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카즈노리
1. 개요
伊藤和典 (いとう かずのり)
1954.12.24 ~ (69세)
일본의 각본가, 시나리오 작가. 본가는 극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와세다 대학 문학부 출신으로 2년 만에 중퇴하고 애니메이션 업계로 입문. 선라이즈의 사이보그 009의 제작 진행 참여했는데 원래부터 이시노모리 쇼타로와 사이보그 009의 팬이었던 이토는 타카하시 료스케가 재해석한 사이보그 009의 내용에 불만을 품고 선라이즈를 나와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닐스의 모험의 제작 진행을 맡는다. 여기서 오시이 마모루와 만나게 되고 그의 발상력과 글재주를 눈여겨본 오시이 마모루는 "너 각본해보지 않겠냐?" 라고 해서 시끌별 녀석들에 이른 나이에 시리즈 구성 각본가로 참여하게되며 기성 각본가와 다른 젊은이를 대변한다는 평을 받으며 모든 각본가 중 가장 시끌별에 어울린다는 평을 받아 성공한다.
이후로는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로 일본 최초의 아이돌물의 방향성을 제시해 성공하였다. 그리고 유우키 마사미, 타카다 아케미, 이즈부치 유타카, 오시이 마모루와 함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원작자 집단인 '헤드기어'를 창설하며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다. 만화판, OVA 시리즈, TV 시리즈, 극장판 1,2부 등 대부분의 작품에 손을 댔다.
고지라, 가메라, 울트라맨의 광적인 팬으로 시끌별 녀석들 애니에서 울트라맨이나 가메라가 자주 나오는 건 오시이가 아니라 이토 카즈노리의 소행. 이후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의 각본을 담당했으며 특촬 팬들에게 매우 높은 평을 받아 또 하나의 대표작이다.
오시이 마모루와 각별한 사이이며 유우키 마사미와 이즈부치 유타카는 현재 오시이 마모루와 관계에 금이 간 것으로 보이나 이토 카즈노리는 여전히 오시이와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오시이 마모루가 개를 좋아한다면 이토 카즈노리는 고양이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블로그도 고양이 이야기로 도배되어 있다.
타카다 아케미와 부부 사이였으나 현재는 이혼.
현재의 자위대는 일본을 지킬 수 없다며 평화헌법 폐지 개헌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그의 성향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2나 가메라에서도 드러나있다. 그러나 자신은 개헌을 지지할 뿐이지 우익이 아니며 자민당과 아베 신조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트위터를 보면 아베 신조를 까고있으며 일본 우익들 사이에선 우익에게 자꾸 시비거는 트인낭 작가로 인식되고 있다. [2] 또한 래디컬 페미니즘을 매우 싫어하고 페미니스트를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그쪽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2. 대표작
- 사이보그 009
- 닐스의 모험
- 시끌별 녀석들
-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
- 더티 페어
- 오렌지 로드
- 메종일각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3]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2
- 울트라맨 파워드
- 가메라: 대괴수 공중 결전
- 공각기동대(극장판)
- 가메라 2: 레기온 습래
- VISITOR
- 가메라 3: 사신각성'
- .hack//SIGN
- 절대소년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REBOOT
- 공모 이부키(2019) - 공동각본. 이 영화에서 적국이 중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로 설정된 건 이토 카즈노리 제안이었다고 한다.
[1] 현재는 폐쇄[2] 사실 이런 사상을 지닌 일본인이 좀 있다. 만화가 중엔 키토 모히로가 대표적. 키토 역시 재무장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만 아베 신조나 극우에 대해서는 비판했다.[3] 소설판 1권 '풍속40M'를 본인이 직접 집필했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2는 오시미 마모루가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