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 2/시나리오
1. 개요
임진록 2의 시나리오 공략 문서.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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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본편)에서는 역사의 내용을 따라서 각 국가의 미션이 따로 존재한다. 분명 스토리상으로는 순서가 있지만, 플레이 순서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미션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다만 게임이라는 한계상 알게 모르게 고증을 못한 부분도 있긴 하다. 심유경이 이여송의 책사로 나온다든가, 조승훈과 이여송이 협공을 하는 등등 실제 역사와는 다른 점도 다소 있다. 물론 그 대신 게임 설치 화면과, 게임 설명서에 '''역사책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역사책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어놓았다. 다만 이 게임이 나오던 때는 요즘처럼 정보를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당장 내로라하는 메이저급 게임사의 게임에서도 고증오류나 왜곡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임진록은 당대의 학설을 어느정도 따라가려는 성의는 보인 작품.
참고로 임진록 2 미션에선 일본은 vs. 조선, vs. 명이 모두 가능하며, 명은 vs. 명(첫 미션),[1] vs. 일본, vs. 조선이 가능하지만 조선은 오로지 vs. 일본 뿐이다. 조선의 반격에서는 일본은 vs. 조선, 명, 일본 모두 가능하지만 명과 조선은 미션에서 동족전을 치를 수 없다.
조선은 허준,[2] '''명은 진린이 단 한번도 브리핑에 등장하지 않는다'''(그나마 조선 시나리오 8장에서 잠깐 언급).[3] 일본만 유일하게 모든 영웅들이 브리핑에 최소 한번은 등장한다. 게다가 고니시는 조선의 반격에서도 주인공급 비중이었지만 임진록2에서도 예외는 아니라 타 국가 시나리오에서도 한 번 정도는 꼭 등장한다.
조선의 반격에 들어선 일본도 '''우키타''', 세이쇼오가 벙어리 대열에 합류했다. 명의 경우 기존 장수로는 이여송을 제외한 모두가 벙어리(브리핑 대상은 3명이지만 2명은 조선의 반격 추가 장수들인 송응창, 이령)이며, 조선은 권율, 사명대사, 곽재우가 해당. 특히 세이쇼오와 곽재우는 아군으로서 나오지 않다보니 더 그렇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편. 이런저런 세심한 부분에서 신경을 쓰지 못한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그렇다.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RTS나 C&C를 즐기던 사람들이 할 경우 크게 체감하게 된다.
초반에 기지를 만들 시간부터 안 준다. 거기에 플레이어는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차근차근히 테크 건물과 유닛을 받지만 적의 경우 3번째 시나리오 정도부터는 최종테크 유닛을 죄다 끌고 온다. 초반에 기껏 기지 좀 짓나 싶으면 카미카제가 쿨마다 와서 박아대고 수송선으로 화염차를 드랍해대는 통에 테크를 올리지 못해 일반 생체 유닛으로 수비하던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노릇. 배째라 플레이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며 방어타워를 일정 간격으로 박아두면서 유닛을 차근차근히 모아서 돌파하는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너무 시간을 끌 경우 적군이 자신 기지에 있는 자원을 다 캐버린다는 것. 물량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최소 2군데에서 자원을 캐는게 좋은데 본진의 경우 타워와 테크건물 올리고 병력 조금 준비하는 사이에 자원이 바닥난다. 유닛의 회전속도가 속이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병 유닛이 아닌 이상 컨트롤로 극복하는 것도 쉽지 않다. 여러모로 다른 게임들의 어려움 난이도 정도가 이 게임의 기본 난이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미션이 그냥 적 전멸인 것도 아쉽다. 그나마 조선의 반격에서는 쉬워진 편[4] 이고, 조반에 익숙해진 이들도 임2에서 하면 화면이 작아진 것 등등 해서 어렵다.아니러니한건 주인공이 반쯤은 공식으로 이순신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순신의 인생 최대 전투인 명량 해전은 시나리오화되지 않았다. 그 이외에 전투는 대부분 구현 되었는데 의아할 따름. [5]
3. 국가별 공략
3.1. 조선
- 제1장 불안한 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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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은 12시에서 시작하고, 빨강색 일본 기지는 3시, 9시에 있다. 일본은 조총병, 창병만 찔끔 찔끔 들어오니 창병, 궁수를 좀 대동해서 생각없이 한 쪽으로 돌진하면 너무나도 간단하게 승리한다. 기지만 털면 게임이 안 끝날텐데, 맵 지형을 보면 알겠지만 아래쪽에 망루 2개가 있다. 싹 부숴주면 클리어. 그러면 갑자기 6시 끝에 시야가 비춰지면서 고니시와 조총병 3마리, 사무라이 2마리, 귀갑차 3마리가 나타나는걸 보여주고 후속부대 때문에 더 싸울수가 없다며 퇴각한다.
특이하게도 훈련도감에서 유성룡의 현혹술을 연구해 일본의 건설수레를 빼앗으면 장수를 제외한 일본의 모든 테크 트리를 탈 수 있다. 또한 승려를 생산하는 절을 지을수가 있긴 한데 필요도는 낮다. 창병과 궁수만 생산해도 깰 수 있다.
- 제2장 불타는 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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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을 끌고 이동하자. 아군이 징검다리쪽에 다가가면 고니시와 조총병 20마리(한 부대)가 등장해 한성을 점령했다면서[9] 건물을 신나게 박살내기 시작하고 곧 아군의 목적지인 3시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때쯤이면 아군은 징검다리를 건널텐데, 이 숲에 닌자들이 있다. 빠르게 잡아주자. 2의 닌자는 근접 공격을 하는 건물 점령 외엔 거의 볼 일이 없는 비주류 유닛이다.
닌자를 다 잡을쯤엔 비가 내려서 징검다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Ai 특성상 전진밖에 모르는 고니시 부대의 일부가 익사당하고 길이 막힌다. 볼 일 없이 빠르게 3시로 계속 이동하자. 권율을 만나면 이벤트가 나오며, 권율을 지나고 3시 근처에 적 창병 2마리와 조총병 3마리가 있다. 만약 빨강이 주황 권율을 덮치고 있는 상태라면 남은 유닛은 그냥 적에게 던져주고 빠르게 지나가자. 어차피 어가와 유성룡만 가면 된다. 어가를 잘 호위하면 되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가가 공격받을 일이 거의 없으니 쉽다.
- 제3장 바다에서의 승리
- 이순신이 처음으로 출전한 옥포 해전을 모티브 삼은 미션이다. 게임 상에서 이순신이 탄 수송선을 포함하여 약간의 배를 이끌고 경상수군의 본영까지 가서 합류한 뒤 일본 수군을 격파하는 것으로 나온다.
[image]시작하자마자 아군인 6시 노란색 조선이 빨간 색 일본 함선에게 털리고 있다. 얼마 안 있으면 보라색 적선도 합류한다.
플레이어 본진을 제외한 3시, 9시, 12시 방향에 적의 기지가 있다. 9시는 비행체제작소가 없고 훈련소, 사원, 조선소만 있는 빨강의 멀티고, 3시가 빨강의 본진, 12시가 보라의 본진이다. 적은 아군 본진에 계속해서 공격을 가한다. 아직 아군은 공중 유닛은 커녕 고급 유닛도 제대로 못 만져보지만 적은 모든 테크를 탄 상태다. 조선소 쪽이 자꾸 3시와 12시의 가미가제와 공격기로 유린당하고,[10] 본영 쪽으로 보라와 빨강의 수송기가 폭탄 드랍을 시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다행히도 보라색만 배를 생산하고 빨강색은 배를 생산하는 일이 없다.
이 미션부터 제철소와 조선소가 해금되지만 화차는 처음에 노랑 진영에 있던 것만 쓸 수 있고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며 거북선도 시작 시 지급되는 것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천자총통이 약한 건 아니기 때문에 총통 + 갑사 + 이순신을 대동하여 3시나 12시에 상륙해서 그동안 기지를 공격해온 댓가로 건물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기적을 선사하자. 공통 팁은 일단 빨강이나 보라가 공세를 한 번 들어왔을때 바로 수송선으로 드랍하는것.
