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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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디스크 일러스트 원화
1. 개요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OVA 작품이자 용자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최후 작품.
2000년부터 2003년에 걸쳐 런타임 약 30분에[1] 전 8화로 OVA로 6개월간의 텀을 두고 발매되었으며 TV판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감독은 요네타니 요시토모. 스탭도 대부분 TV판과 동일하다. 하지만 TV판 초반까지 스토리를 맡은 스즈키 요시타케와 연출의 타니구치 고로 같은 스탭이 참여하지 않아 후속작이라고 하기에는 분위기가 너무 다르고 작품과 캐릭터 해석도 전혀 다르다. 이 때문에 TV판만을 인정하는 TV판 원리주의자 팬도 생겼으며 이들과 파이널 팬들이 꾸준히 대립하기도 한다.
OVA가 모두 발매된 이후 2년 뒤 TVA판으로 리뉴얼하여 방영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전작에 이어 블루레이화가 결정, 2016년 12월 21일에 발매되었다.
2. PV
3.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2006년 애니박스에서 방영했다. 당시 더빙 PD는 김정령 PD, 조연출은 황태훈 PD였다.[2] 그러나 KBS 방영판의 화려한 성우진은 온데간데 없고 대부분 성우진이 경력 10년 미만[3] 에다 캐스팅도 적절하지 않았고 용자 시리즈 더빙 특유의 중복 캐스팅도 여전히 존재한다. 연기 또한 어딘가 맥이 빠진 느낌인데 KBS판과 비교해서는 물론 KBS판을 본 적 없는 사람이 봐도 탈력 넘치는 더빙이라서 인지도는 둘째치고 열혈 용자 주인공을 맡은 누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4] 그 정도가 너무 심각해서 가이 역을 맡았던 최재호가 공식 사과까지 했을 정도. 본인은 성대에 무리까지 가고 배역은 극상성에 설상가상으로 원본 성우와 TVA 더빙판 성우는 열혈+소리 지르는 캐릭터가 알맞는지라 비교까지 당했으니 본인으로선 정말 재앙이나 다름 없었다. 그나마 이후의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타치바나 사쿠야의 전례도 있었고 2012년 토리코에서 토미로드를 맡아 한층 좋아진 발성을 보여주며 이때의 굴욕을 갚았다.
게다가 원판이나 KBS판을 배제하고 본다쳐도 다른 배역들 중에서 원래 분위기와 좀 어긋나는 역할들이 꽤 보인다. 그 예로 중후한 분위기가 덜해진 팔파레파. 그리고 휴마와 스탈리온은 어울리는 성우를 쓴 편인데, 문제는 이래놓고 골디마그와 마이크를 저 둘과 다른 성우를 써서 설정에도 안 맞고 인상과 꽤 다른 타입의 목소리가 되어버렸다. 아벨의 성우는 진지할 때는 잘 어울리는 편이나, 소리만 지르는 부분의 인상변화가 좀 심하게 깨는 편. 예외라면 아마미 마모루, 솔다토 J-002, 르네 카디프 시시오 정도.[5] 여담으로 배정미와 김정애는 이전에 용자 시리즈 더빙 참여 경력이 있으며 르네의 원판 성우 카카즈 유미와 배정미는 겹치는 역할이 조금 있다.
게다가 마지막화에서는 천룡신을 초룡신이라고 오타내고, 토모로 0117이 골디온 크러셔를 들고 피사 솔로 향하는 제네식 가오가이가에게 ES윈도우를 열어주며 "가라! 가오파이거!" 라고 대사를 하는 미스를 내기도 했다.
아무튼 이 작품의 더빙 퀄리티가 워낙 충공깽급으로 망작인지라 애니박스는 한동안 국내 성덕들에게 '''발더빙 전문 방송국'''으로 낙인찍혀버렸다(...).
4. 작화의 질
1화에서는 셀이 약 '''12000여장''', 2화에서는 약 '''15000여장'''을 사용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에 들어가는 컷수는 3000~5000이다. 들어간 셀 수에 걸맞게끔 주요 장면에서는 미칠 듯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바꿔 말하자면 1화와 2화는 제대로 돈 들였다는 이야기라 작화에 목숨 거는 사람이라면 볼 만하다. 메카닉 액션의 거장 요시다 토오루와 야마네 마사히로, 나카타니 세이이치 [6] 가 그린 액션이 일품이다.
