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전지적 독자 시점)
[clearfix]'''저 새낀 직접 내가 죽여 버릴 거니까 건드리지 마요. 알겠죠?'''
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등장인물로[1] , 금호역 인근에 쓰러져 있는 것을 독자가 구조하고 특성을 깨워주었다.[2] 싱숑의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자연스레 흐르는 앞머리와 긴 흑발[3] 에, 전투 시에는 머리를 동그랗게 틀어올려 고정시킨다고 한다. 무쌍의 큰 눈에 긴 목, 도톰한 볼, 팔다리가 긴 모델 체형. 키는 173cm로 독자 일행의 여성 캐릭터 중 최장신이다.
강직하고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다. 그만큼 자기주도적인 성향도 강해서 독자의 메뉴얼이 없으면 어버버하는 이현성은 물론 다른 일행과 비교해서도 결단력이 강한 편이다. 유쾌하면서도 단호하다. 한수영과는 다른 방식으로 서슴없이 농담이나 디스를 하지만 그 와중에도 행여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걱정하는 등, 얼핏 다소 직설적으로 보여도 사려가 깊다.
2. 작중 행적
2.1. 1부 ~ 2부
멸살법에서 비중이 없었던 인물이었고, 철두파에게 강간당할 뻔한 상태로 맹독 가스 지대에 버려져 있던 것을 김독자가 구조했다. 시나리오 막바지에 독자의 도움으로 '멸악의 심판자' 특성을 개화하는 데 성공하고, [심판의 시간]을 발동해 천인호와 철두파 일행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다. 이후 자연스럽게 독자 일행에 편입된다.
충무로역에서 독자를 따라 극장 던전을 클리어한다. 독자가 유중혁에게 하는 말을 듣고 그가 미래의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당시로서는 유일하게 이 사실을 아는 사람. 독자는 자신이 아는 미래에는 정희원이 없음을 솔직하게 알려주고, 자신의 동료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정희원은 대답을 보류하기는 했으나 이후 행보를 보아 암묵적으로 승낙했음을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독자를 서포트해 독자가 '왕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원작에서 언급이 없었던 그녀의 등장에 본의 아니게 선지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한다. 독자와 함께 소재앙 레서 이그니르와 싸우다 그가 부활하는 장면을 목격하여 충격을 받기도 한다.[4] 독자의 부탁대로 유중혁의 여동생 유미아를 빼돌리는 한편, 목표 역인 창신역을 점거하지 못해 곤란해 하던 독자를 위해 창신역의 깃발꽃이를 통째로 도려내 가져오는 발상의 전환으로 최종 승리에 기여한다.
'왕들의 전쟁' 이후 일행이 흩어지면서 방랑자들의 왕과 잠시 동행하게 된다. 5번째 시나리오 직전의 2차 배후 선택에서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의 화신이 된다. 독자 일행이 범람의 재앙 41회차 신유승을 상대하던 도중 나타나 심판의 시간과 지옥염화를 발동해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시나리오가 끝난 후 어디선가 술도 가져와서 일행들이 다 함께 음주 파티를 벌인다.
6번째 시나리오인 피스랜드 시나리오에는 후발대로 동참하기로 하였으나, 그 사이 신규 유입된 화신들 사이에 끼어 있던 니르바나에 의해 세뇌. 폭주하여 주변을 온통 불바다로 만들고 이현성까지 공격한다. 이현성이 불길에 몸이 녹아가며 노력한 끝에 성흔 '강철화'를 계승하여 그녀를 구한다. 세뇌가 풀린 후 유상아와 독자의 어머니 이수경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독자가 서울 시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암흑성 시나리오가 시작되자 강력한 악마종 카운터 스킬로 활약하며 누구보다 먼저 암흑성 2층에 도착하는데 성공. 그곳에서 라인하이트가 세운 낙원에 입성한다.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결국 낙원의 평화에 유혹당하고 시나리오의 고행에도 회의를 느껴 라인하이트의 사상에 반쯤 감화된다. 라인하이트에게 이곳의 새 경비대장을 맡아달라는 부탁도 받는다. 뒤이어 찾아온 독자와 단둘이 있을 때 이러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독자는 제작 의뢰를 맡겨두었던 심판자의 검을 정희원에게 주며 자신이 아는 정희원의 장점들[5] 을 말해 주고, 시나리오를 계속했기 때문에 그것들을 알게 된 것이라며 그렇기에 자신은 시나리오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준다.