- 제4장 깨어나는 한반도
- 전투가 시작되기 전의 브리핑에서 일본군이 남강을 건너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점과 일본군의 선발대가 심어둔 팻말을 제거하여 진격을 막는다는 내용에서 곽재우의 대표적인 승리 중 하나인 정암진 전투(1592년 5월 24일)를 모티브 삼은 미션이다. 실제로 막 거병하여 휘하 병력이 50명에 불과했던 곽재우는 남강을 건너려는 안코쿠지 에케이 휘하의 일본군 2000명이 도하가 가능한 지점에 나무팻말을 꽂아둔 것을 간파하여 이를 역이용했다. 의병들은 늪지대로 향하는 방향에 가짜 팻말을 꽂아두어 일본군 선봉을 혼란에 빠뜨린 뒤 섬멸하고 뒤이어 무리하게 도강을 시도한 본대를 기습공격하여 큰 타격을 입혔다. 이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은 안노쿠지 에케이 휘하의 일본군 6군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전라도 땅은 밟아보지도 못했다.
곽재우와 같이 등장하는 사명대사는 실제로 출생지가 경남 밀양이고 승병들을 이끌고 영남에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정암진 전투는 참가하지 않았다.[11] 원군으로 오는 관군은 유성룡이 지휘를 하고 있다.[12]
[image]시작하면 곽재우, 사명대사를 포함한 부대가 보인다. 시야가 비춰지는 이정표 주변의 적을 제거하고 이정표에 닿으면 이걸 제거한다. 모두 제거하면 12시에서 유성룡이 농부를 포함한 부대를 끌고 등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연두색, 보라색이 새로 등장하게 된다. 연두색은 위의 맵 지형에서 6시 지역에, 보라색은 아군이 시작했던 봉화대 지점에서 등장한다. 둘은 각각 건설수레 3, 귀갑차 3, 조총병 3을 데리고 시작한다. 그냥 놔두면 3:1이 되면서 적의 공격이 거세지므로 초반에 일찌감치 보라색을 부숴놓고 시작하는게 좋다. 거기서 기지 건설을 시작하는게 좋다. 혹은 처음 주어진 병력으로 초반 허술한 팻말을 깨부수고, 마지막 방어가 빡센곳은 곽재우 혼자 돌격으로 팻말만 건드리고 나머지 병력은 12시로 올려 지원군과 합류하여 초반 방어를 해내면 수월하다. 병력으로는 쌀 있는 쪽을 수비하고 감자쪽에는 타워를 건설해서 방어한 다음 병력을 모아 순회하면 금방 클리어.
꼼수가 하나 있는데, 7시 지역의 빨강색은 이정표의 적을 청소하기 전까지는 병력을 뽑지 않는다.[13] 그러니 이정표 청소할 생각 말고 시작 지점에서 최대한 아래로 붙어서 6시로 간다. 6시에 도착해서 왼쪽으로 가면 빨강의 본진이 보이는데, 이 기지는 고니시와 화염차가 있으므로 주의. 게다가 고니시는 풍백술이 연구되어있다. 귀갑차를 죽이고 아래 벽으로 붙어서 가면 시장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 때 시장을 때리면 고니시가 뛰쳐나올것이다. 빠르게 잡고 위쪽의 망루를 부수기 시작하면 화염차가 덤빌것이다. 이것도 곽재우를 몸빵으로 해서 잡자. 나머진 마료 위쪽의 남은 망루 하나와 본영, 마료, 사원, 농부, 시장, 관측소 순으로 파괴하면 된다. 그 후 이정표를 제거한 뒤에 6시에 스폰되는 연두색을 전멸시키고 곧장 시작지점으로 가서 남은 보라색도 전멸시키면 끝.
- 제5장 한산대첩
- 이순신의 대표적인 해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한산도 대첩(1592년 7월 8일)을 배경으로 한 미션. 이순신이 일본군을 유인한 뒤 격파하는 장면까지 재현해 놓았다. 역시나 학익진의 재현까지는 무리였던 듯. 일본군의 배를 아군의 배 한 척으로 유인한 다음 뒤에서 대기타던 나머지 함선들로 격침시키는 건 그럭저럭 재현했지만 게임상 함선엔 탑승 기능이 없어서 수송선으로 유인을 해야 하며, 그나마 전투 규모도 심히 아담하다. 또한 게임 특성 상 배만 부수고 미션이 끝나는 것 이 아니라 적 기지를 완전히 섬멸해야 하므로 위의 이벤트 전투가 끝나고 따로 기지를 건설하여 일본군의 기지를 하나하나 격파해야 한다.
[image]초반에 아래쪽으로 도망가면 거북선 2, 판옥선 2와 곽재우, 사명대사, 농부 2, 천자총통, 갑사를 태운 수송선이 나온다.
상륙지점 두 곳이 있다.
우선, 오른쪽 붉은 적 쪽의 망루1채를 부수고 본진을 짓는 경우 본영이 지어지자마자 카미카제 두 개를 한꺼번에 보내서 한 방에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고, 공격기도 정말 지겹도록 날아오며 자원줄마저 적 함선들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농부가 공격받는다. 공중을 막기 위해서는 수송선의 지원이 필수인데 카미카제의 경로가 적 함선들이 판치는 곳이라 판옥선과 거북선이 반드시 붙어있어줘야한다. 그나마도 이렇게 한숨 돌리려고 하면 이번엔 본진 바로 오른쪽에 있는 빨강의 기지가 공세를 들어와 본진을 유린한다.
또 다른 상륙 지점은 봉화대 왼쪽의 하늘색 망루 4개가 깔린 지역인데, 이 지역은 적들 해상유닛도 사거리가 안 닿아서 공격받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반대로 아군 해상유닛의 도움을 받는게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 위쪽에는 하늘색 일본의 기지가 존재한다.우선, 오른쪽 붉은 적 쪽의 망루1채를 부수고 본진을 짓는 경우 본영이 지어지자마자 카미카제 두 개를 한꺼번에 보내서 한 방에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고, 공격기도 정말 지겹도록 날아오며 자원줄마저 적 함선들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농부가 공격받는다. 공중을 막기 위해서는 수송선의 지원이 필수인데 카미카제의 경로가 적 함선들이 판치는 곳이라 판옥선과 거북선이 반드시 붙어있어줘야한다. 그나마도 이렇게 한숨 돌리려고 하면 이번엔 본진 바로 오른쪽에 있는 빨강의 기지가 공세를 들어와 본진을 유린한다.
초반 공략법이라면 어디에 본진을 잡든 간에 최대한 건물들을 8시쪽으로 지어 함선들의 사정권을 피하고 빠르게 훈련소를 지어 궁수를 빠르게 확보한다. 궁수로 적 공중유닛을 끊어내어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신기전 망루 개발을 봉화대에서 완료한 뒤 테크트리를 올리면 가미카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션 이름은 한산대첩이지만 초반의 이벤트 전투와 3시 지역의 일본군을 공략하는 게 아니라면 해군 병력의 활용도는 오히려 미션 3장보다도 떨어지는 좀 아이러니한 미션이다.
- 제6장 행주대첩
- 역시나 임진왜란 3대첩으로 불리는 행주 대첩을 재현한 미션. 게임 상에선 조선군이 군량 부족에 시달리다 사명대사가 인근의 절인 화계사를 털어 [14] 얻은 부적으로 비를 내리게 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사명대사가 기우제를 하기 전에 '이젠 비를 불러야겠다' 고 말하는 것이, 악센트 때문에 '이젠 피를 불러야겠다'처럼 들린다.
