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1. 개요
'''예배'''(禮拜)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신이건 외계인이건 초월적 존재를 기리는 의식은 전부 예배라고 볼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기독교·불교·원불교 등에서 주로 이 단어를 쓴다. 사실 5세기 중국의 세설신어에도 등장하는, 유래가 오래된 한자어다.
다만 20세기부터는 불교의 예배를 가리킬 때 '예불'[2] 또는 '법회'라는 말을 더 많이 쓰고, 원불교도 '법회'라는 별도의 용어를 쓰고 있어, 일반적으로 예배라고 하면 기독교의 종교 의식을 떠올리게 된다. 거기다가 기독교 내에서도 가톨릭은 '미사', 정교회는 '성찬예배'라는 다른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예배라는 말은 개신교의 종교의식만을 가리키는 좁은 의미로 굳어졌다.[3]
영어권에서는 개신교 에배를 'church service' 혹은 'service of worship'이라고 한다. 간단히 'services'나 'worship'이라고만 부르는 경우도 많다.
2. 기독교의 예배
기독교의 예배는 크게 '말씀'과 '성찬'으로 이루어져 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개혁주의 교회도 예배 모범이 존재한다.[4] 일단 스코틀랜드 장로회부터가 '''Book of Common Order(공동예배규범)'''[5] 이라는 장로회 예식모범을 최대한 준수하려는 편이다. 개혁주의 예전에 대해서는 이 링크와 이 링크를 참조해도 좋다.
2.1. 한국 개신교 예배의 일반적인 순서
[image]
[6]
한국에서 루터회와 성공회를 제외한 대다수 개신교의 예배 양식은 다음과 같다. 이는 말씀과 설교가 중심이 되는 예배 양식이며, 역사적으로는 1542년 제네바에서 행해진 예배 형태에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다.[7] 한국에서도 교단마다 '표준예식서'가 출판되어 있지만, 약간의 변형이나 열린예배 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교회의 오랜 전통에 따라 전례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도 있다.
이후 18세기~20세기 초에 걸쳐 각지에서 일어난 여러 부흥 운동들도 개인의 구원 확신에 초점을 두고 설교와 찬양을 중시하게 되면서, 장로회 외의 교파에서 파생되었다 해도 극히 단순해진 예배 형태를 선호하게 되었고,[8] 이러한 형태가 선교사들을 통해 구한말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2.1.1. 입례송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주악 및 성가대 합창이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찬송을 연주하나, 생략하기도 한다.
2.1.2. 묵상[9]
묵상하는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동시에 통칭 '묵도송'을 하는데, 악기 연주 및 성가대의 합창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찬송을 연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외국에서는 말 그대로 아무 소리없이 조용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2.1.3. 예배의 부름
말 그대로 예배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간단한 성경구절을 봉독하거나 기도를 올리는 순서이다.
2.1.4. 성시교독
성경의 맨 뒤에 있는 '교독문'을 인도자와 성도들이 교독한다.
2.1.5. 송영
찬송가 1장~7장과 같은 송영찬송을 부른다. 예배의 시작 혹 예배의 말미에 하기도 한다.
2.1.6. 신앙고백
사도신경을 합독한다.
2.1.7. 찬송
인도자와 모든 성도가 연주에 맞추어 제창한다.
2.1.8. 대표 기도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보통은 교회 장로나 부목사가 나와서 한다.
2.1.9. 성경 봉독
목사,혹 성도가 그 날의 예배에서 봉독될 성경 구절을 읽는 절차이다. 한 구절씩 교독하거나 합독한다. 그 날 봉독할 구절은 주보에 나와있다.
해외의 경우, 교단 성향과 상관없이 대체로 목사가 혼자 낭독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로, 교독이나 합독은 찾아보기 힘들다.
2.1.10. 찬양
보통 성가대만이 찬송을 부르는 합창이다. 규모가 작은 교회에서는 일반적인 형태의 찬송을 부르기도 하며, 아예 찬양이 생략되고 성경 봉독 후 바로 설교를 하는 경우도 많다.
2.1.11. 설교
보수적인 장로 교회의 경우 아무렇게나 설교하지 않고 오전에는 성경 자체를 강해하며, 오후에는 웨스트민스터 혹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강해한다.
