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D/차량/닛산

 


1. 개요
2. THE ARCADE 기본 등장 차량
2.1. Skyline GT-R V-spec II (BNR32)
2.3. Silvia Q's (S14)
2.5. NISSAN GT-R Nismo (R35)
3. 2021년 봄 이벤트 등장 차량
3.1. Fairlady Z (S30)
4. 1차 그랜드 업데이트 등장 차량
4.1. Skyline GT-R V-spec II Nür (BNR34)
4.3. Silvia Spec-R (S15)
5. THE ARCADE 미등장 차량
5.1. Skyline GT-R V-spec II (BNR34)
5.2. GT-R (R35)
5.3. Silvia K's Aero (S14後 / S14 2nd.)


1. 개요


이니셜D에 등장하는 차량들 중 닛산자동차 출신 차량들을 THE ARCADE 기준으로 정리한 문서. ZERO 1차 업데이트에서 추가 차량이 없는 메이커 중 하나이지만, 이 쪽은 기본적으로 차량들이 많이 등록되어 있었기에 별 말이 없었던 메이커이기도 하다. 하지만 팬덤의 지속적인 요청 덕분이었는지 3차 업데이트에 R35가 재등록되기도 했다.
최신 등장 버전에 유료 서비스 전용 컬러링이 있을 경우 따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2. THE ARCADE 기본 등장 차량



2.1. Skyline GT-R V-spec II (BNR32)


[image]
  • 탑승 캐릭터: 나카자토 타케시/호죠 린
  • 구동방식/변속단: 4WD/5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1
  • 게임 제공 컬러링: 블랙 펄 메탈릭, 건 그레이 메탈릭, 크리스탈 화이트, 스파클 실버 메탈릭, 레드 펄
GT-R의 첫 4륜구동 모델인 BNR32 중 최상위 구성인 V-spec II 사양. 다만 호죠 린 컬러는 V-spec II에는 없는 컬러라서 게임에서는 비슷한 색으로 바꿨기 때문에 원작과 게임의 컬러가 다르다. 그룹 A의 황혼기를 빛낸 차량이며, 29번 출전, 모두 금메달이라는 경악할 기록을 냈다.
작중 타고 나온 오너 두 명의 성격이 완전 정반대인 것도 특징. 타케시는 마치 PPL이라도 하듯이 R32를 광적으로 추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R의 앰블럼은 불패신화의 R이다!'''''라며 포효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용자왕. 반면 '사신' 린의 경우 사람 자체는 굉장히 조용하고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차량의 모습은 그야말로 흉마 그 자체. 초창기에 나온 무적의 위압감과 후반에 나오는 공포의 위압감 둘 다 R32를 멋있게 보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문제는 게임에서 줄곧 찬밥 신세였다는 것. 버전4 이후로 계속해서 상향조정을 받아 온 R34와는 달리 '직선대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성능이 버전8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아무리 타케시가 코너링 실수로 벽을 들이받고 패배했다고 하지만 안 돌아도 너무 안 돌아서 문제다. 게다가 5단 변속기 특성상 가속력도 그리 특출난 편이 아니라[1] 여러모로 원 성능 대비 불만족스러운 감이 크다. 그러다 보니 성능표상으로는 줄곧 하위권이었고 차량의 인기 또한 상위권에 들어가는 일이 드물지만, 고속 코너가 많이 포진한 코스나 서킷형 코스에서는 그럭저럭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다가 Zero에서 무패신화라는 말답게 역대급으로 푸시를 받았는데, FC/FD 형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큰 버프를 받아 종합 랭크 TOP10에 들어갔다!
버전8에서 제공되었던 유료 컬러링은 샴페인 골드를 제외하면 전부 한정판 및 GT레이싱 관련 컬러링인데, 샴페인 골드는 우사인 볼트에게 증정한 볼트 골드 GT-R 쪽의 네타인 것으로 보인다. 정작 그래 놓고 R35에는 골드 컬러링이 하나도 없다는 게 문제.

