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광(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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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유수와 대결할 당시의 모습
'''배우'''
'''유태웅'''
'''등장 에피소드'''
'''93~1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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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로 작중 배역은 배우 유태웅이다. 야인시대 후반부에 등장하는 드라마의 키를 쥔 핵심적 인물 중 한명이다. 이정재의 사상을 이어받은 실질적 이정재의 후계자로 법통을 이어받은 임화수와 이념을 이어받은 유지광으로 구분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이정재의 동대문사단과 관련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6.25전쟁이 끝난 후에 서울에 동대문파의 거점이 설립되자 거기에 찾아가면서 등장. 이정재와 사돈이라는 이유로 이정재는 유지광을 다른 부하와는 달리 사돈으로 칭호, 김기홍과 함께 조직 내 인물 중에서는 이정재가 존칭을 사용한 유이한 인물이다.
이력을 보자면 대학을 다닌 적이 있으며[1] 낙화유수의 언급에 의하면 학창시절에는 우익 학생 주먹패들을 이끌어 반공 운동에 참여, 좌익 학생 주먹들을 제압하여 학생 주먹계를 통일하면서 학생 주먹계의 레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6.25 전쟁에서 장교의 신분으로 군복무를 했었다.[2] 당시로서는 상당한 엘리트였다. 생김새나 품성으로 보아서는 1부의 청년 김두한과 마찬가지로 전혀 건달같지 않은 신사적인 면모를 보인다. 심지어 상대가 같은 건달이라도 자기 직속부하가 아니면 존대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반적으로 묘사된 대인배스러운 행보와는 별개로 이정재 개인에 대한 충성심이 다른 것들보다 우선한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김두한과 이정재가 갈등을 겪을 땐 슬쩍 총을 내보이며[3] 말을 들으라고 간접적인 협박을 하기도 했다. 이를 본 김두한에게 유지광 본인은 네 그릇은 그것 밖에 안 되냐는 디스를 듣고, 이정재도 이 지경이 된 너랑은 더 이상 싸울 맛도 안 난다며 더 이상의 대결을 거부당하게 된다.
처음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이정재가 행동대장인 김동진이 배신할 기미가 보이자, 좌우대립에서 우익 학생으로 활약한 바 있는 인척이기도 한 유지광을 끌어들이려하고, 설봉산에서 왠 도사같은 스승인 현도 스님[4]과 함께 수행을 하던 유지광은 자신의 뜻을 펼칠 때가 왔다고 생각해 이억일을 따라 산에서 내려와 권력을 얻어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 주먹세계에 입문한다. 현도 스님은 거기에 피냄새가 진동한다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것도 운명이라면서 막지 않았다. 사실 유지광의 수련은 같은 작가의 드라마인 무풍지대를 모티브로 하였다.
이정재의 부하가 되자마자 친구 도꾸야마, 고바우와 함께 낙화유수, 권상사, 망치 등의 주변에 난다긴다하는 젊은 주먹패들을 하나 둘 영입해[5] 동대문 사단의 별동대를 결성한다. 그리고 반란을 일으킨 김동진과 이영숙 패거리를 정리하는 것으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그 후 몰락한 김동진의 부탁으로 독사도 자신의 부하로 영입했다.
유지광이 자기 세력을 키운 방법을 보자면 김기홍과 임화수가 배신을 방지하기위해 이천 출신 주먹들을 주로 섭외했던 것과는 좀 다른 방법이긴 했으나 그래도 유지광은 타 조직들을 상대로 도전장을 보내서 도전에 응한 주먹들은 결투에 이겨서 영입하는 방식이엇기에 유지광이 영입한 주먹들인 낙화유수, 권상사, 망치 등이 이천 출신이 아님에도 적어도 유지광의 조직 내에서의 배신은 방지될수 있었다.[6][7]
동대문 사단 밑으로 들어온 최창수의 서대문, 아오마스의 종로와의 연합인 삼우회를 결성해 별동대로 활약하면서 악명을 떨쳤다. 이 단체는 전국적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화랑동지회로 개편됐다. 이정재의 명령으로 정치테러를 자행하다가 장충단 집회를 방해한 죄로 구속될 위기에 처하고, 이정재가 어떻게든 구해보려고 했으나 이미 언론이 들끓고 있어서 소모품으로 취급하려는 이기붕의 거절에 의해 결국 구속된다. 하지만 그냥 구속되기는 싫어서 명동파도 같이 끌고들어간다. 그나마 형이 대폭 8개월로 감형되고, 감방에서 좋은 대접을 받으며 느긋하게 지낸다.