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몬
'''デビモン''' ''DEV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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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의 성숙기 바이러스 디지몬. 일칭은 데비몬. 아종으로 아이스데블몬이 있다.
버전1부터 존재했던, 그야말로 악마 타입 디지몬의 표준형. 이후 이 데블몬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타천사형/바이러스 디지몬들이 나왔다. 이른바 명가 데블몬 가문이라고 할수 있으며 이하는 목록.
임프몬이나 묘티스몬의 진화 루트는 성숙기가 미확정된 관계로, 비어있는 성숙기 자리에 데블몬, 아이스데블몬이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만큼 이족보행형 암흑계 디지몬으로서 데블몬이 표준형이라는 뜻.
디지털 몬스터 Ver.1에 첫 데뷔한 '''디지몬 시리즈 최고참''' 중에 한분. 등장 성장기인 아구몬과 베타몬 양쪽에서 육성이 가능했고 진화조건도 쉬웠기에 이 데블몬을 파트너로 육성해낸 테이머들이 상당히 많았다.
당시까진 완전 악인이라는 캐릭터성은 거의 없었고 '''적에겐 비정하지만 자신이 인정한 테이머의 명령에는 절대적인''' 이미지가 주로 다뤄졌었다. 그외 공략 가이드북의 주인공 소년이 이 데블몬을 파트너로 육성해내는 등 이래저래 활약. 그만큼 대중적이고 인기 높은 디지몬이었다.[4]
초기에 발매된 공략만화에서는 공식 일러스트가 없어서 라이더 맨을 연상시키는 쌈마이한 보라색 괴인 이미지였다. 이후 프랜차이즈가 진행되면서 배트맨 베이스의 디자인이 정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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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사실 데블몬은 '''디지몬 월드에서 사육 가능한 디지몬 중 최악의 디지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유는 기술폭이 너무나도 좁기 때문.
설정에서 보이는 것처럼 엔젤몬에서 진화하는데 싸워서 죽으면[7] 일정 확률로 데블몬으로 환생한다.[8] '''사실상 저 설정을 보여준 유일한 매체.'''
패배 후에는 주인공의 강함을 인정하며, 곧 다가올 진정한 위협을 주인공이 이겨낼 수 있을지 뒤에서 지켜보고 있겠다고 한다. 살기 위해서 악행을 했을 뿐 본질은 그렇게 나쁜 녀석이 아니었던 듯.
ps판에선 입주가 가능하며 비밀상점을 운영한다
피코데블몬에서 쉽게 진화할 수 있으며 완전체는 묘티스몬으로, 0.5 버전에서는 '''레이디데블몬으로 진화한다.'''
아직 베놈묘티스몬이 공개되기 전이었기에 최종적으로 묘티스몬은 피에몬으로 진화했다. 애니메이션 방영 후 베놈묘티스몬이 공개되자 데블몬과 싱크로가 별로 안 맞는 묘티스몬이 궁극체가 되자 어느정도 싱크로가 맞게 되고 거의 동시에 스컬사탄몬이 데뷔하며, 머지않아 V테이머01에서 네오데블몬이라는 디지몬이 공개되는 등 적극적으로 푸쉬를 받는게 느껴진다.
설정상 엔젤몬이 피코데블몬에게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서 타락한 게 데블몬인데 그럼 피코데블몬이 진화하면 자기가 타락시킨 놈으로 된다는 부조리한 진화도를 갖고 있다.
최근 펜들럼 Z 나이트메어 솔져스의 생태 리포터에서 어느 성의 주인으로 나오는데, 성숙기인 주제 완전체인 케르베로스몬을 문지기로 쓰는 듯한 묘사와 오랜 세월 도전자들을 되물리쳐왔다는 문구가 붙는 강자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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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시오자와 카네토(애니판), 오키아유 료타로(PSP판) / '''김관진'''
디지몬 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틀어 '''최초'''의 보스 디지몬으로 '''전무후무한 '성숙기' 보스''' 디지몬이다.[9] 디지털 월드를 '검은 톱니바퀴'로 채워 지배하려는 야욕을 지녔다. 섬에 살고 있던 강력한 축[10]에 드는 디지몬들을 어둠의 톱니바퀴로 하나 둘 지배해가며, 파일섬에 나타난 선택받은 아이들과 섬에 있는 다른 디지몬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레오몬과 우가몬도 부하로 삼아 아이들을 자신이 만든 저택[11]으로 유인, 밤에 기습을 하지만 실패하고 이 때 섬이 잠시 분리되어 흩어지기도 했다.
이후 혼자남은 리키를 레오몬과 우가몬을 시켜 습격하지만 이도 무색하게 각 섬을 지배하던 톱니바퀴를 부수고 아이들은 되돌아와 우가몬은 격퇴당하고 레오몬은 세뇌에서 풀려난다.
결국 파일섬의 검은 톱니바퀴를 모두 흡수하여 성숙기 디지몬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발휘해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으나, 리키의 위기에 파닥몬이 엔젤몬으로 진화, 엔젤몬이 아이들의 디지바이스에서 힘을 모아 공격하는 것으로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과한 힘을 사용한 엔젤몬도 같이 소멸한다.[12] 덕분에 엔젤몬의 파트너였던 리키는 이때의 일때문에 어둠의 존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어둠의 힘, 존재에 대한 무서움과 분노를 가지게 되었다. 데블몬은 자신보다 더 강한 디지몬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선택받은 아이들을 비웃으며 소멸한다.
모티브는 이 놈과 마찬가지로 타락천사 루시퍼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완전체인 팬텀몬도 한방에 때려잡는'''[13] 위엄을 보여주는 엔젤몬이 동료들의 힘을 다 끌어모으고 자신마저 희생하면서까지 싸워야 했던 것을 보면[14], 마지막의 거대화한 데블몬은 왠만한 완전체 이상의 힘을[15] 지니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래 봬도 첫번째 보스라는 것.