성경 구절을 해설하여 말씀하는 것으로, '''설교에 따라 정통과 이단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개신교 예배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이 말씀을 제대로 전하느냐, 못 전하느냐가 정통 교회와 이단의 차이점이기 때문. 자세한 것은 설교 항목 참조.
본래 설교권은 목사와 강도사(전도사, 준목)에게만 주어진다.
2.1.12. 헌금 봉헌
예배가 끝날 무렵에 신도들에게 헌금주머니를 돌린다. 이 때 찬송가를 제창하기도 한다. 일부 교회는 이 순서가 설교 이전에 있기도 하고, 헌금주머니를 돌리지 않고 성전입구에 헌금함을 비치하기도 한다.
2.1.13. 헌금 기도
헌금한 것에 대해 기도하는 것. 이 절차 때 헌금을 내는 교회도 있다. 일부 교회는 축복 기도, 봉헌 기도 라고도 한다.
2.1.14. 축도
예배를 마치는 기도. 목사가 양 손을 높이 올려 성도들을 안수하여 축복하는 기도를 한다. 일부 교단은 정해진 양식이 있다고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린도후서 13:13)
후자는 '아론의 축도'라 부르며, 한국에서는 하술할 루터회 외에는 잘 쓰지 않는다.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민수기 6:24~26)
한국 개신교의 경우 축도의 말미를 교단에 따라 다르게 하는데,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진보~중도 성향의 교단들은 "~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고신, 대신, 합신,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보수 성향의 교단들은 "~ 있을지어다."로 끝맺는 경향이 있다. 극히 일부 교단에서는 "~ 계실지어다."로 끝맺기도 한다. 다만 절대 교단마다 축도하는 법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보수 교단 목사가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로 축도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도 있다.
단, 축도권은 목사만 있으므로 목사가 아닌 사람이 예배를 인도할 경우, 축도가 아닌 주기도문으로 마친다.
2.2. 기독교 교파별 예배의 특징
2.2.1. 루터교회
루터교회는 개신교이지만 가톨릭과 비슷한 면도 있는데, 예배가 그 중 하나이다. 개신교이지만 일정한 양식에 따라 예배를 행한다. 한국의 개신교는 장로회가 대다수이고, 루터교회는 교세가 약하다보니 개신교인이라고 해도 루터교회의 예배를 접하면 어색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입당예식
- 감사의 기도
- 죄의 고백과 죄의 용서 선언
- 영광송
- 제1독서(구약)
- 제2독서(서신)
- 찬양의 화답
- 복음 독서
- 신앙고백(사도신경)
- 설교
- 감사의 예물
- 성만찬
- 상투스
- 아뉴스 데이
- 시므온의 노래
- 감사의 기도
- 축복 기도
- 파송 선언
한편 한국 루터교회의 예배는 타 국가와 다른 점이 일부 존재하는데, 모태가 미국의 미주리시노드인데다 개신교로서의 정체성 문제로 인해 성모송을 아예 부르지 않으며 자비송도 한국 루터회에서 독자적으로 편집한 가사를 사용하고 있다.[11]
2.2.2. 감리회
성공회에서 갈라져 나온 감리회 역시 예전에 따른 예배를 행한다. 영미권 감리회 예배는 예전성이 성공회 저교회파 예배와 비슷하다.[12] 다만 성만찬은 매주 하는 것은 아니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예배서를 보면 성만찬이 없는 예배를 위한 예배 형식도 나와 있다. 그런데 사실 예전적 예배는 대한민국의 감리회 교회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대다수 교회들이 장로회식 예배를 행하는 것이 현실이다.
- 하나님 앞으로 나아옴
- 전주, 입례송, 예배로 부름과 기원, 경배찬송, 죄의 고백, 자비송, 용서의 말씀, 교독, 삼위영가, 기도, 기도 응답송
- 말씀의 선포
- 제1성서(구약), 찬송, 제2성서(서신서), 복음서, 찬양, 설교
- 감사와 응답
- 합심기도, 신앙고백, 찬송, 봉헌, 봉헌과 목회기도, 봉헌응답송
- 성만찬
- 성만찬으로 초대, 시작기도, 삼성창, 성만찬 제정사, 기념사, 성령 임재의 기원, 영광찬양, 주기도문, 평화의 인사, 분병례, 분급, 감사기도
- 세상으로 나아감
- 교회소식, 찬송, 파송의 말씀, 축도, 축복송, 후주
2.2.3. 성공회
- 감사성찬례 항목 참고.
