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치즈키 토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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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표작
2.1. 감독작
2.2. 참여작
3. 연출 샘플


1. 개요


望月智充[1]
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각본가. 1958년 12월 31일 생. (65세) 홋카이도 출신. [2] 와세다대학 중퇴.
와세다 대학 애니메이션 동아리에서 자주제작 애니메이션이나 애니메이션 분석 동인지를 제작하는 것으로 업계 활동을 시작했다. [3] 대학을 중퇴하고 아세아당에 입사해 동화로 데뷔. 1982년에 두근두근 투나잇에서부터 연출 쪽으로 전환해 주로 아세아당에서 연출가로 활동했다.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에서 연출로 참여한 에피소드마다 독특한 매력을 선보여 업계 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모치즈키 토모미의 크리미 마미 담당 에피소드는 모두 명작이라고 평했다. # 모치즈키 토모미 연출에 고토 마사코 작화의 46화가 특히 유명.
첫 감독작은 1986년작인 빛의 전설. 첫 감독작 이후에도 감독 이외에 연출과 콘티 등으로 여러 작품에서 활동했다.
기본적으로 청춘을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고 섬세한 감성을 표현해 내는 연출력과 실사 영화를 연상케 하는 화면 구도가 특징. 특히 감독으로 참여한 작품들에서 이런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오렌지로드 극장판, 바다가 들린다, 카페 알파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실사 영화식 연출은 코바야시 오사무 (1945)의 영향이 크다. 액션도 못 하는 건 아니고 매우 잘 하는데 액션보다는 감정 묘사와 드라마에 강점을 보이고 본인도 그쪽으로 작품 활동을 하려고 하는 연출가이다.
자기색이 꽤나 확고해서 여러 차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오렌지 로드 극장판은 완성도는 높아 평은 좋았으나 원작자 마츠모토 이즈미가 보고 분노해서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바다가 들린다를 감독했을 때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생각하는 청춘 연애물과 바다가 들린다가 꽤 달라서 시사회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상영 내내 까인 적도 있다. 다만 이건 미야자키 취향과 달라서 그런 것이지 작품에는 문제가 없다.
선라이즈 쪽에서 감독한 작품은 모치즈키 토모미의 특징과는 좀 다른 묘한 성향을 보인다. 용자지령 다그온. 더티페어 FLASH, 세라핌 콜등이 그런 예. 오락성이 강하고 장난기가 많은 작품들이다.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작품은 아니지만 프린세스 나인 키사라기 여고 야구부도 작품 성향이 묘한 편. 여러 실험적인 연출을 많이해서 청춘을 다룬다는 것 외에는 딱히 작품에 공통점이 없는 감독이다.
오렌지로드 극장판 때문인지 오렌지로드 티비판도 모치즈키 토모미가 감독한 걸로 오해하는 예가 자주 보이기도 한다. TV판 감독은 코바야시 오사무 (나이가 많은 쪽)이다. 오렌지 로드 TV판은 모치즈키 토모미가 연출한 에피소드가 단 1개 밖에 없다. 주로 오프닝과 엔딩을 연출했다. 하지만 TV판 이전에 나온 OVA와 애니판의 결말을 낸 극장판은 모지츠키 토모미가 냈기 때문에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모치즈키 토모미는 오렌지 로드를 시작하고 끝낸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특히 1쿨 분량은 모치즈키 토모미가 만든 1기 오프닝 영상을 재활용하면서 이어나가는 작법이었으므로 모치즈키가 연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2000년대에는 잠시 감독보다는 각본가 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야마구치 유지와 호흡을 맞춰 다양한 시도들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도화월탄의 2쿨 역순 구성과 성우들에게 각본을 맡기는 등이 있다. 2016년 감독작 배터리가 실패한 뒤 슬럼프라며 3년 동안 일을 쉬었고 2019년부터 콘티 연출가로 복귀해서 활동한다.
한때 같이 작업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으로는 야마모토 유스케, 야마구치 유지가 있으며,[4] 아내는 오렌지 로드의 총 작화감독 고토 마사코이다.
미즈시마 츠토무가 우익 스태프와 키배를 벌여 우익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공격을 받고 걸즈 앤 판처가 반일 좌익 애니라고 까이자 나도 좌익이니 내 작품도 까달라고 하기도 했다. #

2. 대표작



2.1. 감독작



2.2. 참여작



3. 연출 샘플



오렌지 로드 연출 모치즈키 토모미[8] / 작화 히라노 토시키, 카키노우치 나루미 부부
245 컷 사용

오렌지 로드 ED2 / 연출 모치즈키 토모미 / 작화 이이멘 마사코 [9]
유리와 모래를 이용한 샌드 애니메이션이다.

오렌지 로드 OP3 / 연출 모치즈키 토모미 / 작화감독 고토 마사코, 고토 타카유키
단 1컷[10]

불타라! 오라버니 OP / 연출 모치즈키 토모미 / 작화감독 마사유키

더티페어 FLASH 2 OP / 연출 모치즈키 토모미 / 작화 그룹 젠 (애니 제작사)

더티페어 FLASH 3 OP / 연출 모치즈키 토모미 / 작화 아오시마 카츠미

아기와 나 OP1 / 연출,콘티 모치즈키 토모미 / 작화 고토 마사코

신만이 아는 세계 1 ED
연출 타카야나기 시게히토 / 콘티 모치즈키 토모미 /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아키오 / 이펙트 아비코 에이지

[1] 때때로 사카모토 고(坂本 郷)라는 필명도 사용한다.[2] 트위터 바이오에 따르면 2020년 시점에서는 사이타마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와세다 대학 애니메이션 동아리는 역사가 깊어서 와세다 대학 출신 애니메이션 업계인이 꽤 있다.[4] 그의 부고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사람이다.[5] 실질적인 감독. 총감독 시바야마 츠토무. [6] 노토 마미코가 각본을 작성한 21화의 콘티를 담당했다. 이 에피소드는 작품 내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화이기도 하다.[7] 하토코가 감정을 폭발시키는 유명한 국면을 연출했다.[8] # [9] 애니메이터가 아니고 샌드 아티스트다.[10] 롱테이크로 장면이 중간에 한 번도 끊어지지 않아 1컷이다. 또한 고난이도의 회전 작화가 많아 당시 애니메이션 팬에게 인기를 끌었다. 저걸 3D도 아니고 2D 손작화로 하려면 굉장히 그리기 어렵다. 모치즈키 토모미와 애니메이터 고토 타카유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