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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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2000년 영화 반칙왕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소름, 싱글즈를 통해 스타급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영화 청연이 흥행에 실패했으나, 연기력 자체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로맨스나 멜로 등의 장르에 잘 어울리는 배우였으나, 이후 로비스트 등의 사례를 볼 때, 살아있어 오랫동안 활동했다면 연기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고,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했으리라 기대되었던 배우다.
한때 여자 연예인 주당으로 유명했는데, 그 탓인지는 몰라도 2008년 9월 위암[4] 진단을 받게 되었다. 한때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2009년 9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참고로 이 문서는 그녀가 요절한 지 6년이 넘어서야 작성되었다.
배우 장신영과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장신영은 1984년생이며 군산시 출신이다.
2. 음주운전
2000년 8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되었고, 2002년 7월 3일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또 적발되었다. 음주운전+무면허운전+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2년간 면허 취득이 제한된다. #
3. 사망
2008년, 위암 진단을 받았던 것이 세간에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비록 상기한 사건이 있기는 해도 한창 커리어를 쌓으며 좋은 배우로 인지도를 알려가던 중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충격이 더 컸던 것. 이 과정에서 오래 교제하던 김영균[5] 씨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와 결혼을 한 것이 알려졌다.[6] 결국 팬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 세상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대처가 세간에 큰 인상을 주었는데, 투병 중인 장진영과 조건없이 재계약을 하며 투병의지를 불어넣어준 것은 물론, 그녀의 사진이 유출되지 않도록 대처했다. 투병 중인 배우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다는 뜻에서였으며 최후의 순간에도 이러한 원칙을 지킨 덕분에 추측성 기사나 병석에 누운 사진이 나오지 않았고, 장례 절차도 정중하게 치러졌다. 타 기획사 및 무분별한 기사를 남발하는 무개념 기자들에게도 경종을 울린 셈. 덕분에 온라인상에 검색되는 그녀의 사진은 한창 절정에 달하던 때의 사진과 가족 측에서 공개해준 웨딩사진을 제외하면 투병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찾을 수 없다.
4. 주요 출연작
4.1. 드라마/시트콤
이 드라마 촬영 이후 암이 발병하면서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 흐르는 것이 세월 뿐이랴 (1999, MBC) - 영주
- 토끼, 여우를 부르다 (1999, MBC)
- 꿈꾸는 크리스마스 (1998, MBC)
성탄 특집 드라마.
- 싱싱 손자병법 (1998, KBS)
- 수줍은 연애 (1998, MBC) -강은혜
- 적과의 동거 <당신이 죽어버리면 좋겠어> (1998, MBC)
- 베스트극장 <그와 함께 타이타닉을 보다> (1998, MBC) - 정희
- 마음이 고와야지 (1998, MBC) - 이현지
- 순풍 산부인과 (1998, SBS) - 장진영 간호사
- 아빠를 찾아주세요 (1998, KBS)
- 전설의 고향 (1997, KBS) - 도미의 처
- 남자셋 여자셋 (1997, MBC)
- 내 안의 천사 (1997, KBS)
4.2. 영화
- 자귀모 (1999) - 서영은
- 반칙왕 (2000) - 장민영
- 싸이렌 (2000) - 하예린
- 소름 (2001) - 선영
- Over The Rainbow#s-2 (2002) - 강연희
- 국화꽃 향기 (2003) - 민희재
- 싱글즈 (2003) - 나난
- 청연 (2005) - 박경원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2006) - 연아
4.3. 뮤직비디오
[1] 생전 활동 당시에는 출생일이 1974년 6월 14일로 알려져 있었고, 실제로는 1971년생이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사망 후 밝혀진 생년월일이 정확한 정보다. 사실 후술하는 음주운전 적발 건으로 나이를 속였다는 게 이미 밝혀지긴 했다.[2] 출생만 임실에서 하였고 성장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서 하였다. #[3] 김봉호 前 국회 부의장의 차남. 2016년 20대 총선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하려 했으나, 공천탈락했다.[4] 위 점막 아래에 점 형태로 증식 및 전이되며 내시경으로도 발견이 쉽지 않은 미만형 위암(Borrmann type)이었다고 한다. 유채영도 같은 종류의 위암으로 사망했다.[5] 전 국회부의장 김봉호가 그의 시아버지다. 배우자 김영균은 김봉호의 차남.[6] 처음에는 이미지 세탁이니 뭐니 입방아를 많이 찧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는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없는 편. 현재는 장진영을 기리는 작은 기념사업 비슷한 것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