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든 리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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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생애
3. 천재성
4. 정신상태 및 인간관계
5. 생활
6. 덕력
8. 그 외의 특징
9. 어록
10. 여담


1. 소개


'''Sheldon Lee Cooper'''[1]

'''난 미치지 않았어. 엄마랑 검사를 받았다고.'''

I'm not crazy. My mother had me tested.

빅뱅 이론의 주연인 4명의 너드 중 한 명이자 '''빅뱅이론을 지금 위치까지 올려놓은 장본인'''. 짐 파슨스가 연기한다. 사회 부적응 엘리트 과학자들의 웃음거리를 주 소재로 하는 작품 특성상 최고의 개그 담당이며, 또한 그 특이한 캐릭터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2][3].
빅뱅 이론에 등장하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소속의 이론 물리학자. 출신은 텍사스.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셸든을 유명하게 만든 특별한 성격이나 행동이 자폐성 장애의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들과 상당히 흡사한 특징들을 보이고 있어 사람들은 셸든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고 추측해왔으나, 제작진은 셸든이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니라고 못박았다[4]. 그냥 드라마적인 셸든의 유별난 성격으로 보는것이 적절하다.

2. 생애


- 초등학교 5학년(만 10~11세)까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밟음. 이때 머리가 변기에 자주 박힘[5] 시즌 4에서 초등학교 이름이 존슨 초등학교라고 밝혀진다.
- 11살에 고등학교 졸업,[6] 대학교에 입학.[7]
- 14살에 대학교 수석 졸업,[8] 하버드 대학원 입학, 삼개월 뒤 스티븐슨 상 수상.[9]
- 15살에 하이델베르크 대학원 교환교수로 감.[10]
- 19살에 칼텍으로 옴.
- 22살에 시즌1 시작.[11]

3. 천재성


드라마 내 최고급의 천재성을 자랑하고 있는 인물이다. 아이큐는 187. 본인의 입으로 그걸 말하고 다닌다는 게 또 웃기지만, 일단 등장인물 중 노벨상에 제일 가까운 과학자이긴 하다. 물론 그런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성이 완전 꽝인 게 개그 포인트. 지나치게 높은 지식 수준과 부족한 사회성이 결합되다보니 페니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는 항상 전문적인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으며 페니를 잠시 정줄놓게 만드는 게 흔한 개그 패턴이다. 물론 시청자들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물리학자이지만 대단히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데[12] 이는 완전기억능력 덕분이라고 한다. 책만 한번 쭉 봐도 내용을 줄줄 읊을 수 있으니까. 이 기억력이란 게 엄청나서 어릴 때 딴 짓을 하면서 TV에서 한 번 들은 캐롤송을 5절까지 완벽하게 외울 정도이다.
15살 때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교환교수 자격으로 간 적이 있으며 고작 16살에 박사학위를 땄다. 작중 내용을 들어보면 어렸을 때부터 또래들과 다른 행동들을 해온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렸을 적에 개인적으로 원자로를 만드려고 했다든가...[13] 셸든의 어머니에 따르면 인터넷 벼룩시장에 ''''우라늄 삽니다'''' 라는 글을 올렸더니(...) 연방 요원이 찾아와서 고농축 핵분열 물질은 개인소유가 금지되었다고 설명했다고. 셸든이 채드에게서부터 yellow cake를 얻으려 한다 하자 엄마는 카스타드 같은 건 줄 알았다고... 그 외에도 새 애완동물로 그리폰을 만들려 했다던가[14] 이것저것 '''아주 많은''' 예가 있다.
작중에서 그보다 천재는 거의 없는 거로 묘사되지만, 굳이 꼽자면 탈북자 출신 소년 천재 데니스 김[15]이나 소련에서 망명온 전직 물리학자이자 현직 청소부밖에 없다. 레즐리 윙클도 가능성이 있긴 한데, 셸든의 잘못된 방정식들을 고쳐준 적이 있다. 셸든은 매우 불쾌해하며 인정 안 하고 있지만. 물론 셸든도 가끔 틀리곤 하는데, 워낙 자긍심이 높아서 부정하다가 한참 후에 깨닫곤 한다. 대표적인 예는 라지를 고용해서 함께 일하려고 했던 에피소드.
응용 물리학에는 약한지, 핵융합로 관련 테마 연구에서 크립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유추컨데 모든 분야에서 최고라는 말은 그저 셸든의 희망사항일 뿐이고, 다른 분야는 웬만한 교수급은 되지만 최고는 못 되는 듯.
그래도 데니스 김을 제외하면 그냥 그 분야에서 셸든이 한계가 있는 것 뿐, 정말로 청소부나 크립키 등의 인물의 IQ가 셸든보다 높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기억력 쪽에서는, 셸든은 자기가 갓난아기 수준이었을 때의 일도 기억하고 있다. 하여튼 전반적인 지능 수준은 작품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는 건 확실하다.
시즌 7까지 끈 이론 연구 중 벽에 부딪히는데 다른 분야를 연구하려고 했지만 위에서 허락을 안 해줘서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시즌 8에서 조교수가 되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현재는 암흑물질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4. 정신상태 및 인간관계


세상 모든 일을 완벽하게 계산하려고 하는 편집증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의 시스템이 어그러진다고 생각되면 주변 인물들에게 온갖 징징을 보여주며 민폐를 끼친다. 그나마 친구들은 레너드를 제외하면 같이 살진 않으니 견디는 것 같은데, 북극으로 실험을 가서 24시간 함께 지내게 되었을 때는 얼마나 시달렸는지 진지하게 죽일 생각까지 했다고[16]. 하워드는 도착하자마자 셸든을 쏴죽일 석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급했는지 고드름을 가져다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 셸든의 징징댐이 심해질까봐 다들 합심해서 실험 데이터를 '''조작'''하기까지 했다. 행복하지 않은 셸든은 너무 끔찍했기에 행복하게 해주려고. 근데 그 조작된 결과에 기뻐해서 모든 학교 사람들에게 과학계의 위대한 발견이라고 이메일을 보냈다가 이 사실이 드러나자 완전히 삐져서 퇴직하고 텍사스의 집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시즌 3 1화)
비유나 비꼬기(sarcasm) , 돌려 말하기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다고 한다. 일명 '''눈치가 더럽게 없다'''. 하지만 이를 셸든이 비꼬기를 못하는 건 절대 아니다. 셸든은 사회관습적인 비언어성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인지하진 못해도 '''비꼬는 사회적 대화맥락을 학습해서 행동하고 있다'''. 시즌 2에 들어서부터 일반인들이 쓰는 비꼬는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비꼬는 방법에 대해 경탄하고 역으로 자신이 비꼬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S4E8에선 페니가 레너드를 비꼬는 말을 알아듣자 "신난다, 이번 달에는 26번 중 8번이나 맞혔어!" 라며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7].
비언어성 행동을 어려워함, 상대의 감정 파악을 하지못함, 눈치를 읽거나 공감하는 능력(empathy)의 결함, 특정 주제에 과하게 집착하는 모습, 사회성 부족으로 어린시절 따돌림을 당해 대인관계를 불편해함 등 전형적인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보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18] 그렇다고 해서 또 선악의 구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잘못했다고 느낀 경우에 한해선 상당한 죄책감을 느끼고[19] 심장마비에 걸린 늙은 수녀님을 인공호흡으로 살려낸다든가, 착한 일도 하긴 한다. '''가끔이지만'''. 보통은 나사가 두 바퀴 이상 풀려있어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많다.
사실 천천히 들여다보면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억지로 이성만을 추구하며 공감하는 걸 꺼리는 것 같다. 실제로 과학계에 있는 사람들은 가설을 세우더라도 '법칙'에 근거하여 세워야하기 때문에 이성적 사고를 중요시하면서 자신의 감정은 일부 배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셸든은 이걸 심각한 수준으로 하는 듯. 이와 반대상황인 감정에 휘말려 진실을 외면한 상황은 아인슈타인도 겪었었다.[20]
다른 사람들이 누군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좋은 말을 해 주거나 상대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 빈말을 하는 행위 등을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고 구사하지도 못하며 구사할 마음도 없다. 자신의 판단 기준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우를 갖추고 대우를 해주지만[21]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거 없다. 그 예로 자신의 상관인 게이블하우저 박사에 대해서도 '고등학교 교사 수준'이라고 깠다가 해고당한 경력이 있고,[22] 실험을 후원해 주는 사람들이 나오는 사교 파티에 참석했다가 '오, 그 더러운 손으로 절 만지지 마세요! 전 돈 때문에 온 거란 말입니다!'라 발언했다가 총장에게 다신 이런 종류의 파티에 나오지 말라는 말까지 듣는다.
셸든이 주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억지스럽지만 왠지 반박할 수 없는 특유의 논리에 있다. 보통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남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 자주 나오는데, 상대의 역린을 건드린다든지 혹은 비유를 들어 설명하는데 분명 안맞는 비유 같은데 반박할 수 없는 경우. 잘 보면 예의가 없거나 무례한 발언이긴 해도 일단은 '''틀린 말은 안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살다보면 꼭 있는 '맞는 말만 하는데 때와 상황을 가리지 못하는' 유형이다. 물론 항상 논리가 완벽한 건 아니라서 간혹 논파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상대의 말이 옳음을 인정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상대의 말을 비꼬거나 "하지만 난 ~~ 같은 건 안해"처럼 상대의 약점이나 흑역사를 건드려서 정신승리 비슷하게 마무리하는 편.
시즌 3 후반에는 레너드가 처음 셸든과 만나게 된 사연이 나오는데, 맨 처음 레너드가 셸든이 올린 룸셰어 광고를 보고 그의 아파트로 찾아갔을 때, 마침 셸든의 전 룸메이트인 세바스찬이 짐을 싸서 떠나려는 걸 엘리베이터 앞에서 보게 된다.[23] 레너드와 얘기하다가 그가 셸든의 새로운 룸메가 되려고 하는 걸 알고는 충고랍시고 굵고 짧은 한 마디를 남긴다. '''"Run away, dude.(도망가세요, 형씨)"'''[24] 사실 그 집에서 나오기 직전에 자기가 쓰던 방의 벽에 같은 붉은색 페인트로 '''Die Sheldon Die'''라고 휘갈겨 써놓은 직후였다.(...)
'과학과 실험정신'이라는 핑계로 나방을 음식에 넣고 믹서로 갈아버린 뒤 레너드에게 몰래 먹여버린 적도 있다. 이런 짓을 한 이유가 참 가관인데 음식에 벌레가 얼마나 섞여야 벌레맛을 인지하는지 알아보고 싶었다고... 이따금 레너드를 가리켜 자신의 베스트프렌드라고 지칭하기도 하지만, 이건 뭔가 안 좋은 얘기를 하기 직전이나 부탁할 게 있을 때다.[25]
게다가 뒤늦게 해리 포터를 시작한 레너드가 6권을 읽고 있을 때 그 권에서 죽는 캐릭터서슴없이 말해놓고 스포당한 레너드가 어이없어하자 자기도 그 캐릭터의 죽음이 어이없었다고 반응하는 등의 행동을 해 주변인들의 딥빡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사회성이 없는 캐릭터답게 상대와 눈을 마주치는걸 잘 못 할 때가 있다. 물론 현재는 많이 나아졌으나, 시즌 3 22화에서 레너드가 셸든의 괴짜성이 지금보다 심각했던 7년 전 첫만남을 회상하는데, 당시 룸메이트 면접을 보러온 레너드와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계속 허공만 바라보는 셸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뭔가 그룹이 할 일이 생기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나서서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한다. 리더십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 레너드의 아이디어로 어플 개발하는 에피소드에서 레너드는 창립자로 올려놓고 자기가 CEO랑 최고가 붙은 직함은 다 가져간다. 라지는 전화담당 [26] 하워드는 비서인 건 덤. 이래놓고 프로젝트 이름을 앞글자를 다 따면 셸든이 되게 한다던지 거꾸로 읽은 셸든을 쓴다던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인간인지라 자기 이름을 박고 싶었던 모양.