PSP 디지몬 어드벤쳐 게임의 보스로 등장한다. 메이저 보스의 테마를 달고 나오는 첫번째 보스. 그런데 프로그래밍 설정상의 문제인것인지 모르겠지만. 데블몬과의 전투 직전에 나온 우가몬보다 '''약하다. 그것도 엄청.''' 실제 스펙이 데블몬이 훨씬 약하게 설정 되어있다. 그것도 무려 거대화한 데블몬인데도 말이다. 그 때문에 '''우가몬이 이 정도인데 데블몬은 얼마나 셀까''' 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 갈긴다. 엔젤몬이 나오는 2차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여담으로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데블몬이 성숙기 치고는 너무 강한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악마적 카리스마를 보여준 묘티스몬이나 다소 모양 빠지고 웃긴 완전체인 에테몬과의 대결을 궁금해하는 디지몬 팬들도 많다.[16]
이외로 부하들을 한 번도 죽이지 않았다. 오히려 선택받은 아이들을 놓친 우가몬을 목졸라 벌주려 하다가도 용서해달라고 하자 바로 놔주기도 했다. 물론 제대로 된 부하는 우가몬뿐이고 나머지는 검은 톱니바퀴로 조종하는거니 덕분에 팀킬이전에 제대로 된 부하가 없던거지만. 그런데 우가몬 마저도 단순히 쫄아서 복종한 것 뿐이니, 제대로 된 부하라고 보기에도 애매하지만...[17]
완전히 소멸되어 더 등장은 없지만 개굴몬 성에서 공주병에 걸려있던 이미나의 악몽에 에테몬과 함께 등장하여 그녀를 위협한다.
성숙기라는 레벨의 한계에도 불구, 데블몬의 야망은 뒤에 등장하는 완전체, 궁극체 보스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 본인의 입으로 "이 세계를[18] 지배하겠다." 라고 말했는데, 디지몬 팬이라면 알겠지만 성숙기로서는 전무후무한 발언이다.[19]
하지만 그 야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도 충분히 갖추었는데, 감쪽같은 환상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데블몬은 일단 파워부터가 다른 성숙기 디지몬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레오몬을 두번이나 세뇌시켜 부하로 만들었으며, 퍼펫몬이나 안드로몬같은 완전체조차 조종하는 '검은 톱니바퀴'라는 사기템을 소유했다. 파워 디지몬에서 데블몬처럼 도구로 디지몬을 조종하는 디지몬 카이저가 완전체급 이상은 통제에 번번히 실패하다 결국 악마의 고리를 개발했고 그 악마의 고리조차도 조종이 불안정해서 고생한걸 생각하면 '''힘의 격차에 상관없이 그냥 닥치고 세뇌시키는''' 검은 톱니바퀴는 상당히 대단한 것이며, 나중에는 그 검은 톱니바퀴와 어둠의 힘을 흡수하여 그리고 거대화를 통해 완전체 이상 가는 강자가 되는 것도 성공했다. 상성상 데블몬에게 위협적인 존재인 엔젤몬 조차도 성스러운 힘을 극한까지 끌려올려 스스로를 희생시키는 방법을 써서 겨우 물리쳤을 정도니 그의 강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조종당했던 안드로몬이 일시적이지만 파워드라몬과 피에몬과 전투가 가능은 할 만큼 강하단 것을 볼 때 파일섬 밖에서도 자신보다 강한 디지몬을 검은 톱니바퀴로 세뇌시켜 부하로 쓰려고 했을 수도 있다. 우가몬과 레오몬이 선택받은 아이들과 싸울 때는 구경만 했던 것으로 보아 불필요하게 힘을 과시하기보다 차분히 힘을 모으는 타입에 가깝다. 아마 선택받은 아이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했다면 이렇게 모은 힘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강한 완전체, 궁극체 보스에게 대항할 계책을 마련했을 지도 모른다. 결정적으로는 '악마'라는 캐릭터 특유의 잔혹함과 교활함이 한데 어울려진 강자였다. 심지어 제작진이 공식으로 내놓은 가상 대결에서는 무려 '''묘티스몬과 싸우다 동귀어진했다.'''# 숨어있다가 기습한 덕이 크긴 했으나 어쨌든 완전체와도 싸워볼 수 있는 충분한 강자라는 것.
어째 파일섬에서는 레오몬과 우가몬의 라이벌격으로 등장하는데 정작 위와 같은 압도적으로 강한 힘과 수단을 가진 그가 어떻게 나머지 둘과 라이벌에 불과한 취급을 받는 건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또한 디지몬 시리즈에서 구차하게 죽지않고 웃다 죽은 보스. 다른 보스들은 불의의 일격을 받거나 끔살되거나, 안습하게 유언이나 남기고 죽거나, 심지어 비명이나 유언조차 못 남기고 혼자 초라하게 펑 터져 죽은 아포카리몬이랑 달리,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최후까지 괴로움은 커녕 여유를 부리고 새로운 적의 존재를 알리면서[20] 절망감까지 주며 악마다움을 과시했다. 나쁘게 말하면 마지막까지도 정신승리나 하면서 죽어간 악역이란 얘기도 된다(...).
디지몬 카이저가 정보의 바다에 형성된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있는 데블몬의 데이터를 꺼내 키메라몬을 만드는 재료로 써먹었다. 공중에서 산화한 데블몬이 왜 바닷속에 갇혀 있었던 건지는 도무지 미스테리이다. 물론 다른 개체일 수도 있고, 부활하려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나왔을 때는 상반신밖에 없었다. 디지몬 카이저의 발언에 따르면 그 거대한 소용돌이는 사악한 암흑 파워의 원천으로 통하는 입구라고 한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데블몬의 등장은 작중 전개, 특히 리키와 서정우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리키의 경우 3년 전의 트라우마로 어둠의 힘에 깊은 분노를 가지고 있었는데, 데블몬을 목격한 것으로 그 분노를 처음으로 표출하였고, 이때의 모습을 보고 이재하가 의문을 가진 것에서 합체진화의 계기가 형성이 되었다.
