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당첨자

 


1. 소개
2. 목록
2.1. 아우구스투스 글룹
2.1.1. 1971년도 극장판
2.1.2. 2005년도 극장판
2.1.2.1. 주제곡
2.1.2.1.1. 원작 가사와 비교
2.2. 바이올렛 뷰리가드[1]
2.2.1. 1971년도 극장판
2.2.2. 2005년도 극장판
2.2.2.1. 주제곡[2]
2.2.2.1.1. 원작 가사와 비교
2.3. 버루카 솔트
2.3.1. 1971년도 극장판
2.3.2. 2005년도 극장판
2.3.2.1. 주제곡
2.3.2.1.1. 원작 가사와 비교
2.4. 마이크 티비
2.4.1. 1971년도 극장판
2.4.2. 2005년도 극장판
2.4.2.1. 주제곡
2.4.2.1.1. 원작 가사와 비교


1. 소개


[image]
1971년도 극장판
[image][3]
2005년도 극장판
2005년도 극장판 배우들의 2017년 모습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하는,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된 찰리 버켓 이외의 어린이들.
이들은 부모와 함께 왔으며,[4] 1971년판과 2005년판에서는 모두 한 명만 왔다.[5]
이 아이들은 공장장 웡카의 경고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했다가 험한 꼴을 당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1971년판에서는 이 아이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2005년판에서는 여과없이 나오지만 크고 나서 다시 해석해 보면 정말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물론 웡카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전부 덜떨어지거나 삐딱하고 말썽을 피운다. 특히 이들의 성격이 이렇게 된 것은 부모 탓이라는 신랄한 비판도 섬세히 드러난다. 물론 작중에서는 대부분 아이들이 잘못했지만 부모의 책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또한, 이름에 성격이나 특징, 혹은 앞으로 당하게 될 처지에 대한 복선까지 들어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흥미로운 점은 2005년판 영화에서 아이들이 참교육을 받을 때마다 움파룸파들이 부르는 노래가 10년 단위로 다양한 장르라는 점이다. 아우구스투스의 노래는 50년대의 맘보, 바이올렛의 노래는 60년대의 펑크, 버루카의 노래는 70년대의 히피,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이크의 노래는 80년대의 이다. 장르는 다르더라도 기본적인 리듬과 가사는 유지되고 있다.
이 아이들에게는 상징하는 각자의 욕망이 자리잡고 있는데, 아우구스투스에게는 식욕이, 바이올렛에게는 승부욕이, 버루카에게는 탐욕이, 마이크에게는 과시욕이 자리잡고 있다.
등장인물은 작중에서 벌을 받는 순서대로 기술했으며, 기본적으로는 원작 기준으로 기술했다. 영화판은 각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2. 목록



2.1. 아우구스투스 글룹


[image]
이름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서 따왔으며, 성씨는 '꿀꺽' 혹은 '꿀꺽꿀꺽 먹어치우다'라는 뜻의 Gulp과 발음이 유사하다. 여기서 유추할 수 있듯이 뚱보에 과식 속성이다. 황금 티켓을 얻은 이유는 그냥 초콜릿을 엄청나게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6] 부모는 얘가 못 찾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라며 그저 그가 황금 티켓을 찾은 것 자체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 했다.
공장 견학 도중 초콜릿 강에서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초콜릿 강의 원액을 마구 퍼 마시다가 그 강에 빠졌고, 이후 초콜릿 원액 추출기에 빨려들어가서 온갖 고통을 다 겪고는 날씬해진 상태로 공장을 나왔다. 그나마 찰리를 제외한 나머지 4명 중에서는 가장 잘 풀렸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4명 중에서는 과식 속성을 빼면 그렇게 나쁜 아이라고 언급된 적도 없다.
제일 먼저 리타이어했기 때문에 당첨자 5명 중 유일하게 초콜릿 강 방을 제외한 공장 시설을 단 하나도 견학하지 못했다.
원작 소설에서는 9살이라는 언급이 있다. 또한, 공장 견학 당시에 독감을 앓고 있었다는 소소한 설정이 있다. 멋대로 초콜릿 강물을 퍼 마실 때 아우구스투스의 어머니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기를 옮길 작정이냐고 물었지만 당연히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2.1.1. 1971년도 극장판


[image]
배우는 마이클 볼너(Michael Bollner).[7]
첫 등장부터 무지막지하게 먹어대고 있었다. 소시지를 먹느라 인터뷰에도 제대로 응하지 못했는데, 기자가 아우구스투스의 아버지에게 인터뷰를 시도하자 아버지는 마이크를 먹어버렸다(!).
원작과 동일하게 험한 꼴을 당했는데, 문제는 당시 기술상 강물이 전혀 초콜릿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8] 심지어 작중에서 한 아이의 부모가 초콜릿 강물을 보고 공장 폐수가 엄청나다고 했을 정도다.[9]
잘 살펴보면 당시 배우가 살만 빼면 엄청난 미남이 될 그런 얼굴이었다.
참고로 1971년판의 초콜릿 강물은 진짜로 물과 초콜릿을 섞어서 만든 것이며, 2005년판의 강물은 먹음직하지만 실제 초콜릿이 아니라 나트로졸이라는 물질로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개봉 당시에 국내 영화잡지에는 치약이라고 써져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런데 『고딕의 영상시인 팀버튼』에 실린 팀 버튼의 인터뷰에서는 초콜릿 강을 찍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초콜릿 냄새가 역겨워졌고 한 내용이 있어 앞의 설명과 엇갈린다. 어쩌면 나트로졸과 초콜릿 향이 나는 합성착향료를 같이 썼을 수도 있다.

2.1.2. 2005년도 극장판


[image]
배우는 필립 위그레츠(Philip Wiegratz).

능청스러운 면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세미 정장으로 입던 의상도 스트라이프 폴라티와 청바지를 매칭한 캐주얼로 바뀌고 이전 영화판보다 더더욱 돼지 같고 게걸스러워 졌다.[10]
독일 뒤셀도르프 출신, 9세. 1971년판과 마찬가지로 독일인이라는 설정이 붙었으며,[11] 소시지 가게의 아들로 등장한다. 부모도 아들과 체형이 비슷하며, 특히 어머니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전작처럼 아버지가 기자의 마이크를 먹어버리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12]
공장에 방문했을 때는 어머니와 함께 왔다. 인터뷰에서 "초콜릿을 먹고 있었는데, 초콜릿이 아닌 뭔가 다른 맛이 났어요. 코코넛 맛도, 호두 맛도, 땅콩버터 맛도, 누가 맛도, 버터 브리틀 맛도, 캐러멜 맛도, 스프링클 맛도 아니었죠. 그래서 확인해 봤더니... 황금 티켓이었어요!"라고 했다. 이러한 먹보 속성을 보여주기 위했던 것인지 아우구스투스의 황금 티켓은 이빨 자국이 남은 채 한쪽 귀퉁이가 잘린 모습으로 나왔다. 티켓이 들어있나 확인도 하지 않고 생각없이 먹었고 그렇게 자기도 모르게 티켓 한쪽을 씹어서 입에 티켓 조각이 들어있는 상태로 뒤늦게 보게 된 것이다.
당하는 과정은 원작과 똑같지만 초콜릿만 뒤집어썼을 뿐, 외양과 성격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으며,[13] 자신의 몸에 묻은 초콜릿을 미친듯이 빨아먹었다. 이때 어머니가 손가락 좀 빨지 말라고 하자 하는 말이 "내가 너무 맛있어요(But, I taste so good)."(...)[14]
여담으로 아우구스투스가 벌을 받을 때 움파룸파들이 부르는 맘보풍의 노래가 유독 흥했다.

