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보/선수 경력

 




1. Invictus Gaming



1.1. 2018 시즌


IG 팬들 사이에서 떡밥이 무성하던 유망주로, 2018 시즌부터 나이 제한이 해제되면서 정식 로스터에 등록됐다. 기대치 자체는 대단히 높은 편인데 우선 함께 묶여서 한국 솔로랭크의 3대 중국 유망주 원딜로 불리던 EDG의 iBoy, RNG의 Able과 비교해도 가장 오래 전부터 유명세를 떨쳤고 IG에서 몇 년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비시즌 나이제한 없는 NEST마다 나와서 우승컵을 두 개 따고 사라졌는데 첫 해에는 솔랭전사들이 좋아하지 않는 애쉬, 진, 바루스 메타에서 대단히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2번째 해에는 그 전 원딜 조무사들은 물론이고 West가 나올 때조차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더샤이에 밀려 벤치를 지키던 듀크가 주전으로 기용되었는데 루키와 더불어 재키러브의 캐리력을 믿기에 단단한 듀크가 다시 중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원딜 솔랭전사의 실패율은 다른 4개 포지션에 비하면 대단히 낮은 편이고, 세계 롤판을 둘러보아도 실패사례는 크게 두 가지 정도다. 챔프폭이 좁은 장인형이거나, 혹은 상대 5명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대회에 맞지 않게 공격성이 과도하거나. 전자의 사례에 재키러브는 이미 해당하지 않는 듯하고 후자의 경우에도 뱅이나 미스틱, 상윤, 퓨리 등 천천히 빛을 보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West보다는 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루키가 2년간 IG라는 감옥에 수감되어가며기다린 기대치는 웨스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 절대 아니라 우승을 향한 쌍끌이가 가능한 수준일 것이기 때문에, 높은 기대치를 맞추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지도?

1.1.1. 스프링 시즌


데마시아 챔피언십은 최소 절반 이상의 성공. 스네이크와의 패자조 결승에서 두 경기 모두 너무 순진하게 퍼블을 내주며 스노우볼을 당하는데 기여하고 말았다. 티어가 높지 않은 드레이븐을 픽해 2번이나 패한 것도 아쉬운 챔피언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런 몇몇 요소를 제외하면 키드부터 웨스트까지 이어지는 IG 역대 원딜러들과는 아예 격이 다른 개인기와 한타 위치선정을 보여주며 루키와 팀을 쌍끌이하였다. 우승팀 원딜인 아이보이에 비하면 이제 걸음마를 내딛는 단계지만, 그 걸음걸이 자체는 비범하다.
이후 리그에서 크리스탈과 아이보이를 차례로 정리한 데 이어 2라운드 RNG전에서는 원조 중체원인 우지를 상대로도 말도 안되는 라인전과 어마어마한 캐리력으로 판정승하면서 차세대 중체원 등극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평이다.
그러나 RNG와의 준결승전 5차전에서 엄청난 무빙을 보여줌으로써 팀의 탈락에 크게 일조했다. 그리고 Rogue Warriors와의 3위 결정전에서는 코그모로 탱 라인 없이, 혼자서 앞점멸로 상대 4인에게 근접하여 바로 폭사하는(....) 작년 바루스급의 스로잉을 보이면서 장렬하게 산화하였다.
비록 포스트시즌에서는 많이 아쉬웠지만 정규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했으니 팀에서는 멘탈케어를 해주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게 좋을 듯 하다. 하지만 한타시에 종종 나오는 자신의 딜과 무빙을 과신하여 나오는 스로잉을 줄여야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을것이다.

1.1.2. 서머 시즌


서머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2라운드 VG전 1세트에 탐켄치 서포터로 출전하였다. 처음에는 도망가는 닝의 올라프를 집어삼켜 같이 죽는 개그를 연출하였으나, 한타 상황에서는 오히려 원투펀치와 사장님을 정확하게 세이브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2세트는 원딜로 돌아와 2분 퍼블을 기점으로 1세트 5만2천 딜링을 한 마틴을 이기고 상대 갱킹 상황에서 역으로 상대 서폿만 따버리는 등 굉장한 개인기를 보여주었다.
RNG와의 결승전에서는 패패승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1세트를 남겨두었다. 5세트에서 난전을 주고받은 끝에 운영 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여, 승리를 거의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시야가 없는 곳에서 정글몹을 먹다가 그대로 RNG에게 물려버리는 역대급 불상사가 일어났다. 허겁지겁 브라움과 탈리야가 따라왔지만 이미 원딜이 반 죽고 시작한 상황에서 한타는 진 것이나 다름없었고 그대로 우르곳을 잡은 더 샤이를 제외 전부 전멸, 허무하게 리그 우승컵을 넘겨주었다.

