스톤 아일랜드
1. 개요
이탈리아의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는 1982년도, 볼로냐 태생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Massimo Osti[3] 에 의해 이탈리아의 라바리노에서 만들어졌다.
스톤 아일랜드는 1996년 (주)FGF가 이태리SPW사의 기술적 제휴와 라이선스 계약으로 한국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16에 서울 플래그쉽 스토어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대구 플래그쉽 스토어가 있다. 이외에도 백화점 매장으로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대구점,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김해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대구점, 목동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AK플라자 (분당점) 등에 입점되어 있다.
몽클레르가 현금 1조 5000억 원에 스톤 아일랜드를 인수했다.
2. 특징
스톤 아일랜드는 혁신적인 디자인, 최첨단 섬유 개발/혁신을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특수가공 소재에 대한 연구를 아낌없이 하고있고 연구팀은 지금까지 6만 여 종에 이르는 염색공법을 개발하였다.
뛰어난 염색기법과 실험적인 소재로 인해 여타 비싼 가격대를 형성한다. 맨투맨이 백화점 정가 기준으로 40만 원대부터 시작이며 바람막이는 50만 원을 거뜬히 넘긴다. 울 니트의 경우 60만 원대. 가디건은 소재에 따라 70~80만 원 선이다. 또한 덕다운 구스다운 패딩은 많이 생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몇백 단위 급으로 뛰는 걸 볼 수 있다. 가령 프리미엄 라인중 하나인 쉐도우 프로젝트는 덕다운 패딩코트가 셀렉트 컴퍼니 정가 기준 2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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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스톤 아일랜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와펜이다.[4] 일반, 망사, 고스트피스, 쉐도우 프로젝트 등 종류가 다양하다. 로고부터 굉장히 복합적으로 되어있어 대부분 짝퉁과 차이가 있다. 고스트 피스 같은 경우는 일반 와펜을 옷과 함께 염색시키기 때문에 시즌별로 염색 소재가 달라서 고스트 와펜은 다른 편이다. 분실하면 매장에서 5만 원 정도로 따로 구입해야 하며, 병행수입 제품의 경우 매장에서 와펜을 따로 구매할 수 없다. 맨투맨이나 후드 같은 경우에는 오래 입어 색이 바래면 염색을 해주기도 했다.[5]
지방은 대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서 4개의 매장이 있어서 그런지 대구 사람들이 많이 입는다.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연예인들이 한때 많이 착용했고, 요즘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래퍼 Drake와 Travis Scott도 자주 입는 브랜드 중 하나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리암 갤러거도 꽤 자주 입는다.[6]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경기 전 컨퍼런스에 스톤 아일랜드 맨투맨을 착용하고 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선 래퍼 키드밀리, 가수 DEAN이 최근에 자주 착용하여 다시금 유행이 되고 있다.
특히 스톤 아일랜드 바지는 최근 트렌드인 테크 웨어에 적합하며, 아우터는 겨울 시즌에 항상 대두가 되고있다. 19SS 시즌 나일론 메탈 오버셔츠와 기본 맨투맨이 큰 인기를 끌었다. SS시즌과 FW시즌의 차이로는 맨투맨으로는 FW는 기모가 들어가있고 SS는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기모없는 맨투맨이다. 또한 메탈 셔츠 같은 경우에는 SS는 확실히 얇은 편이고 FW는 두꺼운 펀이다.
3. 컬래버레이션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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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나이키 X 스톤 아일랜드 윈드러너.
2016년도 미국의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의 협업으로 윈드러너를 출시했다. 출시 가격은 74만 9천원.
미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슈프림과도 협업을 매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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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SS 스톤아일랜드 X 슈프림의 후드 스웻셔츠. 국내 정발가는 45만 원. 19SS에도 콜라보를 했다.
4. 기타
안습하게도 국내에서는 양아치 5대 브랜드중[7] 하나라는 오명을 지닌 브랜드이기도 하다. 일수 관련 종사자나 동네 건달들, 양아치 중고등학생, 페북 등지에서 허세를 부리는 부류들이 스톤 아일랜드를 입은 경우가 적지 않았고, 대중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버렸다. 다만 요즘은 가수나 셀럽들이 자주 입어서 이미지가 그나마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더군다나 짝퉁도 판을 치고 있다. 해외에서도 비슷하게 훌리건들이 즐겨입는 브랜드라 이미지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한국에서의 가격은 이탈리아에 비해 비싼 편으로, 이탈리아에 여행가서 스톤아일랜드를 사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