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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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공주시 북서쪽에 있는 공주시의 유일한 읍이다. 1995년 3월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동쪽은 정안면과 사곡면, 남쪽은 신풍면과 접하고 북쪽으로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서쪽으론 예산군 대술면, 신양면과 청양군 운곡면과 만나 네개의 타 시군과 접해있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6.25 전쟁이 지나면서 이북에서 섬유업에 종사하던 피난만들이 모여 살게된 이후로 1980년대까지 직물산업의 중심지였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섬유공장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석남리에는 유구섬유역사전시관도 있으며 유구섬유축제도 열리고 있다. 웅진코웨이와 웅진식품 등 대형 공장들도 있어 산업시설이 꽤 크게 자리잡고 있고, 석남리 중앙길과 유구시장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동해리의 수박 등이 특산품으로 농업과 공업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2. 역사
백제 때에는 벌음지현에 속했고, 신라 때에는 청음현에 속했다. 고려시대에는 공주목 신풍현에 속해 조선시대까지 유지되다가 1750년대에 신풍현이 신상면과 신하면으로 분리되었고, 1942년에 신상면이 유구면이 되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이 이름은 고려시대 이곳에 설치된 유구역에서 비롯된 것인데, '유구'라는 명칭은 마을 뒷산이 비둘기 모양으로 생겨 붙여진 것이라고 전해진다. 1995년 유구면에서 유구읍으로 승격되었다.
3. 산하 법정리
- 구계리(九溪里)
- 노동리(盧洞里)
- 녹천리(鹿川里)
- 덕곡리(德谷里)
- 동해리(東海里)
- 만천리(萬川里)
- 명곡리(鳴谷里)
- 문금리(文錦里)
- 백교리(白橋里)
- 석남리(石南里)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cb316; font-size: .8em"
- 세동리(細洞里)
- 신달리(新達里)
- 신영리(新影里)
- 연종리(連宗里)
- 유구리(維鳩里)
- 입석리(立石里)
- 추계리(秋鷄里)
- 탑곡리(塔谷里)
4. 교통
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나들목 유구IC가 있다. 32번 국도와 39번 국도가 교차한다. 32번 국도로는 예산군 신양면과 연결되고, 39번 국도로는 아산시 송악면으로 이어진다. 명절 전후에는 도로 교통 정체가 다소 심한 편이다. 아산으로 향하는 39번 국도는 2차선으로 도로가 좁은데, 유구IC에서 내려오는 운전자들이 많아지는데다가 송악면에 있는 신호등으로 인해 엄청난 정체가 발생된다.
유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구시외버스터미널[3] 외에도 시외버스가 3곳에 정차하는데 북동 국도 39번과 국도 32번에 슈퍼매표소가 있고 노동리 119 안전센터 앞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근처에서 완행형 시외버스가 운행한다.
5. 관광
- 유구색동수국정원
- 유구벽화마을
- 유구섬유역사전시관
- 유구섬유축제
6. 주요 시설
6.1. 교육
- 유구초등학교
- 구산초등학교
- 덕암초등학교
- 유구중학교
-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유구도서관
6.2. 금융/상업
6.3. 농공단지
- 공주유구농공단지: 유구리에 위치한 228,000㎡ 규모의 농공단지로 코웨이(구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도레이첨단소재(구 웅진케미칼) 세 업체[4] 가 입주해있다.
- 유구자카드일반산업단지: 백교리에 위치한 96,000㎡ 규모의 섬유 및 의복 제조 업체들이 입주해있는 산업단지이다.
[1] 32행정리 176반[2]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3] 유구직통 제외[4] 웅진그룹 회장 윤석금이 유구읍 출신인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세 회사 모두 현재는 웅진을 떠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