고민에 빠져 있던 정희원은 낙원에서 경범죄자들을 지나치게 엄벌하고 무고한 사람까지 잡아가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조사한 끝에 낙원의 진실을 알게 되고 라인하이트는 정희원에게 스스로를 희생해 수많은 사람들을 지탱하기 위한 생명력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정희원은 그것이 정의로운 일이라는 생각에 망설이지만, 독자가 해준 말을 떠올리며 이기적으로라도 자신의 삶을 살겠다고 마음먹는다. 결국 유중혁의 참전으로 라인하이트가 죽고 낙원은 붕괴한다.
그렇게 10번째 시나리오인 73번째 마왕 시나리오로 진출하지만 스스로를 희생해 마왕이 된 독자를 처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동료에게 이런 일을 시키는 것이냐며 독자에게 울분을 터뜨리고 심판의 시간이라는 스킬명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독자를 공격한다. 결국 독자는 사망하여 시나리오에서 추방되고, 일행들은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게 된다.
서울 돔에서 해방된 후 이지혜와 신유승, 이길영 등의 동료들과 함께 상실감에 빠져 지낸다. 그녀를 영웅이라며 치켜세우는 군중 앞에서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은 멸망 이전에 그저 술집 바텐더였다고 밝힌다. 자신들은 김독자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것이며, 그는 곧 돌아올 것이라고 확언한다.
남은 일행들과 함께 한반도 시나리오를 계속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배후성인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와 연락이 되지 않고 성흔도 쓸 수 없게 되자[6] 의아해하던 도중, 유중혁이 남긴 김독자를 찾았다는 메시지를 받고 독자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유중혁의 호출로 마왕 선발전에 등장, 자신의 몸에 우리엘이 현현하여 73번째 마계에 강림했던 마왕들의 발을 묶는다. 강림 후유증 때문에 마왕 선발전이 끝날 때까지 혼절.
마왕 선발전에서 승리하고, 갑자기 독자가 히든 피스 정보와 선물들을 일행들에게 잔뜩 돌리자 의아해하기는 하지만 비싼 특공복을 받아서 좋아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계의 신격인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이 73번째 마계를 먹어치우기 위해 강림한다. 공포에 떨면서도 독자와 함께라면 해치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전의를 다지는데 독자의 계획은 자신을 희생하여 일행들을 구하는 것이었다. 절망하여 안 된다며 절규하지만 독자는 이계의 신격을 향해 떠나고, 희원은 독자가 은밀한 모략가와 맺은 계약에 따라 일행들과 함께 서울로 전송된다.
2.2. 3부 ~ 4부
독자가 없었던 3년간 배후성 우리엘마저 근신 처분을 받아 부재했기에 다른 화신들보다 더욱 노력할 수 밖에 없었다. 독자같은 오징어를 발견했다는 이지혜의 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달려오며 오징어가 김독자인지 아닌지를 알아내기 위해 회를 뜨자고(...) 제안한다. ~ 유중혁과 김독자의 전투 이후 독자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자 그를 가둬버린다.[7] 뒤이어 근신이 풀린 우리엘이 3년만에 돌아오는데, 하는 말이 독자 보러 가자(...). 이에 정희원은 우리엘에게 심판의 시간을 발동하려 하였으나 반대 1표로 실패[8] . 사실 정희원도 우리엘이 근신처분을 받은 이유는 이해하고 있었으나, 섭섭한 건 어쩔 수 없었다고. 결국 보호관찰 기간이 끝나지 않아 독자를 만날 수 없다는 우리엘을 위해 독자에게로 간다.[9] 의자에 앉아 졸고있는 독자를 안아올려 침대에 뉘어준다.
