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1988)

 



'''정진호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19'''


'''2014 KBO 퓨처스 남부리그 타점왕'''


'''2013 KBO 퓨처스 올스타전 미스터 올스타'''

''''''두산 베어스''' 등번호 8번'''
정원석
(2006~2009)

'''정진호
(2011~2012)
'''

오현근
(2013~2014)
''''''두산 베어스''' 등번호 23번'''
정대현
(2012~2014)

'''정진호
(2015)
'''

남경호
(2016)
''''''두산 베어스''' 등번호 33번'''
국해성
(2010~2015)

'''정진호
(2016)
'''

이성곤
(2017)
''''''두산 베어스''' 등번호 23번'''
남경호
(2016)

'''정진호
(2017~2019)
'''

안권수
(2020~)
''''''한화 이글스''' 등번호 33번'''
윤승열
(2019)

'''정진호
(2020~)
'''

현역



<colbgcolor=#ff6600><colcolor=#fff> '''한화 이글스 No.33'''
'''정진호
鄭振浩 | JUNG JINHO'''
'''생년월일'''
1988년 10월 2일 (35세)
'''출신지'''
[image] 서울특별시
'''학력'''
서울인헌초 - 선린중 - [image] 유신고[1] - [image] 중앙대
'''신체'''
185cm, 78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1년 5라운드 지명 (전체 38번, 두산)
'''소속팀'''
[image] '''두산 베어스 (2011~2019)'''
[image] 한화 이글스 (2020~)
'''등장곡'''
두산 시절:Kelly Clarkson -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2]
'''응원가'''
[image] 크로스진 - future[3][4] → 구단 자작곡[5][6]
[image] 구단 자작곡[7]
'''병역'''
[image]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2014)
'''연봉'''
1억 1,300만원 (2020년)
'''에이전트'''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019)
1. 소개
2. 프로 경력
2.1.1. 2011년
2.1.2. 2012년
2.1.3. 2013~2014년
2.1.4. 2015년
2.1.5. 2016년
2.1.6. 2017년
2.1.7. 2018년
2.1.8. 2019년
2.2.1. 2020년
2.2.1.1. 총평
2.2.2.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5. 역대 기록

[clearfix]

1. 소개


한화 이글스 소속의 외야수이다.

2. 프로 경력



2.1. 두산 베어스 시절



2.1.1. 2011년


4월 3일 1군 경기에 첫 출장했다. 이후 2군에서 뛰다 6월 5일부터 1군에 올라와 6월 9일 KIA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는 등 대타ㆍ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그 이후에는 부진 및 근성이 없는 플레이로 인해 두산팬들은 정진호에 대한 기대를 접고 '나오지 말라'라는 평이 대다수.

2.1.2. 2012년


2012년에는 주로 2군에 머물렀지만, 7월 들어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7월 25일 잠실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5회초 결승 2루타를 작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과거의 비아냥에서 벗어났다.
1군 등록 직후에는 한동안 4할 타율을 유지하는 등 외야 문제로 골머리를 썩던 두산 팬들의 눈을 정화시켜 주었다. 발도 빠르고, 수비력도 나쁘지 않고, 그럭저럭 타격이 발전하면서 주전까지는 몰라도 준수한 외야 백업으로서는 충분한 역할을 해줬다.
그에 따라 별명도 진호→진호신→진호인간으로 변화했다.