한편, 서정우는 데블몬을 통해 어둠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똑똑히 깨닫고, 어둠을 두려워하다가 일련의 사건들로 점차 극복해나가면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거기다 원래는 디지몬 카이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할 키메라몬이 데블몬의 잔류사념 때문에 명령을 어기고 사악한 의지를 뿜어내거나, 키메라몬의 폭주를 막기 위해 추추몬이 스스로 희생하는 등, 정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작중 전개에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데블몬의 등장은 여기서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엔젤몬의 진화체인 홀리엔젤몬의 날개를 기습공격으로 뜯어버리며 등장. 정확히는 어드벤처 때의 데블몬이 아닌 오르디네몬에게서 탄생한 카피이지만 엄청난 밸런스 붕괴이다(...).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21][22]
예고편에서 우가몬과 함께 출현이 확정되었다. 5화 끝부분에서 사운드버드몬을 통해 우가몬이랑 통신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선택받은 아이들을 습격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원작의 검은 톱니바퀴 대신 사운드버드몬을 통해 디지몬들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화에서는 메탈티라노몬을 보내 그레이몬과 싸우고 있던 우가몬을 공격하여 토사구팽했다.[23] 리부트의 빠른 전개를 감안하면 완전체 디지몬을 최소 여섯이나 상대하게 될 것이니 이쪽도 최소한 완전체, 혹은 궁극체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24]
18화에서 드디어 실루엣으로 선택받은 아이들과 조우, 타이치와 야마토를 제외한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을 어디론가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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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화에서 데블몬과 함께 ''' 실루엣으로 가려진 무언가'''가 등장하였고 마지막엔 데블몬의 거처로 보이는 장소도 모습을 드러낸다.
19화에서도 실루엣으로 등장. 또한 데블몬의 동료로 추정되는 디지몬들[25]도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21화에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쫓아온 아이들을 지켜보고있다가, 손가락을 까딱거려서, 늪지대에서 스플래시몬을 불러 공격한다. 이후 데블몬이 거주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드러났는데, 바로 궁극체 엘도라디몬의 탑이었다.[26] 이후 엘도라디몬이 타이치 일행을 안으로 들여보냄으로서 드디어 정식으로 만나게 될 듯 하다.
한편 데블몬의 전투력이 세대 이상으로 강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적대하는 디지몬인 레오몬이 완전체 디지몬 메가드라몬을 이기는 모습이 나오며 사실상 완전체급의 디지몬이라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레오몬부터가 이런 강자로 나온 것을 보면 그 이상의 실력을 지녔을 것으로 보이는 데블몬은 성숙기 상태로도 왠만한 완전체들은 가볍게 능가하는 엄청난 강자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27]
이후 21화에서 데블몬의 강함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데블몬이 거주하던 곳이 사실 엘도라디몬의 탑이었다는 점에서 데블몬의 강함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엘도라디몬은 건물처럼 묘사되지만 엄연히 '''궁극체'''의 막강한 디지몬이다. 그런데 그런 디지몬을 거주지로 쓰려고 잡아뒀다는 점에서 데블몬이 보통 강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28]
22화에선 스컬나이트몬에게 힘을 주며 다크나이트몬으로 진화하게 도와주지만 끝내 엔젤몬의 알을 타락시키지 못한 것에 분노하면서도 부화한 포요몬을 보더니
그리고 23화에서는 두 완전체,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몬과 싸우는데, 성숙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완전체를 압도하는 막강함을 보인다.[30] 그렇게 우세를 보이다가 포요몬이 토코몬으로 진화하자 표정이 굳어지며 "어째서냐?"라는 말만 반복하며 극도로 분노, '''완전체 네오데블몬으로 진화한다.''' [31]
여담으로 진화 직전 목소리에 굉장히 노이즈가 많이 끼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이 마치 고장난 기계 같은 느낌이고, 초진화할 때도 고통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이라 데블몬도 최종보스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네오데블몬의 설정은 "인위적으로 강화된 인조 디지몬"이며, 얼굴에 쓰여진 가면은 네오데블몬의 파워를 제어하고 의사를 컨트롤 하기 위해 붙인 일종의 세뇌장치다.[32][33]
이후 행적은 네오데블몬, '''스포일러''' 참고.
무인편에서는 엔젤몬을 포함한 성숙기 7체와 전투를 벌인데 비해, 신작에서는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몬하고만 싸우고, 그 외의 다른 아이들과는 만나지도 못 했다. 물론 성숙기 7체보다 완전체 2체가 훨씬 강할테니만큼 싸웠던 상대의 수준 자체는 신작이 더 높겠지만. 최후도 다른데 무인편에서는 엔젤몬과 함께 동귀어진하며 여유를 잃지 않고 선택받은 아이들을 조롱하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했지만, 신작에서는 유언도 못 남기고 워그레이몬에게 쓰러졌다.
이후 파닥몬이 어둠에 잠식되는 것을 오랜 시간 버티고 있었다는 묘사와 가트몬이 이 디지몬으로 타락되어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몇몇 팬들은 데블몬이 고대 전쟁에서 어둠의 세력과 싸웠던 천사형 디지몬들 중 하나의 타락체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왕몬 휘하에서 가장 흔한 부하. 마왕군을[34] 이루는 대표적인 병력이다. 홀리엔젤몬의 성을 습격하기 위해 그리포몬, 베놈묘티스몬, 메가드라몬, 기가드라몬, 나사몬, 플라이몬들, 데블드라몬들, 쿠가몬들, 이블몬들과 함께 많은수로 몰려나오는 인해전술을 보이지만 많은수가 홀리엔젤몬의 성을 지키는 디지몬에 의해 쓰러지는 잡몹같은 모습을 보인다.
네오반데몬의 부하 디지몬으로 네오반데몬이 통괄하는 뱀파이어 랜드에서 아주 떼거지로 등장. 하지만 데커드라몬한테 개털리고 그나마 남은 녀석들도 레이디데블몬 패거리와 함께 네오반데몬의 디지크로스 제물로 소화되는등 어드벤처 시리즈에 비하면 취급이 안습이다. 결국 레이디데블몬과 마찬가지로 이 디지몬도 희소성을 상실한 듯 싶다.