가족관계의 경우, 형이랑 누나가 있는데 둘 다 멍청하다고 까고 하는 걸 보면 사이가 많이 좋다고 하긴 힘들다.[27] 그나마 어머니는 역시 어머니라 그런지 잘 따르면서 꼼짝도 못한다. 골수 기독교인이라 이성을 중시하는 셸든과 안 맞는 편이 좀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는 편. 이미 고인이 된 아버지의 경우엔 사이가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셸든과 맞지 않아서 힘든 점도 있었던 듯 하다.[28] 셸든이 진짜로 아무 거리낌없이 좋아하는 사람은 셸든의 외할머니. 셸든은 할머니를 Meemaw라고 부르고 그녀 역시 셸든을 Moonpie라 부르는데 정말로 셸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자기 쇼파 자리를 양보해줄 정도.'''[29]
본인이 텍사스 출신이라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텍사스 특유의 보수적이고 기독교적인 면모를 싫어한다. 그런데 술에 취하거나 하면 전형적인 텍사스 출신의 행동거지가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곤 한다. 여자친구인 에이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윌 휘튼에게 싸움을 걸거나, 한번은 하워드의 장인어른 앞에서 술을 마시다 에이미의 엉덩이를 때리며 맥주를 가져오라고 하는 등 평소 본인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주정을 부리기도 했다. 평상시에도 텍사스 출신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여성을 무시하는 일면. 여성을 카테고리화해서 여자는 대강 이런 법이다 저런 법이다-라는 인식이 아주 기본적으로 내장되어있다. 여자친구를 사귀면 좀 나아질까 기대한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에이미랑 사귄 이후에도 그런 성향이 별로 나아지는 기색이 없다. 때문에 연애 초기에 에이미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고 최근 시즌에서도 애를 많이 먹는다.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병적으로 꼼꼼하게 관리하는 데 비해 의외로 금전관계, 즉 돈 문제에 대해서는 무척 너그러운 편. 레너드의 말에 따르면 주위 사람들의 셸든에 대한 살해충동을 억누르게 하는 이유 중 하나란다. 집세를 내지 못한 페니에게 갚을 수 있을 때 갚으라고 하며 서슴없이 거금을 빌려주었다. 셸든 왈 자신은 돈을 철저한 계획하에 쓰고 학교에서 받는 월급은 자신의 씀씀이보다 훨씬 많아서라고. 하지만 은행을 믿지 않아서 돈(현금뿐만 아니라 수표도)을 집안에 보관중이다. 왜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집안에 쌓아놓냐는 질문에 대한 셸든의 대답이 압권이다. "만일 기계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ATM이 선두에 설 테니까." 참고로 그린랜턴 피규어 엉덩이엔 항상 50달러 두 장이 있다나.
의외로 술을 마시면 완전히 꽐라가 돼서 맛이 가버리는 일면도 있다. 아래 "그 외의 특징"에서 언급할 쿠바 리브레 일화나 시상식 때 칵테일 마시고 맛이 가서 연설 도중 바지를 벗어 버린다거나(...), 셸든의 정말 얼마 없는 인간다운 면 중 하나라고 할 만 하다.
정신이 나간 것 외의 특징이라면 자연과학이 아닌 학문을 무시하는 특성을 들 수 있다. [30] 페니가 셸든에게 레너드가 '똑똑하지 않은 여자'와 사귄 적이 있냐고 물어보자 '''"프랑스 문학 박사학위가 있는 여성"'''과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할 정도.[31] 물론 인문학 말고 사회과학도 대차게 깐다.(...)[32]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자연과학에서도 이론물리학이 아닌 분야는 아예 하위문화(?)로 보는 것 같다. 평소에 레너드를 무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험물리학'''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 여자친구이자 신경생물학자인 에이미가 Neuron 지에 논문을 발표하게 되어서 기뻐하자 "그깟 생물학 수준에 뭘 그리 기뻐하냐."라는 식으로 반응해 사이가 벌어진 적도 있었다.[33] 게다가 공학은 아예 '''과학(자)을 섬기는 노예들이나 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항공우주공학을 일반인이 지칭하는 단어인 "Rocket Science"가 언급되기라도 하면 입에 거품을 물 정도로 열받는다.[34]이 때문에 라제쉬나 하워드와 현피까지 갈 뻔한 적도 많다. 셸든의 누나가 자신의 동생이 로켓과학자라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하자, 질색팔색을 하면서 "차라리 금문교에서 통행료 받는 사람이라고 하지 그래?"라고 대꾸했다.(...) 가장 심하게 무시하는 학문은 지질학. 잊을 만 하면 지질학에 대해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대학에서 상을 받을 때는 공식석상에서 대놓고 지질학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코멘트하고, 학과대항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지질학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어그로를 끌었다가 페인트탄 집중사격을 받고 장렬하게 전사하기도.[35] 초끈이론에 실패해서 다른 분야의 학문을 찾는다고 고민하다 술먹고 난리칠 때는 지질학 책을 껴안고 주사를 부렸다가 술에서 깨고 큰 충격을 받기도 한다. 오프스핀격인 영 쉘든에서 또 한번 설정을 차용했고, 쉘든이 왜 지질학이 진정한 과학이 아니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엉망인 성격에도 주변에 친구들이 남아있는건 '''가끔 보이는 인간적인 모습'''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마냥 미워하지만은 못하기 때문. 사실 셸든의 행적만 보면 가정내의 특수아동과 흡사한 존재이기에 레너드와 페니도 그의 무례가 악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본인 스스로조차 자신때문에 대인 관계가 망가져서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36] 그를 곧잘 용서해준다. 특히 페니레너드는 대놓고 셸든을 '''아이 다루듯이 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종종 나오곤 한다. 실질적인 셸든의 보호자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던 레너드는 말할 것도 없고, 시즌3 20화에서 셸든을 디즈니 랜드에 데려다주고 온 페니레너드가 셸든 문제로 싸우자 그 사이에서 안절부절하며 말리는 셸든의 모습은 전형적인 부부싸움에 어쩔줄 몰라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이다[37]. 심지어 버나뎃이 두고간 0~5세용 육아책을 셸든에게 그대로 적용했더니 마법같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는데, 셸든에 대한 훈육방법에 대한 의견 차이로 다투는 장면은 빼박 부모. 셸든의 생일파티에선 셸든이 어린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트라우마때문에 화장실로 도망가버리자 굳이 셸든을 강제로 꺼내려 하지않고 화장실 안에서 파티를 하자며 제안하기도 하는 등, 부모와 같은 이해심을 보여준다. 실제로 셸든과 같은 성격을 가진 특수아동들의 보호자들은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하게되며, 셸든도 안그래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이것을 알고있기에 '''자신의 이상한 성격을 배려해주는 레너드와 페니, 에이미와 친구들에게 고마워하는 진심을 간혹 내보이곤 한다.'''
이렇게 아이 취급을 받는것과 어울리게 몸에서는 베이비 파우더 향기가 나며(...), 유아용 물티슈를 쓰고,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가 그려진 아동용 샴푸를 쓰며,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속옷들을 가지고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딸기맛 네스퀵. 지적인 모습과는 상반되게 어린 소년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겁이 상당히 많다. 디즈니랜드에서 구피 근처에 가는 날이면 잘 때 악몽을 꾼다든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플루토는 괜찮다고 한다.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세균공포증부터 시작해서 새를 무척 무서워하기도 하고(언젠가 조류공포증이 정식 장애로 지정되리라 말한다), 새를 무서워하게 된 원인에는 어릴 때 이웃집 닭에게 쫓기거나 치아교정기를 뺏길 뻔한 경험 때문인듯. 그물도 무서워하며(조류공포증이 정식장애로 지정되면 법적으로 모든 건물에 조류방지용 그물이 덮힐 거라 말하지만 자기는 그물도 무섭다고 말한다), 양떼도 무서워하고, 일정 수 이상의 군중도 무서워하며, 개도 무서워 한다. 그런데 한번은 웬 새 한 마리가 셸든을 괴롭히다 집안까지 들어오는데 셸든이 자꾸 다른 사람들한테 변기에 내리라고 종용하다가 어느 순간 공포를 극복하고 새와 친해져서 새모이도 10kg나 사고 사진도 찍고 인쇄해서 자기 물건에 붙이려고 했는데 새가 날아가버리자 매우 실망한다. 돌아와! 사랑해주겠다잖아!
사실 시즌 1 초기에만 해도 조금 깐깐할 뿐 정상적인 면이 남아 있었지만 편수가 늘어날수록 정상적인 면은 급격히 소멸하고 외계인수준으로 개성이 심해졌다. 실제로 파일럿 에피에서는 레너드와 함께 정자 은행에 정자를 팔러 가기도 한다. 게다가 그 부분에서 레너드의 대사를 보면 셸든도 그 또래 다른 남자들처럼 '''자'''기 '''위'''안을 즐겨 하는 걸로 묘사된다. 시즌 2부터 묘사되는 셸든의 모습을 고려해보면 경천동지할 일이다. 그러나 셸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나머지 2명의 여성이 인공적인 오르가즘을 즐기는 걸 보면 셸든도 안 하란 법은 없다.
이런 정신나간 행동에도 불구하고 자주 하는 말은 '''난 미치지 않았어, 우리 엄마가 검사해 봤다고.'''(I'm not crazy. My mother had me tested.) 물론 모든 등장인물들과 시청자들은 "검사가 잘못되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즌 5에서 셸든의 엄마도 인증한 사실인데, 시즌 5 에피소드 5에서 '휴스턴의 '''전문''' 병원에 가볼 걸 그랬다'고 한 마디 덧붙이는 걸 보면 엄마조차도 검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듯.(...기껏해야 정신과의사에게 짧은 컨설팅을 받아본 정도인 것 같다. 이 경우엔 지남력, 뚜렷한 망상의 유무, 위생 상태, 평소의 일과, 자살사고 등을 위주로 볼 뿐이다. 즉, 임상심리전문가에게 종합심리평가를 받은 적은 없다는 뜻.)
