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와 마녀(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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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 애니메이션. 소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저자인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 아야와 마녀[1] 를 미야자키 고로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가 풀 CG 애니메이션화한 것으로 2020년 12월 31일 NHK 종합에서 방영되었다. 출처|번역
2. 방영 전 정보
- 2011년 원작 동화가 출간된 후 미야자키 하야오는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다섯 번이나 꼼꼼히 읽었답니다." 라고 서평을 남겼다.
- 2017년 아버지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정보가 공개될 당시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도 현재 지브리에서 신작 애니메이션을 만들고있다는 정보가 공개되었었다. 다만, 아버지와는 다르게 털벌레 보로처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라고했다. 번역 출처
- 원래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감독을 맡고 싶어했던 작품이었으나 동시기에 기획이 진행되고 있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쪽에 힘이 실리면서 대신 그는 자신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를 설득해 본작의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고 한다. 본작이 전통적인 수작업이 아닌 CG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은 프로듀서인 스즈키 토시오가 결정한 부분이라고. #
- 원래는 2020년 칸 영화제의 오피셜 셀렉션 '칸 2020'에 선정되어[2]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영화제가 무기한 연기되어 공개되지 못하고있다.[3] 이 초청으로 미야자키 고로는 아버지보다 먼저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칸 영화제의 공식 부문에 초청받게 되었다.[4] 다만 TV 송출의 경우 제작 상황에 따라 6월이나 7월으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 분량은 82분.
- 6월 19일 스틸컷이 공개되었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전작인 산적의 딸 로냐는 셀룩 기법을 통해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를 3D로 옮긴 느낌이였으나 아야와 마녀는 셀룩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3D 애니메이션 풍으로 제작되어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
-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일본은 어린 아이들의 수가 적고 성인이 많습니다, 그 적은 숫자로 어른들을 상대 해야 하니 아이들은 힘들겠구나... 그런 생각을 할때 아야와 마녀를 읽고 '그래, 그렇게 하면 좋은건가!' 라고 느꼈습니다, 아야는 귀찮은 어른들은 상대로 어떻게 할까? 그건 부디 아야와 마녀를 봐주세요. 얄밉지만 귀여운 우리의 아야가, 아이들에게 용기를 줘 어른들을 다독여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 미야자키 고로는 현재 지브리 내에서 CG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 오로지 자신뿐이기 때문에 미야자키 하야오나 스즈키 토시오를 비롯한 그 누구에게도 따로 상담받지 않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
- 미야자키 고로는 만약 자신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을 흉내내기만 한다면 앞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대신 CG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실사에 가까운 CG보다는 쿠보와 전설의 악기처럼 인형이 움직이는 것 같은 스타일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 #
- 2020년 12월 1일, 2분 분량의 PV와 방영 시간이 공지되었다. #
3. 방영 후 정보
- 일본은 2021년 4월 29일에 극장 개봉한다.
4. PV
5. 등장인물
- 벨라 야가 : 테라지마 시노부 役
- 맨드레이크 : 토요카와 에츠시 役
- 토마스 : 하마다 가쿠 役
- 아리아 : 히라사와 코코로 役
6. 주제가
- 오프닝 테마 (곡 이름)
- 작사:
- 작곡:
- 노래:
- 엔딩 테마 (곡 이름)
- 작사:
- 작곡:
- 노래:
7. 평가
7.1. 호평
연출은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스토리도 어린이나 가족이 보기에 무난한 깔끔한 내용이라는 평이다.
12월 29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NHK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야와 마녀에 대해서 "나는 CG 애니메이션은 잘 하지 못 하는데 이 작품은 괜찮더라. 재밌었다. 주변에서도 다들 재밌다고 하더라." 라면서 아들이 만든 작품들 중 최초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6] 영상 기사 또한 미야자키 고로가 직접 그에게서 들은 말에 따르면, "드디어 우리(지브리)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견줄 만한 CG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 라며 칭찬하기도 했다고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평소 성격을 감안하면 엄청난 대호평인 셈. #
7.2. 비판
3D CG의 질에 대해서 비판이 많다.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 느껴진다는 평도 있는데 이게 다름이 아니라 위에 서술되어있는 인형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때문에 오버하거나 짙은 표정에서 크게 느껴지는데,[7] 배경이나 사물도 미니어처스러움에 인물이나 생물은 생기가 있는 피규어 느낌인데 보다보면 정말 2% 모자른 퀄이라서 억지로 본인들 셀화를 재현하려다보니 굳이 저렇게 표현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8]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 팬들이 원래부터 셀 애니메이션의 팬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3D로 했다는 이유만으로 평점 테러를 하거나 비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거 만들지 말고 2D로 돌아가야 한다는 항의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리뷰 사이트의 평점은 그다지 참고하기 힘들다.
8. 국내 방영
9. 수상
10. 기타
- 아야와 마녀가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의 일본 엔트리 27작품에 포함되었다고한다.
11. 관련 문서
- 이어위그와 마녀: 원작 소설
-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아버지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들고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 산적의 딸 로냐: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만든 첫 TV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처럼 NHK에서 방영되었다.
[1] 국내 정발명 이어위그와 마녀.[2] 부문은 불명. 영화제가 취소되면서 공식 부문만 발표한 상태다. 출처[3] 대신 코로나가 진정되면 다른 영화제에서 칸 영화제 초청작을 공개를 고려하고 있다는 인터뷰가 있다. 아야와 마녀도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4] 지브리의 3대 영화제 초청은 주로 베니스 영화제를 위주로 이뤄졌다. 칸에 초청받은 지브리 애니는 회고전에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소개되고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에 가구야 공주 이야기가 초청받은 게 전부. 제작으로 넓히면 붉은 거북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았지만, 기존 지브리 제작진은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5] 참고로 미국에서는 HBO 맥스가 북미 배급사인 GKIDS를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 모든 컨텐츠를 스트리밍 하고 있다.[6] 미야자키 고로의 데뷔작인 게드전기의 경우 시사회 도중 참다못해 극장을 나가서 대차게 비판한 것으로 유명하고, 다음 작인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경우 시사회 중 영화를 보다 울기도 했지만, 정작 감상 평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아직 미숙하다고 비판했다. 그런거 없이 괜찮다, 주변에서도 좋다더라 하는 호평은 아야와 마녀가 처음이다.[7] 움직이는 듯이 안 움직이는 립싱크는 덤이다.[8] 예시 엇비슷하게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장난감이란걸 알고 보면서도 배경과 인물등의 경계가 잘 나눠있고 특징을 깔끔하게 만들어두고 기묘하게 재현해야할 원작도 없어서 머릿속에서 비교없이 편하게 볼수있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어디까지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도'에 차이인데. 이 작품은 영상이 끝날때까지 조금 과하게 잡은 그 부분때문에 적응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