공격력:984
방어력:344
패시브:적디지몬 전능력치(공,방,속도) 8%감소
필살기:악마의 손길(전공 78%),레이저 윙(전공 77%)
디소체가 성숙기까지만 존재했다면 최상의 디지몬에 해당됐을 테지만....아시다시피 궁극체가 판을 치는 이 게임에서는 걍 성숙기. 게다가 진화 트리가 완전체까지가 끝인지라 현재는 거의 봉인되다시피 한 디지몬이다.
어쨌든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최초의 보스답게 성숙기 중 괜찮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만 방어력은 별로 안 높다. 능력치는 만렙 기준 공격력 984에 방어력 344로 방어력이 그닥 높진 않으나 꼬끼몬, 메라몬 등에 비하면[35] 방어력이 나은 편이다. 필살기는 둘 다 전체공격기로 악마의 손길(78%)과 레이저 윙(77%)이 있는데 전체공격기인 만큼 파일섬 보통난이도 늪 던전까지는 조금 활용할 수 있다. 패시브스킬은 적 디지몬의 공격력,방어력,속도 8% 감소로 설정 자체는 좋다. 성숙기라서 효과가 별로 티가 안 나서 그렇지...
애니에서는 파일섬의 보스였지만 정작 디소체의 파일섬에선 안 나온다. 다만 서버대륙 던전 중간중간 일반몹으로 나온다. 획득 방법은 피코데블몬을 진화시키거나, 서버대륙2의 놀이공원 스테이지 모험 보상으로 가끔 나오며 드물게 뽑기로도 나온다. 요즘은 거의 다 스타코어로 변해버리지만 한 마리 정도는 남겨두는 게 좋다. 홀리엔젤몬을 만들고 싶은 유저들은 진화재료로 챙겨두도록 하자. 간혹 묘티스몬이 최애캐인 유저들이 데블몬을 키핑해 두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묘티스몬으로 키울 유저들은 푸가몬을 확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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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시리즈의 성숙기 바이러스 디지몬. 일칭은 데비몬. 아종으로 아이스데블몬이 있다.
2. 종족 특성
- 세대 : 성숙기
- 타입 : 타천사형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 악마의 손길(데스 클로),레이저 윙
버전1부터 존재했던, 그야말로 악마 타입 디지몬의 표준형. 이후 이 데블몬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타천사형/바이러스 디지몬들이 나왔다. 이른바 명가 데블몬 가문이라고 할수 있으며 이하는 목록.
3. 데블몬 계열
3.1. 성장기
3.2. 성숙기
3.3. 완전체
3.4. 궁극체
3.5. 데블몬 계열은 아니지만 관련있는 디지몬
임프몬이나 묘티스몬의 진화 루트는 성숙기가 미확정된 관계로, 비어있는 성숙기 자리에 데블몬, 아이스데블몬이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만큼 이족보행형 암흑계 디지몬으로서 데블몬이 표준형이라는 뜻.
4. 작중 묘사
4.1. 디지몽
디지털 몬스터 Ver.1에 첫 데뷔한 '''디지몬 시리즈 최고참''' 중에 한분. 등장 성장기인 아구몬과 베타몬 양쪽에서 육성이 가능했고 진화조건도 쉬웠기에 이 데블몬을 파트너로 육성해낸 테이머들이 상당히 많았다.
당시까진 완전 악인이라는 캐릭터성은 거의 없었고 '''적에겐 비정하지만 자신이 인정한 테이머의 명령에는 절대적인''' 이미지가 주로 다뤄졌었다. 그외 공략 가이드북의 주인공 소년이 이 데블몬을 파트너로 육성해내는 등 이래저래 활약. 그만큼 대중적이고 인기 높은 디지몬이었다.[4]
초기에 발매된 공략만화에서는 공식 일러스트가 없어서 라이더 맨을 연상시키는 쌈마이한 보라색 괴인 이미지였다. 이후 프랜차이즈가 진행되면서 배트맨 베이스의 디자인이 정립되었다.
4.2. 디지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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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몬이 '''악역'''으로 등장한 첫 작품. 암흑귀족의 저택에서 묘티스몬을 등쳐먹는 역할[5]로 등장하는데 무한 마운틴에서 다시 조우한다. 이때 주인공이 데블몬을 보고 '''"너!''''라고 하는데 사실 암흑귀족의 저택에 가서 데블몬이 묘티스몬을 배신하는 이벤트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여기로 갈 수 있어지기 때문에 미묘하다. 여기서 나타나는 데블몬은 성숙기 주제에 어지간한 완전체 쌈싸먹는 능력치를 보인다.[6]'''"지옥을 보여주마!"'''
...지만 사실 데블몬은 '''디지몬 월드에서 사육 가능한 디지몬 중 최악의 디지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유는 기술폭이 너무나도 좁기 때문.
설정에서 보이는 것처럼 엔젤몬에서 진화하는데 싸워서 죽으면[7] 일정 확률로 데블몬으로 환생한다.[8] '''사실상 저 설정을 보여준 유일한 매체.'''
패배 후에는 주인공의 강함을 인정하며, 곧 다가올 진정한 위협을 주인공이 이겨낼 수 있을지 뒤에서 지켜보고 있겠다고 한다. 살기 위해서 악행을 했을 뿐 본질은 그렇게 나쁜 녀석이 아니었던 듯.
ps판에선 입주가 가능하며 비밀상점을 운영한다
4.3. 펜들럼 시리즈 나이트메어 솔져스
피코데블몬에서 쉽게 진화할 수 있으며 완전체는 묘티스몬으로, 0.5 버전에서는 '''레이디데블몬으로 진화한다.'''
아직 베놈묘티스몬이 공개되기 전이었기에 최종적으로 묘티스몬은 피에몬으로 진화했다. 애니메이션 방영 후 베놈묘티스몬이 공개되자 데블몬과 싱크로가 별로 안 맞는 묘티스몬이 궁극체가 되자 어느정도 싱크로가 맞게 되고 거의 동시에 스컬사탄몬이 데뷔하며, 머지않아 V테이머01에서 네오데블몬이라는 디지몬이 공개되는 등 적극적으로 푸쉬를 받는게 느껴진다.