셸든의 사고 구조는 보통 사람들과는 많이 달라서 어처구니 없게 사소한 것을 엄청나게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레너드가 북해 가 있을 동안 페니랑 비밀 이야기를 한다는 게 셸든은 자기는 유튜브의 UI가 변경된 게 싫었는데 남들한텐 좋다고 했다는 게 엄청 큰 비밀이었다. 이걸 페니가 어이없어하자 굉장히 정색하며 난 내 비밀을 말했는데 페니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해서 화가 났다고 따진다. 이런 걸 보면 셸든의 머릿속 우선 순위는 매우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보통 사람들도 자기가 감춰온 심각한 비밀을 이야기하는데 그걸 듣는 사람이 하찮게 여기는 반응을 보이면 화가 나기 마련인데 셸든의 유튜브 UI 변경에 대한 생각이 저거랑 똑같은 것이다.
레너드의 여자친구들과는 코드가 심할 정도로 맞지 않으며, 때로는 결별의 원인제공을 하기도 한다.[38] 페니와의 아웅다웅은 말할 것도 없고,[39] 레즐리 윙클과는 배리 크립키만큼이나[40] 앙숙인 관계. 또 이전에는 조이스 킴과 레너드의 검열삭제를 계속해서 방해한 나머지 킴이 진절머리를 내고 나가 버린 적도 있었다.[41] 의사였던 스테파니는 놀랍게도 쉘든 쪽에서 괜찮다고 할 정도였지만[42] 오히려 두 사람 관계를 진전시켜준다고 끼어들거나, 각종 검사[43]를 자꾸 보채며 질려버리게 했고, 모나지 않은 성격인 프리야와도 사사건건 충돌하며[44] 기분을 번번이 상하게 했었다. 정식으로 엮인 사이는 아니지만, 레너드를 짝사랑하는 알렉스도 셸든의 조수로서 별난 성격을 감내하느라 무진장 애를 썼다. 뭐 셸든과 잘 지낼 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만은...[45] 이건 뭐 징크스 수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셸든이 레너드-페니를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같다. 레너드와 페니가 언성을 높이며 싸울 때 셸든이 가출(...)을 해서 둘을 다시 화해시킨 에피소드도 있었고,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페니가 레너드와 계속 사귀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한밤중에 쳐들어가서 자신은 '항상성'을 중시한다며 레너드와 계속 사귈 것을 권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레너드를 상처입히지 말아달라'[46]는 말까지 했다! 뭐 셸든에게 익숙한 여자는 바로 옆집에 살아온 페니니까. 페니가 그룹에서 일탈하려는 조짐이 보이면 당신을 내 삶에 받아들이는데 큰 노력을 했는데 그걸 이제와서 허사로 만들 거냐고 막 따진다... 에이미는 셸든과 페니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노는 걸 보면서 질투가 났다고 말한다.
시즌이 지날수록 캐릭터가 제법 바뀌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면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서투르고 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챙겨주지 않을 때 기행을 벌이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 아직 미성숙하다는 게 밝혀진다. 치과도 이발소도 항상 누가 같이 가줘야 한다. 그런데도 결벽증 때문인지 자기 빨랜 자기가 한다. 마침내 시즌7이 되어서야 에이미와의 관계가 발전하지만 '에피소드 24'에서 수많은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47] 결국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이때 꼼꼼하기로 소문난 셸든이 모든 걸 다 팽겨치고[48] 떠나는 모습으로 시즌8에서 바뀐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었다.
...하지만 시즌8에선 시작부터 여행을 떠나지 45일후인데 도둑을 맞아서 바지를 벗은채로 등장한다.(...) 미국각지를 다도는 여행 내내 기차역 안에서만 지냈다고. 그래도 레너드와 에이미가 데리러 가서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는 레너드에게 '돌아가면 에이미와 성교하고 싶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는 에이미에게 귀를 막고 있도록 지시한 뒤 방음이 잘 되고 있는지 실험하는 말이었다. 물론 1분도 못 지나서 '에이미한테 실망했어, 헤어질거야.'(...) 에이미가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에 저 반응이다. 그래도 곰곰히 뜯어보면 나름 성장한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 신분증이고 지갑(+바지)이고 다 잃어버리고 곤경에 처했을 때 에이미가 아니라 레너드에게 전화를 한 이유는 레너드가 가장 친숙해서가 아니라 '에이미에겐 자기가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였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라고 자각하는 모습을 보인 것.
위에 언급한 천재적인 능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신상태 때문에 학교에서 제대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본 적이 없다. 셸든 본인이 강의를 싫어한데다 다른 빅뱅이론 일당도 강의를 제대로 못하긴 하다. 하지만 레너드나 라제쉬 등의 경우 단순히 사교성이나 대화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데 반해, 셸든은 막상 강의를 하겠다고 해도 학생들을 대놓고 저능아 취급을 하는 등 강의실을 개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탓에 셸든이 강의 과목을 열어도 학생들이 출석을 안해 버린다. 보다못한 하워드가 진심으로 도와주기 위해 "나라도 수강을 해줄까?"라고 말하자 이건 대학원생 대상으로 한 강의(...)라며 무시해 버리는 건 덤. 이건 셸든 만의 문제는 아니고 하워드가 처음부터 학력 면에서 다른 출연진들에게 무시당하는 점도 작용한다. 하워드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혼자 석사 학위인데다 그것도 칼텍에게 (자존심 때문에) 무시당하는 MIT 학위이기 때문. 스티븐 호킹이 첫 출연한 에피에선 하워드가 셸든과 호킹의 만남의 여부를 틀어쥐고 있었는데 날 칭찬하라고 하자 넌 너의 일을 잘 하잖아 난 단지 너의 일이 하찮다고 한 거라며 레너드한테 한 거보단 좋은(?) 말로 칭찬을 했다...
시즌 9 24화 최종 에피소드에서 레너드와 페니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첫번째 결혼식에서 아무도 참석을 못했기에 특별히 두번째 결혼식을 했고, 레너드의 아버지가 나왔고, 레너드의 아버지와 셸든의 어머니가 썸을 타기 시작했다. [49] 마지막 내용을 보면 방해 안받게 폰 끄고 검열삭제까지 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셸든과 레너드가 형제관계가 되게 될텐데 시즌 10 대비 폭탄을 거하게 터트려놓고 시즌을 끝냈으나, 일단은 시즌10 초반에서는 큰 반향없이 마무리.
정작 시즌 10에서는 에이미와의 관계가 한층 더 발전, 급기야는 페니가 살던 방에서(페니는 레너드의 방으로 가고) 에이미와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에이미가 파견 교수로 프린스턴 대학교로 간 사이 예전에 셸든을 좋아하던 노위츠키가 돌아오게 된다. 다시금 셸든에게 대놓고 들이대고, 이를 알게된 에이미를 비롯한 주위 친구들의 우려에도 단지 노위즈키를 동료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셸든은 별 생각없이 노위츠키에게 자신에 대한 그녀의 감정을 묻고, 순간 노위츠키로 부터 기습 키스를 받게된다. 이후 그녀에게 "잠깐만"을 외친 셸든은 그대로 밖에 나가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한 후 뉴저지의 프린스턴 대학교로 간다. 그리고 에이미의 방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결혼 반지를 건네며 청혼[50]하면서 10 시즌 피날레! 그리고 시즌 11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에이미와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이 된다.
결혼식장에서 떠올린 이론을 정리하여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고, 한번은 완전히 입증 실패로 좌절하기도 하고, 더 큰 차원으로 이론을 적용시켜 노벨상이 유력시 될 때는 그걸 사고로 입증해버린 물리학자들과 라이벌리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결국 일생의 목표이던 노벨상 수상에 성공한다.
최종화에서 노벨상을 수상하러 함께 떠나는데 자신의 노벨상 수상을 너무 중요시 여기는 바람에 페니의 임신 소식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레너드를 화나게 만들었고, 버나데트가 자식이 아파해서 불안해하자 하워드는 셸든에게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셸든은 어떻게 자신의 노벨상 수여식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냐고 화내면서 갈지 말지 고민하던 하워드를 화나게 만들었다.[51] 평소 셸든의 이기적인 부분을 전부 감싸안아주던 에이미가 친구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만 셸든에게 처음 진심으로 화를 내며 그동안 친구들이 셸든의 이기심을 참아주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에 셸든은 충격을 먹음과 동시에, 곁에 있어준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노벨상 수상식에서 셸든은 자기자랑으로 가득했던 본인 소감문을 뒤로 한채, 평소의 셸든답지 않게 이 상은 본인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면서 그동안 자신과 함께해줬던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을 전한다.[52][53] 이후로도 다같이 모여 떠들썩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5. 생활