[image]시작하자마자 적의 수송선이 12시쪽의 황소 농부들쪽으로 병력을 드랍한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병력을 집결해 막아야 자원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드랍을 막고 바로 자원 가치 향상을 연구하며 성의 모든 나무를 베며 상인이 오면 필요한 만큼 나무를 곡물로 바꾼다. 이런 식으로 두세밤정도 병력을 모으면 화계사 돌파에 쓸만큼의 병력이 모인다. 대충 천자총통 대여섯기에 갑사와 승병 각각 서너기면 충분이 화계사에 도달하나 이는 사명대사의 번개 스킬이 동반된것이며 회계사로의 돌파는 번개의 컨트롤에 달려있다. 화계사에 도착하면 사명대사의 1레벨업과 기우제주문 10개를 주는데 기우제를 쓰면 수송선3척이 자원과 병력을 이끌고 나타난다. 이 후 지속적으로 기우제를 써주면 곡물 수급에 숨통이 트인다. 물론 기우제 사용은 감자를 다 채취한 뒤에 해야 한다.
멀티를 확보하려면 10시쪽 일본 대장간을 부순 후 쌀과 감자를 수급할 수 있지만, 지금껏 행주산성을 치던 적들이 멀티를 하면 멀티만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그렇다고 행주산성을 아예 공격 안하는건 아니니 성에도 최소한의 수비군은 남겨 놓을 것. 적의 공격이 워낙 거세어 잘못하다간 소모전에 휘말려서 멀티 수급 자원이 멀티 수비 병력을 충원하는데 전부 사용될 수도 있다. 사명대사와 곽재우의 마법을 통해 아군 유닛의 손실을 최소화해야한다. 수비 위주로 플레이하며 적어도 전비 2000대 이상의 대규모 한방 병력을 모은 후 9시 빨강색부터 공략해 나가면 이길 수 있다. 목재 자원을 있는대로 끌어모아 적당히 팔아서 곡물과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게 키포인트인 미션.
- 제7장 백의종군
- 이순신의 백의 종군과 남원 전투를 합쳐놓은 듯한 미션. 게임상에선 이순신이 곽재우와 함께 남원성으로 가서 일본군을 격퇴하는 내용이 전개되지만 실제 이순신은 남원 근처에도 간 적이 없다. 애초에 이순신이 권율의 휘하에서 백의종군하다 칠천량 해전의 패전 소식을 들은 건 1597년 7월 18일 진주 모여곡에서였고 이후 한 달동안 경상도와 전라도의 남해안을 전전하며 흩어진 병사들과 전선을 모으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image]화면 북쪽 끝에서 이순신이 일단의 병력을 데리고 시작한다. 지도에 나온대로 우선 화면 서쪽 끝으로 내려가 곽재우와 합류하는데, 곽재우가 있는 진영에 약간의 생산건물과 화포망루 등이 있지만 별로 신경쓸 건 없다. 곽재우의 병력과 합류하여 남쪽 끝에 있는 남원성으로 들어가면 권율이 마중나오며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한다. 좀 전 곽재우의 기지가 있던 곳엔 동맹군인 명군이 주작 여러 대에 나눠타고 등장해서 기지를 세우기 시작한다. 동맹은 어차피 초반 지급 자원이 무한이니 그냥 여기다 방앗간 짓고 안전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산건물에서 갑사를 몇 뽑아 초반 동맹군 지원에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초반에 본진 방어에 급급한 사이 일본군이 남원성을 공격해 털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원 낭비에 그칠 수 있다.
문서로만 보면 쉬워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적의 러쉬경로를 읽고 순간 판단을 잘해야 한다.
9시까지는 최대한 빠르게 이동한다. 9시에서 곽재우와 합류한 후, 적 병력은 그곳을 공격할 수도 있고 남원성을 칠 수도 있다. 아군이 이동했던 경로에 적군이 보인다면 이들이 9시의 아군을 공격할 것이라는 징후이니, 목장과 절에서 병력을 충원해 막을 수 있다. 그러나 경로에 아무런 적군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들이 남원성을 노리는 것이니 병력 충원은 신경쓰지 않고 무조건 6시로 달려가야 한다. 때로는 빨간색 일본군이 9시의 아군을 공격하고 보라색 일본군이 6시를 공격하는 양동작전을 벌이기도 하니 미니맵을 읽고 병력을 보충할지 곧장 6시를 구원할지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남원성에 합류하는데 성공한 중후반부는 진행이 다소 쉬워진다. 본진엔 쌀 밖에 없지만 성 바로 위에 추가자원이 있으니 멀티를 치고 적의 공세를 초반공세를 막으면서 세력을 키운다. 명군이 샌드백 역할을 해주므로 생각보다 공세가 심하진 않지만 고니시가 성문 앞에서 풍백술이라도 난사하기 시작하면 피할 곳도 없어서 그야말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니 주의. 적 진영은 세 개인데 노란색은 초반 이순신이 남원성으로 가는 길목에 조금 나타나고 그 외에 맵 곳곳에 소수 병력과 망루들이 존재하므로 틈틈히 제거하면 된다. 맵 중앙에 보라색, 오른쪽에 붉은색 일본군 진영이 있는데 보라색 진영에서는 세이쇼오와 우기다, 붉은색 진영에선 가토와 고니시, 와키자카가 나온다. 우선 명군과 협공하여 중앙의 보라색 진영을 격파한 뒤, 그 사이 모인 병력으로 붉은색을 시원하게 밀어주면 종료. 초반 러시만 잘 막고 명이 밀려서 사라지지 않게 잘 돕는데 성공하면 명나라 군 덕분에 이전 미션보다 쉽다. 조선의 약점은 몸빵용 바이오닉 병력이 약함+대공 약함인데 명나라군이 몸빵을 해주고, 명의 지대공 유닛인 천궁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명이 공격하는 진지를 약간의 갑사+화차+영웅+곽재우 분신과 함께 공격하면 쉽게 밀린다.
- 제8장 노량해전
- 이순신이 전사한 것으로 유명한 노량해전(1598년 11월 19일)을 배경으로 한 미션. 일본의 관측소를 모두 파괴하면 퇴각하는 일본군의 전함들과 이를 상대하는 조선군의 전함들이 맵에서 나타나 치고 박는다. 단 한 척이라도 포위망을 통과하면 미션 실패. 아마 관음포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기습한 것을 재현한 듯 하다. 왜군을 모두 섬멸하면 적의 흉탄에 이순신이 전사하고 무심한 하늘을 탓하며 유성룡이 통곡하는 이벤트가 나온다.[15]
게임상으로는 관측소들의 위치를 맵상에 대략적으로 보여준다. 문제는 AI의 특성상 관측소가 파괴되면 바로 재건설 하려 든다는 점. 그것도 원래의 관측소 위치도 아니고 바다건너 본진에 지으려 한다는 점이다. 안그래도 쉴 새 없이 찔러 들어오는 적군의 러쉬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플레이 난이도를 더 높이는 꼴이다. 따라서 관측소를 파괴하려면 되도록 동시다발적으로 파괴하는 방향을 모색하는게 좋다. 명색이 마지막 미션이니 아예 적을 전멸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도 좋다. 모양새도 보기 좋고, 이전 미션에 비하면 초반에 테크트리를 올릴 시간도 충분하다.
3.2. 일본
- 제1장 전쟁의 발발
- 임진왜란 첫 전투였던 부산진 전투(1592년 4월 13일)와 동래성 전투(1592년 4월 15일)를 배경으로 한 미션이다. 한 큐에 두 개의 성을 공략하는 셈이지만 초반 미션이라 스케일이 매우 간략화 되어있다.
[image]시작하면 안택선과 누각선으로 구성된 아군 함대가 6시로 내려간다. 처음 주어진 유닛들을 상륙시켜 이 지역의 소규모 조선군 기지(부산진성)를 함락한 후 농부와 건설수레를 내려 테크트리를 올린 뒤 12시 조선기지(동래성)를 공격하면 된다. 상륙과정에서 적 화포망루에 무녀를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추가 충원이 불가능한 힐러 유닛이라 없으면 장수 유닛의 활용이 어려워진다.
- 제2장 배수진을 돌파하라
- 임진왜란 초기 조선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던 탄금대 전투(1592년 4월 28일)가 배경이다. 게임상으로는 조선군을 얕보고[16] 무리한 출전을 했다 역습당한 가토를 구하기 위해 고니시가 지원 병력을 이끌고 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맵이 정말 배수진처럼 짜여져 있다는것도 작은 특징.