이렇게 1,2화가 완전한 디지털 제작으로 전환되어 극장판에 근접하는 상당한 고퀄리티를 보여준 반면, 4화 이후론 전체적 퀄리티가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리는 느낌이다. 특히 7, 8화는 제네식의 활약 부분을 제외하면 무난한 TV판급의 퀄리티를 보여준다.[7] 초룡신과 격룡신의 합체 장면도 TV판을 우려먹은 뱅크신이다. 사실 TV판도 작화가 들쑥날쑥했지만 수많은 뱅크신과 연출로 잘 넘어갔는데 그건 TV판이라 이해할 수 있지, 애초에 시간을 들여 천천히 제작하는 OVA에서까지 TV판 뱅크신을 그대로 쓴 점은 다소 무성의해보이는 부분. 그래도 전체적인 작화의 질은 수준급이며 중요 장면에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시리즈의 전통(?)도 여전하다.
5. 용자왕 가오가이가와의 차이
TV판을 재미있게 본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본편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며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하는 말들도 상당히 달라져 있다. 따라서 본편에서 이어서 보는 느낌이면 변해버린 캐릭터나 설명을 들은 적도 없는데 버젓이 나돌아다니는 설정들, 툭하면 나오는 '''용기 있는 맹세'''때문에 혼란스럽게 된다. 이로 인해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뛰어난 작화에 흥미로운 내용은 여전해서 TV판의 후속작으로서 재밌게 보는 사람도 있고 이쪽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특공 미화나 정신론을 강조하는 전개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본 작품의 스토리를 담당한 스탭이 TV판과 다르기 때문이다. TV판은 용자 라이딘부터 고전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의 각본을 맡아온 원로 각본가 스즈키 요시타케 (TV판에선 '고부 후유노리'라는 가명으로 참여)의 시리즈 구성[8] 시나리오 감수로 제작되었으나 이 작품부터는 그는 참여하지 않으며 타케다 유이치로를 비롯한 TV판의 보조 각본을 맡아온 젊은 작가진이 설정과 각본을 주도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정통성 논란까지 있으며 아예 TV판은 스즈키 요시타케의 것, FINAL은 타케다 유이치로의 작품으로 따로 여기는 시각까지 있다. 확실한 건 두 작품의 스타일이나 추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철저히 섹스 어필적 요소나[9] 캐릭터들을 괴롭히는 어둡고 잔인한 전개로 가득 차있는 것도 호불호가 갈린다. 애초에 파이널은 컨셉이 아동층을 배제하고 완전히 성인층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상술한대로 스텝이 바뀐 것 때문이긴 하다.
TV판은 그 자체로 충분한 완결성이 있었기에 FINAL은 빌런부터 갈등전개까지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조인데, TV판 특유의 재미요소부터 이야기 전개의 특성이나 가치관까지 많은 것이 변질되었기 때문에 똑같은 인물들이 똑같은 시리즈에서 다른 소리를 하는 FINAL에 대해 '전작을 능욕하는 후속작'수준의 반감이 생길 수도 있는 구조가 되었다. 이 때문에 기동전사 건담에서 오직 첫 작품만 인정하는 퍼스트 건담 원리주의자가 있는 것처럼 이 작품도 TV판만을 인정하는 원리주의자가 존재한다.
TV판을 감상하는 데에는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뒷설정들이 파이널에 와서 몇 가지 드러나는 부분은 있다. 삼중련 태양계의 실체, 솔다트 J 002나 제이 아크에 비해 존다 대책으로는 빈약해 보였던 갈레온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 새로 밝혀지는 요소가 있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조. 문제는, 예를 들어 '삼중련 태양계의 실체'조차도 드러났다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의문만이 더해지는 구조라는 것.[10] 후속 소설에서 자세한 해설이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파이널까지만 감상하면 이에 대해 정확히 알 길이 없다. '''사건의 발단이 된 삼중련 태양계 복원'''을 할까 말까 하는 중요한 의도에 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TV판이 어린이를 위한 전통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이라면 이쪽은 성인 팬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지향점이 완전히 다르다. 분명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이지만 작화는 뛰어나고 매력도 있기 때문에 TV판보다 FINAL을 추구하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즉 웰메이드 작품이었으나 전작과 너무 달라서 호불호가 갈린 작품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5.1. 일관성
- 전투 양상이 근본부터 달라, 같은 작품의 연장선으로서 즐길 수가 없다.
- TV판에서는 적과 아군의 절대적이면서 특수한 능력이 전술적인 판단하에 맞붙음으로써 능력자 배틀에 가까운 양상을 띤다. 물론 힘싸움이나 난투전도 하지만 그것조차 다양한 전투양상 중의 하나로 볼 만큼 풍성한 경우의 수를 자랑한다. 그 예로 TV판에서는 핏쳐가 가오가이가를 농락하는 도중에도 '하지만 배리어는 뚫을 수 없다'거나, 인간 대 인간으로 압도할 때에도 '하이퍼 모드일 때에는 밀린다' 등의 디테일한 차이나 한계 등이 명확하게 언급된다.
