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터 갤리윅스

 


1. 개요
2. 행적
3. 캐릭터성
4.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6. 기타


1. 개요


[image]
<colbgcolor=#fccf66> '''영명'''
Trade Prince '''Jastor Gallywix'''
<^|4>'''갤리윅스: 무역왕의 무역 비결'''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고블린
'''성별'''
남성
'''진영'''
빌지워터 무역회사, 호드(이전)
'''지역'''
케잔, 잃어버린 섬, 오그리마 공성전, 아즈샤라, 줄다자르, 다자알로, 드러스트바, 달라란(하스스톤 오리지널)
'''직위'''
빌지워터 무역회사 무역왕(이전)[1]
'''상태'''
행방불명
'''성우'''
다린 드 폴(영어 WoW), 손종환[2](한국 WoW, 하스스톤), 고토 코우스케(일본 하스스톤)

'''자, 나가서 이겨. 친구와 가족을 속이고, 자넬 믿는 이들을 이용하고, 커다란 집을 하나 빼앗으라고. 큰돈을 벌어.'''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고블린 플레이어의 소속 회사인 빌지워터 무역회사의 회장이었다.

2. 행적


[image]
[image]
7.2 이전 인게임 모델
7.2~7.3.5 당시 모델
일러스트는 '''비만 고블린'''인데, 게임상의 모습은 그냥 평범한 고블린이다가 7.2 패치 데이터마이닝에서 비만 고블린 모습의 고유 외형이 공개되었다.

2.1. 대격변


《갤리윅스: 무역왕의 무역 비결》에서 무역왕 갤리윅스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아빠를 야망이 없다며 까면서도 아빠가 사준 과자를 평생 가지고 있고, 성공한 뒤에는 작업복[3]과 발명에 필요한 것들을 보내준다든지, 아빠를 납치하는 고블린들은 대포에 넣고 쏴버리겠다느니 하는 걸 보면 의외로 가족애가 있다. 무역왕씩이나 돼서 겨우 이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갤리윅스의 아버지가 돈에는 전혀 관심없고 발명만 좋아하는 괴짜라서 그렇다. 자기 스스로도 '어쨌거나 그분은 나의 아버지'라고 하는데, 다음 페이지에서 바로 무역왕은 가족이 약점이 된다고 하는 것과 대조된다.
처음에는 그도 가난한 땜장이의 아들일 뿐이었으나, 돈을 위해서라면 인정사정을 보지 않는 사업수완으로 엄청난 부를 손에 넣었고 빌지워터 무역회사를 매우 커다란 규모로 키우게 되었으며, 케잔 섬 북서부에 큰 별장을 소유하여 파티를 즐기는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꽤나 입지가 증가하는 플레이어를 견제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면서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스윙에 의해 케잔섬의 화산이 폭발할 때에도, 피난선에 태워주는 대가로 무시무시한 액수의 돈을 요구한다. 그렇지 못한 고블린들은 그대로 섬에 남거나 혹은 노예가 되어 우리에 갇혀서 실려가게 된다.
갤리윅스는 다시 회사를 차리고 노예를 팔기 위해 아즈샤라로 향하지만, 마침 스랄이 타고 있는 호드의 선박을 공격 중이던 얼라이언스의 배의 함포사격을 받았다. 피난선은 그대로 침몰하고, 우리에 갇혀 있던 노예 고블린들의 상당수는 탈출하지 못한 채 수장되고 만다. 결국 갤리윅스 본인이 대형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두 번째 고블린 지역인 잃어버린 섬의 퀘스트에서는 플레이어가 스랄을 도와 수전노 갤리윅스를 타도한다. 처음에는 그들을 얕보고 덤볐지만 결국 두들겨 맞은 갤리윅스는 항복하고, 스랄은 그를 죽이는 대신 호드의 일원이 될 것을 명령한다. 이로써 빌지워터 무역회사는 호드에 편입하고, 계획대로 아즈샤라에 '빌지워터 항만'이라는 새 터전을 마련한다.
하지만 그 뒤로도 갤리윅스는 방탕한 버릇을 못 고쳐, 항구가 보이는 곳에 자신의 석상을 만들고 그 옆 아즈샤라가 내려다 보이는 높은 곳에 '갤리윅스 아방궁'이라는 새 별장을 마련하여 살고 있다. 그러나 수장으로서의 존재감은 거의 없다. 칼림도어 로딩 스크린에서도 다른 종족은 다 수장이 나오는데[4] 고블린은 '''재스터의 모습과 10만 광년은 떨어진 듯한 고블린 도적이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게다가 인망 따위는 '''존재감보다도 더 없다.''' 고블린들은 케잔에서 탈출하기 전부터 플레이어가 갤리윅스를 꺾고 무역왕이 되길 바라고 있었고, 호드에 합류한 이후에는 가로쉬에게 필요하니까 써먹는 벌레 취급을 당한다. 다른 수장들도 돈 때문에 테라모어 공격 계획을 찬성하거나 《전쟁범죄: 광기의 끝》에서 가로쉬의 죄값을 돈으로 받자는 말을 하는 것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다. 다만 더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어쨌든 빌지워터 무역회사의 총수이므로 영향력은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아즈샤라의 갤리윅스 아방궁에 가 보면 '무역왕 도네이스'라는 NPC만 보일 뿐, 갤리윅스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는 불명. 다른 수장들에 비해 전투력이나 존재감이 너무 별볼일 없어서 별 신경쓰는 사람도 없다.

