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혁/작중 행적

 


1. 개요
2. 과거
3. 현재
3.1. 괴물화 사태가 터지다
3.2. 차현수와 만나다
3.3. 윤지수와의 갈등
3.4. 경비 괴물의 습격
3.5. 김석현의 괴물화
3.6. 지하주차장 수복 작전
3.7. 쇼핑 작전
3.8. 범죄자 무리들의 합류
3.9. 편상욱과 함께 감금당하다
3.10. 범죄자 무리와 갈등
3.11. 바리케이트가 뚫리다
3.12. 생존자들과 함께 옥상으로 향하다
3.13. 지수의 집 근처로 가다
3.14. 괴물화한 신중섭과 대치하다
3.15. 괴물이 되다
3.16. 다시 인간으로?


1. 개요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이은혁의 작중 행적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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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나고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어머니마저 일하다가 세상을 떠나자 여동생인 은유와 함께 보육원에서 맡겨졌으며 은유와 함께 아버지를 배웅하는데 돈 필요없다며 엄마도 돈 벌다가 사망한 거로 추정되며 가려는 아버지를 말리려고 하지만 아버지는 뒤돌아보지 않고 길을 떠난다.
보육원에서 식사를 하는데 뉴스에 나오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 듣고 고개를 숙인다. 은유가 왜 그러냐며 물어보지만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3. 현재



3.1. 괴물화 사태가 터지다


오피스텔이 누군가에 의해 봉쇄되자 주민들과 함께 경비실로 찾아간다.
경비실 문이 잠긴것을 소화기로 문고리를 부숴 열었으나, 닫혀있던 건물 셔터 밖에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 깡마른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즉시 상황을 파악해서 셔터를 닫으라며 외쳤다. 이후 소화기 분사로 괴물을 문 밖으로 밀어내려 했고 분사액이 중간에 다 떨어지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편상욱이 몸을 던져 괴물을 밀어내면서 목숨을 건졌다.
이후엔 편상욱을 포함한 몇몇 주민들과 함께 구조대를 편성하여 1층부터 위로 올라오고 있다.
현수가 활동하던 게시판에 글을 올리자 우연히 그것을 보고 짧게나마 채팅을 하기도 했다. 현수와 채팅하면서 이때 바깥에 돌아다니는 눈깔 괴물에 대해 언급하였기에 차현수가 간접적으로 1층의 상황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편상욱이 장님 괴물을 소각 시키고 난 뒤에 뭔 일이냐며 달려온다. 태워지는 장님 괴물을 보고 소화기를 뿌린다. 작은 놈이라서 다행이라고 하자 편상욱이 작은 놈들은 맷집이 생각보다 영 별로라 근성이 없다고 평하기도. 이 이후의 대화가 걸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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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혁: "공격력과 재생력에 스탯을 몰빵한 건지 생각보다 약하죠. 생물체다 보니 화염 저항도 떨어지고, 일단 화염 데미지를 입으면 재생도 안 되는 것 같네요."

편상욱: (어이없어하면서)"......저 이상한 말투는 어디서 배운거냐?"

이은유: (부끄러워하며)"게임을 너무해서 그래요."[1]

편상욱: "게임 좀 했다고 저러는 놈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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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일원인 병욱이 장님 괴물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자 식량 부족하지 않냐고 의견을 냈더니 동생인 은유를 포함한 구조대 일원들이 할말을 잃는다(...) 상욱이 헛소리 말고 매직이나 주라고 하자 시무룩해한다. 4층은 무사히 수색을 완료했으니 밤이 깊었으니 수색은 그만하자는 구조대 일원들 말에 동의한다.
33화에서는 동생인 은유와 상욱과 함께 한 컷 등장했다.

3.2. 차현수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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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7화에서 차현수가 괴물에 의한 환상을 보고 있을 때 구조대 일원들과 함께 윤지수, 정재헌 그리고 의식을 잃은 차현수와 합류했으며 38화 마지막에서 은유와 함께 의식을 차린 차현수를 보며 한 컷 등장했다.
39화에서는 초~중반 스피드왜건 포지션. 현수가 눈을 뜨자 인사하고 동갑내기라며 편하게 말을 놓는다. 현수가 감염자라는 상황을 알고 있었고 괴물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묻자 현수는 침묵했고 침묵이 긍정의 대답으로 안다고 말하자 은유가 시너와 라이터를 들고 공격하려고 한다. 오버하지 말라고 은유를 저지하고 지수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들었다면서 1층에 생존자들이 모여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다며 묻자 그냥 그럴 거 같다면서 현수가 대답하자 감이 좋다고 현수를 칭찬한다. 1층 둘러볼거냐며 묻자 현수가 당황한다.
1층 상황이 어떤지 설명해준다. 현관 밖에서 괴물이 처음 나타났으며 현관과 창문부터 막았고 다른 입구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괴물들을 막느라고 고생했으며 그 과정에서 몇 명이 희생되었다며 경비 아저씨가 입구를 전부 막아놨는데 그 경비 아저씨는 행방불명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생존자들 두 명이 소곤거리자 감염자 현수를 생존자 무리에 받아들인 거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뒤이어 생존자 무리들 중 하나인 김석현류재환이 다가오자 김석현은 ''' 매우 적대적''', 류재환은 '''적대적'''이라고 현수에게 말해준다. 김석현이 현수를 보자 괴물 X끼를 생존자 무리에 받아들인 게 제정신이 아니라며 언제부터 어린 은혁이 마음대로 결정한 거냐며 따지자 능글맞게 그린홈의 전략 참모라며 대꾸한다. 그걸 보고 미친놈이라고 말하자 현수에게 꼰대질을 한다. 은혁은 솔직하게 자신도 현수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직 괴물이 된 게 아닌데 내쫓을 수도 없다며 말한다. 현수가 여기 몇명 사는 거냐고 묻자 현수까지 합쳐서 16명이며 자잘한 갈등들은 있는데 나름 협동해서 잘 버티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현수가 식량 여부에 대해 묻자 건물 내부에 있는 ZU에 당분간 버틸 식량이 있어 큰 문제가 없지만 당분간이라는 게 문제라고 말한다.
'''"사람은 상황이 나쁘지 않을 때 웃을 수 있지만 극한의 상황이 오면 괴물과 다를 바 없게 되지."'''라고 현수에게 말하자 현수는 아무 말도 못한다. 현수에게 목마르지 않냐며 묻자 ZU로 가는데 편상욱이 편의점을 지키고 있었다. 현수가 상욱도 '''적대적'''이냐며 작은 소리로 말하자 자신과 지수와 재헌을 제외한 여기 있는 생존자 무리들이 '''적대적'''이라고 작은 소리로 대꾸한다. 상욱은 다 들린다며 괴물 안된게 신기하다고 화를 낸다. 현수에게 상욱이 전투력이 높고 식량이 중요해서 건물 내 편의점을 맡았다며 상욱이 지키고 있으면 아무도 마음대로 가지고 가지 못한다며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걸 들은 상욱은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라고 나가라고 쫓아내려고 한다. 상욱이 은혁의 부탁인 만큼 현수를 안 쫓아냈지만 그를 쫓아낼지 안 쫓아낼지 결정한다며 삿대질하자 고맙다며 인사한다. 현수가 나가려고 하던 찰나에 누군가가 '''현수를 구하려다가 한 명이 죽었다고''' 충격적인 말을 한다. 은혁이 그걸 듣고 당황한다. 상욱이 '''쓸데없는 희생'''이라고 못 박자 골치 아파한다.
밤 회의에서 나머지 생존자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현수를 쫓아내는 의견이 강해지자 박스와 쪽지와 펜을 가지고 투표를 제안한다. 현수를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동그라미,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엑스를 표기해서 이 박스에 넣으면 된다고 설명한다. 김석현이 추방이 분명하다며 거수로 하자고 세게 말하자 프라이버시 문제라며 '''현수를 쫓아내는 것이 살인에 가담하는 거'''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그걸 들은 김석현이 크게 반대를 하지만 손혜인과 상욱의 만류로(정확히는 상욱의 그만두라는 한 마디에) 얌전하게 있는다. 생존자들에게 투표에 앞서 각자 주관대로 하라며 한 마디 한다.
투표에 찬성 7표와 반대 6표를 표시하고 나머지 두장 중 한 장만 찬성이라도 확정이라고 말하고 표 하나를 뽑아 반대 표에 표시를 한다. 김석현은 반대표가 많이 나오는 걸 보고 자신의 아내인 안선영과 지수와 재헌에게 꼰대질을 하자 결국 지수가 그걸 보고 화를 낸다. 그걸 보고 두 사람을 진정시키고 마지막 표를 뽑는데 나머지 한 개가 세모가 그러져있는 무효라고 알려준다. 김석현이 반대가 많은 걸 보고 현수를 대리고 오라며 길길이 날뛴다. 김석현이 크게 화를 내는 도중에 괴물화 초기 징조인 코피가 나오는 걸 보고 다른 생존자들이슬금슬금 물러난다. 그리고 현수가 생존자들 회의 현장에 난입한 걸 본다.