- 파이널에서는 능력과 특성 등이 전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힘대결 양상 혹은 턴제 게임 전투를 하듯 단순병렬진행이 너무 부각되는 작위적 양상이 된다.
- 저변에 흐르는 가치관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 TV판에서는 일관적으로 강력한 파워일수록 파멸할 위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탄환X든 더 파워든 이런 위험이 반드시 언급된다. 하지만 파이널에서는 적의 무한한 힘보다 아군의 용기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더 무한하다는 힘싸움 관계로만 다뤄진다. 그리고 파이널에서 탄환X는 훌륭한 내장병기로 활용되며, 그 위험성은 언급되지 않는다.
- TV판에서는 설정집을 전혀 보지 않고 본편만 봐도 감상에 필요한 설정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설명되지 않는 부분은 대부분 지구 바깥 외우주 쪽이라 본작 전개 감상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파이널에서는 파생작들을 미리 보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요소들이 많다. 결국 감상이 종료된 후에도 설명된 부분보다 새로 등장했으면서 설명되지 않은 부분들이 더 많아진다.
5.2. 맹목적인 용기 예찬
가오가이가 시리즈가 작품 내의 갈등 구조를 모조리 용기로 해결했다고 잘못 알려질 때도 있었는데, 사실 TV판 본편에서는 용기만 외쳐서 해결한 일은 거의 없다. 전술과 동료들간의 협력, 다양한 효과를 내는 툴, 그리고 여기에 용기를 더해서 전력의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두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요소가 전무하고 오직 용기만을 앞세웠을 때는 오히려 패배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31화 원종과의 전투에서 대파되는 가오가이가.[11]
계속 용기 또는 용기 있는 맹세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상황에 맞는 건 적으며 캐릭터들이 지속적으로 능욕당하는 상황에서 용기 따윈 찾아보기가 힘들다. 특히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것 자체가 용기라도고 할 수 있지만 너무 자주 용기드립을 시도때도 없이 치는 데다가 작품을 본 사람들이 많이 평가하는 것이지만 그건 이미 용기가 아닌 광기와 분노로 싸우는 것과 같다는 비판이 많다. 작중 가이의 표정이 작중 광기로 찌그러지는 건... 그러나 사실 작중에서 가이의 얼굴이 '광기로 찌그러졌다'고까지 보이는 장면은 레프리진 가오가이가와의 전투 중 초룡신이 이레이저 헤드 XL로 헬 엔드 헤븐을 막다가 쓰러젔을때와 최후의 일격을 가할때와[12] 결국 팔파레파의 케미컬 볼트에 세뇌당해 킹제이더를 공격할때, 세 번 뿐이다. 게다가 후자의 경우는 애초에 정상적인 정신상태가 아니었고...
G스톤이 용기를 에너지원으로 한다는 설정조차 파이널에서 처음 등장했다. TVA에선 승리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고려함에도 불구하고 용기로 물리적 에너지를 더한다는 언급은 전무하다. 심지어는 용자 시리즈 전체가 용기드립으로 가득차 있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용기라는 요소가 부각되는 건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뿐이다'''.[13] 나머지는 어느 정도의 공통점과 개개의 특징을 지닌 슈퍼로봇 애니일 뿐이다. 그나마 용자라며 용기를 내세우는 부분이 있는 작품도, 보통 그렇듯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내기위한 의지를 뜻하는 용도로 특별하게 사용하는 정도.