과도한 성흔 사용으로 쓰러진 유상아를 구하기 위해 올림포스로 부수기로 한 김컴 동료들과 46번 시나리오에 참가하고, 이를 위한 성운 선택에서 정식으로 김독자 컴퍼니에 가입하게 된다.
46번 시나리오에서 첫 번째 사도였다는 것을 알고 줄곧 불화를 겪던 한수영과 같은 방에 배정되어 한바탕 싸우고, 심판의 시간이 발동되지 않은 탓에 패배하지만 아무도 별은 건드리지 않아 시나리오는 클리어. 앙금이 풀렸는지 이후 한수영과는 편하게 반말을 쓰며 악우같은 사이로 지내게 된다.
46번 시나리오가 끝나고 독자에게 지난 3년간 어딜 다녀왔냐고 묻고, 독자에게 1863회차 세계선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별자리의 맥락을 통해 올림포스로 가지만, 올림포스는 일주일 후까지 모든 방문객을 거절하고 있는 상태였다. 김독자는 일주일의 시간을 날릴 수 없다며 일행을 나눠 자신과 정희원을 제외한 동료들은 경매장에, 김독자와 정희원은 숨겨진 포탈을 통해 에덴으로 향한다.
포탈을 통해 에덴으로 들어가자 미카엘이 있었고, 미카엘이 공격하려 하던 찰나에 우리엘이 와서 도와준다. 김독자는 1863회차에서 있었던 일을 메타트론에게 얘기해주러 가고, 정희원은 우리엘과 함께 에덴을 관광하는데 에덴을 소개해주겠다며 나선 우리엘은 막상 김독자가 보고 싶어서 반쯤 정신이 나간다(...).[10] 김독자와 정희원이 에덴을 떠나며 아쉬워하는 우리엘을 안아주며 작별인사를 하던 도중, 김독자가 에덴에서 우리엘에게 일주일동안 훈련받고 오라는 말에 에덴에 잠시 머문다.
'성마대전'을 겪으며 한층 더 격이 높은 '''멸망의 심판자'''로 특성이 진화한다.
3. 인물관계
- 김독자
> 그 사람이, 내가 구하고 싶은 세계야.
독기에 죽어가던 정희원을 구조하여 '멸악의 심판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은인이며, 정희원은 무력과 정신적 측면 모두에서 김독자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이다. 초반에는 일행들 중 정희원이 그나마 김독자를 가장 편안하게 대했기 때문에 짓궂게 티격태격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작품이 전개될수록 그와 별개로도 서로에 대한 신의가 깊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낙원과 성간도시에서의 쇼핑 씬 등 둘이서 진솔한 속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많다. 독자가 '기간토마키아' 이후 '멸살법'에 대해 고백하였을 때에는 원래는 제대로 등장조차 못하였을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한 번 더 감사인사를 한다. 일행들 중 김독자와 전우로서의 관계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편.
나아가 희원은 독자의 검이, 독자는 희원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가 된다. 희원에게는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 된 것. 실제로 독자가 구원튀하러 갈 때나 다시 돌아올 때마다 가장 격하게 반응하는 것은 언제나 정희원이었다. 김독자가 조금만이라도 구원튀각을 보면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리고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독기에 죽어가던 정희원을 구조하여 '멸악의 심판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은인이며, 정희원은 무력과 정신적 측면 모두에서 김독자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이다. 초반에는 일행들 중 정희원이 그나마 김독자를 가장 편안하게 대했기 때문에 짓궂게 티격태격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작품이 전개될수록 그와 별개로도 서로에 대한 신의가 깊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낙원과 성간도시에서의 쇼핑 씬 등 둘이서 진솔한 속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많다. 독자가 '기간토마키아' 이후 '멸살법'에 대해 고백하였을 때에는 원래는 제대로 등장조차 못하였을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한 번 더 감사인사를 한다. 일행들 중 김독자와 전우로서의 관계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편.