2.1.3. 2013~2014년


2012년 11월 20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최종 합격하면서 2시즌 동안 군복무를 하게 되었다. 2013 시즌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부상당한 박정음 대신 출전해 역전타를 치면서 남부리그의 승리를 이끌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MVP에 등극했다. 2014 시즌에 퓨처스리그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1(남부리그 2위) 3홈런 64타점 OPS 0.845를 기록하여 남부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2.1.4. 2015년


개막전부터 주전선수들에게 밀려 백업으로 나오다 4월 22일 데뷔 첫 홈런을 쳤다. 부상 등의 이유로 인한 선수 보호차원으로 주전 선수들이 1군에서 빠지거나, 대주자를 기용할 때는 항상 나온다. 백업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중. 4월 26일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3루타를 치며 두산이 기아를 상대로 끝내기 승을 이끌어냈다. 4월 30일 kt와의 홈경기에서는 11회 말 끝내기 솔로홈런을 작렬, 팀을 위기에서 구해냄과 동시에 1위 수성도 지켜냈다. 그리고 5월부터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9월 확장엔트리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2.1.5. 2016년


10월 4일 롯데와의 연장전에서 손승락을 상대로 적시 1루타를 쳐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 승리로 두산은 2000년 현대 유니콘즈가 세웠던 기록(91승)을 넘어섰다. 그리고 이번 시즌 롯데와의 상대전적도 동률로 끝내게 되었다.
다만 밑에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비율스텟은 상당히 준수했다. 제한된 기회속에서 보여준 내용에 비해 기회를 너무 못 받은 시즌이라고 해야할지도. 그도 그럴 것이 외야 주전 세 명이 각각 리그 외야수 WAR 2위, 3위, 7위를 기록했으니 기회를 줄래야 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셋의 시즌 WAR 합산은 스포츠투아이 기준으로 17.04에 달한다. 이러니 결국 백업 자리를 노려야 하는데, 대타 자원으로서 국해성이 상당히 잘했으며 대수비, 대주자 롤로는 정수빈이나 조수행에게 밀렸다.

2.1.6. 2017년


박건우국해성이 2군으로 내려간 사이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는데 못하는 듯 하다가 잘하고 잘하는 듯 하다가 못하는 기묘한 활약을 선보였다.
4월 26일에는 3안타를 치면서도 1루에서 견제사를 한번 당했고 4월 27일 4타수 무안타 1병살을 쳤는데 4월 28일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결승 득점과 팀의 모든 득점을 혼자 책임졌다.
4월 29일 잠실 롯데전에도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분간 주전으로 출장할 듯.
그러나 그 후로 타격감이 떨어져 2군을 왔다갔다 하며 타율 0.233으로 부진하다가 갑자기 6월 7일 삼성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선발로 출장한 시점에서부터 순수하게 안타를 실패하지 않고 4타수 4안타 달성조건을 채워 사이클링 히트를 만든 것으로, 5회만에 만들어진 것이다. 역대 최소이닝에 달성한 싸이클링 히트다. 순서는 2루타, 3루타, 안타, 투런홈런. 마지막 홈런을 맞은 최충연이 허용투수가 되었다.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쳐내어 5타수 5안타, 그야말로 본인 선수 경력에서 오래도록 남을 활약을 펼쳤다. 베어스포티비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고 들어오면서 한 말이 찍혔는데, 다름 아닌 "실화냐"였다.
박건우의 타격감이 회복되면서 외야 백업으로 1군에 머무르다가 민병헌이 박세웅에게 사구를 맞아 손가락 골절을 당하면서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7월 25일까지 130타수 40안타 타율 0.308 출루율 0.368 장타율 0.462 OPS 0.830 4홈런 20타점을 기록중인데 부상전 민병헌의 OPS가 0.839였다는걸 생각하면 타석에서만큼은 굉장히 훌륭하게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다만 우익수 수비는 여전히 아쉬운 수준.
8월 6일 진해수를 상대로 경기에 쐐기를 박는 시즌 5호 홈런을 쳤다. 팀도 어린이날 시리즈 피스윕의 복수 성공.
8월 12일 기준 득점권 타율 4할을 마크하며 팀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8월 26일 8회 안타를 친 선두 타자 닉 에반스의 대주자로 출전, 강승호의 어이없는 수비에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트레이드시키거나 2차 드래프트때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이클링 히트 이후로는 묶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돼 5차전엔 대타로 안타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승 후 내리 4연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2.1.7. 2018년


