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1. 개요
2014년 8월 1일부터 2014년 10월 10일까지 첫 시즌을 방송하고 2016년 1월 1일부터 후속편을 방송한 tvN의 예능 프로그램.
나영석 사단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3탄으로 1탄, 2탄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노예(?)를 대동한 전작과는 달리 비교적 동등한 사람들끼리 여행을 간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친구끼리 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돌발 여행'''이란 점이다. 여행 떠나는 스케줄을 출연자들에게 갑작스럽게 알려주며, 출연진은 그 상태 그대로 제작진이 주는 경비를 가지고 여행지로 납치된다.
시즌 1 출연진은 이적, 유희열, 윤상이며 2014년 6월 25일에 페루로 떠나 2014년 7월 4일에 9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2014년 7월 7일 유연석, 바로, 손호준이 또 다른 팀으로 공개되어 라오스로 출국했다.
2016년 1월 1일 정우, 조정석, 정상훈이 캐스팅되어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갔다. 도중에 강하늘도 청룡영화제 행사가 끝나는 대로 턱시도 입은 채 합류하였다.
그리고 1월 22일,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 중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1] 이 나PD에게 납치당해 아프리카로 끌려갔다.
배경음악을 상당히 잘 고르는 편이라 배경음악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방송 다음 주 월요일에 홈페이지 '청춘 BGM' 메뉴와 엠넷닷컴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삽입된 곡을 전부 정리해서 올려준다.
자막과 연예인이 빠지면 거의 그대로 자연 다큐멘터리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배낭여행 프로젝트 시리즈 특유의 감성적인 면이나 나PD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줄어들다보니 나영석 PD 연출작 중에 가장 평가가 안 좋다.
2. 출연진
2.1. 페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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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유희열
천재 뮤지션. 영원한 토이이지만, 이번 편에선 그냥 유희견이다. 자유로 식당에서 2시간 30분후에 출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에 빠졌지만, 이내 적응해내는 능력은 정말 타고난 듯. 페루의 첫날 밤부터 "여자랑 같이 잔다~"며 감성 변태 인증. 한편으로는 처음 가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도 척척 길을 찾아내 동행한 이적으로부터 지리맨이란 별명을 얻었고, 아무 데서나 잘 자고 모든 음식도 잘 먹는 모습으로 제작진으로부터 유희견이란 또 다른 별명을 얻었다. 여행 내내 셀카봉 담당으로 촬영에 공헌했다. 또 다른 점은 라마 인형을 사서 에로메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성별은 중성이다고... 이걸 여행 기간부터 귀국한 후에도 한동안 들고 다녔다.
2.1.2. 이적
이번 여행의 브레인. 길 찾기는 유희열이 담당한다면, 의사소통은 이적이 담당했다. 사전 만남에서 나영석PD가 여행장소를 공지해주지 않자마자 "나는 지금부터 모든 언어를 공부할 꺼야"라고 했던 약속을 그대로 실천한 듯하다. 영어와 간단한 스페인어, 쿠스코에서 유희열을 알아본 일본인 관광객에게 일본어까지 구사했다. 예민한 윤상과 아무거나 잘 먹고 잘 싸는 유희열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것도 이적. 나이는 윤상이 맏형이지만, 실질적인 리더 역할은 이적이 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2.1.3. 윤상
만능 뮤지션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응가 시스템(...)에 고장이 난 큰 형. 성격이 예민해서 여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여행 중에는 늘 '하기 싫다', '안 한다' 했지만, 정작 하면 가장 즐거워 한다. 대표적인 예가 나스카 경비행기 투어. 여행 중간에 몸이 안 좋아 고생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잘 마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페루 전통의상을 입고 출국했다가,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 항공 보안 덕분에(?) 중간 기착지인 미국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검색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비행기가 떠나버려서 일행과 떨어지게 됐다. 덕분에 윤상 일행은 댈러스 시내 관광. 본인은 이 댈러스의 하룻밤이 자신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한다. 복장으로 인해 마약상(?)이란 오해를 받았다는데 정확한 설명은 안 나오지만 공항측의 실수로 낙오된 듯하다. 아니면 입국심사 중에 윤상과 비슷한 이름이나 인상을 가진 사람이 미국입국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서 심층조사로 돌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을 입국하다보면 자기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이유로 세컨더리로 끌려가서 결백을 증명하느라 시간을 더 허비하는 경우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게 또 마냥 불운은 아닌 게 이런 이유로 개인 화장실이 완비된 댈러스내 최고급 호텔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남는 시간에 댈러스도 간단하게 돌아보고 마지막 저녁식사는 한식까지 먹으면서 여독을 풀었다고 한다. 프로그램 내의 규칙상 돈이 있어도 쓰지를 못해서 사실상 쪼들리던 페루여행에서 풍족한 여행을 즐겼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
2.2. 라오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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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예고편
1부인 페루는 라오스에 비해선 호화여행으로 보일 지경이다. 단돈 6백만 킵(한화로 약 79만 원)을 받는다. 일반 식사 가격이 대강 1~2만 킵 정도. 이걸로 교통, 숙박, 식사, 옷, 썬블럭 등을 전부 현지에서 조달해야 한다.
