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
1. 개요
2010년 12월 23일 전국에서 개봉된 울트라 시리즈 탄생 45주년 기념작.
전작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의 후속작. 주인공은 전작의 마지막 부분에서 활약했던 신 히어로 울트라맨 제로.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의 악역으로 나온 울트라맨 베리알이 페러렐 월드의 다른 우주에서 '''은하황제 카이저 베리알'''로 부활하여 우주 제패와 울트라 전사에의 복수를 기도한다. 아버지 울트라 세븐으로부터 울트라 제로 브레슬랫을 건네받은 울트라맨 제로가 다른 우주로 건너가 동료들과 함께 장렬한 싸움을 벌인다.
제로의 인간체로 '아누성인 란'[1][2] 이 등장하며, 그 동생 나오[3] 는 후반부에 쟌보트에 탑승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울트라 시리즈 45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70년대 거대 히어로 작품들의 주역들을 리파인해 등장시켰다. 그런데 여러 의미로 후덜덜하다. 울티메이트 포스 제로 참조.
그리고 제로의 강화폼인 얼티밋 아머의 설정과 수록OST의 제목으로 울트라맨 넥서스와의 연관이 드러났다. 본작과 연관되는 작품으로 DVD작인 '울트라맨 제로 VS 다크롭스 제로'가 있다. 다크롭스 제로는 본작에서 '''양산형'''으로 등장한다.
이번작에서도 울트라 형제 외의 빛의나라 울트라맨들이 잠깐 등장하였는데 맥스와 제논일 뿐이고 그레이트, 파워드, USA, 울트라보이는 영화에 나오지 못하였다.
삭제된 장면 중에서 빛의나라 울트라맨들이 다크롭스 군단과 전투하는 장면이 더욱 나오면서 고모라들이 지켜보는 장면이 있었다. 허나 이 장면은 잘리고 멀리서 광선 쏘다가 베리얼 군단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이 나와 아쉬워하던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2. 평가
성인 시청자가 보기엔 다소 간단한 내용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기승전결은 완성도가 높은 편이며 이해하기 쉬운 모험 활극과 장인정신이 느껴질 정도로 수준높고 깔끔한 CG 연출은 주 관객인 어린이들을 매료시킬 정도로 훌륭했고 액션은 어른들도 만족시킬만 했다. 일반적으로 울트라맨 제로 시리즈 중 최고 명작은 울트라맨 사가로 여겨지지만 이쪽이 더 나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중국에서는 울트라맨 사가보다 이쪽이 더 흥행했다.
특히 절정 부분에서 나오는 울트라맨 노아의 등장 신의 전율과 감동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 이후 넥서스가 얼마동안 크게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후 울티메이트 포스 제로의 비중이 너무 없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3. 등장인물
- 불의 해적단
- 가르
- 기르
- 그르
- 베리알 군단
- 울트라맨 베리알
- 강철장군 아이아론
- 암흑참모 다크고네
- 제국엽병 다크롭스
- 제국기병 레기오노이드
파이어맨의 목숨을 빼앗았던 강수 킹자우라를 리파인한 베리알군의 간부. 원래는 아이아론, 다크고네에 이어서 리파인된 거대 히어로 vs 리파인된 적 괴수(우주인) 역할로 나올 예정이었고 설정화나 슈트도 제작되었으나 개봉 일정으로 인해서 짤렸다. 이로 인해 그렌 파이어만 유일하게 리파인된 라이벌이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원전과 가장 동떨어진 형태의 리파인으로 원작에서는 불사신괴수 린돈과 비슷한 외형이었지만 리파인된 모습은 핵괴수 기라드라스를 기반으로 고지라나 고대괴수 고모라 같은 정통파 공룡형 괴수들을 모티브로 완전히 뜯어고쳐서 간지나는 디자인이 되었다.
[1] 아누별에 사는 인간. 울트라 시리즈 최초로 '''비 지구인이면서 울트라맨과 융합한 주인공'''이다.[2] 제로가 그의 정의로운 마음에 반하여 빈사의 위기에 놓인 그를 구해주고 란의 육체로 활동한다. 란의 몸으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은 3번 뿐이다. 그리고 울트라맨 제로가 그의 몸을 떠나면 란의 정신이 깨어난다.[3] 역할을 맡은 배우는 이후 해적전대 고카이저 VS 우주형사 갸반에서 어린 시절의 캡틴 마벨러스 역으로 출연, 그리고 울트라맨 지드에서 아사쿠라 리쿠역으로 등장한다.[4] 후에 울트라맨 지드에서 아사쿠라 리쿠 역을 맡은 하마다 타츠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