[8] 그러나 이 일은 결국 박정희가 집권하며 정치깡패들을 잡아서 사형시키거나 영원히 감옥에 수감시키게 될 때 유지광이 끌고들어간 이화룡을 비롯한 명동파는 감옥에 수감되는 동안 혁명재판을 피해갈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유지광 본인은 되려 박정희 정권에서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하지만 이기붕이 제4대 총선에서 서대문 지역구에서 당선이 희박하자 이정재의 선거구인 이천을 택하면서 이에 반대한 이정재와 이기붕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고, 결국 경찰의 압력을 버티지못한 이정재는 선거구를 포기한 뒤 동대문 회장직도 은퇴를 선언하고 출소한 유지광에게 임화수는 오래 못가니 그의 밑으로 들어가라면서 이정재의 명령으로 임화수의 부하가 된다. 유지광의 부하들은 강한 불만을 토로했으나, 유지광은 이정재 회장의 명령이라며 묵묵히 임화수의 부하가 된다. 애초에 유지광의 화랑동지회 뿐만이 아니라 동대문패 전체가 임화수를 못미더워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특히 도꾸야마는 임화수 따위가 무슨 차기보스냐며 당장 제거해버리자고 했을정도였다. 유지광이 이정재의 마지막 명령이었으니 따르자며 설득해서 일단락 되긴했는데 이걸로 동대문패 자체가 언제든 얼마든 배신이 일어날수있는 구조임을 김동진과 이영숙의 반란이후로 다시한번 보여줬다.
이정재의 뒤를 이어 2대 회장이 된 임화수가 자유당의 새 청년단체인 신도환의 대한반공청년단에 편입되어 3.15 부정선거를 거들게 된다. 유지광의 부하들마저 이건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 불만을 토로하지만 여기와서 물러나면 자신들은 그저 정치깡패로 남을 뿐이라면서 이미 돌이킬 수 없다고 자조한다.
결국 부정선거의 여파로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고, 유지광은 임화수의 명령을 씹고 최대한 학생들은 건드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진압하는 척만 하려고 했지만, 고바우, 돼지, 권상사, 김삼수, 망치를 비롯한 부하들이 멋대로 고대생 습격 사건을 터트리는 바람에[9] 4.19 혁명이 일어난 뒤 구속되어 조사받게 된다.
그리하여 122화 첫장면에서에서 독사, 도꾸야마, 낙화유수랑 차로 야반도주하는게 나온다. 그러나 라디오를 듣고 마음을 바꿔먹은 유지광은 낙화유수에게 차 돌리라 말하고 이에 반대하는 기색을 보이는 셋을 말리며 서울로 돌아가 자수한다.
제 발로 검찰청에 간 그는 큰 사건이 있을 때 마다 몇 번 만난 검사에게 이제 세상은 바뀌었다며 이번 재판의 목적은 준엄한 법의 심판대에 세워 검찰과 경찰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검찰에서도 이미 고문경찰이라 해서 복직사건으로 치안국 사찰과 형사를 구속했으며 이후 주먹들은 보이는 눈에 족족 잡아들인다며 유지광도 서대문 형무소로 넘어간다고 말해준다.[10] 모든 사실을 접한 유지광에게 마지막 인정이라며 담배를 권하면서[11] 유지광은 참 특이한 주먹이라며 대체 뭘 위해 그렇게 움직였냐고 물어본다. 이에 유지광은 자신의 꿈은 주먹의 힘을 통일하여 조국의 장래에 봉사한다는 자다가도 웃을 꿈이었다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유지광과 검사는 씁쓸하게 웃는 와중 갑자기 들리는 성난 군중들의 함성이 시작되자 검사는 자신도 더 이상 또 다른 정부에 꼬리를 치기 싫기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유지광을 형무소에 구속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후 유지광에게 악수를 청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로써 유지광은 구속된다.
구속된 후 정권이 바뀌고 세상도 변하게 되어 유지광 본인을 포함하여 이정재를 비롯한 주먹들이 모조리 잡혀들어가게 된 사실을 알게되자 자신들의 세상이 끝났다는 것을 인지하고 어떻게든 이정재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이정재와 부하들의 죄까지 본인이 다 뒤집어쓰고자 조사받을 당시 조사관[12]이 지목한 모든 죄를 부정하지 않고 모두 자기가 했다고 말한다. 예상치 못했던 진술에 어이를 상실한 조사관이 '''"이봐! 당신 돌았나? 다 당신이 했다고 하면 당신은 죽는거야. 알아? 몰라? "''' 라고 호통을 침에도 초지일관 '''"다 제가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유지광이 이정재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죄를 모두 뒤집어 쓰려는 것을 눈치챈 조사관은 그의 충절에 감탄한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딱하다는 듯이 "못난 친구"라고 한마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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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놔!! 임화수는 내 손으로 죽입니다!! 오야붕을 팔았어요!!'''