3.3. 윤지수와의 갈등


생존자들과 함께 입구를 막는 데 한두식이 개조한 방패와 창, 네일배트를 보고 지수를 불러 누가 만들었다고 묻는다. 그리고 차현수와 김석현이 격리되어 있는 경비실로 찾아간다. 할말이 있다고 현수를 부르고 중요한 봉쇄지점인 1층 계단 입구로 데려오며 잠금장치나 가구로 대충 막아놓았다고 또, 현관 입구는 셔터와 가구로 막은게 전부라고 언제 뚫려도 이상할 거 없다며 설명한다. 병욱이라는 구조대 일원이 현수를 구하려다가 희생되었으며 좋은 분이었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현수가 고개들 돌리자 단도직입적으로 '''생존자들의 탱커'''라고 현수에게 말한다. 위험한 일을 시키기 위해서 현수의 편을 들었으며 그게 싫다면 도와줄 수 없다고 강하게 말한다. 현수에게 1408호의 기술자 아저씨 데려올 수 있냐고 진지하게 묻는다. 편상욱이 현수의 장비인 창을 들고 오는 걸 본다.[2]
현수가 편상욱과 함께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하자 무사히 돌아오라고 한다. 현수는 그 말에 그럴 수 있다면하고 대꾸한다. 가려던 차에 현수를 멈춰 세워서 귓속말을 한다. 그 귓속말은 두식을 구출하는 게 '''메인 퀘스트'''이며 아이은 '''서브 퀘스트'''라고 '''상황이 나쁘면 아이들을 버리라고 하자''' 현수가 이를 뿌득하고 간다. 현수가 상욱과 함께 떠나자 얼굴빛이 어두워진다.
편상욱은 현수에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은혁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하며 '''은혁이 어려서 몇몇 어른들은 고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은혁은 건물의 입구 강화와 튼튼한 차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편의점에 식량이 2주치 밖에 안 남았으며 군인들이 구해줄 보장이 없고 식량이 떨어지면 나가서 식료품과 식량을 스스로 구해야 한다고 괴물의 공격을 버티기 위해 장갑차가 필요하다고 한다.
은혁이 편상욱과 현수 둘 만 한두식의 구조 작전에 보낸 이유가 현수를 구하려다가 죽은 병욱 때문이며 자신의 계획으로 인해 희생자가 한 명 나오자 자신의 계획이 안일했다고 자책했을 거라고 편상욱이 변호한다. 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인 거에 대해 현수는 '''리더 치고 일관성이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한다.
편상욱과 현수와 올라가기 전 자신과 브리핑을 가졌는데 내용이 이렇다.

이은혁: 결국은 불이야. 괴물들의 세포 구성이 단백질인 만큼 불에 대미지를 입을 수 밖에 없지.

(바닥에 염산을 조금 붓고 차현수의 창 스위치를 켜서 염산에 불이 붙게 한다.)

이은혁: 네 ''''폴스피어''''는 괴물의 발을 묶기도 하면서 시너나 기름이 있으면 발화까지 동시에 가능해. 확실히 네 소화기보단 쓸모가 많아.[3]

편상욱: 이제 하다하다 남의 무기에 중2스런 이름까지 붙여주냐? 이 10덕 놈아.[4]

편상욱과 차현수 둘이 한두식을 구하러 위로 올라간 걸 안 윤지수에게 남자 화장실에서 멱살을 잡힌다. 화난 윤지수를 진정시키면서도 한두식은 꼭 필요하다며 위험한 임무에 괴물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수를 보낸건 '''지극히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말을 한다. '''살짝 웃으면서''' 공짜로 위험을 감수했다고 지수에게 변명하자 윤지수는 이를 간다. 지수에게 '''살아남기 위해 냉정했던 적 없었냐고 묻자''' 지수는 그 말에 아무 대답도 못한다.[5] 자신이 목 아프다고 놔달라고 부탁하자 윤지수는 멱살을 놔준다. 윤지수에게 자신도 필사적으로 돌파구를 생각하고 있다며 그걸 좀 알아달라고 정중하게 대답한다.
그녀에게 괴물화 사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괴물화 사태가 벌어진 초기엔 무방비로 사람들이 괴물로 변했지만 지금은 다르다며 사람들은 이미 괴물을 목격했고 그 괴물화가 현수의 증언을 통해서 개인의 정신력, 욕망 등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윤지수에게 알려준다. 그녀에게 지금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괴물화를 억제하고 있는''' 현수의 상태를 알려주고 괴물화가 바이러스에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현수를 통해 그걸 알아냈다. 정신력으로 막을 수 있는 바이러스 같은 건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지수에게 말하며 그 생각에 걸었다고 지수에게 들려준다.
지수와 함께 36~38화에서 나온 현수의 꿈 이야기를 하는데 내면의 괴물은 점점 더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유혹한다는 현수의 증언을 말한다. 현수가 잘 해내고 있다고 말하며 윤지수, 정재헌, 차현수를 처음 만날 당시에 쓰러져있는 현수가 촉수 괴물에게 후두부를 강타 당했는데다가 두개골이 함몰되고 눈과 코, 입에서 피가 흐를 정도에 타격을 입은 즉, 보통은 즉사였을 상태였는데도 몇 시간도 안돼서 현수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일어났다고 지수에게 말한다. 지수가 중얼거린 '''골든타임'''이라는 말에 차현수, 정재헌, 윤지수가 한두식의 집에서 봤는 방송을 봐서인지 대체로 맞는 이야기라고 맞장구친다. 그리고 현수가 괴물화 초기 증상(코피)를 보이고도 아직까지도 버티고 있다고 말한다. 차현수의 골든타임을 철저히 이용하기로 했다면서 현수가 정말 내면의 괴물을 통제할 수 있는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고 하면 생존자들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윤지수가 '''정상이 아니라고 평한다.''' 괴물화가 진행 중인 사람을 활용하는 거에 익숙해지라고 윤지수에게 말하자 그녀는 헛소리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착한 척 받아줄 때부터 이상했다고 반박한다. 그녀에게 생존자 무리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는지 상황을 설명해준다. 그녀에게 투표 결과에 대해 묻고 그녀에게 투표 용지를 보여주면서 엑스표시된 투표 용지를 보여주며 슬쩍 바꿔치기 하려고 준비했다고 보여준다. 은혁의 의도는 투표 용지를 꺼내서 확인하고 자기 의도와 다를 시 슬쩍 바꿔치기 하려고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윤지수에게 설명한다.
투표 결과가 현수를 내쫓지 않는 쪽에 더 많이 투표를 한게 예상 밖이었다고하자 윤지수가 네가 살인이니 뭐니 죄책감을 건드려서 그런거 아니라고 반박당한다. 푸핫 웃으며 정말 '''양심'''때문에 차현수를 내쫓지 않았다고 생각하냐며 묻는다. 안경 형님(정재헌)이나 누님(윤지수)은 그 동안 같이 있었으니 정이 들었다고 쳐도 '''다른 사람들이 목숨이 걸린 일인데다가 생면부지의 타인을 받이들이는 게 쉽냐고 재차 묻는다.''' 그리고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괴물화가 진행 중인게 차현수하고 김석현 그 둘 뿐이냐고 묻는데 이 때 줄곧 실눈이었던 눈이 떠진다. 이 말은 즉슨 생존자들 중에서 괴물화 바이러스에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며 안선영 역시 감염되어서 김석현을 죽이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손혜인과 다른 생존자들의 만류로 실패한다.
55화에서는 정재헌과 윤지수가 몰래 탁구장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지하주차장으로 나가려고 하자 현수는 버리는 거냐고 하는 말과 함께 그들이 대화하는 탁구장에 들어왔다. 매정하다고 평하는 건 덤. 그리고 두 사람에게 나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정재헌이 칼을 꺼내 든다. 그걸 보고 웃는다. 떠나서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고는 궁금해하는 두 사람에게 지하주차장이 뚫렸다고 설명해준다. 그걸 들은 정재헌과 윤지수가 놀란다. 그 둘에게 떠나도 상관없지만 자살행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단언한다. 헬스장에서 자고 있는 생존자들과 은유와 함께 있는 데 은유가 두 사람과의 대화를 듣고 미움 받는게 신나냐며 말한다. 은유가 말을 꼭 밉상으로 해야 되냐며 묻자 살다보면 욕 먹을 때도 있다며 대꾸한다. 한두식 구하는 게 메인 퀘스트라고 말할 때 현수의 인상이 구겨진 일을 떠올리고 표정이 가관이라며 중얼거린다. 현수가 아이들을 구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 까하고 걱정하는 은유에게 성공할 거라고 단언한다.[6]

3.4. 경비 괴물의 습격


잠이 안오는지 어두운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수웅이 게임을 하는 걸 보고 또 밤샜냐는 반응을 보면 한 두번이 아닌듯하다. 좀처럼 잠이 안 온다고 대답하자 현수와 편상욱 일행이 한두식을 데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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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다시 막자고 말하며 현수를 만난다. 현수에게 힐끔거리며 아이들에 대해 묻는다. 현수가 뭐라고 재차 묻자 아이들을 반드시 구해올 줄 알았다며 자기 생각이 틀렸냐며 중얼거리자 현수는 자신이 도발 당했다는 걸 알고 은혁을 때린다. 현수가 맘 같아선 면상에다가 꽂고 싶었는데 안경 새로 구할 데가 없어서 아구창에 꽂았다고 말하자 배려 고맙다며 화해의 악수를 할 차례냐며 손을 내밀자 현수가 더 열받아 하는데 한두식이 큰소리를 치고 자신을 째려본다. 그리고 아이들은 무사하다고 자신에게 알려준다.
현수와 편상욱에게 촉수 괴물이 엘리베이터 왼쪽 통로 안으로 떨어졌다는 걸 듣는다. 현수가 14층에서 장님 괴물과 있었던 일을 말하려고 하지만 오른쪽 엘리베이터만 가동하는 걸로 하자며 그의 말을 끊는다. 그리고 한두식이 스위치를 눌러 엘리베이터를 가동하는 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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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가 자신과 편상욱과 한두식에게 현관에서 소란이 일어났다는 걸 알려주고 그들과 함게 현관으로 가는데 희생자들이 있는데다가 경비 괴물의 시신이 있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경비 괴물을 태우는 걸 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딨냐며 묻는다. 경비 괴물에게 다리를 다친 은유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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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경비 괴물이 난리를 쳤는데도 고작 괴물 한 마리만 반응했다는 점에 의아해하며 밖이 정말 위험하냐며[7] 중얼거리자 아직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무언가 생각났는지 현수와 지수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현수에게 부탁이 있다며 그의 어깨를 잡고 밖으로 나갈 미끼가 되어달라고 크게 말하자 '''그 말을 듣고 빡친 지수에게 멱살을 잡혀 박치기를 당한다.''' 그 여파로 안경이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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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에게 박치기를 맞아 안경도 깨지고 얼굴 상태도 말이 아니게 되고 그 모습을 은유가 힐끔 보더니 현수가 어떤 대답을 했냐고 묻자 안한다고 대답해준다. 흡혈 괴물의 혀가 뚫은 벽을 바라보자 지레 겁먹고 나가지 못하고 있는건지 밖의 고요한 풍경이 기만인걸까하며 중얼거린다. 그걸 듣고 은유가 현수한테 나가라고 한건 비인간적이라며 말한다. 은유와 대화하며 은유가 현수를 '''현수 오빠'''라고 부르는 걸 듣고 현수한테 오빠라는 칭호를 붙여주고 있다며 직설적으로 말한다. 은유가 그 말을 듣자 얼굴이 새빨개진다. 첫사랑이라며 축하한다며 놀리자 은유가 얼굴이 새빨개지며 닥치라고 소리친다.

