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1. 개요
나영석, 이진주[1] PD의 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테네리페 섬[2] 의 도시인 가라치코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가게를 경영한다. 전반적으로 삼시세끼 같은 요리 프로그램이면서 외국에 머무르며 이국적인 풍경을 많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꽃보다 배낭 여행 시리즈의 포맷을 합친 것 같다는 반응.'''무엇이든 사장님 마음대로 <윤식당2>'''
가라치코 일대의 식당은 모두 스타터, 메인, 디저트를 갖춘 식당이어서 윤식당도 이 구조를 갖춘 메뉴를 준비해야 했다. 멤버들은 스타터로 김치전(6유로), 메인은 돼지불고기 비빔밥[3] 과 소불고기 비빔밥, 채식주의자용 유부 비빔밥(12유로), 후식은 아이스크림 얹은 호떡(5유로)으로 정했다. 각 메뉴의 가격은 처음 외식나간 식당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둘째날부터 잡채가 추가되었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췄지만 현지인 테스트서 쓴맛을 본 뒤 간을 더 세게 하게 되었다. 기존 음식들이 그다지 흥행하지 못하자 셋째 날부터 닭강정을 추가하게 되었고, 다음 넷째 날(4화)에서는 LA 갈비를 추가하였다.
전작인 윤식당과는 다르게 원래 식당이었던 가게를 고쳐서 영업하는데[4] 전보다 넓어 보인다는 동네 주민의 이야기가 2화에서 나왔다. 윤식당의 앞을 찍는 건너편 건물 역시 제작진이 건물째 섭외해서 촬영공간으로 사용하는 듯. 필리핀인의 포스팅[5] 을 보면 제작진이 설치한 카메라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나온다.
방영 2화만에 '''14.8%''' 로, 4화에서 '''15.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역대 tvN 예능 시청률을 갱신하게 되었다. 이후 5회에서 '''16%''' 를 달성하며 다시금 역대 tvN예능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 기록은 tvN ‘삼시세끼 어촌편1’ 5화의 14.2%. 시즌1과 후속작 모두 좋은 반응과 화제성을 보유하고 있고, 방영회차가 많이 남아있음을 고려하면 시청률 면만 봤을 때는 나영석의 tvN 예능 최고 히트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 출연진
2.1. 윤여정
시작 전 시식때는 꽤 호된 평가를 받고 눈물을 비추기도 했지만,[6][7] 이내 메인셰프 답게 바로 적응해서 음식들을 만들어서 호평을 받고 있다.'''자타공인 ‘윤식당’의 메인 셰프.'''
1호점 성공에 힘입어 ‘사장님’에서 ‘회장님’으로 등극!
자나깨나 손님 걱정에 근심 가득하지만,
여정의 손을 거치면 정성 가득 요리가 탄생!
믿고 먹는 윤식당의 성공 인정? 어, 인정~
게다가 손님들의 맛 호평 덕분인지 3화에서는 점심시간이 지난 후 "이제 문 닫을까요?"라는 이서진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남은 재료가 아까운데, 조금만 더 해 보자"라고 열의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단체 예약손님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후엔 "내일은 놀고 다음날 그냥 귀국해 버리자"라며 진저리를 치며 드디어 시즌 1에서 나PD가 바랐던 힘들면 때려치고 놀러 가자는 그림이 나오나 했으나, 결국 다시 장사 모드로 돌입하기도 한다. 역시 힘은 들어도 반응이 좋다보니 의욕이 생기는 듯.
2.2. 이서진
전작과 마찬가지로 음료와 주문 및 서빙담당이다. 전작에서는 네스프레소머신으로 커피메뉴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된 업소용 머신으로 커피를 조제한다. 경영 담당답게 신메뉴 제안도 여전하다. 감독판에서 윤식당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정산타임으로 꼽으면 만약 윤식당 시즌3을 하게 되어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면 은박지에 싼 김밥, 제육볶음, 떡갈비, 김치만두 등을 하고 싶다며 웃는 보조개 속에 영업에 대한 거침없는 야망을 드러낸다. 영업은 일주일에 5일만 하고 이틀은 쉬어야 한다며 직원들의 복지까지 책임지는 이전무는'''머릿속엔 온통 ‘윤식당’ 생각뿐! 경영시스템 24시간 풀가동!'''
믿고 맡기는 '이상무’에서 ‘이전무’로 초고속 승진!