2.2. 판다리아의 안개


소설 《전쟁의 물결》에서는 가로쉬테라모어 침공에 참여하는데, 전쟁을 돈벌이 이상으로 보지 않는 탐욕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바인 블러드후프를 도와준 가즈로와는 정반대의 모습.
5.1 패치에서 지배령 거점의 호드 병영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이 장군 블러드힐트에게 내린 공문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 중 고블린과 관련된 공문을 살펴보면 갤리윅스를 경계하라면서 고블린의 행동을 감시하라는 내용이 있다.
단편소설 《텅 빈 두루마리》에서는 가로쉬 헬스크림이 고블린들에게 명령한 유물 수색을 직접 감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즉 갤리윅스는 판다리아에 와 있는 것이다. 여기서 눈여겨 볼 만한 건, 평소의 기괴할 정도의 화려하고 특이한 복장과 섬뜩한 웃음은 남들 앞에 나설 때만 보이는 것이었고 혼자 있을 때는 단촐한 복장에 비교적 검소한 모습으로 땜장이 일을 하며 조용히 지내는, 갤리윅스의 진면모가 묘사되어 있는 것이다. 또 평소의 사악한 모습과 달리 자기 백성들이 무의미한 희생을 하지 않게 하는 등, 기존 이미지와는 상대적으로 다르게 지도자로서의 모습까지 보인다. 다만 이건 전승지기의 환상 속에서 보인 모습이고, 기존에 보여준 고블린 초반 퀘스트에서의 백성들을 노예로 팔아 치우려거나 전쟁을 돈벌이로밖에 보지 않는 등의 사악한 이미지와는 너무나 상반되는 모습이므로 갤리윅스의 진면모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의문점이 많다. 어쩌면 가난에 쩐 어린시절을 안 보낸 갤리윅스일수도 있다.
이후 자신에게 푸대접을 하고 블랙퓨즈를 중용하는 가로쉬와 손을 끊었으며, 5.4 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직접적인 활약을 하진 않지만, 공성전이 끝난 후 시네마틱 영상에서 다음 대족장에게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이며 의외로 사뭇 진지하게 경의를 표한다. 가로쉬를 잡은 이후 그에게 말을 걸면 아래처럼 말한다.

볼진은 정말 보통이 아니야. 목에 칼침을 맞고도 빚을 받으러 돌아오다니. 아주 마음에 든다고!

우리 고블린한테는 안전과 이익이 필요하지. 하지만 헬스크림이 대족장이었을 땐 양쪽 다 국물도 없었다고.

