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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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6년 모교 유신고의 황금사자기 준우승[2] 을 이끌 정도로 좌완 에이스로 활약을 했지만 이 해에 있었던 2007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3] 이후 성균관대로 진학했고 2010년 세계대학야구선수권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러나 대학교 4학년이던 2011년 5월 팔꿈치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받았고 결국 또 다시 지명받지 못했다. 졸업 유예까지 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결국 2012년 롯데 자이언츠의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2.1. 데뷔 초 ~ 2019시즌
입단 이후 팀의 좌완 불펜 사정상 기대를 많이 받았고 2013년 1군에서 3경기에 등판했지만 2.1이닝 2실점 ERA 7.71을 기록한 뒤 이듬해 콜업되지 못한채 2014년 10월 바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수행했다.
2016년 10월에 전역했지만 2017년에는 계속 2군에 머물러있었고, 2018년 5월 1일 박진형의 부상으로 5년만에 1군에 올라오게된다. 2일 KIA전에서 팀이 10: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2실점 0자책 1피안타 2볼넷 투구수 28개를 기록했다. 이후 5월 7일 다시 말소되었다가 6월 1일 다시 콜업되었고 당일 한화전에서 9회초 12:6 상황에서 등판했고 1사 1, 3루에서 등판했고 0.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6월 11일 다시 말소되었다가 후반기에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9월 12일 또 다시 콜업되었고 그날 두산전에서 7회초 팀이 9: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경기 2.2이닝 4실점 2자책 ERA 6.75로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퓨처스 후반기 성적이 나쁘지않았기에 살아남았다.
그러나 2019년에는 2군에서 ERA 5.70에 WHIP 1.86으로 도루묵이 된 모습을 보이다가 7월 26일 콜업되었고 8월 7일 키움전에서 8회초 팀이 9: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2안타 1볼넷 3실점 투구수 37개를 기록하고 내려갔다.
2.2.2. 질롱 코리아 시절
2019 시즌 후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부터 신효승과 함께 좌완 불펜으로 중용되고 있는 중. 11월 29일 브리즈번전 7회말 올라와 3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고 내려오며 제구 문제를 드러냈다.[4] 3라운드에서도 9회초 폭투로 실점하는 등 구속과 공의 위력은 좋은 모습이지만 제구는 다듬을 점이 많은 듯. 그러나 불펜에서 같은 좌완인 신효승의 제구가 더 나쁜 관계로 비교적 제구가 좋아 보인다. (...) 이후 새로 합류한 박정배, 팀의 마무리 양기현과 함께 필승조를 이루고 있다. 시즌 중반이 넘어가도 2점대 중후반의 안정적인 모습이라 질롱에서 가장 좋아진 선수로 평가받는 중. 1월 3일 오클랜드전에서는 1이닝 3K의 괴력투를 뽐내기도 했다. 불펜에 같은 롯데 파견선수인 장국헌과 함께 최다경기 등판을 두고 다투는 중이었고, 투수가 시즌 중 부상과 캠프 일정 관계로 하나 둘 빠져나가면서 멀티 이닝을 소화하기 시작하면서 구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9라운드 퍼스전 하루 휴식 후 홈런 두 방을 맞으며 2이닝 2실점, 10라운드 애들레이드전에는 2경기 연속 2이닝을 소화하며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안타를 내주며 2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26일 최종전서는 2이닝 3K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호투하면서 팀을 연장까지 이끄는 중추적인 활약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최종 20G 22.1이닝 23K 15볼넷 ERA 3.22로 질롱의 처참한 투수진 가운데 빼어난 활약을 했다. 피안타율 .233로 낮았고, 탈삼진 능력도 좋았다. 제구가 좋지는 않았지만 이혜천이나 고효준처럼 구위가 좋아 롯데가 여지껏 방출하지 않은 이유를 증명했다. 질롱에서의 최고 구속은 146km/h.
2월 21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2.3. 2020시즌
올 시즌은 고효준, 김유영과 함께 1군 좌완 불펜을 맡게 된다. 구단에서도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으며 본인에게도 상당한 기회다. 만약 이 기회를 잡지 못하고 부진한다면 33세의 나이도 그렇고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인터뷰에서도 작년 말부터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고 했다고 하고 결국 정훈과 함께 스프링캠프 MVP에 선정되며 롯데팬들을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재미있는 점은 두 선수 모두 신고선수 출신이라는 것.
연습 경기에서는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질롱에서보다 구속이 덜 나오고있다.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 된 약식 시범경기 성격을 띄는 연습경기에서 3경기 0.00ERA 2이닝 1.00WHIP 9이닝당 9.00삼진 0.00볼넷을 기록했다.
7월 17일 서준원의 뒤를 이어 4회부터 등판했으나 1.2이닝 4자책으로 평균자책점 21.60을 찍고 강판되었다. 2군에서 방어율 0점대여도 왜 계속 올라오지 못했는지를 스스로 증명해버린 셈.
2020년 퓨처스 리그 최종 성적은 35경기 0승 1패 7세이브 1홀드 32이닝 ERA 1.69. 꾸준히 2군을 폭격하고 있기에 내년에 다시 1군 콜업 기회를 받을 듯 하다.팀 기조가 육성과 베테랑들 정리이지만 좌완 불펜의 멸망덕분에 1년더 살아남았다.이제 적지 않은 나이로 내년에 자리잡지 못한다면 더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 목소리가 상당히 독특하다. 3분40초부터. 이정섭이나 보노보노와 비슷한 느낌이다.
- 1988년생으로 팀 내에선 손아섭과 김동한이 있고, 타 팀으로 가보면 김광현, 양현종, 이천웅, 이용찬, 정진호, 이상화와 동갑내기다.
- 꼴갤에선 유희관의 구속과 고효준의 제구를 지닌 투수로 차재용과 함께 언급되었다.
5. 연도별 성적
6. 관련 문서
[1] 주로 중간계투로 출전한다.[2] 결승전에서 유신고는 장충고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유영준 감독의 지도하에 이용찬, 이두환, 김명성, 김동한 등 유망주들이 팀에 많았다.[3] 참고로 2007년 신인드래프트 때 유신고는 단 한 명의 프로 지명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정태승의 동기들 중에는 정진호(중앙대 진학)가 4년 뒤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4] 이때 브리즈번 현지 심판들의 의아한 볼판정이 많이 나오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