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약(유희왕)
1. 개요
유희왕/OCG의 카드군. 공룡족의 특수 소환에 쓰이는 종족 전용 서포트 카드로, 극한의 힘에서 오버텍스 고아틀루스가 나오며 정식 카드군이 됐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경우, 4kids에서 수입한 해외 방영판에서는 일러스트의 알약을 삭제하고 카드명에도 'Pill'을 빼버리는 등의 수정을 거쳤다.
2. OCG화 된 카드
2.1. 초진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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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당시엔 그동안 무시당하던 공룡족으로 덱 구성을 가능하게 한 혁명적 카드였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극심한 패 소모와 연계가 안 되는 두 종족을 조합해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묻혔다. 이 파충류족과 공룡족을 혼용하는 컨셉은 이후 진화 컨셉의 에볼로 이어졌지만, 초진화약 자체는 에볼 덱에 쓰일 여지가 없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KC그랑프리 편 189화에선 다이나소 류자키가 벌룬 리저드를 릴리스해 블랙 티라노를 소환하는 데에 썼다.
유희왕 GX/코믹스 1화에선 류우가 교사가 돈 터틀을 릴리스해 여기서는 공룡족이었던 사이버 다이너소어를 특수 소환하는 데에 썼다.
유희왕 GX에선 티라노 켄잔은 파충류족이 아닌 비행야수족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초진화약 개'란 개량형을 썼다.
'''수록 팩 일람'''
2.2. 대진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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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코스트가 좀 걸리지만, 상급 공룡족 몬스터가 릴리스 없이 매 턴 튀어나오는 건 강력하다. 특히 공격력 3300의 동급 최강 몬스터 초전도 티라노와의 연계가 좋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 한글판에서 윤회전생의 텍스트가 이 카드의 텍스트로 오역됐다.
이 일러스트와 효과로 보면, 공룡 4마리가 필드에 있어서 1마리가 없어지고(릴리스) 다른 세 공룡이 대진화약의 효과를 받는 듯하다.(총 3번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 가능)
'''수록 팩 일람'''
2.3. 궁극진화약
유희왕 GX 76화에서 티라노 켄잔이 마루후지 쇼와 함께 코오리마루와 이카즈치마루를 상대로 한 태그 듀얼 중 사용, 다이너 베이스와 다크 티라노를 제외하고 초전도 티라노를 특수 소환했다. 여기선 빛 속성 공룡족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였다.
효과 자체는 그야말로 궁극의 진화약으로,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소환하기에 특수 소환 몬스터인 궁극의 전도 티라노나 염령신 파이로렉스 등도 쉽게 불러낼 수 있다. 오버텍스 고아틀루스의 경우 이 카드를 서치하는 목적으로도 쓰이고 역으로 궁극진화약으로 뽑아 마함을 막는 빌드 용도로도 쓴다. 단, 이렇게 특수 소환 몬스터를 뽑는 경우는 정규 소환을 거치지 않았기에 소생 제한 룰에 걸리니 주의. 제외함을 이용해 디노 인피니티의 공격력을 올리거나 자이언트 렉스의 효과를 쓸 수도 있다.
발동 코스트로 공룡족 1장과 공룡족 이외의 몬스터 1장을 필요로 하는데, 패뿐만 아니라 묘지에서도 제외 가능하니 묘지로 보내진 에볼카이저 라기어 등의 다른 종족 엑시즈 몬스터를 제외하는 것으로 조건을 맞출 수 있다. 래빗라기어 덱이라면 덱에 불러올 일반 몬스터가 떨어져 잉여가 된 레스큐 래빗을 코스트로 쓸 수도 있고, 진룡황과 룡성을 투입하는 공수의 고동 덱에선 전술한 환룡족 몬스터들을 비공룡 코스트로 쓰게 된다. 공룡 섀도르는 섀도르 퓨전으로 덱에서 묻은 마법사족 섀도르를 활용하고, 공룡 썬더 드래곤 덱에선 번개족인 썬더 드래곤들을 제외해 제외 효과 이득을 취한다.
봉인의 황금궤가 다시 제한이 되고, 황금궤를 주요 제외 수단으로 쓰던 썬더 드래곤 덱에서 공룡족과 섞는 방식으로 덱을 개량하자, 제외가 코스트고 공룡족 이외의 몬스터로 번개족을 쓸 수 있는 이 카드의 채용률도 상승했다.
덕분에 공룡족을 순수보다 굿 스터프 덱으로 더 잘 쓰이게 만든 특이한 카드이기도 하다. 발동 조건상 타 종족을 반드시 섞어야 하기 때문. 패 트랩만 쓰기엔 한계가 있으니.
수출판에선 일러스트의 알약의 형태가 변했다.
'''수록 팩 일람'''
3. OCG화 되지 않은 카드
3.1. 초진화약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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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에서 티라노 켄잔이 사용한 초진화약의 비행야수족 버전. 주로 시조새 아키오니스를 릴리스하여 다크 티라노를 불러내는 데에 사용했다.
4. 관련 카드
4.1. 오버텍스 고아틀루스
4.2. 주옥수-아르고사우르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