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1. 개요
2. 상세
3. 역사
3.1. 전기
3.2. 후기
3.3. 현재
4. 얼짱 출신으로 알려진 유명인
4.1. 연예인
4.2. 기타


1. 개요


'''얼굴 (최고)'''의 줄임말. 장난조로 '''얼굴짱(커)'''나 '''얼굴짱나'''의 준말이라고도 한다.

2. 상세


용모 수려한 에게 붙는 칭호로, 킹카, 퀸카로도 표현된다. 2000년대 초반 10대를 중심으로 인터넷상에 퍼진 유행어로, 당시엔 십 년 가량 이어진 명망있는 속어 킹카, 퀸카가 있었지만 인터넷 상을 중심으로 얼짱이란 단어로 대체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 보급이 본격화되고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가 폭발하면서 하두리(...) 등 개인의 캠사진이 본격적으로 인터넷 상으로 퍼지며 거의 동시에 얼짱들도 나타났다. 특히 다음의 5대 얼찡 카페에서 비롯된 "5대 얼짱"이 나타나며 단어의 파급력이 급속도로 올라갔다.[1]
그러나 90년대 말을 기점으로 뽀샵질을 이용해 오징어같은 얼굴도 예쁘고 잘생긴 얼굴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인터넷 얼짱'이 퍼져나갔다. 그러나 그런 짓을 하는 연령가 연령대인 만큼 뽀샵실력은 허접하기 그지없고 오히려 혐오스러움을 가중시키기도 했 다
현재는 이 단어의 유행이 식어서 거의 사어화 되었지만[2], 이 속어가 아직도 생명력을 그나마 유지하는 이유는 각종 언론에서 "얼짱스타 ○○○" 라는 식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스타들은 언론에서 띄워준 경우가 너무 많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스포츠 팬들 중에서는 스포츠 스타의 얼굴만 보고 팬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타 팬들이 얼빠라고 부르면서 멀리하는 경우가 대다수. 우리 주변에서의 현실을 본다면 포토샵처리된 얼굴이 난무하는게 이 '얼짱'문화이기도.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얼짱이 유행하던 시기와 비슷한 때에 한류의 영향으로 일본에서도 '얼짱' 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오루쨩おるちゃん'이라는 발음으로 알려져 있으며 [3] 한국식 메이크업, 한국식 패션을 일컫는 대명사 급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중국에서도 한국의 영향으로 얼짱이란 말을 쓰고 있다. 케이팝 열풍을 타고 이게 서구권에도 흘러들어가서 Ulzzang이라는 이름으로 영어 명사가 되었다. 정작 요즘(2019년 기준) 한국에서는 별로 쓰지 않고 한물 간 단어인데도 희한하게 해외에서는 명사로 자리잡았다.
얼짱 특유의 새하얀 피부 표현, 커다란 눈동자, 눈이 커보이는 아이라인 등의 화장법이 여중고생이나 일부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미의 기준으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참고로 대다수의 인터넷 얼짱들은 패션/뷰티 계열 쇼핑몰을 직접 경영하거나 뷰티/피팅 모델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4] 2010년대 후반에는 얼짱들은 유튜브, 아프리카 TV, 트위치 등 온라인 개인 방송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를 병행 또는 전업으로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얼짱으로 유명해졌더라도 직업이 평범한 경우도 많다.
반의어로는 '''얼꽝'''이 있다.

3. 역사



3.1. 전기


2000년대 초반.
하두리를 중심으로 여러 얼짱이 쏟아져나왔다. 우리가 아는 연예인 중에도 이곳 얼짱인 경우가 꽤 있는데, 구혜선, 박한별을 필두로 배슬기, 현빈, 남상미, 한가인, 강민경 등...당시에는 사진 수정 기술, 휴대폰 카메라 기술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저해상도 폰카나 웹캠인 경우가 많아서 이후 얼짱보다 사진빨인 경우가 적었다. [5] 모태 미남, 미녀가 많았다는 뜻...
심지어 스폰서가 붙은 정식 얼짱 선발대회까지 있었는데, 남상미는 대회나 얼짱 프로그램 아니지만[6] 구혜선 박한별 등이 얼짱 대회 출신이다. 이들 중 이주연이 1위였다고. 크레용팝의 소율도 얼짱 대회 출신.[7]

