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아(랜덤채팅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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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랜덤채팅의 그녀!의 등장인물이다.
2. 상세
작중 첫 번째로 등장한 히로인이'''었'''다.
랜덤 채팅의 그녀 중 한 명이다.
작가 공인 "백지같은 순수한 캐릭터"라, 때에 따라 선이나 악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즉, 작품이 진행되면서 순수한 선이 되거나 순수한 악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인 굉장히 극단적인 인물로, 달리 말하면 주체성이 없는 사람이다.
외적으로만 놓고보면 붙임성이 좋아서[2]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그만큼 주변 관계에 잘 휩쓸리는 등 타인에게 굉장히 의존하는 성격을 지녔다. 이 타인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에 자체적으로 깊이 있는 생각을 잘 하질 않아서, 순간의 자기 감정대로 생각 및 행동하는 미숙한 내면이 존재한다.[3] 때문에 작중에서 눈치가 부족하다거나 제 3자 입장에서 답답한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105화 이후로 죽은 눈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외모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며 오피셜 미인인 박하민, 서리라, 이유리 등을 제외하면 최상위 수준이라 할만 한 귀여운 외모다.
3. 인간 관계
3.1. 최준우
최준우의 짝사랑 상대'''였'''는데,[4] 정작 자신은 '''매우''' 싫어한다.[5] 준우가 자신에게 도움을 줬었다는 걸 안 뒤에도 그 행동 자체를 기분 나빠했다.
사실 준우에 대해선 처음부터 편견을 가지고 대했으며 돈을 훔친 사람이 최준우라는 의심을 받고 있을 때에 준우를 변호해주어 잠시나마 히로인답다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사람을 급을 나누어 대하는 윤성아의 특성상 음침하고 따돌림당하는 최준우를 무시하고 있었다.[6] 그리고 임대현 박하민 이태양 양지원 등 윤성아 자신이 중요시하는 인맥들이 포함된 동아리 모임에 의도적으로 최준우를 따돌리면서 최준우를 소외시킨다. 또한 최준우와 우연히 월미도에서 맞닥뜨린 뒤 그를 스토커라고 의심했으며 이를 한솔에게 얘기하며 최준우를 뒷담하다가 이태양에게 팩폭을 당하기도 한다. 그동안 당연히 히로인으로 여겨졌던 윤성아가 이때를 기점으로 독자들에게는 비호감 캐릭터로 인식되었고, 이후 무슨 일을 해도 독자들에게 경멸을 받는 캐릭터로 전락한다.[7]
이후 주유림에게 따돌림 을 당하고 있을 때에 준우가 실제로도 도움을 주면서 그나마 준우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이나마 생겼는지, 고마워서인지 준우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그리고 이 때 준우의 공개고백을 받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준우의 고백이 진심이 아니라 자신과 선을 긋는 것이라는 걸 알고 미안한 마음에 울어버린다. 애초에 윤성아가 좋아하는 상대는 따로 있기도 했다. 이후 준우랑 다시 친해지고 싶어하며 노래방에서 심수지와 이현아에게 비난받는 준우를 편들어주는 등 준우에게 확실히 호감이 생겼다라고 여겨졌으나...