손님은 물론, 직원들의 복지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경영인~
삼시세끼로 만족해야 했던 그의 야망이 다시 꿈틀거린다!
“어차피 선생님은 회장님이시니까... 제가 그냥 사장할까요?”
2.3. 정유미
시즌 2에서는 과장(?)으로 승진. 2화에서 계란 지단을 완벽하게 완성해내며 회장님에게 짬밥을 무시할 수가 없다며 인정받았다. 윤식당 메인 셰프 후계자로 낙점된 건 덤.'''만년과장 유미에게 막내가 생겼어요!'''
완벽한 주방 컨트롤러로 업그레이드된 ‘정과장’ 유미!
똑 부러진 ‘보조 셰프’ 활약과
더불어 평온함X꼼꼼함 장착하고,
더불어 선배美까지 뿜뿜하는 러블리 끝판왕 윰블리~♡
시즌 2에서는 그나마 나이대가 비슷한 박서준이 후임으로 들어온 덕분인지 좀 더 편한 모습을 보여준다.
2.4. 박서준
연극 공연 및 촬영 스케쥴로 시즌2에 참가하지 못한 신구를 대신하여 알바생으로 출연한다. 본래 제작진 측에서는 신구는 정직원이 되고 박서준을 알바생으로 뽑아 5인 체제로 하려 했으나, 신구의 일정이 겹쳐 불참하게 되어 4인체제가 된 것이라 한다.'''자신 있습니다!'''
윤식당의 새로운 막내, '맞춤형 인재' 의 등장!
강철체력, 서글서글한 성격,
탄탄한 멘탈 그리고 비주얼까지 열일!
심지어 자신감마저 갖춘 열혈 청년 알바생!
‘윤식당’에서 없어선 안 될 ‘슈퍼 그뤠잇’한 존재로 거듭나다!
1화에서 친구에게 단기속성으로 배운 스페인어를 곧잘 구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페인어를 쓰는 손님들[8] 은 거의 전담 중. 커피 주문 같은 경우 현지인처럼 막힘 없이 주문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홀에서 주문을 받는 일과 서빙은 이서진과 같이 하고 디저트 메뉴인 호떡을 박서준이 전담하고 있다. 홀과 주방 양쪽에 일이 있다보니 일하는 모습이 많이 잡힌다.
9화에선 박서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케빈 더 브라위너 보다 많다고[9] 놀라는 손님이 나오기도 했다.
10화에서는 가라치코 마을 10대 여자애들이[10] 손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윤식당 앞에서 서준이 나오는 걸 기다리는 모습이 나왔다.
3. 방영 목록
첫 화부터 시즌1 최고 시청률 14.1%에 근접한 시청률이 나왔다. 2화때 역대 tvN 예능 시청률 중 최고 기록이었던 tvN ‘삼시세끼 어촌편1’ 5화의 14.2% 기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4회때 최고 시청률을 재갱신 하고 15%를 돌파하였다. 5회때는 16%를 기록하여 tvN 예능 시청률 최고 기록을 다시 재갱신했고 후반부까지도 꾸준히 좋은 시청률을 유지하여 전회차 평균 시청률 13.6%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이서진의 시청률 공약이 15% 돌파시 윤식당 시즌3를 한다는 것이었는데 과연 시청률 공약이 지켜져서 윤식당 시즌3이 나올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2월 16일은 설 특집 영화 편성으로 방영하지 않는다. 2월 23일 7화는 8%를 기록하여 최고 시청률 대비 거의 반토막나며 역대 최하 시청률이 나왔는데, 그 이유는 동시간대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화제였던 '''여자 컬링 4강 한일전'''이 있었기 때문.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46%라는 어마어마한 기록 속에 여전히 8%를 기록했다는 것은 윤식당의 고정 시청층이 그만큼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 논란
- 지난 윤식당에서 윤여정에게 위생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정유미에게 위생 논란이 일었다. 5화에서 머리를 풀어 헤친 채로 음식을 조리했기 때문에. 시즌1과는 다르게 크게 논란이 일지는 않은 것 같으나 산발을 한 채 두건을 물론이고 머리조차 묶지 않고 조리한 건 확실히 위생상 문제가 있으며 이걸 비판하는 의견까지 프로 불편러로 몰아가긴 무리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영업을 시작할 땐 머리를 묶었다. 덤으로 이서진과 박서준의 땀도 떨어질 것 같아 조마조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이서진이 손님이나 타인을 지칭할 때 정중하지 않고 무신경하게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걔네, 쟤네, 그 남자 그 여자라고 해서 거슬린다는 의견이 주였다. 아무리 리얼리즘을 표방한 예능이라지만 이건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모든 활동이 방송용으로 기록 된다는 점을 알고 촬영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자국이 아닌 타국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방송이기에 비단 한국의 시청자 뿐 아니라 해외의 시청자에게도 오해를 일으킬 문제임은 분명하다. 실제로 문제 제기가 있은 후로 이러한 표현들이 방송에서 보이지 않게 됐다.