1.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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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4강전과 서머 결승전에서의 하드 스로잉을 일으켜 한국에서는 고스트, 들급의 원딜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카이사로 귀환을 끊으러 오는 라칸을 기습적인 w - 플 - q로 순삭시키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8강 KT와의 5경기에서 앞점멸로 트리스타나와 탈리야를 암살하고 쿼드라킬을 만들어내어 데프트를 상대로 서열 정리를 했다.
결승전에서는 루시안 앞대쉬로 캡스의 아지르를 암살하여 게임을 끝내고 3세트에서는 자야 - 쓰레쉬를 상대로 오히려 라인전 솔로킬을 만들고 박살내거나 캡스의 빅토르를 솔킬내는등, 11/0/7 카이사의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이면서 레클레스를 찍어누르고 3세트 MVP에 선정되었다. 물론 이번 롤드컵에서 팀적인 캐리 비중이 상체에 비해 낮기는 했지만, 사전 예상에서 데프트와 레클레스보다 약체로 평가받던 저평가를 본인 스스로 완전히 뒤집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대회라고 볼 수있다.
우승 이후, 서머 결승 트래쉬토크에서 우지가 재키러브에게 "자신은 17세[1]에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넌 뭐냐"고 말했던 사실이 재조명 받았다.

1.2. 2019 시즌



1.2.1. 프리시즌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는 더샤이가 로스터에서 빠진 상황에서 바오란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TOP과의 결승전에서는 닝이 40도 고열에 시달리고, 에이스 루키마저 나이트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시종일관 바텀 차이를 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중간중간 무리한 플레이로 허무하게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 LPL과 롤드컵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확실히 발전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대회 내내 우지가 롤드컵 탈락의 여파에서 못 벗어난 폼을 보이고, 아이보이의 스로잉 빈도수가 꽤 잦아진 반면, 재키러브는 캐리력을 끌어올린 동시에 뇌절 빈도수 또한 줄이며 차기 중체원 경쟁에서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여주었다.

1.2.2. 스프링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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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바팀 힘만으로 팀을 하드캐리하는 미스틱, 눈부신 발전을 보인 Lwx, 괴물 신인 갈라 등 정규시즌 내내 활약하던 원딜들에 비하면 임팩트가 아쉽다는 것이지[2] 라인전은 여전히 상위권이며, 폭발력 또한 무시 못할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보는 이들 기가 차게 하는 수준의 스로잉이 많이 사라진게 포인트.
플레이오프 4강과 결승전에서 로컨, 임프와의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바루스로 한타마다 지독하게 딜을 꼽아넣으며 MVP까지 수상한 TOP전 마지막 세트와 자신의 시그니처 픽 드레이븐으로 살육을 벌인 JDG전 마지막 세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스프링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보면 MSI에서 만나게 될 4대리그 원딜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물론 인게임 존재감도 약한 편이다. 테디, 더블리프트에 비하면 안정감이, 퍽즈에 비하면 밴픽 유연성과 변수 창출에서 약세로 평가받는다.

1.2.3. 2019 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는 루키와 함께 팀을 이끄는 기둥으로 평가받았다. 이전까지의 우려와 저평가와는 달리 안정감과 폭발력 모두 보여주었다는 평. 물론 그룹스테이지 TL 1차전과 SKT 2차전에서는 아쉬운 판단력을 보여주었고 4강 TL전에서는 무너지는 팀과 함께 쓸렸다. 4강전 패배 인터뷰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그렇지만 대체로 확실히 18 롤드컵을 기점으로 성장했다는게 지배적인 평가다.

1.2.4. 서머 시즌


바오란이 이탈한 시즌 초에는 라인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좋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바오란 복귀 후에는 경기력이 제 궤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폼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라인전부터 박살내며 노데스로 게임을 하드캐리하다가도, 이해할 수 없는 포지셔닝으로 게임을 통으로 내주는 등 주사위 성향이 강해졌다. 물론 리라 이후 정글-미드 듀오의 부진을 생각하면 거의 매 경기 고점을 찍는 더샤이가 비정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지표만 놓고보면 19 서머 재키러브 역시 리그 상위권 원딜이다.

1.2.5.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전체적으로 갓과 잼을 넘나들었지만 IG 팀 내에서는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최종 진출전인 TES전에서는 로컨 상대로 시리즈 내내 원딜 차이를 보여주며 루키와 함께 팀을 캐리했다.

