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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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과 영국의 각본가.
메멘토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그리고 인셉션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이다. 런던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영국인이고 어머니는 미국인인 탓에 미국과 영국 국적을 모두 지닌 이중국적자이다.
형이 영국의 대학을 다닌 것[1] 과 달리 그는 미국 워싱턴 DC의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2. 작품 활동
단편 소설 메멘토 모리를 썼는데 이 작품은 형의 장편 영화인 《메멘토》에 영향을 미쳤다. 형과 공동으로 2005년에 《프레스티지》를 각색했으며, 《다크 나이트》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도 형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한 작품들이다. 2011년부터 방영된 미국의 CBS에서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각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때는 J.J. 에이브럼스와 같이 일했다.
2009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각본을 전반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했으나 최종적으로 언크레딧되었다.
《인셉션》의 각본 단행본에 보면 형인 크리스토퍼 놀란과 인터뷰를 했는데 크리스토퍼가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 그와 회의를 꽤 자주 하는 모양이다. 《인셉션》의 각본 집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디어의 원형에선 꽤 조언을 준 모양.
이론물리학자 킵 손[2] 과 《인터스텔라》의 집필을 마첬고, 제작을 하였다. 《인터스텔라》는 형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과 공동 집필을 하며 제작에 형수인 에마 토머스가 참여한다.
J.J. 에이브럼스와 함께 마이클 크라이튼의 원작소설 웨스트월드의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두 명이 공동제작하며, 파일럿 연출과 각본은 놀란이 맡는다고. 2015년 HBO에서 방영되었으며, 2020년 시즌3가 방영되었다. 참고로 웨스트월드는 마이클 크라이튼 연출로 이미 1973년에 영화화 된 적이 있다.
이외에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하 SF 소설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드라마 제작도 참여한다.
3. 작품
4. 기타
- 일부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보다 조너선 쪽이 진짜 천재라 카더라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가끔씩 "놀란은 조너선이랑 공동으로 각본을 쓰지 않으면 다크 나이트 같은 작품을 만들지 못한다" 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기도 한데, 이러한 평가가 다소 비합리적인 게 조너선이 참가하지 않고 놀란 혼자서 각본을 쓴 메멘토와 인셉션도 다크 나이트 못지 않게 호평 받은 수작이었고[3][4] 조너선은 각본에만 특화되어 있지만 놀란은 각본, 연출, 제작까지 총감독을 맡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곤란하다.
- 아내인 리사 조이[5] 또한 각본가이다. 웨스트월드의 공동 제작자이기도 하다.
[1]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2] 영화에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한다.[3] 하지만, 인셉션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중에선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함께 알게 모르게 비판 의견이 있는 영화이며 표절 놀란도 있다. 주로 설정과 상상력은 기가 막히지만 뒷심이 부족하다는 내용의 비판이 많다.(특히 후반부 설산 장면)[4] 메멘토의 경우는 메멘토 자체가 조너선놀란의 단편 소설 《메멘토 모리》에서 모티브를 가져다 만든 영화라서 조너선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5] 엄마가 대만인인 혼혈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중문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푸싱 데이지의 각본 작업을 시작으로 번 노티스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