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카(푸른 뇌정 건볼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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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櫻花(オウカ)
Quinn
'''성별'''
여성
'''나이'''
16세
'''나이'''
165cm
'''1인칭'''
와타시
'''성우'''
콘도 레이나

'''돌아오면 야식 만들어 놓을게요.'''


1. 개요
2. 작중 행적
3. 건볼트와의 관계
4. 떡밥
5. 기타


1. 개요


'''포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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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파동(세븐스이 없는 일반인 소녀.

이전에는 불량 능력자와 얽혀 있었지만 건볼트에게 도움을 받은 이후, 그 일행을 자신의 집에 숨겨주게 된다.

사실은 어느 재벌의 혈통인 것 같지만, 세간으로부터 숨겨진 듯하며 건볼트 일행과 만나기 전까지는 넓은 저택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천연덕스럽고 다소 얼빠진 구석이 있어도, 그녀의 부드럽고 온화한 인품은 건볼트에게 있어서 마음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푸른 뇌정 건볼트 CUTOUT,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등장인물. 시안의 뒤를 이은 히로인 캐릭터인 것 같지만... 좀 미묘하다.
녹색을 띠는 검은 단발머리에 분홍색을 기조로 한 복장의 소녀. 건볼트 시리즈에서 몇 안 되는 존댓말 캐릭터로, 나이는 건볼트 일행 중 연장자이지만 GV와 시안은 물론 네 살 차이가 나는 샤오우에게까지 존댓말을 사용한다.[1] 단아한 겉모습처럼 순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작중에서 세븐스 능력자인 GV를 편견 없이 대해주는 유일한 무능력자이기도 하다.
건볼트 爪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여성 캐릭터라는 점과 히로인 기믹 등으로 시안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후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 따르면 오우카가 시안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면 정작 시안은 그녀를 '''도둑고양이''' 취급하는 중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전격 닌텐도 2016년 10월호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오우카는 사쿠라자키(桜咲)[2] 가문 직계 혈족의 첩이 낳은 딸로, 사쿠라자키라는 성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고 부모와 같이 살지도 못하고 있었다. 오우카의 아버지는 변두리에 따로 저택을 세워주고 여러 명의 가정부를 보내 오우카를 감시하면서 키웠다.
그러나 오우카의 저택에 파견된 가정부들은 매년 조금씩 저택을 떠났으며, 오우카를 자기 딸처럼 아꼈던 마지막 한 사람은 GV와 오우카가 만나기 3개월 정도 전에 심부전으로 사망한다. 이에 사쿠라자키 가에서는 하인 겸 감시인을 증원하려 했지만, 부모 같던 가정부를 잃은 오우카는 이를 거부하고 혼자 살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오우카의 아버지는 딸의 요구를 받아들여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혼자 사는 것을 허락한다. 이렇게 16세의 나이에 혼자 살기 시작한 오우카는 밤길에 혼자 장을 보러 나갔다가 불량 능력자 두 명의 습격을 받지만, 정처 없이 떠돌던 GV에게 우연히 발견되어 습격에서 벗어난다. 이때부터 시안의 영혼을 품고 있는 GV를 자기 집에 데리고 살기 시작한다.
건볼트 爪의 토크 룸에 의하면 학비와 생활비는 부모에게서 지원받고 있다.

2.2. 푸른 뇌정 건볼트 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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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카''': "어때요, GV? 새 양복은..."

'''Monologue''': 이 소녀는 오우카. 제7파동(세븐스이 없는, 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기업ㆍ황신(스메라기 그룹의 계획인, 제7파동(세븐스 능력자 완전 지배 계획── 디바 프로젝트── 시안의 제7파동(세븐스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을 둘러싼 싸움 이후... 갈 곳 없이 방황하던 초면인 우리를, 본인도 위험할 텐데 『숨겨드릴게요.』라고 말한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GV와 샤오우가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평범하게 고등학교를 다니는 듯하며 미션에 관여하는 일은 거의 없다. 딱 한 번 미션의 계기를 직접 제공한 적이 있는데, 도시에서 수수께끼의 실종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던 중 '''자신의 급우마저 사라지자''' GV에게 알린다. 이를 계기로 GV가 샤오우에게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지브릴이 무능력자들을 잡아간 수수께끼의 양관이 포착된다. 참고로 지브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그 급우의 운명은...
GV와 시안이 샤오우와 함께 에덴의 성지 베라덴으로 떠난 이후에는 세 사람 모두 자기 집에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하는 오우카의 모습을 토크 룸에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이벤트를 보고 나면 '''시안은 오우카의 기도를 느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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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가자... 오우카."