2.1.2.1. 주제곡




2.1.2.1.1. 원작 가사와 비교

Augustus Gloop! Augustus Gloop! The great big greedy nincompoop! How long could we allow this beast To gorge and guzzle, feed and feast On everything he wanted to? Great Scott! It simply wouldn't do! However long this pig might live, We're positive he'd never give Even the smallest bit of fun Or happiness to anyone. So what we do in cases such As this, we use the gentle touch, And carefully we take the brat And turn him into something that Will give great pleasure to us all — A doll, for instance, or a ball, Or marbles or a rocking horse. But this revolting boy, of course, Was so unutterably vile, So greedy, foul, and infantile, He left a most disgusting taste Inside our mouths, and so in haste We chose a thing that, come what may, Would take the nasty taste away. "Come on!" we cried. "The time is ripe To send him shooting up the pipe! He has to go! It has to be!" And very soon, he's going to see Inside the room to which he's gone Some funny things are going on. But don't, dear children, be alarmed; Augustus Gloop will not be harmed, Although, of course, we must admit He will be altered quite a bit. He'll be quite changed from what he's been, When he goes through the fudge machine: Slowly, the wheels go round and round, The cogs begin to grind and pound; A hundred knives go slice, slice, slice; We add some sugar, cream, and spice; We boil him for a minute more, Until we're absolutely sure.[편집]

That all the greed and all the gall Is boiled away for once and all. Then out he comes! And now! By grace! A miracle has taken place![편집] This boy, who only just before Was loathed by men from shore to shore, This greedy brute, this louse's ear, Is loved by people everywhere! For who could hate or bear a grudge Against a luscious bit of fudge?

[A]
자세히 읽어보면 유쾌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한마디로 지금 아우구스투스는 겉도 속도 쓰레기니 '갈아버린 후 퍼지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그러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가 아우구스투스맛 초콜릿은 끔찍할 것 같아서(...)였다. 물론 이것도 농담적 디스다.[15]

'''해석'''

아우구스투스 글룹! 아우구스투스 글룹! 이 탐욕스럽고 덩치 큰 멍청이!
우리가 대체 언제까지 이 짐승이 내키는 대로 퍼먹어 대는 꼴을 봐 줘야 하나?
맙소사! 순순히 그래줄 수는 없지. 우린 이 돼지새끼가 얼마나 오래 살든, 누구에게도 작은 즐거움도 행복도 주지 못할거라 확신하거든.
그러니 우리가 이럴 땐 어떻게 하느냐, 조심스럽게 이 꼬맹이를 살짝 데려와서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바꿔주지.
예를 들면 인형, 공, 주사위, 장난감 말 같은 거로 말야.

이 말할 수 없이 얍삽하고, 탐욕스러우며, 불결한 개초딩 놈이
우리 입에다가 세상에서 가장 역겨운 맛을 돌게 만들었으니,
어떻게 해서든 이 불쾌한 맛을 지워버려야지.

"빨리!" 우리는 울부짖었어. "이 잘 익은 놈을 파이프로 쏘아 보낼 시간이 됐다고! 없애버려! 없어져야 해!"
그리고 이제 곧, 이 놈은 자기가 들어간 방에서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걸 보게 될 거야.
하지만 어린이들, 부디 놀라지들 마. 아우구스투스 글룹은 다치지 않을 거야.
그야 물론 저 녀석이 꽤 많이 바뀐다는 건 받아들여야겠지만.


퍼지 기계를 통과할 때, 톱니바퀴가 천천히 돌고돌며, 톱날로 갈고 메치고,
백 개의 칼이 썰고, 썰고, 썰고 나면 거기에 설탕, 크림, 향료를 넣고 1분 동안 끓이는거야.[편집]


모든 욕심과 모든 가증스러움이 완전히 끓어서[편집] 증발할 때까지 말이지.

그리고 이제 밖으로 나오면, 멋져! 여기 기적이 일어난 거야![편집]
땅 끝에서 끝까지의 인류 공공의 미움을 받던 소년이, 이 탐욕스럽던 짐승이,
귓 속 기생충같던 녀석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네!
누가 감히 이 달콤한 퍼지를 싫어하거나 마다하겠나?


2.2. 바이올렛 뷰리가드[16]


[image]
이름부터가 이 아이의 운명을 말해주고 있다. (Violet은 보라색이라는 뜻이 있는데, 블루베리도 보라색에 가깝다.) 노린 작명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원작과 두 영화판에서 모두 "바이올렛, 너 보라색으로 변하고 있어('''Violet''', you're turning '''violet'''!)!"라는 대사가 나온다.
껌과 승부욕에 미쳐 사는 소녀로, 사실상 중독 수준이다. 툭하면 씹어대는 것이 껌이며, 다 씹은 껌을 엘리베이터 버튼에 붙이는 고약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image]
미완성 제품인 '식사 껌'을 웡카의 경고를 무시하고 씹다가 블루베리 파이 부분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진짜 블루베리마냥 파래지면서 몸이 부풀어올랐다.[17][18] 그리고 움파룸파들에게 연행되어 뱃속의 즙을 몽땅 빼게 되었는데, 피부색은 돌아오지 않았다.[19] 그렇지만 바이올렛 본인은 몸이 유연해져서 만족하는 모양이다.
1971년도 영화판과 2005년도 영화판에서는 백인 배우가 캐스팅되었지만 뮤지컬에서는 흑인으로 설정되었다.

2.2.1. 1971년도 극장판


[image]
배우는 데니스 니커슨(Denise Nickerson).
미국 몬태나 주 마일즈시티 출신. 펌 머리에 반팔을 입던 원작과는 다르게 반듯한 반묶음 머리에 승마복을 입고 나온다.
설정은 딱히 원작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원작보다 아둔한 면이 부각되어서인지 손으로 껌을 길게 늘였다가 다시 먹거나 코를 후비는 등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image]
얼굴이 파래지는 장면은 당시 기술이 굉장히 미흡했던 탓에 배우가 오랫동안 분장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2.2.2. 2005년도 극장판