우연찮게 랜덤 채팅 상대가 준우라고 확신한 순간, 호감을 가진 상태가 '''전혀''' 아니였음이 밝혀졌다. 오히려 준우의 면전에서 대놓고 범죄자 취급하며 혐오하는 반응을 내비쳤다. 참고로 성아 입장에서는 이게 여러모로 꼬여있는데, 성아는 랜덤 채팅 상대한테 임대현의 고백을 거절할 정도로 호감을 품고 있었지만, 그 랜덤 채팅 상대가 이제껏 자신이 찐따라 생각한데다 자신을 스토킹했을지도 모르는, 또는 이제까지 랜덤 채팅을 통해 자신을 스토킹했을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 복잡한 감정일 것이다. 물론 바닷가에서 만난건 스토킹이 아니라 우연이었고, 스토킹 오해는 사실 성아가 너무 많은 걸 알려준 탓이 크다. 그러나 준우한테 욕을 하던 중 바로 앞에서 준우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음에도 랜덤 채팅에 새로 답장이 올라오자 자기가 착각했다며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꿨다. 준우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건 당연하지만, 이미 태도를 바꾸기 전 보여준 싸늘한 태도때문에 또 다시 독자들의 분노를 샀다.[8][스포일러]
이후 92화에 나온 단편 에피소드에서는 자기 착각으로 준우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웠던 일이 찔려서인지 한동안 준우를 피해다녔다. 문제는 마주칠 때마다 대놓고 피해서 오히려 준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것. 결국 준우에게 제대로 사과하기로 결심했지만 스스로 사과할 방법을 찾지 않고 랜덤 채팅 상대(=준우)한테 조언을 구하면서 준우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정확히는 자기(=준우)한테 사과하는 방법을 자신(=준우)한테 질문하는 상황이 어이없어서지 성아한테 화가 나서 그런 건 아니였다.[9] 그리고 그냥 먼저 가서 말 걸라는 조언을 받자마자 바로 준우한테 사과했다.
결국 정리해보면 준우에게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꾸준히, 하나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이 꾸준히 랜덤채팅을 주고받은 인물을, 엄청 잘생기고 매력있는 인물로 망상해오다가 그것이 사실 준우라는 걸 잠깐 확신했을 때 준우를 순식간에 배척하다가 어떻게 상황이 넘어가자 우디르급 태세 전환으로 준우에게 사과하는 이 웃긴 실태만 봐도 간단히 알 수 있다.
110화에서 준우가 자신에게 랜챗 상대였다는 것을 알고 난 후 태도가 돌변하더니, 준우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고 나서 그것도 모자라 전교생에게 준우의 랜챗을 까발려서 왕따시키게 만들어버린다. 심지어는 "랜챗을 했고, 자신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라는 팩트와 랜챗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허세+집착 성향을 섞어서 만든 과장된 루머를 퍼졌다.[10] 이후로 계속 준우 뒷담까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으며 이 편을 기점으로 윤성아는 확실한 '''빌런'''으로 자리잡고 만다. 준우가 이를 해결하려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정작 윤성아는 자신을 따돌림시킨 주범들인 주유림의 친구들과 함께 최준우를 매도하며 그 주변사람들까지 캐내려고 하는 비열한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러다가 박하민에게 제대로 팩폭을 한번 맞은 뒤로는 준우에 대한 소문을 내는 것은 자제하고 있는 건지 준우에 대한 여론이 다소 잠잠해진 상태다. 서리라에게 뺨을 맞은 일도 있고, 이유리나 이유리 친구들, 양지원 등이 최준우를 옹호해준것도 소문을 잠잠하게 만드는 것에 영향을 준듯하다. 다만 이건 일시적인 모습이고 박하민과 공식커플이 된 지금 임대현 한솔과 함께 또 무슨 해코지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일단 빌런이 되긴 했지만 작품이 끝날 때까지 악역일지는 조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자신이 랜덤채팅을 해온 상대가 준우라는 사실 자체를 순간적으로 인정하기 싫었기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동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 무엇보다 준우가 랜덤채팅 앱을 지워버린 이후 계속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여러모로 준우와 쌓인 오해가 제일 산더미인데, 차후 전개에서 이것이 확실히 다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전개는 채택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애초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죄라고 하기엔 이후에도 시간은 넘쳤고 이태양이나 서리라나 확실한 죄를 떠안고 사는 캐릭터들의 경우도 현재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 본인 스스로 사과에 대한 입을 열지 않고 있다.[11]
이후 전개에서는 준우가 자신을 속였다며, 그렇기 때문에 믿지 못한다는 독백을 한다. 이후 145화에서 최준우가 폭로해서 학교전체까지 인맥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급기야 148화에서 제대로 광기서린 모습으로 된 최준우에게 일침을 당하자 그제서야 '''준우에게 사과하고 싶어''' 하지만 준우는 어정쩡한 사과나 화해따위는 거부했고 궁지에 물린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는 최준우에게 괴롭히거나 얼씬거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2. 임대현
'''연인''' [12]
성아가 좋아하는 사람이며, 준우와의 연애상담을 통해 썸까지 타는 관계까지 발전했으나... 곧 자신의 마음이 대현이 아니라 랜덤 채팅의 최준우 쪽으로 자꾸 가버리게 되지만, 대현이는 이런 성아를 이해 하는 듯한 표현을 한다. 본래부터 눈치가 좀 없는 성격인지라 아직까지는 대현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43화에선 대현에게 '''고백'''을 받는데 거절한다. 자기도 반장이 좋아서 먼저 고백하려고했는데 자꾸 얼굴도 사는곳도 모르는데도 자기한테 잘해주는 그 사람이 신경쓰인다고.
