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유지

 

1. 개요
2. 참여작
2.1. 감독
3. 연출 샘플


1. 개요


山口祐司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생년월일 불명. 2020년 사망.[1] 대표작은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 Fate/stay night, 도화월탄 등.
선라이즈에 입사해 제작진행으로 일하다 연출을 배워 연출가가 되었다. 선라이즈에 있었던 1980~1990년대에는 엘드란 시리즈, 황금용자 골드란을 필두로 용자 시리즈 등 다양한 거대로봇물 작품을 연출했다. 특히 용자지령 다그온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이 로봇 전투 연출을 못해서 야마구치 유지에게 뱅크 신 연출을 전면적으로 맡겼다고 한다. 이때 연출한 것 중 유명한 건 절대무적 라이징오 최종화, 용자왕 가오가이가 31화,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1화가 있다. 1999년 성방천사 엔젤링크스로 첫 감독 데뷔한다. 이후 2000년대에는 스튜디오 딘에서 여러 작품의 감독 활동을 이어갔고, 2010년대에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프리큐어 시리즈에 참가했으며 프리큐어 시리즈 팬들의 평도 좋다. 감독으로서도 무난한 작품을 만들긴 했으나 감독보다 연출가로서 평이 훨씬 더 좋았던 인물이다.
실험적이고 기발한 연출과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던 감독이기도 하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찍은 듯한 영상 연출을 즐겨썼으며,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에서는 남주인공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히로인 두 명을 주연으로 내세워 백합을 찍는가 하면, 도화월탄에서는 '''2쿨 작품을 역순적 구성으로 만들어''' 나름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작을 그대로 애니화하기 어려운 작품들에서 특히 실험적인 모험이 많은 편. 반대로 대표작인 Fate/stay night는 방영 당시에는 원작개변 등 비난이 많았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로는 원작을 최대한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여 연출이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2]
가명을 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가명으로는 토라다 이사오(虎田 功), 오다기리 케이시(小田切警視), 야시로 슌(やしろ駿), 오노하즈카 유키히토(小野葉塚之人), 세키야케 이부호(関屋警部補), 히라와라 하루오(平原春夫), 마키노 지로(牧野次郎), 小野葉 渡, 小野葉待衣, 小野葉照込등이 있다. 토라다 이사오와 히라와라 하루오, 마키노 지로는 각각 대도시 PARTIII에 등장하는 동명의 수사원와 수사과 형사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이고, 오다기리 케이시와 세키야케 이부호는 1975년 형사 드라마 G맨 '75의 등장인물 오다기리 켄(小田切 憲)과 동명의 경부보에서, 야시로 슌은 동명의 성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도 현역으로 콘티를 그리고 연출 활동에 전념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올라왔다.# 정말 갑작스럽게 사망했는지 사망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야마구치 유지 콘티 회가 방영되었다.
같이 작업하던 사람으로는 모치즈키 토모미, 니시다 아사코가 있다.
생전 본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해 그가 사망하고 난 뒤에도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카쿠도 히로유키나 사사키 노리요(佐々木憲世) 등의 업계인들에 따르면 주변 사람에게 친절했으며 쾌활하고 쿨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2. 참여작



2.1. 감독



3. 연출 샘플



기동무투전 G건담 - 샤이닝 핑거
콘티 야마구치 유지 / 연출 타니구치 고로

용자지령 다그온 - 파이어 다그온 합체 뱅크
콘티, 연출 야마구치 유지 / 작화 스즈키 타쿠야, 스즈키 타츠야 (鈴木竜也, 鈴木卓也) 형제 [3]

용자지령 다그온 - 파워 다그온 합체 뱅크
콘티, 연출 야마구치 유지 / 작화 나카타니 세이이치

용자왕 가오가이가 - 디바이딩 드라이버
콘티, 연출 야마구치 유지
작화감독 테라오카 이와오

용자왕 가오가이가 - 킹 제이더 합체 뱅크
콘티 야마구치 유지 / 작화 나카타니 세이이치

용자성전 반간
애니메이션 감독 야마구치 유지 / 메카닉 작화 야마네 리히로

[1] 사망 공표일을 기준으로 하면 2020년 1월 9일.[2] 사실 Fate 시리즈는 미디어 믹스가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작품의 설정과 성격이 많이 바뀐 케이스로, 특히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야마구치의 Fate/stay night는 원작이 막 발매됐을 무렵의 극초기 감성을 그대로 반영해 만들어낸 것이라 볼 수 있다.[3] 어느 쪽이 했는지 관계자들도 모른다고 한다. 이 둘은 쌍둥이 형제인데다 가끔 말 없이 바꿔 작업하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