1.2.6.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서머 시즌과 선발전에서의 꾸준한 모습은 사라지고 부진의 늪에 빠져버렸다. 정글인 레얀과 닝이 구멍급 활약을 펼치는 것도 있겠지만, 이와 별개로 무작정 라인을 밀다가 연이은 갱킹에 후벼파이거나 무리한 딜교로 손해를 보는 등 흡사 18년으로 도로 회귀한 모습이다.
8강 진출이 확정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재키러브 본인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리핀과의 8강에서는 경기력이 미친듯이 오락가락했다. 특히 초반 에이스를 띄우며 유리해진 1세트에서는 코그모로 미친 스로잉을 보여주며 게임을 장기전으로 이끌었다. 공격적인 성향을 잘 보여주는 것은 맞으나, 역캐리급 스로잉이 잦아진 점을 들어 공략당하기 좋은 위치임이 시사된 바가 되어 현재로서는 iG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
4강에서는 Lwx를 상대로 라인 솔킬을 따는 등 분투했으나 파트너 바오란의 극심한 부진과 닝의 무존재감, 더샤이의 저점이 맞물리며 패배한다.

2. Top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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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0 시즌



2.1.1. 프리시즌


롤드컵이 끝나고 11월 22일부로 IG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지난 해에도 바오란이 계약 만료 발표 이후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었기에 재키러브도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완전히 팀을 나오게 됐다. 로컨을 징동으로 이적시킨 TES로의 이적이 유력해보였으나, 스토브리그가 종료될 때 까지 어떠한 팀으로도 이적하지 않고 휴식을 선언했다. 이유는 불분명하나 건강상의 문제로 인한 휴식으로 추측되고 있다.
휴식을 선언한 이후로도 서머 시즌에 IG 재합류 혹은 TES 이적 등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었고, 4월 3일부로 가장 유력한 행선지였던 TES로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때마침 TES의 원딜러 포틱의 폼이 완전히 폐급인지라 TES 입장에서는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2. 이적 과정에서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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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버전으로 설명한 글
LCK 버전으로 설명한 글2
그런데 재키러브는 이렇게 TES로 이적을 하는 과정에서 RNG와 IG 양 팀에게 어그로를 끌며 많은 논란을 빚었다.
우선 재키러브는 IG와 계약이 끝나자 우지가 은퇴한 뒤 대체자를 찾던 RNG와 사전계약을 했다. 그런데 은퇴를 고민하던 우지가 은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재키러브는 결국 IG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재키러브는 IG 내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는데,[3] 협상 과정에서 재키러브가 그것보다 더 많은 돈을 부르자 IG는 자금 마련을 위해 LDL 우승팀 멤버였던 탑 라이너 705를 징동에게 팔았다.[4] 그렇게 IG는 돈을 마련해 왔으나 RNG가 재키러브는 자신들과 사전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해지 위약금으로 15억 원을 요구했고, 결국 IG는 재키러브에게 손을 떼게 되고 사실상 패닉바이를 했다는 느낌으로 LDL 우승팀 멤버 미드 포지와 VG의 바텀 봇 듀오를 트레이드 했다.
후안펭이 팀을 나간 시점은 1월로,[5] IG가 VG의 봇 듀오를 데려온 시점인 12월보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당시 스토브리그 썰들을 보면 재키러브의 자금을 위해 후안펭도 여러 군데 테스트를 봤다는 사실은 정황상 매우 명백하다. 당시 자금줄이 막힌 IG가 퍼프와 후안펭을 두고 퍼프를 선택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6]
어쨌든 IG가 재계약을 포기하고 떨어져 나가니 RNG와 재키러브는 정식 계약을 하려고 했는데, 재키러브 측에서는 조건을 더 높여버렸고 재키러브의 이러한 태도로 인해 제대로 열을 받은 RNG는 쑤닝, IG 등과 함께 재키러브와 계약을 해주지 말자고 담합을 선언한다. 그렇게 재키러브는 스토브리그가 끝날 때까지 계약을 하지 못하고 휴식을 선언했는데, TES의 원딜인 포틱이 최악의 폼을 보이자 원딜 자원이 급했던 TES가 위약금을 내고 재키러브를 사가면서 재키러브는 4월 즈음에 TES에 합류하게 된다.
결국 IG는 하루아침에 원딜 자원을 다 날리고 급하게 서브 미드 포지와 뒤에서 2번째 바텀 듀오인 퍼프-남풍 듀오를 트레이드 해오면서 하위권 바텀으로 땜빵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RNG는 우지의 대체 자원을 구하지 못하고[7] 서포터인 은 재키러브가 온다고 해서 RNG와 2년 재계약을 했는데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꼴이 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LPL에서는 리그 차원에서 일괄적인 엠바고를 거는 재키러브 특별법까지 생겼다고 한다. 당시 에이전트를 맡았던 재키러브의 사촌[8]은 모든 것이 본인의 책임이라 했지만 왕쓰충의 저격으로 아무도 그걸 믿는 사람은 없다.[9]
실력, 커리어, 외모 덕분에 개인 팬덤은 여전히 커서 쉴드를 쳐주긴 하지만 IG의 팬들에게는 거의 원수로 자리잡았다. 그래도 전 팀원들, 특히 루키랑은 절친한 사이라 루키의 여자친구와 같이 밥도 먹으러 가고 IG의 대기실에도 놀러오는 등 자주 모습을 비추는데, 그때마다 IG의 팬들은 거품을 물고 있다. 기대받던 유스 출신 유망주로 팀에 트로피를 가져다 줬던 우승팀 멤버인데 너무나도 끝이 좋지 않은 이별이다. 게다가 루키도 아주 오래전에 이와 비슷한 식으로 kt를 통수치고 IG로 이적한 전적이 있어서 끼리끼리 논다는 말들도 나오는 중이다.[10]
그런데 정작 현지에서는 '재키러브 이적 사가'로 알려진 일련의 사건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가 불확실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벤 측에서 취재한 바에 따르면 LPL의 스토브리그 기간이 끝난 12월 16일 이후에도 영입 발표가 나지 않고 늦어지는 이유를 EDG의 총괄 매니저인 아론이 2021 시즌부터 적용되는 샐러리 캡 때문이라고 클리어러브의 복귀 발표 방송 때 언급했다. 과정도 공식 발표 전에 리그 등록을 완료하고 팀마다 모든 선수들의 연봉 총합이 산정되기 전까지 팀 차원의 공식적인 영입 발표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이 문단의 재키러브와 관련된 이슈 문제로 인해 영입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는 루머는 금시초문이라고. 기사
어찌되었든 이 사건은 한국에서 IG 환관 듀오 기믹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던 재키러브의 평가와 이미지를 한 방에 떨어뜨린 계기가 되어버렸다. 특히나 루키, 카카오의 템퍼링 사건이나 그리핀 사건, 스위프트의 계약 논란으로 인해 선수들의 계약 논란에 굉장히 민감한 한국에서 재키러브의 이미지는 솔 캠벨이나 루이스 피구 저리가라 할 수준의 금지어로 전락했다. 그나마 MSC 이후에는 한동안 실력은 뛰어나다며 평가가 좋았으나, 롤드컵에서 본인이 역대급 쓰로잉을 남발하며 팀빨받은 주제에 통수도 때린 놈으로 인식이 박혀버렸다.