[image]힐러 유닛인 무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번 미션보다도 쉽다. 시작하자마자 고니시의 부대를 조종해서 중앙의 흰색 기지로 가자. 고니시를 본영으로 옮기면 흰색 진영이 플레이어 소유가 된다. 이후 마료를 추가하고고 유닛을 적당히 모아서 9시나 12시를 치자. 9시가 규모가 더 크지만 화포망루가 밀집 배치된 12시의 방어력이 방어수준이 더 높다. 조선 기지에서 무녀로 농부를 현혹하면 조선 유닛을 생산할 수도 있는데 오직 훈련소, 본영, 방앗간, 봉화대만 건설 가능하다. 9시 기지 조선군처럼 갑사 생산은 불가능.
괴상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가토를 두 명으로 만들 수 있다. 시작 시 본진 수비를 위해 유닛을 보낼때 고니시를 보내지 않고 잡 유닛만 보내서 빨강을 처리하고 관측소를 해체하면 나오는 건설수레로 본영을 짓고 훈련소를 지으면 가토가 이미 등용 되어 생산 가능하다. 가토가 생산되고 고니시가 본진에 오면 또 다른 가토가 등장하며 2명의 가토를 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가토의 생산을 완료하고 고니시를 데려와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기본으로 주어지는 가토의 등장과 함께 진행되던 가토 생산은 캔슬된다.
- 제3장 한성공략
- 일본군의 한성 입성을 배경으로 한 미션이다. 한강 도하를 위해 세이쇼오가 일단의 부대를 이끌고 조선군의 신기전망루를 파괴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실제 역사에서 일본군이 한성 입성 자체에서 출혈이 없었던 것에 비해 묘하게 난이도가 높다.
[image]게임 시작 초반부터, 3시의 조선군이 권율을 생산해서 플레이어의 병력을 전멸시키러 달려온다. 세이쇼오도 공격적인 장수가 아니기 때문에 망루 파괴가 쉽지 않다. 우선 위쪽의 화포망루 2개 있는 곳에서 세이쇼오를 먼저 보내서 연두색 병력의 어그로를 끈 뒤에 다 잡고 화포망루와 신기전을 부순다. 다 부수면 밑의 연두색 병력도 세이쇼오로 어그로를 끈 뒤에 세이쇼오를 몸빵으로 삼아 적 유닛을 잡는다. 보통 망루를 다 부순 상태나 다 부수고 밑의 연두 병력을 잡고 있을쯤이면 권율이 뛰쳐나온다. 어그로가 안 끌렸다면 권율을 때려서 9시의 아군 망루쪽으로 도망가자. 망루의 도움을 받아서 권율을 잡은 후 다시 조선 측 망루들을깨뜨리면 된다.
신기전 망루를 모두 파괴하면 우기다, 고니시, 가토와 건설수레, 귀갑차를 포함한 수송기 3기가 12시 쪽 조선군 기지에 드랍을 가한다. 세이쇼오와 남은 병력들을 긁어모아 재빨리 합류하고, 이 12시 기지에 새 본진을 만들고 3시의 한성을 밀어버리면 된다.
신기전 망루를 모두 파괴하면 우기다, 고니시, 가토와 건설수레, 귀갑차를 포함한 수송기 3기가 12시 쪽 조선군 기지에 드랍을 가한다. 세이쇼오와 남은 병력들을 긁어모아 재빨리 합류하고, 이 12시 기지에 새 본진을 만들고 3시의 한성을 밀어버리면 된다.
구버전을 쓴다면 약간의 꼼수가 가능하다. 시작할 때 주어진 관측소와 망루를 철거하고 건설수레로 본영을 건설하면 고니시를 뽑을 수 있다. 등용되어 있어 식량 400원만 있으면 가능하다. 관측소가 없어져서 맵을 보는게 불편해지지만 딱히 맵이 미궁처럼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주어진 유닛 중에 마땅한 탱커 유닛이 없기에 고니시의 존재는 정말 눈물나게 고맙다. 게다가 이 버그는 위의 2장의 가토처럼 지원군 이벤트가 떴을때 두 명의 고니시를 운용 할 수 있다. 그래서 고니시가 두 명이 되면 풍백술도 2배로 사용 가능해진다. 경험치와 레벨도 같이 공유. 비교적 최신 패치에서는 고니시의 생산이 막혀 있다.
- 제4장 벽제관 전투
- 역사상의 벽제관 전투는 1593년 1월 27일 하루 만에 벌어진 전투인데, 게임상에선 일본군이 명의 군량저장소를 파괴하고 굶주린 명군을 공격한다고 나온다.
[image]아군은 3시, 명군은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식량창고는 9시에 있다. 그리고 일종의 우회로로 12시와 6시에 조선의 기지가 있는데 허술하기 짝이 없다. 심지어 6시, 12시는 생산 건물이 다르다. 6시는 제철소와 목장 뿐이고, 12시는 절과 훈련소뿐이다. 본영, 방앗간, 화포망루는 기본 사양. 게다가 한 곳이 날아간다해도 다시 제철소나 목장, 절을 짓거나 하지는 않는다.
정석대로라면 두 진입로 중 한 곳을 밀어버리고 식량창고를 털어버린 다음 명의 기지를 공격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목적인 9시의 조선군 방앗간을 때려부셔도 나오는 자원은 없다. 병력 중 닌자가 섞였다면 몇개는 점령해서 직접 해체하여 자원을 다르게 확보할 수 있긴 하나 그렇다고 억지로 닌자를 추가할 필요는 없다.
이전까지의 미션에 비하면 난이도가 높다. 조선군 기지는 허술하지만, 명은 모든 테크의 유닛을 활용하고 물량도 많다. 특히 적 영웅 유닛들 중 여여문을 특히 조심해야한다. 여여문이 자기가 지나오는 길목에 지뢰를 1~2개씩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세 들어가다가 뜬금없이 지뢰를 밟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영웅이 즉사하고 인근의 부대도 전멸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이여송의 연옥술도 아군유닛에 상당한 피해를 안긴다. 임진록 2 AI 특성상 코끼리를 공세로 사용하지는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첫 공세는 이여송과 다른 영웅 1~2명을 포함한 명의 부대일것이다. 곧바로 조선의 총통, 갑사, 보병군이 협공을 해오기도 한다. 빠르게 테크트리를 확보하되, 영웅 유닛의 마법 확보를 우선시 해야한다. 건물을 짓는 동안 6시에 우기다와 가토 또는 고니시를 포함한 사무라이 5~6마리만 보내주면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정리되었다면 멀티를 깔고 명의 공격을 한 번 더 막은 뒤에 우기다와 사무라이, 고니시가 12시 쪽으로 달려서 남은 조선군 기지를 전멸시키면 된다. 남은건 중앙의 명인데, 상술한대로 지뢰가 정말 끔찍하다. 그렇다고 공중유닛으로 밀어버리자니 천궁이 있어서 문제다. 가격이 싼 창병이나 닌자로 지뢰를 일일이 밟아가면서 제거하고 귀갑차, 화염차 중심의 기계 유닛들로 명군을 상대해야한다. 가미가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약 12마리가 모이면 12시로 올라간뒤에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지나가는 길의 망루는 가미가제로 2기씩 보내서 폭파시키면 명의 본영이 훤하게 드러나는데, 가미가제 3개를 보내서 폭파시키면 된다. 우선적으로 폭파해야할 본영은 맨 위쪽의 군사연구소와 대장간을 붙인 본영이고, 두번째는 왼쪽의 사원과 병부성을 붙인 본영. 명은 대장간, 병부성은 다시 짓지만 그 외 나머지 건물은 절대로 다시 붙이지 않으므로, 사원을 부쉈다면 명나라 영웅 유닛들과의 씨름은 멈출 수가 있다.