이번엔 출연진에게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를 알리지 않았다. 페루팀은 일단 사전에 출연 공지는 해놓았고 장소와 날짜를 안 알려준 거지만, 이번엔 tvN 채널 광고를 찍는다는 떡밥으로 멤버들을 불러들이는 몰카를 저지른다. 마지막 한식 을 먹이고 출발 3시간 남은 비행기 티켓을 덜렁 던져주고 촬영복장 그대로 비행기에 실어버렸다. 다른 편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신원호PD가 여행에 따라간다.
예고편에서 보인 응사 바보들의 모습은 자막 그대로 '''라오스 거지'''. 팬티 살 돈이 없어서 노팬티로 입수했다 바지가 찢어져서 팬티 벗어주러 화장실로 뛰어가는 모습에서 그 처절함이 묻어난다. 말 그대로 몸뚱이로 때우면서 여행해야 할 판.
2.2.2. 유연석
'''여행 필수품'''
180이 넘는 장신에 어깨깡패임에도 불구하고 1회부터 남다른 애교실력을 보여준다. 여행으로 어딜 가고 싶냐는 나PD의 밑밥 질문에 "라오스를 가보고 싶다" 고 대답을 하는 바람에 들킨 줄 알고 스탭들이 당황했지만, 전에 캄보디아 여행 중에 라오스로 넘어가려다가 스케줄이 잡혀서 취소하고 귀국한 적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다는 얘기였다.
굳이 따지자면 2부 멤버들 중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다. 입맛이 까다로운 손호준 밥 챙겨주랴, 이리저리 쏘다니는 바로 챙겨주랴 정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챙길 건 다 챙겼다. 오히려 그런 꼼꼼함 때문에 손호준과의 트러블이 생길 뻔했지만, 둘 다 단순하고 친한 친구 사이여선지 금방 다시 살 부대끼며 하하호호 잘 지낸다. 사람을 어찌나 세세하고 꼼꼼하게 신경 써주는지, 인터뷰 도중 이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게 뭐냐는 질문에 손호준은 '유연석과 함께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을 정도다.
라오스 여행 중 제작진 몰래 페이팔을 통한 사비로 숙소 예약을 해서 여행경비를 풍족하게 만들었다. 예산이 빠듯할 텐데 일행이 풍족하게 돈을 쓰자 이를 의아하게 여긴 제작진이 인터뷰 도중 이에 대해 묻자 씩 웃으면서 털어놓는 게 백미.[2] PD가 '''"첫 여행에 저희에게 이런 속임수를?"'''라고 하니까 유연석은 '''"여기 데려오실 때 저희 먼저 속이신 것 아닌가요?"'''라고 반론하자 PD는 할 말을 잃었다.