이후에 왕따를 당할때에는 대현과 멀어진듯 보였으나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스스럼없이 말걸고 같이 다니는 빈도가 다시 늘었다.
104화에서 자신이 윤성아의 남자친구라고 밝힌다.
115화에서 성아의 대사에서 언급되었듯 대현이에게 엄청나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13] 이 모습이 얼핏 보면 집착적인 느낌까지 들어서 멘탈이나 인성이 제대로 망가진것으로 보인다.
129화에서 최준우가 윤바다에게 임대현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해주자, 윤바다가 걔는 여친을 만들애가 아니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에 임대현은 윤성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판명났기 때문에, 언제든지 손절당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3.3. 이태양
작중 초반에는 최준우를 폭행해서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성아는 애당초 준우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던 탓인지, 이태양과 무난한 친구 사이로 지낸다.[14] 실제로 수련회 편에서 이태양을 쫓아다니며 여장을 하려고 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이태양에게 딱히 불편한 감정은 없는 듯.
43화에서 최준우로 인해 이태양과 갈등이 일어나게 되지만, 이태양이 성아에게 말했던 건 충고뿐이고, 실제 사이가 틀어진 건 한솔뿐이니 아직까지는 친구 사이에 지장은 없다.
3.4. 서리라
리라가 전학오고나서 본인은 리라한테 친근하게 다가오는 편이지만 정작 리라쪽은 그런 성아를 부담스러워해 그닥 친구라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을 귀찮게 하는 존재라고만 여긴다. 그러다가 112화랑 113화에선 윤성아가 리라한테 최준우가 랜챗상대였다면서 소름끼친다는 식으로 이간질을 하지만 오히려 리라는 가소롭다는듯이 성아의 뺨을 때리는 희대의 사이다를 날리고는 랜챗상대는 믿으면서 옆의 최준우는 못믿냐는 등의 팩폭을 들이맞자 거기에 대해선 할말이 없었는지 너나 잘하세요를 시전하는등 찌질한 모습만 보이다가 리라가 자신과 한솔을 무시한채 떠나자 째려보는등 사실상 리라하고는 적대관계가 되었다.
이 서리라와 윤성아의 관계는 윤성아 캐릭터의 추악한 점을 보여주는 관계이기도 하다. 그동안 반애들에게 무시당하고 따돌림당하는
학기초에 처음 만난 준우에 대해서는 말도 걸고 싶어하지 않으며 무시하고 스토커취급하면서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을 정도로 급을 나누고 선을 긋는 반면 이쁘고 나름 인기가 많은 운동잘하는 리라에게는 까닭없이 이쁘다는 이유로 친해지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간다. 정작 준우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과 따돌림을 주동하면서도 죄책감없이 행동하던 윤성아가 자기가 친해지고 싶었던 서리라에게 따귀를 맞고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은 윤성아가 사람을 급나누어 대하는 위선적이고 비열한 모습과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윤성아의 치졸함이 돋보이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후에 윤성아의 실체가 SNS에 올라와 선도부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그것을 본 서리라는 그녀를 조롱하고 비웃으며, 최준우의 편을 들어줌으로써 윤성아를 상당히 싫어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3.5. 박하민
박하민하고는 딱히 친하다는 묘사가 없지만 나름대로 둘 사이 자체는 무난한듯 보였다. 그러나 110화 이후로 최준우가 윤성아랑 적대사이가 되자 박하민은 준우편을 들어준 채 윤성아를 째려보거나 115화에선 말싸움도 하는 등 사실상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실제로 박하민이 니 기준으로 사람들 급나누어 대하는 거 불편하다며 팩폭을 꽂아주고 이에 말하는 게 주유림같다며 비꼬는 윤성아에게 누가 더 주유림 같은지 한번 둘러보라며 제대로 팩폭을 날려 윤성아의 멘탈을 박살내놨다.