2.2. Silvia K's (S13)


[image]
  • 탑승 캐릭터: 이케타니 코이치로
  • 구동방식/변속단: FR/5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1
  • 게임 제공 컬러링: 라임 그린 투톤, 블루이쉬 실버 투톤, 웜 화이트 투톤, 벨벳 블루, 크랜베리 레드
SR20DET를 탑재한 후기형이 아닌 CA18DET를 탑재한 초기형 S13 모델. 2ch 등지에 서식하는 실비아 광신도들의 유래가 되는 차량이 바로 이 차량이며, 나카자토 타케시도 R32를 타기 전엔 S13을 타며 드리프트를 즐겼고 원작 초반 양아치들이 타고 다니는 라이트튠 차량들 중 상당수도 S13이었다. 다른 차량들에 가려서 잘 부각되지 않을 뿐 S13도 은근히 작중 취급이 나빴는데, 이케타니는 레드선즈와의 교류전을 준비하던 중 사고로 차 앞을 박살내고 본인도 부상을 입었고, 과거의 타케시도 무리한 드리프트로 차량 옆을 박살낸 뒤 R32로 갈아탔다고 한다.
겉보기엔 매우 수수하지만 아케이드 스테이지에서는 버전6 정도까지 각 코스별 성능의 기준이 되었던 숨은 주인공 차량. 버전1 시절부터 모든 코스에서 딱 중위권 정도의 성능을 내며 180SX나 실에이티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버전7부터 칼질을 당해 버전8 기준으로는 나란히 하위권으로 굴러떨어졌고 ZERO에서도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180SX와 부품이 거의 대부분이 호환되는 것도 86시리즈와 비슷한데, 86시리즈를 제외한 차량 중 유일하게 기본 제공 컬러링에 투톤 컬러링이 존재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참고로 버전8 기준 S13부터 180SX까지의 유료 컬러링은 ER34와 마찬가지로 D1GP 출전 차량 네타.

2.3. Silvia Q's (S14)


[image]
  • 탑승 캐릭터: 나카무라 켄타
  • 구동방식/변속단: FR/5단
  • 엔진: 자연흡기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2
  • 게임 제공 컬러링: 슈퍼 클리어 레드, 그리니쉬 블루, 슈퍼 블랙, 블루이쉬 실버, 펄 화이트
S13의 바로 다음 세대인 S14 중에서도 대규모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기 전의 초기형 모델.[2] 게다가 논터보 모델인 Q's이다.[3] 디자인이 스포츠카답지 않게 얌전하다는 이유로 실적이 부진했던 과거를 반증하듯 게임상 인기 역시 낮은 편이고, 버전6 정도까지는 오히려 배기량 낮은 S13보다도 성적이 나쁜 하위권 차량이었다. 물론 이러한 낮은 인기순위에는 원작 반영이 이상하게 이뤄져 빗길 성능은 괜찮으면서도 마른길 성능이 하위권인 것도 한 몫 단단히 했었는데, 버전7 즈음부터 상향을 먹기 시작해 버전8에서는 아예 중상위권 차량으로 확 치고 올라오며 S14 장인 유저도 여럿 등장했다.
참고로 게임을 제외한 다른 미디어믹스에선 오렌지색인 반면 게임에선 슈퍼 클리어 레드가 기본 도색인데, 이 때문에 원작 재현을 하려면 유료 컬러로만 가능했으며 버전3 사양으로 돌아간 ZERO에서는 원작 재현이 불가능하다.[4] 또한 켄타 전용 파츠인 안개등은 버전7 기준으로 게임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가[5] 버전8에 가서야 겨우 수정되었다.

