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나이츠
シルバーナイツ(Silver Knights)
1. 개요
황금용자 골드란에 등장하는 3+1형 서포트 용자. 한국판에서는 '''실버삼총사''', 파이어 실버가 추가된 이후에는 '''실버사총사'''.[1]
드란과 소라카게, 레온 등의 디자인이 일본의 사무라이나 닌자를, 어드벤저가 현대의 군인을 본뜬 반면, 이들의 디자인은 서양의 기사나 고대 그리스・로마 병사, 바이킹 등을 모티브로 했다. 녹색 파워스톤을 통해 부활했다.
초반의 셋이 합체하면 실버리온, 이에 파이어 실버가 가세하면 갓 실버리온(슈퍼 실버리온)이 된다. 참고로 합체 당시 상황이 상당히 어이없는데, 실버리온의 경우 초반 실버 나이츠 3명이 오랫동안 잠자고 있었던 탓에 합체를 까먹었었고, 월터는 분석을 통해 이들이 합체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있었다. 헌데 월터가 샤랄라에게 덮쳐질(?)위기에 처하자 살기 위해 주인공 일당에게 종이 비행기를 날려 알려주는 이른바 천기누설을 저질렀으며[2] , 갓 실버리온의 경우 파이어 실버 합류 이후의 다음 에피소드 초반에서 주인공 3인방에게 ''''너도 실버 나이츠니까 합체해 봐!''''라는 식의 강요 아닌 강요(?)를 받아 시도한게 바로 성공해버리는 등 상당히 어이없는 시추에이션으로 나왔다. 용자 시리즈 전체적인 합체로선 거의 유일할 듯.
성우는 일본판에서는 네 명 모두 반도 나오키.[3] 한국판 성우는 아래에 서술한다. 발매완구의 경우엔 파이어 실버를 제외하면 드란과 더불어 개인버전으로 발매되기도 했었다.
다만 식완의 경우는 이 멤버들만 묶어서 발매한 것이 아닌 각자 따로 발매되었다.[4]
여담이지만 용자 시리즈 전작이며 감독도 동일한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빌드팀과 멤버별 포지션이 매우 유사하다. 리더(맥클레인, 제트 실버)는 침착한 성격에 합체시 가슴 부분을 담당하고, 두번째 멤버(파워죠, 스타 실버)는 다혈질의 경박한 성격에 합체시 팔을 담당하며[5] , 세번째 멤버(덤프슨, 드릴 실버)는 군인 말투를 쓰는 진지한 성격에 합체시 다리를 담당하며, 추가 멤버(드릴 보이, 파이어 실버)는 어린애같은 성격에 가슴, 등, 발에 붙는 합체 파트가 된다는 점까지 똑같다. 그리고 1인칭도 각자 와타시(제트 실버), 오레(스타 실버), 지분(드릴 실버), 보쿠(파이어 실버)로 똑같다.
또한 파이어 실버 투입 이전의 실버 나이츠의 기체는 초대 서브 용자팀인 맥스팀과의 포지션이 매우 유사하다. 리더(스카이 맥스, 제트 실버)는 냉정침착한 성격에 기체는 전투기, 기분파(대쉬 맥스, 스타 실버)의 기체는 스포츠카, 파워하우스(드릴 맥스, 드릴 실버)의 기체는 드릴 전차라는 점이 똑같다.
2. 멤버
2.1. 하늘의 기사 제트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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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ェットシルバー(Jet Silver)
한국판 성우는 성완경. 모티브는 중세 창기병.
처음 등장은 4화.
실버 나이츠의 리더로 이름이 상징하듯 전투기(F-14)의 모습이다. 사본나 왕국의 보석이었지만 앵무새가 훔쳐가고, 그뒤에 그것을 아마존의 사자가 집어삼킨다. 게다가 부활은 사자의 입속에서 그대로 부활 , 주인공 3인방을 무사히 구출했다. 고지식한 우등생 타입으로 존댓말 캐릭터. 공중전과 기술에 뛰어나다.
무기는 랜스 형태인 '제트 스피어'와 전투기 형태에서 꼬리날개를 구성하는 방패 '제트 실드'. 제트 실드에서는 미사일인 '버드 체이서'를 발사할 수 있고, 일반적인 원거리 사격도 가능. 그리고 필살기는 제트 스피어로 고속 찌르기 공격을 하는 '마하 찌르기'.
역시 어드벤저처럼 이 분 찾느라 주인공 일행이 고생했다. 처음에 간곳에서는 어떤 할머니가 파워스톤 모양의 돌이 있다고 해서 동굴에 목숨걸고 갔더니 정작 그 정체는 얼음이요, 2번째로 간 곳에서는 사자가 먹은 탓에 사자에게 쫓기고... 참 귀하신 몸이다...
비행 능력이 없는 드란(킹스톤)과 다른 실버 나이츠 멤버와는 달리 자체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버리온 및 갓 실버리온의 자아를 담당한다.
참고로 전설의 용자 다간의 제트 세이버와 변형방식이 매우 흡사하며 비클모드의 모델도 동일하다.