예측과 계산에 의한 완벽한 생활 패턴을 추구하고 있다. 언제나 주위 청결에 신경 쓰고 출퇴근 시 항상 같은 길만 이용한다던가, 각 요일마다 해당하는 요일의 옷을 입고 그 요일의 음식을 먹는다거나, 심지어 배달음식 주문시 종류에 따라 항상 특정 식당을 이용할 것을 고집한다. 이러한 고집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을 침해(?)당하지 않기 위해 "룸메이트 계약"이란 걸 만들어, 레너드가 이를 어기거나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될 때마다 꺼내든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도 항상 세세한 부분까지 자신의 요구에 맞는 음식만 먹는다. 가령 레너드가 음식이나 음식 재료들을 사올 때 요구사항을 지켰는지 몇 개씩 물어본다든가... 항상 주문하던 식당이 망하자 레너드가 그 식당의 포장박스 4천 개를 사들여서 2년 동안 그 식당의 음식으로 위장하는 내용도 있다* 페니가 셸든의 자리에 실수로 페인트볼을 쐈을 때, 레너드가 그 충격을 무마시키기 위해 고백한다. 페니는 셸든을 달래기 위해 거짓말 한줄 알고 꽤나 그럴듯하다면서 칭찬 하는데 레너드 曰 '''아니 진짜야.'''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것은 거실 한 가운데 있는 긴 쇼파의 가장 왼쪽에 있는, 셸든의 전용석. "That's my spot."("거긴 내 자리야.")은 버징가와 더불어 셸든을 상징하는 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셸든의 말에 따르면, 겨울에는 라디에이터에서의 거리가 적당해서 따뜻하지만 땀이 날 정도로 가깝지도 않으며, 여름에는 창문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다. 또한 TV와의 각도도 정면이 아니라서 대화가 끊기지 않고 각이 너무 커서 양쪽 눈에 의한 시차가 생기지도 않는 자리라나.[54] 그렇기 때문에 항상 그 자리에 앉기를 고집한다. 다른 사람들이 앉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즉 강박증의 증상. 아주 가끔 다른 사람이 앉긴 한데 이건 셸든이 엄청나게 호의를 베푼 것이거나, 셸든이 어떤 약점을 단단히 잡힌 경우이다. 그나마 이것도 잠시 뿐이라 금방 도로 뺏긴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오직 그녀의 외할머니, 통칭 MeeMaw 뿐으로 자기 여자친구 에이미에게도 양보해주지 않는 자리를 MeeMaw를 위해서라면 흔쾌히 양보해준다. 레너드의 회상(시즌3 에피소드 22)에 따르면 레너드가 오기 전부터 이 거실 자리를 고집했다고.
그 외에도 페니의 차를 얻어타게 될 때마다 엔진 점검 등 얘기는 빠지질 않는다. 물론 셸든 얘기를 들어서 손해볼 건 없다는 사실은, 셸든의 경고를 계속해서 무시하던 페니의 차가 결국 갓길에서 멈춰서 결국 버려야 함으로써 증명되었다.[55]
이토록 지나치리만큼 질서정연한 생활을 하다 보니 그 루틴이 깨졌을 때는 신체-정신적인 공황 상태를 겪는다. 나름 무병장수를 위해 새로운 채소를 섭취하는데, 그 동안 일정한 식단에 완전히 적응된 위장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일도 있었고(...) 페니가 소파에서 하룻밤 신세를 질 때도 새벽같이 일어나 자신은 항상 6시에 일어나 시리얼을 먹으며 닥터후를 봐 왔고 또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며 비키라고 징징징. 레너드가 프리야와 사귀게 되어 라지네 집에서 다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을 때도 질색을 하며 버티더니 나중에는 크리크, 스튜어트, 잭을 초청해서 놀기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라지네로 갔다.
생활 패턴 때문에 휴가도 좀처럼 떠나려 들지 않는다. 시버트 총장이 강제로라도 휴가를 보냈을 정도이다.(5시즌 16화) 사실 이는 하도 셸든이 인망이 없어서 건의함에 '쿠퍼 박사님은 대체 휴가를 언제 가나요?'라는 건의가 쏟아질 정도로 학교 사람들이 하루라도 셸든을 눈에서 치우기를 원했기 때문인 것도 있다. 시버트 총장이 휴가를 보내면서 하는 말이 일품이다. (휴가 기간 동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셸든에게)"뭐 독서나 휴식, 여행도 좋겠지. 요즘엔 '''아프가니스탄을 추천하지.'''"
그리고 위생관리가 너무나 철저하다 보니 더러운 양말이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도 라지가 "더러운 양말을 집 안에 숨겼어. 소개팅에 나가지 않으면 그게 집 안에 영원히 있게 될 거야."라고 협박하자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리스크를 감당할 수가 없어 욕하면서 소개팅에 나갈 정도. 이 소개팅의 결과는 밑의 셰이미 항목을 참조. 지하실에서 페니를 한번 껴안은 것만으로 독감이 오는 거로 봐선 편집증적인 위생관리가 면역력 자체를 없앤 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랑 악수하는 것에도 기겁을 한다. 본인은 세균공포증이라고. 다만 초반에는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다. 시즌1에서는 하워드랑 원나잇을 한 오마하 출신 여자랑 인사를 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악수를 나누었다. 심지어 10화에서는 갓 사온 치킨을 레너드의 무언의 압박에 의해 마지못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조심스레 꺼내 가기도 한다.[56] 그냥 캐릭터 설정이 고정되기 전의 모습이니 그러려니 하자.
셸든의 생활 면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는 독특한 노크하는 법을 빼놓을 수 없다. 똑똑똑 하고 세 번 두드린 다음 이름을 부르고 이를 총 3회 반복한다. 즉 "똑똑똑 페니-똑똑똑 페니-똑똑똑 페니-" 이다. 언젠가부터는 페니 본인도 즐기고 있는 듯.[57] 사실 처음에는 이름-노크-이름-노크...로 지금과는 반대로 하던 것을 어느샌가부터 지금의 형태로 하고 있다. 빅뱅이론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다음 다시 초반부터 정주행을 하면 상당히 이질적으로 들린다. 시즌 3에 등장한 장면상 처음 레너드와 같이 살게 됐을 때 방에다 여자를 들여 즐기고 있던 레너드가 셸든이 3번 두드리고 부를 때까지 없는 척을 했던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58][59] 플래시 코스튬 플레이를 했을 때는 '페니페니페니페니페니'로 노크한다. 그러고는 자긴 플래시라 3만번 노크했다고 개드립.
이 버릇은 셸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려서 이를 변주한 조크들도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시즌2 10화에서 후두염에 걸렸다고 진단받은 셸든이 말을 적게 하기 위해서 보이스웨어로 똑똑똑 재생- 똑똑똑 재생- 똑똑똑 재생- 한다던가... 시즌 4 첫 회에서 페니가 '네가 문 항상 3번 두들기고 이름 부르는 거 3번 할 때까지 내가 앞에서 기다리는 거 알죠?'라고 하니 셸든이 '응 문 밑에 발 그림자 보이거든요.'이라고 한다. 이미 주변 인물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셸든의 습성을 안다는 얘기. 셸든이 노크를 세 번 다 하지 않자 페니조차 찜찜해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고 기다린 적도 있다. 4시즌에서는 셸든의 목소리를 녹음한 하워드가 이를 이용해서 페니를 낚기도 한다.[60] 아예 페니가 셸든이 노크하는 타이밍에 맞춰 뭐라고 말한 적도 있다. 셸든: 똑똑똑 페니: 우리가 누굴 사랑하지?! 셸든: 페니 페니: 우리가 누굴 사랑하지? 셸든: 페니 . [61]
그리고 이 행동에 대해서 강박증을 갖고 있는데, 시즌 6의 17화에선 노크를 하기전에 페니가 문을 열어버리자 페니와의 대화 중간중간에 노크 세 번과 이름 세 번을 채워넣기도 한다. 이런 기질에 대해 셸든의 여자친구 에이미는 "언젠가는 그가 반복에 대한 열정을 다른 데에 더 좋게 쓸 수 있길 바라."라는 발언을 하기도.
시즌10 5화에서 자신이 노크를 3번씩 하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13살 때 노크를 한번하고 바로 방 문을 열었더니 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고 있던 것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3번 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관습이고, 두, 세 번째가 바지를 입게 하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영 셸든에서는 9살 셸든이 노크 세번 씩 잘만 한다...
끔찍한 '''운동치'''이며, 운동치답게 춤추는 것도 무척 싫어하는데[62], S01E03에서 제대로 라틴댄스를 곧잘 맞춰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S04E21에 등장한 내용에 따르면 셸든은 어렸을 때 자기 의지에 반해서 댄스 교습을 받은 적도 있는걸 보면 그저 춤과 같은 운동을 안좋아한다는 얘기지 절대 춤을 못춘다는건 아니다. S10E08에선 에이미가 자신의 유혹에 넘어오지않자 어쩔 수 없다며 비장의 수단으로 플라멩코를 꺼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남들에게 강요하는 이런저런 규칙들 중 그나마 좀 괜찮은 건 기분이 안 좋은 손님이 왔을 때 따뜻한 음료를 대접하는 것. 시즌 5 6화에서 어머니가 들렀을 때를 보면 어머니가 지정한 규칙인 듯. 다만 셸든답게 손님이 사양해도 '''선택사항이 아닌 강제'''이기에 무조건 내놓는다.
시즌 10의 17화에서는 항상 에이미에게 운전을 부탁해서 차를 타고 다니다가 자신이 사실 2년 전에 면허를 땄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 설정오류로, 시즌 8에서는 레너드에게 면허를 에이미의 도움으로 땃다고 고백했다. 초반 시즌에 임시면허를 따긴 했는데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결과가 영 아니올시다였고 자긴 운전 안 할 거라고 하면서 출퇴근을 못하니 학교에서 사는 걸로 그 에피가 끝나는데 나중에 페니가 어깨 탈골됐을 때 셸든이 페니 차로 페니를 응급실 데려가는 게 나온다.
자신만의 루틴으로 생활하고 룸메이트 계약이나 연인 계약 같은 걸 만들어서 철두철미하게 원칙대로 사는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보고 있으면 셸든은 자기가 불리할 때나 하기 싫을 땐 규정을 자기 위주로 곡해해서 써먹을 때가 많다. 한번은 에이미와의 1년 기념 데이트 때 약간의 스킨십이 계약 내용에 있자 이걸 회피하기 위해 스킨십 대상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 라지를 데려간다. 스킨십에 인도인을 아웃소싱하기 위해.