2.4. 180SX TYPE II (RPS13)


[image]
  • 탑승 캐릭터: 켄지
  • 구동방식/변속단: FR/5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1
  • 게임 제공 컬러링: 웜 화이트, 옐로이쉬 실버, 슈퍼 블랙, 다크 그레이, 슈퍼 레드, 벨벳 블루, 퍼플리쉬 그레이
실비아 S13과 섀시를 공유하는 형제차. AE86 형제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외관만 다르지 안에 들어가는 부품이 거의 똑같다. 다만 이케타니가 타는 초기형과 달리 SR20DET이 들어간 2리터 모델.
작중 동료들이 저마다 애마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 반면 켄지는 그런 게 전혀 없다. 프로젝트 D의 소식을 간간히 전해주는 것 외에는 등장도 없기 때문에 그런 개인사를 조명할 짬이 없었기 때문인 듯. 다만 초창기에는 86과 힐클라임을 하면서[6] 차량 성능으로 추월하려 한 적은 있다. 물론 그 대사를 한 직후 타쿠미는 저 멀리 사라졌다.
참고로 버전3까지는 Type X 모델이었기 때문에 사이드미러가 흰색 고정이었지만, 버전4부터는 Type II로 변경되어 켄지 사양의 검은 사이드미러가 옵션 파츠로 추가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후 버전8에서는 기본 제공 컬러링의 경우 디폴트 지정시 사이드미러가 무조건 검은색이 되도록 바뀌었고, 도색을 바꿀 경우를 대비해 켄지 사양의 사이드미러도 준비해 두었다.

2.5. NISSAN GT-R Nismo (R35)


[image]
  • 탑승 캐릭터: 없음
  • 구동방식/변속단: 4WD/6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8
  • 기본 제공 컬러링: 브릴리언트 화이트 펄, 메테오 플레이크 블랙 펄, 얼티밋 메탈 실버, 바이브런트 레드, 다크 매트 그래이
기존의 튜닝 제한이 빡빡했던 R35를 대신해 버전8에서 추가된 차량으로, 최초기형인 2014년식 베이스이다. 닛산의 자체 튜닝 업체인 니스모가 손을 댄 밸런스 튜닝 버전으로, 컴플릿카 버전인 NSX-R GT와 비슷하게 GT3급[7] 참전을 위한 호몰로게이션 모델의 터빈을 가져와 공도 사양으로 만든 모델이다.
에어로 파츠 튜닝이 전혀 되지 않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컴플릿카의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기존 GT-R의 튜닝이 형편없었기에 컴플릿카임에도 불구하고 닛산 브랜드 밑으로 넣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성은 ZERO에서도 이어져 여전히 에어로 파츠 튜닝이 안 된다.
토요타 86과 동일하게 버전7에서 GT-R을 소지한 유저라면 인계하면서 GT-R 니스모로 자동 변경되었다.
버전8까지는 이 차량이 출시 연도 기준으로 가장 최신형의 차량이었지만, ZERO 2차 업데이트로 먼저 추가된 STI S207 NBR CHALLENGE PACKAGE에 밀려 2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나마도 그 2차 업데이트까지 등장이 없으며 영영 안녕인가 싶었는데, 3차 업데이트에서 뒤늦게 추가되며 간신히 명맥을 잇게 되었다.
게임상 제공되는 컬러링은 니스모 애프터샵 제공 페인트를 기준으로 해 원판과 약간 다른데, 그 때문에 버전8에서 제공되었던 유료 컬러링 중 블루 펄 페인팅이 추가되어 있었다.
이후 후속작인 MF고스트에서 아이바 슌의 차량이 이 모델로 확정되면서 간접적인 연결고리가 생기기도 했으며, ZERO Ver.2로 넘어가서 2차 MF고스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 해당 차량이 컴플리트 카로 추가되었다. 다만 저 쪽은 1차 페이스리프트 사양인 2017년 이후 모델이라 에어로 파츠의 형상에 차이가 있다.

3. 2021년 봄 이벤트 등장 차량


2021년 봄에 시작되는 THE ARCADE의 첫 이벤트인 완간 미드나이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주인공 차량 2종이 선정되었는데, 1차 그랜드 업데이트가 2021년 여름으로 예정되며 이 쪽이 최초 추가 차량이 되었다.

