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란트 드래곤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image]
[9기_이후_텍스트]
드래곤족, 악마족, 전사족의 삼 분 체제가 특징인 어둠의 유산에서 드래곤족들의 수장격 위치를 담당하는 최상급 효과 몬스터. 특정 조건 하에 또 한번 공격할 수 있는 지속효과와, 이 카드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함정 카드를 무효로 하는 지속효과, 소생 시 드래곤족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야 하는 효과 외 텍스트를 가졌다.
푸른 눈의 백룡보다 공격력이 딱 100 부족한 2900이라는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효과 역시 강력하다. 이만한 능력치의 몬스터가 다중 공격을 지니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
이 재공격의 조건은 1번째 공격 후 파괴 유무에 상관 없이 상대 몬스터가 남아 있으면 되는 것으로, 파괴 내성을 가진 몬스터를 2회 공격하거나[1] 유성의 활-실을 이 카드에 달고 2회 직접 공격할 수도 있다.
이 카드가 공격을 한 후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1장도 없을 경우 추가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배틀 페이즈 중에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될 경우에 추가 공격이 가능하다. 킬러 토마토 등의 리크루터에겐 그야말로 천적.
함정 카드에 대한 내성은 대상 함정 한정이지만, 이런 최상급 몬스터를 노리는 함정은 보통 차원 유폐, 강제 탈출 장치, 데먼즈 체인 등 대상을 지정하는 것들이므로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등으로 이 카드를 소생했을 경우에도 이 내성에 걸려 리빙 데드가 파괴되지만, 이 카드의 효과로 리빙 데드는 효과가 무효화된 채 파괴되므로 이 카드가 세트로 터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짐을 한 짝 줄이는 셈. 대신 필드에서 아군 함정의 서포트도 받지 못하니 주의. 예를 들어 위급한 상황에서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로 탈출이 불가능하다. 용혼의 성과 궁합이 좋은 것이, 비록 공격력을 700 올릴 수는 없지만, 그 직후 이 카드의 효과로 용혼의 성이 파괴되면서 제외된 드래곤족 몬스터를 바로 귀환시킬 수 있다. 아마 이때 주로 고타점 및 고효과 드래곤족 몬스터를 제외 코스트로 쓰고, 바로 귀환시키는 주류가 될 듯.
이렇게 높은 능력치와 강력한 효과를 겸비한 깡패 몬스터지만 딱 하나, '''소생시 드래곤족 1장을 릴리스'''라는 앞의 효과들 못지않게 강력한 디메리트 하나 때문에 채용률이 낮다.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의 등장 이후 드래곤족의 성향은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의 효과로 강력한 몬스터들을 불러내서 깽판을 치는 건데, 필드에 암흑 메탈 드래곤 하나밖에 없는 상태에서 이 카드를 소생시키면 암흑 메탈 드래곤을 릴리스하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종종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크 패밀리어나 얕은 무덤 등의 효과로 뒷면 수비 표시로 소생시키더라도 릴리스가 필요하다는 제정.
의외로 이 디메리트는 역으로 장점으로도 작용하는데, 자신의 묘지로부터 상대가 이 카드를 소생시키려고 해도 릴리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소생을 꺼리게 된다. No.11 빅 아이, 정신조작 등에 의해 자신의 강력한 드래곤족 몬스터가 뺏기려 할 때 리빙으로 얘를 불러온 뒤 그 드래곤족 몬스터를 릴리스시켜 피하는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도 가능하다. 그리고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이기 때문에 '''제외되었을 때나 패에서 특수소환할 땐 릴리스할 필요가 없다.''' 덤으로 소생 시 릴리스 효과를 역이용해서 성각 덱에서의 투입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성각 카드들이 릴리스를 통해 효과를 발휘하는데 마침 이 카드의 레벨이 8이라 성각 카드들의 효과로 신룡의 성각인이나 다른 레벨 8 드래곤족을 불러올 경우 바로 랭크 8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갈 수 있다.
온 몸에 눈알이 달려있거나 섬광처럼 번쩍번쩍 빛나거나, 갑옷을 입고 있거나, 드래곤인지 기계인지도 의심되거나 하는 등의 유희왕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드래곤족 몬스터와는 달리 정통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드래곤의 모습을 한 카드. 그렇기 때문인지 스탬핑 크러시, 오버웰름, 드래곤의 구슬 등 여러 다른 마법 / 함정 카드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생김새나 이름이나 명실상부한 드래곤이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 편 161화에서는 '''공룡'''덱 사용자인 다이나소 류자키가 죠노우치 카츠야와의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2] 공룡족인 자이언트 렉스와 길라사우루스를 릴리스하고 어드밴스 소환되었으며, 드래곤 덱에서나 쓰일 법한 효과임에도 그의 덱에서 선보인 드래곤족은 이 카드가 유일하다. 죠노우치 카츠야의 붉은 눈의 흑룡을 파괴하고 명계의 사슬이라는 함정 카드로 소생시켜 2번째 공격을 실시하려 했으나, 죠노우치의 함정 카드로로 인해 공격이 중지당했다. 이후, 죠노우치가 소환한 검성-네이킷 기어프리드의 몬스터 효과로 파괴된다. 북미판에서만 존재하는 공격명이 있는데, 이름하여 '''드래곤 플레임 블래스트(Dragon flame Blast)'''.
유희왕 캡슐몬스터즈에서는 에머랄드 드래곤, 아쿠아 드래곤, 이블 나이트 드래곤, 메테오 드래곤과 함께 먼 옛날 마을을 지배했던 5마리의 악룡 중 하나로 등장한다. 카오스 솔저와 융합한 어둠의 유우기에게 썰리지만 다시 부활하여 나머지 4마리와 함께 F·G·D로 융합하게 된다.
유희왕 ARC-V 5화에서는 사카키 유우야의 꿈 속에서 세계 대회 결승전의 상대가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타이란트 윙
2.2. 타이란트 버스트 드래곤
2.3. 메타파이즈 타이란트 드래곤
타이란트 드래곤이 환룡족으로 메타파이즈화한 버전.
[9기_이후_텍스트] 이 카드가 카드의 효과로 묘지에서 특수 소환될 경우,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야 한다. ①: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배틀 페이즈 중에 1번만 더 공격할 수 있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함정 카드의 효과는 무효화되고 파괴된다.[1] 단 TCG 룰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제정이다.[2] 류자키는 듀얼리스트 킹덤 편 당시부터 역부족인 공룡족 카드를 대체하고자 드래곤족 에이스인 붉은 눈의 흑룡을 사용했다. 이 카드를 채용한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이지만, '타이란트(폭군)'라는 단어가 공룡의 대표격인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도 이유인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