나아가 희원은 독자의 검이, 독자는 희원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가 된다. 희원에게는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 된 것. 실제로 독자가 구원튀하러 갈 때나 다시 돌아올 때마다 가장 격하게 반응하는 것은 언제나 정희원이었다. 김독자가 조금만이라도 구원튀각을 보면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리고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니르바나의 정신 공격으로 폭주하던 당시 이현성이 구해준 일을 계기로 이현성과의 연애 플래그가 꽂혔다. 물론 진척은 거의 없었고 이현성 혼자 정희원을 좋아하는 듯한 간접적 묘사만 몇 번 나오다가,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마침내 이현성이 진심을 고백한다. 사실 그때도 정희원은 자아를 상실한 상태라서 고백을 직접 듣지는 못했으나, 십 년의 세월을 서로 의지하며 견딘 만큼 정희원의 입장에서도 둘의 관계가 더욱 각별해졌을 것이다.[11] 연애 감정을 배제하더라도 두 사람은 초창기인 금호역에서부터 함께해 온 소중한 동료이다.
이후 작중에서의 언급을 보면 사실상 연인관계거나 그 이상으로 관계가 진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따로 사는중.아무래도 둘 다 검을 쓰는 여성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초반에 대비가 많이 된다. 정희원이 김독자의 검이라면, 지혜는 유중혁의 검이라는 식. 구원튀를 하는 김독자를 베어버리거나 매달자고 하는 등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다. 친해진 이후로는 서로 티격대격대며 서로 장난을 치는 등 사이좋게 지낸다.
1, 2부 때까지 별다를 것 없는 동료 관계였다. 그러나 김독자가 자리를 비운 3년 동안 한수영이 충무로의 첫 번째 사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심각한 불화를 겪는다. 김독자가 돌아오고 나서도 계속 냉전 상태였지만, 별의 증명 시나리오에서 전력으로 싸우며 앙금을 풀게 된다. 후에는 반말도 하고 평범하게 이름으로 부르면서 악우 같은 사이로 지낸다.
범람의 재앙 직전의 배후 선택에서 정희원의 배후성이 되었다. 자꾸 자기 화신을 눈앞에 두고 김독자만 찾아대는 바람에 정희원이 다소 서운해하기도 하지만, 우리엘이 독자를 지나치게 좋아할 뿐이지 우리엘은 자기 화신을 굉장히 잘 챙기고 아끼는 편이다.
4. 전투력
김독자 컴퍼니에서 유중혁과 더불어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심지어 경우[12] 에 따라서는 '''유중혁이나 김독자급의 전력'''이 되기도 한다.
작중 초반부터 최강급 특성인 '멸악의 심판자'를 각성하고 검도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독자 컴퍼니의 큰 전력이 되었으며, 배후성으로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를 두게 되면서 '멸살법'으로 따지면 최강의 100인에 들만한 잠재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스킬 [심판의 시간]과, 우리엘의 성흔 [지옥염화]를 바탕으로 김독자의 케어와 본인의 노력, 그리고 온갖 전투를 겪으며 생긴 경험을 통해 폭발적인 속도로 성장한다. 서울시에서 여섯번째로 강한 화신이기도. 다만, '심판의 시간' 없이는 김독자나 유중혁 외에도 한수영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성마대전 당시 '멸망의 심판자'로 특성이 진화함과 동시에 '혼돈의 검사'가 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심판의 시간]을 발동하자 부상당한 몸으로도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초월하는 스펙[13] '''으로, 하위권의 마왕들은 일격에 죽여버리고, 중위권의 마왕조차 상대가 안된다. '''8번째 마계의 마왕'''인 바르바토스조차 정희원에게 압도당해 [설화 병기]를 쓰려 했을 정도. 심지어 총 3명의 마왕을 죽이고 바르바토스를 상대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4분'''이다.[14] 치명상을 입은 몸으로도 마왕들을 압도했다는 시점에서 이미 정희원은 '''설화급 성좌 이상'''의 힘을 지니게 된 것이다.[15]