6. 덕력


다른 3명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겜덕후이며 만화와 SF 등 Geek스러운 것을 매우 많이 좋아한다. 다시 말해 오덕후. 또한 체계성에 대한 광적인 집착에 걸맞게 엄청나게 기차를 좋아한다. 그외에도 미국 수퍼 히어로 만화를 엄청 좋아해서 만화는 물론 관련 상품도 이것저것 사 모으고 있으며, 범위도 넓어서 일본 애니메이션까지 체크하고 있다.
중증 스타 트렉 추종자로서 클링온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63] 영화에서 등장한 3차원 체스를 즐긴다거나 벌칸족 특유의 인사법을 사용하는 등등 자신이 트레키라는 것을 여과없이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대학교 게시판에 룸메이트를 구하는 글(심지어 휘파람 안부는 룸메 찾습니다 라고 써놈)을 보고 찾아 온 사람에게 룸메이트 자격 시험을 치르게 하는데, 거기에 스타 트렉 문제를 낼 정도. 무서운 건 이런 문제를 내는 셸든도 셸든이지만, 레너드는 또 그걸 맞추었다는 거.[64] TOS와 TNG, 그리고 제임스 T. 커크 선장과 장 뤽 피카드 선장 사이의 배틀은 트레키들의 고전적인 떡밥이자 불꽃 튀는 주제다. 아주 그냥 덕력이 하늘을 찌른다. 그밖에 체스 덕후로서 시즌 4 22화에서 괴상한 3인용 체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뱀, 노파, 투석기, 양봉가 등 다양한 새로운 말들과 고릴라, 골프카트, 타임머신, 제트팩 등의 말이 사용하는 아이템(...)이 존재하며 모노폴리 식 룰렛을 사용하는 운송판까지 있는 해괴한 구성을 자랑한다. 작중 드러난 신규 말의 룰은 단 세개 뿐인데, 뱀은 상대 말에 접근시 상대 말이 중독 상태가 되면서 2번 이동후 죽고, 늙은 여인은 중독 상태의 말에 접근해 독 빨아내기로 말을 구한 뒤 나이트, 퀸, 뱀의 능력을 모두 지닌 여제로 승급한다는 해괴한 룰이 붙어있다. 하지만 그 중 압권인 셸든이 추가할까 하는 말인 조이왕자인데 왕의 사촌인 착한 정신박약 이라는 설정으로 매번 움직일때마다 1/5 확률로 자살한다는 룰이 붙어있다. 흠좀무...
체스판의 모양은 유클리드의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따온 삼각형의 각 변에 정사각형 3개를 붙여놓은 도형.
뭔가를 정할 일이 있을 때 가위바위보를 하는 대신 가위-바위-보-도마뱀-스팍을 한다. 가위바위보를 하면 상대방이 내는 걸 너무 파악하기 쉬워져서 비기기 쉽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할 때마다 모두가 스팍을 내는 바람에 항상 비긴다. 자세한 것은 이곳 참조. 셸든이 처음 개발한 건 아니고 Sam Kass랑 Karen Bryla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65]
와우나이트엘프블러드엘프 남캐 캐릭을 사용하는 모양이다[66]. 해킹 당한 소지품 중에 마법봉이 언급된 걸로 봐선 캐스터 계열일 확률이 높다. 이름은 '셸도르(Sheldor)'. 자신과 거의 동일시하며 해킹당했을때 엄청난 패닉에 빠졌다. 그리고 이를 페니가 되찾아줬을때 굉장히 좋아했다. 여담으로 사실 해킹당한 경우는 GM이 하루안에 복구해준다. 해킹 때문에 보내는 GM문의는 다른 기타 문의보다 빠른 대기시간을 보여준다. 근데 셸든은 이걸 GM이 아니라 '''LAPD(LA경찰)'''에 수사의뢰를 했고 LAPD측은 '판도라는 우리 관할이 아닙니다.'라고 씹었다. 그러자 셸든은 와우는 판도라가 아니라 아제로스라고 엄청 화냈다. 또 시즌 1에서 다들 97시간동안 개노가다 끝에 엘제밥의 문에 도달했는데 남들 다 고블린이랑 싸우는 와중에 지 혼자 검만 먹튀하는 견공자제급 행적을 보여준 적도 있다. 그리고 바로 경매장에서 검 팔기.. 당연히 욕은 엄청 먹었지만 욕-먹는 와중에 누군가 검을 즉시 구매해서 누군가 봤더니 하워드였다.(...)
와우 뿐만이 아니라 던전 앤 드래곤 캠페인에서도 마찬가지로 엘프 마법사(Elven Magic-User) 남캐를 굴리고 있다.(시즌6 23화)
방영 초기에는 레너드와 함께 델의 구 XPS 모델을 사용하다가 중반부에 빨간색 에일리언웨어로 바꾸었다. 이 기종을 오래 사용하느라 정이 들었는지 시즌9 19화에서는 수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사용하고 장례식을 치뤄주었다.(아마 하워드가 정크를 오래 비벼서 팔아버리려고 했던 일은 잊어버린 듯 하다) 에이미가 선물한 신형 에일리언웨어로 옮겨탔는데 4K 해상도에 1TB SSD가 포함되어있다고...
상기한 고(故)노트북을 안치(?)하려고 처음으로 부끄러움의 요새가 등장했다. 에이미와 함께 찾아간 이 창고에는 지금까지 셸든이 썼던 칫솔과 옷가지, IT기기를 포함한 자질구레한 것들이 모여있다. 성격상 사소한 것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못해서, 이렇게 쌓아놓기만 했다고. 창고 안을 자세히 보면 예전에 선물받았던 기관사 모자나 레너드의 생일선물로 고려했던 공유기 상자 등이 보인다.
직접 하기는 커녕 아예 관심도 없지만 미식축구 경기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 수준이다. 아예 이러이러할 땐 이러이러한 전술을 써야 한다는 식으로 술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아버지가 중증 미식축구 매니아여서 아들에게도 '미식축구 경기를 보지 않으면 숙제를 못하게 할테다'란 협박(?)을 해대서 강제로 보다 보니 이렇게 된 것. 이는 나중에 시작한 스핀오프 드라마 영 셸든에도 반영되어 그의 아버지가 아예 고등학교 미식축구 코치로 나온다. 이 때문에 추수감사절 파티(시즌7 9회)를 위해 방문했던 하워드의 장인과 죽이 잘 맞았다. 물론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하워드는 죽을 맛[67].
남들이 뭐라고 하든간에 상관 안 할 것 같은 인상이지만 너드라고 까이는 건 상처를 받긴 하는지 일행이 코믹혼에 가다가 차를 도둑 맞아서 사막 한복판을 걸어가는데 다들 스타트랙 코스 중이라 히치하이킹도 안 되고 지나가는 차에서 너드! 라며 쓰레기를 뿌리자 그걸 뒤집어쓰고는 매우 상심하여 낮선 사람한테 얼간이라고 까이고 쓰레기 맞으니까 자기가 정말 얼간이가 된 거 같다며 집에 돌아가자고 한다. 결국 다시는 외출하고 싶지 않다는 말까지 하는데 마지막에 어떻게든 잘 풀리긴 했다.

7. 셰이미



한때에는 '''인간과 다른 종'''이라는 설이 친구들 사이에서 지배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셸든의 주변인물들에게는 그가 자가분열방식으로 생식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했으나(...) 시즌 3 막바지에 여자/친구[68]가 등장했으니, 그녀가 바로 에이미 페라 파울러다.