[image]
배우는 안나소피아 롭.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출신.[20] 11세. 어머니와 함께 왔다. 선수 속성을 반영했는지[21] 하늘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고 금발 보브컷이며, 깜찍한 고양이상이다. 여기서는 최고 최상 1등에 미쳐 사는 것으로 나왔는데, 황금 티켓 당첨 당시에는 도전하고 있던 종목이 원작과 똑같이 껌 오래 씹기 1등이었다.[22] 실제로 안나소피아 롭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촬영 도중 껌을 너무 많이 씹어서 턱에 경련이 왔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그냥 껌 씹기에만 중독되었지만 본편에서는 껌 씹기뿐만 아니라 모든 승부욕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며, 무조건 자신만이 반드시 1등이 되어야 한다는 오만함까지 추가되었다. 그래서인지 집안이 각종 대회에서 받은 우승 트로피로 가득하다.[23]
바이올렛의 어머니는 바이올렛과 커플 트레이닝복, 커플 패딩에 똑같은 금발 보브컷으로 완전히 똑같은 패션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며, 성격 역시 비슷한 것을 넘어 아예 어머니가 지나친 경쟁심을 대놓고 부추기는 모습을 보인다.[24] 애가 성격이 이렇게 된 것도 어머니의 영향으로 보인다.
처음 공장에 들어갔을 때 웡카를 안고 웃는다. 이때 처음으로 자기소개를 했지만 웡카는 바이올렛의 인사에 대해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기는 신경 안 쓴다며 반쯤 무시했다. 바이올렛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가 상을 탈 것이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버루카가 서로 친구 하자고 제안하자 바이올렛도 가장 친한 친구가 되자며 받아들인다. 그런데 이때 이 둘 사이의 분위기가 절대 친한 분위기는 아니다. 사실 진짜 친해지자는 것이라기보다는 특별상에 관심이 있어서 서로 승부욕에 젖어있었던 것이다. 바이올렛 모녀는 내내 상 타령만 해서 알기 쉽지만 버루카도 관심이 있었던 모양이다.[25] 바이올렛이 껌을 씹는 장면에서 바이올렛의 어머니가 으스대며 버루카를 의식하는 모습에서 서로 견제하는 것이 잘 드러난다. 나중에는 버루카가 서커스단에나 보내라고 한방 먹이기까지 했다. 다만, 바이올렛 역의 안나소피아 롭과 버루카 역의 줄리아 윈터는 실제로는 촬영 내내 굉장히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초콜릿 강에서 찰리와 마주쳤을 때 찰리가 먹으려던 캔디사과를 가로챘는데, 이때 왜 계속 같은 껌을 씹냐는 찰리의 질문에 안 그러면 패배자가 된다고 답했다.'''거기에 찰리가 기분 상하게 "너처럼."이라는 말까지......''' 찰리가 나쁘게 군 적도 없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한 것인데도 이러는 것으로 보아 성격이 어떤지 제대로 드러난다.
이후 웡카의 연구실에서 신제품인 식사 대용 껌을 보게 되는데, 웡카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제품이니 씹지 말라고 했지만 자기는 껌 씹기 챔피언이고 전혀 무섭지 않다면서 그 껌을 입에 넣었다. 이 껌은 토마토 수프, 로스트 비프와 구운 통감자, 블루베리 파이와 아이스크림 3가지 메뉴를 실제로 먹은 것과 똑같은 효과를 냈는데, 블루베리 파이와 아이스크림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 웡카는 실험이 덜 끝난 물건이라고 경고했고 찰리의 할아버지도 웡카의 말을 듣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껌을 끝까지 씹었다. 그러다가 예상대로 블루베리 파이 부분에서 부작용이 생겨 블루베리 인간이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코부터 파래지기 시작하더니 얼굴과 머리카락으로 색이 퍼지고는 몸이 전부 파래졌다. 이후 옷까지 검푸르게 물들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온몸이 블루베리 주스로 차올라 마치 물풍선처럼 되었다.[26][27] 완전한 공 모양이 되었다 보니 혼자 움직이는 것조차 할 수 없게 되어서[28] 그녀의 어머니가 움파룸파들과 같이 즙 짜는 방으로 굴려서 이동시켜야 했다. 이후 웡카한테 도와달라고 애처롭게 부른다.[29] 처음에 웡카의 연구실로 들어오는 커다란 원형의 문이 비쳐지는데, 이후 부푼 바이올렛의 몸이 움파룸파들도 힘겹게 밀어넣을 정도로 문 안에 간신히 끼어 들어간다.
음악이 진행되는 동안 움파룸파들은 바이올렛을 굴리면서 그 위에 서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아무리 난쟁이 종족인 움파룸파라지만 부푼 몸 위에 6명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면 몸이 엄청나게 부풀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움파룸파들이 바이올렛을 굴리는 동안 바이올렛은 배도 여러 번 밟히고 머리도 바닥에 박히는 등의 수모를 겪었다. 굴러갈 때 비명까지 지르는 것을 보면 안쓰러울 정도다.
공장에서 나왔을 때 피부가 여전히 파란 것은 똑같지만 몸이 상당히 유연해져서 본인은 만족하는 듯하다. 물론 어머니는 "그러면 뭐해? 파란색인데(Yeah. But you're blue.)."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공장을 나가면서도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쉴새없이 텀블링을 했다.
작중 묘사를 보듯이 웡카한테 자기를 계속 어필했다.[30] 찰리를 제외하고는 그나마 웡카한테 삐딱하게 굴지 않는다.[31] 승부욕이 강하니 웡카가 말한 특별상을 받으려는 것이 목적이었겠지만.
원작에서는 뚱뚱하고 못생긴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영화에서는 상당히 귀엽게 생긴 안나소피아 롭이 연기했다.[32]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작중 등장인물 중 비주얼이 가장 뛰어난 편인 덕에 팬사이트까지 생겼을 정도. 다만, 키는 동료 아역배우들 중에서 가장 작았다. 그리고 현재 이 배우는 그야말로 폭풍성장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기 활동을 하는 중이다.[33] 2차 창작에서는 까칠하고 특이한 방식으로 리타이어되는 점에서 꽤 인기를 끌었던 등장인물이다. 뭐, 대다수의 사람들은 예쁜데 얄밉다는 평이었지만.
안나소피아 롭은 키가 거의 크지 않아서 이 영화를 촬영하고 10년이 넘게 지난 2017년에는 키가 고작 152cm에 불과해 영화에서 바이올렛의 어머니 역을 맡은 미시 파일보다도 훨씬 키가 작으며, 심지어 지금의 안나소피아 롭이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의 버루카 역의 줄리아 윈터[34]보다도 더 작다. 되려 미시 파일이 182cm에 달하는 장신이다.
커플링도 그나마 있는데, 비슷한 키에 비슷한 속성을 가진 마이크와 주로 엮였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어린 시절 영화를 봤을 때 바이올렛이 블루베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장면에서 유독 성적 페티쉬를 느꼈다는 경험담이 많다. 바이올렛 역을 맡은 배우의 예쁘고 귀여운 외모가 역으로 페티쉬를 느끼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35] 이와 연관이 있는지, 유튜브에 게시된 관련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1400만 이상이다.[36]
여담으로 어떤 경기에서든 씹던 껌을 경기가 끝나기 전에 뱉는 순간 그 경기에서 탈락하는 징크스가 있는데, 여기에서도 원래 씹던 껌을 입에서 뱉어서 귀에 붙이고 연구실에서 제작한 신제품 껌을 씹었다. 그리고 이 징크스는 여기에서도 적중했다.

2.2.2.1. 주제곡[37]




2.2.2.1.1. 원작 가사와 비교

Dear friends, we surely all agree There's almost nothing worse to see Than some repulsive little bum Who's always chewing chewing-gum. So please believe us when we say That chewing gum will never pay; This sticky habit's bound to send The chewer to a sticky end. Did any of you ever know A person called Miss Bigelow? This dreadful woman saw no wrong In chewing, chewing all day long. She chewed while bathing in the tub, She chewed while dancing at her club, She chewed in church and on the bus; It really was quite ludicrous! And when she couldn't find her gum, She'd chew up the linoleum, Or anything that happened near — A pair of boots, the postman's ear, Or other people's underclothes, And once she chewed her boy-friend's nose. She went on chewing till, at last, Her chewing muscles grew so vast That from her face her giant chin Stuck out just like a violin. For years and years she chewed away, Consuming fifty bits a day, Until one summer's eve, alas, A horrid business came to pass. Miss Bigelow went late to bed, For half an hour she lay and read, Chewing and chewing all the while Like some great clockwork crocodile. At last, she put her gum away Upon a special little tray, And settled back and went to sleep. But now, how strange! Although she slept, Those massive jaws of hers still kept On chewing, chewing through the night, Even with nothing there to bite. They were, you see, in such a groove They positively had to move. And very grim it was to hear In pitchy darkness, loud and clear, This sleeping woman's great big trap Opening and shutting,snap-snap-snap! Faster and faster,chop-chop-chop, The noise went on, it wouldn't stop. Until at last her jaws decide To pause and open extra wide, And with the most tremendous chew They bit the lady's tongue in two. Thereafter, just from chewing gum, Miss Bigelow was always dumb, And spent her life shut up in some Disgusting sanatorium. And that is why we'll try so hard To save Miss Violet Beauregarde From suffering an equal fate. She's still quite young. It's not too late, Provided she survives the cure. We hope she does. We can't be sure.

[A]
노래들 중 원작과 차이가 제법 많이 나는 편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바이올렛이 버글로우라는 어느 여성과 같은 운명을 격기 전에 움파룸파들이 구해주겠다는 내용으로 노래에서 언급되는 버글로우 양의 이야기 역시 암울함이 만만치 않은데, 하도 껌을 씹어댄 나머지 턱 근육이 발달해 바이올린마냥 커진데다 껌을 씹는 것이 버릇이 된 나머지 혀를 씹어 벙어리가 된 채 정신병원에 가게 되는 비극으로 끝난다.

'''해석'''

이보게들, 항상 껌만 씹어대는 불결한 꼬마 게으름뱅이만큼 꼴사나운 것도 없겠지.
그러니까 제발 믿어줘. 껌 같은 건 아무짝에 도움될 게 없어.
이런 끈적한 취미를 가진 사람은 결국 끈적한 결말을 맞게 된다고.
누구 혹시 비글로우 양을 아는 사람 있나?

이 징글맞은 여자는 하루 웬종일 껌만 씹어대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몰랐나봐.
욕조에서 목욕할 때도 껌을 씹고, 클럽에서 춤을 출 때도, 교회에서도, 버스에서도 껌을 씹었지.
정말 바보같았어! 껌이 없으면 바닥장판을 씹고, 아니면 가까이 있는 거라면 구두도 씹고, 집배원의 귀도 씹고, 다른 사람의 속옷도 씹었지.
한번은 자기 애인의 코를 씹어뜯기도 했다고.
그렇게 씹기를 턱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해서 그 큰 턱이 바이올린 밑둥처럼 될 때까지 했지.

그렇게 몇 년동안 하루에 껌 50여 개씩을 씹던 어느 여름날 밤, 슬프다!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어.
비글로우 양은 밤늦게 30분 동안 책을 읽으며 껌을 씹고 있었지. 태엽으로 돌아가는 악어 장난감처럼.
그러다 껌을 뱉어 작은 접시 위에 올려놓고 잠이 들었어.