서유기 리메이크 시나리오에서도 거대 성운 <황제>의 직속 화신이자 중국 최강인 페이후를 상대로 대등한 전투를 펼친다. 심지어 '''페이후 쪽은 성좌인 이랑진군과 나타 태자에 성운의 지원'''까지 받은 상황에서 희원과 동등한 수준이었다는 것. 정희원의 총전력이 엄연히 '''<스타 스트림> 전체를 통틀어 최강급 화신'''으로 거듭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을 잘 알 수 있다.[16]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도 충분히 활약한다. 에필로그에서 집단회귀를 하였을 때에는 서유기나 최후의 전쟁 당시보다 강해졌을 테니, '''설화급이던 우리엘보다 강해졌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정리하자면, 특정 조건[17] 하에서는 '멸살법' 최강의 100인 정도가 아니라 '''<스타 스트림>의 화신들 중 준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5. 능력
5.1. 특성
- 웅크린 자 (등급 : 일반) → 멸악의 심판자 (등급 : 영웅)
멸살법에 존재하는 몇 안되는 초진화특성. 이 웅크린 자에서 특성이 진화해 희귀, 영웅, 전설급의 특성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멸살법 최강의 100인중 하나인 '광기의 도살자'역시 이 웅크린 자 특성에서 진화했다고 하며, 작중에서 정희원은 '멸악의 심판자'로 특성이 진화하게 된다.
- 멸망의 심판자 (등급 : 전설)
성마대전 도중 선에게 배신당하여[18] 멸악의 심판자에서 진화한 특성. 작중 태도를 보면 성좌나 마왕들조차도 멸악의 심판자에 진화형이 있다는 걸 모르는 걸로 보인다.[19] 등급도 전설로 한 단계 올랐으며,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특성 스킬의 효과. 여전히 스킬명은 심판의 시간이며 발동에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동일하나, 동의하는 투표자들이 절대 선 계통의 성좌가 아닌 김독자 컴퍼니다. 이는 멸망의 심판자가 선에게 배신당하고 심판 대상을 자기들의 의사로 직접 정하는 존재이기 때문.
단순히 심판 투표만 바뀐 게 아니라 효과도 엄청나다. 시스템 메세지부터가 시나리오에 허락된 개연성을 초월한다고 뜨며, 48위의 마왕을 우리엘의 힘 없이 일격에 죽이고 36위도 50합만에 목을 따버리는 것은 물론 초고위 마왕인 8위 바르바토스를 상대로 판정승을 따낼 정도.[20] 심지어 이때 정희원은 선악의 음모 탓에 우리엘의 성흔도 못 쓰던 상태였다.
다만 이렇게 강력한 만큼 멸악 때는 없었던 패널티도 있다. 첫 번째는 지속시간. 멸망으로 처음 진화한 후 사용한 심판의 시간 지속시간은 꼴랑 4분으로, 책갈피로 멸악의 심판자 효과를 빌린 김독자의 심판의 시간조차 이 정도로 짧지는 않았다. 투표자인 김독자 컴퍼니의 멤버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지속시간에 추가 패널티를 받은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절반 가까이 참여했는데도 4분인 것을 보면 전체가 참여해도 멸악 때보단 짧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이자 가장 심각한 패널티는 이계의 신격의 시선을 끈다는 것. 심판의 시간이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초월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혼돈의 힘, 즉 이계의 신격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결국 이계의 신격의 주목을 끌어서 신격이 넘어와 깽판을 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이계의 신격이 정희원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시스템 메세지가 나온 걸 보면 신격이 넘어오거나 혹은 적어도 정희원을 집어삼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단순히 심판 투표만 바뀐 게 아니라 효과도 엄청나다. 시스템 메세지부터가 시나리오에 허락된 개연성을 초월한다고 뜨며, 48위의 마왕을 우리엘의 힘 없이 일격에 죽이고 36위도 50합만에 목을 따버리는 것은 물론 초고위 마왕인 8위 바르바토스를 상대로 판정승을 따낼 정도.[20] 심지어 이때 정희원은 선악의 음모 탓에 우리엘의 성흔도 못 쓰던 상태였다.
