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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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연
2.2. 조연
4. 극장판


1. 개요


Entourage
미국 HBO 방송국에서 제작한 TV 코미디 드라마.[1] 2004년 7월 11일 방송을 시작해 2011년 9월 11일, 시즌 8으로 막을 내렸다. 제작자는 마크 월버그.
시즌8 바로 뒷이야기인 영화판도 한편있다. 대단원의 마무리 편이라고 봐도 좋을듯
타이틀인 Entourage는 프랑스어 단어로 왕이나 귀족의 측근'들을 말하며 유명인들 주변에 몰려드는 인간들을 뜻한다. 실제로 미국의 셀럽들에게는 이같은 안투라지들이 잔뜩 붙어있어 좋을땐 성공을 함께하는 친구지만 유명세가 떨어지기 시작하거나 사이가 틀어지면 황색언론에 가십거리를 팔아먹는 부류들이라 안투라지들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은 그야말로 기생충이다. 한편으로는 자기도 셀렙이 되고자 머슴이나 하녀같은 위치를 자처하면서까지 함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케이스의 가장 유명한 관계로는 패리스 힐튼의 안투라지였던 킴 카다시안. 물록 극중의 안투라지들은 빈센트와 오랜 친구이기에 악의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리 골드같은 인물들에게는 한심한 인간들 취급받기는 한다.
A급 영화배우로 뉴욕 퀸즈 출신인 빈센트 체이스가 서부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제작자 마크 월버그의 삶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짜여있으나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대개 배제되어 있다. 할리우드 남자들의 우정과 라이프스타일 이 이 드라마의 주제.
이 드라마를 짧게 정의하자면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 여성들의 사소한 심리 하나하나를 표현해주는 섹스 앤 더 시티와 달리, 남자들의 쿨내 가 진동하는 드라마이다. 어떤 의미로는 카르페 디엠을 온 몸으로 실천하는 인물들이랄까.. 좋은 집, 좋은 차라면 자기 지갑 상태 고려하지 않고 일단 질러버리고, 오늘밤 잘 여자들을 찾으러 다니고, 남는 시간은 집에서 마약을 하고.. [2] 이쯤되면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키는 드라마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우 유명한 미국 드라마 중 하나이나,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드라마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연예계의 사정이 다르고 영화 상에서 나오는 욕설, 성적인 농담 등에 거부를 느끼는 층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전 문서에선 높으신 분들이 이런 스타일의 미드를 싫어해서 수입이 안 돼서 국내에 널리 퍼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2016년 기준으로 7~8년 전 이미 CJ그룹미디어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판을 방영을 한 바 있다. 당시에 오리지널판도 인기가 그닥 없었고 리메이크 판 또한 CJ가 밀어주는 모양세에 비해 인기가 적은 편. 실제로 안투라지 국내판에서 사람들이 지적하는 중 하나가 국내와 다른 연예계 사정으로 현실성과 공감성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이는 오리지널판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니 수입 여부만 가지고 비인기 요인을 설명하기엔 미흡하다 할 수 있다.
30 ROCK에서 머저리들이나 좋아할 드라마라고 디스한 적이 있다.
의외로 소프라노스보다 웨스트윙 조연 출연진이 까메오로 많이 나온다.