또 자폭성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작중에서 자폭을 한 적은 없다. 광룡, 암룡의 경우에는 내장 탄환 X로 라우드 G스톤을 강제로 폭주시키는 과정에서 폭발에 휩쓸렸고 빙룡, 염룡은 슈퍼노바를 근접해서 사용하면서 폭발에 휩쓸렸고 볼포그는 멜팅 사이렌으로 포르탄의 장갑을 녹인 다음 실버 문으로 찌른 상태에서 터졌다. 유일하게 자폭기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은 격룡신 정도. 하지만 연출상으로 보면 자폭성으로 보일 만한 연출들이 많다. 심지어 자폭을 하면서 '''용기있는 맹세 드립을...''' 물론 그렇다고 작전도 없고 생각도 없이 자폭기에 가까운 기술들을 쓰면서 최후엔 골디언 크러셔 빨로 이긴 것은 결코 아니지만, '''문제는 연출'''. 보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 분명 결과를 놓고 곰곰히 되짚어보면 용자들의 행동에 납득은 가지만 방영 당시에는 바로 와닿기가 힘들기에 이런 논란이 많이 생기는것이라 보인다.[스포일러]
6. 전투 연출
가오가이가 TV판의 백미는 단연 전투다. 매화 새로운 툴과 새로운 기술, 새로운 동료가 등장하고 기지에서는 항상 새로운 전략을 짜며 팀워크가 중요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OVA에는 그런 거 없다'''. 1:1의 일기토로 상대와 절망적인 전투를 하는 패턴만 나오며 상당수 전투의 패턴이 비슷한 기술끼리 부딪쳐서 한참동안 밀고 당기다가 힘이 딸리는 한쪽이 떡실신당한다는 패턴. 힘 대결로만 표현이 되어있어서 단조롭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본편에서도 가오 존더와 브로큰 매그넘, 헬 앤드 헤븐 같이 때려박기 패턴을 선보였다. 다만 여기서는 '''단 하나의 에피소드'''였는데 파이널에서는 레프리진 가오가이가와의 전투 때부터 계속 헬 앤드 헤븐 VS 헬 앤드 헤븐, 헬 앤드 헤븐 VS 갓 앤드 데빌 등 계속 같은 패턴이 나온다. 근데 이 패턴을 뺀 스타 가오가이가 VS 가오파이가, 제네식 가오가이가 VS 팔파레파 플러스 or 팔파레파 플라쥬너의 육탄전 정도가 그나마 볼만한 전투씬. 그 외에는 죄다 서로의 화력을 일방적으로 쏟아붓는 형태의 전투 연출로 짦고 단조롭다.
특히 많이 까인 부분이 가오파이가 VS 킹 제이더 파트였는데 TV판에서도 가오가이가를 가볍게 압도하던 킹 제이더[14] 가 제이쿼스를 발사하지도 않고 직접 접근해서 골디언 해머와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밀리던 부분. 그러나 제이쿼스는 사출이 되었다. 다만 골디온 해머에 의해 그야말로 입자 분해되어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애초에 골디언 해머가 2화 때처럼 해머 헬 안 쓰고 바로 빛으로 만들어버렸으니 해머의 특성을 생각하면 밀리는 게 당연하긴 하다.
그러나 '''49화에 달하는 TVA와 8화짜리 OVA의 전개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무조건적인 비판점이 될 수는 없다'''고 볼 수도 있다. 매화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적이 등장해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었던 TV판과 달리, 파이널은 1, 2화를 제외하고는 줄곧 동일한 적과의 대결이며 전체가 하나의 장편 에피소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제네식 등장 이후부턴 사실상 최종결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TV판도 마지막화의 최종결전에서는 용기의 힘에 의지한 단순 육탄전으로 해결했음을 감안해야한다. 더군다나 애초부터 유성주의 목적이 용자들의 전력을 분단시켜 연계가 불가능한 1:1 일기토 상황으로 끌고가는 것이었다. 물론 그렇더라도 최종결전의 분량이 길게 늘어져 보는 이에 따라선 지루하게 느낄 수 있긴 하지만.
7. 결말
작품의 엔딩에 관해서는 말이 많은 편. GOOD인지 BAD인지 모르게 상당히 애매하게 종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냥 이걸로 허망하게 끝이라고도 하고 최후에 내레이션에서의 갸레오리아 혜성을 통해 용자들의 귀환을 암시하기도 했는데, 2016년부터 연재중인 웹소설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 가이를 시작으로 차차 귀환됨에 따라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뉴타입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총감독인 요네타니 요시토모는 본작의 기획 당시부터 다 파괴되는 결말로 정해놓았다고 발언했다. 다만 이 결말이 계획된 건 맞지만 설정상으로는 '''뒷이야기'''가 있다고 했으며 그것이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이다.
본 작품이 왜 이런 구성이 됐는지에 대해선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의 오마쥬를 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사실 이 애니는 사랑의 전사들의 오마쥬가 굉장히 많은 작품이다. 우주의 저편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환상의 텔레파시,우주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전작의 아군팀, 형식적인 지구 추방, 환상을 보는 별, 마지막에 특공 미화 연출 등 완전히 똑같다고 할 정도로 내용이 비슷하며 일부 장면은 연출까지 오마쥬하였다. 애초에 본 작품의 각본을 담당한 타케다 유이치로가 자기 작품에 모두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의 오마쥬를 넣을 정도의 광적인 야마토 팬이기도 하다. 다만 이로 인해서 전작의 히어로들이 펑펑 터져나가는 전개로서 작품이 끝나버렸고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 점도 두 작품이 완전히 동일하다. FINAL에서 일본적인 정서가 느껴진단 얘기가 많은데 원전이 원전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8. 장점
8.1. 메카닉 디자인
FINAL에서 새롭게 등장한 로봇들의 디자인은 대체로 호평이다.