완구도 제트세이버 처럼 디테일은 좋으나 합체 부위의 차이로 인해 다리가 통짜인게 단점.
2.2. 별의 기사 스타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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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ターシルバー(Star Silver)
한국판 성우는 유해무. 모티브는 로마 병사.
경찰차(페라리 테스타로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레이싱 우승 상품인 트로피에 박힌 파워스톤에서 부활했다. 레젠드라 용자중에서 육상에서의 스피드가 상당히 상위권이라는듯한 발언을 했지만… 이 녀석은 3+1 용자의 한명일 뿐이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건 부각되지 않는다.(…)[6]
성격은 매우 경박하고 다혈질이다. 때문에 주변의 동료들과 자주 다투기도 한다.
무기는 장검 형태인 '스타 소드'와 경찰차 형태에서 트렁크를 맡는 방패 '스타 실드'. 스타 실드에서는 수갑 형태의 탄환인 '홀드 어택커'를 발사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원거리 사격도 가능하다. 필살기는 스타 소드로 강력한 참격을 가하는 '유성베기'이다.
참고로 변형방식은 용자 시리즈의 자동차형 주역 로봇의 전형적인 변형방식인 앞범퍼+앞쪽 좌석이 하반신/뒷좌석-뒷범퍼가 상반신을 채택하고 있다. 보조용자이면서도 이 변형방식을 채택한 거의 유일한 예.
완구 상에서도 다리 관절이 자유로워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데 이는 다리가 구조상 실버리온의 팔이 되기 때문인 듯 하다.
폴리스다이버와 더불어서 경찰차로 변신하는 용자들 중에서 주인공이거나 팀의 리더가 아니고 덧붙여서 합체 로봇의 머리가 내장된 경찰차 용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이거나 팀의 리더가 아니다. 그리고 무늬만 경찰차일 뿐, 실제 경찰 컨셉은 보여주지 않았다.[7]
2.3. 대지의 기사 드릴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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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リルシルバー(Drill Silver)
한국판 성우는 서광재. 이 분의 평소 연기와는 다른 굵은 목소리라서 이 분인지를 알기가 쉽지 않다. 모티브는 바이킹. 군인 말투(~であります!)를 쓴다.
이름이 상징하듯 드릴 전차의 형태. 월터 왈자크가 골곤을 소환하지 못하게 골곤이 나타나는 곳에 시멘트(…)를 부어 빠져나오지 못하게 할 시점에 부활, 골곤을 감싼 시멘트를 부숴 골곤을 정상적으로 합체할 수 있게 해 준다.
성격은 도덕적이고 융통성이 없다[8] . 실버 나이츠 중에서 힘이 장사인 파워 파이터.
무기는 도끼 형태인 '드릴 액스'와 드릴전차 형태에서 조종석을 맡는 '드릴 실드'. 드릴 실드에서는 드릴 형태의 탄환인 '스핀 런처'를 발사할 수 있으며, 역시 위의 둘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원거리 사격이 가능. 필살기는 드릴 액스로 강력한 참격을 가하는 '대절단'.[9]
한국에서는 이 녀석이 등장한 에피소드인 6화는 왜색이 다른 화에 비해서 너무나 짙었기 때문에 아예 방영되지 못했다.[10] 드란이나 소라카게도 무수정으로 나왔다던가, 배경 등에 그려진 일본식 복장도 거의 수정되지 않은 것을 감안해 보면 거의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이 이전 작품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 다른 용자마냥 갑툭튀한 꼴이 되었다. 그나마 드릴 실버 등장신은 총집편(26화)에서 나오긴 했다.
완구(식완 포함)는 실버 나이츠의 합체 상태인 실버리온의 프로포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프로포션을 보여준다.
2.4. 불꽃의 기사 파이어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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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イアシルバー(Fire Silver)
한국판 성우는 이근욱[11] . 모티브는 십자군 쇠뇌 사수. 닛산 파라메딕 구급차에서 변형한다.
21화에서 첫등장. 오리엔트 특급으로 운송중이던 반지, 에메랄드 불꽃에 조각된 파워스톤에서 부활하였다. 이때는 열차에 같이 태우고있던 족재비[12] 가 파워스톤이 꽃힌 반지를 가지고 화물칸으로 튄데다 울프가 제트열차를 끌고와 난장판을 일으킨 탓[13] 에 쉽게 부활하기 힘들었다. 거기다 구급차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필이면 자신이 부활한 파워스톤이 있었던 열차의 임산부를 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해야 하는 굴욕을 겪었다.[14]
바로 다음화인 22화에서 주인공 3인방이 파이어실버도 실버나이츠이니 실버리온과 합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식으로 합체를 권유하자, 본인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작정 해보면 되지 않겠냐는 타쿠야의 말에 이거 순 억지 아니냐며 난감해하다가 제트, 스타, 드릴이 될수도 있겠는데? 라며 합체를 권유하자, 한번 해볼까? 식으로 합체를 시도했는데 바로 전작의 슈퍼빌드타이거와는 달리 갓 실버리온으로 합체하는데 '''한번만에 성공한다.'''