설정상 엔젤몬이 피코데블몬에게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서 타락한 게 데블몬인데 그럼 피코데블몬이 진화하면 자기가 타락시킨 놈으로 된다는 부조리한 진화도를 갖고 있다.
최근 펜들럼 Z 나이트메어 솔져스의 생태 리포터에서 어느 성의 주인으로 나오는데, 성숙기인 주제 완전체인 케르베로스몬을 문지기로 쓰는 듯한 묘사와 오랜 세월 도전자들을 되물리쳐왔다는 문구가 붙는 강자로 나온다.
4.4. 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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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사자, 데블몬!'''"
어드벤쳐 8화의 부제
'''"선택받은 아이들이여! 한 명도 남기지 않고 피떡으로 만들어주마!"'''
성우는 시오자와 카네토(애니판), 오키아유 료타로(PSP판) / '''김관진'''
디지몬 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틀어 '''최초'''의 보스 디지몬으로 '''전무후무한 '성숙기' 보스''' 디지몬이다.[9] 디지털 월드를 '검은 톱니바퀴'로 채워 지배하려는 야욕을 지녔다. 섬에 살고 있던 강력한 축[10]에 드는 디지몬들을 어둠의 톱니바퀴로 하나 둘 지배해가며, 파일섬에 나타난 선택받은 아이들과 섬에 있는 다른 디지몬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레오몬과 우가몬도 부하로 삼아 아이들을 자신이 만든 저택[11]으로 유인, 밤에 기습을 하지만 실패하고 이 때 섬이 잠시 분리되어 흩어지기도 했다.
이후 혼자남은 리키를 레오몬과 우가몬을 시켜 습격하지만 이도 무색하게 각 섬을 지배하던 톱니바퀴를 부수고 아이들은 되돌아와 우가몬은 격퇴당하고 레오몬은 세뇌에서 풀려난다.
결국 파일섬의 검은 톱니바퀴를 모두 흡수하여 성숙기 디지몬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발휘해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으나, 리키의 위기에 파닥몬이 엔젤몬으로 진화, 엔젤몬이 아이들의 디지바이스에서 힘을 모아 공격하는 것으로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과한 힘을 사용한 엔젤몬도 같이 소멸한다.[12] 덕분에 엔젤몬의 파트너였던 리키는 이때의 일때문에 어둠의 존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어둠의 힘, 존재에 대한 무서움과 분노를 가지게 되었다. 데블몬은 자신보다 더 강한 디지몬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선택받은 아이들을 비웃으며 소멸한다.
모티브는 이 놈과 마찬가지로 타락천사 루시퍼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완전체인 팬텀몬도 한방에 때려잡는'''[13] 위엄을 보여주는 엔젤몬이 동료들의 힘을 다 끌어모으고 자신마저 희생하면서까지 싸워야 했던 것을 보면[14], 마지막의 거대화한 데블몬은 왠만한 완전체 이상의 힘을[15] 지니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래 봬도 첫번째 보스라는 것.
PSP 디지몬 어드벤쳐 게임의 보스로 등장한다. 메이저 보스의 테마를 달고 나오는 첫번째 보스. 그런데 프로그래밍 설정상의 문제인것인지 모르겠지만. 데블몬과의 전투 직전에 나온 우가몬보다 '''약하다. 그것도 엄청.''' 실제 스펙이 데블몬이 훨씬 약하게 설정 되어있다. 그것도 무려 거대화한 데블몬인데도 말이다. 그 때문에 '''우가몬이 이 정도인데 데블몬은 얼마나 셀까''' 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 갈긴다. 엔젤몬이 나오는 2차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여담으로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데블몬이 성숙기 치고는 너무 강한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악마적 카리스마를 보여준 묘티스몬이나 다소 모양 빠지고 웃긴 완전체인 에테몬과의 대결을 궁금해하는 디지몬 팬들도 많다.[16]
이외로 부하들을 한 번도 죽이지 않았다. 오히려 선택받은 아이들을 놓친 우가몬을 목졸라 벌주려 하다가도 용서해달라고 하자 바로 놔주기도 했다. 물론 제대로 된 부하는 우가몬뿐이고 나머지는 검은 톱니바퀴로 조종하는거니 덕분에 팀킬이전에 제대로 된 부하가 없던거지만. 그런데 우가몬 마저도 단순히 쫄아서 복종한 것 뿐이니, 제대로 된 부하라고 보기에도 애매하지만...[17]
완전히 소멸되어 더 등장은 없지만 개굴몬 성에서 공주병에 걸려있던 이미나의 악몽에 에테몬과 함께 등장하여 그녀를 위협한다.
4.4.1. 평가
성숙기라는 레벨의 한계에도 불구, 데블몬의 야망은 뒤에 등장하는 완전체, 궁극체 보스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 본인의 입으로 "이 세계를[18] 지배하겠다." 라고 말했는데, 디지몬 팬이라면 알겠지만 성숙기로서는 전무후무한 발언이다.[19]
하지만 그 야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도 충분히 갖추었는데, 감쪽같은 환상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데블몬은 일단 파워부터가 다른 성숙기 디지몬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레오몬을 두번이나 세뇌시켜 부하로 만들었으며, 퍼펫몬이나 안드로몬같은 완전체조차 조종하는 '검은 톱니바퀴'라는 사기템을 소유했다. 파워 디지몬에서 데블몬처럼 도구로 디지몬을 조종하는 디지몬 카이저가 완전체급 이상은 통제에 번번히 실패하다 결국 악마의 고리를 개발했고 그 악마의 고리조차도 조종이 불안정해서 고생한걸 생각하면 '''힘의 격차에 상관없이 그냥 닥치고 세뇌시키는''' 검은 톱니바퀴는 상당히 대단한 것이며, 나중에는 그 검은 톱니바퀴와 어둠의 힘을 흡수하여 그리고 거대화를 통해 완전체 이상 가는 강자가 되는 것도 성공했다. 상성상 데블몬에게 위협적인 존재인 엔젤몬 조차도 성스러운 힘을 극한까지 끌려올려 스스로를 희생시키는 방법을 써서 겨우 물리쳤을 정도니 그의 강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조종당했던 안드로몬이 일시적이지만 파워드라몬과 피에몬과 전투가 가능은 할 만큼 강하단 것을 볼 때 파일섬 밖에서도 자신보다 강한 디지몬을 검은 톱니바퀴로 세뇌시켜 부하로 쓰려고 했을 수도 있다. 우가몬과 레오몬이 선택받은 아이들과 싸울 때는 구경만 했던 것으로 보아 불필요하게 힘을 과시하기보다 차분히 힘을 모으는 타입에 가깝다. 아마 선택받은 아이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했다면 이렇게 모은 힘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강한 완전체, 궁극체 보스에게 대항할 계책을 마련했을 지도 모른다. 결정적으로는 '악마'라는 캐릭터 특유의 잔혹함과 교활함이 한데 어울려진 강자였다. 심지어 제작진이 공식으로 내놓은 가상 대결에서는 무려 '''묘티스몬과 싸우다 동귀어진했다.'''# 숨어있다가 기습한 덕이 크긴 했으나 어쨌든 완전체와도 싸워볼 수 있는 충분한 강자라는 것.