2.2.3. 바로
'''아이돌인 듯 아이돌 아닌 아이돌 같은 너'''
84년생 형들 사이에 끼인 가장 어린 듯 하면서도 의외로 의젓한 모습을 보인 막내. 돌아다니기를 좋아하고 먹는 걸 좋아하는 전형적인 막내아들의 모습이었다. 그저 철부지일 줄만 알았건만, 말하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유연석은 해가 떠야 컨디션이 좋고, 손호준은 비가 내려야 컨디션이 좋으니 자신은 해도 뜨고 비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오히려 성향이 정반대인 형들을 본인이 컨트롤해줘야 한다고 생각한 듯하다.
어떻게 보면 2부 멤버들 중에서 가장 정신연령이 높은 듯하다. 셋이 커플로 맞춘 팔찌를 잃어버린 바로에게 삐친 형들을 풀어주겠다며 콘서트 투어를 가서 같이 여행가고 싶은 명소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온다. 나이는 많지만 아직도 어린애들 같은 형들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듯하다.
2.2.4. 손호준
'''입맛 최종보스'''
1화에서 말하기를 "비행기는 제주도 갈 때 딱 한 번만 타 봤다."라고 했고, 심지어 '''여권도 백지.''' 유연석의 증언에 따르면 입맛이 토종 한국인이라 밥, 국, 라면 종류 아니면 입맛에 안 맞는다는데,[3] 라오스 도착 이후에도 음식 때문에 고생했으나, 그래도 잘 적응한 듯하다.
해외여행이 처음인지라 우왕좌왕 적응하는 모습이 많이 비춰졌는데, 본인은 여행이라 함은 호텔에서 쉬면서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그런 걸 줄 알았다고 한다. 배낭여행이 뭔지 몰랐던 듯하다.
2.3. 아이슬란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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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개요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2016년 1월 1일 첫회가 방영됐다.
출연진은 정상훈, 정우, 조정석, 강하늘로 2015년 11월 25일에 떠나 2015년 12월 4일 귀국했다. 이 4명은 원래 친분이 상당해서 브라운관 속 케미가 돋보였다.
12월에 간 북극권 여행이지만 실제로는 바다 한가운데의 섬나라여서 생각외로 춥지 않다.
전편과는 다르게 이우정 작가가 응답하라 1988 촬영 관계상 합류하지 않았다.
여행 최초로 돈이 남아돌았던 팀. 일단 선발조사팀이 시세를 조사해서 간당간당한 액수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보이는데, 조사팀이 렌트 업체에서 눈탱이를 맞았는지 출연진들이 조사팀보다 50만원이나 싸게 렌트를 하면서, 시작하자마자 크게 세이브가 됐다. 게다가 형들 3명은 무명기간이 길었던 탓에, 강하늘은 무명기간은 짧았지만 원래 집안이 가난했던 탓에 아끼는 것이 체화돼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첫날에는 정상훈, 정우, 조정석 3명이서 주구장창 핫도그만 먹으면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2. 조정석
밤만 되면 '꺼벙이'로 변신. 후에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안경 쓴 모습이 나오자 "오~꺼벙이!" 이런 부분도 꽃보다 청춘의 영향인듯. 초반에 숙소 예약을 잘못해서 미안해하며, 안절부절, 허당, 운전 담당.
한국에 돌아와 열린 뒤풀이 회식에서 나PD가 아프리카편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씩을 부탁했을 때, '''"아끼지 말고 다 쓰라"'''는 조언을 해줬다. 그리고 '''"회의는 짧게."'''
2.3.3. 정우
'''우리말쓰기 운동가''' 하리보젤리덕후.
몰래카메라에 연기력을 쓸데없이 활용했다.
인터뷰와 상당히 다른 모습의 '''반전남'''(잠자리를 많이 가려요 , 사진찍는 거 안 좋아해요 ).
2.3.4. 정상훈
'''무드 메이커, 멤버의 기둥, 총무, 그리고 살림꾼'''
SNL에서 다져놓은 꽁트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2.3.5. 강하늘
'''그나마 브레인'''
청룡영화상 참석 일정 때문에 빠지나 했지만, '''영화제가 끝난 즉시 포섭돼 턱시도 차림 그대로 아이슬란드로 갔다.''' 즉 청룡영화제 생중계에 비친 바로 그 모습 그대로 몇 시간 뒤 비행기를 탄 것이다. 나PD의 회유 편지가 일품.
