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보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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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 제6군단 제28보병사단 예하 '''제81보병여단'''. 별칭은 '''독수리부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하고 있다.
2. 상세
GOP를 잡고있는 여단이고 구 연대비표는 초록색. 530GP 사건이 여단 수색중대에서 일어났다. 시설은 여단본부, 페바 2개 대대 모두 구막사에 상당히 낙후된 편으로 2007년까지 다 썩어빠진 목제 관물대를 쓰는 중대가 있었을 정도였다. 그 이유는 사단 해체 후 막사 사용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여단본부에서 더 멀리 떨어진 페바 대대가 시설이 좀 더 낫긴 하다.
아무래도 530 GP사건이 터진 여단이다 보니 가혹행위나 구타는 전통적으로 존재하며 군기는 엄격한 편이다. 가혹행위와 구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창 줄줄이나 줄줄이 타 중대나 타 대대 전출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편.
80여단과 함께 사단 안에서 GOP를 투입하는 여단이며 81여단 GOP대대가 위치해있는 곳이 옥계리라는 지역으로 81여단 GOP대대를 옥계리대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옛 부대 비표색은 초록색.
여단장은 대령이며 예하 대대장은 중령급 지휘관이다.
옛 부대 비표색은 하얀색.
국방개혁 2.0 기본계획에 의거 상비사단과 지역방위사단의 개편되어 여단으로 부대 규모가 격상된다는 점이다.
3. 예하부대
3.1. 여단 직할대
3.2. 군수지원대대
3.3. 제1대대 진격 (GOP)
육군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사진이 인터넷에 돌고있는데 사실은 이 여단 소속 대대의 사진이다. 그 정도로 참(?) 군대다운 곳이란 소문.
이 장면의 내력은 다음과 같다. 2006년 여름 부대 입구 바깥에 있던 민간용 정자를 부대로 이전하기 위해 토대에 콘크리트로 매립해놓은 시멘트 기둥을 중장비를 동원하여 자르고 당시 위병소와 가까이 있던 2개 중대 병사들이 교대로 2시간 가까이 옮겼다.
3.4. 제2대대 연승
81여단 2대대(연승부대) 에서 무한도전 1시간 전 (555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박명수랑 조세호 출연.
12년 6월에는 2대대에서 한 일병의 자살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선임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한 일병이 자신의 후임 이등병과 야간 탄약고 근무를 설 때, 그 후임 이등병을 갈궈 탄약고의 키를 습득한 후[1] , 탄약 박스의 밀봉을 따서 실탄을 챙겨 소총에 장전하고 턱 아랫부분에 갖다대고 방아쇠를 당겼던 것. 이 사건으로 대대 전체가 아작이 났다. 헌병이 출동해서 전 중대에 설문을 받아간 것은 물론이고, 정도의 여부를 떠나서 괴롭힘 행위를 한 선임들은 전부 다른 곳으로 이적되었다.[2] 사건이 터진 후 사건 중대는 1달간 훈련을 중단하고 부대정밀진단이라는 명목하에 정신교육을 들어야 했고, 사고 초소는 폐쇄시키고 새로운 탄약고 초소를 만들었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중대 내 부조리가 많이 없어졌고(구타,폭력 등) 다른 소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주어 몇몇 악폐습이 사라졌다 . 2대대는 당시 10월에 Gop투입작전 수행이 예정되어있었는데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위에 서술했듯이 한달간 교육을 못받았고 남은 3개월동안 더욱 바쁘게 투입 전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3.5. 제3대대 통일
"비겁하지 않고! 당당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는! 명품 통일대대"
대대 내 시설은 다른 대대와 마찬가지로 좋은 편은 아니다. 창고나 막사는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 진 것들이 대부분이라 물이 새는 곳도 가끔 있다. 그래도 노래방이나 싸지방, 당연히 있을 만한 시설은 다 있다. 심지어 캠핑장까지 있어서 아주 가끔은 캠핑장에서 인성교육을 한다고 한다. 이 대대의 몇 안 되는 장점들 중 최고의 장점은 듣기 버거운 기상나팔이 없다는 것이다. 통일대대원이라면 육군훈련소나 후반기교육에서 듣고 전역할 때까지 들을 일이 거의 없다. 주로 잔잔한 멜로디의 음악이 7-8분 가량 들리고 그 이후에는 인기 가요나 박효신 등 유명 가수의 군가, 그리고 알 수 없는 상큼한 노래가 들린다.
3.6. GOP
이 여단이 담당하고 있는 격오지가 민통 4초소[3] 와 [4] 가 있는데 격오지 치고 엄청 편해서 파라다이스라고 불린다. 민통 4초소의 경우 민통초소 치고 근무가 매우 많으나 민간 출입자가 많아 안내병으로 차출되면 군생활 중 합법적으로 차타고 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있다. 제80보병여단(구 80연대) GOP섹터 구경(태풍전망대 견학은 덤.)과 특히 명절때 민간산소 방문목적으로 차출되면 술과 사제음식들을 챙겨주는 경우가 많아 군생활에 큰 위안이 된다.[5] 감시초소도 주변 경치가 좋고 상황실과 떨어져있어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하다. 옥녀봉은 탄약고 근무가 끝이라 1일 1근무만으로 자유시간이 보장되기때문에 파라다이스의 끝을 보여줬다.
2004년 81여단 GOP 내에서 신막사를 건축하던 포크레인이 대전차지뢰를 찍어 전복되어 민간인 포크레인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GOP의 겨울이 혹독하다면 여름은 벌레와 비 정도를 제외하고는 쾌적하고 공기 좋고 제법 시원하다.
적지 않은 훈련량을 자랑 하지만 특히 GOP를 올라가기 전에 부대가 가장 정예화 되어있을 때 들어가려는 과욕을 가진 대대장이 있을 경우 GOP에 올라가기 전에 모든 훈련을 몰빵으로 받을 수 있다.
4. 출신인물
4.1. 여단장
4.2. 장교/부사관
2대대장 역임.
작전과장 역임.
4.3. 병
- 팔로알토(가수, 래퍼/하이라이트레코즈)
2006년 입대 후 81연대 2대대에서 복무했다.
5. 기타
5.1. 근무환경
2018년에는 스마트폰 사용 시범부대가 되면서 다른 부대보다 비교적 1-2년 빨리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다. 시설은 좋지 않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장점 때문에 81여단이 되길 바라는 신병이 많았다.[6]
5.2. 여단가
6. 사건사고
- 2014년 8월 11일에는 소속부대의 상병과 일병이 휴가를 나와 빨래봉에 목을 매고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 여담
[1] 보통 중요한 키는 2개로 나눠서 보관한다.[2] 괴롭힘 행위를 한 선임들 중 말년병장 한명은 아무런 징계도 받지도 않고 그대로 전역해버렸다. 나머지 일부 인원들은 강도낮은 4박5일 영창부터 강도 높은 14박15일의 영창징계를 받았다. [3] 28사단 산하 다른 민통초소와 비교해서 시설면에서 매우 쾌적한 편이다. 다른 민통초소는 아예 취침공간과 취사장이 없어 식사도 추진해와야 하고, 출퇴근 방식으로 하는 곳도 있다.[4] 상급부대에서 전략적으로 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2014년경 폐쇄했다.[5] 물론 수시로 민간인이 주는 음식, 특히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지침이 내려오고 적발되면 최소 휴가제한이다.[6] 지금은 다 쓰기 때문에 81여단은 다시 기피하는 부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