3.6. 그 외
- 윤지아
4. 작중 행적
준우와 같은 3반 학생으로 일찍 등교한 준우에게 인사를 건넨다. 랜덤채팅 상대가 준우라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지만, 랜덤채팅에서의 준우와는 매우 친하다. 채팅으로 준우에게 같은 반 반장인 임대현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성격이 어리바리하고 너무 착해서 준우가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를 못채고 있다. 처음에는 연애 상담으로 랜덤 채팅을 시작했다고 하며, 랜 덤채팅의 최준우와 수업 시간에도 톡을 하면서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랜덤 채팅 중, 랜덤 채팅의 최준우에게 톡친구를 하자고 하는데, 이에 준우는 단번에 OK한다. 그 후에 성아는 "너 같은 애가 내 옆에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에 준우는 정체를 밝혀도 친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생각하다가 이내, 태양이와 현실의 최준우에 대한 성아의 인식 때문에 마음을 접는다.
다음 날, 준우는 성아와 만나며 서로 인사를 한다. 성아는 준우에 대해 몇가지 궁금한 점을 묻는 듯 하더니 이내 자기 자리로 가버리는데, 이에 준우는 ''뭘 기대하겠냐''라 생각하며 음악을 듣는다. 그때, 휴대폰 사이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성아는 이 노래 아냐고 묻더니 준우에 대해 잠시 흥미를 갖고 대화에 임한다. 그후 성아는 준우에게 랜덤 채팅의 준우에 대해서 얘기 해주는데, 말을 들어보면 이때부터 굉장히 좋은 인식이 박혀있다.
스토커 사건 당시 준우의 조언과 노력, 반장인 대현의 개입으로 잘 극복해낸다. 그리고 랜덤 채팅 상대인 준우에게 직접 만나자고 조른다.
이때부터 성아는 랜덤 채팅의 준우에게 대현이 이상으로 많이 의지하게 되는데... 이것이 후에 대현이의 고백을 거절해버리는 계기가 된다.
도난 사건때는 범인으로 의심받는 준우를 직접 나서서 도와주기도 한다. 결과적으론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더라지만 말이다.
28화에서는 계속 만나자고 조른끝에 준우와 만나기는 하는데 준우가 자기 신상을 안들키려고 인형 탈(...)을 머리에 쓰고와서 어색함을 좀 느꼈지만 준우인걸 알아채지는 못한다. 여기에서 성아는 의도적으로 인형탈을 쓴 준우와 반장이 만나게 유도한다.[15] 그 후, 현실 속 준우의 장점을 말하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하는데, 준우가 "만약에 그 애가 좋아한다면?"이라고 말하자, 성아는 "그건 별로..."라고 대답한다. 친구로는 지내고 싶지만, 연애의 감정은 품지 않는 모습. 준우가 그 말을 꺼내지 않았더라면 성아는 최준우에게 무섭다고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라 본다.
수련회 에피소드에 따르면 성아의 접근성 좋은 성격과 반장에게 어필하는 모습 때문에 성아를 싫어하는 파벌(주유림)이 생겼다고 한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는 랜챗으로 사진을 보내는데 뒤에 있는 수영복이 찍혀서 준우가 당황하고 뒤늦게 깨달은 성아도 부끄러워 한다. 어느 날엔 한솔이랑 같이 자판기 앞에 있었는데, 준우가 와서 인사하러 온 것을 보고, 반갑게 맞이한다.