멤버 중 '''그나마''' 가장 나은 영어를 구사했다.
2.4. 아프리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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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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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특종'''
정우를 뺀 <응사> 남자 주연들이 라오스로 갔고, 나머지 빠진 정우도 아이슬란드로 간 만큼 <응팔>도 꽃청춘을 찍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없는 건 아니었다.
2016년 1월 22일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 중,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가 '''푸켓 현지에서 납치당해 아프리카로 날아갔다.''' 그리고 온 인터넷 사이트가 거의 뒤집어지다시피 했다. 나영석 PD가 푸켓까지 몰래 잠입(?)해 납치를 계획했고 그 납치가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뮤직뱅크 생방송 진행 스케줄 때문에 푸켓에서 하루 먼저 귀국했던 박보검은 뮤뱅 생방송이 끝난 즉시 '''KBS 앞에서 잠복하고 있던 제작진에 의해 도로 공항으로 납치되어''' 합류했다. 아침에 입국해서 밤에 도로 출국한 셈. 이동휘는 애초에 섭외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전편과는 다르게 제작진에 이우정 작가가 참여하지 않았다.
23일 오전 목적지가 공개됐는데, 아프리카의 나미비아다. 출연진들은 촬영을 마치고 2월 2일 귀국했다. 푸켓 4박5일 놀러갔다 바로 돌아오는 줄 알았더니 아프리카로 납치돼 2주만에 집에 돌아오게 됐다.
나영석 PD는 무려 2달 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응팔 1회를 본 후 '얘네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 때부터 섭외했다고. 심지어 조연출을 응팔 조연출로 보내 스파이까지 심어뒀다.[4]
2.4.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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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1부격인 아이슬란드와는 비교가 안 되는 험준한 여정을 보여준다. 푸켓에서 바로 납치된지라 아무것도 없는 관계로 죄다 현지공수 현지해결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나미비아는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라 돈 쓸 일 있기가 더 어렵다. 사막인 탓에 도시간의 거리가 장난이 아니라 때로 비박도 하는지, 사바나 사막 한가운데서 '''텐트를 펴놓고 닭을 구워잡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이슬란드가 눈길로 인한 운전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여기는 100% 비포장도로라서 조금 달리기만 해도 온 몸이 들썩거리는 진풍경이 나오니 생고생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2.4.3. 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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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소속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납치상황(?)에서 매니저에게 격렬한 SOS를 쳤음이 드러났다. 기사
'''아프리카 팀의 기둥, 능력자, 드라이버, 브레인'''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여러 지역을 여행해봐서 그런지, 영어를 어느 정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여행에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팀 내 유일한 1종 보통 면허 소지자로 렌트카 운전도 대부분 그의 몫. 계속 비행기에서 나눠준 수면 안대를 쓰고 다녔다.
티저에서 초원 달리기(?)를 시전하는 중에서 '''어차피 1등은 류준열'''이라고 깨알같이 나온다.
꽃청춘 최초로 유심을 구비하다 안재홍과 고경표 것도 쿨하게 쐈는데, "보검이 것도 사지?" 한마디에 '''"야, 마누라도 뺏겼는데 내가 유심까지 쏴야 되냐?"'''라며 의외의 앙금(?)을 선보였지만, 그래도 결국 결제해줬다.
여담으로 이 당시 류준열은 친분이 있는 개그맨 박영진의 결혼식 때 하객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해놨는데, 나영석이 납치해 버리는 바람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2.4.4. 안재홍
집밖 봉선생
'''나라면적=볼 거리'''라고 주장하시는 분
바지가 찢어졌다. 현지 여경 왈: "당신은 왜 찢어진 바지를 입고 있나요?"