5. 여담
- 전 시즌에 아르바이트로 출연했던 신구는 연극 스케줄과 맞물려서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나PD가 후속 시즌에서 진급을 약속했다며 이 부분이 아쉬웠다고 하기도...기사
- 위에서도 밝혔듯이 첫날부터 시청률이 어마어마하다. 전작인 윤식당 시즌 1이 최고 시청률 14.1%를 찍으며 tvN 최고였던 삼시세끼에 이어 바로 다음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2가 나오며 2화만에 기록을 깨고, 4화에서 다시 갱신했다. 두 번째 작품이 흥행하는 건 다른 전례상 많지 않은 게 사실이므로 나영석 방송은 후속작도 어마어마한 작품을 배출시킨다는 게 증명되었다.
- 인트로에 사용된 미니어처 기법[11] 이 화제가 되었다. 현실의 모습이 렌즈를 통하면 마치 인형이나 미니어처들이 움직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피사체가 많아질수록 화려해지기도 한다. 브라질 삼바 축제를 틸트 쉬프트 기법으로 촬영한 영상
- 1화의 첫 손님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첫 손님은 덴마크에서 온 노부부로, 김치전과 비빔밥을 먹은 뒤 맛이 좋다고 칭찬하며 직접 다른 손님들에게 식당을 추천하며 불러모으기까지 했다. 그런데 노부부 중 남편이 음식을 칭찬하면서 한 말이,"청와대에서 먹었던 것 만큼이나 맛있네요."라는 것. 이 때문에 이 덴마크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SNS에서 나돌고 있다. 유력한 가설은 덴마크 왕실이나 총리 등이 한국을 공식 방문할 때 수행단에 속한 언론인 혹은 고위 관료라는 것. 확인 결과, 이명박 정부 시절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함께 청와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전 경제성장부[12] 장관 내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의 이름은 올레 숀(Ole Sohn).
- 2화에서 자신을 블로거라 소개하며 인터뷰를 요청했던 여성의 실제 블로그 내용도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마리나 곤챠렌코라는 이름의 이 블로거는 꽤 유명한 맛집 블로거인 듯 하며, 인터뷰 내용을 포함해 꽤 상세한 내용을 올렸다고. 특히 이 인터뷰에서 시즌 3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윤여정이 "시즌 1이 잘 돼서 시즌 2를 시작했다. 2의 평가가 좋다면 추가로 결정하겠다"라고 했다는데, 개요에서 언급했다시피 tvN 예능 최고시청률을 찍은 상황. 여기에 이서진은 방송 전에 "시청률 15%를 넘기면 시즌3 하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었다고 하는데, 4화에서 15%를 넘겼다. 여담이지만, 이 블로거에 따르면 커피를 서빙하는 이서진이 꽤나 손을 떨었다고 하며 그걸 보고 커피 쏟겠다고 걱정하며 "이 사람들 확실히 전문 요식업자는 아니구나"라고 바로 눈치챘다고. 블로그 주소: #
- 2화에서 등장한 스위스 손님이 윤여정에게 "나중에 스위스 오시면 이곳(호텔)에서 장사해 보시라"라는 제안을 했는데, 윤여정도 "나 스카웃 받았어"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시즌3 은 스위스에서!"를 외치는 중인데, 나영석PD의 작품에 대한 반응이 좋은 중화권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마찬가지이다. 단, 진지하게 계산해 본 시청자들(주로 여행관련 유튜버나 블로거들)은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데, 이는 스위스 문서를 보면 나오듯이 스위스란 나라가 의외로 반 외국인 정서도 만만치 않은 곳이기 때문. 여기에 비자문제[13] 도 얽혀있기 때문. 이런 현실적 상황에 근거하여, 시즌1이 동남아, 시즌2가 유럽이었으니 시즌3는 미주지역 같은 새로운 지역으로 가는게 맞지 않냐는 의견도 있는 편. 오히려 카리브해에 있는 지역이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 시즌 1에서도 요리보다 김치를 먼저 찾는 손님이 있었는데, 시즌 2에서도 역시 김치부터 찾는 손님이 등장했다(3화). 그나마 시즌 1 때는 직원들 식사용으로 가져간 거라 많은 양을 내주진 못했지만 시즌 2에는 메뉴 중에 김치전이 있는지라 넉넉하게 서비스 할 수 있었다. 3화의 이 슬로베니아 손님은 비빔밥이 어떤 음식인지 알고 있는 건 물론이고, 동행인에게 돌솥비빔밥을 따로 설명해주기까지 했다. 한 때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에 산 적이 있어서 한국 음식에 대해 조금 알고 있었다고. 윤식당도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잡채와 전을 서비스해주고, 손님들도 넉넉하게 팁을 주고 떠났다.