123회에서 유지광이 극 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임화수를 향하여 분노하는 모습이 나온 장면이다.[13] 자기 혼자 살려고 발악했던 임화수 때문에 완전히 망해서 본인도 이정재도 결국 사이좋게 사형을 언도받게 된다.
작중 임화수는 단독 취조 중일때도 자신은 잘못이 없고 본인 잘못까지 이정재에게 다 넘기며 "난 그저 예술가입니다."라고 말하고 심지어 본인과 유지광과 이정재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까지 그런 소리를 해대었다. 상술한 대로 모든 잘못을 뒤집어쓰려는[14] 유지광과는 너무나 대비되며, 역시 본인 죄는 인정한 이정재[15]하고는 크게 비교된다.
결국 이정재는 먼저 사형이 집행되고 이에 제대로 열받은 유지광은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다른 사형수들과 함께 면회장으로 가던 도중 교도관들이 주위에 있는 사이에서도 임화수의 멱살을 잡고 얼굴에 주먹을 날린 뒤 아예 패죽여버리려 했으나[16] 같은 사형수 신세였던 곽영주돼지에게 제지당하는데, 곽영주는 임화수가 이정재를 팔아넘긴 것을 모르는지 "지광이! 무슨 오해가 있었던 모양인데, 참으라고. 지금 서로 다툴 때가 아니야! 면회를 해야 하지 않나. 그만해." 라고 했으며 돼지는 '''"지광이 형님! 나중에 하십시오! 오늘만 날입니까!"'''라고 했다. 이후 교도관이 각자 인솔을 명함으로서 사태가 일단 수습되기는 했다.
상술한 대로 사형을 선고 받기는 했지만, 집행 결정 단계에서 감형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면회를 마치고 감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호송하던 교도관들에게 형장 앞에서 기습적으로 붙들려 끌려가 사형 집행을 당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유지광은 집행 당일 면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앞장서던 간수가 사형장 앞에서 멈춘 탓에 유지광은 그와 형장 입구를 번갈아 보며 마음의 준비를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간수로부터 "유지광 씨, 오늘 같이 면회를 나온 은 모두 방금 이 집행됐습니다."라는 소식을 듣고 놀란 눈으로 다른 사람들이 죽어간 사형장을 바라본다. 이어서 간수로부터 혁명정부 박정희 의장의 최종 확인 과정에서 무기로 형이 감형[17]되었다는 통보를 받는다. 유지광은 참담한 표정으로 앞서 사형 당한 이정재에 마지막 예를 갖추듯이, 사형장을 향해서 목례를 한 뒤[18], 내래이션이 끝날 무렵 여러 감정이 섞인 한숨을 내쉬며 쓸쓸히 감방으로 돌아간다. 이것이 야인시대에서 등장한 유지광의 마지막 모습이다.