그런데 이 무슨 해괴한 일이람!
분명히 잠들었는데, 그 육중한 턱은 제멋대로 계속 씹어대고 있는거야. 밤새도록, 씹을 껌도 없는데 말이지.
버릇이 되어버려서 움직일 수 밖에 없게 되어버린거야.
캄캄한 밤에 선명하게 크게 들려오는, 여자가 턱 여닫는 소리는 무시무시하다고.
쥐덫처럼 딱, 딱, 딱. 더더욱 빠르게 짝, 짝, 짝. 이 시끄러운 소리가 멈추질 않았어.
이제야 잠깐 휴식을 하기로 했는지 위아래로 쩍 벌린 채로 멈춰있던 그 거대한 턱은
결국 아가씨의 혀를 씹어 두동강내버리고 말았지.

그 후, 껌을 씹어대던 비글로우 양은 벙어리가 되었고,
평생을 정신병동에서 입 벙긋 못하고 보내야 했어.
우리가 이렇게라도 해서 바이올렛 뷰리가드 양을 그것과 똑같은 끔찍한 운명으로부터 구하려는 게 바로 그것 때문이야.
아직 젊잖아? 아직 늦지 않았어. 우리의 치료를 이겨낼 수 있다면 말야.
우리는 그녀가 버텨주길 소망해. 장담할 수는 없지만.


2.3. 버루카 솔트


[image]
이 아이의 이름에 r을 하나를 더 붙인 verruca는 '발바닥 무사마귀'라는 뜻이다. 원작 동화와 2005년판 영화에서도 이 말장난이 한 번 지나간다. 원작자 로알드 달의 작명 센스를 보면 이것도 다른 아이들의 이름만큼이나 노린 작명이 분명하다.[38] 영화판에서는 또래들에 비해 키가 큰 편으로 묘사된다.
제법 큰 땅콩 공장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대부호[39]팔불출이라 응석받이로 자라서 자신의 뜻이 안 맞으면 떼부터 쓰고 보는 아이이자 인성이 좋지 않은 금수저다. 특히 원하는 것이 있으면 사달라고 조른다. 황금 티켓을 얻게 된 것도 부모님이 황금 티켓을 얻기 위해 땅콩 공장의 직원들에게 밤낮으로 초콜릿을 까라고 시켰기 때문이다.[40][41] 초콜릿 공장을 방문했을 때는 움파룸파를 사달라고 졸랐다.
호두 정제소에서 다람쥐들이 호두를 까는 것을 보고는 다람쥐를 사달라고 졸랐다.[42] 그녀의 부모가 웡카에게 다람쥐를 팔면 안되냐고 물어봤지만 웡카는 딱 잘라 거절했다. 이에 제멋대로 그 다람쥐들 중 하나를 가져가려다가 오히려 다람쥐들에게 당해서[43] 소각로에 버려졌는데, 이후 부모도 벌을 받았다.[44] 하필이면 그 날이 소각로가 가동되는 화요일이라 만약 작동 중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한 줌의 재로 사라졌겠지만 어째서인지[45] 소각로가 고장났다고 한다. 공장에서 나올 때는 매우 처참한 모습으로 나왔지만 아우구스투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46]
창작물마다 흔히 보이는, 의식이 없는 부자들과 견공자제 금수저들을 비판하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웡카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웡카가 하는 말이 "옛날에 버루카라는 무좀약이 있었는데."였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으로는 이 이름을 딴 동명의 락밴드가 있다는 것이다.

2.3.1. 1971년도 극장판


[image]
배우는 줄리 돈 콜(Julie Dawn Cole).
금발 펌헤어였던 원작과는 다르게 갈색 세미롱의 웨이브 헤어를 하고 있고, 붉은 원피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원작에 비해 훨씬 더 히스테리컬한 아이로 등장했다. 때문에 버루카의 아버지도 아이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영국 출신답게 전형적인 영국식 영어를 구사한다.
본편에서는 다람쥐 대신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등장했는데, 이는 영화를 찍는 기술상의 문제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다람쥐에게 호두 까는 훈련을 시키는 것보다 가만히 알만 낳고 있으면 되는 거위를 데려다 놓는 것이 쉽기 때문이며, 여기서의 전개 과정 역시 동일하다. 거위를 사달라고 조르면서 깽판을 치던[47][48] 버루카는 직접 거위를 잡으려고 황금알 판별기 위에 올라서는데, 황금알의 품질을 평가하는 장치 위에 사람이 올라갔으니 결과는 뻔했고, 불량 판정을 받아 저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버루카의 아버지는 딸이 용광로로 떨어진다고 하니까 직접 황금알이 떨어지는 구멍에 들어갔다.

전용 곡인 "I Want It Now". 당첨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단독 곡을 불렀다.
여담으로 줄리 돈 콜은 기어이 그 황금알을 훔쳐냈다고 한다...

2.3.2. 2005년도 극장판


[image]
[image]
배우는 줄리아 윈터(Julia Winter).

머리 색깔은 원작과 다르지만 펌 머리와 입고 있는 옷이 1971년판에 비해 원작과 더 비슷하다.

영국 버킹엄셔 출신, 9세. 아버지와 함께 왔으며, 전형적인 영국식 영어[49][50]를 사용한다. 전형적인 부잣집 귀염둥이 딸내미 타입으로, 입고 있는 옷도 공주 스타일이다.
공식 아트 박스 자료에 의하면 아버지가 남작이라고 한다.[51]
[image]
영화 스틸컷을 보면 찰리와 키가 똑같다.
황금 티켓을 찾아내는 과정이 참으로 압권인데, 아버지가 웡카 초콜릿을 자그마치 수십만 박스나 사서 직원들에게 몇날 며칠을 티켓이 나올 때까지 그 수십만 박스에 달하는 초콜릿 포장을 뜯으라는 지시를 내렸고, 그 중 하나에서 황금 티켓이 나왔다.[52] 이 과정에서 감독이 살짝 대본에 없는 연출을 가했는데, 직원 중 하나가 황금 티켓을 발견하자 이를 슬쩍 빼돌리려고 했다가 아버지에게 딱 걸려서 그 자리에서 황금 티켓을 빼앗기는 묘사를 넣었다. 대본에는 없지만 팀 버튼이 시켜서 한 애드리브다.[53]
또한, 영화에서는 가식적인 아이로 묘사되어 시종일관 가증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원작처럼 다람쥐들이 호두를 까는 것을 보고는 아버지한테 다람쥐가 귀엽다면서 한 마리 사달라고 졸랐다. 아버지는 알았다면서 최대한 빨리 사주겠다고 했지만 버루카는 훈련받은 것을 원한다고 고집했다. 이에 아버지는 웡카에게 다람쥐 값으로 얼마면 되겠냐고 물어봤는데, 웡카가 이 다람쥐는 직원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팔 수 없다고 못을 박자 버루카가 직접 다람쥐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한 마리 가져가려고 했다. 웡카는 다람쥐들이 화낸다며 호두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한 다람쥐를 가져가려고 했다. 하지만 다람쥐들이 화내며 떼로 달려들자 버루카는 당황하다가 저항 한 번 못해보고 넘어져서 팔다리까지 잡힌 채 자신의 머리를 청설모들에게 검사받는 수모를 당했는데, 불량 판정을 받아 소각로에 버려졌다. 뒤이어 아버지가 소각로 입구를 들여다보고 있던 와중에[54] 청설모 한 마리가 몰래 뛰어와서는 아버지를 밀어서 그대로 소각로에 떨어지게 했다.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소각로 통로가 막혀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3주나 소요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부녀가 쓰레기 더미에 처박히는 것까지는 똑같은데, 버루카는 이런 험한 꼴을 당하고도 그 사달라는 버릇을 버리지 못했다. 유리 엘리베이터를 보고는 그것을 또 갖고 싶다고 했다가 결국 참다참다 한계까지 간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았다. 딸한테 큰소리 한번 치지 못한 아버지만큼은 그래도 갱생이 된 듯하다. 실제로는 벌을 받는 과정에서 가장 수모를 덜 당했지만 하마터면 끔살당할 뻔했다.
줄리아 윈터는 영화에서 바이올렛 역을 맡은 안나소피아 롭처럼 무척이나 예쁘장한 미소녀로 나오며, 깍쟁이같은 공주님 스타일의 부내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꽤나 인기가 있었던 캐릭터이다. 키가 꽤나 커져서 173cm까지 성장했다. 버루카는 설정상으로 영국인이지만 사실 배우 줄리아 윈터는 스웨덴인이다.[55] 그녀 역시 굉장히 예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바이올렛 역을 맡은 안나소피아 롭은 성장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꾸준히 배우 활동을 해 나름 유명해진 데 반해 줄리아 윈터는 그 이후로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다. 2016년 인터뷰에서 배우 일을 접고 학업에 전업하여 의대 진학을 준비한다고 근황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각각의 영화판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 중 버루카 역을 맡은 배우들이 제일 서로 닮았다.
본편에서 버루카와 바이올렛은 친하게 지내자며 팔짱까지 끼고서는 바로 다음 장면에서 서로를 냉랭하게 싹 무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56] 실제로는 배우인 줄리아 윈터와 안나소피아 롭이 다섯 아역 배우들 중 서로 가장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여담으로 아무리 어린 아이라고 해도 사람이 어떻게 다람쥐한테 당할 수가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호두 정제소에 있는 다람쥐들의 덩치가 수박만하다. 일반적인 다람쥐보다 덩치가 훨씬 크다.
영화에 사용된 다람쥐들은 놀랍게도 CG가 아니라 진짜 다람쥐인데, 호두 까는 훈련을 2000번(!) 이상 반복적으로 시켜서 숙달시켰다고 한다. 진짜 호두를 주면 다람쥐가 먹어버리기 때문에 모조품[57]으로 다람쥐들을 훈련시켰고, 영화 촬영을 할 때도 모조 호두를 썼다. 다람쥐들이 버루카를 끌고 가는 장면은 CG를 썼다.