2. 등장인물



2.1. 주연


  • 조니 '드라마' 체이스
유머 및 섹드립 담당. 운동 중독이지만 얇은 종아리 근육에 콤플렉스가 있다. 호색한에다 다혈질이라 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SF TV드라마 <바이킹 퀘스트(Viking Quest)>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니어서 단역 오디션을 보며 배우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sf에선 꽤?나 성공적인 드라마였는지 코믹콘에 가면 오히려 빈스가 밀린다.[3][4] 동생인 빈스와 아버지가 다르긴 하지만 빈스를 아낀다.
영화판에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단 4컷찍고 수상해 주신다
  • 에릭 'E' 머피
다른 앙투라지들이 이탈리아계인 것과 달리 아일랜드계다. 진지한 성격으로 여자들과의 관계 역시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순정남 캐릭터. 키가 작은 것으로 자주 놀림을 받지만 의외로 따르는 여자들이 많다. 1년 전, 뉴욕 피자 가게에서 일을 하던 중 체이스의 매니저로 합류했고 마세라티를 선물받는다. 빈스의 매니저 격으로 빈스의 출연작을 두고 정식 에이전트인 아리엘 티격태격 하는 관계다. 시나리오 보는 촉이 상당히 좋다. 에릭이 먼저 시나리오를 검토해서 빈센트한테 주는듯. 시즌 1까지 피날레에서 빈스의 매니저일 해주는 친구가 아닌 정식으로 빈스의 매니저가 된다.
  • 살 '터틀' 아산테[5]
뚜렷하게 하는 일 없이 주로 체이스와 친구들의 운전 및 자잘한 심부름을 맡는다. 여자를 밝히지만 작고 뚱뚱한 외모 탓에 인기가 없다. 그래서 친구 체이스의 이름을 팔아 여자들과 잠자리를 한다. 농담을 좋아하고 장사 수완이 좋다.
영화판에서는 드디어 사업으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돈잘 벌면서도 아직 빈스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듯. 아리 조차 도대체 얼마나 버는거냐고 물어볼정도.
  • 아리엘 ‘아리’ 골드[6]
빈스의 에이전트. 낭만주의적이고 철없는 앙투라지들에 비해 현실적이고 성공지향적인 인물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쥐어사는 공처가일 중독. 허나 엄청나게 거친 입담과 성공이라면 뭐든 하는 점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속 썩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독설의 끝판왕이다. 농담이 아니고, 한국에서 독설가로 유명했던 지휘자나 역시 한국에서 유명한 미드 주인공인 이 박사등은 명함도 못내민다. 어느 정도 선은 지키는 사람들과 달리 뱉는 말의 강도가 차원이 다르며 배우의 연기력과 합치면 엄청난 포스를 자랑한다. 리 아내는 이런 아리 성질머리 고쳐보겠다고 온갖 상담사들은 다 만나지만 별 소용 없다. 보기보다 정많고 사람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에이전트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과 직업에 대한 애착이 커서 시즌 5에서는 미국 6대 영화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 사장직을 제의 받고도 거절했다.[7] 영화판에서는 인터뷰중에 빈스의 친구들을 보고 “맹목적으로 빈스를 감싼다” 며 비아냥 거리는데 리포터가 “너두 똑같자나”라고 말할정도로 시즌 전반적으로 빈스를 아낀다. 안투라지 마지막 화에서 타임워너(!!!) CEO 오퍼를 받는다. 제아아리를 맡은 제레미 피번(Jeremy Piven)은 이 드라마로만 에미상 4번 노미네이트, 3번 수상, 골든 글로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2. 조연