'''유지광의 감형.'''

'''당시에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확정 판결을 받은 사형수 중 실제 집행 과정에서 그 일부를 감형해 주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왜 유지광이 포함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19]

'''어쨌든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야인시대 123화 中 내레이션

사실 유지광이 살아남는 것에 대한 복선은 이미 있었다. 122회 최후반부에 박정희가 최종 판결을 확인하다가 유지광을 특별히 언급했는데, 유지광이 이정재와 부하들의 잘못까지 혼자서 모든 책임을 지려고 했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인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동대문 사단 간부들 중에서는 운이 아주 좋은 편으로, 맨 앞줄에 있던 사람치고 중형을 받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20] 그러나 자신은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김동진처럼 우두머리보다 더 큰 자체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임화수나 이정재가 자꾸 이상한 길로 빠지는데다 자신에게는 궂은 일만 맡겨 부하들이 불만이 하늘끝까지 솟은 모습 보여도 반란은 커넝 조언하나 안하고 묵묵히 따르기만 했다. 그리고 그 자신은 그 일이 잘되면 우두머리가 떠난 뒤에 자신이 조직의 권력을 잡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믿었으나 결국 그 태도가 발목을 잡아 죽음을 면하기는 했으나 끝내 징역살이를 하며 파멸을 맞았다. 거기에 유지광의 바람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헛된 꿈은 동대문파와 함께 무너져내렸고 목숨까지 바치면서 충성을 하려 했던 오야붕은 사형을 당했으며 동료들도 모두 처형당했으니...
이러한 점으로 보아 지략가보다는 우직한 충신 캐릭터에 가깝다. 그런데 왜인지 야인시대 내에서는 두뇌파적인 이미지나 연출이 많다. 실제로 머리를 쓰는 장면은 충정로 도끼 사건의 물귀신 작전 하나 뿐인데, 샤프한 인상의 배우 버프로 인한 연출인 듯하다.

3. 전투력


야인시대를 수놓은 네임드 주먹과는 대결이 없지만 낙화유수, 망치 정도는 가볍게 바르고 오상사와 여유있게 비길 정도는 된다. 사실 야인시대 전체를 놓고 보자면 고만고만한 실력이다. 하지만 유지광이 활약하는 시점에선 그보다 강한 주먹들[21]은 이미 은퇴하거나 죽거나 일선에서 물러난지라 유지광 정도만 되어도 수준급의 강자에 속한다.
최종적으로 동대문 전체로는 이정재, 김동진, 이석재 다음이고 우미관으로 따지면 김두한, 문영철, 김무옥, 신영균, 김영태 다음, 명동으로 따지면 이화룡, 정팔 다음인 황병관, 오상사와 비슷한 실력으로 볼 수 있다.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아아아↗️↗️아아아아↘️↘️~!!!'''

'''오크야, 닥쳐'''

미인시대

사딸라 소스를 기점으로 야인시대 전체로 합성물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유지광도 등장하게 되었다.
크게 정장을 입은 모습과 유도복장 모습으로 나오는데, 배우 얼굴이 미남인 덕분인지 미인시대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사회인의 낙원 2부에선 차력사로 등장하는데 마을 회관에서 차력쇼를 하다가 팔뼈가 부러져 무대 밖으로 끌려간다.
심과 함께: 좌익별에서는 마지막 지옥인 미남지옥의 보스로 등장, 죄인 망치를 우정의♂ 유도로 보내버리고 심영을 재판하려 하지만 심영이 고자치고 미남이라는 드립에 넘어가 심영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오합지졸 백병원 병실에서는 시라소니가 총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 설명할 때 등장한다. 화랑동지회 파티에 난입하여 샤론의 꽃보다를 부르던 시라소니를 몽둥이로 위협하는 이석재와 함께 시라소니를 총으로 위협하였다.
영화를 보러 간 심영에서는 임화수를 때리는 장면을 이용해 임화수의 담당일진 역으로 나온다.


