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외교
1. 개요
우즈베키스탄의 외교에 관한 문서.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인접 국가들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 인접 국가인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서로를 형제의 국가로 부르며 사이가 좋다. 그것도 당연한 것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여도 서로 문화와 언어가 다르며 오히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둘이 서로 가깝다.[1] 타지키스탄은 아프간, 북부 인도와 동질적이다. 워낙 우즈베키스탄이 인구수도 많고 우즈베크인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주해 정주민족으로도 역사도 길며 문화 수준과 경제수준이 높았어서 콧대가 높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표적인 중앙아시아 외교에서 주요 국가 중 하나로써, 대한민국은 소련 해체 후 1992년에 수교하였다.
2.2. 타지키스탄과의 관계
2.3. 키르기스스탄과의 관계
2.4. 카자흐스탄과의 관계
2.5.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관계
투르크메니스탄과는 협력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하지만 이쪽은 투르크메니스탄 입장에서 전혀 급하거나 아쉬운 것이 없기 때문에 실상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나 복지수준도 투르크메니스탄이 더 높기도 하는데다가 북한마냥 폐쇄적인 정책을 펴는 나라라 친목을 다지는 데 한계가 있다. 역사적으로 잠깐이나마 한나라였던 시절이 있기도 했는데(정확히는 영토 일부분), 호라즘 인민 소비에트 공화국과 부하라 소비에트 인민공화국이 대표적이다.
2.6.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
아프가니스탄에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우즈벡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은 우즈벡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아프간내 우즈벡족들은 우즈베키스탄과 접한 아프가니스탄 북쪽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아프간에도 우즈벡어가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운동(IMU)이 아프간에 근거지를 두고 있어서 우즈베키스탄 출신들 중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운동에 대해서 강경대응 중이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불안한 정세가 우즈베키스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가 주도하는 러시아판 나토인 집단 안보 조약기구(CSTO)에서 2012년에 탈퇴한 이유도 러시아군이 우즈베키스탄에 있을시 아프가니스탄 근처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항의와 저항이 더 심해질까봐 그렇다고 한다.중앙아시아 군사 강국인 우즈베키스탄도 이슬람 근본주의 확산에 큰 골치 아픔을 격는 모양.
2018년 3월 말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타슈켄트에서 아프간과 탈레반의 평화협상을 주선하기 위해 지역열강들과 미국, 러시아, 중국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2.7. 이란과의 관계
이란과는 역사적으로 관계가 깊은 편이다. 두 나라는 종교, 문화에서 가까운 편이고 우즈베크어는 페르시아어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2.8.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는 소련 해체 이후에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일본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내에도 우즈벡인 공동체가 존재해 있다. 2019년부터는 마에다 아츠코가 일본 내 우즈베키스탄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중국이 중앙아시아에 영향력을 강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 약1,800억엔의 차관을 지원한다고 NHK에서 보도했다.#
2.9. 중국과의 관계
2.10. 이스라엘과의 관계
2.11. 위구르와의 관계
3. 유럽
3.1. 독일과의 관계
독일과는 소련 해체이후에 수교하게 되었다.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고 독일계 후손들도 우즈베키스탄에 극소수가 거주하고 있다.
3.2.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우크라이나와는 소련 해체 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와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고 우즈베키스탄에도 소수의 우크라이나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반러감정이 있어서 협력하고 있다. 90년대에 잠시 우즈베키스탄도 구암(GUUAM)에 가입했지만, 탈퇴하면서 구암(GUAM)으로 되돌아갔다.