'''오우카''': "GV... 당신..."

'''건볼트''': "괜찮아. 가자."

'''오우카''': "......네."

'''그러나 토크 룸을 열 때마다 뜨는 기도가 무색하게 시안은 GV와 함께 돌아오지 못한다.''' 미러 피스를 거둔 판테라가 쓰러지자 시안의 의식은 사이버 디바의 원래 주인에게 넘어갔으며 그마저도 미틸의 기억 상실로 인해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사건이 끝나고 몇 주 뒤 GV와 함께 길을 걷다가 카미조노 미틸과 마주치지만, GV가 그녀를 모른 척 하자 오우카도 미틸을 그냥 보내며 갈 길을 간다.
결국 오우카는 시안이 소멸한 뒤로 심적으로 상처를 입은 GV의 곁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 되었는데, 심지어 샤오우마저 GV에게 배신 플래그를 세운 이상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그녀밖에 없다. 덕분에 싸움이 끝난 이후에도 GV가 절망하지 않을 수 있었지만... 후속작이 나온다면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

3. 건볼트와의 관계


일반인이라는 특성상 미션이나 본편 스토리상에서 하는 일이 적은 대신 토크 룸에서는 등장 비중이 매우 높다. 주로 일상적인 분위기와 내용 위주이니만큼 가정적인 이미지의 그녀가 나오는 것은 당연할지도. 그런데 스크립트를 보면 정말 '''GV를 가족으로 여기는 게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의 행보'''를 보여주는데, 시안이 왜 그렇게 오우카를 경계하는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지경이다(...).
토크 룸의 이벤트들을 살펴보면...
  • GV가 임무를 끝내고 뒤늦게 귀가하는데 그 시간까지 오우카는 뜨개질을 하고 있었으며, 그리고 GV를 반겨주더니 바로 야식을 만들어준다. GV의 말에 의하면 오우카는 그렇게 늦은 시간대에 깨어있고 아무리 먼저 자라고 얘기했음에도 "뜨개질이 늦은 시간에 더 잘 된다."며 완고하게 기다려준다고 한다. GV가 오우카에게 따뜻하다고 말하자 이에 오우카는 웃으며 "GV만큼은 아니에요."라고 답한다.
  • 오우카가 테니스장이 신설된다는 광고지를 보고 GV에게 어떻냐고 제안하는데 이에 GV는 웃으며 같이 하자고 말한다.
  • GV가 돌아왔을 때 목욕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진심인지는 몰라도 GV에게 함께 들어가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이에 GV는 놀라면서 너무 놀리지 말라고 하자 오우카는 죄송하다며 그저 웃는다. 그러자 시안은 GV와 같이 들어가는 건 자기라며 오우카더러 저리 가라고 소리쳤다.[3] 물론 GV는 오해를 살 만한 말은 하지 말라며 식은땀을 흘렸지만.
  • 오우카가 손금 보는 법을 배워서 GV에게 시도해보지만 점은 뒷전이고 GV의 손이 예쁘다며 칭찬한다. 하지만 GV는 자신의 손이 피로 물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데, 이에 오우카는 GV의 말에 반박하며 누군가를 지켜주는 손은 고귀한 것이고 GV의 손이 있기에 자신이 있을 수 있다며 그를 똑바로 바라본다. 이때 GV가 오우카와 서로 마주봤는지, 시안이 불쑥 나타나 점을 볼 거면 마주보지 말고 손을 보라고 태클을 걸었다.
  • 정전 때문에 오우카가 촛불을 찾으러 가다가 넘어지려 하자 GV가 끌어안아서 막는다. 그러고는 밤눈은 자신이 더 밝으니 촛불을 찾아오겠다고 하는데, 오우카는 제대로 된 대답을 못하다가 잠시 후에 조금 두근거렸다고 한다. 둘이 그대로 한동안 가만히 있자 시안이 둘이 언제까지 들러붙어 있을 거냐고 딴지를 건다.
  • 귀신이나 번개 등 보통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 오우카에게 GV가 혹시 무서워하는 것이 없냐고 묻는데, 이에 오우카는 GV와 처음 만났을 무렵 불량 능력자에게 습격당해 자신이 어떻게 되든 걱정해줄 사람도 슬퍼해줄 사람도 없다는 사실이 굉장히 무서웠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GV가 있어준다며 웃는다.