3.5. 김석현의 괴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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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편상욱, 안길섭과 함께 희생자들의 시신을 바라본다. 희생자가 늘었다며 인원들의 스케쥴을 다시 조정해야겠다고 말하자 그걸 들은 안길섭이 꼭 지금 그런 소릴 해야겠냐며 다 듣고 있다며 자신을 째려본다. 그 말에 '''"듣지 못해요. 죽었으니까."'''하고 대답한다. 그 말에 안길섭이 화내지만 '''주먹을 쥐며 떨고 있었다.''' 안길섭은 그걸 보고 고개를 돌려서 시신들은 어디 두냐며 묻는다. 안길섭이 시신을 옮기겠다고 하자 자신과 편상욱이 하겠다며 그러고 싶다고 그에게 대답한다. 김석현이 괴물화가 되자 정재헌의 검은 든 편상욱과 함께 재뺄리 현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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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이 김석현을 나무 막대기를 때리는 걸 보고 편상욱이 나서려고 하지만 손혜인이 안선영이 끝내게하라는 말을 듣는다. 무슨 말을 하냐고 말하는 편상욱을 만류하고 손혜인에게 대놓고 '''항상 말만 앞서면서 딱히 하는 일도 없는데다가 무례하다며 싫다'''고 평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손혜인의 의견에 동의해준다. 안선영이 김석현을 때려 죽이는 걸 보게 하지 않도록 은유의 눈을 가려주지만 은유는 손 내리라고 하고는 난 어린애가 아니라며 눈물을 흘린다. 그 말을 듣고 표정이 어두워진다.

3.6. 지하주차장 수복 작전


지수와 한두식과 함께 CCTV 화면을 확인한다. 지하 주차장 셔터가 박살난 상황을 보고 지수가 개조할 차를 어떻게 구할거냐고 묻자 지하 주차장을 수복하자는 계획을 세운다. CCTV에 괴물 3마리만 있는 걸 보고 지수가 저걸 동시에 어떻게 상대하냐며 따진다. 방법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며 대답한다. 지수가 현수를 몸빵으로 쓸거라는 걸 알고 그런 말 하지말라며 콧대를 부숴버릴 거라며 이를 갈지만 그녀를 보고 현수나 지수나 서로를 걱정한다고 평한다. 지수는 '''사선을 넘나든 전우'''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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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지수를 보고 '''<마리아는 하늘에서>에서 나온 마리아를 닮았다고 평한다.''' 현수를 이용한다고 말하자 지수가 열받아한다. 이미 이용했다는 말에 방 문 근처에 서있던 현수가 기름통을 들고 온다. CCTV를 살펴보다가 경비 괴물이 1층에 내려오기 전 15층에 기름통을 놓고 온걸 알고 현수에게 지시한 것. 아이들에 대해 묻자 현수는 시선을 피하며 아이들은 무사하다고 대답한다. 괴물들의 유일한 약점이 뭔지 아냐고 지수에게 묻자 지수 역시 아는 낌새를 보인다. 미션 수행 멤버로 현수와 편상욱, 지수와 안길섭, 박유리를 지목하는데 이 때 유리의 호칭이 '''갓유리 누님'''으로 부르는게 가관이다.(...)[8] 한두식에게 식량과 함께 장비를 마저 가져오면 엘리베이터를 차단해달라고 하고 오늘 내로 부서진 장비들을 수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말을 들은 그가 맥X이버도 울고 간다고 말하지만 은혁은 속으로 누구냐고 생각한다.[9] 그리고 지수에게 빈 병을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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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 편상욱, 안길섭, 박유리에게 그림을 그려서 작전을 설명한다. 셔터가 열린 틈을 타 소음때문에 괴물이 그 근처에 모일것이며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해 화염병을 이용해 셔터 밖으로 몰아내야 하는 계획을 세운다. 화염병을 사용한 여파로 건물 내에 화재가 날 가능성이 있기에 유리와 함께 바닥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끌꺼라고 설명하는데 ''''유리님''''이라는 호칭이 압권이다. 괴물을 쫓아낸 뒤 셔터가 다시 닫히면 바로 뚫린 부분을 봉쇄한다고 설명한다.
편상욱이 그걸 듣고 한두식이 타이밍 맞춰 셔터를 닫아주지 않으면 다 죽겠다고 중얼거리자 CCTV로 확실히 마크한다며 걱정말라고 대답한다. 안길섭에게 화염병 갯수에 대해 물어보고 그는 13개라고 대답한다. 편상욱이 화염병이 충분할까하고 중얼거리는데 그러길 바래야 한다며 대답한다. 현수를 찾는데 돌격대장이라고 표현하는 건 덤.
지하주차장으로 가기 전 멤버들과 모이고 안길섭이 방패가 무겁다고 투덜거리는 걸 본다.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내려가는 계단에서 현수에게 작전대로만 하면 된다고 위험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 때 위에서 대화 못지 않게 걸작인데

안길섭: 꿈도 크다, 너 혹시 장래희망이 대통령이냐?

이은혁: 아뇨, '''세이버 남편이요.'''

안길섭: (눈이 콩알이 되며)......뭔 버?

차현수: '''세이버 보단 마리아가 낫지.'''

이은혁: '''마리아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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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서로 쿵짝이 맞자 마주보는데 그걸 본 편상욱이 '''"뭐하냐 니들."'''이라고 말한다.(...)
지하주차장에 도착하고 핸드폰에 반응이 없자 문을 열려고 하지만 현수가 잠깐하는 말에 멈칫한다. 그게 아니라는 현수가 말하고 현수, 유리, 편상욱, 안길섭이 잔뜩 긴장을 한 표정을 짓는다. 그 이유는 그 이유는 괴물들이 자고 있으면 핸드폰에 전파가 잡히지 않아서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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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에게 괴물이 자고 있을 때 신호가 안 잡힌다는 걸 듣는다. 그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건지 고개를 숙이지만 편상욱이 작전대로 가냐고 묻자 잠시 긴장하지만 잡자고 결심한다. 지수가 괜찮겠냐며 묻자 몰이하는 것보다 죽이는 게 리스크가 적다고 대답한다. 일행들에게 괴물 세 마리를 지금 다 죽이는 데 동의하냐고 묻는다. 일행들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실눈이었던 오른손을 올려서 병에 불을 붙이라는 수신호를 한다. 현수, 지수, 편상욱, 안길섭이 병에 불을 붙여 자는 괴물 앞에 다가가는데 던지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네 사람이 화염병을 괴물들에게 던진다. 유리와 함께 태워진 괴물의 시체에다가 소화기를 뿌린다. 세 마리 모두 자고 있어 빨리 처리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며 얼굴을 붉히며 안도한다. 그러나 괴물 세 마리 중 하나인 '''달팽이 괴물의 껍질은 비어있었고 본체는 천장에 있었다.'''
위에 괴물이 있다는 방송에 일행들과 함께 당황한다. 현수를 제외한[10] 일행들과 함께 지수 쪽으로 간다. 유리가 괴물의 눈에 활을 쏘고 괴물에게 소화기를 쏴서 편상욱이 공격할 틈을 준다.
지하주차장에서 어떤 차를 장갑차로 개조하고 있는 한두식에게 잘 되고 있냐고 묻는다. 한두식은 재료는 충분할 거 같다고 대답한다. 괴물의 힘이 천차만별이라서 자신의 작업이 보호가 안 될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는 한두식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한다. 넓은 주차장이 작업실이 되어서 좋아해하는 한두식에게 "경비휴게실보단 훨 낫죠?"하고 묻는다.