대격변 시절에는 가로쉬 밑에서 많은 이득을 챙겼을지라도, 코르크론이 약속한 대금을 지불하지 않거나[5] 은행원들에게 전쟁 자금을 내놓으라며 강짜를 부리는 등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는 데다 호드 소속인 빌지워터 무역회사를 내버려두고 '코르크론 거대괴수'와 '강철의 별' 등을 만든 공성기술자 블랙퓨즈의 블랙퓨즈 사 고블린들을 중용하니 불만을 가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을 듯.
블랙퓨즈 사의 고블린들은 뭘 잘못 먹기라도 했는지, 오히려 가로쉬한테 충성을 바치며 마지막까지 강철 호드와 함께 했으며 가로쉬도 블랙퓨즈 사의 충성으로 만족해서 빌지워터 고블린을 내친 것으로 보인다. 블랙퓨즈 사의 기술력만으로도 충분히 군사력에 도움되기 때문에 빌지워터 사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오그리마 공성전의 가로쉬까지 클리어 직후 갤리윅스를 계속 클릭해보면 수영장이나 집사 면접, 갤리윅스 아방궁 같은 아즈샤라에 있는 갤리윅스 아방궁에 관련된 대사만 음성으로 출력되는데, 아마도 갤리윅스 아방궁엔 갤리윅스가 NPC로 존재하도록 음성 녹음을 했으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무역왕 도네이스가 아방궁에 NPC로 존재하도록 변경된 것 같다. 이유는 대격변이 출시된 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불명.

2.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연 비중은 없다. 다만 새로 바뀐 칼림도어의 로딩 화면에선 드디어 정체불명의 고블린 도적을 제치고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본편에서의 비중은 아예 없다.

2.4. 군단


'''이야! 정말 못생긴 악마로군. 훈남 무역왕의 이름을 걸고 싸워라!'''

-아즈샤라에서 불타는 군단을 막아내며

부서진 섬에서의 전투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 연합군이 패퇴한 후 향후의 일을 의논하기 위해 모든 호드 소속 종족들의 수장들이 모이고, 이때 그도 등장한다. 다만, 큰 비중이나 존재감은 없다. 참고로, 볼진 앞에서 앞 일을 걱정할 때도 고블린답게 '의미 없는 파괴만 계속하면 이윤이 생길 구석이 없을 거야!' 하면서 이익을 걱정하고 있다.
군단 침공 이벤트에서는 아즈샤라에서의 군단 저지를 지휘한다. 군단 침공 이벤트에서도 이런저런 고블린다운 드립을 던지는데, 악마 침공을 빨리 막아야 한다며 그러지 못하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고 말하거나 각지로 퍼진 군단 병력을 상대하러 가는 플레이어들을 향해 특별히 '무급 야근'을 승인해 주겠다는 말을 던지며 최종 보스를 보고 저렇게 못생길 수 있냐며 '훈남' 무역왕의 이름을 걸고 싸우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벤트가 완료된 후에는 잘했다면서 자신의 아방궁에 올 때는 반드시 신발을 털고 들어오라며 자신의 방식대로 감사 및 초대를 한다. 이 와중에 군단이 쳐들어오는 걸 가지고 관광상품을 만든 모양이다.
7.2 패치에서는 고유 모델이 추가되었다. 만렙 유저는 '저명한 자' 업적 달성 퀘스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도적의 직업 전당 퀘스트에서 마린 노겐포저의 임무를 받은 유저가 갤리윅스 아방궁에 침투하는 퀘스트에서 드디어 남작 도네이스가 아닌 갤리윅스가 아방궁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해당 퀘스트 수행 중에는 도네이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하지만 도적 유저가 얼라건 호드건 상관없이 유저에게 물건을 도둑맞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image]
7.3.5 패치에서는 모델이 다시 한 번 더 변경되었으며 지팡이의 보석 장식품이 아제라이트로 변경되었다.