3.1. Fairlady Z (S30)


[image]
  • 탑승 캐릭터: 아사쿠라 아키오
  • 구동방식/변속단: FR/5단
  • 엔진: 자연흡기
  • 게임 최초 등장: PS1 버전
  • 게임 제공 컬러링: 버닝 레드, 몬테레이 블루, 선셋 오렌지, 화이트 펄, 다이아몬드 실버, 스파클링 실버, 슈퍼 블랙
공도 레이싱 소재이지만 다른 장르인 룰렛 배틀을 다룬 완간 미드나이트의 주인공 아사쿠라 아키오가 타는 차량인 1세대 페어레이디. 최초 등장은 영 매거진에서 제작한 PS1용 콘솔 게임인 '이니셜D'로, 디폴트 컬러링도 아키오가 타고 다니던 차량의 도색인 파란색을 그대로 썼다. 그 대신 담당 드라이버가 존재하지 않는 카메오 등장이었으며, 성능은 86과 비슷한 올드카 타입 취급. 아마 완간 쪽과 비교당하던 네타를 그대로 수용해 추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THE ARCADE에 넣어줬으면 하는 차량 투표[8]에서 1위를 차지했고, 2위를 차지한 포르쉐 911과 함께 완간 미드나이트 콜라보로 아케이드 시리즈에 정식 참전하게 되었다.

4. 1차 그랜드 업데이트 등장 차량


기본 차량에서 삭제되었다가 1차 추가 차량으로 선정되어 2021년 여름에 등장할 예정이고, 아시아판에는 처음부터 등장한다.

4.1. Skyline GT-R V-spec II Nür (BNR34)


[image]
  • 탑승 캐릭터: 호시노 코조
  • 구동방식/변속단: 4WD/6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4
  • 게임 제공 컬러링: 밀레니엄 제이드, 베이사이드 블루, 화이트 펄, 화이트, 스파클링 실버, 블랙 펄
버전4부터 새로 등장한 R34. 뉘르부르크링 기록 갱신 기념으로 신설한 최상위 클래스인 V-spec II Nür인데, 모델이 바뀌면서 컬러 라인업도 바뀌었고 성능도 대폭 재조정했다. 버전8 기준 유료 컬러링은 뉘르 버전 출시 전후로 만들어진 컴플릿카 및 한정판 컬러링들.
물론 GT-R 계열인지라 여전히 코너링이 답답하지만, 버전4 때 대량의 버프를 먹은데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R32를 상회하는지라 한참 동안 사실상 상위 호환 레벨이었다. 실제로 작중 홈코스였던 츠쿠바를 비롯한 중고속 복합 코스에서도 R32와 달리 강세를 보이며 버전 7까지 선전했으나, 버전 8에서 대량의 너프를 먹고 오히려 BNR32보다 종합 TA 성능에서 밑으로 떨어지며 ZERO Ver.2까지 버전3의 상황과 비슷했었다.
원작에서는 호시노 코조의 애마로 등장하며, R32-R33-R32-R34 순서로 4번째 차량이었다. 작중에서 R32와 R34는 칭찬하면서 유독 R33만 혹평하는데, 그 이유는 스카이라인 GT-R 문서 참고.[9]