41화에서는 준우가 자신을 좋아하는거 같고 무섭다는 말을 '''랜챗으로''' 한다.[16] 때문에 히로인으로서의 입지가 위태해진 상황. 게다가 41화 제목이 인사이드 아웃[17] 이후 전개에 따라 페이크 히로인화 될 가능성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거기에 한솔이 한술 더 떠서 잉스타를 염탐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했는데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그걸 곧이 곧대로 믿으려 하는 찰나 이태양한테 걸린다.
46화에서는 애들은 준우를 찾으러 나갔는데 자기 혼자만 랜덤 채팅으로 답장을 해달라고 한다.
이후 무슨 일인지 반에서 왕따당하고 있다. 왕따의 주모자는 주유림이였는데 성아가 대현의 고백을 거절한 일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트렸기 때문.
준우는 왜 이 걸 알고도 안 돕고 방치하냐고 대현에게 따지다, 결국 자신이 남들 보는 앞에서 성아에게 고백하고 차이는 것으로 총대 메고 해결해준다.
110화대가 넘어가면서 희대의 쓰레기 빌런이 되었다. 준우가 결국 본인이 랜덤채팅 상대였음을 밝히자 멘탈이 아애 나가게 되었고 본인이 희롱당했다는 식의 허위 사실들을 퍼트렸고, 준우는 전교생의 적이 된 상태. 분명 상대가 반장이었으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상대가 준우이자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평가가 추락하여 작가 오피셜대로 악역으로 전락했다. 분명히 랜챗 상대가 착한 사람일 거라고 주장하면서, 준우의 선의에 의존만 해온 주제에, 랜챗 위험성을 무릅쓰고 만나고 싶다고 직접 발언했으면서 이러한 편협한 주장과 확증 편향에 독자들에게 질타를 받는 중.
반면 전교생에게 증오를 받는 와중에도 하민이는 준우의 편에 서서 같이 싸워줌으로써 하민이의 평가는 반대로 떡상하게 된다.
111화에선 최준우가 엄상현이랑 싸우자 대놓고 엄상현편을 들며 왜저런 애랑 싸우냐며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준우는 처음엔 외면하지만 하민이가 윤성아한테 맞서 째려보자 용기를 얻은 준우 역시 그녀를 째려보고 윤성아는 살짝 움찔거린다.
112화랑 113화에선 정신못차리고 리라한테 준우가 자신의 랜챗상대였다면서 소름끼친다는 식으로 이간질을 하지만 오히려 리라는 가소롭다는듯이 성아의 뺨을 때리는 희대의 사이다를 날리고는 랜챗상대는 믿으면서 바로 옆의 최준우는 못믿냐는 등의 팩폭을 들이맞자 거기에 대해서 할말이 없었는지 너나 잘하세요를 시전한다. 그리고 리라가 자신과 한솔을 무시한채 떠나자 또 째려본다.
114화에선 최준우가 자신한테 얘기좀하자고 말하자 바로 거부를 하고는 오히려 최준우를 또한번 쓰레기로 몰아가고는 자신의 인맥으로 매장시켜버리기 전에 조용히 다니라는등 넌 혼자잖아 등 별의별 개소리를 지껄인다. 그리고는 갈길갈려다 박하민에 의해 어깨빵을 당하곤 박하민이 최준우의 손을잡자 당황한채 쳐다본다.