기존의 가이가 대신 가오파가 소체가 되면서 가슴의 걀레온 헤드가 사라져, 조금 더 메카닉적인 느낌이 부각되었다. 우락부락한 상반신 디자인에 작품 특유의 로우앵글&작화가 더해져 상당히 마초적인 인상을 준다.
용자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등장한 여성형 용자[15] 로, 기존의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디자인. 동형의 AI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상반되는 개성을 가진 용신로보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이후 제품화된 사례들만을 보더라도 알 수 있지만, 본 작 최고의 인기 기체. 안그래도 험상궃던 가오가이가의 인상이 더욱 험악해져, 적군 최종보스라고 해도 믿을만한 디자인이 되었다. 가오파이가가 메카닉적인 요소가 부각된 디자인이라면, 이 쪽은 에너지 아큐메이터(머리카락), 얼굴 양 옆의 뿔, 발톱, 꼬리 등으로 생물적인 인상이 되었다. 극 중 '파괴신', '멸망의 부르는 악마'로 묘사되고 있듯이, 흡사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나 괴물을 보는 듯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8.2. 성우들의 열연
본 작품이 당시 열혈로봇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힐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도 성우들의 열연 덕이 크다. 작품의 특성상, TV판의 열혈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되어, 성우들이 그야말로 혼을 불태우는 듯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시시오 가이 역의 히야마 노부유키의 열혈 연기는 말 그대로 전설이며,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도 그의 목 상태가 걱정되는 수준.
다른 용자들이나, 타이가 코타로역의 이시이 코지 등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박력넘치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신규 캐릭터인 르네 카디프 시시오도 J와의 공명을 통해, 본인 입버릇처럼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오죽하면 작품의 주제가인 용자왕 탄생!에 등장 용자들과 인물들의 샤우팅, 명대사들을 집어넣은 '''완벽절규(完璧絶叫) 버전'''도 나왔을 정도.[16]
8.3. 전투씬 및 극적인 전개
TV판에서의 툴을 사용한 작전이나 협력 플레이가 줄어들고 1대1 대결의 양상으로 전환되기는 하였으나, 대신 육탄전의 치열함이나 각 용자들의 저마다의 개성적인 전투 스타일은 잘 묘사되어있다.
초반부의 '가오파이가 vs 레프리진 가오가이가', 후반부의 '제네식 가오가이가 vs 팔파레파'의 대결은 그 처절한 분위기 덕분에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타 용자들의 전투씬도, 단순히 힘과 힘의 대결에서 더 강한 쪽이 승리하는 전개는 아니었으며, 실제로는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식의 능력자 배틀의 양상을 보였다. 킹제이더의 ES윈도우를 통한 회피 후 반격, 용신 로보들의 심메트리컬 아웃을 활용한 협공, 볼포그의 원격 프로젝션 빔을 통한 분신술, 마이크 사운더스가 타워 브릿지를 기타 대용으로 사용해 공격하는 장면 등.
작위적이라는 비판도 있으나, 각자가 숨겨두었던 비장의 패를 통해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그것이 다시 뒤집히는 식의 반전이 거듭되는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한다. 그 정점이 바로 포메이션G 및 골디언 크러셔의 발동장면.
9. 설정에 대해서
본편에서 제네식의 툴과 능력은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게 대부분이고 공개되지 않은 물건이 상당수 있다. 애초에 본편 자체가 때려박기 원패턴 만화였던지라 끼어넣을 곳도 없었겠지만.