[1] 실제로 유지광은 단국대학교 정치과를 중퇴하였다.[2] 실제로 유지광은 갑종장교 출신으로서 중위로 예편한 엘리트였다. 육사가 11기에 가서야 4년제로 바뀌고 학위를 수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실전 경험을 내세운 50년대 갑종장교의 위상은 육사 못지 않았다.[3] 이때의 총이 베레타 92로 추정되는데 시대상 말이 안된다. 베레타 92는 김두한이 죽은지 13년후에 나온 총이다.[4] 야인시대 1부에서 단게 경무국장으로 출연한 기정수 씨가 역할을 맡았다.[5] 유지광 쪽에서 도전장을 보내 도전을 수락한다면 패하는 쪽이 수하가 되는 방식을 사용했다. 단, 김삼수나 홍영철 등 갈 곳 없는 주먹패들은 그냥 설득해서 포섭하기도 했다. 홍영철에게는 거절당했다.[6] 오히려 김기홍과 임화수가 섭외한 방법은 배신이 일어나기 좋았다.[7] 그러나 정작 임화수가 동대문 회장이 되자 유지광 조직 소속인 도꾸야마와 독사가 임화수를 평화극장 째로 제거해버리자고 했다. 같은 조직내에서의 배신은 확실히 방지되었으나 정작 상부조직을 상대로 반란이 일어날 상황까지 갔었다.[8] 이때 면회 온 부하들과 함께 치맥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푸짐하지는 않고 7인 1닭.[9] 이 사건에서 유지광 본인은 도꾸야마, 독사, 낙화유수와 함께 빠져있었다.[10] 그리고 이승만이 하야한다는 소식도 전해준다.[11] 유지광은 거부.[12] 해당 배우는 같은 드라마에서 인민군 김책역으로도 출연했으며, 태조 왕건에서는 능애 역을 맡았던 전병옥 씨.[13] 무풍지대에선 이보다 더 분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14] 이정재를 살리려 한 이유가 크지만 유지광도 자기가 잘못한 것은 모두 인정했고 이정재 앞에서는 그가 조사받고 있는 와중에도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예의를 지키고 충성을 다했다.[15] 단 이쪽은 임화수가 말한 화랑동지회, 단성사 저격사건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때의 임화수를 보면 진짜 찌질하게 굴지만 화랑동지회 건은 자신이 처음에 처신을 잘했으면 큰 문제는 해결됐을 것이다.[16] 야인시대에서 신사적인 모습으로 나오는 유지광이 분노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장면이다. 거기다 야인시대 극중 사상 마지막 격투씬이라는 드립도 있다.[17] 실제 역사에서는 여기서 한 번 더 감형되어 15년형을 받고 5년 6개월만 살고 1965년에 대통령 특사로 석방되어 나왔다. 참고로 무풍지대는 이 부분을 언급하며 유지광이 출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난다.[18] 나레이션에 의해 대사는 묵음처리 됐지만, 입모양은 '회장님'이었다.[19] 실제로는 죄에 비해 형이 과하다는 여론 덕에 죄가 큰 일부만 집행하고 나머지는 감형 해줬기 때문이다.[20] 아예 주먹계에서 은퇴해서 체포 대상이 되지 않았던 이석재, 김동진, 조열승, 이억일이나 이영숙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두 사형 내지 징역을 살게 된다. 실제 역사에서는 이석재와 조열승도 체포 대상이 되어 징역을 살다 나왔다.[21] 문영철, 김무옥, 신영균 등의 우미관 상급 간부들과 김두한, 시라소니 등의 최강자급 주먹들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