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고등학교(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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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덕성을 갖춘 자주인 육성'''
1. 개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1.1. 연혁 및 현황
- 2018년 기준 1학년 299명, 2학년 326명, 3학년 374명. 총 1,008명 재학 중.
1.2. 교가
작사가는 초대 교장을 지낸 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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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교훈
참고로 교훈 중 뒷 구절인 '建康한 自主人(건강한 자주인)'은 정문에 초대 허정 교장의 친필로 쓴 비석으로 세워져 있다.
2. 학교 시설
2.1. 급식실
특이하게도 급식실이 두 건물로 나누어져 있는데 1학년과 2학년이 이용하는 본관의 동백관과 3학년이 이용하는 3학년 건물의 장산관이 있다.
2.1.1. 동백관
2개 학년이 공동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미어터진다'''. 그래서 2학년은 12시 30분에, 1학년은 12시 45분에 급식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했었다.'''[1] 거기다 동백관 시설 자체도 좋은 편이 아니다. 테이블 사이 간격이 서너뼘 정도라서 식판을 들고 지나다니기에도 매우 비좁다.[2] 또 동백관 구석에 커튼 한 장 쳐놓고 교사 급식실이 따로 있는데 커튼을 걷으면 학생이 쓰는 공간과 교사 급식실 공간과의 인구 밀도의 차이가 매우 극명하게 나타난다. 가끔 이를 두고 불평등을 느끼는 아해가 있다. 석식은 먹는 학생이 적기때문에 전학년 모두 동백관에서 먹어야한다.
2.1.2. 장산관
3학년 건물에 따로 있다. 3학년이 먼저 급식을 받고 1학년들이 다음으로 받는다. 3학년 소수 이과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장산관에서 먹기 때문에 3학년들도 줄을 꽤 오래 서는 편이다. 위치상 제일 늦게 줄을 서는 4층반 학생들은 몰래 동백관에 가서 빠르게 받기도 한다
2.2. 매점
적어도 2012년 전후로는 있었다. 매점에서 편의점처럼 다양한 물건을 팔았다. 빵이나 과자 종류는 기본이고 컵라면, 미술용품, 화장품 등등. 야자가 시작할 때쯤 문을 닫았다. 현재는 매점 터만 남아있고 매점 터 앞에 빵 자판기 2대와 음료수 자판기 2대가 설치되어 사실상 매점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동백관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만 지나면 빵 자판기가 동이 난다. 자판기 특성상 빵이나 과자가 나오다가 걸릴때가 있는데 이 경우 나올때까지 자판기를 흔드는 유형과 그냥 하나를 더 뽑는 유형으로 나뉜다. 특정 시간에 빵을 전문으로 판매하시는 분이 오신다.
2.3. 도서관
건물 4층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소장 권수는 15,000권 내지 20,000권 정도로 추정된다. 여느 학교 도서관이 그렇듯 쉬는 시간에는 한산하고 점심 시간에는 매우 붐빈다. 대부분 자습하러 오는 학생들이나 만화를 보러 오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이외에 소설을 즐겨 읽는 학생들이 찾아오는 정도이다. 2015년부터 관련 분야별로 흩어져 꽂혀있던 만화 서적이 대대적으로 정리되어 만화 서가로 따로 분류되었다. 물론 이전부터 도난 문제 때문에 특별 관리되어 오던 일본 만화는 예외다. 일본 만화는 책수레 바로 옆의 찬장에 따로 관리된다. 소장 서적중에 소설은 한단고기(...), 역사는 이덕일(...)의 사도세자 음모론 등의 뭔가(?) 냄새들이 나는 책들이 있다.
2.4. 신도관
급식실 이름들과 의형제라도 맺은듯한 이름이지만 급식실이 아니라 강당이다. 3학년관을 제외한 건물 5층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여느 학교 강당이 그렇듯이 비오는 날의 체육 수업부터 댄스부 연습, 각종 강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쓰는 전자제품들은 굉장히 후진 편이다. 마이크 한번 쓰면 삑사리가 자주 일어나고 특히 노트북 연결 케이블들이랑 빔 프로젝터 연결선들은 얼마나 낡았으면 강연이라도 한번해서 외부 강사가 프리젠테이션이라도 하면 방송부원들은 너덜너덜한 케이블선들을 강연 내내 손으로 고정하고 있어야 한다. 강연내내 청테이프 칭칭감긴 케이블선 부여잡고 있는 방송부원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2.5. 펜싱관
2015년 12월에 착공하여 2016년 4월에 완공되었다.
펜싱장 완공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펜싱장 명칭을 공모했으나, 개장 예정일이던 4월 29일 이후로 개장식은 커녕 펜싱장 명칭에 대한 소식도 함흥차사이던 중, 2016년 5월 20일에 그냥 펜싱관(...)이라는 김빠지는 명칭으로 개관식을 갖고 정식 개관되었다.