2.4.5. 고경표
'''아프리카편의 총무'''
고캐셔로 불린다. 눈을 2배 이상 작게 만들어준 너드 안경을 장착하고, 돈을 아끼기 위해 떨이코너에서 여자용 '''보라색 나시티'''를 고른다. 심지어 나시티를 보고 마트의 어느 손님이 살짝 놀라면서 여성용이라고 하자 본인도 안다고. 덕분에 시청자는 넓은 등짝 시청가능.
생각보다 허당끼가 다분하다. 회가 진행될수록 허당이라기보단 4차원이나 자연인에 가까운 듯하다.
처음 자신이 납치됐음을 알게 됐을 때 눈물을 흘렸다. 꽃보다 시리즈는 정말 (시청자들에게)사랑받는 사람들만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자신은 여기에 나올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4.6. 박보검
아프리카편의 애교 담당 막내. 상술했듯 뮤직뱅크 MC 스케줄로 인해 푸켓에서 하루 먼저 귀국해 KBS에 출근했다가 퇴근길에 도로 해외로 끌려갔다. 이쪽은 1시간 전까지 아이린과 있다가 체포당해 나미비아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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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납치하러 파견된 제작진한테 '''"고생하셨죠?"''''라고 말한다.
차를 후진하다 벽을 들이받았고, 일시정지 신호를 잘못 봐서 신호위반으로 현지 경찰서에 연행돼 멤버들과 경찰서 정모를 했다.
3회에서 말로만 들어봤던 밥보검을 손수 인증해줬다. 흥부자와 애교 기질도 겸해 귀여움 폭발.
2.5.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편(호주)
2.5.1. 개요
신서유기 시즌 4에서 소원을 빌때 송민호가 위너 멤버들과 꽃보다 청춘을 하는 거라 하였고 용볼 7개가 모아져서 소원이 이루어졌다. 방송 분위기는 신서유기 외전이라고는 하지만 꽃보다 청춘 분위기. 출연진은 위너 멤버. 자세한건 항목 참조.
3. 꽃보다 청춘/에피소드
4. 논란
아프리카편 출연자들이 공공장소에서 기본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고 또한 제작진은 이를 여과없이 내보내 물의를 빚었다.
우선 호텔에서 아침에 일어나자 가운을 갈아입지 않은 채 식당으로 향한 건 비매너적 행동인데 자막에 가운천사라고 붙였다. 후에 호텔직원이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자 옷을 갈아입었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도중 고경표는 "팬티 들고 흔들래?"라고 제안하자 박보검이 속옷을 탈의했고 모두들 줄지어 선 뒤 하늘을 향해 팬티를 흔든 행위는 알몸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행동은 '꽃청춘' 멤버들만 이용하는 수영장이 아닌 공용 수영장, 그것도 해외 호텔 수영장에 저런 행동을 한 것이니 나라망신이나 다름 없으며, 일반적으로 공용 수영장이나 워터 월드에 입수할 땐 수영모는 필수고 하다 못해 모자나 두건은 꼭 써야 하는데 (실제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공용 수영장에서 수영모는 물론 수영 팬티까지 벗어버렸으니...
결국 제작진은 편집 실수에 대해서 사과하고 재방송과 다시보기(VOD)에선 해당 부분을 삭제했고, 문제의 행동들에 대해선 제작진이나 당사자들의 사과소식도 없었다가 마지막회 감독판 방영분 초반부에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내보냈다.
“배낭여행, 이것만 피해도 프리티 코리안” ‘꽃청춘’으로 본 여행 매너
이로 인해 시청률이 반토막나는 치욕을 겪었다.
일각에선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탈리아편 당시 출연자들의 온천 속옷 탈의 게임에서 외국인 출연자 중 이탈리아인이 있어서 그런지 별 논란이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이중잣대를 대고 보는거 아니냐는 소수 의견도 있었지만, 이 경우는 꽃보다 청춘처럼 실내에 고여있는 호텔 수영장이 아니라 상시 물이 흐르고 있는 야외 자연 온천이었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비교다.
5. 시청률
본 문단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집계 정보를 기재합니다.
5.1. 페루, 라오스편
페루부터 아프리카까지 진행된 꽃보다 청춘 중에서 페루 편이 가장 재밌었다는 시청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