3.7. 쇼핑 작전


편의점 카운터에 있는 편상욱에게 식량상태를 묻는다. 그는 지금처럼 소비하면 3일, 빡빡하게 관리하면 일주일은 버틸 수 있다고 예상한다. 한두식의 장갑차 개조가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된다고 편상욱에게 알려준다. 편상욱이 두식의 식량을 풀자는 말을 듣고 단호하게 안된다고 한다. 그에게 그 식량이 있는 걸 알면 사람들이 지금처럼 아끼지 않을거라고 판단한다.[11] 그걸 들은 편상욱이 열받아서 주먹으로 카운터를 치는 모습을 본다. 편상욱이 며칠 제대로 먹질 못해 예민하게 굴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다들 그렇다며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살아 남을 수 있을 지 걱정하는 편상욱에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대답하려 하지만 '쇼핑 작전'이 실패할 경우에 대해 언급한다. '쇼핑 작전'에 실패라도 하는 거에 불안해하는 그를 바라보고 '''서로 잡아먹질 않는 한 모두 다 굶어죽을 거라고 불길한 말을 한다.''' 그리고 이 대화를 병일이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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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어느 집에서 과자를 먹는 현수에게 에이스를 던져준다. 현수가 자신을 보고 인상을 찌뿌리는 걸 본다. 현수에게 많이 먹어둬야 한다며 말하자 현수가 이유를 묻는다. 현수가 부려먹어야 하냐며 이유를 묻자 현수가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며 배고픔에 식인귀라도 변하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대답한다. 현수가 그걸 듣고 재수없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그 말을 듣고 자신을 가리키는 거냐며 인상을 찌뿌린다. 에이스를 먹는 현수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상황이 좋지 않다며 편의점 음식 무한이 아닌 이상 식량부족은 예견된 거였다며 말하고는 현수의 의견을 묻는다. 현수가 의견을 듣는 말에 놀라자 생각을 물었다며 다시 한 번 더 말한다. 현수는 ''''이놈 진짜 재수 없는 놈이다.''''라고 에이스를 먹으면서 말한다. 그걸 듣고 '''"그거 말고"''' 하며 반박한다.
쇼핑 작전에 토달 생각은 없다며 재수없는 것과 별개로 자신의 판단은 대체로 맞았다며 현수가 의견을 말한다. 그가 어디까지 갈 생각이냐며 장소를 묻는다. 현수에게 300m 떨어진 가까운 편의점까지만 갈 생각이라고 밝힌다. 현수가 괜찮겠지하며 불안해하다가 괜찮지 않으면 끝이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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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들어와 현수 옆에 앉는다. 현수가 전기가 나가서 사람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그 말에 안다고 대꾸하고 인프라의 붕괴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하며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전력은 생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며 식수가 끊기는게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하며 식수부터 최대한 확보하는 중이라고 대답한다. 현수가 자신에게 '''냉정해서 좋겠다'''고 말하지만 그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한다. 현수가 자신에게 솔직히 말해보라고 하자 뭘 말하는 거냐고 묻는다. '''"우린 곧 죽겠지?"'''라고 묻자 그 말에 대답하질 못한다. 그 말을 들은 지수가 다 같이 죽을거니까 동반자살이라도 하냐며 반박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 없다'''고 말하는 지수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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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에서 편상욱에게 멱살을 잡힌다. 박유리의 상태가 악화되자 편상욱은 호흡기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안된다고 하자 이 사단이 난 것. 유리의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까지 가서 호흡기가 필요하다고 상욱이 강하게 이야기하지만 '''표정 변화도 없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편의점까지라며 말한다. 상욱이 열받아하자 아직 발작이 시작된 것도 아니라며 대꾸한다. 현수가 자신에게 '''몰인정하게 굴지말라고 자신이 괴물이냐며 일침을 날리자''' 아무말도 못한다.
지수가 자신에게 상황을 봐서 판단하는 게 어떻냐며 편의점까지 무사히 도착하면 그 다음 마트, 마트도 무사히 도착하면 병원까지 갈 수도 있는 거라며 의견을 꺼낸다. 그리고 '''그렇게 딱 잘라 '안됩니다.'라고 하지말고 가능성을 봐야한다며 그 충고를 듣는다.''' 한 명 때문에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고 하자 편상욱이 큰소리를 친다. 현수가 자신이 정재헌을 포함해 경비 괴물에게 당한 희생자들을 보고 분한듯 주먹을 꽉 쥐었던 걸 떠올리며 '''일관성이 없다며 돌직구를 던진다.''' 현수가 자신이 좋을 대로 하라며 현수 자신도 자기 좋을대로 하겠다고 강하게 의견을 표명하자 당황한다. 작전에 불참하겠다고 밝히자 현수를 쳐다본다. 현수가 쫓아내지 않는거랑 과자를 던져준거가 쇼핑 작전을 위해서 아니냐며 묻는다. 그 물음에 치사하게 나온다며 중얼거리며 내보낼 수 있다고 하자 현수는 자신이 내보낼거냐며 기막혀한다. 상욱이 자신도 안하겠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하자 고개를 숙인다. 결국 병원까지 가자며 찬성하며 준비해달라고 한다. 장갑차가 나가려는데 셔터를 열어주는 방송을 한다.
82화에서는 바깥에 나간 큰 소리에 실패한 거 같다며 말한다. '''이를 악물고 젠장이라고 중얼거리며 크게 분해한다.''' 소화기를 챙기며 상수, 은유, 지수, 유리에게 나가자고 한다. 무기 챙기라고 '''작중에서 가장 크게 분노한 표정으로 말한다.'''
83화, 유리가 밖에 상황을 모르고 괜찮냐며 못되게 군 일을 따지자 유리에게 아까 일 마음에 남았냐며 묻는다. 유리가 당연히 남는다며 대답하자 '''사람들이 열 받게 해서 독려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거라며 자신의 의도를 밝힌다.'''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면서 '''핵심 멤버를 이렇게 허무하게 잃을 수 없다며 소리친다.''' 은유가 나가려고 하지만 지수와 함께 저지한다. 나가면서 지수와 이런 대화를 한다.

윤지수: 그 동안 네 꼬라지 중 지금이 맘에 드는 꼬라지네.

이은혁: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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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리와 함께 소화기를 들고 근육괴물에게 다가간다. '''"저기요."'''라고 부르면서 '''나한테도 관심 좀 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실로 압권'''. 유리와 함께 소화기를 뿌려 상욱이 공격할 틈을 만들어주었다. 대머리 생존자는 나머지 생존자들에게 건물으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셔터따위로 막을 수 없어 여기서 죽여야 한다며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하지만 차 안에 화염병이 전부 깨진걸 알자 편상욱이 어떻게 죽일 거냐고 묻자 분해한다. 현수가 괴물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을 그 때, 버스 한 대가 빠른 속도로 현수와 괴물쪽으로 오는 걸 보고 현수에게 피하라고 소리친다.