  • 로이드 리
시즌 2부터 나온 아리의 비서. 중국계 미국인이며 게이이다. 이 때문에 아리에게 온갖 인종차별과 성차별적 욕을 들어먹고[8] 사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를 감내하며 사는 중이다. 그래도 미운정이 있었는지 시즌 2 말미에서 테런스와의 파워게임에서 밀려 해고당한 아리와 함께 회사를 그만두는 의리를 보여준다.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욕을 하면 바로 사과한다는 조건으로.(....) 이후 아리가 다시 재기하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다.
시즌 말미에 가서는 회사내에선 힘꽤나 쓰는 모양인지 회사 대표인 아리 책상을 가끔 뒤진다고 한다. 아리가 안보고 팽개친 작품들을 가져가서 확인하는듯.
  • 멜리사 골드
아리 골드의 아내로 보통 드라마에선 Mrs.Gold로 불린다. 아리의 성격을 감내할만큼 강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이며 원래 배우였으나 결혼 이후 주부로 전업했다. 로이드와 자주 통화하며 서로 아리를 뒷담화 하는듯. 부모가 많은 유산을 남기고 가서 아리가 사업을 위해 돈을 투자해달라고 비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아리회사에 등장씬이 아리의 등장씬과 똑같이 나온다.
데이나고든에 대해 쌍욕을 하고 다니는듯한데, 그럴만한게 아리가 자기와 사귀기전에 만났던 여자인데다, 별거중일땐 아리와 연애를 해버렸다.
  • 쇼나 로버츠
빈센트의 홍보담당으로 아리 못지않은 걸걸한 입담을 자랑한다. 허세 많고 바라는 것에 비해 영 능력이 딸리는 조니 드라마를 보며 자기의 친동생이 생각나서인지 그에게 무척 혹하게 대한다. 참고로 원래는 단역이었으나 반응이 좋아 주연급으로까지 올라선다. 실제로 주연으로 크레딧도 올려줬으나 배우의 임신으로 인해 분량이 단축되고 그 후 주연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 슬론 매큐윅
시즌 2부터 등장해 E와 연인관계가 된다. 에릭과 키차이가 딱 좋아서 화면에 그림이 정말 좋다
  • 빌리 월쉬
영화 <퀸즈 대로(Queens Boulevard)>의 감독으로 등장한다. 천재적이나 오만하다. 약쟁이에 온갖 쓰레기짓은 다하는데, 메디인으로 거하게 말아먹으시고 잠수타다. 조니와함께 애니 감독으로 복귀한다
  • 바바라 '뱁스' 밀러
아리 골드의 옛 멘토였으며, 맨디 무어의 에이전트로 첫 등장을 한다. 이후 회사에서 잘려버린 아리가 회사를 다시 세우는데 자금을 대면서 동업자 개념으로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일은 끝내주게 잘 하지만 골 때리는 아리 때문에 고민이 많다.
  • 데이나 고든
멜리사 골드를 만나기 전까지 아리와 연인이었다. 아리에게 업무상 신세를 가끔 지기 때문에 아리를 여러모로 도우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5에서 아리의 양보로 유니버설 픽쳐스 사장 직에 오른다.
  • 스콧 래빈
E가 스카웃된 회사의 에이전트로 처음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E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나 나중에 그의 인성과 능력을 보고 그를 인정하게 된다. 배우는 대부에서 소니로 나온 배우 제임스 칸의 아들 스콧 칸.
  • 애덤 데이비스
원래 아리가 찍어둔 촉망받는 인재였으나 아리와 테런스의 회사 갈등에서 아리를 배신하게 되고 그 후 아리의 가장 큰 적이 된다. 적이라기보다는 신경 긁는 싹수 노란 후배 수준이지만. 시즌 5에서 평소처럼 기싸움하면서 서로 똥묻는 지폐를 보내거나 게이 스트리퍼를 보낸다거나 장난질 하다가 도를 넘어서 아리의 아내가 과거 배우 시절 찍은 누드 사진을 보내 빡 돈 아리에게 회사 사람들 모두 보는 앞에서 싸대기 얻어맞고 미안하다고 사과해야했다.
  • 제이미 린 시글러
시즌 5에서 터틀의 연인이 된다. 배우는 소프라노스에서 메도우 소프라노로 나왔던 제이미 린 시글러.
  • 앤드루 클라인
아리와 함께 에이전트 생활을 같이 시작했으나 줄을 잘못 서 아리만큼 성공하지는 못한 에이전트. 허나 일처리는 확실해서 아리가 앤드루의 회사를 인수해서 같이 일하게 된다.[9]
  • 리지 그랜트
아리 회사의 에이전트로 슈퍼루키급 활약을 펼친다. 앤드루와 잠시 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성적매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듯.
  • 테런스 매큐윅
아리의 옛 회사 사장이며 슬론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온화하나 속으로는 교활하며 남을 이용해먹는 면이 강하다. [10] 주인공들과 여러 면에서 충돌하는 인물. 배우는 시계태엽 오렌지의 주인공을 맡은 말콤 맥도웰.

3. 카메오


에피소드당 몇 명의 카메오가 특별출연을 한다. 리스트는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 정도(..)
자세한 리스트는 여기를 참조하자.
유명 배우들을 꼽자면,

4. 극장판


2014년 3월 1일부터 영화 크랭크인되었고 2014년 10월에 영화 촬영이 완료되었으며, 2015년 6월 북미에 개봉했다.# 한국에는 비디오 영화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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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 리메이크


항목 참조.

[1] 시트콤이라기엔 줄거리의 연속성이 강하고 웃음 삽입도 없다.[2] 미국에서는 마약 구입이 매우매우 쉽다. 특히 마리화나는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마리화나의 경우 미국 다수의 주에서 불법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때 한번씩은 접해보는 것 취급. 더군다나 2010년대 들어 마리화나의 비범죄화는 매우 뜨거운 주제이다.[3] 스타트렉 같은 유명 sf프랜차이즈 배우들은 대표작이 그 드라마 한개인채로 배우 커리어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걸 비꼰 캐릭터 인듯하다[4] 주인공들이 코믹콘에 가는 에피소드에서 조니가 본인의 일년 수입(sf 배우들 주수입원이 전국 코믹콘 행사 참여다)을 여기서 거의다 번다고 한다[5] 이탈리아계인 점으로 보아 Salvatore로 추정.[6] 아리는 아리엘의 줄임말. 가끔 작중에서 아리엘이라고 불리는데 그 때마다 본인은 오랜만이라는 반응을 보인다.[7] 왜 고민하냐는 아내의 물음에 “빈스가 슬럼프라 작품을 못하고 있자나, 내가 사장이되면 빈스가 원하는 작품은 모두다 시켜줄수 있어 평생동안.”라고 말한다[8] 아리의 "Shut the f*** up Roy"는 욕으로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수위가 어마어마하게 높다.[9] 웨스트윙에서 똑똑한 찐따역을 그렇게 맛깔나게 해줬는데 여기서도 맛깔나게 해주신다[10] E의 말: 그는 다른 사람의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이야(They built success based on other people's ef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