2.1.3. 스프링 시즌


리그 복귀 경기는 4월 13일에 치뤄질 V5전이다. 합류 이후 V5, ES, FPX 모두 2:0으로 잡아내며 자신의 영입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냈다. 나이트의 캐리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후반 보험이 된 것이다.
게다가 원딜 중에서도 희귀한 플레이스타일인 오더 능력을 갖춘 원딜러다 보니 TES의 불안했던 후반을 다른 방향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사실 포지셔닝 자체는 월드클래스 원딜선수들 중에는 분명 불안한 원딜러다. 그러나 나이트가 쇼메이커나 전성기 루키처럼 한타에서 원딜의 캐리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스타일의 묵직한 미드라이너인 시점, TES의 우왕좌왕했던 후반 오더를 다듬으면서 ES전, FPX전 모두 팀의 클래스를 한 단계 올려주는 원딜러의 면모를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선 WE를 3:1로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 친정팀인 IG를 준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만나게 되었다. 1,2세트 모두 승리해 2-0으로 앞서나가며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밟았고, 3세트 미스포츈을 잡았으나 기묘하게 성장한 루키의 르블랑에 계속 잘리면서 카사와 유얀지아만큼은 아니라도 3세트 패배에 어느정도 지분이 있었으나, 4세트에서 여전히 못하던 유얀지아와 한타에서 한번 크게 던진 카사를 커버치면서 게임을 터트리는 쿼드라킬을 하면서 TES가 처음으로 LPL에서 IG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친정팀의 결승 진출을 망친건 덤.
징동과의 결승전에서는 결국 패배하였으나, 겨우겨우 플옵권에 들어가던 팀이 결승에 가고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데에는 재키러브의 몫이 굉장히 컸다고 할 수 있다. 재키러브가 빠지면서 친정팀인 IG가 이전보다도 더 운영면에서 갈피를 못 잡은 반면 그가 투입된 TES는 곧바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IG에서 그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던 선수임이 드러남에 따라 긍정적인 의미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2.1.4. 2020 Mid-Season Cup


미드시즌 컵에서는 담원을 상대로 작년 롤드컵 조별리그의 복수를 해내고, T1을 상대로 승리하며 나이트와 함께 TES의 쌍포로 활약했다. 4강 젠지전에서는 3:0으로 찍어누르며 재키러브 개인으로서는 대 LCK 팀들과의 다전제 3연승을 달성한다. 그리고 FPX와의 결승에서도 원딜 차이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다.

