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1. 가수
2. 미스코리아
3. 이환경 작가의 드라마에 나오는 가상인물
4. 한국 에어로빅 선구자


1. 가수


'''출생'''
1949년 전라남도 광주시
'''직업'''
가수
'''데뷔'''
1968년
'''사망'''
2016년 11월 17일
'''종교'''
개신교(장로회)
1949년 ~ 2016년 11월 17일
이영숙(李英淑)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1949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광주시(現 광주광역시)에 태어나 1968년 '아카시아의 이별'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동생인 이영일(미국 거주)과 '추억의 푸른 언덕', '파란마음 하얀마음' 등을 부르며 '남매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1960~70년대 인기가수였다. 오아시스 레코드사 전속 가수로서 어린 김연자를 사장에게 오디션 보도록 소개해준다.
이후 개신교 신앙 생활을 열심히해 자선사업과 사단법인 '한국 은빛 소망회'를 설립, 운영하면서 봉사활동에 매진하던 중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의 소개로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을 만나 2년 간 편지를 주고 받다가 1998년 청송교도소에서 그와 결혼했다. 2000년경 자궁경부암이 생겨 암 투병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2013년 1월에는 남편 김태촌과 사별했다. 2016년 2년 전에 재발한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었고 2016년 11월 17일 오후 11시 45분 향년 68세(만 67세)로 별세했다.
관련 기사
대표곡으로 그림자, 꽃목걸이, 아카시아의 이별, 여자의 부르스 등등이 있다. 1971년엔 7인의 숙녀라는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2. 미스코리아


'''미스코리아 충북 선'''
2001

2002

2003
이지은#s-1.4.2
'''이영숙'''
호채은

3. 이환경 작가의 드라마에 나오는 가상인물


완전한 가상의 인물은 아니고, 존 무초 주한 미국대사가 타고 다니던 고급승용차를 김관철이 이끄는 건중친목회가 5만환으로 사려하자 120만환을 제시했다고 전해지는 이영숙이 모티브다. 즉, 실제인물은 조폭이 아니었다.[1] 다만, 어디까지나 일화로 전해져 내려올 뿐이지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 확실하게 확인된 바는 없다.

3.1. 무풍지대


주인공 유지광의 러브라인을 위해 만든 가상의 인물로 10공주파의 두목이다.
시라소니는 불여우라고 불렀다. 배우는 유혜영. 실제로 유혜영은 유지광을 분한 나한일과 결혼하였고, 한 차례 이혼 후 재결합을 하였으나, 2016년 나한일이 사기 혐의로 구속되고, 실형을 언도받으면서 다시 이혼하였다. 기사

3.2. 야인시대




[image]
'''배우'''
'''이일화'''
'''등장 에피소드'''
'''88~96, 98~111, 114, 116, 118~121화'''

'''이봐 고릴라, 얘기 다 끝났어. 우선 혼 좀 빼줘.'''

'''여긴 내 집이고 내 구역입니다. 선배님이 휩쓸던 만주벌판이 아니에요.'''[2]