다만 이렇게 강력한 만큼 멸악 때는 없었던 패널티도 있다. 첫 번째는 지속시간. 멸망으로 처음 진화한 후 사용한 심판의 시간 지속시간은 꼴랑 4분으로, 책갈피로 멸악의 심판자 효과를 빌린 김독자의 심판의 시간조차 이 정도로 짧지는 않았다. 투표자인 김독자 컴퍼니의 멤버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지속시간에 추가 패널티를 받은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절반 가까이 참여했는데도 4분인 것을 보면 전체가 참여해도 멸악 때보단 짧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이자 가장 심각한 패널티는 이계의 신격의 시선을 끈다는 것. 심판의 시간이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초월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혼돈의 힘, 즉 이계의 신격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결국 이계의 신격의 주목을 끌어서 신격이 넘어와 깽판을 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이계의 신격이 정희원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시스템 메세지가 나온 걸 보면 신격이 넘어오거나 혹은 적어도 정희원을 집어삼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5.2. 스킬
- ['''귀살'''] → ['''신살''']
흥분도가 높아질수록 전투력이 강해지는 좋은 스킬. 다만 정신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후에 성마대전에서 멸망의 심판자로 진화하면서 귀살도 신살로 진화했다.
- ['''거짓 간파''']
- ['''검도''']
- ['''심판의 시간''']
멸악의 심판자 전용 스킬. 상대가 '악인'인 한 그에 대해 절대적인 전투력 버프를 주는 강력한 스킬이다. 비록 악인에 한정되긴 하지만 그 전투력 증가폭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이 멸악의 심판자 특성은 멸살법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스킬이었다고. 본래라면 당시 유중혁이나 김독자조차 둘이 덤벼도 상대가 되지 못하던 '범람의 재앙'을 단독으로 몰아붙일 정도의 전투력 버프를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단점으로는 이 전투력 버프는 어디까지나 '악인'에 한정된다는 점, 그리고 이 '악인'이라는 판정을 받는 대상은 어디까지나 또 다른 절대선 계열의 성좌들에 의해 정해진다는 것이다. 즉, 겉으로 보면 명백히 악인으로 보이는 상대라고 해도 성좌들의 의향에 따라 스킬 자체가 발동되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발동 조건이 절대선 성좌들의 만장일치이기 때문에 단 1명만 반대해도 발동이 취소되며, 우리엘 혼자만의 반대로 심판의 시간이 취소된 적이 2번 정도 있다.[21]
특성이 멸망의 심판자로 진화한 후에는 조건과 효과가 변경되어, 절대선 계통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성운의 투표로 바뀌었다.[22] 이 때에는 효과도 성마대전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초월할 정도로 강해진다. 아예 시스템 메세지로 개연성을 초월해버린다는 알림이 뜰 정도. 다만 혼돈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계의 신격의 어그로를 끈다는 단점이 있고, 더 강해진 만큼 지속시간은 더 짧아졌다. 개연성도 성운의 개연성을 끌어다 쓴다.[23]
단점으로는 이 전투력 버프는 어디까지나 '악인'에 한정된다는 점, 그리고 이 '악인'이라는 판정을 받는 대상은 어디까지나 또 다른 절대선 계열의 성좌들에 의해 정해진다는 것이다. 즉, 겉으로 보면 명백히 악인으로 보이는 상대라고 해도 성좌들의 의향에 따라 스킬 자체가 발동되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발동 조건이 절대선 성좌들의 만장일치이기 때문에 단 1명만 반대해도 발동이 취소되며, 우리엘 혼자만의 반대로 심판의 시간이 취소된 적이 2번 정도 있다.[21]
특성이 멸망의 심판자로 진화한 후에는 조건과 효과가 변경되어, 절대선 계통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성운의 투표로 바뀌었다.[22] 이 때에는 효과도 성마대전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초월할 정도로 강해진다. 아예 시스템 메세지로 개연성을 초월해버린다는 알림이 뜰 정도. 다만 혼돈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계의 신격의 어그로를 끈다는 단점이 있고, 더 강해진 만큼 지속시간은 더 짧아졌다. 개연성도 성운의 개연성을 끌어다 쓴다.[23]
5.3. 성흔
- ['''지옥염화''']
성스러운 백색 불꽃을 다루는 성흔. 악인과 악마종을 상대로 큰 힘을 발휘하며 어지간한 상대의 재생력도 억제한다고 한다.