예를 들자면 볼팅 드라이버는 설정상 볼트를 교환하는 것으로 상대를 반영구적으로 파괴하는 브로큰 볼트나 디바이딩 드라이버, 개틀링 드라이버, 디멘젼 플라이어를 모두 사용하는 프로텍트 볼트를 사용 가능하며 이름만이 공개된 갈레로리아 로드라는 툴 외에도 일부 툴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을 통해 실체를 드러낸 패계왕 제네식의 스펙이 로봇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남기기도 했는 데 소설 특성상 시각적 자료가 존재하지 않다 보니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상회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스펙을 정확하게는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 회차 목록
11. 후속작
원래는 3부 구성이었던 모양으로 설정이 존재해서 이 설정들은 파이널 GGG DVD 부록영상으로 '프로젝트 Z'란 이름하에 짤막하게 떡밥만 던졌다. 본격적으로 배터맨과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고 용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마모루와 카이도가 노력하는 식인 듯. 또한 가오가이가의 각성인 버전인 가오가이고라는 신규 메카도 등장한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일명 '패계왕 가오가이가'#는 그 어떤 공식 설정도 없지만 저 이미지 하나만으로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10년 뒤, 2016년 8월 23일 선라이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된 가오가이가 상영회에서 후일담 격의 웹소설 연재를 공식 발표했다!# 애니메이선이 아닌 점이 아쉬운 대목이나,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패계왕을 볼 수 있다는 것에 팬들은 만족하는 듯. 이후 발매된 1부의 단행본의 매상에 따라 애니메이션화 여부과 좌우된다며 제작진들이 희망고문을 남기기도 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12. 기타 등등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안티 프로그램 주제에 팔파레파한테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하지만 팔파레파가 작중에서 제네식에게 완파된 것은 무려 4회나 된다.
초반 등장시 드릴니 2종 세트에 상반신 완파 후 재생하면서 지구로 낙하 (1회), 신주쿠 추락 후 브로큰 매그넘에 의해 흉부 관통 파괴 및 뒤쪽에서 발톱에 짓눌러 머리~상반신 완파 (2회), 도핑 실린더로 약 빤 뒤(...) 용기의 힘에 각성한 제네식에 의해 다시 브로큰 매그넘에 상반신 완파 (3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헬 앤드 헤븐을 맞고 완전히 분해되는데 (4회) 이쯤되면 팔파레파는 훌륭한 샌드백. 이 외에도 손이 완전히 분해되고 안면부가 중파되거나 날개가 뽑히는 중파 횟수만 따져도 엄청나게 작살났다. 특유의 순간복구 능력 덕분에 제네식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싸웠다고 봐도 괜찮다.
덤으로 골디언 크러셔가 지구제라고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애초에 원형이 된 골디언 해머도 더 파워로 출력이 높아지자 '''목성의 위성'''들과 융합한 원종을 말 그대로 '''지우개처럼 지워버린 물건이다'''.[22] 그걸 전함 크기를 키운 물건이니 가볍게 휘둘렀을 뿐인데 대량으로 재생된 유성주 따위는 제네식 오러를 맞은 것처럼 가루가 되었다. 약해보이는 건 상대가 피사 솔인 탓인데 애초에 제네식이 유성주의 천적이라도 골디언 크러셔처럼 피사 솔만한 커다란 적[23] 을 단번에 부숴버릴 공격은 없었다. 만약 있었으면 '''그 고생을 안 하고 곧바로 ES윈도우를 열고 바로 박아버렸을 듯...'''(...). 다만 제네식이 정말로 피사 솔을 상대하기 힘들었냐에는 설왕설래가 오간다. 일단 제작자인 카인이 솔 11 유성주의 설계를 알았다면 피사 솔의 구조도 알았으며 대강 크기나 위력을 안다면 제네식에게도 그 대비책을 준비해 두었을 것. 그래서 예를 들면 브로큰 볼트로 피사솔을 지우는게 가능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었다.[24]
참고로 용자왕 탄생! 구극신화, 집대성신화 버전 2절 테마에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가오파이가가 악수를 하고 가오가이가가 앉아서 이들을 그것을 지켜보는''' 씬이 있다. 합체 방식이 가이가 필요한 데다 가오가이가의 갈레온과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갈레온이 동일 기체인 만큼 작중에는 재현될 수 없는 그림임에도 상당한 유대감이 느껴지는 데 이 장면을 의식한 듯 슈퍼로봇초합금 가오파이가에는 제네식 가오가이가와의 악수를 재현할 수 있는 파츠가 들어있다.[25]
13. 등장 메카닉
가오가이가에서는 디비전 4까지 있었는데 디비전 5가 없는 이유는 그 기능이 존다나 다름없는 물질창세였기 때문에 건조만 되고 암룡과 광룡의 동체를 창세한 뒤 봉인상태였다가 바이오네트에 의해 탈취. 그대로 광룡과 암룡의 GS라이드를 동력원을 써먹어서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이름은 '''물질순간창세함 후츠누시'''. 사실 원래 오비트 베이스는 총 다섯의 디비전함이 도킹되도록 되어있었지만 봉인되었다가 탈취당했기 때문에 실제로 나오지는 않는다. 단, 슈퍼로봇대전 3차 알파에서는 이 이벤트가 재현된다. 그 후 여기서 창세된 바이오네트의 로봇은 르네의 GS라이드를 동력원으로 한 모네큐르플라네로 공간채로 깎여나갔다.