- 제5장 2차 진주성 전투
- 제2차 진주성 전투(1593년 6월 22일 ~ 29일)를 배경으로 한 미션이다. 이 미션에서는 플레이어 외에도 두 개의 인공지능 동맹군이 양 옆에 있는데 이는 실제 전투 당시 일본군이 진주성의 삼면을 포위하고 있던 것을 반영한 듯 하다. 성 남쪽 사면은 명군이 주둔해 있어 미처 병력을 배치시키지 못했다고 나오지만 실제 명군은 9만이나 되는 일본군의 수에 질려 전라도와 경상도 경계에서 사태를 관망하기만 했기에 전투에는 참전하지도 않았다. 일본군이 진주성 남면에 병력을 두지 않은 건 그 쪽이 절벽이었고[17] 그 앞으로 남강이 흐르고 있어 굳이 병력을 배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탓이다.
[image]동맹이 9시, 3시에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 방향으로 적들이 쏠리며, 동맹이 밀려서 기지가 망하는 경우는 10판에 1판 정도로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덕분에게임 진행은 널널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플레이어의 기지로 공세가 안 들어오는건 아니다. 특히 조선은 최종 테크 유닛인 화차와 공격기를 사용한다. 화차들의 엄청난 화력 때문에 지상군만 고집하면 자원 소모가 커진다. 공격기 테크트리를 가는게 편하다. 주적인 조선의 갑사와 궁수의 대공 화력이 강해서 힘들지 않을까 싶겠지만 적 조선은 훈련도감이 없어 대공 화력 업글이 안 된 상태다. 추가로 훈련도감을 짓지도 않는다. 가미가제를 쏟아부어도 성벽 위 화포망루들은 알아서 정리가 되는 판. 이번 미션은 실제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수성측 군민 거의 모두가 몰살당한 것을 반영하여 적 건물뿐만 아니라 병력까지 전부 없애야 한다. 후에 나올 명 미션 4장 비밀회담과 함께 적을 모두 섬멸해야 하는 특이 케이스.
계속해서 조선의 수송선이 기지쪽으로 견제 러쉬를 오는데, 영웅들만 있어도 쉽게 막을뿐더러 이건 명의 기지인 6시에서 트리거로 생성되는것이다. 실상은 명만 주작을 간간히 생산하고 적 조선은 수송선을 전혀 생산하지 않는다.
- 제6장 칠천량 해전
- 통제사 원 공의 장대한 삽질을 일본군의 입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image]본진은 맵 남쪽 끝에 있다. 초반에 공세가 들어오는건 그럭저럭 막아낼 수가 있다. 화차의 고화력을 주의하자. 이번에도 공격기 몰빵이 좋다. 동쪽에는 본진에 신기전망루가 하나도 없고 약해빠진 궁수와 갑사만이 유일한 대공이므로 정말 어이없게 턴다. 왼쪽 위의 빨강 멀티와 보라의 기지도 방비 수준이 별 다른게 없는 수준이므로 역시 공격기 몰빵으로 쉽게 턴다.
게임 시간으로 하루가 지나면 맵 서쪽 끝에서 세이쇼오와 무녀 둘을 실은 수송선이 나타난다.위쪽으로 가면 신기전망루가 보이는데 여기에 내리고 앞으로 가면 연두색의 기지가 보인다. 화차에게 세이쇼오나 무녀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본진에 대기하고 있는 닌자를 세이쇼오 근처로 텔레포트시켜 합류시킨 뒤에 공격하자. 조선의 반격에 비해 닌자가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물량 자체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연두색 조선 기지를 닌자로 모두 점령하면 여기서 조선 유닛들을 생산할 수도 있다.
어떤 빌드를 활용하든 바다쪽 지형은 피하는게 좋다. 대공이 되는 수송선이 아주 지긋지긋하게 돌아다니고 적의 조선소가 3개나 되는데다(보라색 1개, 붉은색 2개) 적의 거북선이 해안가에 위치한 아군 지상유닛을 너무 잘 잡는다. 이 거북선은 아군 조선기지에서 생산할 수도 없다.[18]
컨셉을 살리겠다고 플레이어가 조선소를 지어서 해전을 벌이는 것은 비추천한다. 조선 건물에서 판옥선을 생산해도 상대의 거북선에는 여지없이 밀린다.
여담으로 게임상의 번외 인물인 원균이 언급된 미션이기도 하다. 다른 하나는 조선 시나리오의 노량해전에서 원균 언급.
- 제7장 도자기 전쟁
- 임진왜란 기간동안 조선의 많은 도공들이 일본군에게 납치되어 일본으로 끌려간 사실에 바탕을 둔 미션이다.
[image]아군 기지는 9시쪽에 있고 적은 세력이 3개씩이나 된다. 이번 미션은 시스템적 제한이 심한데, 영웅은 고니시만 뽑을 수 있고[19] 그나마도 '''풍백술을 개발할 수 없어 그냥 공격력 증가 오라만 주는 전비 땜빵용 영웅으로 격하된다. 은밀히 움직인다는 명목 때문에 공중 유닛을 뽑을수도 없어서[20] 전 미션들처럼 공격기 테크트리로 클리어하는게 불가능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미니맵에 표시된 길을 따라 전진하기보다는 본진방어에 집중해야 한다. 후반기 미션이라 그런지 적 세력의 개수가 엄청나게 많고 첫 공세부터 영웅 유닛인 유성룡과 권율이 튀어나온다. 빨간색 조선군은 화차를 거의 가져오지 않고 보병 위주라 화염차를 준비하면 상대하기 편하다.
정석대로는 초반 공세를 막아내면서 대장간에서 귀갑차를 계속 찍어준다. 약 한 부대가 모였다면 귀갑차에 고니시를 태운 뒤 중앙의 적 기지를 정리한다. 나오는 도공을 귀갑차에 모두 태우고 다시 길을 따라 이동하며 핑이 찍히는 물가로 간다. 물가로 가면 안택선 한 척이 트리거로 나타난다. 이 안택선에 고니시와 도공을 태우고 3시 구석으로 가면 클리어. 중간에 조선군이 길을 뚫는 병력쪽에 공세를 가하기도 해서 수리를 통한 병력 유지력이 높은 귀갑차 테크트리가 가장 좋다.
굳이 게임을 힘들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적 전멸로 가도 된다. 다만 12시 빨강의 기지는 그냥 가면 엄청난 수의 노랑이 지키고 있으로 중앙쪽의 본진을 밀고 중앙에서 왼쪽 위 방향으로 전진해야한다. 자원줄이 필요하면 본진 밑쪽에 있는 연두의 멀티를 파괴하고 자원을 먹자. 이쪽은 매우 약하다.
- 제8장 전쟁의 끝
- 시작하면 대충 잘 짜여진 진지가 게이머를 맞아주지만 동맹군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4개의 적 세력에 포위당한 어두운 상황 속에서 시작된다. 특히 조선군이 모든 영웅을 활용하는 것이 까다롭다. 브리핑에서 언급한 맵 동쪽의 섬으로 빨리 기지를 옮겨야 한다. 주어진 유닛 생산 건물들에서 시간 끌 병력을 확보하면서 안택선(수송선)을 뽑아둔 다음 살려야 하는 영웅과 건설수레 몇 개, 최소한의 병력을 태워서 동쪽의 섬을 공략하자. 이 곳을 새 본진 삼아 원래 본진은 잊고 착실히 테크를 올린 다음 육지의 적들을 하나하나 각개격파하면 된다. 적들의 끝없는 공세에 시달리던 이전 본진과 달리 섬 기지는 자원도 풍족하고 기지 부지도 넉넉해서 수송선이나 공중 유닛을 통한 소규모 러쉬만 주의하면 된다. 섬에 정착하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난이도는 급 하락한다. 일본의 자랑 공격기로 적 기지를 마음껏 능욕하면 된다.
3.3. 명
조선과 일본은 총 8개 미션인데 명만 7개 미션이다. 다른 진영의 시나리오는 변칙적인 미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명의 시나리오는 단순히 '섬멸하라'인 시나리오가 많다(굳이 변칙적인 시나리오가 있다면 군량확보와 강화회담 시나리오). 다른 시나리오들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제1장 출병
- 여진족 토벌을 마무리 지어가는 이여송이, 조선으로 출병하라는 황제의 어명을 받는 브리핑이 나온다. 조선으로 출병하기 전에 여진족 토벌을 마무리 짓는 것이 해당 미션의 목표. 여진족 역시 명군 유닛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임진록 2의 유일한 동족전 미션이기도 하다. 병력을 한 부대정도만 모아도 간단히 깰 수 있다. 실제 이여송은 여진족이 아닌 영하[21] 일대에서 벌어진 반란을 진압하고 있었다. 게임 중에선 조승훈이 같이 싸우고 있지만 이 때 조승훈은 선발대로 먼저 조선에 파병되었다가 평양성에서 일본군에게 패주하였다.