5.4. 설화
- 검과 방패
이현성과 함께 가지고 있는 설화.
- 미래악의 배제자
Episode 53. 구원의 마왕(3) 에서 공개된 설화.
- 멸망의 심판자
Episode 84. 1864(4) 에서 공개된 설화.
- 구원의 마왕의 흑염룡을 본
에필로그에서 공개된 설화 파편.
6. 아이템
- 사명대사의 거적
독자가 사명대사의 동상을 부수고 얻은 아이템. 본인에겐 별 필요없다고 판단해 정희원에게 선물로 줬다. 착용 시 정의감과 의지력을 고양시켜준다. 이후 화룡종과 싸우다 '불살의 왕' 특성으로 부활해 알몸이 된(...) 독자에게 씌워준다.
- 미카즈키 무네치카 - 레플리카
극장 던전에서 습득한 A등급 도검.
- 심판자의 검
화룡종의 뼈와 악마의 심장, 그 외 몇몇 괴수들의 핵으로 만들어진 검. 제작비는 10만 코인. 삼대 심판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검으로 독자가 만들어 정희원에게 선물했다. 근처에 악이 감지되면 검신이 울리는 기능이 있는데, 평화롭기만 한 낙원에서 이 심판자의 검이 계속 울렸기 때문에 정희원이 라인하이트가 세운 낙원의 정체를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
- 호감도 판독기
도깨비 보따리 플래티넘 회원만이 구할 수 있는 무려 10만 코인짜리 SS등급 아이템. 상대방의 이름과 모습을 떠올리면 상대가 자신에게 얼마만큼 호감이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표시해준다.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가 독자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려고 화신인 정희원을 통해 선물해줬다.[24] 가터벨트 착용 유무에 따라 다들 호감도 지수가 뚜렷하게 차이가 나타났던 것을 보면[25] , 진심이 담긴 사랑 같은 것보다는 표면적인 호감에 반응하는 기계로 보인다.
7. 기타
- 작가인 싱숑 중 '싱'이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실제 분량도 주인공 세 명을 제외하면 가장 많고, 유일하게 확실한 커플링도 가지고 있다.
