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콧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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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3. 무게감
5. 기타
6. 일련의 사태 이후 결국...


1. 개요


'''"용의 콧무우우우울!!!"'''

- CV. 전인배

''Ultimate Stream''

메탈시드라몬의 필살기 '얼티밋 스트림'의 한국 번안명. 겨우 기술 이름 하나 때문에 개별 문서가 작성되었다는 점에서 이 번역의 파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오역 중에서도 괴상함 단연 1순위'''로 꼽히는 기술명. 썰렁포[1]와 더불어 최악의 작명으로 손꼽힌다. 하고 많은 이름들 중에 왜 하필이면 용의 ''''콧물''''이어야 했냐며 디지몬 팬들로부터 원망을 사고 있다. 포털에서도 이 단어를 검색해보면 '썰렁포' 와 서로 연관검색어로 등록되어 있다.
KBS에서 방영되었을 당시 각 화가 끝나고 나오는 엔딩 크레딧에서는 번역자가 윤경아라 적혀 있었다. 참고자료. 49초 쯤에 이름이 나온다.[2] 하지만 이건 번역가의 탓이라 볼 수는 없는게 기술명들은 반다이 남코 코리아에서 발매한 TCG에 나오는 것들을 썼기 때문에 진짜 주범은 반다이 남코 코리아다.

2. 소개


본래는 디지몬 어드벤처최종보스급 세력인 어둠의 사천왕 소속 궁극체 디지몬 메탈시드라몬필살기로 본 명칭은 ''''얼티밋 스트림(Ultimate Stream)'''' 이라는 매우 멋있는 이름이었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한국판 공식명칭을 부정하는 현실. 이 명칭 하나 때문에 메탈시드라몬의 필살기 모션은 졸지에 '영구 없다' 가 되었다.
그 차이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기 위해 양국 의 대사를 한 번 비교해보자.
[image] : "아루티멧- 토 스토리-ㅁㅜ!!!"
[image] : "용의- 콧무우우울↗↗↗!!!"
이 언밸런스함 탓에 메탈시드라몬의 필살기 시동은 한국에선 명대사가 되었다.

3. 무게감


메탈시드라몬 캐릭터 자체가 사천왕 가운데서도 매우 프라이드가 높고 적에게는 일절 자비심이 없는 카리스마형의 '''매우 진지한 캐릭터'''다. 실제로 원판이나 더빙이나 훌륭한 연기로 카리스마있는 진지한 악역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하지만 이 대사 하나로 그 무게감은 안드로메다로.
만약에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가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이런 번역도 한두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디지몬 어드벤처는 동시기에 방영된 어느 아동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내용 자체가 어두운 작품이고 특히 사천왕편은 그 디지몬 어드벤처 내에서도 가장 처절한 전투가 벌어진다. 당장 작품 초반에 등장해서 종종 일행들을 도와줬던 고래몬이 이 기술로 관자놀이를 관통당하고 죽는데 이런 장면에 개그를 끼워넣는 것 자체가 작품의 흐름과 감성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기술은 보다시피 계통도 아니다.[3] 어디까지나 콧구멍도 아닌 부위[4]에서 맹렬하게 발사되는 '''파괴광선'''이다. 그리고 그 위력은 완전체로 진화한 고래몬을 일격에 꿰뚫어 끔살시키고 완전체들 중 헤비급인 쥬드몬을 단숨에 퇴화시킬 정도로 초강력했다. 상대인 워그레이몬이 워낙 작고 민첩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테라 회오리(브레이브 토네이도)를 사용했기에 망정이지 테라 광선(가이아 포스)을 사용했다면 밀리거나 완충되는 정도에 그쳤을 것이다.[5] 실제로 이미 메탈시드라몬의 첫 등장시에 한 번 시전된 적이 있는데, 선택받은 아이들과 그 디지몬이 전부 개관광 당했었다. 물론 당시에는 선택받은 아이들이 방심한데다 전부 성숙기로만 진화해서 그런것이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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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TCG의 기술명에서도 당당하게 '용의 콧물' 로 나와있다. 메탈시드라몬 특유의 웅장하고 진지한 포즈 때문에 더 눈물난다. 아... 2차 기술인 헬스퀴즈가 '''왕얼음 돌풍'''으로 번역된 것도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이것조차 '용의 콧물'에 비하면 차라리 개념 번역이다. 적어도 '왕' 자만 제외하면 '얼음 돌풍'이 되니.
아무튼 이미 애니메이션 방영 '''10년'''이 넘은 후에도 인터넷에서 꾸준히 유통되는 것만 보더라도 '용의 콧물'이라는 명칭의 괴상한 포스를 알 수 있다. '''흑역사'''로 여길 만도 하다. 포켓몬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술이 100만 볼트[6]라면 디지몬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술이라면 누구나 이걸 꼽을 것이다. 물론 100만 볼트와 달리 '''전혀 좋지 않은''' 의미로.
초딩 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성인이 되고 재감상하자 기술 명칭에 충격받았다는 감상이 많다. 그나마 작품이 방영되었던 시기(2000년)가 인터넷 문화가 그렇게 발달되지 않은 시절이었기에 망정이지... 이런 상황으로 볼 때 인터넷 발달이 안된 시기와 이미 된 시기의 차이는 단순히 정보차이만 있는 게 아니라 사람 개개인의 여론의 차이 또한 크다는 것을 똑바로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본판에서의 기술명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기에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 입장에서 알아듣기 힘들 수 있으니, 우리말로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알아듣기 쉬운 단어를 사용한 의도는 문제될게 없다.[7][8] 하지만 '''왜 그 많은 단어 중에서도 하필 콧물이냐는 것이다.'''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수있는 기술명이 필요했다면 용의 광선 같은것이 훨씬 멋있고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애당초 이렇게 까이는 이유가 단순히 오역을 넘어 간지나는 기술을 콧물로 맥없이 포스가 가라앉게 하는게 까이고 있다.