2.1.5. 서머 시즌


서머 시즌 개막전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로컨을 찍어눌러 원딜차이를 재입증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이즈리얼로 AP누커마냥 상대팀 선수들을 잘라먹으면서 29분33초간의 경기 시간 동안 3만딜에 10/1/6을 찍었다.
그런데 OMG전에서는 1, 2세트도 약간 불안했고 3세트에는 카이사로 어이없는 앞포지션을 잡아 3연속으로 잘리는 등 업셋의 주역이 될 뻔하다가, 이날의 MVP 369의 하드캐리와 뒤늦게 정신차린 나이트의 버스에 탑승했다. 확실히 특정 챔프로 안 풀리는 날은 이 선수가 평소의 세체원 후보가 맞나 싶게 뇌절하는 날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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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X전, 전 라인이 찍어누르며 2:0 승리를 챙겨가는 동시에 226전 만에 1000킬을 달성한다.
리그가 중반까지는 압도적인 지표와 안정감과 폭발력 모두 가진 퍼포먼스로 명실상부 중체원이란 평을 들었다. 그러나 V5전 369, 유앤지아와 더불어 저점을 찍어서 결국 1 대 2 로 패배하고 중하위권 팀들 상대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IG전 제대로 폭망하며 어느 정도 폼이 내려온 상태이다. 나이트는 차력쇼를 보여주듯이 루키와 경쟁하는 수준으로 슈퍼 플레이를 연발했지만 재키러브는 369와 함께 결정적인 한타에서 압도적인 하드쓰로잉으로 2세트 패배의 공범이 돼버렸다.
사실 재키러브-유얀지아 듀오의 라인전 퍼포먼스는 일각에서 평하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다. 상성 대비 CS 수급은 쌈디-피피갓 제외한 봇듀오 상대로 밀린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좋은 편. 하지만 바텀 교전을 축으로 게임이 역으로 터지는 빈도가 굉장히 많아지면서, 전승행진 시절의 포스와는 정반대로 팀의 불안요소이다. 19~20년 줄어들었던 쓰로잉도 IG전 2세트를 포함해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생각해보면 IG 시절부터 재키러브의 섬머는 유독 불안했는데, 폼이 더 상승했다는 20년도에도 그 징크스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정규 1위를 결정짓는 WE전, 에이스 지우멍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MVP를 독식하며 올프로팀에서 밀려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일각의 불안을 해소시켰다. 특히 1세트 바론 둥지에서 벌어진 한타는 백미.
플레이오프 쑤닝전, IG 유스 출신 후안펑 상대로 라인전부터 압도하며 폼을 되찾았음을 입증했다. 스프링에 이어 LPL 결승에 여유롭게 입성했으며 동시에 3년 연속 롤드컵 진출까지 확정지은 것은 덤.
결승 JDG전, 로컨과의 자강두천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개인통산 두번째 LPL 우승에 성공한다.

