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해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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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解放黨
Hizb ut-Tahrir(히즈브 웃 타흐리르) - 줄여서 HT라고도 한다.
1. 개요
초국가적 이슬람주의 기구이고, 전세계에 걸쳐 이슬람 근본주의 샤리아 통치 하의 단일 칼리프 국가의 수립을 주장한다. 서구에서 무슬림들을 약화시킬 목적으로 일부러 아랍인들의 나라를 여러 개로 잘게 쪼개놓았다는 근현대 아랍 민족주의자들의 주장을 이어받았으며, 이후 해당 이론이 “오늘날 모든 무슬림 국가의 정권은 진정한 이슬람 정권이 아닌 세속주의 친서구 정권”이라는 해석이 더해지며 근본주의, 교조주의화 되었다. IS에서 이들이 주장하는 이론을 물려받음으로써, 이들의 이미지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 대외적으로는 다에시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해당 단체와 다에시의 종교관은 모두 사이드 쿠틉의 이슬람 극단주의 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2. 상세
본인들은 해당 단체가 1953년 레바논 출신 이슬람 학자 타키웃딘 알 나브하니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최초로 창설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해당 단체는 실질적으로 이슬람주의가 근본주의화하던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50여 개국에 퍼져 있으며 회원 수는 정확한 것이 없어 1만 명에서 100만 명까지로 추산되는데 여성의 참여도 가능하고 회원 가입은 비교적 자유롭다고 한다. 이들은 보통 작은 서클을 조직하여 만난다고 하지만, 불법이 아닌 일부 서구 국가들에서는 집회를 조직하기도 한다.
활동 양태는 테러단보다는 무슬림 형제단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무슬림 형제단에서 분파한 게 이슬람 해방당이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처럼 무슬림 세계를 통일한 칼리프 제도를 재건하려는 목표가 같은 집단이지만 이들이 말하는 칼리프는 중세 우마이야 왕조나 압바스 왕조나 상당히 다른 개념이다. 이들이 말하는 이른바 자칭 칼리프제는 궁극적으로는 현대 발달한 통신과 교통 기술을 악용하여 이란 이슬람 신정 공화국처럼, 일반인들의 생활 자체를 이슬람 근본주의식으로 통제하는 신정국가를 설립을 통한 지상낙원 건설(...)을 추구한다.[1] 2014년 시리아 내전 중 알레포에서 HT 간부들이 IS에 의해 죽은 적이 있다만 그놈이 그놈이라 이데올로기 차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답게 IS 멤버였던 샤미마 베굼이 정신 지체 장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벌을 반대하는 등 논란의 여지가 많다. 이 단체에서 낸 기사 제목이 “샤미마 베굼 사태로 본 영국의 정신적 파산(Shamima Begum Case exposes the intellectual bankruptcy in Britain)”인데[2] , 다에쉬의 여러 만행들을 아직도 직간접적으로 옹호하는 셈이다. 2020년 7월 해당 단체의 노력에 힘입어 논란의 샤미마 베굼 영국 송환 가능성이 열리자, 다에시 희생자 가족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형성되었다.# 탈레반에 대해서 역시 제국주의에 맞서는 정의의 투사라는 식으로 미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정작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제대로 활약했던 아흐마드 샤 마수드는 이슬람주의 및 탈레반과는 거리가 먼 온건 성향이었다. 이슬람판 원균옹호론을 내세우는 셈... 온건 성향 무슬림들의 공로를 가로채는 게 이런 사람들 특기이기는 하다.
근본주의 단체 치고는 여성의 참여가 나름 활발한 편인데, 이는 여성의 인권에 대한 직접적인 배려 목적보다는 “무슬림 여성들이 앞장서서 니캅과 아바야가 무슬림 여성의 축복이자 신성한 권리라고 주장하면 비무슬림들도 이슬람 근본주의에 교화될 것이다.”라는 비현실적인 기대에 바탕을 둔 것이다. 즉 어디까지나 이슬람주의 특유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한다.
행동 강령이 사이드 쿠틉의 이슬람 극단주의를 벤치마킹해서 그런지 아주 가관이다...