4. 오역


원판의 이름과 달리 새롭게 창작했으므로 발번역이 아닌 적절한 의역이라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아무리 좋게 말해줘도 발번역, 타협한다 해도 발의역'''이 맞다. 게다가 원문의 내용을 현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내용을 옮기는 것을 번역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언어나 특정 분야의 지식이 부족했거나 작업상의 잔실수로 인해 의미에 엇갈림이 생기는 것이 오역인데, 용의 콧물은 원문을 번역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역자의 우스개소리를 정식번역으로 채택한 것이기에 엄밀히 말해 '''오역이라 불러줄 가치조차 없는 그냥 장난질'''이다. 정확히는 아주 잘못된 현지화에 속한다.
물론 현지화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니고 적절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경우도 많지만 문제는 이 경우 결과물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거부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콧물'''이므로 창작이라고 봐준다고 해도 절대로 좋은 평을 받을 수 없다. 게다가 그 창작한 내용도 원 내용과 전혀 연관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이 명칭을 '초월번역이다' 라고 하는 의견은 대다수가 조롱, 비아냥으로 하는 말에 지나지 않으며 정말로 잘 번역했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러니까 단순히 웃기다는 것에서 끝날 문제는 아니라는 것.''' 그래서 워그레이몬의 '테라 광선' 이라는 필살기도 필살기만 놓고 보면 괜찮은 번역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기술의 생김새는 광선이 아니라 원기옥처럼 구체를 생성한 뒤 던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 또한 적절한 번역이 아니다. '''그러니까 진정한 창작번역, 의역이라는 게 어떤 게 적절하고 어떤 게 잘못된 것인지를 똑바로 알려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9]
물론 2000년대 초반까지는 지상파든지 케이블이든지 간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영어 단어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안 된다는 심의가 존재했는데 그 심의가 크게 영향을 주었다. 비슷한 예로 투니버스판 슬레이어즈에서 기가 슬레이브가 '''정의의 슬레이브'''로 변경된 사례가 있다.[10] 그나마 대원방송, 애니맥스에서 한국어판을 제작했다면 투니버스에 비해 직역체가 많더라도 그나마 용의 콧물보다는 백 배천 배 나았을 듯 싶다.
참고로 정황상 용의 콧물이란 명칭은 디지몬이 방영되기 2~3년전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이 당시만 해도 용의 눈물의 인기 때문에 용의 눈물을 변형한 개그가 상당히 많았던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 당시 시청자들이었던 초등학생들도 용의 눈물에 대해서는 적어도 그 존재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고 있던 시점이기도 했고.[11]

5. 기타


  • 마지막에 등장한 아포카리몬 역시 자신의 촉수를 메탈시드라몬의 데이터로 재현하며 이 대사를 아주 장렬하게 내뱉었다. 그것도 '최종결전' 이라는 극도로 심각한 분위기에서 말이다. 참고로 아포카리몬의 성우는 유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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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카리몬: '''방해하는 녀석은 모조리 없애버리겠어. 아하하하하...! 이 있는 곳에 저주 있으라!! 용의- 콧무울!!!!'''