  • 급우와 함께 수제 쿠키를 교환하며 '선물'에 담긴 기쁨을 깨닫고는 GV에게 수제 쿠키를 만들어준다.
  • GV가 가끔씩 시안을 잃었을 때에 대한 악몽을 꾸는데, 이때 오우카가 일어나서 괴로워하고 있는 GV를 가만히 안아준다. 그리고 타인의 심장소리를 들으면 안심할 수 있다며 그를 진정시켜주고, GV는 이에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이에 시안은 자신은 여기 있다며 GV를 위로하지만 육체가 없기에 괴로워하는 GV를 오우카처럼 안아줄 수 없는 현실에 슬퍼한다.
  • 오우카는 언제나 GV를 생각하며 이것저것 영양을 고려하는 것으로 심혈을 기울여 식사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 어느 날 오우카는 다리가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된 노파를 열차에 치일 뻔한 상황에서 온몸을 던져 구해주고 경찰에게 표창장과 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고는 이것으로 자신도 GV처럼 됐냐고 묻는데, GV는 자신의 영향이냐며 당황하더니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 GV가 오우카의 저택에 사는 동안은 보통 오우카가 식사를 만들지만, 가끔은 GV 본인이 직접 요리를 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 번은 오우카가 싱글벙글 웃으며 등 뒤에서 GV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일이 있었다. 이때 요리하는 GV의 뒷모습이 무척 멋지다고 칭찬하는데, GV는 놀리는 거면 오우카의 식사는 안 만들어주겠다고 답한다. 그러나 오우카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놀리는 게 아니라 GV의 요리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계속해서 말한다.
  • 임무 중에 조금 상처를 입고 돌아온 GV를 오우카가 크게 걱정하자, GV가 그녀를 진정시키며 자신의 능력 덕분에 이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설명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우카는 "GV의 몸에 무슨 일이 있기라도 한다면... 저는..." 하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데, 이에 GV는 반드시 오우카의 곁에 돌아올 것이라 답해준다.
  • GV가 두 시간 연속으로 다트 리더를 정비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방에서 나오는데, 그런 GV의 방문 앞에 블랙 커피와 샌드위치가 놓인 쟁반과 너무 몰두하지 마시라는 쪽지가 있었다.
  • GV가 실수로 오우카의 칫솔을 사용하지만 그녀는 그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한다. 뒤늦게 사실을 깨달은 GV는 조금 전에 쓴 칫솔을 깨끗이 씻어두고 오우카의 칫솔은 새로 사줘야겠다고 생각한다.
  • 오우카가 식사를 준비해놓은 와중에, GV가 연락도 없이 샤오우와 외식을 하고 오는 일이 발생한다. 귀가한 GV가 이를 알고 사과하자 오우카는 쓸데없는 일이 된 게 아니니 너무 그렇게 어두운 표정 짓지 말라며 위로한다. GV는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다음부터 꼭 연락하겠다고 다짐한다.
  • GV가 오우카에게 매번 고맙다며 뭐라도 사주고 싶어하자 오우카는 괜찮다며 처음에는 사양하지만 그의 진심을 이해하여 에이프런을 희망한다. 그리고 GV가 사준 에이프런을 입고 한 바퀴 돌며 어떻냐고 묻는데, GV는 잘 어울린다고 칭찬한다. 오우카는 기뻐하더니 이 에이프런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하자 GV는 에이프런이 더러워져도 괜찮다고 웃으며 다음에 또 사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오우카는 더럽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소중히 여기겠다고 할 뿐이다.

