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레이커

 

웃어라 동해야 등장인물. 배우여인천하경빈 박씨 등으로 유명한 도지원.
동해의 친모. 어렸을 때 사고로 부모를 잃고 외국인 부부에게 입양되었는데, 사고 때 를 다친 탓에 정신연령이 사고 당시인 9살에 멈춰 있는 지적장애인이다. 그래서인지 실제 나이는 중년대지만 어린 아이 같은 성격.[1] 하지만 어쨌든 나름대로 연애를 해 동해를 낳았으며, 드라마에선 자신의 애인이었던, 동해의 친부인 제임스를 찾으러 동해와 같이 대한민국으로 온다. 설정에 따르면 미인이라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사실 그녀의 친부모는 살아 있으며, 그 부모가 카멜리아 호텔의 조필용 회장 부부기 때문에 후반부에 드라마의 진행에 큰 역할을 할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다.
한국에 온 후, 동해와 함께 카멜리아 호텔에서 일했다. 그러다 만나길 원했던 제임스와 재회했으나, 나중에 제임스에겐 아내와 자식이 있다는 걸 안 후로 그와 만나는 게 옳지 않다고 판단해 나름 그를 멀리하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김준의 옛 애인이 안나고, 안나 때문에 자신과 이혼하려고 한다는 걸 알아차린 홍혜숙이 계속해서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협박을 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강재의 집에서 나와 동해와 옥탑방에 살면서 밤까기 일을 하다가 필재와 재회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동해 모자는 강재네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조회장의 호출을 받고 카멜리아 호텔에 들렀다가, 마침 근처에서 김준과 마주쳤을 때 조회장을 만났기 때문에 오해를 받아서 '김준을 만나지 마라'는 경고를 듣고 울면서 나간 뒤, 우연히 말선 여사의 차와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말선 여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묘한 친밀감을 느꼈다.
125화에서 입양센터에서 안나에게 친부모가 찾고 있다고 연락이 왔으며, 126화에서 조회장 부부와 대면했다[2]. 안나의 본명은 조동백. 그리고 점점 필재에게 감정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다만 그녀는 아들인 동해를 우선시하고 동해가 봉이와 사귀는 사이임을 알고 있기에, 141화에서 결국 필재에게 동해를 위해선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하고 142화에선 조 회장 부부에게 동해와 봉이를 결혼시켜달라고 부탁했다.
131화에서부터 김말선 여사의 권유로 뇌와 관련된 치료를 시작했으나, 나중에 손상된 채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치료가 어렵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144화에선 동해와 봉이의 결혼식에 김준이 동해의 아버지로서 하루만 참석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표했는데, 일단 혜숙이 반대했고 동해마저 반대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김준에게, 자신에게 있어 추억이라고 말하면서 김준과는 결별했다.

[1] 이걸 반영하는 건지, 헤어스타일투 사이드 업이다.[2] 조필용 회장 부부는 혜숙의 사실상의 양부모기도 하다. 이 때문에도 사실상 혜숙과 도진이 카멜리아 호텔 경영권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간주되고 있는데, 이 부부의 친딸이 나타날 경우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조 회장은 혜숙에게 물려주기로 결정했으나 말선 여사가 자신이 가진 지분은 친딸 동백이에게 주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김준과의 관계도 그렇고, 혜숙 모자와 동해 모자는 이중으로 꼬인 개족보스런 관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