3.2. 후기


2000년대 중반 ~ 2000년대 후반.
이후로 싸이월드얼짱시대를 주축으로한 얼짱 문화가 생겨났다. 당시 우후죽순으로 십대를 겨냥한 로드샵이 막 나타나기 시작하여 짙은 화장과 포토샵 보정이 성행했다. 인터넷 소설도 한참 유행이던 때라 얼짱으로 가상캐스팅(일명 '가캐')하기도 유행했다. 싸이 감성과 맞물려 얼짱 문화는 전성기를 겪었고, 현재 회자되는 유명 얼짱들 뿐만 아니라 당시 동네에서 예쁘고 잘생겼다 싶으면 얼짱으로 소소한 유명세를 얻는 경우도 많았다. 이쪽은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페북 스타로 지내던가, 아니면 둘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쇼핑몰의 경우 디피된 의상도 중요하나 운영자의 유명세 또한 성공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시절 한가락 했던 얼짱들의 경우 수입이 나쁘지 않은 모양(...)
나무위키 규정상 연예인이나 공인이 아닌 일반인의 실명을 거론하기 곤란하다. 예외가 있다면 웹툰 작가도 병행하는 박태준이나 준예인급으로 활동한 홍영기 정도. 여담으로 강남패치 사건의 주동자가 얼짱시대 출연자로 유명세를 얻었던지라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었다.이 얼짱은 이후 모 여성 연예인을 성희롱 하는 글을 올리는 해프닝이 있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까지 있어 커뮤니티에서 종종 회자되는 경우 반응이 좋지 않다.

3.3. 현재


2010년대 이후.
이미 얼짱이라 하는 것은 유행이 다 지나갔으나 지식인에 검색을 하면 현재까지도 가끔씩 얼짱도전을 한다는 글이 보인다. #[8] 이는 유튜브도 마찬가지. 그런데 아부가 아닌 진짜 평을 듣고 싶으면 작은 충고 정도는 미리 받을 것을 감수하고 올려야하는데 솔직하게 말해주는 답변보다 칭찬하는 답변만 더 채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솔직하게 답변해주면 오히려 욕을 하는 사람도 있다.진짜로 자신이 이쁘거나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못 생겼는데 얼짱도전 가능할까요?' 이런 글을 보면 정말 답정너인 사람들밖에 없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다보니(...).
이것 때문에 얼짱도전을 했다는 글을 지우고싶다는 질문도 올라온다. 하지만 지식인은 답변이 달리면 글도 삭제할 수 없고 (불행 중 다행으로 비공개기능이 생기긴 했으나 완전히 삭제하려면 답변자에게 답을 삭제해달라고 부탁하거나 네이버에 문의해서 삭제하는 수 밖에 없다) 또 지식인은 얼짱도전하는 사이트도 아니고 인정받고 싶다면 다른 사이트에서 하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지만 '''얼짱'''이라는 용어가 쓰이지 않았다 뿐이지, 외모가 출중한 일반인 남녀가 주목을 받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페북스타나 인스타 관종이 '얼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뿐이지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17년 즈음 '''희얼사'''라는 용어가 탄생하는데 '희귀 얼굴 사진' 내지는 '희귀 얼짱 사진'의 줄임말이다.[9] 주 사용처는 카톡 프사나 네이버 블로그 대표 이미지. 자신의 얼굴을 그대로 올려놓기 부담스러운 곳에 예쁜 일반인 얼굴을 올려놓는 것이다.

4. 얼짱 출신으로 알려진 유명인



4.1. 연예인



4.2. 기타


[1] 킹카, 퀸카와 얼짱은 의미가 좀 다르다. 전자가 얼굴 외 몸매, 패션 감각, 재력이나 학력, 배경까지도 일부 포함하는 개념이라면 얼짱은 오로지 외모만, 그것도 "얼굴이 짱"이란 의미 그대로 얼굴 위주의 평가이다. 몸매가 아무리 늘씬하거나 조각같은 근육을 자랑하더라도 얼굴이 안 되면 얼짱은 아니다.[2] 다만 페북얼짱, 초딩얼짱 등 파생형으로는 아직도 많이 쓰인다[3] 갸루문화를 전신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포토샵 보정(프리쿠라),눈화장에 집중된 메이크업 등..[4] 그런데 은근 벌이가 쏠쏠한 모양인지, 홍영기 부부의 경우도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 어린 나이에 출산이라는 열악한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수가 꽤 되어 보이는 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박태준은 말할것도 없고.. 이외의 얼짱들도 근황 영상을 보면 살림살이가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5] 물론 당시에도 화질 좋은 DSLR이 있었고 포토샵도 있었지만, 일반인들이 사서 쓸 가격이나 스펙은 아니라 진입 장벽이 높은 전문 장비/프로그램이던 때이다.[6] 그러나 롯데리아걸로 유명해지는 동시에 하두리 사진으로 더 알려진 건 맞다.[7] 입상은 못 했고, 본선 10명 안에는 들었다고 한다.[8] 위에 있는 질문은 레이지타운 스테파니 얼굴 합성 사진밖에 없다(...).[9] 하지만 희얼사는 2015년도 전 부터 있었다.[10] 얼짱시대5박태준의 친구로 소개되어 이후 간간히 출연하였다. 아보키에서 모델 활동도 했던 건 이미 유명한 사실. 방송 당시 4차원 컨셉, 현재 페북스타 윤아라와의 연애와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분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