[image]
'''2018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도는 장면'''
민병헌의 롯데 이적으로 김인태, 조수행, 국해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kt전에서 피어밴드로부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뽑아냈다. KBO 2018 시즌 1호이자, 통산 84번째이다. 개인적으로도 시즌 1호 홈런이자, 힛 포 더 사이클과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둘 다 기록한 8번째 선수가 되었다. 영상 보기 [8]
5월로 한정해서는 3할의 타율과 4할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준수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5월 13안타중 절반이상인 7안타를 월초 KT, LG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것인데, 이를 제외한 5월 타율은 28타수 6안타로 2할을 겨우 넘는 타율을 기록중이다.
여기에 지금 시점에는 김인태, 조수행 다음 수준의 백업 외야수 취급을 받고 있다. 타율 자체는 2할7푼5리로 나쁘지는 않지만 출루율이 3할 1푼, 장타율 3할5푼8리에 머물러 눈야구가 전혀 되질 않고 장타도 안 나오는 눈야구 안되는 똑딱이가 되었다. 특히나 잘 맞춘 정타보다는 바빕신의 양아들로 불릴 만큼 운빨 타구가 많아서 더욱 평가절하되고있다. 또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않는 배팅로 찬스를 만드는 것보다 말아먹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당장에 wRC+가 단 74.5에 불과하다.
경쟁자인 김인태는 구단 차원에서 공 들이고 있는 유망주에다가 타율은 2할3푼1리로 낮지만 출루율은 3할4푼8리에 이를 정도로 눈야구는 되고, 조수행은 선발로는 기회를 잘 잡지 못 하고 있으나 공수주 모두 현재 본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수비는 불안하나 타격능력에서 강점을 가진 국해성까지 있다. 종합하자면 타격 툴은 국해성이, 주루와 수비 툴은 조수행이 이점을 가져가고 있으며 그나마 wRC+로 봤을 때 가장 처지는 김인태하는 사람 눈야구가 된다는 메리트에 구단에서 신경 쓰는 유망주라는 점 등 각각의 메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비력 정도를 제외하면[9] 특별한 툴이 없고 나이까지 30살에 찬 점 때문에 중용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5월 23일 김정후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변진수홍상삼. 그리고 다음 날 황경태와 함께 김인태가 2군으로 내려갔지만 이현호와 함께 국해성이 콜업 되었고,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2군에서의 절치부심이 필요해보인다. 그리고 국해성의 부상 이후 1군에 콜업되어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타율도 .280~.290 근처까지 올라왔다. 물론 여전히 타율 대비 출루율과 장타율이 좋지 않고, 이우성조수행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주전으로 자리잡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이우성이 트레이드 되었을 때 차라리 정진호를 보내지 그랬냐라는 여론과는 다르게 7월 31일 3안타, 8월 1일에도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는 등 이우성 보낸 게 아쉽지 않게 느껴질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율이 3할을 넘은 건 덤.
그러나 정수빈이 제대하고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렸으며 조금 기회를 받을 때도 잘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5일, 2018 한국시리즈 2차전,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와 2루땅볼로 쐐기타점을 올렸다. 아래는 대기타석에서 오재원과 나눈대화.

'''"진호야, 스타는 언제 쳐야되는거야?"'''

'''"지금. (이럴 때 쳐야 스타죠)"'''

[애프터게임] "진호야, 스타는 언제 쳐야한다고?" #오재원 #한국시리즈2차전승리 (11.05)[10]

11월 10일, 2018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취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솔로홈런은 이 날 팀내 유일의 득점이었다. '예측 불허' 정진호, 간결한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
[image]
정진호는 이 날, 솔로포 이후 만루에서 한 번 그리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등장했는데 두 타석 모두 상당히 잘 맞은 정타였지만 야수 호수비, 라인드라이브로 아쉽게 범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후 11월 12일 2018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를 기록 했으나 정진호가 타석에서 보여준 간절한 모습들은 박수를 받았다. 그렇게 팀은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정진호는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많이 힘들었던 한 해였고, 아직도 한국시리즈 5차전 만루찬스 상황의 결과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타격을 더 열심히 가다듬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캠프 톡톡] "마음고생 한가득" 정진호가 돌아본 2018년

2.1.8. 2019년


6월 27일에 '''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페르난데스의 대주자 등으로 투입되었다. 팀이 4연승으로 우승을 거두며 우승반지를 얻었다.