첫 만남 부터가 아주 웃긴데, 라지와 하워드가 중매사이트의 설문에 셸든이 할만한 답을 적어 냈는데 거의 헛소리에 가까운 그런 답변에 알맞는 1명의 상대자가 떴다.[69] 내켜하지 않는 셸든[70]을 데이트 장소로 데리고 나왔는데.. '''셸든의 여성판'''이 나타났다. 쓸데없이 복잡한 전문용어 사용, 부족하다 못해 바닥이 보이는 사회성 등등. 처음부터 대놓고 "성교를 포함한 모든 신체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라고 말하는 여자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음료를 주문하고 끝나기 전 하워드가 하는 대사가 압권. "이런. 우리가 무슨 짓을 한거지..."("Good god. What have we done...")
이후 커플이 성립 되었다. 본인은 단순한 친구사이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친구들로부터 이미 공인된 상태. 둘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셰이미'''라는 명칭마저 생겼으며, 이는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쓰이게 되었다. 여자친구가 아닌 그저 여성인 친구라고 주장하던 셸든도 은근슬쩍 질투하는 모습이라든가 신경쓰는 모습이 꾸준히 보이던 끝에 시즌5 10화에서는 드디어 에이미 페라 파울러와 연인 관계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물론 양쪽 다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인 관계와는 몇 백 광년 쯤 떨어져 있지만.
셸든이 성적으로 무심하고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극도로 꺼려 매우 느린 속도로 진도를 나가는 탓에 주변인들이 에이미를 불쌍하게 보지만, '''셸든은 셸든 나름대로 에이미에게 최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툭하면 에이미 칭찬을 하거나, 연락이 없어서 걱정하거나, 에이미를 위해 친구에게 싸움을 걸거나, 본인때문에 에이미가 상처받으면 본인의 성격을 억누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자존심이 강한 셸든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지간해서는 잘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다.
시즌 7에 와서는 드디어 에이미랑 키스한다.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한 후 3년 만이다.
드디어 시즌 8 8화에서 정식으로 "사랑한다."는 단어로 에이미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시즌 8 마지막화 5주년 기념 데이트 도중 에이미와 키스 하다말고 플래시 시청에 관해 에이미의 의견을 물어보다가 에이미 기분을 상하게 한다. 이후 에이미는 셸든에게 잠시 냉각기를 가지자고 통보하는데, 영상통화 직후 서랍에서 반지를 꺼내 골룸 피규어에게 이 반지를 가지고 어떡해야 할지를 묻는다.[71]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던 모양. 그렇게 시즌 8이 끝난다.
시즌 9에 들어서는 에이미에게 집착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연락하고 에이미가 있는 곳에 찾아가 대놓고 디스해서 빡친 에이미가 정식으로 결별을 선언해 버린다. 그러자 2화에서는 이전 시즌까지 같이 찍던 Fun with Flags를 셸든 혼자 찍으며 에이미를 디스한다. 셸든 曰 여자친구가 했던 일이 제 오른손으로 다 해결 가능합니다.[72] 나이드립과 섹드립까지 하며 인터넷에 올렸는데, 심지어 이 영상을 에이미에게 보내 분노한 에이미가 셸든 집에 찾아와 따지기까지 했다. 눈치없는 셸든은 에이미가 직접 찾아왔다며 다시 사귈 수 있겠다며 즐거워했다.
시즌9 7화 끝에 결국 셸든이 에이미에게 반지를 가지고 프로포즈를 하러 집앞으로 찾아가는데 마침 집앞에서 에이미가 다른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돌아선다. 8화에선 셸든에게 처음 에이미를 소개시켜줬던 당사자인 라제쉬와 하워드가 셸든을 위해 새 여자를 찾아주려 하는데, 거기서 셸든이 나열하는 이상형이 완전히 에이미의 특징. 결국 에이미가 아닌 다른 여자와 만나서 잊어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 후 에이미와 셸든이 친구사이로 추수감사절을 같이 보내게 되는데, 반대로 에이미가 셸든에게 다시 만날 것을 청하지만 셸든은 에이미를 잊는 일이 너무 힘들었기에 그런 일을 또 겪고싶지않아 다시 연인관계가 되는 것을 거절한다.
에이미는 셸든을 잊고 다른 남자를 만나려하지만, 결국 10화에서 셸든과 에이미가 재결합하게된다! 셸든은 머리속에서 자꾸 맴도는 정체불명의 노랫소리가 무엇인지 찾아내려했는데, 그 노래는 비치 보이스의 " Darlin " 이었고 그 노래가 자꾸 맴돈 이유는 가사가 자신에게 에이미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그걸 깨닫는 경로가 심장이 아닌 신경세포(뉴런)이라는게 무척 셸든다운 부분. 셸든은 결국 에이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곧바로 에이미를 찾아가서 고백하게 되는데 "니가 다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준다면 나도 '진짜' 네 남자친구가 되고싶어." 라고 진심을 다한 애정을 표현한다. 그리고 셰이미는 5년만에 가장 길고 긴 키스씬을 보여준다.
11화는 드디어 에이미와 셸든이 '''육체적인 관계'''를 가졌다[73]! 스타워즈 개봉일이랑 에이미의 생일이랑 겹치자 고민끝에 에이미와 함께 있기를 결정하는데, 이것 만으로도 셸든이란 캐릭터의 크나큰 성장이지만 에이미의 생일선물로 '이런 종류의 친밀함은 내게 거북하지만 내가 그녀를 소중히 여긴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생일날 성관계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74] 섹스가 끝나고서 셸든의 대사는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어. 네 다음 생일에 하는 것도 기대되네.''' 에이미도 옆에 정신 못차리고 누워있다가 이 대사에 동의했다. 셸든이 에이미와의 유전자 결합에 관심을 가졌을 때 춤을 꺼리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사회의 관습적인 구애행위인 플라멩고까지 추었다.
자기중심적으로만 행동하고 상대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는것을 극도로 꺼리던 과거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다.