115화에선 하민이한테 자신은 너랑 어색해지기 싫다면서 싸우지말자는 뜻으로 말을 건네지만, 하민이는 오히려 우린 이미 어색했다면서 윤성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러자 윤성아는 말하는게 주유림같네 식으로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박하민한테 누가 더 주유림같은지 함 돌아봐라는 팩폭을 당하자 열받아하지만 거기에 대해선 할 말이 없었는지 아무런 말 없이 자리를 떠난다. 그리곤 왜 다들 나한테만 그래라는 식의 피해망상을 하다가 너만 있으면 돼라면서 임대현을 떠올린다.[18] 그리고 임대현하고 하교를 하는 도중 주말에 같이 있자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임대현이 주말에 학원 보충이 있다는 식으로 거부하자 꼭해야되냐면서 묻는 심한 집착을 보여준다.[19]
117화에서는 임대현과 불꽃놀이를 같이 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30화에선 언제나 자신에게 영원한 편은 없었다고 비관하면서도 영원히 같은 관계가 지속될리 없는 하민이를 지키겠다는 준우와의 독백과는 다르게 임대현에게 넌 무조건 내 편이냐는 다소 수동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품 초기부터 하민이의 정신적인 지지만을 받은 준우가 이젠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윤성아의 수동적인 행동은 나아지긴 커녕 점점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 보면 최준우의 안티테제.
131화에서는 윤성아의 가정사가 나온다. 그녀의 언니인 지아와 달리 성적이 좋지 않아 부모님께 꾸중과 멸시를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그녀의 아버지는 성아를 때릴려 했으며 그녀의 어머니가 감싸주시만 아버지보다는 덜 할뿐 그녀의 어머니도 성아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이런 현실 때문에 랜챗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랜덤채팅 속의 최준우에게 집착하게 된 것이다.[20]
어찌됐든 준우하고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는게 아이러니하다.준우는 망가진 상태에서 조금씩 성장하며 나아가고 있는반면 성아는 초반편보다 오히려 더욱 망가진 모습이 되어가는 중.
143화에서 윤바다를 만나서 임대현이 과거, 연희라는 얘를 죽였다라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학교에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정말 연희라는 얘를 죽인거냐고 묻는다.
145화에서는 윤바다팸이 성아에 대한 진실을 SNS에 올리고 학교에 그게 퍼지게 된다 이후 그녀가 등교하였을때 다른 학생들이 그녀를 놀리게 되며 이를 준우가 올린 줄 알고 준우한테 따지지만 그에게서 들려오는 대답은 '''몰라.'''이고 이후 박영란한테서 학주쌤이 학생부실로 오라는 통보를 듣는다. 그에 '''이건 개인적 간의 문제인데....'''라면서 절규하고 임대현의 품에 안긴다.[21]
146화에서는 임대현의 도움으로 오히려 준우에게 역관광을 시킨다.
147화에서는 역관광 당한 준우가 빡친 나머지 창문을 깨고 사건이 커져 결국 윤성아와 최준우의 부모님이 학교로 와야하게 된다. 하지만 심각한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성아는 부모님이 오시는 것을 막기위해 자기가 자살한다고 밝힌다. 한편 대현을 인실좆 시키고 싶어하는 바다는 임대현의 여자친구인 윤성아가 자살할 것을 노리고 일부러 일을 꾸몄다.
148화에서는 하민의 중재로 넘어갔다. 아마 부모님한테 말은 안한 모양이다.
167화에서 최준우랑 한솔의 충격적인 대화를 듣게 된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이라 계속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전에 최준우와 박하민 덕에 부모님한테 개털리는 신세를 겨우 면한 주제에 최준우를 이상하다고 까내리며 둘의 대화가 끝나자 바로 한솔과 같이 가버린다.
5. 비판
박하민: 미안한데, 난 너랑 원래 어색했어. '''왜냐하면 넌 혼자 남는 걸 절대 못 견디는 애면서 그 와중에 니 나름대로 기준으로 급을 나누고 나머진 무조건 무시하잖아. 그런 사람 불편해. '''
준우의 첫 짝사랑 상대이자 초반부의 메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독자들의 지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작중에서 랜챗 상대를 쉽게 만나는 생각이 짧은 면모나 자신을 위해서 줄곧 행동해준 준우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인해 주로 비판받는다.'''최준우''': 니가 바라는 게 뭐였는데? 누군지 몰랐을 땐 그렇게 찾아다니더니 그게 나라니까 그렇게 ㅈ같아? 정신 차려. 넌 진짜 그 사람을 찾던 게 아냐. '''네가 멋대로 만든 왕자님이나 찾아다닌 거지.''' 너 스스로 만들어낸 이미지로 멋대로...만약...'''만약에 상대가 내가 아니라 반장이었어도 니가 그런 반응을 했을까...?''' 난... 단지...
