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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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국왕(Monarquía Española, 남성인 경우 Rey de España)은 스페인 왕국의 국가원수이자 스페인군의 통수권자이다. 현 국왕은 보르본 왕조의 펠리페 6세이다.
1985년 이래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Comunidad Iberoamericana)의 명예 수장을 겸임하고 있다.
2. 기원
현 스페인 왕실은 8세기 레콘키스타 기독교 국왕들을 시조로 하지만 실질적인 의미에서 스페인이 통일된 것은 페르난도 2세의 사망 시점인 1516년부터의 압스부르고(합스부르크) 왕조이다. 그 전까지는 각자 다른 왕국을 이루고 있었다. 다만 11세기의 아라곤-나바라, 11~12세기의 레온-카스티야 왕국 시기는 관련국들이 일시적 병합 상태였고, 이후 포르투갈을 제외한 이베리아의 통일 시점인 카를로스 1세 즉위 전후까지도 형식상으론 공동통치를 했기에 아래 목록의 표 중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다.
- 나바라와 카스티야, 레온, 아라곤의 히메네스 가문은 현 바스크와 나바라 출신의 왕조이다.
- 카스티야와 레온의 보르고냐(이브레아) 가문은 부르군트 변경백 출신으로서 혼인동맹을 통해 카스티야와 레온의 왕위를 획득하였다.
- 카스티야와 레온, 아라곤의 트라스타마라 가문은 이브레아 가문의 사생아였던 엔리케 2세가 시조이며, 이복형제 페드로 1세가 후사 없이 사망한 이후 왕위를 계승하였다.
- 아라곤의 바르셀로나 가문은 바르셀로나의 토착 귀족 가문으로서 혼인동맹을 통해 아라곤의 왕위를 획득하였다.
- 나바르(프랑스식 이름)는 샹파뉴의 블루아 가문이 차지한 이후 프랑스 귀족과 왕족들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1305~1328년 동안 나바르와 프랑스는 카페 왕조 아래 동군연합을 이루었다.
- 나바르의 경우 여성 상속을 인정하지만 프랑스는 여성 상속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페 가문의 후아나 2세 여왕의 즉위와 함께 프랑스와 나바르의 동군연합은 1328년 해체되었다. 이후 나바르 왕위는 노르망디의 에브뢰 가문이 상속하였다.
3. 명단
[1] ~ 1640년 1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