2.1.6.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친정팀 IG가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와중 LPL 1시드로 올라온 재키러브가 개인 통산 2번째 롤드컵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만약 여기서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다면 뱅, 우지에 이은 강력한 역체원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첫번째 FLY 전에서는 세나를 플레이하였는데 369를 중심으로 속절없이 터트리면서 편안하게 승리했다.
두번째 DRX와의 경기에서는 전날과 같이 세나를 픽했는데 라인전부터 상대의 드레이븐-쓰레쉬 듀오를 거침없이 압박하며 CS 차이를 벌리면서 주도권을 가져갔고 이후 라인전이 끝난 이후에도 시종일관 미드라인 선푸쉬를 가져가면서 상대의 퀸-트페를 이용한 사이드 운영에 큰 압박을 주었다. 타워를 끼고있는 드레이븐에게도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등 세나를 이용한 압박 플레이를 완벽하게 보여주었으며,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퀸이나 드레이븐이 잠깐 거리를 준 틈을 놓치지 않고 계속적인 앞무빙으로 밀고나가며 적들을 몰살시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KDA 6/1/9 DPM 906 팀 내 데미지 비중 49.6% 킬관여율 100%'''로 세나의 플레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경악스러운 지표를 보여주었으며 게임 내 1데스도 팀이 몰살당한 탑라인 한타에서 나온 것으로, 사실상 경기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과 딜량을 뽐내며 세체원의 포스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세번째 UOL과의 경기, UOL 측에서 정파적인 픽으로 가면 일방적으로 패배당할거라고 생각해서인지 카서스 원딜이라는 픽을 들고 나온다. 그러나 UOL 역시 FLY와 마찬가지로 큰 문제 없이 완패시킨다.
네번째 다시 한 번 UOL과의 경기, KDA 8/2/12를 기록하며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았다 수준으로 완패를 시킨다.
이후 FLY의 이그나가 케틀-럭스 듀오의 허점을 노린 블리츠크랭크를 꺼내 맹활약하며 맥없이 패하고 만다. 다음 경기인 DRX 전도 승리했으나 세나를 잡지 못하자 라인전을 밀리는 등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의 모습은 양반이었다.
프나틱과의 8강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5세트를 제외하면 월클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라인전도 무려 3번이나 털렸다.[11] 만약 TES가 탈락했다면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어도 할 말이 없었을 수준. 나이트와 카사의 버스를 타고 겨우 이긴 셈이다. 일각에서는 나이트가 왜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미드를 루키로 뽑는지 알것 같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나오는 중. 이후 오프 더 레코드에서 본인이 부진하고도 당당하게 팀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보통 멘탈은 아닌듯하다.
4강에서도 그 폼은 어디 안갔다. 유리할때도 정말 기상천외한 쓰로잉을 보여주고 불리할땐 앞장서서 상대의 설계에 제일 먼저 다 당해서 터져주며 '''자신에게 역체원 타이틀을 붙이지 말아라'''라고 시위하는 듯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12] 진으로는 한타중에 오공의 존재를 까먹었는지[13][14] 도망치는 딸피 라칸 잡겠다고 유일한 생존기인 점멸을 앞점멸 평타로 쓴 바람에 오공에게 진입궁각을 대줘서 쓸려 죽고, 케이틀린으로는 5분 2데스를 기록하며 5분만에 게임이 쑤닝에게 넘어가게 만들었으며, 압권은 딸피 잡겠다고 혼자 앞비전 앞점멸로 뛰어들어서 산화하는[15], 서양팀조차 보여주지 못한 신개념 자폭맨 이즈리얼.
가뜩이나 이적 때의 사건사고 등으로 이미지가 최악이라 더 반응이 크다.[16][17] 하필이면 자신의 이중계약 통수 때문에 IG에서 팔려나간 후안펭에게 응징당한 모양새라 정의구현을 당한 꼴이 되어버렸다. IG, RNG 팬들은 신나서 잔치를 벌이고 있고 중국 내 관계자들한테도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쓴소리 또한 쏟아지는 중. 2018년 롤드컵 우승과 인천 게이밍 밈으로 탄생한 국내 IG 갤러리에서도 대놓고 축배를 들며 리버풀 조롱하는 해축갤러들처럼 테사딱 드립을 치고 있다.
종합하자면 세나 원툴에 다른 챔피언으로는 원딜러로서의 함량 미달. 그마저도 세나를 잘한 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폼이 안 좋아서 거품이 낀 거라는 평가가 압도적. 역체원은 커녕 세체원조차 말을 꺼내는 것이 우스울 정도로 실력이 모자란 보여주며 탈락하자 다데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원딜 파워랭킹 1위를 받아 놓고 8강 원딜들보다[18]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롤드컵에서 이 정도의 원딜 역캐리는 17시즌 뱅이 와도 모자라 보일정도.
이번 롤드컵의 재키러브는 조별리그는 괜찮게 하다가 짧은 시간 안에 토너먼트 다전제에서 폼이 급격하게 무너져내렸다. 결론적으로 항상 본인에게 달려있던 ''''더샤이, 루키, 닝 빨로 우승먹은 선수''''라는 평가를 굳히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19] 사실 재키러브의 기복은 서머 중간에도 찾아오면서 카사의 챔프폭과 겹치며 팀의 슬럼프와 연결되었다. 이때는 서머 플옵때 폼을 회복하며 우승하는데 성공했지만 롤드컵에서는 무너진 폼을 회복하지 못한채 라인전, 한타 모두 끔찍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4강 탈락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특히 TES에서는 재키러브가 메인오더까지 담당하기에 이러한 심각한 기복을 보이면 팀 전체가 흔들려버리기에 중국 내에서도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2.1.7.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LJL과의 경기에서 내내 블랭크의 리신에게 배달당해 제대로 딜을 넣어보지도 못한 채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LJL과는 정글 럼블을 제외하면 LCK에 비해 확연하게 진지한 픽이었는데, 그럼에도 미포를 픽한 재키러브는 리신과 그라가스에게 마킹당해 거의 매 한타마다 배달당하며 순삭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해설들도 '진이 돌아다니는 동안 파밍만 한 미포가 계속 죽는다'고 할 정도로 배달에 자주 당한 모습.
다만 롤스타전은 LCK 쪽도 완전 즐겜 모드로 한 만큼 LPL도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다고 보긴 어렵다.[20] 그러나 LCK와의 경기에서는 드레이븐을 든 상황에서 타워에 있는 딸피 누누 잡겠다고 돌풍까지 쓰고 달려갔으나 역으로 솔킬을 따이는 바람에 여전히 뇌절성 플레이나 쓰로잉이 너무 잦은 건 확실하다.[21]

