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태양 헬리오스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1. 설명
제외되어있는 몬스터 수에 따라 공격력 / 수비력이 결정되는 지속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붉은 마수 다 이자와는 달리 몬스터말고 카운트하지 않는 대신 상대의 제외된 카드도 카운트한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능력치의 상승폭이 너무나도 작은데아 다 이자만큼의 전투 능력은 별로 기대할 수 없다.
매크로 코스모스로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니 이 점을 활용해보도록 하자. 웬만해서는 전투 요원으로 써먹기보다는 릴리스나 엑스트라 덱 몬스터 소환용 소재로 쓰는 것이 좋다.
레벨 4 / 빛 속성이라 엑시즈 소환에 특히 이용하기 쉬운 덕분에, 벨즈 썬더버드나 포톤 스래셔 등 패에 잡혀도 알아서 꺼내기 쉬운 몬스터와 병용해볼 수 있겠다. 빛 속성을 전개하는 수단은 한정되어있어, 세이크리드 오메가 등을 이용하는 경우 유효한 선택지가 된다. 다만 매크로 코스모스로 전개한다면 휘광자 파라디오스의 드로우 효과를 저해하게 된다. 한 편, 화염족 2장으로 엑시즈 소환할 수 있는 헬프레임 고스트의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혼자서는 기능하기 어려운 카드이므로 패 사고를 유발하기 쉽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차원 제왕 덱에서는 이차원의 생환자 등의 보조 카드와 병행하여 릴리스 소재가 되줄 수 있지만, 원체 패 사고가 나기 쉬운 덱이므로 채용을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유희왕 GX에서는 아므나엘이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매크로 코스모스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지속 마법 '연금가마-카오스 디스틸'의 효과로 제외된 몬스터가 11장이라 공격력은 겨우 1100. 그래서인지 공격할 일도 없이 '황색의 과정-키토리닉스'의 제물이 되어 후술할 헬리오스 듀오 메기스트스로 진화하게 되었다.
매크로 코스모스가 여러번 재록되는 것에 비해 이 카드는 좀처럼 재록이 되지 않고 있다.
2. 관련 카드
진화형인 헬리오스 시리즈의 경우엔 전부 태양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름으로 보아 태양신 헬리오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음을 알 수 있다. 원시태양 헬리오스와 헬리오스 듀오 메기스트스는 황금의 호문쿨루스와 같이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익스퍼트 2006에 동봉된 카드라 구하기가 힘들다. 국내에선 익스퍼트 2006 동봉들이 프리미엄 팩 4로 정발된데다 헬리오스 트리스 메기스트스가 일반 소환도 가능한 카드라 그나마 다행.
빛 속성 / 화염족이라는 조합은 오랜 세월동안 이 '헬리오스' 시리즈밖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발매 12년정도 후인 2018년에 데블리철-캔돌의 등장으로 유일하지만은 않게 되었다.
모티브가 되는 헬리오스는 남신인데 어째 일러스트는 전부 여성형이다.
2.1. 매크로 코스모스
2.2. 헬리오스 듀오 메기스트스
원시태양 헬리오스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소환 룰 효과, 제외되어있는 몬스터의 수에 비례해 공격력 / 수비력을 결정하는 지속효과, 전투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진 턴의 엔드 페이즈에 스스로 강화되어 소생하는 유발효과를 보유한 효과 몬스터.
매크로 코스모스로 헬리오스를 특수 소환하면 바로 꺼낼 수 있는데다 통상 소환도 가능하다. 화염족이므로 분화구에 숨은 자의 효과로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역시 공격력 상승치가 좋지 못한 편으로, 레벨 6의 평균급인 2400~2500이 되려면 최소 12~13장의 몬스터를 제외시켜야 한다. 자신과 상대, 양쪽의 몬스터를 센다고는 해도 매크로 코스모스의 도움으로조차 간단히 달성하기 힘든 양이니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타이밍은 보통 듀얼 중반 이후가 될 것이다. 전투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부활 효과도 매크로 코스모스가 발동된 상태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도 난점. 굳이 부활 효과를 써보겠다면 비상 식량등으로 일찌감치 치워버리는 편이 낫다.
이 카드 본인에 대한 기대는 버리고 후술할 헬리오스 트리스 메기스트스로 연계하는 방법이 있지만, 다른 각종 특수 소환 서포트를 고려하면 해당 카드의 특수 소환을 위해 굳이 이 카드를 사용할 필요성도 희박하다.
카오스 필드와 상성이 좋은 편으로, 서로의 덱의 카드를 대량 제외하는 구성이라면 이 카드를 제외하여 카운터 6개를 놓을 수 있다. 또한 빛 속성이라 서치에도 대응한다는 것은 붉은 마수 다 이자로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이다.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1턴에 1번 쓸 수 있는 벽으로 운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역할은 여우불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균형잡힌 체형이었던 헬리오스와는 달리 머리에 있는 태양이 커지고 덤으로 체형도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마냥 불어난 형태가 되었다.