살게라스실리더스에 검을 박은 여파로 솟아나온 아제라이트를 채굴하기 위해 빌지워터 무역회사 소속 고블린들을 실리더스로 보냈다. 군단 엔딩 시네마틱에서 실바나스에게 단둘의 대화를 청한 뒤 그녀에게 아제라이트로 만든 지팡이를 보여주며 얼라이언스는 아직 이걸 모른다며[6] 자신이 다 손을 썼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설 《폭풍전야》에 따르면 그는 진작에 아제라이트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과거 케잔에서 카자마이트를 캐기 위해 계속 땅을 파고 내려가다가 아제라이트를 채굴한 적이 있었으며 그 견본을 자기 지팡이에 항상 달고 다녔다고 한다.[7] 그래서 실리더스에서 아제라이트가 발견되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아제라이트의 힘을 파악하고 고블린들을 파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2.5. 격전의 아제로스


전쟁 대장정 초반에는 드러스트바에서 아이트리그와 함께 움직인다. 돈 때문에 이곳에서 아제라이트를 캐려 하는데 전투용 거점을 만들기 위해 온 아이트리그와는 가치관이 너무나도 다르다. 마녀가 갤리윅스를 정신지배하려 들 때마저도 돈 타령을 열심히 하며 저항한다. 용사가 마녀를 처치한 뒤엔 마녀가 없는 설산에 거점을 차린다.
호드 용사는 왕노다지 광산!! 입장 퀘스트를 갤리윅스에게 받는다. 나타노스에게 모굴 라즈덩크가 배신했다고 호들갑을 떤 끝에 허가를 얻어 호드 모험가들을 통해 라즈덩크를 날려버린다. 겸사겸사 빌지워터를 배신해 라즈덩크 쪽에 붙었던 연구원 릭사도 처리한다. 연구원이 더 짭짤한 데로 가겠다는데 뭐라 할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배신의 대가는 죽음으로 치러야 한다며 그녀도 죽이라고 한다.
얼라이언스는 전쟁 대장정 도중 갤리윅스 처치 임무가 주어진다. 산레인 공작 드레븐 처치와 우선 순위를 두고 다투던 얼라이언스 수뇌부는 결국 둘로 나뉘어, 샨드리스 페더문이 드레븐을 추적할 동안 마법학자 엄브릭이 갤리윅스를 뒤쫓게 된다. 엄브릭과 얼라이언스 용사는 아탈다자르를 도굴하던 갤리윅스를 쫓아 아즈샤라의 아방궁까지 쫓아가서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는 분장한 가짜였고, 진짜 갤리윅스는 탈것을 타고 나타나 둘을 조롱하면서 유유히 사라진다.
8.1 패치 호드 전쟁 대장정 중에는 고블린 기계를 끌고 겔빈 멕카토크 휘하의 병력과 맞선다. 갤멋죽포를 타고 드러스트바와 티라가드 해협 사이를 오가기도 하고, 겔빈 본인과 직접 맞붙기도 하는데 고블린과 노움 간의 관계를 잘 보여주며 티격태격한다.

헤헤... 실바나스한테 아제라이트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상황이 이렇게 풀릴 줄은 몰랐어.

실바나스한테 아제라이트 이야기를 한 게 정말 잘한 짓인지 가끔 의문이 들긴 해.

한번 생각해 봐. 만약 아제라이트의 존재를 아무도 몰랐더라면 전쟁이 터지는 일조차 없었을지도 몰라.

커다란 나무를 태울 일도 없었을 것이고, 언데드 도시도 아직 멀쩡했겠지... 생각하다 보니까 끝도 없지?

...하! 당연히 농담이야! 행성의 피로 만든 로봇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광선을 마구잡이로 쏠 수 있는데, 이 몸이 그딴 걸 신경 쓸 리 없잖아!

