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1. 개요
대한민국의 과학자, 정치인이다.
2. 생애
1955년 경상남도 창원군(현 창원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상경하여 서울 영등포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생물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동물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해양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2.1. 정치 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에서 바다포럼 회장, 민족정기의원모임 독도지키기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다가 한나라당 박순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안산시장 김철민을 제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을 받아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조빈주와 공천에 불복하여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철민을 꺾고 당선되었다.
2018년 5월 1일 현재 안산 화랑유원지 추모공원 관련 논란의 주인공이다. 재선을 위해 이슈화를 추진한 모양새였으나, 오히려 논란만을 불러왔다.
재선을 도전하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여, 윤화섭 도의원과 이왕길, 민병권 예비후보가 구성한 '원 팀'과 경쟁을 벌였으나 5월 3일 ~ 5월 4일 양일에 걸쳐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패배, 고배를 마셨다. 제종길 시장 본인은 결과를 승복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선 과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에서 윤화섭 예비후보를 모두 앞서갔음에도, "당내 평가 기준 20% 미만인 지방단체장에 대한 10% 감산점 반영" 규정으로 인해 3% 차이로 윤화섭 예비후보에게 패배했기 때문. 제종길 시장은 경선 과정에서 자신에 대하여 의혹 제기를 한 지역 신문사와 단체에 대한 형사고발을 추진하는 한편, '납득할 수 없는 당규'에 관해서는 당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된 윤화섭 시장과 마찰이 있으며, 심지어 제종길 전 시장 캠프의 측근들이 윤화섭 캠프로 넘어가는 사건도 있었다. #
3. 기타
둘째가라면 서러울 자타공인 스포츠팬 시장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다른 도시의 경우 애물단지 취급받는 K리그 축구팀이지만, 제종길 시장이 구단주로 취임해 있는 아산 무궁화의 경우 정말 문자그대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안산 무궁화 FC와의 연고계약이 끝나면서 경찰 축구단이 아산으로 연고를 이전했고, 이후 안산 그리너스 FC를 창단 하면서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배구팀에 이어 축구팀까지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