3.8. 범죄자 무리들의 합류


다른 일행들과 함께 버스가 무자비하게 근육괴물을 치는 걸 본다. 버스에서 병일이 내린 걸 보고 놀란다. 병일이 안길섭이 어디있는지 묻자 유리가 고개를 돌리는 걸 본다. 병일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버스에서 다른 생존자들이 내린다. 그들을 보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밖의 상황을 물어보려고 하지만 상욱이 막아선다. 어리둥절 하지만 편상욱은 이송자인걸 파악하며 마지막에 버스에서 내린 신중섭이 내린 걸 보고 범죄자라고 간파한다. 상욱이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을 범죄자라고 하자 놀란다. 편상욱이 형사라는 걸 듣고 놀란다. 신중섭에게 뭘 가졌냐고 물으며 '''왜 당신들을 들여야 하나며''' 반박하지만 그에게 멱살을 잡힌다.
편상욱이 포스있게 놓으라고 하자 신중섭이 땅바닥에 내려놓는다. 켁켁거리자 지수가 괜찮냐고 묻는다. 백호연이 조이현에게 버스를 2층 창문 아래쪽에다가 바짝 대놓으라고 지시하는 걸 듣고 언제든 탈출할 수 있고 준비하는 거냐며 영리하다고 평한다.괴물이 곳곳에서 나타나자 신중섭이 상욱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걸 듣는다.
화장실에서 신중섭과 편상욱이 신경전을 할 때 끼어든다. 막고라 타이밍인 아닌 거 같다고 끼어들더니 신중섭에게 어떻게 살아남았냐고 묻는다. 이어서 그에게 근육 괴물을 본 아저씨의 반응이 무덤덤했다며 밖에선 무슨 일이 일어냐고 있냐며 묻는다. 자기에게서 정보를 캐갰냐며 빈정거리는 그에게 아저씨들은 여기 들어온 순간부터 우리에게 빚이 있다며 아직 아저씨들이 가져왔다는 식료품 확인 못했다며 반박한다. 정말 버스에 실려있는지 모르겠다며 '''아직 사흘은 버틸 식료품을 가지고 있다고 식료품을 딜로 할거면 사흘 뒤에 하라고 눈을 뜨며 거세게 반박한다.''' 겁이 없냐며 묻는 신중섭에게 아저씨가 아무리 무서워도 괴물보단 못하다며 웃는다.
자리를 뜨려는 신중섭에게 버스가 비교적 멀쩡하다며 말하자 그가 걸음을 멈춘다. '''무기다운 무기는 권총 하나 정도인데 서울에서 여기까지 무사히 왔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며''' 한 마디 한다. 그가 그 말을 듣고 썩소를 짓더니 나가버린다. 상욱이 그 둘의 대화를 듣고 무슨 말이냐며 묻자 확실지 않다고 대답해준다.
백호연임현식이 수상한 행동을 하자 멈추게 한다. 백호연이 X도 아닌게 라고 어그로를 끌며 총을 겨누자 당신은 X인가 보냐며 맞받이친다. 백호연에게 그거 쏘면 온 동네 괴물들이 다 몰려올거라고 반박하지만 백호연은 그러든지 말든지 하는 식으로 대꾸한다. 그걸 보며 자신감이 넘친다며 평하는 건 덤. 그가 이런 곳에 처박혀 벌벌 떠는 것들이 뭘 아냐며 말하지만 이런 곳에 처박히려고 들어온 거 아니냐며 반박한다. 백호연이 그 말에 열받아 상욱이 자신을 저지하지만 어떻게 살아서 그린 홈까지 왔는지 알아야겠다며 상욱에게 말한다. 가설 두 가지를 세웠는데 하나는 ''''우리는 실험체다''''라는 가설을 내세우자 백호연과 임현식이 데꿀멍한다.(...) 거기에 '''외계인에게 건물 전체가 통채로 납치당한 거라든지, 아니면 정부의 실험이라든지''' 라고 덧붙여 말하자 임현식이 비웃고 백호연이 저런 나사빠진 놈이 리더였냐며 어지간히 X신이냐며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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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실 밖에 아무 위협이 없냐며 '''거대한 힘을 가진 어떤 존재에게 놀아나고 있다'''고 말하자 백호연이 꺼지라고 총을 겨눈다. 가설 하나를 더 이어서 말하는데 '''두목인 신중섭이 현수를 만나러 갔다며 말하자 두 사람은 아무 말도 못한다.''' 현수가 탐난다며 범죄자들이 잘 살아서 온 이유가 두목때문이며 밖이 괴물 천지인데 버스는 멀쩡한 것, 거대한 괴물을 보고도 놀라지 않은 것, 오자마다 다른 괴물화 인원을 다 죽이려 하면서 현수를 따로 만러 간 이유를 설명하자 임현식과 백호연의 얼굴빛이 어두워진다. '''현수보다 더 강력한 괴물이 범죄자들 중에 있다며''' 눈을 뜨며 설명한다. 그리고 그 말이 사실이었으며 '''조이현이 반괴물인 걸로 모자라 팔을 변형시켜 현수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백호연이 열받아 자신에게 총을 겨눈다. 신경전이 거세져 주민들이 몰려오자 임현식이 백호연을 진정시킨다. 임현식이 자신이 정신과 전문의라며 류재환과 안선영의 상태가 안좋으면 '''영면이나 퇴출시키겠다고 하자 속으로 분해한다.''' 상수류재환안선영이 있는 방문앞에서 노크하고 조용하다며 나머지 주민들에게 상태를 알려주자 그에게 마지막으로 확인한게 언제냐며 묻는다. 백호연이 열라고 재촉하자 자신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자 상수가 문 앞에 체인을 푼다.
은유와 함께 난장판이 된 감염자 감금방을 본다. 유리가 안선영을 향해 총을 쏘려는 백호연을 말리는 걸 본다. 안선영과 류재환 사이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고 안선영이 죽일 거냐고 묻자 아무 말을 못한다. 백호연을 갈구는 신중섭에게 멈추라고 하지만 그에게 멱살잡혀 패대기쳐진다. '''결국 신중섭이 안선영을 죽인다.'''
신중섭에게 맞은 충격으로 끙끙거리지만 중섭과 편상욱사이에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걸 보는데 유리에게 이어폰을 들으라고 외치며 총소리를 들은 괴물이 접근할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폰에서 삐이-거리는 소리가 크게 울린다. 한 쪽 엘리베이터에서 촉수 괴물이 나오고 백호연이 총을 들자 그를 저지한다. '''조이현이 팔을 변형하여 막는걸 본다.''' 이현을 보고 저 사람이었냐며 놀란다.
95화. 조이현이 팔을 다시 변형해서 촉수 괴물을 제압하는 걸 본다.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이현이 촉수 괴물을 '''광소를 지으며 무자비하게 공격하는걸 보고 놀란다''' 조이현이 달라진걸 보고 쌔한 느낌을 받는다. 임현식이 괴물 시체에 기름을 부으라고 하자 은유에게 불을 가져오라고 하지만 신중섭이 저지한다. 그가 ''''우리''''가 잡은 거라며 주도권을 잡으려고 든다. 그러나 에....
안선영에게 다가가려는 손혜인을 저지한다. 신중섭이 백호연에게 리볼버를 받고 쏠려고 하자 저지하려고 들지만 그는 이미 리볼버를 쏜다. 그러나 안선영은 쓰러지지 않았고 안선영의 피가 투명한걸 본다. 안선영이 액체를 토해내자 식겁한다. 조이현이 팔을 변형해 안선영의 몸을 잡자 괴물이 빠져나가고 신중섭이 괴물을 쏘려고하자 멈추라고 큰소리로 저지한다. 괴물이 보이냐고 묻는 말에 보인다며 남의 몸 안에 숨는건 고약한 짓이라고 하자 괴물은 그냥 간다. 괴물의 울음소리가 어린아이와도 같다고 추정하며 숨바꼭질이라도 하고 있었냐며 생각한다. 그렇지만 신중섭이 임현식에게 태우라고 지시하고 결국 액체 괴물은 불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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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 다른 생존자들과 서갑수를 제외한 범죄자들과 1층에 모인다. 조이현을 보고 괴물의 힘을 완전히 컨트롤하는 능력이라며 냉철하게 파악한다. 현수도 저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며 조이현에 대해서 파악하려고 든다. 임현식이 그린 홈의 열악한 환경에 조목조목 설명하며 리더인 자신을 가리키자 긴장한다. 열악한 환경에 결국 그렇다고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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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에게 자신들은 식량과 버스와 ''''발전기''''도 있다며 유리한 조건을 설명하는 걸 듣고 임현식에게 '''나가셔도 좋다'''라는 말에 '''마치 그쪽이 이곳의 주인이라도 된 듯 말한다며''' 반박하지만 현식은 '''자네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전기도 없이 잘 살 수 있냐며''' 정곡을 지른다. 그는 자신에게 '''"까불지마, 애송이."'''라고 음흉하게 말한다. 그걸 듣고 분해한다. 임현식이 핸드폰도 충전이 안되고 괴물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물건인 핸드폰이 작동 안되면 어떻게 되냐며 직설적으로 말하자 더 분해한다. 그리고 현식이 생존자들에게 우리와 살고 싶으면 자신 발 밑에 매직으로 밑줄을 긋고 그은 선을 넘어와 달라고 하는걸 본다.이제 1층에서 내려온 현수가 임현식이 그은 선을 넘어오는 걸 본다.
상욱과 함께 현수가 류재환을 죽인걸 말하며 절규하고 지수가 위로해주는 모습을 본다. 임현식이 우리들이 범죄자이긴 해도 쓸데없는 짓은 안한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하자 그걸 보자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사람 머리에 총을 쏘는 사람을 어떻게 믿냐고 반박한다. 임현식은 '''"그러기에 리더인거지."'''하고 정색하며 이런 대화를 나눈다.

임현식: 너 같은 녀석 많이 봤어, 초연한 척, 영리한 척, 이성적인 척 하면서 남을 부려먹지. 하지만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고, 덕장이 되든 맹장이 되든 지장이 되든 하나만 해야 하는데 갈팡질팡.

이은혁: 전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했을 뿐...

임현식: '''아니, 넌 그럴 능력이 없어.'''

이은혁: .......(말을 듣고 분해한다.)

임현식: ......(씨익 웃으며)'''넌 그냥 어린애일 뿐이야.'''


3.9. 편상욱과 함께 감금당하다


99화에서는 상욱과 함께 신중섭이 '''인원들의 괴물화 상태를 체크해서 괴물화 된 인원은 '죽인다'라고 말하는 걸 듣는다.''' 그 말에 괴물화가 시작된다고 바로 괴물이 되는 건 아니라며 현수와 이현을 언급하면서 반박하려고 했으나 신중섭은 ''''그건'''' 흔한 일이 아니라며 재반론한다. 추방하자고 언급했지만 임현식이 '''괴물은 죽여야한다며 무슨 속 편한 소리냐며 우리가 보낸 괴물에 누군가가 죽을 수 있다며''' 그정도 생각이 없냐며 빈정거린다. 그 말에 말문이 막혀 아무 반론도 못한다. 신중섭이 이 건물 안에 남은 괴물은 얼마나 되냐며 묻는데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대답한다. 신중섭이 보면서 '''나잇대에 비해 영리하다''고 평가하고 뒤이어 임현식마저 칭찬하자 갑자기 당근을 준다며 받아 먹어야 하냐며 말아야 하냐며 당황한다. 신중섭이 자신에게 계획이 있냐며 씨익 미소를 짓자 '''썩은 당근이라며 한숨을 짓는다.''' 신중섭이 당신들 협력자라며 계획이 있으면 공유하는 게 좋다며 다음 계획이 뭔지 말하라고 하자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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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작전에 나가기 전 준비하고 있는 현수 뒤로 말을 건다. 현수가 쓰는 창의 이름은 '''폴스피어'''[12]에 대해 언급하며 현수는 응이라고 대답한다. 부정 안 하냐며 말하자 현수는 '''마리아의 수호기사 '라이언'이 들고 다니는 랜스의 이름'''이라고 말하며 마음에 든다고 대답한다. 폴스피어가 언제부터 나왔냐며 궁리하자 현수와 같이 에피소드 이름까지 말하면서 쌍방 덕후 인증을 한다.(...) 현수에게 김씨 남매의 아버지가 쓰려던 천 조각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다. 현수가 잘 안됐다며 말하자 추락했냐고 묻자 그가 그래라고 하며 관음 괴물 떄문이라고 대답한다. 그걸 듣고 그 눈알 괴물이라고 묻는다. 그 물음에 현수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채팅방에 크루크루냐며 물으려던 차에 아니다라며 고개를 슥 돌린다. 그걸 듣고 싱거워하며 뒤로 돌지만 천 조각을 유심히 쳐다본다.
신중섭이 책상을 쾅 치고 스윽 일어나며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백호연에게 총구를 겨누게 시킨다. 백호연이 얌전히 따라오라고 말하자 상욱과 함께 방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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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화에서 편상욱과 함께 김석현이 감금되었던 방에서 손발이 묶여있는 채로 감금당했다. 편상욱에게 플랜B에 관한 얘기를 듣자 한두식만 알고 있는 건이라고 한다. 플랜B에 대해 설명을 하지만(연출상 이 부분은 생략되어 있다) 편상욱이 그게 가능하냐는 말을 하고, 그래서 '''최후의 수단'''이라고 화답한다. 그리고 잠시 후, 자신을 조롱했던 임현식이 누구인가에 대해 묻고, 상욱에게 갑자기 사람을 죽여 봤냐는 말을 한다. '괴물 말고'라는 요건을 덧붙이면서. 상욱은 일단 아니라고 답하고 그건 왜 묻냐고 하지만, 은혁은 '''아무래도 저 사람들 다 죽여야 할 것 같아서'''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한다. 이 말에 상욱은 잠시 당황한다.[13]
103화에서는 상욱이 은혁에게 왜 그러냐며 소리치는데, 은혁은 모르겠다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갑자기 '''은혁이 코피를 쏟기 시작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괴물화 증세를 보인 것이다. 당연히 상욱은 경악, 은혁은 그런 상황에서도 은유가 놀랄 테니까 비밀로 해 달라는 말을 남긴 채 실신하고 만다. 105화에선 백호연이 방에 들어오자 옆으로 누워 있는데, 상욱이 은혁의 얼굴을 적당히 가리도록 조치한 모양.
107화에서는 상욱이 백호연을 제압한 뒤에 어깨에 들쳐맸을 때 버스로 가야한다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또 기절한다.