마음씨 착한 아이들아, 조금 전의 그건 '''바로 내가 주는 우정의 표시야.'''

'최후의 적, 아포카리몬!'에서 아포카리몬이 신나리를 향해.

  • 원래는 해설역홍시호 성우가 새 디지몬의 등장시 소개와 함께 필살기 명칭도 같이 언급하지만 메탈시드라몬의 경우는 필살기를 그냥 생략당했다. 덧붙여 원래 초필살기가 기재되어 있어야 할 설명창에는 2차 기술인 왕얼음돌풍(헬스퀴즈)만 나왔다. 물론 일본판엔 똑똑히 얼티밋 스트림 & 헬스퀴즈라고 나와있다.
  • 자신의 부하인 스콜피오몬에 의해 타격받은 선택받은 아이들을 직접 나서서 마무리할 때[12] 쓴 공격 기술의 이름은 '용의 화염' .[13] 어째 한국판 한정으로 진짜 필살기보다 뒤처리용 기술 이름이 훨씬 더 멋지다.
  • 한국에서 제작한 디지몬 관련 게임의 메탈시드라몬도 당연히 이 기술 명칭을 달고 나온다. 이미 TCG와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명칭이 굳어졌기 때문에 지금 와서 바꾸기도 은근히 어색하기 때문.

メタシーの技が「竜の鼻水」でメタガルの技が「コールドギャグ砲」または「寒い砲」・・・なんかどんな技なんだよ!?危うくギガシーの技が「竜の痰唾」になるところだった!?

메탈시(드라몬) 기술이 "용의 콧물"이고 메탈가루(루몬)의 기술이 "썰렁개그포" 혹은 "추워포"(썰렁포)…… 도대체 뭔 기술이야!? 혹시 기가시(드라몬)의 기술은 "용의 가래"가 될 뻔 했어!?

  • 이미 트위터를 통해 일본에도 퍼졌으며, 심지어는 디지몬 원작 디자이너인 와타나베 켄지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 이게 대체 어떤 기술이냐는 반응과 함께 메탈시드라몬이 용의 콧물이면 기가시드라몬은 용의 가래냐는 코멘트를 했다
  • 당시 방송위원회 쪽에서 필살기를 한국어로 로컬라이징하라며 방송사를 압박했다는 설이 일본에 퍼지면서, 물건너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정도가 심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번 경우는 상기했듯이 현지화 자체가 문제인게 아니라 '잘못된' 현지화 때문에 문제가 된 경우라...
  • 스폰지밥에서 바다도깨비가 스폰지밥과 뚱이에게서 양말을 되찾기 위해 코에서 불꽃을 내뿜는데 스폰지밥이 양말을 인질로 삼으며 방어했다. 오히려 이쪽이 더 용의 콧물에 어울리는 기술이다.
  • 1996년 개봉한 영화 드래곤 하트에서 등장하는 드래곤인 드라코는 메탈 시드라몬과 비슷하게 코에서 불을 쏜다.
  • 영어판에서는 얼티메이트 스트림이란 명칭 자체가 영어인데도, 'River of Power'(리버 오브 파워/힘의 강류)라고 전혀 다른 이름으로 로칼라이징 했다.[14] 용의 콧물 보다는 훨씬 박력있고 무게감있는 현지화다.19분에 문제의 장면이 나온다.어드벤처 42화 영어 더빙판 링크
  • 정작 영어판에서는 영어 스킬명인데도 로컬라이징을 했는데 핀란드어판에서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이쪽을 들어보면 발음이 살짝 다르지만 영어판에서 그대로 썼다면 어떤 느낌인지 알아볼 수 있다. 메탈 시드라몬 최종전 핀란드판 유튜브 링크
  • 요괴워치에선 실제로 콧물을 흘리는 용캐릭터 용용이라는 요괴가 있다.
  • 일본의 트위터에 있는 메탈시드라몬의 봇의 반응.
>誰だ!アルティメットストリームを竜の鼻水などと言う奴は…本当にそう思うのなら、鼻水かどうかその体で試してみるがいい!アルティメットストリィィィィィムッ!!
>누구야! 얼티메이트 스트림을 용의 콧물이라고 한 녀석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콧물인지 그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도록! 얼티메이트 스트리이이이이이임!!
  • 드라몬으로서 얘처럼 코부분을 필살기로 쓰는 디지몬으론 페탈드라몬이 있다. 이쪽은 필살기명이 '리프 사이클론'. 한국판에서도 따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