시즌 10에선 에이미가 뉴저지에서의 연구일 때문에 셸든과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다. 에이미에겐 매력적인 남자과학자가 동료로 들어온다면 당장 그만두고 자신에게 알리라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정작 에이미가 떨어진 동안 자신을 좋아하던 대학원생 노위츠키가 박사가 되어 칼텍으로 들어와 자신에게 티나게 작업을 걸어도 본인은 눈치채지 못한다. 친구들이 필사적으로 노위츠키 박사를 떼어놓으려하지만 둔한 셸든은 결국 노위츠키 박사에게 기습키스를 당하게 된다. 그 순간 셸든은 키스당한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 반지를 들고 비행기를 타고 뉴저지로 날아가 '''에이미에게 청혼한다.''' 다른 여자에게 키스를 당한 순간 본인이 키스하고 싶은 여자는 에이미 단 한 명뿐이라는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11 1화의 시작과 함께 조금의 고민도 없이 에이미는 청혼을 받아들인다. 셸든의 약혼자가 되어 돌아온 에이미는 노위츠키 박사에게 화를 내긴 커녕 고마움을 전한다.
시즌11 24화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주례는 무려 스타워즈의 주인공을 맡았던 마크 해밀.
시즌 12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부부가 공동으로 노벨상을 수상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8. 그 외의 특징


라이벌은 레너드와 은근히 겹치는 게 많은데 레즐리 윙클(그의 말로는 한때 최대의 적)이나 베리 크립키가 라이벌이며 숙적으로는 조엘 슈마허[75]에 떠오르는 숙적으로는 윌 휘튼[76]이 있었...지만 휘튼과는 극적으로 화해했다. 대신 브랜트 스파이너가 넘버 1이 되었다.
기차, 원숭이, 한국산 겨자나(연겨자로 추정됨) 간장소스를 광적으로 좋아한다.[77] 특히 기차를 엄청 좋아하는 철덕인데 [78], 시즌7 에피소드15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임에도 불구하고 기차에서 만난 다른 철덕과 떠들다 에이미를 화나게 만들었다.
하프소리와 휘파람을 굉장히 싫어한다. 하프가 연주되는 소리를 들으면 반사적으로 '엄마 미안해요 화내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휘파람 한 번 불면 바로 WARNING.
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테디 베어같은 귀여운 곰 인형을 선물하자는 제안조차 싫어하는 수준이니...
고양이는 안 좋아하지만 실연당했을 때 고양이를 대량으로 키웠으며[79] 개와 문어를 혼종시킨 도그퍼스는 좋아한단다.[80] 아마 성격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지만 막상 생기면 좋아하는 듯 하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누군가 키우던 걸로 추정되는 새(블루 제이)가 나타났을 때 창틀에 앉아있는 것도 못견뎌서 빨리 날아가버리라며 아주 기겁을 했었는데, 막상 조심스레 팔에 한 번 얹고 나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원래 주인을 찾는 대신 자기가 키우려 했다. 창문이 열려서 날라가버리자 돌아오라고 외칠 정도.
노래를 썩 잘 부르지만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시즌 1에서 페니가 특별하게 만들어준 버진 쿠바 리브레[81]를 마시고선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 OST인 To life[82]의 노래를 부른 일이 있다. 바의 신디사이저까지 함께 연주하면서.
페니가 사업으로 꽃 모양의 머리핀인 "Penny Blossoms"을 만들 때 노동요(...)를 가르쳐주고 같이 부르면서 도와주기도 했다.(시즌2 18화) 감기에 걸렸을 때 페니더러 노래를 부르게 하려고 가르치면서 부른 일도 있다. 덕분에 페니가 팔을 다쳤을 때 불러주어야 했다. 그것도 돌림 노래로. 나름 굴욕이다.
시즌2에서는 살인미소를 보여주었는데... 말 그대로 '''살인'''미소다. 이걸 보고 하워드는 그야말로 못 볼 걸 봤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레너드는 배트맨 죽이려 왔냐고 갈궜다(...).
그 외엔 잠깐 언급된 건데 일종의 공감각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소수(素數)를 보면 특정한 맛이나 향이 느껴진다고 한다.(...)
의외로 검열삭제를 잘하는 듯하다(...) 버나데트가 임신하게 하는데 하워드는 5분도 안 걸렸다고 라지가 놀리자, 쉘든이 옆에서 하는 말이 "우린 뭔가 잘못하고 있었나봐. 한 시간도 넘게 걸렸잖아." 에이미의 미소가 압권이다...
요리를 못하는 듯 하다. 에이미의 생일에 깜짝 선물로 직접 요리를 해서 에이미가 발을 동동 구를 정도로 기뻐했지만, 막상 먹고 나서는 나중에 남은 돼지비계로 비누를 만든다고 하자 그게 더 맛있겠다고 중얼거린다. 심지어 요리를 먹은 둘 다 배탈이 나서 심하게 고생했다.(...) 다만 이 생일 파티의 테마는 에이미가 좋아하는 소설 초원의 집을 테마로 했는데, 해당 소설의 배경은 19세기 말이고 이를 완벽하게 재현하고자 했음을 생각해보면 셸든이 당시의 요리법까지 너무 똑같이 재현하느라 난리를 친 게 문제였다고 보는 게 맞다. 배탈이 난 것도 어패류를 잘못 먹어서 그런 것.
복잡한 공문서 작성도 좋아한다. 하워드 부부가 옆집의 무허가 개축 발코니 때문에 민원 넣으려다 문서 작성이 너무 복잡하자 흔쾌히 자기가 하려고 한다. 근데 하워드네 욕실이나 덱이 마찬가지로 신고 안 하고 만든 것이라고 하자 급정색하며 내가 지금 불법건축물에 서 있던 거냐며 싫어하기도.