성격은 전형적인 어린애 그 자체이며 실버 나이츠 중 가장 개그를 많이 한다. 또한 영어섞인 말투를 쓰기도 한다.
무기는 석궁 형태의 '파이어 보우건(불꽃 작살포)'으로 총구에서 불꽃의 화살을 발사하며, 이 무기를 이용한 원거리 사격전이 주 특기이다. 그리고 양팔의 파츠를 이용해서 '파이어 실드(불꽃 방어막)'를 형성하여 방어할 수 있다. 필살기는 파이어 보우건으로 무수한 불꽃의 화살을 발하는 '불꽃의 춤(불꽃 작살포 연속 발사공격)'.
타 구급차 용자들과 다르게 구급차의 앞부분이 등이 되는 방식이다. 변형구조가 구급차를 전후 대각선으로 반 갈라서 뒷부분을 떼어내고, 안에 접혀있던 팔다리를 펼친 다음 떨어져나간 뒷부분은 백팩이 되는 방식이라 그런데 이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15]
완구의 경우엔 갓 실버리온 합본 발매와 각본 발매가 있었으며, 식완은 100원짜리로 발매되었다. 물론 100원급 답지 않게 변신기믹까지 있었다.
사족으로, 실버나이츠의 4번째 일원이라 가슴에 로마 숫자로 4(IIII)가 쓰여있는데, 얼핏 보면 표기가 이상해보일 수 있으나 과거에는 실제로 로마숫자 4를 저렇게 쓴 용례가 존재한다. 다만 요새에는 IV로 정형화 되어, 용례를 기준으로 볼것인가 현재 정형화된 숫자 기준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다른 것 뿐이다.
구급차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갓 실버리온 합체시 변형 뱅크신이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파이어 제이데커에서 듀크 파이어의 뱅크신을 수정하여 재활용했다.
3. 완구
각 개체별로 '''은빛 맥기'''가 번쩍이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 특성상 이게 은색인지 회색인지 구분이 안가는 때가 많은데 완구로 보면 왜 "실버"나이츠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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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나이츠의 완구. 출처
[1]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백은기사단(白銀騎士團)이라고 쓰고 실버 나이츠(Silver Knights)라고 읽는다.[2] 심지어 "도와줘! 실버리온!" 이라고 외치기도 했다.(...)[3] 이처럼 3+1 힙체 조연용자팀 내에서 한 팀의 멤버 전원을 모두 맡은 것은 용자시리즈 사상 유일하다. 팀내 중복 성우가 있던 사례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봄버즈가 최초로, 라이온 봄버와 혼 봄버의 성우가 마키시마 나오키로 같았다.[4] 제트실버의 경우는 다간의 랜더즈 식완에 곁다리로 껴서 나왔으며 이 때문에 랜더즈는 터보랜더가 없어 합체기능을 상실한 채 나왔다. 드릴실버의 경우엔 다그온 총합 식완에 껴서 나왔으며 스타실버는 아예 식완으로 나오지 않았다. 의외인 것은 따로 나옴에도 합체가 적용된다는 점(드릴실버, 제트실버 모두 합체형 몸통으로 변할 수 있었다).[5] 차이가 있다면 파워죠는 왼팔만 맡는다(슈퍼빌드타이거 합체시엔 부스터까지 병행). 오른팔은 맥클레인이 상반신과 더불어 같이 맡기 때문.[6] 드란과 15km밖에 차이 안난다(...). 참고로 실제로는 드란의 모델인 맥라렌 F1이 페라리 테스타로사보다 훨씬 빠르다. [7] 이 점은 볼포그도 마찬가지다.[8] 드란이 하룻밤의 실수로 4쌍둥이를 가졌을 때, 멤버들 중에서 가장 무서운 얼굴을 했었다.[9] 이 대절단은 아마존 라이더의 필살기인 '대절단'과 한자음이 같다.[10] 게다가 공주의 이탈 장면들이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수위가 높기도 했고....[11] 연기 방식에서는 한일판이 차이가 있다. 일본판이 원판 드릴보이와 같은 청년 목소리인 반면에 한국판에서는 중후한 목소리와 반말체를 쓰는 탓에 가드윙과 유사한 까불대는 형님과 비슷한 이미지다.[12] 반짝이는것을 보면 사족을 못쓰는 까닭에 파워스톤뿐만 아니라 팽이 일행의 골드 시버와 골드 라이트, 골드 스코프까지 모조리 털렸다.[13] 열차를 폭주시켜 절벽 밑으로 추락시킬 계획이였다. 그런데 이 열차에는 샬라라도 타고있는 상태였다.[14] 이때, 타쿠야가 "부활한게 굴삭기/경운기나 뭐 그딴거였으면 큰일났을꺼야" 라고 말했다. [15] 다른 구급차 용자인 가드 레스큐와 듀크는 모두 구급차의 앞부분이 가슴 부분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