'''Monologue''': 목욕을 마치고 나온 오우카가 매트 위에 앉아 있다...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건가?

'''건볼트''': "괜찮다면 도와줄까?"

'''시안''': "GV, 그거 좀 성희롱..."

'''오우카''': "고마워요, 그럼 부탁 좀 드릴게요."

'''시안''': "으에엥!?"

  • 목욕을 마친 스트레칭을 하던 오우카가 GV에게 자신의 등을 좀 밀어달라고 부탁한다. GV는 오우카의 등을 밀어주면서 그녀의 유연함에 감탄하는데, 그러자 오우카는 어릴 때 발레를 조금 했었다고 대답한다. 이에 시안은 두 사람의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접촉에 당황한다.
  • GV가 목욕을 하고 나오자 오우카가 다가와서 GV의 샴푸 냄새를 맡는다. 이에 GV는 오우카와 자신이 같은 샴푸를 사용하니 오우카에게도 같은 향이 나지 않냐고 묻는데, 오우카는 자신에게서 나는 향은 잘 모르겠다며 머리를 쓸어올리고 GV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그러자 시안이 두 사람에게 소리를 빼애액 지르며 떨어지라고 하더니, 둘이 같은 샴푸를 쓰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 이유를 묻는 GV에게 답하지 않은 채 아무튼 안 된다며 떼를 쓰는 건 덤(...).
  • 오우카가 하려던 빨래를 GV가 미리 해놓자, 오우카는 고마워하며 그가 정말로 친절하다고 말한다. GV는 자신이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지만 오우카는 GV의 친절함을 지난 일들을 통해 언급한다. 쇼핑할 때 같이 가서 무거운 짐들을 말없이 들어주고,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을 때 그걸 눈치채서 감상을 말해주고, 감기에 걸렸을 때... 등등. 이때 시안이 갑툭튀하여 그런 건 자기도 알고 오히려 자신이 GV의 좋은 점을 훨씬 더 많이 안다며 대응한다. 물론 오우카는 천진난만하게 대단하다고 말하고는 시안에게 배우고 싶다며 미소 짓는다.
......보면 알겠지만 '''도저히 가족으로 보이지 않는다.''' 가족이라 처도 거의 신혼부부나 금슬 좋은 중년 부부 같은 대화 수준. 물론 본인들이 정말로 서로를 가족이라 여기고 있을지 몰라도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그런 엄청나게 사이 좋은 커플로밖에 안 보인다. 이러니 시안이 오우카를 도둑고양이 취급하며 질투할 수밖에(...).
심지어 전작에서 GV와 시안이 함께 지냈을 때보다 더 연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벤트가 너무 많다 보니 제작진이 오우카를 편애하는지 아니면 시안 안티인지 의심이 간다. 실제로 전작에서는 "시안과 마음이 통하는 것을 느꼈다."가 나오는 반면 이번에는 '''"시안은 초조함을 느꼈다."'''가 훨씬 많이 나오니.
그래서 시안은 불안감에 오우카의 정체와 자신들을 계속 보살펴주는 이유를 모르니 이곳을 떠나자고 재촉하지만, GV는 수상한 건 우리가 한 수 위니 오우카가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캐묻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그녀의 과거에 대해 더는 캐묻지 말아야 한다며 진정시킨다. 게다가 스메라기와 페더, 양측에 쫓기고 있는 사정상, 오우카의 저택 아니면 갈 곳도 없으니...
한 번은 시안이 오우카에게 'GV의 무엇이 되고 싶은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직접 묻기도 한다. 이에 오우카는 전투에서는 시안이 늘 GV를 도와주고 있으니 자신은 다른 부분으로 그를 도와주고 싶다고 답한다. 특히 '''둘이 함께 생각하는 GV를 도와주고 싶다고.''' 그녀의 솔직한 대답을 들은 시안은 복잡한 심정이 되었다.[4]
또 한 번은 오우카와 GV가 만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 도중 오우카가 GV와 시안이 사이좋은 남매 같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GV는 확실히 자신이 시안을 여동생처럼 여기고 있는 것 같다고 대답, 시안은 그 말을 듣고 조금 씁쓸한 심정이 된다.
비록 시안 입장에서야 오우카와의 관계는 미묘하지만 그래도 GV를 빼면 서로 나쁜 사이는 아니다. 오우카는 시안이 어떻게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인터넷 검색 등을 하기도 하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안도 그녀를 생각해주고 있다.

4. 떡밥


'''Monologue''': 오우카가 천장 구석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쭉 응시하고 있다.

'''건볼트''': "무슨 일 있어?"

'''오우카''': "아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Monologue''': 그 이전에도 오우카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응시한 적이 몇 번 있었다.

'''건볼트''': "혹시... 뭔가 보이는 거야...?"

'''Monologue''': 평범한 인간은 보지 못하는 시안을, 어째서인지 오우카는 볼 수 있고... 혹시 그녀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란 게...

'''오우카''': "......GV, 실은 저──"

'''시안''': "안 돼──!! 그, 그 이상은 말하지 마앗! 알겠어!?"

'''오우카''': "네, 네에... 잘 알았어...요?"

'''Monologue''': ...시안, 혹시 무서운 건가? 자신도 비슷한 존재일 텐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GV의 토크 룸을 열어보면 간혹 위와 같은 대화를 볼 수 있는데, 본인이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시안이 소리를 지르며 가로막았기 때문에 오우카가 뭘 밝히려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이후 전격 닌텐도를 통해 '''영혼만 남은 시안의 존재를 자각하려면 강한 영감(靈感)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유는 불명이지만, 같은 자료에 의하면 오우카는 영감이 강한 편에 속한다. 실제로 오우카는 샤오우와 달리 시안을 맨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대화도 가능하다. 이 정도로 영감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된 인물은 오우카를 제외하면 판테라밖에 없다.
게다가 GV와 시안이 처음으로 미러 피스를 되찾았을 때, 오우카는 시안이 원래의 상태에 조금 가까워졌다는 것을 왠지 모르게 분위기만으로 눈치챈다. 이에 GV는 자신조차 알 수 없는 시안의 상태를 예민하게 파악하는 오우카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그 외에도 그녀가 속한 재벌 집안 '''사쿠라자키 가문'''의 정체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떡밥이 몇 개 남아있다. 오우카 주변의 인물로 범위를 확장하면 그녀를 습격한 '''불량 능력자'''의 신원, 그리고 그 불량 능력자들이 복용한 '''세븐스 강화 약물의 출처''' 등이 대표적인 예시.