2.2. 한화 이글스 시절


[image]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겼다. 호잉을 제외하면 주전급 선수가 없는 한화의 열악한 외야 사정을 감안하면 웬만한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주전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정수빈과 작별인사를 하면서 정수빈이 '내년에 FA 되면 따라가겠다'고 하자 '나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네가 자꾸 내 앞길을 막으니 오지 말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

2.2.1. 2020년


자체 청백전에서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개막전인 5월 5일 인천 SK전에서 한번도 출루하지 못했지만, 7회 무사 1,2루에서 깔끔한 희생번트 작전 수행으로 1사 2,3루를 만들어 놓았고, 이 기회에서 팀은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1회말 2사에서 최정의 좌중간으로 뻗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은 것을 비롯해 안정적인 외야 수비로 워릭 서폴드가 15년만에 KBO 리그 개막전 완봉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5월 7일 3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SK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데 기여하였다.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그동안 좌익수 방면으로만 타구가 가면 불안했던 한화팬들을 안심하게 만드는 중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리드오프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
5월 15일 롯데전에서 또다시 2루타를 지워버리는 호수비로 팀의 2대 1 진땀승에 기여했다.
5월 17일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냈지만 이 안타 타구가 롯데의 선발 이승헌의 머리를 강타한 강습 타구였다는 게 문제였다. 물론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니지만 본인도 충격이 큰 것인지 마운드로 바로 달려와서 걱정해주고 미안한 의사를 나타냈다. 이후 이승헌은 검진 결과 미세 골절과 출혈 진단을 받으면서 부상의 장본인으로서 트라우마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11] 영상 기사 11회말 2사 3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끝내기 보크로 이기기는 했으나 맘껏 좋아할 수만은 없는 승리였다.
한화 타자들중에 정진호를 제외하고 그나마 타격감이 좋았던 선수들인 하주석오선진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정진호의 타격감이 떨어진다면, 한화는 정말 답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5월 19일 kt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장운호와 교체되었다.
5월 29일 SK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고,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정진호는 최진행과는 다르게 호수비도 여럿 보여주기 때문에 타격은 올해 0.270 정도에 ops는 0.75만 되도 성공이라고 할수있다
5월 한달동안 끝없는 추락을 하고있는 팀에서 그나마 이용규,정은원등과 함께 사람다운 모습을 보이고있다.타격은 그렇다고 쳐도 수비에서 말그대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보탬이 되었다.
6월 2일,2타수 1안타로 꾸준히 안타를 치면서 출루하고 있다.
6월 3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타율 0.292를 마크하고 있다. 따라서 wrc+도 82 정도로 리그 평균보다 살짝 이하의 타격을 하는 중이다.[12]
6월 11일 롯데전에서 2대 0으로 뒤진 4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땅볼을 치고 스리피트 아웃이 되면서 팀이 17연패 수렁에 빠지는데 큰 공을 세웠다. 타율은 2할 7푼정도를 쳐주는데 장타율이 3할을 넘지못하는 똑딱이라 war는 마이너스를 기록중..
현재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힌 노수광으로 인해 주전 좌익수 자리를 뺏겨 최진행, 김문호와 함께 백업 좌익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6월 17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 1도루로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6월 21일 NC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고 대주자 박한결로 교체되었다.
6월 23일 삼성전에서 최재훈의 대타로 나와 첫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후 이용규의 땅볼때 득점하고 8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초구 안타를 쳐서 출루했다. 이날 기록은 2타수 2안타 1득점.
현재까지 슬래시 라인은 타출장 0.290/0.338/0.315로 타율은 높지만 출루율이 낮으며 137타석 동안 장타는 단 2루타 3개에 그쳐 OPS는 0.653에 불과하다.