3.3. 러시아와의 관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러시아와 적극 협력하는 관계에 있는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와의 관계에서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인다.(대표적으로 유라시아 연합에 카자흐스탄은 가입되어있고 우즈베키스탄은 가입 안 했다.) 특히 러시아가 중앙아시아 국가에 군대를 배치하는 것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의 협력을 안 할 수도 없고, 아무래도 같은 소련 시대를 겪어서 편하기는 하나, 소련을 실상 일본이 조선을 합병한 일제강점기 시절처럼 '러시아 식민지 통치 시기'로 보고 있기 때문. 우즈베키스탄은 19세기말부터 러시아 제국에 점점 합병이 되면서 러시아 제국에 편입된 칸국의 지배자들은 러시아 제국의 귀족으로 인정받았지만 동시에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투르크메니스탄과 마찬가지로 반러적인 성향이 있다. 게다가 중앙아시아 국가 중 가장 부유했던 우즈베키스탄을 소련이 1920년에 합병시키면서 소련 정부가 가장 악랄하고 철저히 착취했다. 그래서 소련 해체이후에는 러시아어를 배제하면서 우즈벡어를 모르는 고려인, 러시아인 등의 입지가 좁아지고 이들 소수민족들이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게 만든 원인이 되었다. 우즈벡어에서 쓰이는 문자도 로마자로 바꾸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키릴 문자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인들과 전혀 싸우지도 않고 친하게 잘 지낸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독립국가연합, 상하이 협력기구에 가입해있다. 게다가 러시아어는 소련과 러시아의 영향으로 주요 외국어이기도 하다.
2005년에 안디잔 학살이 일어나자 카리모프는 서방과 갈등하게 되었고, 다시 친러, 친중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민들이 친러,친중적이진 않다.
3.4. 아제르바이잔과의 관계
3.5. 터키와의 관계
터키와는 다른 중앙아시아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우호적이다. 전반적으로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은 교류가 많은 편이고 언어, 혈통에서 매우 가까운 편이다.
4. 중동, 북아프리카와의 관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도 나름 인지도 있는 국가인데, 중세 초 하디스 판본 상당수가 오늘날의 우즈베키스탄 일대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2] 특히 이슬람 순니파에서는 부하라 출신 학자가 편집한 사힛 알 부카리 하디스 판본이 유명하다. 이 때문에 뜬금없이 우즈베키스탄과 일절 관계 없는 나라 사람 이름이 "부하라 사람"이라는 뜻의 "부하리"로 작명되는 경우도 있다.[3] 부하리가 아랍어권에서 하디스 편집 수집가의 대명사가 되면서 무슬림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인명으로도 사용되는 것.
소련 내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는 소련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이슬람 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알제리 등 아랍 국가들과 우호 관계 강화에 힘쓴 적이 있었다.
5. 지역별 관계
- 러시아-우즈베키스탄 관계
- 한국-우즈베키스탄 관계
- 터키-우즈베키스탄 관계
- 이란-우즈베키스탄 관계
- 중국-우즈베키스탄 관계
-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관계
-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관계
- 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 관계
- 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 관계
- 타지키스탄-이스라엘 관계
- 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관계
-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관계
- 우즈베키스탄-위구르 관계
6. 관련 문서
[1] 사실 카자흐와 키르기스는 투르크 민족들 중에서 비슷한 두 민족을 근현대에 초원에 사는 유목민(카자흐인)과 산악지에 사는 유목민(키르기스인)으로 구분한 것이다. 그래서 카자흐인들과 키르기스인들은 서로 가깝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2] 해당 지역이 이슬람화하기 이전에는 불교 사원들이 많았는데 이런 불교 사원들은 예불당 외에도 도서관이나 강의실 등을 구비한 덕택에 이슬람화되면서 규모가 큰 절들이 대부분 대학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연유로 원래 불교 사원이 많았던 중앙아시아 일대가 이슬람화 직후 이븐 시나 등등이 나오는 등 바그다드, 다마스쿠스와 맞먹는 중세 학문의 중심지가 된 것. 출처 : 실크로드 세계사 / 피터 프랭코판[3] 나이지리아의 대통령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 Muhammad Bukhari / محمد بخاري)의 이름 역시 원래는 "부하라(Bukhara) 사람"이라는 뜻의 "부하리(Bukhari /بخاري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