부정적인 평가가 대다수를 차지하게 된 것은 83화부터였다. 자신이 랜덤채팅 메시지를 날린 직후, 준우가 놓고간 스마트폰이 반응하는 걸 보고, 몇 번 더 메시지를 날려보는데 날리는 족족 준우의 스마트폰이 반응하자 "설마 준우가... 애초에 말이 안 돼. 랜챗에서..."라며 믿기 꺼리는 반응을 보이다가, 하늘 진짜 미쳤는데 같이 보겠냐고 보낸 사진 속 장소로 준우가 나오자 "너였냐? 왜 말 안 했냐? 소름 끼친다, 그래서 재밌었냐? 너 이거 완전 범죄인 거 아냐? 넌 스스로 부끄럽지도 않냐?"고 막 인상 쓰고 비난해대다가 준우는 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도 답장이 오자, 아는 사람이 너인 줄 착각해서 그랬다고 사과한다. 반장이 고백했을 때는 자꾸 얼굴도 사는 곳도 모르는데도 자기한테 잘해주는 그 랜덤채팅 상대가 신경쓰인다고 거절하더니, 그게 준우란 걸 알자 노골적으로 혐오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기가 차서 성아를 사고로 죽이면 안 되냐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여러모로 안습인 인물. 준우도 성아 본인도 서로를 딱히 좋아하지 않으며 여러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랜덤 채팅의 의의도 점점 모호해져가고 있는데, 그에 반해 캐릭터 자체의 비중이나 독자의 인식은 점점 안 좋아져가고 있다.[22]
끝내 결국 여태까지 착하게 지냈던 최준우가 그동안 쌓아왔던 원한으로 인해 역대급으로 광기서리고 썸득한 모습을 만들게 되었다.
6. 무엇이 문제인가
초창기부터 작가가 윤성아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불명. 분명 초반만 해도 전형적인 다정하고 예쁜 여주인공 이었고 임대현이 던진 공에 맞고 아웃될뻔한 준우를 도우며 플래그를 세우거나 그러면서도 스토커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왕도형 히로인'''으로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진짜 히로인들이 어느정도 거두된 이후 41화 바닷가 사건부터 입지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당장 본인 스스로가 랜덤채팅에서든 현실에서든 준우에게 도움을 받았고 본인도 이를 확실히 인지하는 듯한 말을 했음에도 불구 피구때 도와준걸 빼면 그를 돕는 행동을 보인적은 없고 반대로 속으로는 공부든 운동이든 뛰어난 인물들과 그에 비해 뛰어난게 없는 준우를 급으로 구분하고 차별하는등의 묘사가 나오고 월미도에선 아예 준우를 대놓고 배제하려 한다던가 우연히 만나자 마지못해 데려가는듯 하면서도 스토커로 취급하는등 태도가 역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친구인 한솔에게 뒷담화했던건 덤.[23]
마지막으로 랜챗 상대가 준우임을 알았을땐 자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자 고마움을 커녕 끔찍이 혐오하는데다가 피해망상증까지 보이며 이걸 감췄을 뿐인것 가지고 준우를 학교에서 사회적으로 생매장시키려는 태도를 보이면서 그나마 남은 팬까지 죄다 손절하게 만들었다.[24]
물론 최준우가 윤성아에게 자신의 신상을 속이면서 계속 접촉한 것은 사실이기에 윤성아가 화가 났을 수는 있다. 윤성아가 랜챗 스토커로 인한 트라우마까지 있던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참작은 되지만 이후에도 최준우를 심한 악의적 모독으로 공격했던건 명백히 윤성아의 잘못이다.