2.3.2.1. 주제곡




2.3.2.1.1. 원작 가사와 비교

Veruca Salt, the little brute, Has just gone down the rubbish chute. Down goes Veruca! Down the drain! And here, perhaps, we should explain That she will meet, as she descends, A rather different set of friends To those that she has left behind — These won't be nearly so refined. A fish head, for example, cut This morning from a halibut. "Hello! Good morning! How d'you do? How nice to meet you! How are you?" And then a little further down A mass of others gather round: A bacon rind, some rancid lard, A loaf of bread gone stale and hard, A steak that nobody could chew, An oyster from an oyster stew, Some liverwurst so old and grey One swelled it from a mile away, A rotten nut, a reeky pear, A thing the cat left on the stair, And lots of other things as well, Each with a rather horrid smell. These are Veruca's new-found friends That she will meet as she descends, And this is the price she has to pay For going so very far astray. But now, my dears, we think you might Be wondering — is it really right That every single bit of blame And all the scolding and the shame Should fall upon Veruca Salt? Isshethe only one at fault? For though she's spoiled, and dreadfully so, A girl can't spoil herself, you know. Who spoiled her, then? Ah, who indeed? Who pandered to her every need? Who turned her into such a brat? Who are the culprits?Who did that? Alas! You needn't look so far to find out who these sinners are. They are Her loving parents, MUM and DAD. And that is why we're glad they fell Into the rubbish chute as well.

[A]
가사 중간에 영화와 순서가 바뀌어 사용되었다. 가사를 읽어보면 쓰레기 같은 버루카가 소각장으로 내려가 쓰레기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와 이렇게 만든 것이 부모님이라는 비난을 날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앞의 두 곡과 비교하면 그나마 암울함이 덜하다. 노래들 중 유일하게 조성이 장조이다.

'''해석'''

버릇없고 못되먹은 꼬마 버루카 솔트,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라져 버렸군.
버루카가 내려간다! 배출구로! 그럼 이제 이쯤에서 설명해 줘야겠지.
그녀는 내려가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될 거야. 뒤에 남은 섬세한 친구들과는 다르겠지만.

예를 들면 오늘 아침 잘라낸 넙치 대가리가 있지.
"안녕, 좋은 아침! 오늘 기분 어때? 정말 반갑다!"
그리고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가면 다른 녀석들이 모여있어.
베이컨 껍질, 냄새 고약한 돼지비계, 상한 빵,
딱딱해서 씹지도 못하는 스테이크, 굴 스튜에서 나온 굴,
오래된 탓에 회색이 되어버려 1마일 밖에서도 냄새가 나는 리버 소시지,
상한 호두, 냄새나게 썩은 배,
고양이가 계단참에다 싸갈긴 그것, 그 밖에 여러가지.
정말 하나하나가 냄새가 고약하지.
모두 버루카가 밑에 내려가서 만날 새 친구들이야.

그리고 이건 모두 지금껏 그녀가 버르장머리없이 군 대가이고.

하지만 말야, 친구들. 한번들 생각해보자고.
그 모든 비난과 질책을 버루카 솔트에게만 퍼붓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
전적으로 그녀 혼자의 잘못이냐고? 난폭하고 몹쓸 녀석이라 구제할 길이 없는 소녀지.
자, 그럼 누가 그렇게 망쳐놓았을까? 대체 누가?
그녀가 달라는 대로 모조리 퍼준 게 대체 누굴까? 누가 저 아이를 저런 철부지로 만들었냔 말야.
누가 범인이지? 누가 저지른 짓이지?


슬프게도 그렇게 멀리서 범인을 찾을 필요는 없다네!
그건 그녀의 사랑하는 부모님이요, 엄마아빠야.
그들도 이렇게 똑같이 쓰레기 소각장으로 떨어뜨렸으니 우리는 얼마나 기쁜 마음인지 몰라.


2.4. 마이크 티비


[image]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TV 중독자에 신경질적이다. 심지어 인터뷰할 때도 TV 보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고 큰소리칠 정도다. 특히 서부물과 SF물, 갱스터 영화에 푹 빠져서 몸에다가 수십가지 종류의 장난감 총을 휘두르고 다닌다. 이런 아이가 황금 티켓을 찾게 되었다는 소식에 안 그래도 다른 당첨자들의 면모에 질린 조세핀 할머니가 역정을 낸데다가 웡카 또한 공장을 방문한 관광객 중 최악이라고 느낄 정도다. 어떻게 황금 티켓을 찾아냈는지에 대한 설명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원작 소설에서는 9살이라는 언급이 있다.
TV로 초콜릿을 옮기고 그것을 직접 꺼내서 먹어볼 수 있는 오버 테크놀로지를 보여주는 방에서 이것으로 사람을 전송할 수 있냐고 묻고는 자신이 그것을 몸소 시험했는데, 그 전송기는 큰 물건을 잘개 쪼개서 압축하고는 그것을 TV에 전송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58][59] 결국 그 분해 광선을 맞고는 몸이 호주머니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졌다. 나중에 신제품 껌의 신축성을 시험하는 기계를 사용해 몸을 늘리긴 했지만 또 너무 늘리는 바람에 가느다란 키다리가 되었다. 웡카의 말에 의하면 움파룸파 사람들은 워낙 조심성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2.4.1. 1971년도 극장판


[image]
[image]
배우는 패리스 테맨(Paris Themmen).
미국 애리조나 마블 팔스 출신. 원작의 묘사대로 TV를 좋아하지만 스포츠 머리에 총기를 몸에 휘두른 폐인같던 원작과는 다르게 준수한 외모에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벌을 받는 것은 원작과 똑같지만 몸을 늘린 이후의 모습은 당시 기술의 한계상 따로 나오지 않는다.