5. 기타


'''관련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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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기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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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뇌정 건볼트 爪 발매 이전까지는 새로운 히로인 캐릭터로서 주목받은 적도 있었지만, 정작 스토리 비중이 거의 공기 수준에 개성도 부족하다 보니 팬덤에서의 반응은 굉장히 미묘하다. 시안RoRo가 꾸준히 등장하며 존재감을 어필했고, 심지어 미틸이 스토리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보여준 것과는 정반대. 건볼트와 단란하게 지내는 모습은 토크 룸을 보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고, 그마저도 시안의 소멸과 GV가 씁쓸한 결말을 맞이한 것 때문에 묻혀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심지어 시안의 입지를 앗아갔다는 이유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 네토라레 드립이 나오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러나 게임 내에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푸른 뇌정 건볼트 이후 GV와 시안의 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오우카와 만나기 전의 GV는 시안을 저주로 여기거나 존재를 부정할 정도로 맛이 간 상태였고, 육체를 잃은 시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굴면서 그를 옭아맸다. 그러나 건볼트 爪 시점에는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을 거두어준 오우카의 헌신으로 인간성을 되찾는다. 애초에 오우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목적도 GV의 싸움을 지탱하는 것이고, 이 캐릭터가 시나리오에 추가되기 전까지만 해도 GV는 악역이 될 뻔했다.
  •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좀처럼 보기 힘든 능력자를 편견 없이 대하는 무능력자다. 과거에 에덴의 간부들을 정당한 이유도 없이 박해한 무능력자들 때문에 더더욱 돋보이는 부분. 실제로 GV가 "모든 무능력자가 인정 없는 건 아니다."라며 텐지안을 설득할 때 제일 먼저 떠올린 인물도 오우카이다.
  • 인품과는 별개로 매우 순진하고 천연끼가 있다. 시안이 작아지자 GV에게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엄청난 양의 식사를 차려줬는데 이에 의아해하는 GV에게 설명하기를, 시안이 GV에게 빙의한 상태니 잘 먹어서 GV가 더욱 튼튼해지면 시안도 커지지 않겠냐고(...). 물론 시안은 GV만 살이 찔 뿐이라고 반박하지만.
  • 같은 게임에 등장한 G7의 이름이 미사일에서 유래된 탓에, 이쪽은 MXY-7 오카(...)에서 따왔다는 설이 일본 팬덤에서 제기된 적이 있다.
  • 캐릭터 디자인 과정에서 시나리오 라이터인 타이 토시아키가 주문한 키워드는 여신완전무결한 야마토 나데시코라고 한다. 그리고 인티 크리에이츠 수석 디자이너인 아라키 무네히로의 목표는 GV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자 누구나 좋아할 법한 여자아이. 그런데 정작 팬들 사이에서는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아니며, 2017년 할로윈 인기 투표에서는 서른여섯 후보 중에서 아시모프와 함께 공동 18위라는 어중간한 성적을 기록했다.
[1] 전작지노처럼 나이 차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다. 하지만 지노가 외국인인 것과는 달리 오우카는 나이와 신분 등에 따른 위계질서가 만연한 동양인임을 생각하면 의외로 개방적인 사고를 가졌을지도 모른다.[2] 푸른 뇌정 건볼트 CUTOUT에서 일본의 유수한 재벌가라고 언급된 가문. 그 외에 푸른 뇌정 건볼트의 토크 룸에서 자동차 메이커 '''사쿠라자키 모터스(桜咲モータース)'''가 언급된 적이 있으며, 건볼트 시리즈와 설정이 연계되는 작품 걸 건 시리즈의 배경도 '''사쿠라자키(桜咲) 제3고등학교'''이다. 참고로 사쿠라자키 모터스의 CM송은 게임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있다.[3] 이는 그녀가 영혼인 채로 GV에게 깃들었기 때문.[4] 이때 GV도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다. 그래서 시안이 대체 무슨 심정으로 오우카에게 저런 질문을 한 것인지 진지하게 궁금해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