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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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이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2. 생애
1966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세종초등학교,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하였다.
3. 법조인 활동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비리 수사를 맡았다. 이후 CJ그룹에서 근무하다가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양지사이버동호회(전직 국정원 직원들 모임인 양지회 간부들이 원세훈의 지시로 사이버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단체)의 회장과 총무의 변호인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9년 9월부터는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을 주장하다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변희재의 재판에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며, 정치적 동지인 류여해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작설을 퍼뜨리고 있다.
그리고 같은 해 이경재 변호사의 뒤를 이어 최순실의 법률대리인에 선임되었고, 류여해와 함께 박근혜 탄핵에 대한 부정에 대한 내용을 담은 <탄핵은 무효다>라는 책을 집필했다.
4. 정치 이력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광진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통합당 소속 추미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같은 해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울법대 동문이자 당시 안철수의 측근이었던 금태섭 변호사에게 안철수의 비위 사실을 알고 있다고 협박을 가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채널A의 박종진의 쾌도난마 생방송 출연을 위해 운전 도중 단독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해 생방송을 펑크냈던 일화가 있다. 정준길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행방 묘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역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7년 2월 새누리당의 후신 자유한국당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새누리당 광진구 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에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자 못하고 있다가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함께 등장하는데, 류여해의 존재감이 너무 강렬해서 본의아니게 같이 조명받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당한 류여해의 역성을 들다가, 결국 그 자신도 당에서 제명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역시 류여해의 영향을 받았는지, 제명 결정에 불복하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라이언(카카오프렌즈) 인형을 들고 나타났다.#[1]
정준길은 제명 처분에 불복해서 지위보전가처분(제명처분의 효력정지를 구하는 내용)을 신청했는데 2018년 4월 5일 신청이 인용되었다.# 이후 당에서 재의결해서 징계를 당원권 1년 정지로 낮추었고 이 역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에 탈당하였고, 2020년부터 신 새누리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 당 대표가 복귀하면서 물러났다.[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후인 4월 27일 신 새누리당에서 제명되었다.
2020년 1월 25일 서울역에서 박근혜 형집행정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현장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외치는 주최측과 이에 반대하여 민주공화국을 외치는 지나가는 남성이 언쟁을 벌이고 있을 때 서울역 계단을 올라가던 정준길이 해당 모습을 보고 무슨 말을 전하자 언쟁하던 주최측 여성이 "변호사가 그러는데 집회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하자 남성이 "무슨 변호사가 집회방해 뜻도 모르나"고 말하고 이에 "서울대 출신이다"라고 하자 "개나 소나 서울대"라고 떠드는 것을 보았던 정준길은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촬영된 동영상을 보여주며 "현행범 체포하라"고 했다. 이후 경찰은 해당 남성을 현행범 체포하여 서울역 파출소로 데리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