3.10. 범죄자 무리와 갈등


108화, 정신을 차려서 상욱이 있는 버스로 가는데 상욱이 다 거짓말이라는 걸 보고 분해한다. 토막난 시체를 보자 구역질을 한다. 상욱이 토막난 시체가 담긴 아이스박스가 5개라는 걸 알려주고 사람을 먹은 거냐며 의문을 품지만 시체가 이미 부패되고 있어서 아니라고 대답한다. 은혁이 내놓은 해답은 이렇다.

괴물은 형태가 어떻든 기본적으로 식인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미끼로 쓴 거예요, 시신들을.'''

위험하다면서 지금 이 건물을 기지로 활용할 거라고 예상하지만 상황이 안 좋게 흐르면 '''우리도 토막나서 아이스박스에 들어갈 수 있다며 말한다.''' 그리고 수 많은 괴물이 다가오는 걸 느끼자 몸을 숙이라고 말한다. 상황이 안좋아 지는 게 수많은 괴물들에 둘러싸일 수 있다는 걸 상욱에게 말해준다.
109화에서는 괴물들이 몰려들자 바리케이트로 막을 수 있냐며 걱정하는 상욱에게 장담은 못한다고 말한다. 괴물들이 모여 1층을 뚫려고 하자 어떻게 할 줄 모르는데 상욱이 인육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맨다. 상욱이 괴물들을 유인하겠다고 하자 순식간에 죽을 꺼라고 대답하지만 상욱은 '''자신은 경찰이라며 할 일을 할 뿐'''이라며 대꾸한다.
상욱의 옷자락을 잡으며 가지 말라고 부탁한다. 상욱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 방법밖에 없다고 하지만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욱이 없으면 안된다고 애원한다. 상욱은 그걸 듣고 쉽게 안 죽는다며 자신의 머리에 손을 올린다. 길섭도 그렇게 말했다면서 상욱의 옷자락을 놓으려고 하지 않자 '''상욱이 자신을 배빵으로 기절시킨다.''' 기절하기 직전 누군가의 뒷모습을 떠올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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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욱이 나간 후, 빵점짜리 리더라고 자책하던 중 바닥에 놓여진 리볼버를 보고는 '''혼자 폼 잡으면 죽는다'''고 중얼거리지만, 이후 신중섭이 윤지수를 인질로 잡은 채 현수를 협박하던 사이 지수가 떨어뜨린 네일 배트로 중섭의 뒤통수를 가격해 그를 쓰러뜨리는 활약을 보인다.[14] 이후 지수에게 네일 배트를 돌려준 뒤 현수를 향해 "자신은 범죄자 패거리들이 과연 인간인지 괴물들인지 생각해 봤다" 고 말하는데, 뒤이어 자신이 생각하기에 범죄자 패거리들은 괴물인 것 같다고 말하며 바지 주머니에서 리볼버를 꺼내 중섭에게 겨누고는 '''"다 죽여도 상관없겠지?"'''라고 묻는다.
신중섭을 제압했지만 자신이 못쏜다고 더듬거리며 말하는 그에게 깔보지 말라며 대꾸한다. 그걸 들은 중섭이 깔보지 않으니까 총을 쏴서 괴물들을 불러모을 바보들은 아니라며 대꾸한다. 그 말을 듣고 긴장하지만 신중섭에게 이렇게 반박하며 그에게 총을 겨눈다.

'''어른들은 항상 그러더라,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쏘려고 하는 차에 현수가 뜬금없이 마리아 최종화 극장판 이야기를 꺼내자 놀란다. 보통 개봉 전에 필름을 먼저 들여오지 않냐는 현수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현수가 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살아 남으면 다 같이 극장가자고 제안한다. 자신에게 최종화가 궁금하지 않냐며 묻고 지수도 같이 보러 가자며 제안하는데 굳은 표정으로 제정신이냐며 묻는다. 하지만 자신이 중섭을 죽이는 걸 막으려는 현수의 의도을 눈치채고 누가 필름을 쓰냐고 능청스럽게 대꾸한다. 그 대화를 들은 백호연이 장난하냐고 화를 내려던 차에 1층의 바리케이트가 뚫려서 어느 괴물에게 가슴을 찔린다.

3.11. 바리케이트가 뚫리다


112화에서는 1층 바리케이드가 뚫리고 백호연이 습격을 당해 죽자 담담히 지켜보다가 또 코피를 흘리고, 현수와 지수가 그의 몸 상태를 알게 된다. 은혁은 "뭘 원하냐고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직 생각 안 해 봤는데.."라고 말하는데 현수가 다가와 이렇게 일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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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네가 여기 리더잖아! 괴물이 될 땐 되더라도, 끝까지 책임져!!'''

그 일갈을 듣고 코피를 닦으며 정신을 다잡고 생존자들을 2층으로 대피시킨다. 현수와 지수에게 은유와 영수&수영 남매를 데리고 오라는 지시를 내리고, 자신은 두식을 만나러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이후 병일과 두식과 조우, 1층이 뚫렸다는 소식을 전한다. 두식이 숨겨 둔 갈고리에 대해 병일이 묻자 그들이 설계한 최종계획을 설명하는데 내용은 이렇다.

은혁: 그린 홈과 뒤쪽 야산은 콘크리트 벽을 사이에 두고 약 80미터 정도 떨어져있어요. 두식 아저씨가 압축 공기를 이용한 강력한 발사장치를 만들어 뒀어요. 그걸로 끈이 묶인 작살을 발사해서 야산과 그린 홈 옥상을 연결할거예요.

병일: 뭐야?! 그렇게 건나간다고? 작살이 풀리거나 줄을 놓쳐 추락해 죽을거야!

두식: 성공은 기적에 가까워, 내가 만든 발사장치가 작살을 60미터이상 날려 보낼 수 있는 지, 발사된 작살이 정확히 나무에 걸려 사람이 매달릴 수 있을 수준이 되는지, 모든게 미지수야.

은혁: 그래서 최종계획인 겁니다. 저도 되도록 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은혁이 이런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란 건 없다고 말한 지수의 말을 떠올린다.)

은혁: 이런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란 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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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그린 홈이 괴물에게 완전 점거될 경우 그린 홈 뒤의 야산에 두식이 만든 갈고리를 쏘아 나무에 걸고 이동한다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었다. 병일은 거듭 무리라고 하지만, 은혁은 그간 괴물의 행태를 조사한 결과 괴물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야산은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어서 괴물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이 계획의 근거로 삼는다. 그리고 야산을 거쳐서 아직 입주민이 없었던 건너편 신축 아파트로 거차를 옮기는 게 계획의 최종 목적이라 말하며 병일에게 인터넷이 끊기기 전 지도 앱을 베껴 근방 지도를 그린 종이를 보여준다. 설마 '''날아다니는 괴물은 없을까'''라는 병일의 염려에 설마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조금 후에 '''있을지도'''라고 답하는데.. 이 장면 직후 서갑수를 먹는 박쥐 괴물의 모습이 나온다.(...)
117화에서는 두식에게 주차장에 남겠다는 말을 듣는다. 두식이 남겠다는 이유는 무거워 보이는 장비들이 많기 때문이었다. 완고하게 남겠다고 우기는 두식을 보고 병일이 자신에게 두식을 설득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혼자서 괜찮냐고 묻자 병일이 당황한다. 고개를 숙이며 두식에게 이런 말을 한다.

'''아저씨, 반드시 데리러 올게요.'''

두식은 그 말을 듣고 웃으면서 창을 들고 아이들을 구하러 가는 현수의 뒷모습을 떠올린다. 괴물들이 주차장 입구를 뚫고 오는 소리가 들리자 두식이 의인 답게 죽겠다며 목발 총을 들고 당황한다. 두식이 자신과 병일에게 어여 가라면서 재촉한다.