2.4.2. 2005년도 극장판


[image]
배우는 조던 프라이(Jordan Fry).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출신, 13세. 1971년판보다 원작에 더 가까운 인상을 지녔으며, 시대가 시대였던지라 비디오 게임 매니아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애가 시종일관 엄청나게 익살스럽고 밉살맞다. 그만큼 박식하기는 하지만 너무 어려운 말을 써서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한마디로 애늙은이.
마이크를 제외한 다른 아이들이 직접 초콜릿을 사서[60] 운으로 황금 티켓을 얻은 반면, 그는 각종 복잡한 통계학과 까다로운 공식, 편법 등을 동원해서 어떤 초콜릿에 황금 티켓이 들어 있는지 파악한 다음 시스템을 해킹해서 단 하나의 초콜릿만 사서 티켓을 찾아냈다.[61]
성격이 좋고 나쁨을 떠나 참 웃긴 성격의 소유자인데, 황금 티켓 인터뷰를 할 때 다른 당첨자들이 정중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한 반면, 이 당첨자는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딴청을 피우고 게임이 완전히 다 끝난 뒤에야 인터뷰에 응하는 매우 싸가지없는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웡카를 상대로 천재인 것 같지만 완전히 바보라고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다.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초콜릿을 싫어한다.[62][63] 초콜릿 강 방에서 다른 아이들이 웡카의 권유로 주변의 간식거리를 즐기는 와중에 혼자 캔디 호박을 발로 짓밟아 부수는 것을 아버지가 말리자 하는 말이 "아빠, 마음대로 즐기랬잖아요(Dad, he said enjoy.)."(...) 또한, 찰리와 함께 유리 엘리베이터를 체험한 아이이며, 이동하는 중에 "초콜릿은 쓸모없는 거야(Candy is a waste of time!)!"라고 말한 것이 웡카가 가출하기 전에 그의 아버지가 했던 말과 똑같아서 그로 하여금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바이올렛과 같은 미국 출신으로 아버지와 함께 왔다. 역시 원작과 똑같은 수모를 겪었는데, 여기서는 그 이유가 송출 기계를 겨우 초콜릿 사업에만 쓰고 있는 웡카를 한심하게 여겼기 때문이다.[64][65] 그리고 이 텔레비전은 웡카가 CF를 송출할 때 시식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려고 만든 장치다.[66][67] 그리고 이후 당하는 험한 꼴은 유일하게 원작과의 차이점이 없다.[68]
여하튼 멋대로 기계를 건드려 전송된 대가로 원작에서처럼 줄어들고 그 뒤 노래 과정에서 움파룸파들에게 수모를 당하다가 결국 구조되긴 했지만 엿가락처럼 길고 얇게 늘어난 결말부의 모습을 얻게 된 것이 압권이다(...)
마이크가 텔레포트하는 장면에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오마주 장면이 많다. 움파룸파가 TV로 시청하고 있던 영화도 스페이스 오디세이이고, 해당 장면에서 사용된 BGM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며, 초콜릿이 TV로 전송되었을 때 모노리스가 나오는 그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원작과 다르게 여기서 그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지리학 교사로 근무하는데, 웡카가 룸파랜드 이야기를 할 때 그런 곳은 없다고 하면서 언급한다. 원작에서는 대학교 지리학 교수인 버루카의 어머니의 대사다. 참고로 2005년판 마이크의 아버지는 부모들 중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운 면모를 보이지만[69] 아들을 제어하는 데 결국 실패해서 험한 꼴을 보게 된다.

2.4.2.1. 주제곡




2.4.2.1.1. 원작 가사와 비교

The most important thing we've learned, So far as children are concerned, Is never,NEVER, NEVER let Them near your television set — Or better still, just don't install The idiotic thing at all. In almost every house we've been, We've watched them gaping at the screen. They loll and slop and lounge about, And stare until their eyes pop out. They sit and stare and stare and sit Until they're hypnotized by it, Until they're absolutely drunk With all that shocking ghastly junk. Oh yes, we know it keeps them still, They don't climb out the window sill, They never fight or kick or punch, They leave you free to cook the lunch And wash the dishes in the sink — But did you ever stop to think, To wonder just exactly what This does to your beloved tot? IT ROTS THE SENSES IN THE HEAD! IT KILLS IMAGINATION DEAD! IT CLOGS AND CLUTTERS UP THE MIND! IT MAKES A CHILD SO DULL AND BLIND HE CAN NO LONGER UNDERSTAND A FANTASY, A FAIRYLAND! HIS BRAIN BECOMES AS SOFT AS CHEESE! HIS POWERS OF THINKING RUST AND FREEZE! HE CANNOT THINK — HE ONLY SEES! "All right!" you'll cry. "All right!" you'll say, "But if we take the set away, What shall we do to entertain Our darling children! Please explain!" We'll answer this by asking you, "What used the darling ones to do? How used they keep themselves contented Before this monster was invented?" Have you forgotten? Don't you know? We'll say it very loud and slow: THEY . . . USED TO . . . READ! They'd READ and READ, AND READ and READ, and then proceed TO READ some more. Great Scott! Gadzooks! One half their lives was reading books! The nursery shelves held books galore! Books cluttered up the nursery floor! And in the bedroom, by the bed, More books were waiting to be read! Such wondrous, fine, fantastic tales Of dragons, gypsies, queens, and whales And treasure isles, and distant shores Where smugglers rowed with muffled oars, And pirates wearing purple pants, And sailing ships and elephants, And cannibals crouching round the pot, Stirring away at something hot. The younger ones had Beatrix Potter With Mr Tod, the dirty rotter, And Squirrel Nutkin, Pigling Bland, And Mrs Tiggy-Winkle and — Just How The Camel Got His Hump, And How The Monkey Lost His Rump, And Mr Toad, and bless my soul, There's Mr Rat and Mr Mole — Oh, books, what books they used to know, Those children living long ago! So please, oh please, we beg, we pray, Go throw your TV set away, And in its place you can install A lovely bookshelf on the wall. Then fill the shelves with lots of books, Ignoring all the dirty looks, The screams and yells, the bites and kicks, And children hitting you with sticks — Fear not, because we promise you That, in about a week or two Of having nothing else to do, They'll now begin to feel the need Of having something good to read. And once they start — oh boy, oh boy! You watch the slowly growing joy That fills their hearts. They'll grow so keen They'll wonder what they'd ever seen In that ridiculous machine, That nauseating, foul, unclean. Repulsive television screen! And later, each and every kid Will love you more for what you did. P.S. Regarding Mike Teavee, We very much regret that we Shall simply have to wait and see If we can get him back his height. But if we can't — it serves him right.

[A]
보다시피 원작의 곡은 노래들 중 가장 길지만[70] 영화에서는 대량으로 편집해서 매우 일부만 부른다.[71]
가사는 TV 때문에 아이들의 뇌가 썩어들어가니 TV 따위는 내던지고 그 자리에 책을 집어넣어야 한다고 부모들에게 충고하는 내용이다. 마이크 티비가 본래대로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안되면 자기 책임이라는 디스는 덤.

'''해석'''

우리가 어린이에 대해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절대로 텔레비전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라는 거지.
더 좋은 건 그냥 그 멍텅구리같은 걸 집에 두지 말라는 거야.

여느 집에 가보면 대부분들 입을 헤벌리고 화면만 뚫어져라 보고 있어.
축 늘어지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아주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보고 있더라고.
그냥 앉아서 멍하니, 멍하니 보기만 하지. 거기에 빠져버릴 때까지,
그 정신나간 고물딱지에게 아주 홀려버릴 때까지 말이야.

오, 그래. 물론 그냥 놔두면 애들이 창문에 기어오르진 앉지.
주먹질 발길질하면서 싸우지도 않고, 댁들 점심밥하고 설거지 하는데 방해도 안해.
하지만, 이게 당신의 끔찍하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생각 안 해봤어?

'''머리의 판단력이 썩어들어가게 만들어!
상상력을 모조리 죽여버리지! 정신을 가로막고 혼동시킨다고!
아이들을 둔하게 만들고 판타지 세계도, 동화 속 세계도 이해하지 못하게 가로막는단 말야!
뇌는 치즈처럼 흐물해지고, 생각은 녹슬고 얼어붙어버리지!
생각을 못해! 그저 보기만 할 뿐이야!
'''

"알았어!"넌 울부짖겠지. "알았다고!" 아마 이렇게 말할거야.
"하지만 이걸 치워버리면 우리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뭘 즐기게 해줘야 하지? 가르쳐 줘!"
우리는 너에게 이렇게 대답하겠어. "전에는 그 아이들이 어떻게 놀았는데? 이 괴물이 만들어지기 전의 아이들은 뭘 하며 즐거워했냐고?"
잊어버렸어? 모르는 거야? 그럼 크고 정확하게 말해주지.
'''그들은...책을...읽었잖아!''' 읽고, 읽고, 읽고, 지겨워지도록 읽었잖아!
맙소사, 이런 빌어먹을! 삶의 반을 책을 읽으면서 보냈었잖아!

아이들 방 선반에는 책이 수북이 쌓여 있었지!
방 바닥에도 여기저기 책이 수두룩했었지!
침실에도, 침대 옆에도 수많은 책들이 읽혀지길 기다리고 있었어!

신비하고 멋진 드래곤의 꼬리, 집시들, 여왕들, 고래들과 보물섬,
먼 해안에서 밀수꾼들이 조용히 노를 저어오고,
보라색 바지를 입은 해적들과 항해하는 배와 코끼리, 끓는 솥 주변에 모여앉은 식인종들,
어린 아이들은 베아트릭스 포터[72]

의 《미스터 포드》, 《불결한 깡패》, 《다람쥐 넛킨》, 《새끼돼지 블랜드》,
그리고 《티기 윙클 부인》과 《낙타는 어떻게 혹을 얻었을까?》, 《원숭이 엉덩이는 왜 붉을까?》
또 《거북이 씨》, 오 신이시여. 《생쥐 씨와 두더지 씨》를 읽었었지.