6월 25일 삼성전에서 우익수로 출장해 8회 1타점 안타를 치며 팀의 선발 전원 안타 중 마지막을 장식했다. 팀은 9대 2 대승을 거두었다.
6월 26일 kt전 우익수로 출장했으나 혼자서만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팀은 선발 전원 안타 기록에 실패했다. 정면으로 가는 타구가 있었다지만, 결과는 어찌 되었든 4타수 무안타.
7월 2일 기아전 우익수로 출장하여 1안타 1볼넷으로 분전하고 호수비까지 하면서 잘해주었다.
7월 3~5일 두산과의 3연전에서 9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5안타중 2루타만 4개를 때려내며 시즌 7개의 2루타 중에서 두산을 상대로만 5개를 쳐 두산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인지 7월 첫 주 ops가 1.7을 넘는다!
7월 13일 지난 경기에서의 슬라이딩 과정에서 무릎이 붓고 피가 고이는 증세로 인해 며칠 간의 휴식을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임종찬.
8월 들어서도 꾸준히 2할 9푼대의 타율[13]을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선발 엔트리에서 계속 배제되고 있다.[14] 대타로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 최원호 감독대행이 정진호를 계속 백업으로만 사용하는지는 알 수 없다. 득점권 타율이 좋지 않다는 추측이 있지만, 노수광, 이용규를 빼면 정진호보다 나은 토종 외야수가 없는 팀이기에 충분히 주전으로 나올만 하고 득타율은 결국 선수 본인의 타율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기에 허황된 지표이므로 별 설득력이 없다.
8월 29일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중견수 노수광과 교체되어 좌익수로 들어갔는데 7회초 5:8로 지고 있던 2사 1루에서 우중간 3루타를 기록했고, 3루 송구가 빠지면서 홈까지 들어왔다. 아쉽게도 후속 타자들이 만루까지 만든 뒤 이성열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팀은 역전엔 실패했고, 9회말 1사에선 범타로 물러나며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렇게 활약을 했음에도 30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9월 8일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타석에선 4타수 1안타 1희생번트 1삼진을 기록하는 평범한 모습이었으나, 수비에선 1회말 무사 2루에서 우익수 앞으로 구르는 타구를 주우려다 뒤로 빠뜨리는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는 등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다행히 팀은 연장 접전 끝에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9월 15일 LG전에서 7회 무사 1루에서 좌투수 최성훈을 상대로 대타로 나와 안타로 출루해 팀의 동점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나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설 때만 해도 많은 팬들은 정진호의 2020 시즌 득타율이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연장 11회초를 직감하고 있었다. 그런데... 고우석을 상대로 초구 몸에 맞는 볼로 끝내기 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진호는 2020시즌 '''끝내기 보크'''와 '''끝내기 사구'''를 모두 경험한 타자가 되었다.
9월 16일 대타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규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기회를 좀 더 부여받게 되었고 9월 20일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9월 23일 두산전에서 노수광과 교체되어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9월 24일 롯데전에서 8회말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최진행의 대타로 나와 희생번트를 대고 내려갔다.
9월 25일에도 대타로 나와 희생번트를 댔다. 한화에서 가장 타격지표가 우수한 선수를 대체 왜 번트 전용으로 쓰는지 이해할 수 없는 노릇. 양준혁 해설위원이 이 선수를 번트대타로 쓰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9월 29일 두산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 실책으로 출루했고, 5회 추격의 투런포(시즌 2호)와 9회 안타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친정팀과 선발 출장 기회를 적게 주는 감독대행 앞에서 무력시위를 했다. 다만 팀은 3:7로 패배.
10월 4일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나 오윤석이 4.0이닝만에 싸이클링 히트를 치면서 자신의 최소 이닝 싸이클링 히트 기록이 경신되는 걸 눈 앞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올라온 인터뷰에서 안경을 쓰면서 타격이 좋아졌다는 말을 했다. 안경을 쓰기 전에는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투수가 여러 명으로 보이기도 했으나 안경을 쓰고 나서부터는 그런 일이 없어졌다고. 여러모로 안경쓰고 대폭발 한 조인성이 떠오르는 대목.