3.12. 생존자들과 함께 옥상으로 향하다


현수가 2층에서 괴물들을 막겠다며 나머지 일행들(지수, 은유, 수영, 영수)에게 올라가라는 말을 듣고 은유가 같이 가자며 헛소리 하지 말라고 화를 내는 소리를 듣고 간만에 성질 좀 나셨다며 말하면서 병일과 함께 짐을 지고 나머지 일행들(지수, 은유, 수영, 영수)이 있는 2층으로올라온다. 일행들에게 가지고 온 짐을 옥상에 옮겨야 한다고 알려준다. 현수가 두식의 행방을 묻자 아무 대답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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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작전을 시작하기 전 장갑차를 만들고 나서 두식과 대화를 나누는 데 두식이 감염자라는 걸 눈치챈다. 두식이 감염된지 좀 됐다며 숨겼다고 털어놓는다.[15] 두식에게 의지를 가지라며 버틸 수 있다고 격려하자 두식은 작전에 차질 없게 할 거라며 당연히 버티겠다고 결심했었다. 그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두식을 두고왔다는 자신의 말을 들은 현수가 제정신이냐며 따지고 데려온다고 말한다. 상황을 설명해주려고 하지만 밑에서 큰 진동이 울리자 놀란다. 두식을 데려와야한다며 재빨리 계단으로 가는 현수에게 기다리라고 하지만 듣질 않았다. 현수에게 우린 올라가야 한다며 외치고 '''아저씨가 스스로 선택 한 거라며 괴물화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밝힌다.''' 현수가 그 말을 들어도 버리고 갈 순 없다며 눈이 죽은 눈 처럼 되자 보고 당황한다. 지수가 현수에게 같이 가자며 현수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데 그녀를 저지하며 이렇게 말한다.

'''누님. 현수를 믿으세요. 녀석은 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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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일과 함께 서갑수가 괴물이 되어서 죽는 걸 본다. 병일이 갑수를 보고 괴물로 변했다고 하자 '''원래도 괴물이었다며 평한다.''' 그리고 쓰러진 알몸의 여자를 보자 유리에게 이 사람이 누구냐며 묻는다. 유리가 갑자기 나타나서 모르겠다며 미친 사람 같다고 알려준다. 생존자가 있었냐며 중얼거리자 혜인이 '''그거 사람 아니라며 괴물이라고 말한다.'''
유리가 그 말을 듣고 그렇게 믿고 싶은 거라며 당신이 죽인 거라고 째려보자 움찔대자 둘을 저지하고 괴물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알려준다. 혜인이 그걸 듣고 놀라며 차현수는 뭐하냐며 묻자 두식을 구하러 갔다고 알려준다.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괴물들은 원래 자신들에게 익숙한 구역을 잘 넘지 않는다며''' 갑자기 그린 홈으로 집중되었다며 이상해한다. 그러자 지수가 이현이 고치를 태운 걸 떠올리고 우리가 뭔가 잘못 건드린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되묻는다.
지수에게 한두식 집에 있는 고치에 대한 걸 듣고 놀란다. 그리고 고치에 대해 생각하다가 나체의 여자를 활로 쏜 혜인이 그거 사람이 아니라며 괴물이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짐을 들며 지수에게 고치의 크기가 사람이 들어있을 만한 크기냐며 묻는다. 그걸 들은 지수는 수긍한다. 그걸 듣고 모든 일에 대해 말하려다가 괴물에게 따라잡힌다. 그리고 생존자들과 함께 도망친다.
126화에서는 병일과 함께 물건을 옮기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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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과 함께 옥상을 올라왔는데 옥상에 있던 조이현을 보고 움찔한다. 이현이 그린 홈 사람들에게 동료들이 어디있냐며 묻자 호연과 갑수가 죽었다고 알려준 뒤에 산으로 건너가게 해 줄 장치를 설치하겠다며 계획을 밝히자 그가 제정신이냐고 묻자 아직이라고 대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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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가 자신에게 인원 수가 부족하다며 알려주자 그 말을 듣고 지수가 없다는 걸 눈치채고 눈을 크게 뜬다. 생존자들에게 지수가 없다고 말한다. 128화에서는 병일과 함꼐 로프를 설치한다.
병일과 함께 장치를 설치하려는 도중 지수의 베이스 기타의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소리의 원인이 지수라는 걸 눈치챈다. 병일이 베이스 기타 소리냐며 중얼거리는 데 장치 설치하는 것 때문에 지수가 목숨을 걸었다며 빨리 설치해야 한다며 병일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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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일이 자신에게 콤프레셔 압력을 최대치로 넣었다고 알려준다. 발사 준비가 끝났다고 말하자 병일이 줄이 달린 작살을 발사한다. 줄이 나무에 걸렸고 병일과 함께 줄을 당긴다. 탈출 준비 다했다며 일행들에게 말한다. 베이스 소리가 아까부터 멈췄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일행들을 재촉시킨다.
멀리 떨어진 설치된 로프를 보고 겁 먹는 병일을 보고 아주 살벌한 놀이기구 탄다고 생각하라며 말한다. 병일이 누가 놀이기구를 목숨걸고 타냐며 따지는데 도르레 손잡이가 딱 3개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은유와 유리에게 각각 1개씩 주겠다고 말하는데 병일이 이현과 혜인을 본다. 나머지 하나는 누가 쓰겠냐며 묻는데 혜인이 울면서 팔 힘이 약하다며 그거 필요하다며 없으면 못 건넌다며 애원한다. 이현에게 괜찮냐며 묻자 상관없다고 대꾸한다. 혜인에게 도르레를 준다. 그녀가 자신에게 고맙긴한데 은혁 자신은 어쩔거냐고 괜찮겠냐며 묻자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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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레로 로프를 타려는 유리가 수영에게 눈감으라고 하자 선봉은 굉장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줄이 고정된 나무가 부러지거나 줄이 끊어질 수 있다며 말하자 유리가 닥치라고 화를 낸다. 그 말을 듣고 쏴리거리며 사과한다. 그리고 유리는 자신에게 믿겠다며 자신에 대한 신뢰를 보인다. 유리가 도르레로 로프를 쭉 내려가 무사히 착지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며 두식에게 대단하다고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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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다음에 은유가 영수와 함꼐 가겠다며 먼저 가겠다고 말한다. 오줌지리지 말라며 하자 은유가 째려본다. 은유가 영수를 업은 채로 도르레로 내려가는 데 뒤에서 '''"잘 있어라."'''라고 작별인사를 한다. 은유가 가는 걸 보고 이렇게 중얼거린다.

넌 영리한 녀석이니 나 없어도 잘 해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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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병일이 무슨 말이냐며 어리둥절해한다. 이현이 병일과 혜인에게 은혁의 상태가 위태롭다며 까발린다. 그 말을 듣고 자신을 바라본다. 나머지 일행들에게 자신이 따라가면 생존자가 위험함을 주장, 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 하며 '''생존자들과 같이 가지 않음을 선언한다.'''
혜인이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며 '''뭐 그리 희생정신이 쩌냐면서 자기 목숨 소중한 줄 모르고 멋있는 척 하지 말라고 은유가 울고있는거 안 보이냐며 자신에게 일갈한다.''' 그걸 듣고 괴물이 될 자신을 가장 죽이고 싶어하는 분이 혜인이라고 생각했다며 하고 싶은 말 다했으면 간다며 작별인사를 한다. 혜인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혜인: 고마워. 목숨을 남에게 맡기는 거, 정말 무력하고 괴로운 일이야. 하지만 그래도 고마워. 내가 무력하지만....살 수 있기 도와줘서. '''그동안.......정말 수고 많았어....'''

(그걸 보고 웃는 은혁)

은혁: 저에게 그렇게 말해준 거, 혜인 누님이 처음 인거 같네요.

혜인: .......

은혁: 은유를 잘 부탁해요.

혜인: 저, 저기.

은혁: !?

혜인: '''나.....나도 용감해질 수 있을까? 처럼, 현수처럼, 지수씨처럼, 영감님처럼, 유리씨처럼, 그리고..... 선영 언니처럼.'''

(은혁은 잠시 가만히 있는다.)

은혁: 누님은 지금 그대로도 상관없어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그린 홈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3.13. 지수의 집 근처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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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화 마지막 등장. 지수의 집 근처로 가 총을 쏘며 공연 끝났냐며 물으며 등장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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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화에서 지수의 집 근처에서 총을 쏘기 전 총을 들고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계속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걸음을 멈추고 15층이 안나온다며 현실이 아님을 눈치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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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래쪽 계단에서 누군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고 밑을 향해 총을 겨누는데 '''사고사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였다.''' 그걸 보고 패닉에 빠진다. 너희(은혁, 은유)를 버렸듯이 은유를 버렸냐며 비난하는 아버지에게 긴장하면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며 대답하는데 그걸 들은 아버지가 자신도 그랬다고 말하자 그 말을 듣고 놀란다. 아버지가 은유가 널 얼마나 원망할까 하며 자신에게 다가오는데 아니라고 큰 소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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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식에게 얼굴을 얻어맞아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현식이 멱살을 잡아 정신차리라고 작은 소리로 말한다. 현식이 옥상 상황과 이현의 행방을 묻자 이제야 현실로 돌아왔다는 걸 깨닫고 '''현수가 대단하다는 걸 세삼 느끼게된다.''' 현식에게 탈출 준비는 끝났다고 알려주고 그가 자신에게 어딜 가냐며 묻자 남은 사람을 구하겠다며 대꾸한다. 현식이 너 까짓게 어떻게 하겠냐며 의문을 가지지만 그에게 부탁한다고 대답하자 그는 자신이 감염자라는 것을 눈치챈다. 현식에게 이런 부탁을 한다.