현실판 1984를 추구하는 사이비 종파 집단이라 하겠다. 문제는 이들의 행동 강령을 보고 기독교 근본주의 선교단체나 인종차별주의 단체에서 무슬림들이 다 이런 위선적인 극단주의자들인 것처럼 왜곡해서 묘사한다는 점. 자기네 단체 말고 다른 무슬림들을 다 이른바 '''불신자'''라고 욕하고 저주하질 않나 왜곡된 이미지만 퍼트리지 않나... 팀킬도 이런 팀킬이 없다.1. 오늘날 모든 인간 사회는 비이슬람 사회이다. 오늘날의 무슬림 국가들 역시 진정한 신정 정치 체제가 아니다.
2. 이슬람의 통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비이슬람 사회는 지하드로 타도되어야 한다.
3. 처음 이슬람사회가 힘이 없는 약한 사회라면 이슬람국가의 수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 이슬람사회가 일단 힘을 모으고 나면 지하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2.1. 관종 행각
정작 영국 내 무슬림들 대부분은 이들을 치를 떨고 싫어하는데 굳이 예를 들자면 런던 시장 사디크 칸이 다에시에 가담한 발달장애인이자 죄를 뉘우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샤미마 베굼의 영국 송환을 반대하자, 사디크 칸 시장한테 "불신자" 드립치며 욕하고 다녔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가 일어나면 테러 직접 희생자 다음으로 큰 피해를 보는게 바로 누군지 생각하면, 사디크 칸 시장이 왜 샤미마 베굼 송환 반대에 앞장섰는지 답이 뻔히 나오는데도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
호주에서는 국가 제창이 종교의 자유와 인권 침해라며 반발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정작 알제리, 사우디는 물론 월드컵에 출전하는 덴마크나 독일, 프랑스 무슬림 축구 선수들도 경기 전 당연히 자국 국가를 부르는데, 지들만 이런 논란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어그로와 관심 끌기에 목을 메는지를 알 수 있다.
로더럼 아동 성착취 사건 당시 성범죄자들이 "영국 사회의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구조적 피해자로서 감형되어야 한다."는 정신나간 주장을 벌였는데, 이들의 비호를 받아 기세가 올랐던 성범죄자들은 일부러 법정에서 아동 성범죄로 재판을 받던 주제에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는 등 어그로를 끌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슬람 해방당이 이슬람계 전반의 평판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비판이 영국 이슬람계에서 더욱 거세게 제기되기 시작했다.[3] 이슬람주의 단체에서 이런 기초 상식과 어긋나는 문제가 꾸준히 일어나는 이유는 이슬람주의 자체가 공격적인 선교 방식을 포함하면서 선교사들 간의 경쟁과 견제가 심하고, 극단주의화될수록 관심을 많이 얻어 결국은 근본주의화될 수록 후원금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에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독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터키, 이집트 등에서 불법인 단체이다. 상술한 이유로 예멘, UAE, 레바논 이렇게 '''세 나라를 제외한 모든 아랍 국가에서 사이비 종파 단체로 지정되었다.''' 그럼 도대체 영국에서는 아직도 왜 이런 심각한 민폐 집단이 합법적으로 굴러가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이슬람주의 연구자 로버트 드레이퍼스의 해석에 의하면 영국 내 이슬람 해방당의 존재는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과 연계된 이슬람주의 단체로서 영국에서 이집트 내 비공식적인 영향력을 확보할 때 나름 쓸모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집트 정부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자 여기에 분개한 영국 정부 측에서 무슬림 형제단과 교섭하여 이집트 정부에 대한 테러 및 이집트의 우민화 정책 선동 등을 부추긴다는 것이 그 논지.
3. 관련항목
- 이슬람주의
- 무슬림 형제단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 이슬람 근본주의
- 퇴행적 좌파
- 증오단체
- 웨스트보로 침례교회 - 하나님이 지들 빼고 다 싫어한다는 사이비 교리를 가진데다가, 맨날 프로불편러처럼 소송만 거는 민폐 집단이다. 자기들 빼고는 다 불신자 정당이라 주장하면서 맨날 소송 드립 치는 이슬람 해방당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