어째 파일섬에서는 레오몬과 우가몬의 라이벌격으로 등장하는데 정작 위와 같은 압도적으로 강한 힘과 수단을 가진 그가 어떻게 나머지 둘과 라이벌에 불과한 취급을 받는 건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또한 디지몬 시리즈에서 구차하게 죽지않고 웃다 죽은 보스. 다른 보스들은 불의의 일격을 받거나 끔살되거나, 안습하게 유언이나 남기고 죽거나, 심지어 비명이나 유언조차 못 남기고 혼자 초라하게 펑 터져 죽은 아포카리몬이랑 달리,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최후까지 괴로움은 커녕 여유를 부리고 새로운 적의 존재를 알리면서[20] 절망감까지 주며 악마다움을 과시했다. 나쁘게 말하면 마지막까지도 정신승리나 하면서 죽어간 악역이란 얘기도 된다(...).
4.5. 파워 디지몬
디지몬 카이저가 정보의 바다에 형성된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있는 데블몬의 데이터를 꺼내 키메라몬을 만드는 재료로 써먹었다. 공중에서 산화한 데블몬이 왜 바닷속에 갇혀 있었던 건지는 도무지 미스테리이다. 물론 다른 개체일 수도 있고, 부활하려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나왔을 때는 상반신밖에 없었다. 디지몬 카이저의 발언에 따르면 그 거대한 소용돌이는 사악한 암흑 파워의 원천으로 통하는 입구라고 한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데블몬의 등장은 작중 전개, 특히 리키와 서정우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리키의 경우 3년 전의 트라우마로 어둠의 힘에 깊은 분노를 가지고 있었는데, 데블몬을 목격한 것으로 그 분노를 처음으로 표출하였고, 이때의 모습을 보고 이재하가 의문을 가진 것에서 합체진화의 계기가 형성이 되었다.
한편, 서정우는 데블몬을 통해 어둠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똑똑히 깨닫고, 어둠을 두려워하다가 일련의 사건들로 점차 극복해나가면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거기다 원래는 디지몬 카이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할 키메라몬이 데블몬의 잔류사념 때문에 명령을 어기고 사악한 의지를 뿜어내거나, 키메라몬의 폭주를 막기 위해 추추몬이 스스로 희생하는 등, 정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작중 전개에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데블몬의 등장은 여기서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4.6. 디지몬 어드벤처 tri.
엔젤몬의 진화체인 홀리엔젤몬의 날개를 기습공격으로 뜯어버리며 등장. 정확히는 어드벤처 때의 데블몬이 아닌 오르디네몬에게서 탄생한 카피이지만 엄청난 밸런스 붕괴이다(...).
4.7. 디지몬 어드벤처: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21][22]
예고편에서 우가몬과 함께 출현이 확정되었다. 5화 끝부분에서 사운드버드몬을 통해 우가몬이랑 통신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선택받은 아이들을 습격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원작의 검은 톱니바퀴 대신 사운드버드몬을 통해 디지몬들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화에서는 메탈티라노몬을 보내 그레이몬과 싸우고 있던 우가몬을 공격하여 토사구팽했다.[23] 리부트의 빠른 전개를 감안하면 완전체 디지몬을 최소 여섯이나 상대하게 될 것이니 이쪽도 최소한 완전체, 혹은 궁극체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24]
18화에서 드디어 실루엣으로 선택받은 아이들과 조우, 타이치와 야마토를 제외한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을 어디론가 날려버렸다.
[image]
그리고 이 화에서 데블몬과 함께 ''' 실루엣으로 가려진 무언가'''가 등장하였고 마지막엔 데블몬의 거처로 보이는 장소도 모습을 드러낸다.
19화에서도 실루엣으로 등장. 또한 데블몬의 동료로 추정되는 디지몬들[25]도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21화에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쫓아온 아이들을 지켜보고있다가, 손가락을 까딱거려서, 늪지대에서 스플래시몬을 불러 공격한다. 이후 데블몬이 거주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드러났는데, 바로 궁극체 엘도라디몬의 탑이었다.[26] 이후 엘도라디몬이 타이치 일행을 안으로 들여보냄으로서 드디어 정식으로 만나게 될 듯 하다.
한편 데블몬의 전투력이 세대 이상으로 강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적대하는 디지몬인 레오몬이 완전체 디지몬 메가드라몬을 이기는 모습이 나오며 사실상 완전체급의 디지몬이라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레오몬부터가 이런 강자로 나온 것을 보면 그 이상의 실력을 지녔을 것으로 보이는 데블몬은 성숙기 상태로도 왠만한 완전체들은 가볍게 능가하는 엄청난 강자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27]
이후 21화에서 데블몬의 강함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데블몬이 거주하던 곳이 사실 엘도라디몬의 탑이었다는 점에서 데블몬의 강함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엘도라디몬은 건물처럼 묘사되지만 엄연히 '''궁극체'''의 막강한 디지몬이다. 그런데 그런 디지몬을 거주지로 쓰려고 잡아뒀다는 점에서 데블몬이 보통 강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28]
22화에선 스컬나이트몬에게 힘을 주며 다크나이트몬으로 진화하게 도와주지만 끝내 엔젤몬의 알을 타락시키지 못한 것에 분노하면서도 부화한 포요몬을 보더니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29]'''"성스러운 디지몬, 오랜 나의 벗이여. 이는 내가 너에게 내리는 구제, 어둠에 떨어져라."'''