- 제2장 평양성 전투
- 1593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벌어진 제 4차 평양성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592년 일본군이 평양성을 점령한 뒤 2차례에 걸친 탈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간 조, 명 연합군은 독이 잔뜩 올라 그야말로 몰빵에 가까운 대공세를 퍼부어 일본군을 격파했다.(다만 게임 상에선 밸런스 문제로 일본의 진영이 이쪽보다 크게 설정되어 있다.) 성 위의 망루를 파괴하기 위해 보병보단 불랑기포를 중심삼은 조합을 짜는 게 좋다. 그 외에는 특별히 여려울게 없는 섬멸전 미션. 적이 초반 공세에 공격기를 데려오는데, 단순히 초기에 주어진 유닛 2기를 가져오는 것에 불과하다. 추가 생산은 없으니 천궁과 같은 대공 유닛을 생산할 필요가 없다.
- 제3장 군량을 확보하라
- 맵 남쪽 끝 지점에서 시작하는데 시작하자마자 이여송과 병력을 데리고 맵 북쪽 끝에 있는 조선군 군량수송대(식량 충전된 황소농부 6명이다.)에 접근하여 남쪽에 있는 자기 진영으로 데려와야 하는데 게임 시간으로 하루 내에 확보해야 하기 때문[22] 에 상당히 빡세다. 군량수송대와 접촉한 뒤에도 긴장을 늦추지말고 신속하게 본진으로 귀환하지 않으면 일본군이 퇴로로 꾸역꾸역 몰려나와 길을 막아버리니 주의할 것.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황소농부들을 모두 무사히 시장으로 데려가면 10만 가까이 치솟는 식량을 보며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을 수 있다.
맵 중앙에 진입로를 뚫고 북상해서 농부를 확보하면 농부를 확보하는 즉시 지나온 길에 일본군이 새로 소환된다. 우기다와 화염차 3기가 포진해 어지간한 물량으로는 상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컨트롤이 웬만큼 되지 않는 이상 왔던 길로 되돌아갈 생각은 포기하고, 대신 동쪽 우회로로 돌아오는 게 좋다. 처음 진입로를 뚫은 병력들은 퇴로를 차단하는 적군을 상대하는데 소모되니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들로 동쪽 우회로의 적 수비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정말 실력이 안된다면 아예 농부를 데려와 시장을 짓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농부를 통해 본영과 유닛 생산 건물을 지어 퇴로를 막는 적군을 물량으로 밀어낼 수 있다.
맵 중앙에 진입로를 뚫고 북상해서 농부를 확보하면 농부를 확보하는 즉시 지나온 길에 일본군이 새로 소환된다. 우기다와 화염차 3기가 포진해 어지간한 물량으로는 상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컨트롤이 웬만큼 되지 않는 이상 왔던 길로 되돌아갈 생각은 포기하고, 대신 동쪽 우회로로 돌아오는 게 좋다. 처음 진입로를 뚫은 병력들은 퇴로를 차단하는 적군을 상대하는데 소모되니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들로 동쪽 우회로의 적 수비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정말 실력이 안된다면 아예 농부를 데려와 시장을 짓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농부를 통해 본영과 유닛 생산 건물을 지어 퇴로를 막는 적군을 물량으로 밀어낼 수 있다.
이번 미션에서의 핵심 유닛은 다름아닌 황소농부. 알다시피 명은 목재야 코끼리로 신나게 긁어모을 수 있어도 곡물은 오직 농부[23] 말고 답이 없어서 곡물 채집 수단이 심히 안습한데, 황소농부는 바로 이러한 명의 곡물 채집 고민을 해결해줄 멋진 해결사가 된다. 황소농부를 얻은 명의 물량빨을 실감할 수 있다.
- 제4장 비밀회담
- 평양성 전투로 타격을 입고 행주 대첩으로 맞은 데 또 맞은 격이 된 일본의 고니시와 벽제관 전투로 전의를 상실한 명의 심유경 간에 있었던 기나긴 강화회담에 관한 미션이다. 심유경 등의 명군이 일본군 진영으로 가 고니시를 데려와야 하는데 시간을 끌면 조선군이 일본군 진영을 박살내고 고니시를 해치워버린다. 어찌어찌 고니시를 데리고 오면 이번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조선군을 전부 해치워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맵 좌측의 아군 기지, 맵 전체에 흩어져 있는 조선군과 우측 구석탱이에 조그마하게 명줄을 연명하고 있는 고니시의 일본군이 보인다. 이 일본군은 어떠한 유닛도 생산을 하지 않기에 적의 두번째 러쉬쯤에 파괴된다. 처음에는 조선군이 동맹이라[24] 방어에 대한 부담이 없다. 2~3분 동안 창병과 주술사를 모은 뒤 고니시의 진영으로 입성하여 합류한다. 고니시는 무조건 심유경 뒤만 졸졸 따르므로 심유경의 컨트롤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니시가 AI로 인해 조선군 진지로 난입이라도 하는 순간 GG. 다른 병력과 영웅들을 아낌없이 투자해 시선을 끌고 심유경을 본진으로 귀환시키자. 길을 미리 외우는 것이 가장 좋다. 특정 루트를 이용하면 망루 1~2개 정도만 상대하고 돌아올 수 있다. 본진에 귀환하고 나면 조선군을 섬멸할 수 있다. 조선군은 크게 4개의 진영을 중심으로 맵 사방에 흩어져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진 덕분인지 강력하지는 않다. 병력을 모아 각각의 기지에 한방러쉬를 가하는 방식을 네다섯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맵이 정리되어 있다. 9시와 중앙 사이의 조선군을 민 후 8시의 멀티를 먹는 것부터 시작하는 쪽이 편하다. 일본군의 제2차 진주성 전투와 마찬가지로 유닛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맵 좌측의 아군 기지, 맵 전체에 흩어져 있는 조선군과 우측 구석탱이에 조그마하게 명줄을 연명하고 있는 고니시의 일본군이 보인다. 이 일본군은 어떠한 유닛도 생산을 하지 않기에 적의 두번째 러쉬쯤에 파괴된다. 처음에는 조선군이 동맹이라[24] 방어에 대한 부담이 없다. 2~3분 동안 창병과 주술사를 모은 뒤 고니시의 진영으로 입성하여 합류한다. 고니시는 무조건 심유경 뒤만 졸졸 따르므로 심유경의 컨트롤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니시가 AI로 인해 조선군 진지로 난입이라도 하는 순간 GG. 다른 병력과 영웅들을 아낌없이 투자해 시선을 끌고 심유경을 본진으로 귀환시키자. 길을 미리 외우는 것이 가장 좋다. 특정 루트를 이용하면 망루 1~2개 정도만 상대하고 돌아올 수 있다. 본진에 귀환하고 나면 조선군을 섬멸할 수 있다. 조선군은 크게 4개의 진영을 중심으로 맵 사방에 흩어져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진 덕분인지 강력하지는 않다. 병력을 모아 각각의 기지에 한방러쉬를 가하는 방식을 네다섯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맵이 정리되어 있다. 9시와 중앙 사이의 조선군을 민 후 8시의 멀티를 먹는 것부터 시작하는 쪽이 편하다. 일본군의 제2차 진주성 전투와 마찬가지로 유닛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제5장 깨어진 강화
- 강화회담이 깨어지고 일본이 다시 공세를 취해오면서 전투가 시작된다는 미션이다. 고니시외 심유경의 국제 사기극에 가까웠던 실제 역사와 달리, 협약된 강화를 일본군이 무단으로 깨뜨린 것으로 브리핑에 묘사된다.