오, 책이야. 아주 오래 전에 살던 어린이들이 즐겼던 책이라고!
그러니까 제발. 오, 제발. 이렇게 빌게. 이렇게 간청하건데,
TV 따윈 갖다 던져버려. 그리고 그 자리 벽에 사랑스러운 책장을 놓는거야.
그리고 거기에 책으로 가득 채우라고.

아마 꼴도 보기 싫어할거야. 소리지르고, 고함치고, 물어뜯고, 걷어차고,
몽둥이로 자넬 갈기려고 하겠지.
걱정하지 마. 맹세컨대 1~2주만 지나고 보라고.
할 일이 없어서라도 좋은 책을 읽을 필요성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게 될 테니까.
그렇게 시작해보면, 오 세상에, 맙소사! 아이들 마음에 기쁨이 솟아나게 될 거야.
아이들은 자라서 생각하겠지. 왜 우리가 항상 이런 괴상한 기계를,
그 혐오스럽고, 역겹고, 불결한 TV를 왜 보고 싶어했는지!
그 후에, 자네가 한 그 행동 덕에 자네 아이들은 자네를 더 사랑하게 될 거야.

추신. 마이크 티비에 관해서는 우리도 정말 유감스러워. 원래대로 돌아올지는 우리도 일단 지켜봐야 하거든.
만약 실패한다면, 그건 자기 책임이겠지만.