그리고 23화에서는 두 완전체,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몬과 싸우는데, 성숙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완전체를 압도하는 막강함을 보인다.[30] 그렇게 우세를 보이다가 포요몬이 토코몬으로 진화하자 표정이 굳어지며 "어째서냐?"라는 말만 반복하며 극도로 분노, '''완전체 네오데블몬으로 진화한다.''' [31]
여담으로 진화 직전 목소리에 굉장히 노이즈가 많이 끼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이 마치 고장난 기계 같은 느낌이고, 초진화할 때도 고통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이라 데블몬도 최종보스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네오데블몬의 설정은 "인위적으로 강화된 인조 디지몬"이며, 얼굴에 쓰여진 가면은 네오데블몬의 파워를 제어하고 의사를 컨트롤 하기 위해 붙인 일종의 세뇌장치다.[32][33]
이후 행적은 네오데블몬, '''스포일러''' 참고.
무인편에서는 엔젤몬을 포함한 성숙기 7체와 전투를 벌인데 비해, 신작에서는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몬하고만 싸우고, 그 외의 다른 아이들과는 만나지도 못 했다. 물론 성숙기 7체보다 완전체 2체가 훨씬 강할테니만큼 싸웠던 상대의 수준 자체는 신작이 더 높겠지만. 최후도 다른데 무인편에서는 엔젤몬과 함께 동귀어진하며 여유를 잃지 않고 선택받은 아이들을 조롱하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했지만, 신작에서는 유언도 못 남기고 워그레이몬에게 쓰러졌다.
이후 파닥몬이 어둠에 잠식되는 것을 오랜 시간 버티고 있었다는 묘사와 가트몬이 이 디지몬으로 타락되어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몇몇 팬들은 데블몬이 고대 전쟁에서 어둠의 세력과 싸웠던 천사형 디지몬들 중 하나의 타락체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8.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마왕몬 휘하에서 가장 흔한 부하. 마왕군을[34] 이루는 대표적인 병력이다. 홀리엔젤몬의 성을 습격하기 위해 그리포몬, 베놈묘티스몬, 메가드라몬, 기가드라몬, 나사몬, 플라이몬들, 데블드라몬들, 쿠가몬들, 이블몬들과 함께 많은수로 몰려나오는 인해전술을 보이지만 많은수가 홀리엔젤몬의 성을 지키는 디지몬에 의해 쓰러지는 잡몹같은 모습을 보인다.
4.9. 디지몬 크로스워즈
네오반데몬의 부하 디지몬으로 네오반데몬이 통괄하는 뱀파이어 랜드에서 아주 떼거지로 등장. 하지만 데커드라몬한테 개털리고 그나마 남은 녀석들도 레이디데블몬 패거리와 함께 네오반데몬의 디지크로스 제물로 소화되는등 어드벤처 시리즈에 비하면 취급이 안습이다. 결국 레이디데블몬과 마찬가지로 이 디지몬도 희소성을 상실한 듯 싶다.
4.10. 디지몬 소울 체이서
체력:1696
공격력:984
방어력:344
패시브:적디지몬 전능력치(공,방,속도) 8%감소
필살기:악마의 손길(전공 78%),레이저 윙(전공 77%)
디소체가 성숙기까지만 존재했다면 최상의 디지몬에 해당됐을 테지만....아시다시피 궁극체가 판을 치는 이 게임에서는 걍 성숙기. 게다가 진화 트리가 완전체까지가 끝인지라 현재는 거의 봉인되다시피 한 디지몬이다.
어쨌든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최초의 보스답게 성숙기 중 괜찮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만 방어력은 별로 안 높다. 능력치는 만렙 기준 공격력 984에 방어력 344로 방어력이 그닥 높진 않으나 꼬끼몬, 메라몬 등에 비하면[35] 방어력이 나은 편이다. 필살기는 둘 다 전체공격기로 악마의 손길(78%)과 레이저 윙(77%)이 있는데 전체공격기인 만큼 파일섬 보통난이도 늪 던전까지는 조금 활용할 수 있다. 패시브스킬은 적 디지몬의 공격력,방어력,속도 8% 감소로 설정 자체는 좋다. 성숙기라서 효과가 별로 티가 안 나서 그렇지...
애니에서는 파일섬의 보스였지만 정작 디소체의 파일섬에선 안 나온다. 다만 서버대륙 던전 중간중간 일반몹으로 나온다. 획득 방법은 피코데블몬을 진화시키거나, 서버대륙2의 놀이공원 스테이지 모험 보상으로 가끔 나오며 드물게 뽑기로도 나온다. 요즘은 거의 다 스타코어로 변해버리지만 한 마리 정도는 남겨두는 게 좋다. 홀리엔젤몬을 만들고 싶은 유저들은 진화재료로 챙겨두도록 하자. 간혹 묘티스몬이 최애캐인 유저들이 데블몬을 키핑해 두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묘티스몬으로 키울 유저들은 푸가몬을 확보하면 된다.
