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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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MBC 소속 아나운서.
2. 경력
아나운서로 데뷔하기 전에는 배우로 활동하다[1] 2007년 MBC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하면서 아나운서가 된다. 이 덕분에 사측이 간접적으로 아나테이너로 육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출발! 비디오여행 진행자, 뽀뽀뽀의 임시 뽀미언니[2] 등으로 활동한다. 한편 2008년에는 '''신입사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MBC 총파업에 참가해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움직임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최대현 아나운서와 함께 종교적 이유로 노조 탈퇴 및 업무에 복귀했다. 업무 복귀 이후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로 발탁되고, 2012 런던 올림픽 현지 진행자로 발탁된다.
결국 2017년 12월, 최승호 사장이 취임한 후 다른 인물들과 함께 방송에서 배제되는 듯 싶었으나... 반년도 안된 2018년 5월 21일, 하지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MBC 뉴스포커스의 앵커로 발탁되었으며, 평일 밤 MBC 라디오 뉴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거기다가 다른 파업 불참 인원들과 달리 징계[3] 를 받았다는 소식도 없다.
2019년 2월 10일부터는 TV 뉴스에도 나오기 시작했다.
2020년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남동생으로 인해 2주간 재택근무에 들어간[4] 후배 이영은을 대신해 930 MBC 뉴스 임시 앵커를 맡았다.
이후 이영은 아나운서가 6월 29일부로 평일 뉴스데스크 스포츠뉴스 진행직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930뉴스 정식 진행자로 들어오게 되었다.
3. 경력
- MBC 아나운서
4. 소개
5. 진행
5.1. TV
- MBC 뉴스데스크 (2012년 5월 12일 ~ 2013년 3월 17일, 주말 진행)
- MBC 뉴스투데이 (2011년 12월 3일 ~ 2012년 1월 21일, 토요일 진행)
- 생방송 오늘아침 (2013년 ~ 2017년 12월 29일)
- 출발! 비디오여행 (2009년 5월 30일 ~ 2017년 12월 17일)
- 뽀뽀뽀 24대 뽀미언니 (2010년 4월 ~ 12월)
- 일요일 MBC 뉴스 (2019년 2월 10일 ~ 3월 3일)
- MBC 930 뉴스 (2020년 6월 29일 ~ 현재)
5.2. 라디오
6. 논란
6.1. 노조 탈퇴와 하나님의 계시
2012년 1월 30일부터 MBC 노조가 사측의 불공정, 편파 보도에 항의하면서 시작된 파업이 99일째로 접어든 5월 7일에 MBC 노조에서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측 관계자는 양승은이 노조에서 탈퇴한 이유가 종교적 이유 때문이라고 전했는데, '''업무에 복귀하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것.
이로 인해 논란이 되면서 양승은은 "노조 탈퇴서에 종교적인 이유를 언급하지도 않았고 동료들과 얘기할 때도 '하나님의 계시'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강재형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를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5월 초 아나운서 조합원 회의 때 양승은이 'MBC에 입사할 즈음 2012년 올림픽 방송을 한다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었고, 파업이 길어지면서 기도했는데 '''올림픽에 가야 한다는 주님의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는 것. 당시 30명 가까운 아나운서들이 양승은의 발언을 들었다고 한다.
또한 복귀하자마자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게 되면서 사측의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고, 양승은에 이어 배현진도 마찬가지로 노조 탈퇴 직후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하면서 이 둘을 두고 동료 아나운서들도 비판했다.
6.2. 런던 올림픽 패션 논란
양승은은 2012 런던 올림픽 현지 방송 진행자를 맡았다. 그런데 7월 28일 블랙 드레스와 망이 달린 모자를 착용하고 나오면서 올림픽 진행자보다는 장례식 참가자 같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29일과 30일 방송에서도 계속 모자를 쓰고 나오는 난해한 패션을 보였다. 모자만 아니었어도 문제가 크게 안 됐을텐데 3일 연속 모자를 쓰고 나오는 이상한 패션 센스로 인해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31일 방송부터는 잠시 모자를 안 쓰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모자를 쓰기 시작한데 이어 8월 12일 올림픽 폐막 소식을 전할 때에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모자도 썼다.
원래 모자를 17개나 준비했다고 하는데, 당시 MBC가 파업의 후폭풍으로 방송 제작에서도 미숙한 점을 많이 보이면서 시청률에 밀리게 될 위기에 처하자 노이즈 마케팅 차원으로 모자를 썼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6.3. 말실수
2012년 11월 11일 뉴스데스크에서 시사만평 코너를 앞두고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가 '''3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 비평합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18대 대선 일자는 12월 19일로 '''1달''' 정도 남은 상황이었고, 당시 시사만평에서는 대선 후보들의 상황을 '''알까기 대회'''로 비유했다. 사실 양승은이 한 멘트는 9월 16일자 시사만평 코너 멘트였다. 2달 전 멘트를 그대로 재활용한 제작진도 문제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앵커들이 자신이 맡은 멘트를 먼저 체크한다는 걸 감안하면, 양승은 본인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MBC는 다시보기에서 해당 멘트를 삭제했다.
2012년 12월 16일 뉴스데스크에서 당시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통령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하는데,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고 말했다. MBC는 다시보기에서 이를 삭제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말실수의 여파로 그녀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은 지 10개월 만인 2013년 3월에 당시 신입이었던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앵커 자리를 내줬다. 동시에 스포츠 매거진의 진행자 자리 역시 신입이었던 이재은 아나운서에게 내줬다.
[1] 대표작이 화랑전사 마루에서 주인공 마루의 친누나인 주연급 조연 마리였다.[2] 2010년 4월~12월, 전임 뽀미언니 나경은 아나운서의 출산휴가로 인한 대타 출연[3] 해고(권지호, 최대현, 최재혁 등), 정직(박용찬, 신동호 등)[4] MBC는 코로나19의 사내 확산을 막기 위해 본사 소속 직원의 동거인이 정부의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될 경우, 똑같이 자가 격리를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또한 본사 건물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본사 1층에 있는 라디오 공개방송 스튜디오의 외부 관람석도 임시 철거시켰다.[5] 프로그램 종영에 따른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