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드라마)

 


[image]

오프닝

1. 개요
2. 상세
3. 출연진
3.1. 주연
3.2. 주변 인물
3.3. 그 외


1. 개요


MBC에서 1992년 6월 1일부터 동년 7월 21일까지 방영했던 드라마.
한국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로 불리는 드라마로 그 이전까지 미니시리즈들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이후로 로맨스물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1991년 일본에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트렌디 드라마 《도쿄 러브스토리》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2. 상세


최수종, 최진실, 이응경, 김혜리 등 당시의 청춘스타와 이효정, 김창숙, 맹상훈, 이미경 등의 (당시에도) 중견 탤런트가 출연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서 비극적으로 사망한 정명현도 감초연기자로 등장. 덤으로 성우김기현도 조연으로 나왔었다.
본편이 방영된 1992년에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당시에 CF스타에만 머물렀었던 최진실의 탤런트 출세작이기도 하다. 이후 최진실은 특급스타의 지위에 오른다. 고로 최진실의 리즈 시절.
방영한 지 거의 30년 가까이 된 드라마라서 그런지 이제 2020년이 된 현 시점에서 보면 조금 촌스럽고 유치한 설정이 가득하다. 그리고 무선호출기(삐삐)와 휴대전화가 거의 보급되지 않았을 시기라서 연락 불통에 의한 이런저런 오해들로 극이 전개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과거의 드라마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1] 대학생 4학년들이 정장을 주로 입던 80년대말의 문화를 알 수 있다.
특히 이 드라마는 '''피자편의점을 보급시킨 주역'''으로 대한민국 외식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일등공신이다. 이 드라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자가 유행하기 시작했다[2]. 1992년 당시 서울 번화가 몇 곳에만 드문드문 존재하던 편의점도 드라마에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대중화되었다. 2019년 현재는 시골 국도변에도 편의점이 들어선 것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2010년대의 드라마들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영향력을 끼쳤던 대단한 드라마다.

카메라 회전 장면으로 기억되는 마지막 키스신 + 메이킹 필름
유승범이 부른 주제가인 《질투》는 1992년 가요톱텐에서 역대 3번째로 빠르게 1위를 차지한 곡이며(5주), 이 드라마 주제곡의 흥행으로 드라마 주제곡 열풍이 시작되었다.[3][4] 참고로 이 BGM은 일본 밴드 하운드도그(Hound Dog)의 〈FLY〉를 표절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9회부터는 일부 멜로디가 수정된 버전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 2화에서 재석팀 슈가송으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줄거리와 몇몇 부분에서 일본 드라마 《도쿄 러브스토리》 표절 의혹에 휩싸였는데[5] 이 부분이 와전되어 도쿄 러브스토리의 주제가를 표절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도쿄 러브스토리를 표절한 부분은 칸지가 약속장소에 못 간다는 쪽지를 적어놓은 것을 리카가 우연히 못 보게 되는 바람에 약속 장소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유명한 장면인데 곡은 다행히도(?) 두 곡은 완전히 다르다. 참고로, 이 노래를 부른 유승범은 그 뒤로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경호의 초창기 대표곡들이 그가 쓴 작품이다.
이 드라마가 방송된 1992년은 한중수교가 이루어진 해인데,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처음으로 들어간[6] 남한 영상물이라고 한다.
MBC 플러스2019년 2월 18일에 개국한 MBC ON에서 리마스터링 버전을 방영한 적이 있다. 화질은 1년 정도 차이나는 여명의 눈동자보다 훨씬 낫다. 다음해 방영된 아들과 딸의 자료 보관 상태가 엉망인 것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 하지만 베타캠으로 제대로 저장한 화질과는 거리가 멀다.

3. 출연진



3.1. 주연



3.2. 주변 인물



3.3. 그 외



[1] 삐삐와 휴대전화가 등장하긴 하지만, 당시 문화 그대로 삐삐를 나중에 확인했다가 오해가 생기는 등의 상황은 지금에선 많이 낯설다.[2] 극중 이응경이 맡은, 최수종과 사귀는 여성의 직업이 피자집 사장이다.[3] 참고로 그 해 빠른 시일 내에 1위를 차지한 곡은 골든컵을 수상한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서태지의 <난 알아요>다.(4주)[4] 참고로 이전까지 외모가 공개되지 않던 유승범의 외모가 공개되면서 앨범 판매량이 급락했다는 외모지상주의의 실태를 보여준 일화가 전해진다.[5] 사실 이런 의혹의 경우에는 실제로도 당대 방송게에서 미국이나 일본프로그램의 포맷이나 내용을 베끼는 경우가 많아서 같이 논란에 쉽싸인것인데 예능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아예 PD들이 개편철이 될때마다 부산에서 일본TV보면서 포맷을 짜놓고 아이디어가 떨어졌다하면 일본TV를 보면서 방송 아이템을 구상하는 사례가 위낙에 공공연해있었으며, 드라마의 경우에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덜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것도 아니었다.[6]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