유희왕 GX에서는 마찬가지로 아므나엘의 카드로 등장. 애니에서는 부활 효과가 묘지로 갈 필요도 없이 파괴된 즉시 발동하는 것으로 나왔기에 공격력 / 수비력 상승은 부활할 때마다 리셋되지 않고 누적되어 점점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작중에서는 마법 카드 '황색의 과정-키토리닉스'의 효과로 헬리오스를 제물로 바쳐 공격력 2400으로 특수 소환되었다. 헬리오스 트리스 메기스트스의 전 형태에 해당되지만 이 단계에서도 충분히 유우키 쥬다이를 몰아넣었다. 쥬다이는 영웅 출현으로 엘리멘틀 히어로 에지맨을 특수 소환시켜 공격을 막아보려 했지만 그대로 자폭하고 혼자 능력치를 상승시켜 부활했으며, 다음 공격으로 전투 파괴시켰다. 다음 턴 부활 효과로 공격을 두 번 실행했지만, 이차원 터널 미러 게이트와 크리보를 부르는 피리에 걸리게 된다. 이후 마법 카드 '적색화-루베도'의 제물이 되었다.
공격명은 '''불카누스의 불꽃'''.
2.3. 헬리오스 트리스 메기스트스
헬리오스 듀오 메기스트스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소환 룰 효과, 제외되어있는 몬스터의 수에 비례해 공격력 / 수비력을 결정하는 지속효과, 전투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진 턴의 엔드 페이즈에 스스로 강화되어 소생하는 유발효과,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는 경우 연속 공격할 수 있는 지속효과를 보유한 효과 몬스터.
헬리오스 듀오 메기스트스와 마찬가지로 통상 소환 / 소생이 가능하며, 제외된 몬스터 수만큼 공격력이 상승한다. 붉은 마수 다 이자에 비하면 역시 공격력 상승치가 좀 더 낮은데다 마찬가지로 몬스터만 카운트하므로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등으로 뒷면 표시로 제외한 카드는 카운트시킬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 그러나 꺼낼 타이밍을 재어야 하고, 제외 덱에서 밖에 쓰지 못하는 만큼 범용성은 낮고 좀 쓰기 불편한 카드. 제외 자원으로 공격력을 올리는 것은 레벨 3 붉은 마수 다 이자쪽이 우월하다.
정석대로 헬리오스 듀오 메기스트스를 릴리스하고 꺼낼 수 있지만 원시태양 헬리오스부터 시작해서 이 카드로 연계하는 것은 효율이 나빠 불안정하다. 전술한 2장의 성능이 나쁜 것도 있어서, 이런 로망에 치중한 방법보다는 종족 / 속성을 살린 일반적인 서포트 카드를 이용해 꺼내는 것이 좋겠다. 분화구에 숨은 자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지만 매크로 코스모스가 적용된 필드에서는 불가능하다.
연속 공격 효과는 타이란트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2회 공격할 수 없다. 하지만 합계 10장의 몬스터를 제외해두면 공격력이 3000이 되니 카오스 솔저 -개벽-과 비슷한 감각으로 운용할 수도 있겠다. 봉인의 황금궤→네크로페이스 등 카드를 대량으로 제외시킬 수 있는 카드를 준비해두도록 하자.
헬 템피스트와 상성이 좋은 편으로, 서로의 몬스터를 대량으로 제외해 공격력을 폭발적으로 올릴 수 있다. 토치 골렘을 상대 필드에 꺼내는 식으로 발동 조건을 채우고, 다른 상대 몬스터가 존재한다면 이 카드의 연속 공격 조건도 채울 수 있다. 마침 토치 골렘과 레벨도 동일하므로 라이벌 등장! 같은 카드로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을 노리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전투 파괴시 발동하는 부활 효과는 매크로 코스모스가 적용된 필드에서 사용할 수 없다.
부활 효과도 좀 쓸데없다는 느낌이 강한데, 애초에 저 카드들을 쓸 상황이라면 제외 계열 카드가 존재해 이 카드는 전투로 파괴도면 묘지로 갈 수 없는 상황일텐데 저런 효과를 달아 놔 줬다는 것부터가 빛 좋은 개살구이다. 카드는 이미 나왔는데 매크로 코스모스가 파괴되었다거나 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겠지만, 헬리오스 덱이라면 계속해서 제외 환경을 만들어 놓는것이 당연. 그리고 일단 이 카드들을 꺼내는 상황이라면 공격력이 상당히 올라가 있는 상태일 것이므로 전투로 파괴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네오플레임벨과의 조합으로 자기 묘지는 이용하면서 이 카드군을 사용하는 정도는 가능.
어차피 볼 일은 별로 없겠지만 공격력 / 수비력 상승 효과의 경우 최대 상승폭은 각각 300, 500밖에 되지 않는다. 일단 묘지로 가고 나면 상승한게 초기화되기 때문. 즉 몬스터 10장이 제외된 상태에서 이 카드가 전투로 파괴되었다가 부활해서 3000 + 500 = 3500으로 나왔더라도, 그게 또 전투로 파괴되었다 부활해서 4000이 되지는 않고 다시 3500이 된다.
이번엔 일러스트 속 헬리오스들의 체형이 어린 아이로 바뀌었다.
유희왕 GX에서는 아므나엘의 비장의 몬스터로 등장. 마법 카드 '적색화-루베도'의 효과로 덱에서 특수 소환되어 자신의 효과로 공격력 3900이 되었다. 쥬다이의 몬스터를 파괴하며 몰아붙였지만, 엘리멘틀 히어로 에릭실러의 효과에 의해 제외된 카드가 죄다 리셋되는 바람에 공격력이 0으로 떨어졌고, 그대로 공격받아 패배하게 되었다.
공격명은 '''피닉스 프로미넌스(Phoenix Prominence)'''.
이름의 유래는 바로 에메랄드 타블렛을 만들었다는 전설의 연금술사 트리스메기스토스[1] .
한국에서는 이 카드만 오랫동안 나오지 않다가 프레셔스 팩 2를 통해서야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