여여문을 이끌고 게임 시간 기준 5일 동안 일본군의 공세를 견뎌야 한다. 여여문의 기술인 지뢰를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미션의 승패가 갈린다. 아군 기지 서쪽 좁은 진입로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적이 기병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주요 루트다. 가미가제가 자주 테러를 가하니 천궁을 2기정도는 꼭 유지해주자. 본진엔 쌀밖에 없는데 이게 다 떨어지면 본진 오른쪽 소규모 곡물 멀티를 확보해야 한다. 이 멀티 때문에 수비해야 할 범위가 늘어난다. 적의 러쉬 경로를 미니맵으로 확인해가며 그때그때 빠르게 수비유닛을 배치해야 한다. 난전 중에 여여문이 죽지 않도록 체력을 자주 확인한다.
5일[25] 을 견디면 지원군이 도착하는데, 영웅 4명에 화승총병, 발석거 몇 기가 전부이다. 이전까지 자체적인 아군 물량 확보가 이루어져야 진행이 쉬워진다. 맵 우측 끝에 있는 초록색 진영은 자원을 캐지 않고 공세를 가담하는 유닛도 적다. 제일 먼저 밀어서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진한다. 적의 주력은 8시와 9시에 자리잡은 붉은색으로 주로 영웅을 동반한 기병 위주의 공격을 펼친다. 12시에 자리잡은 보라색 진영은 귀갑차와 화염차의 메카닉 조합을 사용한다. 보라색을 먼저 제압하여 뒤를 정리하고 붉은색을 치면 되는데 지상유닛으로 밀고 들어가도 되고 귀갑차가 거의 없으므로 승천용을 대량으로 뽑아 불쇼를 펼쳐도 된다. 여담으로 여여문의 작중대사는 이 미션에서만 나온다.
여여문을 이끌고 게임 시간 기준 5일 동안 일본군의 공세를 견뎌야 한다. 여여문의 기술인 지뢰를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미션의 승패가 갈린다. 아군 기지 서쪽 좁은 진입로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적이 기병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주요 루트다. 가미가제가 자주 테러를 가하니 천궁을 2기정도는 꼭 유지해주자. 본진엔 쌀밖에 없는데 이게 다 떨어지면 본진 오른쪽 소규모 곡물 멀티를 확보해야 한다. 이 멀티 때문에 수비해야 할 범위가 늘어난다. 적의 러쉬 경로를 미니맵으로 확인해가며 그때그때 빠르게 수비유닛을 배치해야 한다. 난전 중에 여여문이 죽지 않도록 체력을 자주 확인한다.
5일[25] 을 견디면 지원군이 도착하는데, 영웅 4명에 화승총병, 발석거 몇 기가 전부이다. 이전까지 자체적인 아군 물량 확보가 이루어져야 진행이 쉬워진다. 맵 우측 끝에 있는 초록색 진영은 자원을 캐지 않고 공세를 가담하는 유닛도 적다. 제일 먼저 밀어서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진한다. 적의 주력은 8시와 9시에 자리잡은 붉은색으로 주로 영웅을 동반한 기병 위주의 공격을 펼친다. 12시에 자리잡은 보라색 진영은 귀갑차와 화염차의 메카닉 조합을 사용한다. 보라색을 먼저 제압하여 뒤를 정리하고 붉은색을 치면 되는데 지상유닛으로 밀고 들어가도 되고 귀갑차가 거의 없으므로 승천용을 대량으로 뽑아 불쇼를 펼쳐도 된다. 여담으로 여여문의 작중대사는 이 미션에서만 나온다.
- 제6장 직산 전투
- 정유재란 발발 이후 파죽지세로 전라도를 평정한 일본군의 북진을 명군이 충남 직산에서 저지한 직산 전투(1597년 9월 7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바다에선 이순신이 명량 대첩을 통해 일본군의 진격을 막았다면 육지에선 이 직산 전투가 일본군을 저지한 셈이지만, 직산 전투 자체의 규모와 의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 시작 화면에서 일본군이 강 너머에 진을 치고 있으니 강을 건너 전진기지를 만들어야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면 일본군이 어느새 강을 건너와 자신들의 뒤에 진을 치고 있다는 소리와 함께 강 건너의 적은 커녕 당장 양 옆으로 밀고 들어오는 보라색 일본군에게 시달린다. 이들은 오로지 육군 병력만으로 밀고 들어오는데 이들뿐만 아니라 강 건너의 붉은색 일본군에서도 간간히 공군과 수군, 그리고 거기에 실린 소수의 육군이 압박을 가해온다. 이들 병력은 초반에 주어진 망루 주변에 소수의 수비군만 배치하는 것으로 쉽게 막을 수 있으니 보라색 진영을 정리하는데 집중한다.
보라색 진영을 정리하고 나면 이제 강 건너에 있는 붉은색 진영을 정리해야 한다. 강폭이 좁기 때문에 간간히 나오는 적의 배는사거리가 닿는 지상유닛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들 기지는 브리핑에서 말한대로 강 건너에 전진기지를 구축하여 물량으로 밀어낼 수 있고 기존의 본진에서 대규모 병력을 뽑은 뒤 주작에 태워 폭탄드랍으로 밀어낼 수도 있다. 두 방식엔 각각 장단점이 있다.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쪽은 병력공급이 쉽고 본진 바로 맞은편 강 건너에 자원지역이 있어 물량을 확보하는 속도가 빠르지만 기존 본진을 버리고 새 기지를 짓는 것이 부담이 되고 기지를 구축하는 사이 적이 대규모 공세를 취하므로 초반에 방어하기가 어렵다. 폭탄드랍은 새로 기지를 만들 필요 없이 병력을 뽑을 수 있으며 명의 주작이 다른 진영의 수송기보다 수송칸이 1칸 더 많기 때문에 대여섯기의 주작만으로 한 부대의 병력을 드랍할 수 있지만 한 번 드랍한 뒤 다시 병력을 보내기가 까다로워 자칫하면 각개격파 당할 위험이 있다. 본진 측 강변엔 본진 외에는 감자자원이 없어서 장기적인 자원수급이 힘들다.
처음 시작 화면에서 일본군이 강 너머에 진을 치고 있으니 강을 건너 전진기지를 만들어야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면 일본군이 어느새 강을 건너와 자신들의 뒤에 진을 치고 있다는 소리와 함께 강 건너의 적은 커녕 당장 양 옆으로 밀고 들어오는 보라색 일본군에게 시달린다. 이들은 오로지 육군 병력만으로 밀고 들어오는데 이들뿐만 아니라 강 건너의 붉은색 일본군에서도 간간히 공군과 수군, 그리고 거기에 실린 소수의 육군이 압박을 가해온다. 이들 병력은 초반에 주어진 망루 주변에 소수의 수비군만 배치하는 것으로 쉽게 막을 수 있으니 보라색 진영을 정리하는데 집중한다.
보라색 진영을 정리하고 나면 이제 강 건너에 있는 붉은색 진영을 정리해야 한다. 강폭이 좁기 때문에 간간히 나오는 적의 배는사거리가 닿는 지상유닛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들 기지는 브리핑에서 말한대로 강 건너에 전진기지를 구축하여 물량으로 밀어낼 수 있고 기존의 본진에서 대규모 병력을 뽑은 뒤 주작에 태워 폭탄드랍으로 밀어낼 수도 있다. 두 방식엔 각각 장단점이 있다.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쪽은 병력공급이 쉽고 본진 바로 맞은편 강 건너에 자원지역이 있어 물량을 확보하는 속도가 빠르지만 기존 본진을 버리고 새 기지를 짓는 것이 부담이 되고 기지를 구축하는 사이 적이 대규모 공세를 취하므로 초반에 방어하기가 어렵다. 폭탄드랍은 새로 기지를 만들 필요 없이 병력을 뽑을 수 있으며 명의 주작이 다른 진영의 수송기보다 수송칸이 1칸 더 많기 때문에 대여섯기의 주작만으로 한 부대의 병력을 드랍할 수 있지만 한 번 드랍한 뒤 다시 병력을 보내기가 까다로워 자칫하면 각개격파 당할 위험이 있다. 본진 측 강변엔 본진 외에는 감자자원이 없어서 장기적인 자원수급이 힘들다.