2.2.1.1. 총평

일단 타격력 자체는 주전급이라 할만하다. 장진혁, 노수광, 최진행, 김문호 등 다른 외야수들이 부진한 가운데에도 7할이 넘는 OPS를 기록하며 한화에서는 충분히 주전이라 할만한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WAR은 상당히 낮은데, 이는 그 외의 부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시즌 초반에는 1번 타자로 기용되며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했지만 9도루 7실패의 처참한 도루성공율을 보여줬다.
또한, 본인도 느낄 정도로 득점권 상황에서 약했던 것이 문제로 꼽힌다. 사실 두산에서의 정진호는 득점권 때 약하다는 이미지는 없었는데, 한화에서 만루상황 시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심할 정도로 안 좋아진 것.[15]
결과적으로 주전으로 뛸 자격은 있음을 보여준 시즌. 내년엔 김민하, 노수광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2.2.2.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데뷔 당시 빠른 발을 앞세운 전형적인 베어스의 외야 유망주 자원 중 하나였다. 중앙대 시절에는 최고의 타격 능력을 가진 주목받는 타자였지만, 프로에 와서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간간히 장타를 선보일 수 있는 적당한 컨택 능력과, 좋은 주력을 가지고 있어 하위권 팀에서는 주전의 끝자리를 간신히 차지할만한 선수였고, 두산에서는 그저 흔한 외야수 옵션 5 정도였다. 2015시즌까지는 낮은 공밖에 치지 못하는 배드볼 히터 기질이 있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017시즌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백업 외야수+알파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는 타자로 거듭났다.
외야수로서 수비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일단 두산에서 중견수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은 그래도 수비능력은 입증되었다는 뜻이니까... 전형적인 허슬플레이가 많지 않아서 수비가 별로인 것 아니냐는 피상적인 평가도 많이 보이며, 실제로 송구 등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 두산 시절 팀메이트였던 정수빈 등과 비교하면 수비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비의 기본기는 그래도 탄탄한 외야수이다. 한화 이적 후 장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때때로 단타성 타구를 흘려서 팀이 실점하게 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지션은 외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으나 두산에 있을 당시에는 주로 우익수나 좌익수로 출전했으며 한화에 이적 후에는 붕괴한 타선에서 타격능력을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좌익수로 주로 출장했다.
타격은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 잘 맞을 때는 정말 무섭게 잘 맞아 사이클링 히트나 그라운드 홈런과 같은 대기록을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인 적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탓에 테이블 세터로 자주 나옴에도 불구하고 출루능력이 떨어지며 부족한 출루능력을 메꿀 정도로 타격 정확도가 뛰어나지도 않다. 파워도 부족해서 공인구 문제로 인해 타신투병이라 불릴 정도로 홈런 인플레가 일어났던 18시즌의 홈런 갯수도 고작 5개였고, 통산으로 봐도 순장타율이 0.091로 똑딱이 유형 타자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장타력을 갖추고 있으며, 커리어 대부분이 리그 순장타율이 0.152, 0.16이었던 17, 18시즌에 기록했던 덕분에 장타율이 약간 거품이 낀 것을 고려하면 전형적인 똑딱이 유형의 선수가 맞다. 실제로 19시즌부터는 순장타율이 급격히 추락했다. 테이블 세터치곤 번트도 잘 못대는 편이라 성공률이 60% 정도였는데, 한화 이적후 많이 개선되어 20시즌 한 시즌동안 10번 성공 2번 실패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도 수비에서도 백업 수준인 선수 본인의 불안정한 입지도 겹치면서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팔로만 스윙하면서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전형적인 백업 외야수 정도의 선수이다. 팀 내 주전급 선수들에 비해서 밀리는 수비 능력과 마찬가지로 정확도도 파워도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는 수준의 타격능력 등 1.5군급 선수로는 충분한 수준이지만 1군선수로는 어딘가 부족함이 있다. 정진호의 통산 wRC+는 20시즌 끝을 기준으로 80.6인데, 팬들에게 욕을 푸짐하게 먹는 하주석의 통산 wRC+가 75.9임을 보면 이 선수의 타격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외야 라인업이 충실하고 2군에서 올라올 백업 자원들도 풍부한 두산에서 한화로 이적한 것은 선수 본인에게 큰 행운이었지만, 한화에서조차 성적이 임종찬과 최인호같은 어린 유망주에게 언제 밀려날지 모르는 성적을 기록하며 두산 시절보다 클래스를 끌어올리는데는 실패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이클링 히트를 치는 재능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분명히 재능은 갖추고 있는 선수임은 틀림 없으며 현 한화의 우울한 뎁스덕분에 강력한 주전후보이다. 과거 김경언이 선수 말년에 성적을 급격히 끌어올려 선수생활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것 처럼 한화에서 주어질 기회들을 잘 살려 재능을 실력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다.