2.2.4. 정교회
- 성찬예배 항목 참고.
2.2.5. 가톨릭
2.3. 리마 예식서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는 1982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신앙과직제 위원회' 총회에서 리마 문서를 채택하였다. 리마 예식서는 이 리마 문서에 포함된 예전이다. 이 예식서가 나오게 된 배경은 ‘교회일치운동’에 대한 고민에 있었다. 개신교회를 비롯하여 가톨릭, 정교회 등으로 교회를 분열시킨 요인과, 이를 극복하고 ‘한 분 하나님에 대한 하나의 신앙’을 고백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끝에,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의 모범’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개신교의 예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가톨릭과 정교회 등 전례를 중시하는 교회들의 장점에 대한 동경이 아니라, 신앙을 표현하는 방식으로서의 예배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리마 예식서’가 탄생하게 됐다는 것이다.
‘리마 예식서’는 그 형식에 있어서 정교회와 가톨릭 교회의 요소들을 많아 채택했다. ‘개회의 예전’과 ‘말씀의 예전’, ‘성만찬의 예전’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 이 예식서는, 각 부분마다 회중과 집례자가 서로 응답하는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회중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죄의 고백, 용서의 선언, 화해의 선포, 말씀 봉독, 신앙고백, 설교, 성만찬에의 참여 등 예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말씀 봉독에 있어서도, 설교의 본문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구역성서, 시편, 사도 서신, 복음서를 각각 채택해서 읽는다.
따라서 ‘리마 예식서’를 사용한 예배는 순서와 형식이 복잡하고 시간도 일반 개신교의 예배에 비해 오래 걸린다. 또 설교에 배당된 시간도 짧은 편이다. 여기에 반드시 성만찬이 포함되도록 구성돼 있다.
현재 각 개신교단의 교회 일치 운동 모임에서는 대부분 리마 예식서에 근거한 예배를 드린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990년 서울에서 열렸던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JPIC) 세계대회’의 개회예배가 이 예식서를 따라 드려졌다.
물론 각 교단별로 보수 진영에서는 이를 좋게 보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회중들의 참여가 많고 성찬식까지 포함된 예배라는 점에서 ‘그냥 보는 예배’가 아닌 ‘참여하는 예배’, ‘드리는 예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있는 반면, WCC를 비판적으로 보는 개신교 보수주의 입장에서는 종교개혁 이래 나름 전통으로 내려온 예배 방식을 크게 훼손한 다원주의 및 혼합주의(syncretism)로 보고 크게 경계하는 입장이며 리마 예식서의 정체라는 책도 펴냈다. 다만 신학적 논란과 별개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절차가 매우 번거로운 건 사실이라서 친WCC 성향 교단에 속한 교회라도 정말 특별한 때 아니면 아래의 예식을 철저하게 따르지 않는다.
대략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다.[13]
- 개회의 예전
2. 인사(Greeting)
3. 죄의 고백(Confession)
4. 용서의 선언(Absolution)
5. 자비의 연도(Kyrie Litany)
6. 영광송(Gloria) - 교독이나 송영으로
- 말씀의 예전
8. 구약성서 봉독(Old Testament)
9. 명상의 시편
10. 사도서신 봉독(Epistle)
11. "할렐루야" 영창
12. 복음서 봉독(Gospel)
13. 설교(Homily)
14. 묵상 기도(Silence)
15. 신앙고백(Nicene Creed)
- 성만찬의 예전
17. 인사의 교환(Dialogue)
18. 처음 기원(Preface)
19. 삼성창(Sanctus)
20. 성령 임재의 기원(1) (Epiclesis 1)
21. 성만찬 제정사(Institution)
22. 기념사(Anamnesis)
23. 성령 임재의 기원(2) (Epiclesis 2)
24. 추모의 기원(Commemorations)
25. 마지막 기원(Conclusion)
26.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27. 평화의 인사(The Peace)
28. 분병례(The Breaking of the Bread)
29. 하나님의 어린 양(Lamb of God)
30. 성만찬에의 참여(Communion)
31. 감사의 기도
32. 폐회찬송(Final Hymn)
33. 분부의 말씀(Word of Mission)
34. 축복기도(Blessing)
2.4. 외국어 예배
국내에서도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있다. 영어가 거의 주를 이루며 간혹 중국어 예배가 있기도 하다. 보통 대형교회 아니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대학교 근처의 교회에서 드리는 모양.