팬이 다떨어져간 이후에도 여전히 일관된 태도를 보이다가 114화에선 아예 그런 와중에도 오해를 풀자며 먼저 접근하려던 준우보고 랜덤채팅에 갇혀산다던가 그런 놈 주변엔 아무도 가지 않은거라는등의 폭언을 쏟아붙는다. 심지어 이 시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정작 본인 성적은 준우보다도 낮다(...)[25] 거기에 이 시기의 준우는 그냥 평범하게 공부를 못한게 아니라 이태양과 주유림, 마지막으로 본인이 연이어 괴롭히면서 학교생활조차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그런 준우보다도 낮았다는 건(...)
이에 대한 인과응보로 결국 본인이 그리 자랑하는듯한 인맥은 대부분 떨어져나갔다. 본인이 중요게 구분했던 인맥인 태양, 유리, 하민, 지원, 현아, 수지등은 전부 준우에게 붙었으며 좀 다르긴 했지만 준우일당(정확히는 하민)과 대척하던 입장인 리라마저 하민과 대척하는건 이어나가도 준우에겐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시하게 되면서 적대관계로 변했고 결국 본인에게 남은건 임대현과 진심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한솔뿐이다.[26] 이런주제에 주변에 사람들이 떨어져나가자 자신의 태도를 반성할 생각은 없이 왜 자신에게만 나쁘게 대하냐는 태도를 보이기만 한다. 거기에 비록 역관광 시켰다고 하지만 정차 자신도 그동안 감정이 쌓았던 최준우의 폭로로 학교전체까지 인맥이 나락으로 추락당했고 147화에서 최준우가 유리창 깨뜨리는 사건으로 평소에 자신을 핍박한 부모를 학교에 오게될 처지가 되자 패닉상태에 빠졌고 최준우가 역관광에 당하는 분노한 나머지 광기에 사로잡혀 일침을 가하고 갈때까지 가자라는 등 궁지에 물리기도 했다 그나마 박하민이 나서서 해결해서 만정이지 지금보다 더 험한 꼴을 당할 수가 있는 상황이었다. 즉 여러모로 최준우에게 했던 행동들 대해 어느 정도 죄값을 받게 된 셈이다.
어느정도 갈등관계가 소강되고 그다지 연결관계가 없어진 시점에서도 최준우를 매우 적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비호감이 희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만큼 악의적으로 매도하거나, 과하게 적대하는 상황은 아닌 상태이긴 하다.
7. 명대사
이렇듯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비난받는중이지만, 이 말 만큼은 멋있다고 인정해주었다. 다만 뒷화를 보고 이걸 읽으면 내로남불이 되는 게 흠.
'''어쩌라고!''' 소문이고 따돌림이고 전부다 그냥 분위기에 휩쓸린 것뿐이잖아! 너 혼자 생각은 해봤어? 주변 분위기 따라 안 좋게 바라본 건 아니고? 상대방이 아니라 다른 사람 말만 듣고!! '''그러는 본인은 돌아보지도 않고!''' '''본인은 착하고 정의롭다고 무조건 믿으면서!!''' '''모두가 나쁘다고 하면 무조건 나쁜거고!''' 나쁘다는 소문만 들리면 같이 패기만 바쁘지! '''다수가 그렇게 하니까! 대세만 따라가!!''' '''정작 상대방이랑 대화도 없이 그냥 단체로 구경하듯이!!''' 그렇게 하면 너희가 뭔가 정의로운 거 같니? '''그렇게 또 본인은 합리화하고 피하기만해. 그거 알아? 제일 악독한게 본인들이 정의롭다고 믿는 집단이야. 본인들이 하는 폭력은 옳다고 생각하니까.''' 준우가 눈치없고 음침해 보일지언정...! 분위기에 휩쓸리는, 너네 같은 빡통은 아니야!! 난..'''그런 준우가 더 믿음직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