전쟁 대장정 중에 한 이 말은 갤리윅스의 복잡한 내면을 보여준다. 다른 누구도 아닌 고블린, 그 중에서도 돈만 된다면 어떤 악행도 거리낌없이 저질러 평판이 안 좋은 그 갤리윅스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호드의 아제라이트의 채굴 및 연구는 사실상 고블린이 독점하고 있었다. 아제라이트라는 어마어마한 신소재 채굴과 얼라이언스와의 전투로 인해 고블린과 갤리윅스 본인이 보는 수익은 엄청날 게 자명한데도 이런 발언을 한 것이다. 곧바로 농담이라고 둘러대긴 하지만, 그 갤리윅스가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다. 이는 돈만 밝히는 고블린도 내면에는 일종의 갈등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군도 탐험에서 얻을 수 있는 퀘스트 아이템 '낡은 전단'[8]을 얻으면 가젯잔에 있는 '조들 플랜지벤더'라는 노움에게 가져가 퀘스트 완료를 하게 된다. 이때 조들이 '갤 형님(Big G.)'을 언급하고 플레이어에게는 자기가 갤을 언급한 걸 조용히 해달라며 아제라이트 유물력을 주는데, 이 갤 형님은 갤리윅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게 맞다면 갤리윅스는 호드에게 알려지지 않은 경로로도 아제라이트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다자알로 전투 중반에 금은보화를 파괴하고 전리품을 가져가는 얼라이언스를 향해 역정을 내고, 후반부에 추격하는 호드 용사를 멕카토크와 노움 병력이 가로막자 워커를 타고 멕카토크와 싸우다가 격퇴당하고, 용사들에 의해 멕카토크가 패배한 후 탈출장치로 도주하자 왜 자기 워커엔 탈출장치가 없냐고 화를 낸다.
8.1.5 전쟁 대장정 후반에는 바인 블러드후프데렉 프라우드무어를 얼라이언스로 탈출시킨 행위로 투옥되었음에도 호드 회의 입장권의 값을 더 받을 걸 그랬다며 후회하는데, 게야라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이 사건을 비판하지 않는 입장이다. 하지만 '''실바나스의 행위에 대한 평가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실바나스의 행위를 긍정하는지는 알 수 없다. 갤리윅스가 섬기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물이 아닌 '''돈'''이기 때문이다.
전쟁 대장정 최종장 종료 이후 대족장 실바나스와 관련된 문서들을 전부 불태워 파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이 그녀와 공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반역죄로 처벌을 받는것을 미리 모면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8.3 패치에는 실바나스 잔당들과 함께 오그리마를 떠나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그가 떠나서 공석이 된 빌지워터 무역회사 대표자리는 스랄의 추천에 의해 가즈로가 내정되었다.
8.3패치에 추가된 고블린 유산 방어구 퀘스트 라인에서는 케잔 섬을 점거한 채 호바트 그래플해머에게서 X-52 방어구를 뜯어내려다 고블린 플레이어와 싸우다 되고, 결국 자신의 로봇인 갤멋죽포에 갇힌다.[9] 이대로 리타이어할지, 아니면 실바나스를 따라 어둠땅에서 빌런으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이 퀘스트가 진행되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언급되지 않았기에, 실바나스가 떠난 후 그의 호드 이탈과 연관이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3. 캐릭터성