- 인기 예능프로그램이 다 그렇지만, 좋게 보는 시선이 있으면 안 좋게 보는 반응도 생기기 마련인데 윤식당 역시 마찬가지. "예능이란 건 어차피 다 쇼다. 손님 반응 같은 것도 모두 편집해서 좋게만 나오는 것", "국뽕 한사발 들이킨 한국음식 자랑질"이라는 반응들이 가끔씩 보이는 편인데, 당연히 이런 감정적인데다 억지성 많은 반응들은 무시당하는 편이지만, 의외로 실제 식당 경영자들 중에서도 윤식당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있다고 한다. 별로 크지 않은 식당에서 직원이 4명이나 있는데 손님은 5~6팀 받고 끝인 경우가 많다보니 "식당 경영을 우습게 보냐? 저렇게 운영하면 바로 망한다", "소꿉놀이 하냐"라며 비난하는 중이라고. 이에 대한 일반 시청자들은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많은 중소형 식당들이 문을 닫는 현실이라 속상한 건 알겠지만, '이건 식당 경영하는 방송이 아니라 재미있으라고 만든 예능일 뿐'이니 예능으로만 봐라"라고 대응 중이다. 사실 시즌 1의 윤여정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나PD가 그린 그림은 "식당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러 놀러다니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출연진 전원이 예상과는 달리 진지하게 식당운영에 매달리고 오히려 이런 모습이 시청률 상승의 요인이었단 점을 생각하면 위와같은 비판은 확실히 핀트가 살짝 엇나간 경향이 있는 셈.
- 실제로 이와 같은 반응을 악플 정도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아무래도 외국인들 상대로 한국음식을 파는 것이기 때문에 손님이 아예 안 오거나 적게 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현실. 유명한 해외음식도 아닌 생소한 한국음식에 도전하려 하는 외국인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게다가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이곳 저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 안 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강식당의 경우는 연예인의 출연+방송이라서 사람이 많았던[14] 것이며, 실제로는 손님이 적적한 가게가 더 많아서 요식업을 우습게 보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이것도 시작부터 진지하게 식당 입지부터 꼼꼼하게 따지고 들어가고 손익계산을 철저히 하여 요식업자들에게 올바른 식당 경영 정보를 제공하여 도움을 주는 식당 경영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 목적인 흥미와 재미 등을 고려한 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손님마다 촬영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실제보다 손님 숫자가 적을 수 있다는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의견이다. 애초에 사람이 많든 적든 경영이 잘 되든 안 되든지간에 식당 경영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들엔 요식업을 우습게 보냐는 의견은 항상 따라온다.
- 현지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이미 꽃보다 할배 시즌2 방송 후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이 증가한 전례가 있는 데다가, 한국 프로그램이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테네리페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는 모양이다. #
- 철거 예정인 건물을 빌렸다가 이후 급하게 상점이었던 건물을 빌린 시즌1에 비해, 가라치코에서 대여한 점포는 원래 요식업인 와인바였던 곳으로 기본적인 장비는 모두 갖추어진 상태였다고 한다. 문제는, 오래된 건물이라도 보수해서 쓰는 유럽 특성상 100년 넘은 건물도 흔하게 널려 있다고는 하지만 무려 300년이나 된 건물이라 제작진에서 마음대로 내부 인테리어를 고칠 수가 없어 가벽을 대고 그곳에 장식을 하는 방식으로 꾸몄다고 한다.