10공주파의 두목이다. 애기보살이 6.25전쟁으로 납북되어 비어버린 명월관을 접수해 음식점 조선관으로 개조했다. 동대문파 결성시 이정재의 밑으로 들어갔다. 부하로는 고릴라와 백장미가 있다. 이영숙이란 캐릭터 자체가 원래 무풍지대에서 유지광과의 러브라인을 위해 만든 캐릭터다. 야인시대 자유당 파트가 무풍지대를 거의 따오다시피 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등장한 것이다. 단, 야인시대는 주인공이 유지광이 아니기 때문에 러브라인은 삭제됐다.
하지만 이정재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기에 김동진과 함께 이정재를 배신하려 했다. 그러나 계획이 번번이 실패[3]하자 이번에는 부하들을 이용해 이정재의 구역을 무차별로 습격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동대문파는 이정재, 이억일이 다굴당해 부상을 입고, 정치암살건이 폭로되면서 상당히 흔들리는 상황이었기에 이영숙은 여기서 명동의 이화룡과 손을 잡으면 동대문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계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작 이영숙이 부하들과 함께 명동에 찾아갔을땐 명동은 배신자를 도와줄 순 없다면서 거절하고 이영숙은 이것이 동대문을 부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였다며 나중에 후회하게 될거라고 예언하고 떠난다. 물론 이화룡까지 나서게 되면 사건 규모가 커져 경찰이 개입해 오히려 명동파가 더 빨리 무너질 수도 있었기에 어찌보면 이화룡의 판단이 올바른 것이였다. 당장 경찰을 동원할만한 권력을 가진 자가 누군지 생각해보면, 명동파가 이영숙의 제의를 거절한게 사실상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
그 뒤 이정재의 자택앞에서 명동패와 동대문패가 대치할때 동대문소속으로 명동과 마주쳤으나 당시 자택 정원에서 시라소니와 이정재의 결투가 벌어져 양 조직들은 싸움 끝날때까지 대기함으로써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4]
결국 그 이후 김동진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유지광이 보낸 낙화유수이억일에게 조직 전체가 발려버리고,[5] 손가락을 하나 싹둑하는 선에서 용서받게 된다.[6] 그리고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고릴라의 말에 자신들은 어차피 이정재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고 자조하면서 다시 이정재를 섬기게 된다.
이후로는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곽영주임화수가 술을 마실때 옆에서 술시중을 들며 그들의 말에 맞장구나 쳐주는것이 주요 등장. 임화수는 이영숙이 배신했을 때 그녀를 굉장히 비난한 적도 있었는데 이후에는 왠지 이영숙의 미모를 칭찬하면서 곽영주더러 그녀랑 잘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야인시대 91화에서 백장미와 다시 등장하는데 국회의원 선거유세를 하는 김두한을 왕년의 주먹황제라 동경하며 부하들을 동원해 피켓행진을 하면서 그를 지지하는 장면이 나온다.
극중 전투씬이 거의 나오지 않아 싸움실력은 알 수 없다.[7] 사실 이 사람도 작업 들어가면 총을 쓰는 데다 전투는 부하들이 다 하다보니 육탄전으로 싸울 일도 없다. 물론 털리는 장면이 워낙 많다보니 을 사용하건 말건 극중 내내 안습 신세를 면치 못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아무리 상대가 무쌍을 펼쳐도 총을 꺼내 허공에 대고 쏘기만 해도 상황이 정리가 되어버리는데 이영숙은 시라소니를 상대로 이러지도 못하고 시라소니의 발차기에 권총이 날아가 제압당한다. 총을 꺼내는 도중도 아니고 무려 겨누는데까지 성공했는데도 이정도이다.
여담으로 조직의 보스라는 위치 때문인지 작중 앉을 때 책상다리를 주로 하는 데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도 책상다리를 하는 탓에 태도가 매우 안 좋다.[8]
무풍지대에선 유지광과 플래그가 선 거에 비해, 야인시대에선 유지광과는 별 접점은 없고 대신 함께 동대문에 저항했던 김동진과 플래그 비슷한 연출이 나왔다.
이영숙을 맡은 이일화가 명월관(조선관)의 김두한 관련 여배우 중 가장 나이 많은 배우임에도 설정상 애기보살과 설향보다 더 어리다고 나온다. 설향과는 조금 어린거도 아니고 스승과 제자 뻘 차이가 날 정도다. 비주얼만 보면 이영숙 쪽이 스승이어야 할 정도인데 세월이 흘렀다는 묘사라 보면 될 것이다. 설향이 1부에서 퇴장한 관계로 둘이 만날일이 없다보니 이런면이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4. 한국 에어로빅 선구자


1932년 황해도 재령 출생. 80년대 등장한 미국의 에어로빅을 한국에 소개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사)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2016년 여성 체육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상명대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1] 여담으로 이 승용차는 명동백작 이화룡이 반어거지를 부려 가져가버렸다.[2] 95화에서 시라소니가 조선관에서 술을 먹고 계집이 눈에 독기를 담으면 못 쓴다고 행패를 부리자 화를 억누르며 한 말. 이후 부하들을 보내 시라소니를 혼내려 하나 정작 모두 시라소니에게 크게 당했다.[3] 켈로부대를 사주해 이정재를 다굴했으나 시라소니가 그냥 보내줘서 실패, 정치암살건은 폭로에는 성공했으나 곽영주가 경찰을 입막음해서 실패한다.[4] 당시 동대문패의 이석재가 명동패의 오상사한테 이건 어른들끼리의 일이라며 오늘 우린 전투를 안하고 일이 끝날때까지 대기할수밖에 없다고 했다.[5] 고릴라는 이억일에게, 백장미는 낙화유수에게 발렸다.[6] 하지만 충성스러운 백장미가 대신 손가락을 짤랐다. 고마움을 느낀 이영숙은 백장미를 조선관의 후계자로 지목한다.[7] 주로 싸우기에 불편한 복장을 한 적이 많아선지 격투씬은 없었던 듯 하다. 발을 쓰는 장면이 딱 두 번 나오긴 하는데, 두 번 모두 부하들과 함께 동대문을 기습하는 도중 자신 쪽으로 밀려온 동대문패 졸개를 발로 차서 걷어내는 장면이다. 말그대로 밀려온 졸개를 발로 밀어버리는 정도라 이것도 힘을 딱히 줘서 찼다고 볼 수 없다.[8] 치마를 입으면 여간해서는 다들 다리를 옆으로 모아 앉는 데 아무래도 조직 보스라는 입장의 여자가 너무 다소곳하고 얌전하게 앉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