4. 기타


  • 2015년 4월 26일 인터뷰가 1군에서의 첫 인터뷰라고 한다.
  • 2015년 10월 4일 정규시즌 최종전 후 단상인사에서 마지막 순서에 나와 "뭐 다 가을에 잘한다고 하는데 뭐 가을에 잘해야 되는 건 당연한 거고... 저는 뭐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노래나 한 곡 부르겠습니다"라며 본인의 응원가를 직접 부르고 춤까지 추면서 그 날의 진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8분 20초부터 사실 이 날 최재훈도 팬들의 부추김에 힘입어(?) 노래를 불러서 선수들이 빵 터졌는데, 정진호의 자청해서 부른 응원가+자진해서 춘 춤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묻혀버렸다. 이런 연유로 붙여진 별명이 '날날정'. 나중에 베어스포티비에서 밝혀진 비화에 따르면 최재훈이 노래를 부를때 정진호가 그걸 보면서 "나였으면 저기서 내 응원가를 불렀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단상에 올라갈 기회를 받았고 그래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둘은 2020년 한화 이글스에서 다시 한 번 뭉치게 된다.
  • 손혁 감독과 닮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엠스플은 두 사람의 비교사진을 올렸는데, 손혁 쪽에 정진호 이름을, 정진호 쪽에 손혁 이름을 달아놨다. 당시 허구연 해설위원은 이미지가 내려가기 전까지 알아채지 못했다. 그리고 두산경기를 엠스플이 중계했을때 "정진호.. 아니 손혁 해설위원입니다!" 라는 말이 중계화면 밑에 올라온 적이 있었다.
  • 별명이 잘할 때는 정진호날두, 못할 때는 정진호구, 애매 할 때는 정진호접으로 불리기도 한다.
  • 진기록 수집가이다. 2016시즌에는 KBO 한 시즌 최다 승 경신(92승)이 걸려 있는 경기의 끝내기 안타를 치기도 했고, 2017시즌에는 뜬금없이 4 2/3이닝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쳐냈으며, 2018시즌에는 시즌 1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치기도 했다. 2019년에는 2년 연속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려냈다. 2020시즌에도 끝내기 보크와 초구 끝내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진기록 수집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이클링 히트 - 그라운드 홈런을 모두 달성한 사람은 KBO 역사상 단 8명뿐이다. 거기에다 정진호는 백업으로만 뛰었단 것을 감안하면...[16] 2020년 9월 15일 끝내기 몸 맞는 볼까지 기록하며 끝내기 안타/홈런/밀어내기 사구/보크 기록까지 가져갔다.
  • 2020 시즌부터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수염을 기른 채로 안경을 쓰면 이재우와 매우 닮아서 가끔 LG 팬들이 '왜 우리 선수가 저깄냐'며 놀라기도 한다. 가끔 살라디노를 닮았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 또다른 별명으로는 후니후니 패러디로 지노지노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5. 역대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wRC+
2011
두산
47
35
.114
4
1
0
0
3
7
4
2
.143
.162
-25.5
2012
46
75
.227
17
2
0
0
5
14
8
7
.253
.289
57.1
2013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4
2015
77
154
.234
36
5
3
4
18
37
6
15
.383
.302
74.6
2016
31
24
.375
9
0
1
0
3
9
0
8
.458
.531
169.9
2017
97
198
.283
56
11
2
5
31
43
1
20
.434
.346
98.2
2018
111
269
.301
81
12
1
2
37
53
8
20
.375
.348
81.3
2019
66
96
.208
20
0
0
1
3
13
5
11
.240
.290
47.1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wRC+
2020
한화
113
282
.277
78
14
1
2
19
30
9
32
.355
.348
85.9
<rowcolor=#373a3c> '''KBO 통산
'''(8시즌)
587
1133
.266
301
45
8
14
119
206
41
115
.357
.332
80.6