6. 일련의 사태 이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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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까지 흘러들어가 제작진까지 놀랄 정도로 심각한 발번역이었기 때문인지, 디지몬 링크스에서 얼티메이트 스트림으로 일판 번역명에 맞게 제대로 수정되었다. 반다이 남코측에서 뒤늦게나마 기술명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수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이 게임에서 얼티메이트 스트림은 '''물 속성 기술'''이 되었고, 사이버 슬루스 쪽에서도 번역명은 원작대로 하면서도 그 전통을 이어가면서 묘하게 용의 콧물이 계속 의식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 메탈가루몬의 필살기. 원래 명칭은 '코큐토스 브레스(탄식의 숨결)'.[2] 훗날 투니버스에서 너에게 닿기를, 아이카츠!, 요괴워치 대원판(투니판은 윤강비)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번역도 맡는다.[3] 그런데 후술하겠지만 디지몬 링크즈에서는 진짜로 물 속성으로 나왔다![4] 콧구멍은 포신 부분의 양 사이드에 달려있는걸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머리 자체가 '대포'형태에 코랑 입은 별도로 있는 디자인. 물론 보기에 따라 코 위치 비슷한 곳에 있으니 오해할 만 하긴 하다만...[5] 참고로 워그레이몬의 장비인 '드라몬 킬러' 는 드라몬계 디지몬의 천적이다. 메탈시'''드라몬'''을 끝장낸 브레이브 토네이도는 드라몬 킬러를 앞세워서 회전하는 기술이다.[6] 물론 이것도 단위수가 틀린 오역이지만 원본인 10만 볼트보단 100이란 숫자가 동양에서 꽤 많다는 의미로 쓰이는지라 뭔가 어중간한 느낌의 10만 보다 이 쪽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경우도 많다. 애초에 오역으로 까이더라도 100만 볼트는 그냥 '단위 수 틀렸네' 로 끝나지만 이 쪽은 그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게 문제였다.[7] 예시로 같은 작품의 아구몬의 필살기 '베이비 플레임'은 '꼬마 불꽃'으로 번역하였다.[8] 사실 지상파 애니에서 영어 기술명 대부분이 한국어로 바뀌게 되는 것은 당시 방송위원회를 의식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실제로 SBS애천사전설 웨딩피치 한국어 녹음에서 초반에 영어 기술명이 난무한다고 방송위한테 제재받아서 결국 후반에는 한글명으로 변경됐던 사례가 있으니...[9] 예를 들자면 투니버스에서 메탈베이블레이드가 방영되었을 당시 효우마의 국내판 이름이 '동산도령' 으로 현지화되었는데 이때도 용의 콧물만큼은 아니어도 많이 까였지만 자기소개를 하면서 '내 이름은 이런 의미요' 라는 식으로 대놓고 표현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의미에 벗어나지 않는 이것이 진정한 현지화, 아니 초월번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10] 참고로 기가 슬레이브는 드래곤 슬레이브의 상위호환이다. 해당 문서 참고.[11] 참고로 디지몬을 방영했을 시기에는 태조 왕건이 방영되었다.[12] 이 때 타격을 받지 않은 정석과 미나 덕에 나머지 선택받은 아이들은 몰래 피신할 수 있었다.[13] 일본판은 그냥 파이어다. 즉 기술명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 것.[14] stream은 물이 졸졸 흐르는 개울을 가리키는 말이고, Ultimate Stream이라고 하면 영어 사용자는 '궁극의 개울'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다. 원래 의도에 맞게 Ultimate Streaming이라고 고쳐도 'rapid도 waterfall도 아닌 stream이 어떻게 ultimate하다는 거지?'라는 의문만 남게 되니 현지화는 불가피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