- 제7장 육상전
-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러 철군 준비를 하는 일본군의 왜성을 공격한다는 브리핑이 나온다. 여기서 왜군의 규모가 얼마 안 될 거라고 하지만 막상 게임을 시작하면 왜군의 군세가 생각보다 막강하다고 당황하는 명군 지휘관들을 볼 수 있다. 내용 상 명군이 공격을 하는데 정작 맵 상에서는 북쪽 끝에 조그만 명군진영을 일본군의 거대한 성채들이 겹겹이 포위하고 있다. 초반부에는 일본군의 물량 대공세를 막아내는 것도 어렵다.
기지 바로 주변을 포위하고 있는 일본군(녹색)의 성채 3개를 격파하면 잠시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이 기지들을 잇는 성곽 사이사이에 일본군이 장악한 조선 화포망루가 있다. 일본군이 기존 조선군이 쓰던 성을 점령하여 그 시설을 쓴다는 설정인 모양이다.
기지 바로 주변을 포위하고 있는 일본군(녹색)의 성채 3개를 격파하면 잠시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이 기지들을 잇는 성곽 사이사이에 일본군이 장악한 조선 화포망루가 있다. 일본군이 기존 조선군이 쓰던 성을 점령하여 그 시설을 쓴다는 설정인 모양이다.
녹색 적 기지를 정리한 뒤 그 지역에 멀티를 차리면 적을 보호하던 성곽이 이번엔 아군을 보호해 주므로 수비가 용이하다. 이렇게 한숨을 둘리고 나서[26] 진영을 정비하고 이번엔 남쪽에 형성되어 있는 일본군들의 진지를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면 된다. 이 때쯤 되면 그동안 차곡차곡 레벨업을 한 아군 장수들과, 주술사 덕분에 계속 경험치를 상실한 적 영웅간의 레벨 격차가 상당하므로 하나의 기지를 정리하는 것은 초반부보다 용이하다. 공세 중에 적의 빈집털이를 조심해야 한다. 적 기지를 미느라 아군 병력이 소모된 와중에 본진의 아군 생산 건물이 깨지면 병력 충원이 어려워지면서 순식간에 Ai에게 역전 당할 수 있다. 적 병력이 영웅 유닛을 동반해 빈집털이를 시도하면 기지를 깨던 병력을 불러들여 이를 막아야 한다.
다른 진영의 후반부 미션들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 초반부만 넘어가면 숨통이 트이는 조선 7장 및 일본 8장, 적의 러쉬가 계속되지만 해당 미션보다는 물량이 적고 적에 영웅 유닛도 없는 조선 8장과 비교했을 때 가장 까다롭다.
다른 진영의 후반부 미션들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 초반부만 넘어가면 숨통이 트이는 조선 7장 및 일본 8장, 적의 러쉬가 계속되지만 해당 미션보다는 물량이 적고 적에 영웅 유닛도 없는 조선 8장과 비교했을 때 가장 까다롭다.
[1] 실제 역사상 이여송이 조선에 파병되기 전 치렀던 영하의 난 포지션이지만, 작중에서는 여진족 토벌로 표현된다. 영하의 난이 일어난 곳은 여진족들의 근거지인 요동 지역이 아니라 오늘날 닝샤 후이족 자치구에 해당해서 여진족과는 관계없다.[2] 허준 자체가 당대 인기 드라마였던 MBC의 허준 열풍을 노리고 만들어진 이벤트성 캐릭터에 가깝다.[3] 진린을 뺀 나머지 장수들도 명군 내에선 부장들이 모두 상관인 이여송과만 대화할 뿐, 서로가 얘기한 적은 거의 없다. 그나마 있다면 미션 2장에서 유성룡이 상황 설명할 때 조승훈이 유성룡에게 명군을 우습게 보냐며 반발하자 심유경이 조승훈을 제지한 것과 심유경이 후반부 미션에서 여러 작전을 제시할 때 조승훈이 동의한 것이 전부. 둘끼리 직접 얘기한 건 없다. 덤으로 이여송이 부장들 부를 때 조승훈만 유일하게 '조승훈 장군'이라 하지 않았다(언급도 되지 않은 진린은 예외).[4] 비판을 의식했는지 난이도를 낮추었는데, 조선의 반격은 지나치게 쉽다는 단점이 있다.[5] 임진록 시리즈의 프로토타입 격인 임진록 영웅전쟁에서는 은신상태로 적함을 뇌격하는 현무라는 배 2척으로 적선을 격침하는 식으로 구현되었다.[6] 이 때 권율은 광주목사로 전라도 일대에 부임해 있었다.[7] 따지자면 일본의 도자기 전쟁 미션에 등장하는 조선 도공도 있지만 조선 농부의 모델에서 능력치만 바꾼 복붙유닛이다. 이 선조의 어가는 전용 모델로 나온다 클릭해도 대사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선조를 다룰 수 있게 만든 유닛이라 보면 된다.[8] 6시 쪽 숲에는 닌자 4기가 있다.[9] 일본 기준이라면 3번째 미션에서의 미션 성공 대사로 활용할 수 있는 대사지만, 정작 일본 미션에선 나오지 않았다.[10] 조선소를 지키려면 신기전 망루 하나와 수송선 2~3척 정도를 카미카제가 들이박는 곳에 둬야 한다.[11] 얄궂게도 일본군 지휘관인 안노쿠지 에케이도 승려 출신이다.[12] 조선에 반격에서야 등장하는 김시민이 원군 지휘관으로 좀 더 적합하긴 하다. 김시민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직후부터 초유사 김성일의 독려하에 곽재우 등과 연합하여 전라도로 진출하려는 일본군을 연달아 격파한 뒤 역습을 감행하여 사천, 고성 등지를 탈환하였다.[13] 정확히는 임진록 2의 AI 특성인데, 에디터로 뜯어보면 임진록2의 AI들은 플레이어보다 자원 수급이 3배이고, 생산 건물에서 해당 유닛을 에디터로 지정한 만큼 최대 수에 가깝게 생산하다가 그걸로 공격을 하는것이다.[14] 행주산성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데 화계사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다. 해당 미션상에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먼 거리.[15] 이 외에 브리핑에서 진린이 언급되는데, 일본군의 뇌물을 받고 보내준 것으로 나온다.[16] 탄금대가 아닌 문경새재에서 싸웠다면 이겼어도 힘들었을 거라면서 신립이 탄금대에 진을 친 것을 가토가 비웃은 바 있다. 물론 고니시는 그렇다 해도 섣불리 나서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17] 이쪽에 뛰어난 경치로 유명한 촉석루와 논개가 왜장을 안고 뛰어 내린 의암바위가 있다.[18] 거북선은 이순신이 있어야만 만들 수 있다. 정확히는 이순신이 있어야만 거북선 생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19] 도공을 납치한다는 것은 전세가 불리해 철수를 준비한다는 뜻이었기에 이것이 알려지면 사기가 흔들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고니시만 비밀리에 보낸다고 브리핑에 나온다.[20] 도공을 수송기에 태운 뒤 냅다 도망가는 꼼수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21] 지금의 간쑤성과 닝샤후이족 자치구[22] 일단 확보만 하면 얼마가 걸려 복귀하든 상관은 없다. 만약 하루 안에 확보를 못하면 우기다를 동반한 일본 유닛들이 몰려와 황소농부를 잡고 그대로 게임에서 패배하게 된다.[23] 일본은 농부 자체가 수레를 가지고 있어 황소농부 처럼 많이 채취할 수 있다.[24] 아군 유닛이 선공을 날리면 적으로 돌변한다.[25] 게임 상의 낮과 밤을 각각 5회 경험해야 한다. 그나마 4회째에는 하루만 더 버티면 된다고 여여문이 알려주기에 실제로는 여여문의 이 말이 뜨기까지 버티면 된다.[26] 말이 한숨 돌리는 거지 이 때에도 외곽 진영의 일본군들은 끊임없이 영웅을 동반한 대규모 공세를 퍼부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