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성(군인)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현재 계급은 중장이다.
2. 생애
서울 배재고등학교(97기)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 제22기로 입교하였다. 1985년 졸업과 함께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대령 시절 육군 제22보병사단 제53보병연대장, 육군보병학교 교무처장 등을 지냈다. 준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22보병사단 작전부사단장과 육군 제8군단 참모장, 육군 제201특공여단장,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을 역임했다.
2016년 10월, 소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36보병사단장으로 취임하였다. 사단장의 통상임기인 2년을 조금 넘게 재임하던 2018년 12월, 소장 2차 직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중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8군단장으로 취임했다. 이 진급은 상당히 파격적으로 평가받았는데 전방 부대도 아닌, 향토사단에서 3사 출신 장교가 진급한 극소수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의 성공적인 대테러 작전의 공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비육사 정책이 함께 호재로 작용하여 관운이 따라준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육군 제8군단장으로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예하사단인 제23보병사단에서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상황을 보고 받고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도 저녁 회식을 진행하여 논란이 되었고, 국방부에서는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을 단행했다.
군인사법 제20조 제3항에 따르면 중장 이상의 장성급 장교는 해임이나 면직 후 다른 직위를 받지 못으면 자동적으로 전역하게 되지만 전역을 시키는 대신, 3사 3기수 선배이자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인 이창효 장군과 보직을 맞바꾸었다.[1]
3. 여담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있으며, 세례명은 베드로이다.
참모에게 많은 것을 위임하여 최종확인만 하는 경우가 많고, 참모들의 재량을 부여하면서 전문성을 함양시키는 지휘스타일을 소유하고 있다.
전임 황인권 장군도 3사 출신인 데다가, 8군단장에서 제2작전사령관으로 영전하였기에 이진성 장군도 동일한 루트로 진급하리라 예상되었다. 하지만 불미의 사태로 인해 대장 진급은 미지수이다.
육군참모총장으로 승진한 남영신 대장을 대신하여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행을 잠시 수행하였다. [2]
3사 출신중 루트로 보았을땐 대장으로 진급할 가능성이 높은장군이였지만 여러모로 관운이 따라주지 않은것 같다.
2021년 1월 박주경 육군참모차장이 백신수송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육군참모차장 직에 공백이 우려되어 이진성 현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을 보직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