4.2. Skyline 25GT Turbo (ER34)


[image]
  • 탑승 캐릭터: 카와이 아츠로
  • 구동방식/변속단: FR/5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3
  • 게임 제공 컬러링: 다크 블루 펄, 블랙 펄, 라이트닝 옐로, 애슬릿 실버, 소닉 실버, 액티브 레드, 화이트
버전3에 오너와 함께 추가된 후륜 스카이라인. BNR계열의 마이너 클래스로 취급받는 ER계열이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의 성능은 그야말로 사기적이었다. 역대 모든 차량들 중 벽패널티 회복력이 가장 뛰어나 벽에 조금 비비는 정도로는 후행에서 뚫고 나오는 걸 막을 방법이 없었고, 앞으로 치고 나온 뒤에도 뛰어난 회복력으로 적당히 비벼대며 후행 차량을 마크하는 '귀신블록(鬼ブロック)'에 가장 적합한 차량으로 악명높았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버전4에서 삭제된 뒤 오랫동안 볼 수 없었고, 버전8에 가까스로 부활했을 땐 이미 버전7에 등장한 2도어 AE86이 벽페널티 회복력이라는 메리트를 선점하는 바람에 버전3 시절 보여줬던 만큼의 성능은 보여 주지 못하고 그냥저냥한 중위권 차량이 되었다. 다만 ZERO에서는 다시 버전3과 비슷한 지위를 확립 중.
작중 케이스케는 아츠로와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 아테사 시스템의 BNR계열이 아닌 ER계열이란 점을 마음에 들어했고, 실제로 2500cc 터보엔진이기 때문에 GT-R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할 뿐이지 차량 자체는 절대 느리지 않다. 오히려 카와이는 GT-R 급으로 파워튜닝을 했기 때문에 마력 승부에서는 FD보다 우위였고, 오너가 소극적으로 운전하지 않고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했다면 케이스케에게 그렇게 허무하게 발리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작중에도 암시된다.
버전8 기준 게임상에서 제공되는 유료 컬러링은 D1GP 출전 차량 관련 컬러링이었는데, 특히 노무라 켄의 컬러링이 집중적으로 반영되었다.

4.3. Silvia Spec-R (S15)


[image]
  • 탑승 캐릭터: 도쿄에서 온 2인조/오쿠야마 히로야
  • 구동방식/변속단: FR/6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1
  • 게임 제공 컬러링: 스파클링 실버, 브릴리언트 블루, 펄 화이트, 슈퍼 레드, 라이트닝 옐로
실비아 시리즈 최종 모델인 S15 중에서도 최상위 트림인 스펙-R.[10] 시리즈 사상 유일한 6단 실비아이자 드리프트 머신으로서의 기본기를 완성했다는 극찬을 받는 차량이지만, 이러한 현실상의 평가와 반대로 이니셜D 세계관에서는 대우가 안 좋은 자동차의 대명사로 한참 동안 손꼽혔다. 왜냐하면 도쿄 2인조라는 희대의 개그 캐릭터 오너 때문인지 게임상 성능이 버전6까지 계속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7에서 원작 코스인 나나마가리가 등장하고 오쿠야마 튜닝 세팅이 추가면서 단숨에 고성능 차량으로 탈바꿈했으며, 전통적으로 실비아 중 가장 몸빵 성능이 좋았던 게 그대로 이어져 배틀에서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오쿠야마 히로야가 튜닝한 바디킷은 GP SPORTS라는 자동차 튜닝 전문 회사에서 만든 풀 에어로 모델로, 방영 당시 시가 100만엔을 넘는 초고가품.
참고로 카탈로그상 대표 컬러링은 브릴리언트 블루였으나 게임상에서는 도쿄 2인조의 컬러링인 스파클링 실버가 디폴트로 되어 있다. 그 대신 오쿠야마의 컬러링이 브릴리언트 블루.

5. THE ARCADE 미등장 차량



5.1. Skyline GT-R V-spec II (BNR34)


[image]
  • 탑승 캐릭터: 없음
  • 구동방식/변속단: 4WD/6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1
  • 게임 최신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3
  • 게임 제공 컬러링: 베이사이드 블루, 스파클링 실버, 블랙 펄, 화이트 펄, 딥 레드, 라이트닝 옐로
버전3까지 등장한 R34. 이 당시까지는 R32의 성능을 더욱 극단화한 차량이었는데, 6단 특유의 뛰어난 가속력과 더 나아진 벽페널티 회복력에 덧붙여 더 안 돌아가는 코너링 성능 때문에 이로하자카하포가하라에서는 그야말로 노답 차량이었다. 하지만 버전4에서 뉘르 버전으로 변경되며 대량의 성능 수정이 가해지자 그저 옛날 이야기로 흘러가 버렸다.
참고로 딥 레드와 라이트닝 옐로는 기존 V-spec II엔 없는 컬러인데, 이게 선택 가능했던 이유는 아케이드 스테이지를 처음 만들 당시 엔진음을 녹취하기 위해 쓰인 차가 스트릿용 GT-R을 자주 튜닝하던 업체인 MCR[11]의 BNR34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MCR제 컴플릿 GT-R 모델의 양대 간판 컬러링이었던 두 색이 추가된 것.