14. 주요 등장인물
14.1. GGG 및 협력자
14.2. 솔 11 유성주(소울 11 유성주)
15. 용어, 기타
- 라우도 G스톤
- 에볼류더
- 가오파이가 프로젝트
-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기타 용어
- 파스Q머신
- G스톤
- J쥬얼
- 우주축소현상 - 파스Q머신에 의해서 우주를 팽창시키는 원동력인 암흑물질이 삼중련태양계로 끊임없이 빠져나가면서 초광속으로 우주가 축소되는 현상. 그런데, 현대 물리학에 따르면, 암흑물질은 우주를 팽창시키는 원동력이 아닌, 우주의 팽창의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현대물리학에 맞춰 생각하면, 암흑물질을 빨아들이는게 아닌, 암흑에너지를 빨아들인다고 봐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 영향으로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이 일어났는데 실은 이 기상이변은 그 시작이 가오가이가 FINAL 시점이 아니라 그 1년 전인 베터맨 11화의 시점인 (2006년 6월)부터 시작되어 있었다.[29]
16. Grand Glorious Gathering
[1] 정확하게는 1편부터 7편까지는 TVA 상영시간보다 조금 더 긴 러닝타임이며 8화는 51분이다. 그래서 TVA판에서는 2등분하였다.[2] KBS에서 방영했던 TV판은 김웅종 PD가 맡았다.[3] 예외가 당시 10년 차인 최재호, 14년 차인 배정미, 29년 차인 김정애.[4] 대체 어땠냐 하면 가이의 목소리는 일반 톤으로 말할 때는 별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소리만 지르면 무너진다'''. 예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로 파이널 퓨전 시에 원판에서는 "가오오-가이이-가아아아아아!!!"를 외쳤다면 애니박스판은 "가오! 가이! 그어어어어어!"정도. 어느 정도 부드럽게 넘어가야 하는데 너무 딱딱 끊어서 질러버렸다. 사실 끊어 말하기는 제네식 머신 5기가 등장할 때 마모루의 목소리를 들어봐도 소리만 안 질렀다 뿐이지 어색하긴 하다.(...)[5] 다만 배정미의 르네 카디프 시시오가 대부분 잘 된 캐스팅이라고 인정하는 반면 나머지 둘은 KBS판과 비교해서 호불호가 꽤나 갈린다. 그래도 솔다트J의 경우 애니박스가 원판과 목소리 싱크로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목소리로 마이크 사운더스까지 해서 그렇지...[6] 주로 초반부는 요시다 토오루, 후반부는 나카타니 세이이치가 그려서 후반부는 로봇이 꽤 각지게 나온다.[7] 클라이맥스가 OVA급의 고퀄이였던 TV판과는 정반대.[8] 원래 애니메이션의 각본진 중 제일 위에 있는 사람, 세계관과 작품색의 전체 틀을 정하는 것이 시리즈 구성이라는 직책이다. 한국에선 왠지 잘 알려져있지 않다.[9] 그 대표적인 예가 르네 카디프 시시오와 필너스.[10] 파이널의 적들은 150억년 전의 지구를 복원하기 위해 150억년 후의 지구를 멸망시키는 삽질을 하려 했다는 것이며, 아마미 마모루가 이를 알고 있었다면 '사실은 이러했다'라는 대화 한 마디만 먼저 꺼내도 적들이 하려는 짓을 멈출 수도 있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이미 제대로 재생해서 지구인들이 살고 있을 만큼 복원됐다면 솔 11 유성주의 계획은 그렇게 잘만 복원된 이후의 우주를 파괴하려는 것이라, 실상 적들 자신조차도 바랄 이유가 없다고밖엔 생각되지 않는 행위를 적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자신들만의 삼중련 태양계를 우선시 하는 솔 11 유성주들에게는 그런 소리를 해도 거짓말로 치부될 확률도 있는데다가, 그 말을 한것도 편히 잠들라는 뉘앙스였기 때문에 진실은 알 수 없다.[11] 31화에서 선발로 지구에 온 철발원종, 악문원종, 거완원종에게 용기드립으로 맞서다 오히려 사지가 전부 부숴지고, 헬 앤드 헤븐도 막히는 등 아주 처절하게 털렸다. 결국 몇화동안 출격 불가 판정으로 J나 마이크부대가 싸우는 것을 구경만...[12] 마모루가 스타 가오가이가의 팬텀 링을 꺼내들자 씁쓸하게 "그런걸 쓰면 마을이 어떻게(파괴) 될지 알텐데" 라던가 최후까지 망설이다가 이내 마모루가 동료인 골디마그를 파괴하고 초룡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을정도로 공격하자 결국 누가 더 다치기 전에 폭주하는 마모루를 다치게하면서까지 제압해야하는 상황이라 눈물을 흘리며 나온 표정이다. 