그래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게 마음에 들었는지, 제작진이 철수한 이후에도 내부 인테리어를 살짝 고치는 선에서만 손 본 채로 본업으로 돌아갔고, 방송 이후 찾아가 봤던 관광객의 말에 의하면 'TASCA DEL VINO'라는 이름의 스페인 요리 전문점으로 영업중이라고. 다른 여행 유튜버의 영상에서는 "외관은 거의 그대로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 시즌 1, 2 통틀어 배경음악으로 메간 트레이너의 I Love Me가 많이 쓰인다. 또한 배경이 스페인인만큼 나PD의 이전 프로들에 비해 스페인어권 노래가 자주 배경음으로 깔린다.
- 2018년 2월 13일 나영석, 이진주 PD와 김대주 작가가 제작진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예상하기로는 총 10회에 감독판 1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윤식당2의 후속작은 알쓸신잡 연출자인 양정우 PD의 숲속의 작은 집으로 출연자는 박신혜와 소지섭이다.
- 방송 이후 한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많이 늘어서, 가라치코 내에서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2018년 11월 초에는 한국 문화원 행사도 벌어지는 등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이후 방영되는 스페인 하숙에도 끼친다.
- '윤식당3'가 2020년 3월부터 현지에서 촬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지연 또는 변경되고 있다.# 결국 2020년 말에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촬영했으며, 장소는 전라남도 구례군. 2021년 1월에 방영 예정인데 국외 시리즈가 코로나19에 하늘길이 막혀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 하게되었다는 점을 적용하여 시리스 이름을 윤스테이로 바꾸게 되었다.
[1] CJ E&M 공채 1기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과 삼시세끼 고창편의 연출을 맡았다.[2] 사상 최악의 항공기 참사가 일어났던 테네리페 참사의 그 ''''테네리페'''' 맞다.[3] 3화를 기점으로 메뉴에서 빼버린다[4] 전작도 원래는 철거예정이던 식당을 개조해 촬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무부서간 소통이 어긋나 과거에 식당이었던 작은 수퍼마켓을 개조해야했다.[5] 3화에 나왔던 노르웨이 영화감독(Eldar Einarson)의 아내다.[6] 아무래도 처음 준비할 때는 본인이 먹어보고 맛있는지를 판단하는지라 손님들 입맛과 안 맞는 경우도 있는 듯 하며, 3화에서도 닭강정 소스를 만들때 레시피보다 단맛을 줄였다가 직원들 평가를 듣고 다시 원래대로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7] 참고로 스페인 현지인의 입맛은 굉장히 짜다.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주문할 때 덜 짜게 해달라고 요구하라는 것이 여행 팁으로 유명하고 덜 짜게 해달라고 짠 경우가 다반사. 한국에서도 파는 음식은 짜고 단 경우가 많은데 처음 시도할 때 건강을 생각해서 덜 짜고 덜 달게 만들었으니 우리보다 더 짜게 먹는 현지인 입맛에 맞지 않았던 것이 당연지사.[8] 현지인 손님들은 물론, 3화에 등장한 노르웨이 출신 손님도 영어를 쓸 줄 알지만(애초에 일행과는 영어로 대화한다) 스페인어로만 주문을 했다. 나중에 윤여정이 영어로 말하자 바로 영어로 응대하는 것을 보면 (직원들이야 한국인이지만) 스페인 식당이니 당연히 스페인어만 될 줄 알았던 듯.[9] 벨기에와 덴마크 출신 커플 손님이었는데, 덴마크 인구가 570만여명인데 박서준의 팔로워수만 400만이라 거의 자국 인구에 필적하는 수이며, 그 중 벨기에 출신 남자손님이 아는 가장 팔로워 수가 많은 사람이 브라이너였기에 비교하며 놀란 것[10] 나중에 감독판에서는 이들 중 한명의 집에서 매일마다 K-pop 노래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나왔다. 한류팬이 있었던 모양.[11] 정확히는 '틸트-쉬프트(Tilt-Shift)' 기법이다.[12] 우리나라로 따지면 기획재정부.[13] 방송이라고는 하나 실제 장사가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취업비자나 사업비자가 필요하지만 일단은 촬영용 비자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시즌1의 길리 트라왕안이나 시즌2의 가라치코는 모두 관광지로서 지자체 차원에서 이득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허용해 준 것이라고 하는데, 스위스에서도 이게 가능할 것이냐는 문제가 있다.[14] 유명 연예인+국내 촬영+ 녹화 중에 촬영지가 알려진 탓으로 사람이 너무 늘어서 중간에 인원을 짤라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