여담으로 펜싱장이 완공되면서 운동장 구석에 흉물스레 있던 조그마한 창고가 철거되고 펜싱장 주변으로 가로등이 설치되었다.
2.6. 운동장
2.7. 테니스장
2.8. 진로활동실
진로활동실이라고 쓰고 컴퓨터실이라고 읽는다. 대부분의 학교 컴퓨터가 그렇듯 컴퓨터들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 사양이 좋지 않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4대에 1대 꼴로 모니터 없이 책상 위에 고장이라고 표시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관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2.9. 무용실
건물 2층 동백관 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연이나 조례를 못하지만 강당의 하위호환이라해도 좋다. 보통 강당에서 체육 수업을 하려는데 다른 반과 일정이 맞물리는 경우에 이곳에서 수업한다. 이외에도 학기말 교과서 배부나 신체 검사, 신입생 교복 지급등 강당에서 할 법한 일들을 하는 곳이다.
3. 특징
- 해당 학교를 맡은 교사들의 말을 따르면 몇 해 전까지 면학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다가 최근에야 그나마 괜찮아진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해운대 신도시 내에서 가장 치안이 좋지 않고 면학 분위기가 엉망인 학교로 악명을 날렸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그것도 2명 모두 재학생. 의•한•수 합격자는 재학생 10명, 졸업생 7명 합계 17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019년 졸업생들 중에는 SKY를 비롯한 서울 상위권 대학에 꽤 많은 학생을 보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 학교 차원에서 '3가지[3] 가 없는 학교'라는 표어를 내걸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듯하다.
4. 학교생활
4.1. 급식
출신 중학교에 따라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입학 시즌마다 교사들이 신입생들에게 종종 놀랍다고 언급할 정도로 그러한 경향이 짙다. 보통 양운중학교 출신이 무슨 급식이 이따위냐, 라고 하면 신도중학교 출신이 이런게 바로 음식이라며 맛있다고 반박하는 패턴이다. 그러나 메뉴 이름에 대해서는 출신 학교를 가리지 않고 항상 까인다. 돼지불고기, 김치돼지볶음, 묵은지김치찜, 제육볶음등으로 서로 다른 이름으로 급식표에 표기되지만 모두 까고보면 같은 맛에 같은 음식인 경우가 많다. 한술 더 떠서 김밥볶음밥, 소보루비빔밥, 소떡소떡(...)처럼 희한한 네이밍센스의 이름도 있다.
2014년까지만 해도 교장이 양계장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급식 메뉴에 이틀에 한번 꼴로 닭요리가 나왔기 때문. 2014년 여름방학이 지난 후 공급처를 바꾼 건지 닭의 육질이 좋지 못해졌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2016년에도 양계장 소문은 존재했으나 2017년 신입생세대부터 완전히 소멸되었다.
4.2. 교복
남자 동복 : http://www.myelite.co.kr/shop/proimg/popup_proview.asp?idx=7677&code=E00929
여자 동복 : http://www.myelite.co.kr/shop/proimg/popup_proview.asp?idx=7661&code=E00929
남자 하복 : http://www.myelite.co.kr/shop/proimg/popup_proview.asp?idx=5141&code=E00929
여자 하복 : http://www.myelite.co.kr/shop/proimg/popup_proview.asp?idx=5133&code=E00929
출처는 엘리트 학생복.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들이다. 여담으로 재학생들도 잘 모르지만 여자 동복 넥타이가 남자 동복 넥타이보다 약간 파란색이 감도는 편이다.
5. 교내 행사
5.1. 체육대회
5.2. 신도리그
사실상 교내 행사중 학생들의 참여 의지나 적극성이 가장 높은 행사로 토너먼트식 운동 경기 대회이다. 종목은 축구, 피구, 농구, 줄다리기로 총 4개가 있고, 축구와 농구는 남자 종목, 피구는 여자 종목, 줄다리기는 혼성 종목이다. 앞서 말했듯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 우승반에게는 체육대회 승점이 부여되고 부상으로 상금이 딸려온다.
유동적이지만 대부분 체육대회 승점과 연동되기 때문에 체육대회에 앞서서 열린다. 이렇듯 원래는 체육대회에 딸려오는 서브 행사의 성격이 강했는데 정작 학생들에게는 신도리그가 메인으로 다뤄진다.
여담으로 언급하자면 신도고 남쪽으로 줄줄이 붙어있는 신도초등학교와 신도중학교에도 신도리그가 있다! 따라서 초중고를 모조리 신도 태그를 탄 학생이라면 꽤 익숙한 연례 행사처럼 느껴질 것이다.
5.2.1. 축구 종목
신도고의 대표적인 연례행사 신도리그 중 사실상 학생들이 신도리그에 열광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토너먼트 대진표가 나오면 남학생들은 대진표를 보며 반별 학생들 역량을 분석하기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