가족같은 마모루를 공격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고통이지 광기와는 거리가 멀다.[13] TV판 49편 전편보다 파이널 8편에서 외치는 용기의 횟수가 더 많으니 말 다했다.[스포일러] 사실 용자들의 그러한 싸움 방식에는 이유가 있다. 솔 11 유성주를 계속 몰아 붙여서 대량 복제를 유도하여 피사 솔의 힘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킨 다음 골디언 크러셔로 확실히 처치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치킨 게임이었던 것.[14] TV판에선 킹제이더는 더 파워 없이 목성 위성과 융합한 원종들을 양학하듯이 박살 내지만 가오가이가는 더 파워 얻기전에는 배리어 조차 뚫지 못했다...[15] 때문에 성우도 지금까지 용신로보 시리즈들을 전담한 야마다 신이치가 아닌 여성 성우인 타무라 유카리. 참고로 OVA 녹음 당시에는 광룡&암룡도 야마다 본인이 녹음하려고 준비했었다고 한다(...).[16] 2005년 발매한 <가오-용자왕 탄생 10연발> 앨범에 수록되었으며, 특전 영상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업로더가 해당 곡에 '집대성 버전'까지 덧씌워서 소리가 깔끔하진 못하다. 깔끔한 버전은 니코동에서 감상 가능.[17] 캐릭터 총작화감독[18] 레이아웃 겸임. [19] 캐릭터 총작화감독.[20] 3화의 우에다 요이치와 동일인물.[21] 메카닉 총작화감독.[22] 애초에 골디언 햄머는 TV판 처음 등장 할 때 부터 제어장치가 없으면 지구에 대참사 올거라고 언급하면서 대체제로 골디마그랑 골디언 모터 만든거다.[23] 골디언 크러셔를 개발한 이유가 Z 마스터급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였다. 참고로 본편에서 묘사된 Z마스터는 '''행성 크기'''만하다.[24] 다만 이는 피사 솔의 설정상 ES 미사일 없이는 불가능했는데, 매우 강력한 레프리션 필드를 상시 전개하고 있어서 공간적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즉, 브로큰 볼트를 쓰고 싶어도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나마 작중에서 ES 미사일로 ES 윈도우를 열어서 접근할 수 있었던 것도, GGG의 총전력을 통해 솔 11 유성주를 갈아대면서 과다 재생을 유도하여 피사 솔의 출력을 급저하 시킨 덕분이다.[25] 어떤 수집가가 제네식은 안 살거라면서 제이데커와 악수를 하는 사진을 찍은 적 있는데 이걸 보아 다른 초합금에도 비슷한 사이즈는 대충 걸어서 사용 가능한 듯 하다.보러가기[26] 일본 신화의 제철의 신. 시마네 현 히로세 시에 총본사가 있다. TVA 등장 전함 중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고 재등장하나 파이널에서의 활약은 1화의 파리 시내 복구, 3화의 연합군 미사일 무력화 외엔 없다. 사실 TVA에서도 직접적인 활약은 마지막회인 조누다전 이후 파괴된 도쿄 시내 수복 외에는 없고.[27] 만약 카나야고까지 참전했다면 후반부에 유성주들과의 전투에서 소모를 반복한 끝에 돌아올 여력조차 없어서 마모루와 카이도만 겨우 탈출시키는 결말을 맞이하지 않았을 지도 모르지만, 지구의 방위를 목적으로 잔류하여야 할 점과 카펜터즈들이 전투 능력은 없는 탓에 유성주들에게 공격을 받고 말살될 가능성을 염두하여 참전시키지 않은 듯 하다.[28] 다만 FINAL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아직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 플랜이었다. 이게 더 파워 이용 계획인 프로젝트 Z의 주축이 되는 디비전 함이다 보니, 더 파워의 위험성을 알던 타이가 코타로가 스스로 GGG 장관직까지 내려놓고 우주 개발에 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우주개발공단 총재로 복귀, 총력을 다해서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건조가 시작된 것은 FINAL 사건이 벌어진 이후이며, 취역 역시 한참 뒤인 패계왕 시점이다.[29] 이 무렵에 6월의 일본에 서리가 내리는 일이 발생. 그 후 가오가이가 FINAL 1화 시점은 2007년 여름인데, 파리에 여름인데도 눈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