[1] 설정상 데블몬을 타락시킨 장본인이다.[2] 엔젤몬과 엔젤우몬 관계처럼 남성, 여성형 디지몬이기도 하다. 어째 여성형 디지몬이 더 센 것 같지만(완전체)[3] 첫 등장시 진화 루트가 데블몬+우가몬의 죠그레스였다.[4] 이와 반대로 엔젤몬은 악역으로 첫등장했는데, 그놈도 생긴거랑 달리 초약골이었다.(...)[5] 묘티스몬은 순박한 선역(!)이었는데 데블몬에게 배신당한 것도 모르고 '''"원래는 그런 녀석이 아녔는데"'''라고 읇조리는 모습을 보인다(…).[6] 디지몬 월드의 특성상 포켓몬스터의 경우가 그렇듯 굳이 진화하지 않아도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약간 어려운 것이 능력치를 높이다 보면 결과적으로 완전체로 진화할 확률이 지극히 높아지기 때문에 그냥 완전체를 키우는데 편하다. 굳이 성숙기로 남겨두고 싶으면 몸무게를 최대치로 맞추는등의 꼼수가 있다.[7] 잔기수가 남아있어야 한다.[8] 이를 슬라이드 에볼루션이라고 한다.[9] 디지몬 시리즈의 게임까지 모두 포함해서 진짜 최초의 보스는 파워드라몬. 성숙기 보다 한단계 낮은 '''성장기'''의 보스 디지몬은 후에 등장했다.[10] 파일섬에는 완전체가 거의 없고 그나마 있는 완전체도 안드로몬과 퍼펫몬 둘 뿐이다.[11] 사실 폐허를 환영으로 그럴 듯하게 만들어 놓은 것.[12] 후반에 묘티스몬을 같은 방식으로 쓰러뜨린 엔젤우몬은 아무런 데미지가 없었던 것으로 볼때 타 디지몬들의 힘을 받아서 원기옥을 짜는 것은 완전체 급에서되어야 감당 가능한 수준의 공격인 듯.[13] 그마저도 직격이 아니고 묘티스몬 맞추다 스친것인데도... 게다가 팬텀몬과 같은 완전체인 묘티스몬은 이 공격을 맞고 가슴팍을 부여잡은채 신음소리를 내며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 완전체의 필살기를 맞았을때도 이런 묘사는 나온적이 없었다.[14] 그것도 동일 세대에 그냥 싸워도 엔젤몬 쪽이 상성상 압살인데도[15] 뒤에 나올 에테몬이나 묘티스몬 같은 완전체 보스보다 약체인 것은 분명하더라도 베이더몬 같은 중간보스급 디지몬이나 팬텀몬, 데드메라몬 등 나오는 졸개급 완전체들의 이상은 되었다는 것.[16] 다만 어디까지나 성숙기 치고 이례적으로 강하다는 말이지 실제로 성숙기 디지몬의 진화를 아예 해제해 버리는 에테몬과 완전체들이 날린 투시체를 말그대로 무시해버린 묘티스몬을 상대로 데블몬이 이길 가능성은 없다. 데블몬도 유언에서부터 자신이 그들보다 약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17] 데블몬이 죽자 복수는 커녕 쫄아서 도망친 것이 그 증거다.[18] 파일섬 만이 아닌 디지털 월드 전체를 말한다.[19] 이후 파워인플레가 진행되면서 중간보스도 완전체~궁극체가 맡는 일이 많아지게 되면서 성숙기이하의 디지몬 중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프론티어의 루체몬과 함께 유이한 디지몬이 되었다. 다만 애초에 루체몬은 기본 설정부터 궁극체 이상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고 명시되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폴다운 모드와 사탄 모드로 진화한다.[20] 이 말은 데블몬은 이미 자신보다 강한 디지몬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파일섬에서 보스놀이 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 위에 묘사된 것처럼 웬만한 성숙기를 능가하는 강자였던 데블몬은 검은 톱니바퀴와 본인의 전투력을 이용하여 에테몬, 묘티스몬같은 다른 완전체 디지몬들에게 대항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21] 어드벤처의 대다수의 디지몬들이 리부트에서도 기존 성우를 유지한 것처럼 악역측인 우가몬도 에가와 히사오 그대로 캐스팅 되었지만 데블몬은 무인편의 성우인 시오자와 카네토가 별세했기 때문에 다른 성우가 맡을 수 밖에 없었다. 시오자와가 어둡고 간지난 연기였다면 오키아유는 샤프한 미형 악역의 목소리로 연기했다.[22] 오키아유 료타로는 PSP판에서의 성우였기도 했고,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로드나이트몬을,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 그레이드몬을 맡았다.[23] 무인편에서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몸에 흡수하긴 하였으나 우가몬의 인격은 확실하게 남아있었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가능했다.[24] 완전체로 진화한다면 한번도 영상화가 되지 않은 네오데블몬으로 진화하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23화에서 정식적으로 진화하게 되었다.[25] 카르마라몬, 베르그몬, 스컬나이트몬[26] 아마도 데블몬이 자신의 거주지로 쓰려고 잡아둔 것으로 보인다.[27] 이미 중간보스인 아이즈몬부터가 성숙기임에도 다수의 완전체들을 고전시킬 정도의 엄청난 강자로 나온 것을 보면 데블몬이 아이즈몬 이상의 강자로 나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28] 다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엘도라디몬이 클라우드 대륙 여기저기에 생겨난 독 늪에 육체가 오염되어 상당히 약해졌을 때 데블몬에게 붙잡혔다고 한다. 즉, 데블몬이 세대에 비해 상당히 강한 것은 맞지만 엘도라디몬을 만전 상태인 것을 제압한 것이 아닌 약해진 상태에서 제압했다는 것.[29] 위에 데블몬의 설정에도 나오지만 원래는 엔젤몬 계통의 디지몬이지만 타락했다는 설정이 있다.[30] 다만 이는 해당 장소가 검은 기운으로 둘러싸인 데블몬의 홈그라운드였고 현실 세계로 통하는 네트워크상에서 카르마라몬과 아르고몬 군단이 지속적으로 힘을 보내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31] 여담으로 23화 제목이 구작 8화와 같은 '어둠의 사자, 데블몬'이다.[32] 물론 이 설정은 원래 네오데블몬이 사이바 네오에 의해 창조된 디지몬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팬서비스다. 하지만 그것이 대놓고 드러난 게 아닌 이상, 다른 식으로 써도 무방하다.[33] 아니나 다를까, 데블몬이 사용한 크리스탈에서 이 디지몬과 유사한 형상이 나타났다.[34] 원어판에선 데몬군.[35] 이쪽은 방어력이 만렙일 때 200대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