- 시나리오 초반의 언급에 의하면 남동생이 있다. 희원이 27살이고, 동생은 중1이었다 하니 13살 차이. 어머니 대신 학교에 호출된 적도 있다는 말로 미루어보아 꽤 말썽쟁이였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생사 여부는 본작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1] 다만, 김독자나 한수영 같은 인물들과 달리 현실의 인물은 아니다. 독자는 이에 대해 작가가 등장시키려고 설정을 짰다가 폐기되어 등장하지 않은 인물로 추측했다. 실제로 현실의 인물들이 없는 0회차 세계관에서도 정희원이 있었다.[2] 때문에 독자는 정희원을 '자신이 만든 검'이라 평한다.[3] 멸망의 심판자로 진화한 이후에는 머리가 반쯤 은색으로 탈색되었다고 한다.[4] 맨몸이 된 독자에게 사명대사의 거적을 둘러주는 배려도 베푼다(...).[5] 칼을 잘 쓰고, 정의롭고, 상처 받거나 힘들어도 털어놓지 않고, 의심스러워도 그 사람을 믿는다면 묻지 않는 것이 신의라고 생각하며, 인간을 불신하지만 정이 많다.[6] 우리엘이 유중혁과 함께 마계로 갔기 때문.[7] 사실 말이 가뒀다는 거지 초호화 호텔에 진수성찬 차려두고 판타지 소설까지 구비해두었다.[8] 정황으로 볼 때 우리엘 본인의 반대만 아니었다면 심판의 시간은 발동되었을 것이다.[9] 가는 도중에 독자에 관한 우리엘의 질문폭탄이 쏟아진다.[10] 말이 배후성이지 다 큰 여동생이 생긴 느낌이었다고.[11] 성마대전에서 함께 사투를 벌이다 이현성이 정희원을 지키고 죽는다. 물론 진짜로 사망한 것은 아니었으나 정희원은 복수심으로 인해 멸망의 심판자로 진화하게 된다. 이때 마왕이 둘을 연인 이라고 표현한다.[12] 절대악 계열이나 재앙이 상대일 경우.[13] 참고로 이 때 시나리오는 '''80번대'''였다.[14] '심판의 시간'의 지속시간으로, 바르바토스가 설화병기를 꺼내는 순간에 발동이 종료되었다.[15] 물론 우리엘이나 당시의 제천대성 정도의 최상위권 설화급에게는 못 미친다. 하지만 '심판의 시간'이 발동되어있다는 조건 하에는 충분히 어지간한 성좌들과는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한 것은 분명하다.[16] 까놓고 말해 정말로 작중 등장한 화신들 중에 유중혁을 제외하고 '''희원을 능가하는 전투력을 보유한 화신은 없다.'''[17] '심판의 시간'이 발동되었을 때.[18] 정희원이 심판의 시간 사용을 요청하지만 이에 절대선, 즉 에덴의 성좌들이 동의해주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현성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19] 다만 김독자는 정희원의 눈에 떠오른 혼돈의 고리 문양을 보고 뭘로 진화했는지 알겠다고 한 걸로 보아 멸살법에 등장한 특성으로 보인다.[20] 이때 바르바토스는 양팔이 날아가 무기를 쥘 수 없게 되어 결국 설화병기에 올라 포격을 가했다. 멸망의 심판자 지속시간 때문에 추격하지는 못했지만, 사정상 배후성의 힘도 못 빌리는 일개 화신을 상대로 팔을 잃고 설화병기에 의존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패배인 것. 애초에 멸망의 심판자 지속시간이 더 길었다면 설화병기 위로 추격해 마무리를 지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전투력 자체는 바르바토스를 따라잡지 못했으며, 바르바토스가 방심하지 않았다면 졌을 가능성이 크긴 했으나 후술했듯 정희원 또한 이때 우리엘의 성흔을 못 쓰는 상태였다.[21] 김독자가 암흑성에서 마왕으로 변했을때 한번, 3년만에 돌아온 우리엘한테 한번[22] 진화 후 처음 쓸 때의 대사가 "우리가 심판할 대상은 우리가 정해"인데, 이와 비슷한 대사가 46번 시나리오에서 나왔었다. 당시 정희원과 한수영이 전투를 벌이면서 한수영이 정희원에게 '김독자의 검'이 되겠다고 말했었다며 검이 되었으면 주인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라고 하자, 정희원이 이 검은 제멋대로라며 "내가 누구를 벨지는 내가 정해."라고 말한다. 아마 복선이었던 듯.[23] 단, 작중에 성운의 개연성을 쓸 때는 지속시간이나 혼돈의 힘에 관한 언급이 없다. 단순히 생략된 건지 아니면 개연성을 끌어오는 대상에 따라 페널티가 달라지는 것인지는 불명.[24] 독자는 이런 여흥에 10만 코인을 서슴없이 썼다는 사실에 황당해한다(...).[25] 그 예로, 호감도 6이었던 지혜가 차이나드레스와 가터벨트를 입고 나오자 호감도가 481로 훌쩍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