교역자는 그 언어를 그나마 잘 구사하는 한국인 목사가 주최하며 해당 교회 소속의 한국 국적 교인이 보조를 담당한다.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참석할 수 있다. 다만 외국어 공부를 겸하려고 외국어예배를 나가는 건 아주 초급이 아닌 이상 글쎄... 딱히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교역자가 한국인인 만큼 올바른 외국어를 구사한다고 보기도 어렵고, 그나마 대상이 제한적(중국인 아니면 대만인, 아주 가끔 홍콩이나 싱가포르인)이라 다들 통일된 언어(표준중국어)를 쓰는 중국어 예배는 모를까 영어예베는 영미권 사람만 온다는 보장도 없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모이는 만큼 개개인의 언어적 역량이 상대적으로 뛰어나지는 못한지라...
2.5. 여담
- 군인교회는 기본적으로 초교파적인 교회이다. 군종병들의 인도로 찬송가나 찬양을 부르고, 병사나 간부 중 한명이 인도자로 나서서 간단한 대표기도와 성경 봉독을 한 다음, 군목의 설교, 찬송, 주기도문, 축도로 끝맺는 경우가 많다.
전방 지역으로 갈수록 예배가 간소화 되는 경향이 있다. 교회 규모가 작을 뿐만 아니라 근무 투입이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참석 못하는 장병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GOP나 GP의 군인교회에서는 더욱 간소화 된 형태의 예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 한국 개신교인들은 명절이나 조상의 기일에 제사 대신 추도예배를 드린다. 이 추도예배는 주로 가정에서 드리므로 가정예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추모예배'라고 불러야 한다고도 한다.
[1] 묵도라고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묵상' 혹은 '묵상기도'가 맞다.[2] 예불도 11세기 중국의 신당서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한잣말이다.[3] 개신교 중에서도 성공회에서는 '감사성찬례'라는 말을 예배 대신 사용하지만, 한국에서 성공회의 교세가 교세인지라...[4] 물론 "가능한 한 이런 식으로 예배하라" 정도로 제시된 모범예시의 뉘앙스이지, 가톨릭이나 성공회의 전례 양식과 같은 강제성은 없다.[5] 제목이 성공회의 공동기도문(Book of Common Prayer)와 비슷하다. 공동기도문 문서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공동기도문은 단순히 성공회의 기도문들을 모아놓은 문서가 아니라, 성공회에서 쓰이는 모든 전례들에 대한 문서이다. 당연히 성공회 예배(감사성찬례)의 형식과 순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장로회의 Book of Common Order(공동예배규범)와 대칭이 되는 위치에 있게 된다. 스코틀랜드의 국교인 스코틀랜드 장로회로서는 역사/문화적으로 수백년에 걸쳐 경쟁관계에 있었던 잉글랜드의 국교(성공회)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6]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동교회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교환 예배. 두 교회는 2000년 6월부터 매년 성령강림주일에 상호 교환예배를 드리고 있다.[7] 반대로, 스트라스부르식 예전은 자비송 등 전통적으로 쓰이던 기도문이 허용되는 형태였다.[8] 나무위키 내에서 변경예배란 단어로 칭하는 형태.[9] 묵도라고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묵상' 혹은 '묵상기도'가 맞다.[10] 다만 성경봉독을 구약-서신서-복음서 3번 하는건 어떤 상황에서든지 꼭 지키는 편이다[11] 다만 다른 국가의 루터교회 역시 성모송을 안부르는 경우가 분명히 있으며, 부르는 경우에도 누가복음에 언급된 구절만 부른다.[12] 원래 감리회와 성공회 저교회파는 성공회 내에서 같은 목소리는 내는 부류였다. 이후 그들 가운데 성공회를 나온 사람들이 감리회를 세우고, 성공회에 남은 사람들이 저교회파가 된다.[13] 성공회 감사성찬례 1형식과 많이 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리마 예식서를 만들 때 성공회 측에서 많은 참여가 있었고, 최근 성공회의 감사성찬례의 형식이 개정될 때 리마 예식서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서로서로 영향을 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