보통 고블린보다 더욱 탐욕스러운 탓에 작중에서 갤리윅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인물은 사실상 손에 꼽을 정도이며, 다른 이들은 물론이고 동족인 고블린에게조차 평이 좋지 않다.
가로쉬는 상당히 갤리윅스를 혐오했는데, 딱히 자신에게 반대한 것도 아니고 편을 들어줬음에도 탐욕스러운 모습에 내심 경멸을 금치 못했다. 그저 갤리윅스가 자신에게 친한 척을 하면서 포옹을 하려고 하자, 선조에게 맹세코 도끼로 찍어 버리고 싶다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대놓고 혐오감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면전에서 무시하거나[10] 부하를 다루는 듯한 모습으로 둘의 사이는 좋지 않았고, 이후 가로쉬가 블랙퓨즈를 고용하면서 둘은 척을 지게 되었다.
그나마 다른 호드의 수장들은 가로쉬에 비해서 덜하지만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지는 않고 있다. 스랄은 아예 직접 싸워서 끌어들인 만큼 별로 탐탁지 않게 보고 있었으며, 실제로 수장들의 회의에서 실리와 이익이냐 대의와 명분이냐를 도고 논쟁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전쟁은 돈이 된다는 말로 눈총을 받기도 했다.
실바나스는 대뜸 갤리윅스가 자신에게 다가와 할 말이 있다는 말을 하자 귀찮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고, 나타노스가 안두인이 보낸 중요한 서신을 가져온 상황에서 실바나스는 갤리윅스에게 잠시 자리를 비워달라고 부탁하자 "느긋하게 보십시오. 저는 온천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볼일이 끝나면 오셔도 좋습니다."라면서 윙크를 날리는 성희롱 같은 행동으로 분노를 일으키고는 했다. 당시 제대로 분노한 나타노스는 갤리윅스를 죽여 버리겠다고 했지만, 실바나스는 그건 자신의 몫이라면서 이를 갈면서도 아직 이용 가치가 있는 갤리윅스의 행동을 용납했다.
바로크 사울팽은 아예 쥐새끼에 비유하는 등 서로 사이가 원만한 호드의 수장들에서도 은근 대우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바인 블러드후프는 아군과 적군의 영웅이 흘릴 피를 이윤으로 생각하는 고블린의 탐욕스럽고 자기중심적인 주장에 분노를 터뜨리며 아예 면전에서 갈구기도 하는 등 그의 탐욕스러운 면은 썩 좋지 않게 보며,[11] 사울팽의 조롱에 함께 어울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온화한 성격의 바인이 누군가를 뒷담(...)까는 모습을 보여준 건 갤리윅스가 유일하다.[12]
얼라이언스 측에서도 그마나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다른 호드의 수장과는 달리 항상 부정적으로 나오고는 하는데, 겔빈 멕카토크의 경우에는 갤리윅스가 타고 다니는 갤멋죽포의 디자인에 비웃음을 금치 못했으며, 마법학자 엄브릭은 탐욕스러운 갤리윅스의 행동에 혐오감을 대놓고 표했을 정도였다.
실바나스가 사라진 후에는 다른 호드의 인망조차 잃고, 고블린의 수장 자리에서 반쯤 쫓겨나다시피 퇴출되면서 앞으로의 행보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위의 판다리아 단편 소설에서도 그랬고, 전쟁 대장정에서도 좋은 일을 하니 기분이 묘하다고 말하거나, 내가 실바나스에게 아제라이트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지를 잠시나마 고민하기도 한다. 물론 금세 원래 성격으로 돌아가지만. 복수의 파도 호드 대장정 중 드러스트바에서 겔빈과 싸우기 전, 갤멋죽포의 설명서를 읽던 플레이어가 연료가 부족하니 채우고 가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아직 연료바가 빨간색에 가 있지 않으니 괜찮다며 그냥 타고 가 버리는데, 이 때문에 겔빈에게 호되게 당하는 걸 볼 때 성질이 급하고 인내심이 없는 성격 같다.