5.2. GT-R (R35)


[image]
  • 탑승 캐릭터: 없음
  • 구동방식/변속단: 4WD/6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6
  • 게임 최신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7
  • 기본 제공 컬러링: 얼티밋 메탈 실버, 티타늄 그레이, 화이트 펄, 바이브런트 레드, 다크 메탈 그레이, 슈퍼 블랙
  • D-NET 유료 컬러링: 실리카 브래스, 라이트닝 옐로, 미드나이트 퍼플 Ⅱ, 베이사이드 블루
버전6에서 타임 릴리즈 형식으로 추가된 차량으로, 안개등 추가 등의 마이너 체인지가 되기 전인 초기형 무등급 모델이다. BNR34로 단종되었던 GT-R의 직계 차량을 자처한 모델로 수프라나 NSX 등과 마찬가지로 일반 고갯길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성능이지만, 아케이드 스테이지 특유의 너프 평준화로 인해 몸빵 좋고 재가속 좋은 수준의 중상위권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닛산에서 GT-R의 애프터마켓 튠에 대한 각박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인지, 내장튜닝에 나오는 항목들이 죄다 'STEP-n'식으로 표기되고 자세한 파츠가 나오질 않았다. 외장 파츠도 니스모 공식 휠과 머플러 딱 2가지밖에 없었는데, 이 때문인지 버전8에선 아예 니스모 버전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버전7까지의 유료 컬러링은 마이너 체인지 이후 한정판 컬러링에서 일부를 가져온 것.

5.3. Silvia K's Aero (S14後 / S14 2nd.)


[image]
  • 탑승 캐릭터: 없음
  • 구동방식/변속단: FR/5단
  • 엔진: 터보차저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1
  • 게임 최신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3
  • 게임 제공 컬러링: 펄 화이트, 슈퍼 레드, 스파클링 실버, 슈퍼 블랙, 브릴리언트 블루, 코발트 그린 펄
대규모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S14의 후기형 버전[12] 중에서도 최상위급 트림인 K's Aero 모델. 버전3까지만 등장한 차량으로, 전반적으로 각진 디자인에 프론트가 S15와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과감하게 디자인을 일신한 결과 판매율이 다시 올라갔고 S15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던 실비아 라인의 구세주.
게임상에서는 8,000rpm짜리 계기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9,000rpm 차량들처럼 7,000 근처까지 계기판을 사용할 수 있었던 특이한 차량으로, 넓은 대역의 rpm을 꺾어서 쓰는 만큼 괜찮은 가속성능을 보여 주었고 실에이티 다음으로 실비아 라인에서 성능이 높은 차량이었다. 그러나 원작에서 타고 나온 캐릭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rpm 꺾어쓰기 이외에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던 데다, 결정적으로 실비아 공통 특화 코스였던 우스이를 제외하면 특화는 고사하고 준특화급 성능을 내는 코스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종합성능이 우수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결국 버전4에서 인지도 및 선택률 문제로 삭제된 뒤 ZERO까지도 재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 제공되던 컬러링은 미국 수출판인 200sx와 240sx의 카탈로그 컬러링이 혼합되어 있었다.

