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레우스

 

'''τρεύς / Atreus'''
1.1. 일대기
1.2. 관련 문서
2. 동음이의어


1. 미케네대왕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이자 미케네대왕.
펠롭스와 히포다메이아의 아들들 중 가장 위대한 자로 그리스 로마 신화 사상 최강의 왕조의 시조이기도 하다. 아들들은 트로이 전쟁 당시 아카이아 연합군의 총사령관이자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헬레네의 남편으로 유명한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
'''신들조차 고생하게 만든 그리스 신화 사상 최악의 콩가루 집안아트레이드의 일원답게 상당히 파란만장한 막장 인생을 살았다.'''
히타이트 제국의 유적에서 나온 기록물 중에 '아히야바(당시 그리스인들이 스스로를 지칭하던 단어 '아카이아'로 추정) 무리의 우두머리 '''아타리시야'''가 배를 타고 와서 우리 해안 도시들을 약탈했다.' 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 실존인물 아타리시야가 아트레우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학설이 있다.

1.1. 일대기


아버지 펠롭스가 사생아인 크리시포스 왕자를 총애하자 아트레우스, 티에스테스 형제와 그들의 어머니 히포다메이아는 크리시포스에게 성욕(!)을 품고 있던 라이오스를 부추겨서 그가 크리시포스를 납치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크리시포스는 라이오스에게 강간당하다가 자살했고 펠롭스는 라이오스 왕에게 "네놈도 언젠가는 네 자식에게 죽임을 당할것이다"라는 저주를 내리고 아트레우스와 티에스테스는 동생을 죽였다는 죄로 미케네로 추방했다.
한편 아트레우스의 아내 아에로페는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외로워 하다가 결국 시동생 티에스테스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고 말았을 뿐만 아니라 남편이 몰래 숨겨놓은 황금빛 새끼양을 시동생에게 갖다주기까지 했으며 티에스테스는 이것으로 형을 몰아내고 미케네의 왕이 되려고 했다. 아트레우스는 결국 이 일을 알아차리고 '''티에스테스의 아들들을 죽인 다음, 손과 발만 남기고 요리해서 티에스테스에게 먹였다.''' 그리고 티에스테스가 먹은 고기가 아들들인 것을 알려주며 미리 잘라놨던 아들들의 손과 발로 약올린 후, 그를 추방했다. 당연히 자신을 배신한 아내 아에로페 역시 살려두지 않았다.
분노한 티에스테스는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딸과 낳은 아이가 아트레우스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는 신탁을 듣고 자신의 딸 펠로피아를 강간해서 아들 아이기스토스를 낳았다. 펠로피아는 아이기스토스를 수치스러워 하며 들가에 버렸지만, 목동이 그를 주워서 아트레우스에게 데려갔고 아트레우스는 아이기스토스가 조카인 줄도 모르고 양자로 키웠다. 후에 아트레우스는 티에스테스로부터 진실을 들은 자신의 조카에게 죽임을 당했으며 아트레우스의 자식들은 스파르타로 추방당했다.
이후 티에스테스는 미케네의 왕이 되었지만... 훗날 아트레우스의 큰아들 아가멤논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아이기스토스는 아가멤논의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와 불륜해 아가멤논을 죽였다가 아가멤논의 아들인 오레스테스에게 복수당해 둘 다 죽는다.

1.2. 관련 문서



2. 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