[1] 영화판의 발음을 들어보면 '보리가드' 내지 '버리가드'에 더 가까우며, 미국 앨라배마 주 리카운티에 위치한 자치구인 Beauregard 역시 '보리가드'로 읽는다.[2] 이 영상의 2분 56초 부분이 KBS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효과음으로 사용되었다.[3] 이 사진에는 아우구스투스가 없다. 초콜릿 강에 빠져서 파이프에 빨려들어가고 있는 중이기에...[4] 소설에서는 각각 두 명씩 총 8명의 부모가 등장한다.[5] 바이올렛과 마이크는 1971년판과 2005년판에 나오는 부모님이 다르다. 바이올렛은 1971년판에서는 아버지와, 2005년판에서는 어머니와 같이 오고 마이크는 1971년판에서는 어머니와, 2005년판에서는 아버지와 같이 온다.[6] 심지어 영화판에서는 티켓의 한쪽 귀퉁이를 씹은 채로 발견했다.[7] 실제로도 독일인이다.[8] 단순히 물에 초콜릿을 탄 정도다.[9] 에픽 무비 작중 스토리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패러디도 나왔다. 초콜릿 강인 줄 알고 퍼 마셨는데, 윌리가 그것은 진짜 공장 폐수라고 한다.[10] 실제 배우의 체형은 아니고 뚱뚱해보이게 하기 위해 바디슈트 위에 옷을 입은 것이다.[11] 배우 필립 위그레츠도 실제로 독일인이다. 메이킹 필름을 보면 독일어로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영어도 독일 악센트가 많이 묻어나온다.[12] 아버지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지만 인터뷰를 하고 있는 아들과 어머니의 뒤에서 소시지를 만드는 모습으로는 등장했다.[13] 사실 원작의 최후가 조금 비현실적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애초에 작중에서 아우구스투스가 빨려들어간 파이프도 아우구스투스가 그렇게 날씬해질 정도로 좁은 것도 아니었다.[14] TV 방영판에서는 "엄마, 내 몸이 초콜릿 범벅이에요."로 나왔다.[편집] A B C D E 최종 상영본에서는 이 부분의 가사가 잘렸다.[A] A B C D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영화판에서 수정을 거쳐 사용한 대사다.[15] 원래 그 파이프가 운반하는 초콜릿은 딸기맛 초코코팅 퍼지(Strawberry flavored chocolate coated fudge)에 쓰인다고 한다. 이때 아우구스투스의 어머니가 그럼 자기 아들도 그렇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웡카는 아우구스투스맛 초코 코팅 글룹(Augustus flavored chocolate coated gloop)은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아구스투스의 엄마의 반응이 가관인데, 영화에서는 이런 자식이 있냐는 표정으로 웡카를 노려보는 것이 전부지만 원작에서는 아우구스투스맛 초콜릿은 분명히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웡카에 맞선다(...).[16] 영화판의 발음을 들어보면 '보리가드' 내지 '버리가드'에 더 가까우며, 미국 앨라배마 주 리카운티에 위치한 자치구인 Beauregard 역시 '보리가드'로 읽는다.[17] 참고로 1971년판과 2005년판에서 파래지는 모습이 다르다. 1971년판에서는 갑자기 확 파래지며, 2005년판에서는 코부터 서서히 파래지더니 나중에는 머리와 옷까지 파랗게 변한다.[18] 웡카의 말에 의하면 항상 에피타이저와 메인디쉬는 잘나가다가 디저트 부분에서 부작용이 일어난다고 한다.[19] 버루카가 바이올렛이 계속 파란색으로 남을 것이냐고 물어보자 웡카는 보라색일 것이라고 했다.[20] 참고로 밑에 나오겠지만 마이크 티비는 콜로라도 주 덴버 출신인데, 정작 바이올렛을 맡은 안나소피아 롭이 콜로라도 주 덴버 출신이다.[21] 그래서인지 영화 초반에 가라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배우가 10~20초밖에 되지 않는 이 장면 하나를 위해 1달 동안 가라데를 배웠다고 한다.).[22] 무려 3개월 동안 씹었다고한다.[23] 바이올렛은 겨우 11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대회에서 받은 트로피와 메달 수가 무려 263개라고 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대회에 나갔다고 쳐도 트로피를 1년 평균 스물서너 개쯤 받았다는 소리니 대회에 얼마나 많이 나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24] 방송사에서 인터뷰를 하러 왔을 때 딸 자랑을 하다가 자신도 바톤 돌리기로 트로피를 받았다고 자기 자랑을 하고 공장에 들어오기 전에도 특별상 생각만 하라고 부추겼으며, 심지어 바이올렛이 블루베리처럼 변하자 블루베리 딸은 대회에 못 내보낸다고 걱정부터 하고 앉았다.[25] 이때 1등을 하면 뭔가 큰 상을 준다고 했으니 딱히 이기고 싶지 않더라도 물욕이 엄청난 버루카가 상에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사실 이는 미국의 잘 나가는 여고생들이 서로 엄청나게 친한척하다가도 서로 뒷담화하고 경쟁하는 클리셰를 비꼰 패러디다.[26] 자세히 보면 팔이 조금씩 짧아지다가 어느 순간 부풀어오른 몸에 붙어버린다.[27] 웡카의 말에 따르면 사실 이미 오래 전에 스무 명이 넘는 움파룸파 실험자들로 테스트했지만 실험자들 모두 바이올렛처럼 블루베리 꼴이 되었다고 한다...[28] 한때 운동선수에서 순식간에 스스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29] 하지만 웡카는 움파룸파들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가장 흥겹고 신난 반응을 보였다. 하긴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갑자기 백허그하지를 않나, 자신이 무슨 1등을 하겠다고 하지를 않나, 분명히 그 껌은 씹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말도 안 들으니 바이올렛이 어지간히 싫었던 듯하다.[30] 웡카를 처음 만나자마자 웡카의 다리를 껴안았다.[31] 아우구스투스는 먹느라 인사만 했고, 마이크는 계속 삐딱하게 굴었으며, 버루카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2] 그런데 원작 삽화를 보면 딱히 뚱뚱하지는 않다.[33] 그리고 저 4명 중 찰리와 더불어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34] 그 당시 줄리아 윈터는 159cm였고 현재는 173cm이다.[35] 정작 나오는 패러디의 대다수는 1971년판이다.[36] 해당 영상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 관련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다.[37] 이 영상의 2분 56초 부분이 KBS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효과음으로 사용되었다.[38] 이 때문인지 2005년도 영화판에서는 인터뷰를 할 때 기자가 이름의 철자를 물어본다.[39] 어머니는 대학교에서 지리학을 담당하는 교수이다. 다만, 2005년 판에서는 티비 씨가 고등학교 지리학 교사로 나온다.[40] 무려 몇십만 개나 사서 공장으로 싣고 갔다고 언급된다. 덤으로 이 작업을 위해 땅콩 가공 공정을 티켓을 찾아낼 때까지 4일 이상이나 올스톱시키는 것을 감수하는 것을 보면 공장 운영도 상당히 잘 되는 모양이다.[41] 이 말을 들은 찰리는 이 방법은 공정치 못하다고 했고, 찰리의 할아버지도 아빠가 딸을 버려놨다며 저렇게 오냐오냐하면서 키우면 좋을 것 없다고 했다.[42] 이렇게 떼를 써서 이때까지 갖고 있던 애완동물들도 수두룩했다.[43] 작중에서 다람쥐들은 좋은/나쁜 호두를 분별 가능 → 버루카의 머리를 두드리자 텅텅 빈 소리가 남 = '''저질 호두''' → 소각로 직행 루트를 탔다. 참고로 영어에서 호두를 뜻하는 nut은 미친 사람, 바보를 뜻하는 속어로도 쓰인다.[44] 버루카가 떼를 쓰고 철없이 굴어도 이를 다 들어준 부모에게도 잘못이 있기 때문이다.[45] 다만, 미리 만들어 놓은 듯한 노래나 안무, 웡카의 성격을 생각하면 벌은 받되 사망사고는 나지 않도록 거짓말하고 소각장을 고장내는 척 하며 움파루파들을 시켜 소각로를 끄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46] 다른 아이들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지만 아우구스투스와 버루카는 그냥 씻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투스는 소설판에서 날씬해졌던 것에 비하면 조금 아쉽긴 하지만.[47] 처음으로 조르자 아버지는 집에 가는 대로 사주겠다고 했지만 버루카는 지금 이 방에 있는 거위를 원한다고 고집했다.[48] 정말로 짜증이 난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실제 연기를 위해 일부러 감독이 계속 다시 찍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49] 영국식 영어는 지역과 계층에 따라 어휘와 발음 차이가 상당한데, 버루카가 쓰는 말투는 전형적인 영국 상류층 영어다. 찰리도 영국인이라 영국 발음을 하긴 하지만 솔트 부녀가 쓰는 억양은 그야말로 용인발음이다.[50] 삭제된 장면 중 마이크의 아버지가 버루카의 아버지에게 말을 걸었다가 자신은 미국어를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 그런데 배역과 다르게 실제로 티비 씨의 배역을 맡은 애덤 고들리는 영국인이다.[51] 솔트 부인의 경우 비중이 공기이기 때문에 별 설정은 없지만 백발인 솔트 씨에 비해(실제로 배우의 나이도 당시 60대 중반이다.) 최소 스무살 이상 젊어보이고 상당한 미인이다(배우는 당시 30대 후반이다.). 솔트씨가 체면을 중시하는 속물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나이가 들어 얻은 트로피 와이프로 보인다. 실제로 솔트 씨는 버루카 또래 아이를 두기에는 나이가 굉장히 많다.[52] 작중에서는 남은 초콜릿을 어떻게 했는지 나오지는 않지만 직원들에게 나눠줬을 가능성이 있다. 어차피 유통기한을 넘기기 전까지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53] 원작에서는 찾았다고 직접 알려줬다.[54] 사실 버루카가 위에 끼여있을지도 모르니 가서 확인해 보라고 웡카가 대놓고 함정을 판 것이었다.[55] 인터뷰에 의하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잉글랜드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스웨덴과 영국을 왔다갔다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영국 영어를 쓰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유럽인들은 대부분 영국식 발음을 쓴다. 유럽에서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의 비중이 가장 높은 네덜란드에 가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정확한 영국식 발음은 아니고 특유의 억양이 살짝 들어있지만 어쨌든 미국 영어를 배우는 동아시아와 다르게 영국 영어를 학교에서 배운다.[56] 바이올렛이 블루베리처럼 변하기 전까지는 서로가 서로를 은근히 견제하는 장면들이 종종 비춰진다.[57] 호두 껍데기는 플라스틱으로, 호두 속살은 금속으로 만들었다고 한다.[58] 원작 소설이나 영화판은 아직 대화면 TV가 대중화되기 전에 나왔기 때문에 사람보다 큰 초콜릿을 준비하면서 실물보다 작게 나오는 TV 화면을 통해 실물 크기의 초콜릿을 전달하려면 큰 초콜릿을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설명한다.[59] 이때 우리 애가 지금 어디 있냐고 묻는 마이크의 어머니의 말에 아버지가 하는 말이 "내가 알려주지. '''지금 수백 수천 개의 조각이 되어서 우리 머리 위를 날아가고 있어!'''"였다(...).[60] 물론 버루카는 자기가 직접 산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초콜릿을 직접 사서 티켓을 얻었으니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61] 참고로 그 방식 중에는 닛케이 지수를 활용했다고도 언급했다.[62] 인터뷰할 때 자기가 어떻게 황금 티켓이 들어있는 초콜릿을 샀는지 설명하고는 일단 초콜릿 한 개를 샀다고 하자 맛이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하는 대답이 "몰라요. 저는 초콜릿을 싫어해요(I don't know. I hate chocolates.)."(...) 찰리의 외할아버지인 조지 할아버지는 TV에서 이 장면을 보고는 저러면서 초콜릿 공장에는 왜 가냐고 말했다.[63] 다만, 작중에서 초콜릿을 확실히 좋아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아이는 아우구스투스와 찰리뿐이다. 나머지는 그냥 티켓을 얻으려고 샀을 뿐이다.[64] 그런데 텔레비전 화면에 뜨는 조그만 초콜릿을 보내려고 사람의 키보다도 더 큰 초콜릿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1대 1 교환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을 수 있다. 또한, 텔레포트 장치의 가격이 얼마나 비쌀지는 아무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텔레포트 장치 자체의 위험성, 즉 지구상의 모든 통신/교통산업 자체를 망가뜨릴 위험한 잠재력과 테러 시도의 간편함, 전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반토막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음식만 전송하는 정도로만 쓰이는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마이크가 어떤 수모를 겪는지 보면 웡카가 초콜릿을 전송하는 정도로만 쓰는 것이 현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식 외에도 작아지거나 반으로 나뉘어도 위험이 없는 물건 정도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사람에게 쓰면 이야기가 나쁜 의미로 달라지기 때문이다.[65] 웡카의 말에 따르면 가끔 텔레포트해서 분해된 대상 중 반쪽은 길을 잃고 헤매서 절반만 전송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즉, 텔레포트 대상이 사람일 경우에는 신체가 작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손실될 위험성도 있다는 것이다.[66] 실제로 웡카가 남은 일행인 찰리와 마이크에게 텔레비전 속에 손을 넣어 초콜릿을 꺼내서 먹어보라고 했을 때 마이크는 그냥 TV 화면일 뿐이라고 했지만 찰리가 텔레비전에 손을 넣자 진짜로 텔레비전 속에 손이 들어갔다. 그렇게 찰리는 텔레비전 속에서 초콜릿을 꺼내먹었다.[67] 초콜릿을 전송할 때 사용된 레이저포 같은 장치는 60년대 초 TV 방송국에서 사용하던 카메라와 닮았다.[68] 움파룸파의 노래가 끝난 후 마이크가 거꾸로 전송해서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하자 웡카가 "그건 불가능해. 이건 텔레비전이지 전화가 아냐. 둘은 다르다고."라고 했다. 실제로도 양 기기 간의 전파 연결이 수월한 전화기에 비해 그 당시의 텔레비전으로는 현재처럼 영상을 송신하거나 하지는 못했다. 쉬지도 않고 아는 척 하던 마이크를 비꼬려는 웡카 나름의 언어유희인 듯하다.[69] 아들이 캔디 호박을 깨부수는 건을 보자 바로 제지하기도 했고, 행동도 조심하는 편이었으며, 마이크가 웡카한테 송출 기계를 왜 초콜릿 전송에만 쓰냐며 멍청하다고 대들자 "아들아, 그만 하렴. 설마 웡카 씨가 그걸 모르겠니?"라고 타이르기도 했다. 웡카에게 룸파랜드가 없다고 한 것도 자기가 아는 선에서는 없는 곳이니 그렇게 말한 것뿐이다. 사실 웡카도 룸파랜드를 이미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여행 중인 모 오지에서 찾아내기도 했다.[70] 국내에 정발된 책에서도 가히 두 장 반 정도 되는 분량이다.[71] 그래서 노래도 대략 1분 30초대로 당첨자들 중에서는 가장 짧다.[72] 1866~1943 영국의 여성 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