5.4. Fairlady Z Version S (Z33)


[image]
  • 탑승 캐릭터: 이케다 류지
  • 구동방식/변속단: FR/6단
  • 엔진: 자연흡기
  • 게임 최초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6
  • 게임 최신 등장: 아케이드 스테이지 Zero 버전2
  • 게임 제공 컬러링: 버닝 레드, 몬테레이 블루, 선셋 오렌지, 화이트 펄, 다이아몬드 실버, 스파클링 실버, 슈퍼 블랙
닛산의 GT타입 FR 모델인 페어레이디 중 5세대 모델로, 미국 수출 당시 350Z란 이름으로 팔렸던 바로 그 차량이다. 시대상으로 따져 보면 Z31이나 Z32가 걸맞았겠지만 뜬금없이 21세기형 모델인 Z33이 추가되어 원작 연재 당시에도 소소한 이슈가 되었다. 3500cc NA엔진을 달고 있어서 원작 한정으로 등장 차량 중 최고의 배기량을 자량하는 모델이기도 하다.[13]
카탈로그상 기본 컬러링은 원래 다이아몬드 실버이지만 게임에서의 대표 컬러링은 이케다 류지가 사용했던 버닝 레드. 버전8 기준 유료 컬러링은 북미쪽 컴플릿카 중 유명한 모델 3가지의 색깔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원작 설명을 살펴 보면 니스모의 트윈터보킷을 장착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주변인의 대사에서는 논터보라고 말한다.[14] 게임에서는 논터보 모델인 버전S로 등장했고 풀튠 시 이케다 류지 SP튜닝으로 터보 탑재가 가능하다. 하지만 원작 설명이나 게임 모델링을 살펴 보면 최상위 그레이드인 버전ST인 것으로 보인다.[15] 캐릭터 사양 재현을 위해 논터보 모델과 트윈터보 모델을 동시에 구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1] 특화 코스인 묘우기에서 받긴 하는데, 여기는 초급 코스에 고속코너 위주라 큰 의미가 없다.[2] 그래서 후기형과 함께 등장했던 버전3까지는 일본어판 기준 S14前, 영어판 기준 S14 1st. 등으로 섀시코드를 표기했다.[3] 전통적으로 K's에는 터보모델, Q's와 J's에는 NA 모델이 채용되었다.[4] 오렌지가 유료 컬러에서만 나오는 이유는 닛산자동차에서 S14 실비아 라인업에 주황색 계열을 기본 페인트로 제공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프레자의 경우 애니메이션 사양으로 파란색으로 바꿨으면서 S14만 계속 레드를 고집하는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5] 밤은 물론이고 심지어 빗길에서도 작동하지 않는다.[6] 이츠키가 나카자토 타케시와의 대결을 멋대로 받아들여버리고 약속한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타쿠미가 도착할 때.[7] 슈퍼 GT, GT 월드 챌린지,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이니셜D 게임 등장 차량 중 GT3에 등록된 차량은 이것 뿐이다.[8] 1차 그랜드 업데이트 투표와 별개로 진행된 투표로, 다른 후보는 포르쉐 911 터보 3.6 (964)와 이스즈 피아자였다. 보면 알겠지만 셋 다 완간 미드나이트 관련 떡밥이었다.[9] 반대로 완간 미드나이트에서는 길다란 휠베이스 기반의 커다란 차체가 고속 크루징에 유리해서 최고속 대결에 가장 좋은 GT-R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어차피 서스펜션 사기라는 디메리트가 하부를 싹 다 뜯어고치는 수도고속도로 등지의 하이스피드 튜닝에서는 해당사항이 없었으며, 결국 차체의 장점만이 남은 셈.[10] S15에서 기존의 K's/Q's/J's 분류를 폐지했다.[11] 일본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Hot Version에서도 자주 등장했으며,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서도 MCR제 컴플릿카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Hot Version 콜라보레이션으로 마왕호가 컴플릿카로 등장.[12] 기본 섀시는 그대로 둔 채 껍데기를 풀체인지한 버전으로, 대우 마티즈 1세대와 1.5세대 사이의 관계와 같다.[13] 미디어믹스 전체를 따지면 아케이드 스테이지의 R35가 3800cc로 1위이다.[14] 케이스케가 NSX와 붙을 때 호시노 코조가 "케이스케가 상대하는 최초의 NA 차량"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버전S를 트윈터보로 개조한것임을 몰랐던 듯.[15] 게임 모델링을 보면 사이드미러와 테일램프 디자인이 버전ST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