저 대신 아저씨가 사람들을 이끌어 주세요. 아저씬 애송이인 저보다 훨신 똑똑한 사람이니까.[17]

지수의 집 근처에서 접근하지 못하고 숨어있는 상욱을 만난다. 상욱이 자신을 보고 기겁해 놀랐다며 작은 목소리로 화를 낸다. 상욱에게 올라가라며 호연의 총을 들고 괴물들 사이로 가 위를 향해 총을 쏜다. 그 소리를 들은 괴물들이 자신을 쳐다본다. 그리고 공연 끝났나며 묻는다. 그 총소리에 정신차린 현수가 괴물 두 마리를 바깥 복도 벽으로 밀어붙이는 걸 본다.
현수가 찔린 괴물과 같이 감전되는데 지수에게 지금 공격하라고 소리치자 지금이라며 괴물들에게 총을 쏜다. 상욱에게 좁은 실내라서 작은 놈들만 들어왔다고 알려주지만 그는 그건 위로가 안된다며 대꾸한다. 상욱이 괴물의 촉수에 어깨를 다치자 총을 쏴서 제압한다. 수가 괴물들을 벽이 부숴질 정도로 차버리고 입으로 뜯어버린 노란 괴물의 혀를 뱉는 걸 본다. 상욱이 그걸 보고 대단하다고 감탄하지만 감탄할 때가 아니라며 말하자 다른 괴물들이 일행들 주변을 애워싸고 있었다. 그러나 조이현이 내려와서 변형된 팔로 괴물들을 제압한다.

3.14. 괴물화한 신중섭과 대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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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자신과 상욱, 현수, 지수를 도와주자 어째서 왔냐고 묻는데 그는 아무리 강해도 혼자 살아 갈 수는 없다며 답해준다. 이현이 일행들을 재촉시키지만 안 간다고 선언한다. 그 말을 들은 상욱이 자신을 질질 끌고가는데 그 모습이 걸작이다.(...) 상욱과 현수가 자신에게 이렇게 일갈한다.

은혁: 아! 개폼잡고 내려왔는데 다시 올라가면 어뜩해요?! 아저씨 못봤죠? 제가 얼마나 개폼을 잡고 내려온건지...

상욱: 닥쳐! '''네 동생 은유는 어쩔 거야!'''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은혁)

은혁: 그 녀석은 저 없어도....

현수: 아냐.

은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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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가족은 같이 있는 게 좋은 거야. 알겠냐 이 멍청한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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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진 현수에게 얼굴 X나 무섭다며 평한다. 지수가 자신이든 현수든 포기 못한다며 괴물이 되면 반드시 죽여주겠다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듣고 피식 웃는다. 일행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이쪽이라고 외치는 현식을 만난다.
그걸 보고 아직 안갔냐고 머리를 긁적인다. 은유가 나무 밑에서 눈물을 머금고 째려보자 내려가면 맞아죽게 생겼다고 한숨을 쉰다. 밑에 혜인이 추락사당했다는 걸 보고 이현이 날아다니는 괴물에게 당했다고 알려주고 그 괴물이 회복하고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며 서둘러야한다며 상황을 설명한다. 그걸 보고 이를 악물며 안타까워한다. 이현의 말에 동의하며 누구부터 건너갈거냐며 묻는데....'''임현식 뒤에 괴물화가 된 신중섭, 두목 괴물이 점프해서 옥상으로 올라온다.'''
괴물이 현식을 팔로 쳐서 추락사 시키는 걸 본다. 현수가 뒤에서 공격하려는데 괴물에게 잡혀서 내동댕이 친걸 본다. 보다못해 호연의 총으로 공격하는데 소용이 없었다. 괴물이 크게 하울링을 하자 포식자의 본능이라고 생각하며 두려워한다. 강한 조이현마저 괴물 손에 쓰러지는 걸 보고 경악하고 괴물이 바닥을 공격한 여파로 정신을 잃는다.
중섭에게 총을 던지고 괴물화 되지 않았냐며 말하려고 들지만 중섭이 팔로 자신을 내려친다. 그 반동으로 바닥에 나뒹굴어진다. 참고로 괴물화가 시작한 영향인지 중섭의 움직임을 따라잡지도 못한 현수와 이현과는 달리 '''중섭의 공격을 팔로 막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여준다. 그리고 중섭 앞에 나아가 괴물화가 된 현수가 두목 괴물을 한 방에 죽이는 걸 본다.

3.15. 괴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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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괴물화 모습이 수호기사 라이언이라는 걸 보고 놀란다. 괴물화 된 현수가 이성을 잃어 피아식별 못하고 상욱과 지수를 공격하자 지수 앞에서 현수를 막아선다. 현수를 보고 안타깝다며 같이 마리아 보러 가긴 힘들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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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수를 막겠다는 욕망으로 정했다고 오라고하며 현수를 도발한다.

현수에게 복부를 관통당하고 고통을 호소한다. 지수와 상욱을 재촉시키고 현수에게 이렇게 말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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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차현수.......내 욕망은 말야, 널 막아내고....[19]

모두를 살리는거야.'''

이 말을 하고 조금씩 괴물화가 되기 시작하고 현수에게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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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막느ㄴ.......ㄷㅏ.'''[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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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위 괴물'''로 변해 현수를 막고 일행을 탈출시킨다. 은혁이 괴물이 된 소식을 들은 은유는 오열한다. 그리고 10월 23일, 쇼핑작전 전 찍었던 비디오 카메라의 모습이 나온다.

아, 아, 음........오늘은 10월 23일. 괴물화 사태가 발생한 10월 3일 이후, 우리 그린홈 주민들이 고립된 지 정확히 20일 째 되는 날입니다. 식량은 점점 떨어져가고 어제부터 전기마저 끊겼어요. 상황이 좋지 않아요.

........

(다시 말을 이으며)우리는 내일 목숨을 건 외출을 감행 할 생각입니다. 솔직히 잘 될지 확신할 수 없네요....

두렵네요.

(고개를 숙이지만 다시 고개를 들면서)

상욱아저씨, 유리누님, 길섭할아버지, 지수누님, 재환이형, 혜인누님....상수아저씨, 병일아저씨, 지은누님. 선영아줌마, 두식아저씨, 내 동생 은유, 우리 꼬맹이들. 그리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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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누군가가 이 영상을 보게 된다면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여기 살아 있었다는 걸.'''


3.16. 다시 인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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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은혁이 변한 바위가 갈라져 사라지고 그 자리에 초인의 알이 두 개 남게 되는데, 하나가 현수의 것이었으니 남은 하나는 은혁의 것으로 보인다.[21]
에필로그에서 안타깝게도 은혁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수가 초인이 되었음에도 감정을 유지하고 일행에게 돌아간 것을 보여줌으로써 은혁도 고치를 깨고 나온 뒤 감정을 찾고 일행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가능성이 생겼다. 아직 미해결 떡밥이 남아 있는 만큼 스위트홈의 후속작이 나올 지도 모르니 어쩌면 은혁의 행방도 알 수 있을 듯.[22]

[1] 이런 말 하기 전에 상욱에게 위에 질문을 받자 잠시 할말을 잃었다.[2] 그런데 현수는 자신이 도움을 요청한 것도 아니었다. 현수를 구한 것도 구조대였으며 정 말을 할 거였으면 병욱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그의 몫까지 살아남으라고 말을 해야한다는 은혁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3] 현수가 '''폴스피어'''라는 말을 듣고 <마리아의 하늘에서>의 주인공 마리아의 수호기사 '라이언'이라는 캐릭터 창 이름이 폴 스피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은혁이 크루크루라는 걸 눈치챈다.[4] 상욱은 이 말을 하면서 어휴하고 한숨을 쉬었다.[5] 지수 역시 현수를 다시 만났을 때 현수가 감염자라며 공격태세를 취했고 시체에서 초코바를 챙긴 일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해서 였다.[6] 사실은 그 말을 듣고 나오는 반응을 보고 현수를 어느 녀석인지 파악함과 동시에 더욱 자극시켜서 성공시키려는 목적이었다는걸 알려준다.[7] 그런데 정말로 위험한 게 맞았다.[8] 이 때 유리를 호칭할 때 장면이 유리 주변에 샤방샤방거린다.[9] 차현수 역시 한두식을 처음 만났을 때 이 반응이였었다.[10] 현수는 괴물의 환상을 보고 있어서 지수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11] 그리고 그 판단은 식량 타령하는 병일로 인해 정확했다.[12] 유료분에서는 폴스모크라고 오타가 나있어서 수정되었다.[13] 범죄자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며 그 두목이라는 놈은 다른 사람 이야기를 안듣고 독재질이나 하고 앉아있으며 특히나 패거리 중 하나인 임현식은 위에 대화에서 나왔듯이 자신에게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고 하니 은혁이 입장에서는 열받을 수밖에 없다.'''[14] 이후 바닥에 고꾸라진 중섭에게 "굿 이브닝" 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은 덤.[15] 그 이유는 작업할 때 아무도 들어오지 않으니까 숨기기 수월했었다.[16] 이 행동으로 인해 괴물의 환상을 본 현수가 이성의 끈을 유지할 수 있었다.[17] 처음엔 이끌어 간다는걸 못 마땅 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인정하는 모습이 압권이다.[18] 이 과정에서 괴물화가 되어가고 있었다.[19] 여기서 은유가 손을 모으고 은혁이 살아돌아오길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20] 이때 은혁의 말투가 바뀌면서 바위 괴물로 변했다.[21] 은혁의 행동은 현수를 죽이는 게 아닌 단지 '봉인시키는 것'으로 현수가 인간으로 회귀하는 것을 가능케 했으며, 뒤로는 아직 피난하지 못한 일행 전원을 살아 돌아가게 했다. 여기에 자신마저 괴물 고치를 거쳐 온전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행복한 결말이 될듯.[22] 작가는 은혁이 현수처럼 감정을 찾지않고 오히려 괴물들과 초인들의 편에 선다는 내용으로 구상했다고 한다. 물론 현재는 폐기된 설정이고 차기작은 당장은 할 생각이 없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