[1] 고2 때 서울고에서 전학.[2]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천웅 응원가의 원곡이다.[3] 날려라 날! 려! 버! 려! 정진호~ 오오오 최! 강! 두! 산! 정진호~ 날려라 날! 려! 버! 려! 정진호~ 최강두산 정진호오오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정진호x3 최강두산 정진호오오오~[4] 2017 시즌 중반부터 무단 사용으로 인해 사실상 폐기.[5] 안타 정진호 안타 정진호 헤이 X4[6] 추후에 이 응원가를 정상호에게 물려주게된다.[7] 이글스~ 정진호! 이글스! 정진호오오~ 이글스~ 정진호! 워어어어~ ×2[8] 두 가지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임형석, 김응국, 매니 마르티네스, 전준호, 안치용, 에릭 테임즈, 김주찬[9] 여기서 언급된 4명의 선수들 중 조수행 다음으로 수비 지표가 좋다.[10] 정진호의 두산내에서 특유의 캐릭터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대화 한 구절이다[11] 공교롭게도 한화 1군 수석코치이자 이글스 역사상 최고의 타자라고 할수 있는 장종훈은 현역시절 상대 투수의 얼굴에 두 번이나 총알같은 타구를 날린 적이 있었다. 장종훈은 두 번 모두 1루로 달려가지 않고 투수에게로 달려가 투수의 상태를 살폈다. 또한 장종훈은 2015년부터 3시즌 동안 잠깐 롯데에서 타격코치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랬기에 벤치에서 정진호의 상황을 다 지켜보았을 장종훈 코치도 가슴이 뜨끔했을 듯하다. 정진호가 두산에 몸담던 시절 동료 김명신도 고척돔에서 강습 타구를 정면으로 맞아 수술을 한 적이 있으니 여러모로 맘이 편치는 않을 듯.[12] 다만 어디까지나 리그 평균 이하인 것이지 한화 타선에선 든든한 테이블 세터이다.[13]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한화 이글스에서는 팀내 1위의 타율이다! 물론 규정 타석 미달이라 실제로 1위는 85년생 이용규.[14] 경기 중 박재홍 해설위원이 주전으로 나와야 마땅한 선수라며 정진호에 대한 언급을 할 정도.[15] 이마저도 만루에서 끝내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기 않았다면 더 심각했을 것이다.[16] 에릭 테임즈, 김주찬, 안치용 등 KBO에서 내로라할만한 강타자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