2.2. 2021 시즌


프리시즌 데마시아컵에서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나이트 하드캐리에 업혀갔다는 평가가 정론이다. 롤드컵때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불안한 뇌절성 플레이와 기복이 고쳐지지 못하고 있는중.
그러나 스프링 시즌에 들어서자 369-카사로 이어지는 탑 정글이 정신을 못차리고 게임을 던지는 와중에 나이트와 함께 팀의 상수로 평가 받고있다. 재키러브-주오 봇라인은 전시즌의 재키러브-유안지아 봇라인에 비해 라인전이 훨씬 강력해 리그 탑급으로 올라왔다. 여전히 스로잉이 나오지만 일단 팀 전체가 말리지 않는 한 재키러브도 뛰어난 캐리력과 딜링을 보여주고 있다. 탑정글의 부진과 그에 따른 나이트의 영향력 하락으로 인해 그 팀 전체가 말리는 비율이 다소 늘어나서 그렇지...


[1] 우지는 시즌3, 4 롤드컵 준우승 당시 각각 만 16세 6개월, 만 17세 6개월에 불과했다. 재키러브는 만 17세 11개월.[2] LGD의 크레이머는 현 LPL 최고의 원딜로 크레이머 자신, 우지, 갈라, 그리고 재키러브를 뽑았다. 재밌는 점은 재키러브 본인은 LGD전 건강 문제로 결장하며 존끄랑 만나지 못했다(...)[3] 재키러브는 당시 LPL 원딜러 중 우지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던 원딜러였다.[4] 이는 IG의 구단주 왕쓰충이 당시 시진핑한테 찍혀서 자금을 원하는 대로 굴릴 수가 없던 상황이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5] 쑤닝의 오피셜이 나온 시점은 2월이다.[6] 그래서 후안펭이 이후 롤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퍼프의 약한 라인전이 마지막 선발전까지 IG의 발목을 잡았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선택. 다만 당시 후안펭은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었고 퍼프는 그래도 하위권 팀에서 홀로 분전하는 에이스였기 때문에 IG로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있다.[7] 그나마 다행인 건 스프링 이후 갈라를 영입하면서 한숨을 돌렸다는 것이다. 정 안 되면 윙크의 리턴이라는 최후의 수가 남았기도 했고.[8] 실제 중국에서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한다.[9] 재키러브 본인은 이적사가에 대해서 입을 연 적이 없다.[10]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루키는 명백한 이중계약으로 온갖 욕을 쳐먹었을지언정 IG로 이적하기는 했는데 재키러브는 이중통수를 쳐버렸다. 게다가 통수를 친 팀이 하필이면 LPL 최고 팬덤을 가진 RNG와 IG.[11] 애초에 조별 1패를 적립했을 때도 95년생 원딜러인 와일드 터틀에게 원딜 차이가 나는 모습도 보여줬고, 사실 정규 시즌에서도 저점을 찍어서 TES의 3패를 내리 적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범인이 재키러브다.[12] 농담만은 아닌 게 룰러가 우승한 2017 월드 챔피언십은 '''불타는 향로 하나 때문에''' 미드 라이너들이 서포팅 챔피언을 꺼낼 정도로 극단적인 원딜 원맨 캐리 메타였고, 룰러는 그 2017 월드 챔피언십 때 선발전에서 데프트를, 8강에서 프레이를, 4강에서 미스틱을, 결승전에서 뱅을 꺾고 우승하고 결승전 MVP까지 차지한 명실상부한 당대 최고의 원딜이었다. 다만 그 이후의 커리어가 지지부진한 탓에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커리어에서 따라갈 원딜이 없으며 전성기 SKT의 최후의 보루로 활약한 뱅을, 해외에서는 피지컬과 폭발력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우지를 역체원으로 쳐주는 편이다.[13] 심지어 이전 한타에서 본인이 오공에게 먼저 물려 터지는 바람에 한타에 대패했음에도!!![14] 한술 더 떠서 이 경기 재키러브의 딜량은 라인전에서 잘 큰 진임에도 8000도 못 넘는 처참한 수준이었는데, 한 롤갤러가 이게 가능한 수치인가 싶어서 리플레이를 돌려본 결과 30분 넘는 게임에서 커튼 콜 1번에 살상연희 7번 쓰는 것에 그쳤다고 한다. 