4.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대격변
    • 환영
      • 누가 여기 멋대로 들어오래?! 뭐 어쨌든 간에... 원하는 게 뭐야?
      • 미안하지만 하인은 이미 구했다고... 가만, 그래서 온 거 아니야?
      • 집사 면접 보러 온 거 아니면, 난 바쁘니 돌아가라고!
      • 갤리윅스 아방궁의 장엄함을 느껴라! 자, 이제 나가보라고. 먼지 묻어.
      • 수영장 근처엔 얼씬거리지 마!
    • 어그로
      • 경비벼어어엉!!! 경비병!!!
      • 한 판 해 보겠다 이거지? 오냐, 해 보자!
    • 플레이어 처치
      • 이 몸을 공격하고 살아남을 것 같으냐?
      • 이거나 먹어라!
  • 격전의 아제로스
    • 환영
      • 돈이 되는 이야기를 하길 바라.
      • 요점만 얘기하라고!
      • 일을 시작해 볼까.
      • 순간순간이 금쪽같은 거야.
      • 시간! 금! 무슨 말인지 알지?
      • 무슨 생각 하냐고? 맨입으로는 안 알려주지!
      • 이쪽으로 오라고, 친구.
    • 짜증
      • 이런 몸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게 아니야. 폭식에도 철학이 필요하다고.
      • 내 아방궁이 샘나는 모양이군!
      • 근육질 친구들을 부르기 전에 어서 가라고. 난 대족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몸이야!
      • 날 성가시게 했던 마지막 "영웅" 녀석도 결국 건설 현장으로 돌아오게 됐지... 건축 재료로 말이야!
    • 작별
      • 카드 게임이나 마저 해야겠군.
      • 빨리 끝내줘서 고마워, 친구.
      • 끝났나? 이제 귓불 안마 받으러 갈 시간이야.
      • 방금 대화는 우리 둘만 간직하자고, 알았지?
      • 어서 움직여! 시간 맞춰 끝내야 한다고!
      • 머리 굴리는 건 내게 맡겨, 꼬맹이.
      • 나는 경쟁자보다 늘 세 걸음 앞을 내다보지.

5. 하스스톤



'''어이, 친구! 무역왕 갤리윅스 등장이라고! (Hey pal! Trade Prince Gallywix here.)'''


6. 기타


실바나스 윈드러너로르테마르 테론과 더불어 신생 호드 창설 후부터 계속 집권한, 나름대로 원로인 수장들 중 한 명이다.
[1] 자세한 내용은 행적 문단의 격전의 아제로스 항목 참조.[2] 전승지기 초의 성우.[3] 가난하던 시절에 작업복도 없이 위험한 실험을 하다가 자주 죽을 뻔한다.[4] 나이트 엘프티란데, 드레나이벨렌, 타우렌바인, 오크가로쉬.[5] '판다리아의 검은 심장' 시나리오 중에 묘사된다.[6] 하지만 조치를 취했다고 말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티아스 쇼가 파견한 SI:7 요원들이 채굴 현장을 알아챈다.[7] 위의 초기 모델의 빨간색 보석도 사실 아제라이트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빛을 잃고 빨간색 보석으로 바뀌었다고. 아제라이트가 아제로스의 피라는 점을 생각하면...[8] 모험가들에게서 아제라이트를 구매하겠다는 것을 광고하는 전단인데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일확천금의 기회만 홍보하고 있다.[9] 이 와중에 X-52 방어구는 싸움의 여파로 방호 성능을 기대할 수 없게 되어 고블린 유산 방어구가 된다.[10] 의견을 말하는 갤리윅스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한 적도 있었다.[11] 소설 전쟁의 물결에서는 바인이 처음 그를 대했을 때는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호적이진 않아도 나름대로 예의를 지키고 편견 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다만, 돈벌이 때문에 테라모어 침공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경멸하기 시작한 것 같다.[12] 개그 캐릭화돼서 그렇지 갤리윅스는 경멸과 멸시를 받아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형편없는 임금으로 사람들을 부려먹는 착취는 기본 옵션이고 개인의 욕심과 돈벌이를 위해 고블린 부하들을 희생시키거나 자신을 대신하는 고기 방패로 써먹어서 죽게 만드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해치우는 인물이다. 이 녀석의 개인적인 탐욕 때문에 개죽음당한 고블린이 한둘이 아니다. 소설 '전쟁의 물결'에서도 같은 고블린들 사이에서도 그를 좋게 말하는 고블린은 거의 없다는 말도 나오며, 한 고블린이 가로쉬가 테라모어를 침공한 것이 이해가 안 간다면서 '갤리윅스는 이 전쟁에서 돈을 버는 걸 기대하고 찬성했을지 모르지만 애꿎은 고블린 목숨만 소비할 뿐 이익이 될 구석이 없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같은 고블린들도 그를 안 좋게 보는 것 같다. 아니 애초에 고블린 인트로만봐도 빌지워터 고블린들이 좋아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