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역
+1 市民公園(文化創作地帶)驛 /
Citizens Park(Culture Creation Zone) Station
1. 개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I219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71 (주안동)[1] 소재. 인천교통공사가 운영.[2]
2. 역 정보
지하역으로 3층 구조이다. 대합실은 지하 1층, 승강장은 지하 3층에 위치한다. [3]
역은 '옛시민회관사거리'에 위치한다. 2000년까지 인천시민회관이 있던 자리로, 이 회관은 1994년 구월동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하기 전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존재했던 대형 공연장이자 컨벤션 장소였다. 2000년에 회관 건물을 헐고 근린공원인 '옛시민회관쉼터공원' (또는 ''''시민공원'''')을 조성해놓은 곳이기에 '시민공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회관이 철거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2020년 현재도 이곳은 시민회관이나 시민회관사거리로 불리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겐 아직도 그렇게 불리고 있어서 시민공원이라고 하면 잘 모를 수 있다. 심지어 이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20~30대 젋은층들도 이곳을 시민회관사거리로 불리고있다.
이 역과 인천 2호선 주안역 사이에는 급곡선 구간이 존재하며, 해당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여 운행한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은 주안역과 옛 시민회관사거리를 직선으로 잇는 미추홀대로 밑이 아닌, 그 옆의 좁은 길인 주안서로 밑으로 주안역과 이어진다. 그 이유를 추측하자면, 시민공원역의 위치가 옛시민회관사거리 바로 오른쪽인지라 미추홀대로를 경유할 경우 급곡선 상에 역을 만들 수 없어서 역간 거리 유지를 위해 시민공원역이 약 200m 정도 오른쪽으로 밀려날 우려가 있고, 또 한편으로는 미추홀대로가 교통량이 상당하여 공사 기간 동안 엄청난 교통 체증에 시달렸을 것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미추홀대로 밑에 지하상가가 있어서 지하상가 밑으로 뚫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기에 지금의 경로가 선택된 것이다.
지도만 보면 출구가 두 곳밖에 없으나, 옛시민회관사거리 밑에 있는 '주안시민지하도상가'가 이 역과 직접 연결되어있어 이 지하도가 사실상 시민공원역의 서/남/북측 방향 출구 역할을 하고있다.
3. 역 주변 정보
옛시민회관쉼터, 인천남구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주안1동성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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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역 역세권은 '''주안 1,4동 도시재개발구역'''이라고 역세권 전체가 재개발구역이다. 2019년 12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주안1구역, 2,958세대)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시민공원역 역세권 재개발이 시행 예정이다. 이 일대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1만 7,000세대'''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4. 일평균 이용객
시민공원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 2016년 자료는 개통일인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15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5. 승강장
시민공원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6. 기타
1986년 5월 3일에 이 역 일대에서 인천 5.3 운동이 일어난 적이 있다.
7. 사건사고
2017년 5월 18일 화재 감지기가 잘못 작동돼 화재 경보와 함께 역사 연결통로의 방화 셔터가 내려오는 소동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2019년 4월 4일 고등학생 무리로 보이는 패거리와 일반인 3명이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벌어지는 소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