자기가 살상연희만 쏴줘도 킬어시가 들어오고도 남을 장면들이 여럿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안 했다고... 이 롤갤러는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저렇게 맵도 안 보는 진이라서 그런지 마지막엔 킬딸치려고 앞점멸로 게임 터뜨렸다."라며 극딜했다. 물론 거짓정보와 선동이 판치는 롤갤 특성상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살상연희는 20회가량 사용되었다) 물론 날조를 감안해도 정말 못한 진이란 것은 누가 봐도 명백했다.[15] 물론 적팀이 모두 체력이 적어서 스킬샷이 들어간다면 쓸어담을 수 있었던 건 맞았다. 문제는 비전이동으로 진입하고 '''스킬샷을 못 맞춰서 오히려 물릴 수 있게 된 상황임에도 점멸로 더 전진'''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산화했다. 이 킬딸 점멸을 쓰고 산화한 까닭에 정작 다음에 물렸을 때에는 점멸이 없어서 한번 더 죽은 건 덤. 애초에 2킬 먹자고 성장이 압도적인 것도 아닌 원딜이 굳이 적진으로 벽 넘어서 혼자 뛰어드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16] 이에 대해서 팀 동료였던 더샤이는 1세트부터 3킬을 먹고 시작한 재키러브를 보고 '''"재키러브 선수는 잘 죽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요."'''고 평가했고, 2세트의 앞비전 앞점멸 산화를 보고도 '''"원래 자주 저래서 별 감흥이 없네요."'''라고 반응했다. 이어서 '비전까지는 몰라도 점멸로 한번 더 들어간 플레이는 필요성을 인정 못 하겠다'고 발언했는데, 공교롭게 잠시 후에 실제로 점멸이 없어서 재키러브가 추가로 끊기는 장면이 연출되었다.[17] 더샤이는 개인방송에서 재키러브에 대해 별생각 없다고 이야기했다.[18] 데프트, 퍽즈는 애초에 폼 하락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 기대가 적었고 고스트, 환펑, 레클레스는 저평가를 걷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원딜 파워랭킹 5위 환펑은 준우승, 랭킹에 들지도 못했던 고스트는 '''우승'''했고, 룰러만 해도 8강 탈락에도 원딜로서는 할 만큼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재키러브는 스스로 게임을 던져버리며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그것도 토너먼트에선 거의 모든 경기를 집어던진 수준이라 이건 다데상으로도 부족할 정도다.[19] 실제로 재키러브는 18 IG 우승 당시 잘 쳐줘야 4옵션이었고, 18 IG가 정규시즌 '''36승 2패'''라는 압도적인 정규 패왕이던 상황에서도 롤드컵을 제외하고 우승컵이 없는 이유 자체가 재키러브가 항상 우지에게 발목잡히고 뇌절을 범한 것 때문이란 걸 생각하면 재키러브의 18시즌 당시 행적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고평가할 수가 없다. 아직 어린 유망주라 참작의 여지가 있다기엔 롤판에는 재키러브보다 데뷔 시즌에 훨씬 잘한 선수들, 심지어 로얄로더들도 많다. 재키러브와 같은 롤드컵에 참여했으나 원딜 랭킹 5순위 안에도 들지 못하다가 우승한 고스트가 그 예시이다. 똑같이 롤드컵 우승 원딜인 룰러만 봐도 1시즌만에 준우승(말이 1시즌이지, 2016 서머부터 삼성 소속으로 출전했고 그 해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롤드컵에서는 메타의 영향이 조금 있었지만 명실상부한 삼성의 1옵션 캐리였으며, 롤드컵 MVP를 차지함으로써 이를 증명했다.[20] 예로 2레벨 앞점멸 W를 사용한 369의 레넥톤. 당연히 유지력이 좋은 그라가스에게 흠집조차 내지 못했고 리신에 퍼블을 내주었다.[21] 당시 상체가 시작부터 망해버린 LPL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드레이븐이 솔킬을 따이고 누누는 살아서 도망가자 그대로 성장이 멈췄고, 이후 드레이븐은 눈에 띄기만 하면 폭사하는 신세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