9. 어록


  • "난 미치지 않았어. 우리 엄마가 검사시켜 봤거든?(I'm not crazy. My mother had me tested.)"
  • "바징가!(Bazinga!)" : 셸든을 상징하는 대사 1. 해석하면 "약 오르지" 정도 되겠다.
  • "거긴 내 자리야.(That`s my spot.)" : 셸든을 상징하는 대사 2.
  • "에이미 나는 많은 것에 뛰어나지만 너를 잊고 극복하는 것에는 그렇지 않았어. Amy, I excel at many things but getting over you wasn't one of them." [83][84]
  • "하워드, 내가 엄청 똑똑한 거 알지? 만일 내가 틀렸다면 내가 그걸 알았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 "바깥이 그렇게 좋은 곳이라면 왜 인류는 멋진 실내를 만들기 위해 수천년을 노력했겠어?"
  • "참고로 말하는 거지만, 난 고자가 아니야. 내 성기는 기능적으로나 미적으로나 만족스러워."
  • "걔들(셸든을 괴롭히던 아이들)은 내 천재성이 두려웠고, 그걸 알기엔 너무 멍청했던 거죠."
  • "페니, 내가 요즘 평행우주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무한히 많은 우주가 있고 무한히 많은 셸든이 있더라도 난 그 중에 어떤 셸든도 지금 춤추고 있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
  • "거기 앉아서 닥치고 내 말 들어 책벌레 놈아."[85]
  • "엉뚱한 맛이 있어야 인생이 즐겁지"[86]
  • "자세히는 몰라도 페니는 치트키를 쓴 거야. 이렇게 예쁜데 게임도 잘 하는 여자는 존재할 수가 없다고"
  • "우리가 매트릭스 안에 있지 않다는 걸 어떻게 아는지 알아? 여기가 매트릭스였다면 음식이 더 맛있었을 거야."
  • "지질학은 진정한 과학이 아니다!"(Geology isn't a real science)[87]
  • "중력이시여, 그대는 참으로 매정하시구려."[88]
  • "레너드 넌 행운아야. 지금 네 의식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서양에서 세 명 뿐인 인간 중 한 명과 대화하고 있으니까."[89]
  • "(레너드에게)난 너랑은 달라서 나보다 지적으로 열등한 사람들의 인정은 필요 없거든. (청중들에게)악의는 없어요."
  • "레너드, 기분 나쁘게 듣진 마. 만일 네가 노벨상을 탄다면 난 하늘을 나는 양탄자 술의 양력계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거야."
  • "난 이론물리학계의 윌리엄 샤트너[90]니까"
  • "난 은행을 신뢰하지 않아. 만약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ATM이 선봉에 설 테니까."
  • "이게 누구야? 윌 위튼. 마치 스파이더맨에게 그린 고블린 같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에게 교황 바오로 5세 같은, 파이어폭스에게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존재 아닌가. 난 윌위튼극혐.com, .net, .org의 운영자야. 무슨 뜻인지 알아?"
  • (하워드 : 그래서, 그 저명한 인사분이 누구신지 알아?) "무하마드 리(Muhammad Li)." (하워드 : 대관절 무하마드 리가 누구냐?) "무하마드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이름이고 리는 가장 흔한 성씨라고. 내가 그 분이 누군지 모르니까 수학적인 방법을 도입한 것일 뿐이야."
  • 페니, 내 친구를 상처 입히지 말아줘.[91]
  •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겐 슬픔을 함께 할 친구가 없었어. 하지만 는 아니야.[92]
  • 레너드, 우린 기복이 참 많았지. 하지만 넌 나에게 항상 가족이었어. 내가 항상 표현하진 못했지만 넌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야[93][94]
  • 맛있군, 하지만 오늘은 통밀토스트를 먹는 날이야(쓰레기통에 버림)[95]

10. 여담


빅뱅 이론의 첫 대사와 마지막 대사를 말한 인물이다.
깃발과 즐거움이라는 비디오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미와 같이 촬영하는데 첫 촬영에서 에이미가 진절머리를 내며 백기를 흔들자 셸든이 왜 백기를 흔드냐고 의아해한다. 이후에도 촬영 에피소드가 몇 개 나온다. 참고로 이 방송의 내용은 깃발에 대한 것이다(...)
배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짐 파슨스 문서 참고.
빅뱅 이론의 인물관계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을때 프로모션(?)용으로 나온 에피소드에서는 본편보다 월등히 높은 사회성을 보여준다. 그 예로 놀랍게도 레너드의 여자친구와 검열삭제도 했다!
여담으로 아이칼리 시즌 5 1화에 카메오로 출연.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나온다. 자신을 2077년 에서 온 미래인이라 주장(...)하는데, 기비는 그걸 믿는다(...). 해당 영상.

짐 파슨스의 인스타 그램에는 포켓몬 고 도중 피카츄가 셸든의 자리에 앉아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본인은 "You have GOT to be kidding..." 이라는 반응. 해당 사진.
셸든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스핀오프 쇼 '영 셸든'이 기획되었고 9월에 방영된다고 한다. CBS 기사 트레일러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노보셀로프박사의 기념강연 슬라이드 쇼에 등장했다

[1] 시즌 3 8화에서 풀네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참고로 이름은 배우이자 제작자인 쉘든 레너드를 존경해서 거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또한 다른 한쪽 이름으로는 레너드 리키 호프스태더를 만들어 냈다.[2] 배우인 짐 파슨스는 동료 배우들을 위해 본인의 출연료를 자진삭감 했음에도 에피소드 1회 출연당 100만 달러로 미국 TV 배우중 가장 높은 몸값을 가진 배우로 유명해지기도 했다.[3] 인기가 높은만큼 호불호가 강한데, 작중 민폐가 심한 데다가 이기적으로 보일 정도로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척 싫어하기도 한다. 가상인물이기에 개그 캐릭터로 여겨지는거지 현실에서 이런 사람을 가리키는 말 중에 좋은 것이 없다. 특히나 시즌이 거듭될 수록 자극을 더 세게 주어야 하므로 그 강도가 점점 더 높아져서 시청자들이 눈살 찌푸리는 빈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중. 이런 캐릭터의 숙명이기도 하다.[4] 사실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 어떤 생각을 했든 공식적으로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맞다. 셸든의 행동이 극 내에서 웃음거리로 삼아지며 이것이 주된 개그소재인 만큼, 사회적 약자에 위치한 특정 집단을 희화화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간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다.[5] 실제 미국 만화 같은 서브컬처에서 클리셰로 자주 등장하는 학대질이다. 시즌7 2화. 확실히 엄청나게 비상한 머리 + 재수없는 성격 + 빈약한 신체능력은 학교 불량배들에게 괴롭힘당하기 딱 좋은 조건이다.[6] 시즌7 9화.[7] 시즌1 5화.[8] 시즌3 18화.[9] 시즌1 12화.[10] 교수가 된 걸 보면 박사학위는 일년 만에 딴 듯 하다. 박사학위가 2개이다.[11] 시즌1 4화[12] 자신의 말로는 물리학자가 될 수 없으면 의사가 되라고 친척들이 혈압계 등을 사주었다고 한다.[13] 실제로 이 짓을 한 David Hahn이라는 미성년자가 있다. 특정 페인트로 도색된 알람시계를 사모아 그 페인트에서 우라늄을 추출, 소형 원자로를 자기집 창고에 만들었으나 방사능이 약간 새어나오는 바람에 테러로 오인되어 발각.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 제정되지 않았던 '개인은 원자로를 소유할 수 없다.'는 법이 제정되는 계기가 된 사건으로, 모티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4] 계기는 반려묘가 죽어서 다른 반려동물을 갖고 싶어서. 그래서 부모님께 독수리 알과 사자 정액을 사달라고 했지만 여동생이 수영 배우고 싶다고 할 땐 하게 해줬으면서 자신에겐 사주지 않았다고 투덜거렸다...[15] 극초반에 나온 단역이다.[16] 약하게는 셸든 밖에 있을 때 문 잠그기, 강하게는 '''개썰매에 팔다리 묶고 네 방향으로 달리기'''(...).[17] 이러한 셸든의 분투는 후반시즌까지 이어지지만 완벽히 체득하진 못해 끝까지 눈치없이 행동하거나 나름 비꼰다고 던진 말이 영 아니올시다인 부분이 많아서 웃음코드가 되곤 한다.[18] 다만 빅뱅이론의 제작자는 셸든이 아스퍼거임을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다.'''[19] 하워드의 FBI 계열 취직을 본의 아니게(?) 훼방놓고 나서는 죄책감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 인정하기 싫어했지만. 스타트렉 완구를 부숴먹어서 레너드의 포장도 안 뜯은 것과 몰래 바꿔치기 했던 에피소드에서도 꿈속에서 스팍에게 시달린다.[20] 그는 팽창우주의 증거들이 쏟아져나올때 팽창우주를 부정하기 위해 억지로 우주상수를 도입하였는데 지금에와서야 암흑물질, 양자중력이론 등에선 식에 우주상수가 자연스레 나오지만 아인슈타인은 사실을 부정하려 우주상수를 억지로 넣었다. 즉 우주상수의 존재는 예측했으나 용도를 잘못 쓴 것.[21] 다만 그것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소 언짢게 생각하는 형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하워드한테 너는 너의 일을 매우 잘하지만 너의 일이 하찮다고 하는 걸 보자..[22] 이 때에 셸든의 어머니가 최초로 등장한다. 연구소에서 해고된 이후 할 일이 없어서 야광 물고기를 만들어 백만장자가 될 거라고 했는데,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보면 실제로 발광 물고기 제작에 성공한 듯 하다.[23] 배우는 워킹데드의 글렌 리 역의 스티븐 연.[24] 레너드가 무슨 소리냐고 하자 한 마디 덧붙인다. "Run fast, Run far.(빨리, 그리고 멀리 도망가세요)" 근데도 레너드는 도망가지 않았는데, '''그 때까지는''' 어쩌면 저 사람(세바스찬)이 미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고... 이에 페니의 반응은 '''"셸든과 살았는데 미치는 게 당연하지."'''[25] 그래도 시즌 11화 마지막 편에서 셸든의 결혼식 들러리를 레너드가 서준 것을 보면 가장 친한 친구인 것은 맞다.[26] 전화담당이 된 이유도 기가 찬다. 라지가 어눌한 억양으로 전화를 받으면 그 회사가 콜센터까지 있는 나름 큰 규모의 회사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것 같다고... [27] 사실 이것도 셸든 특유의 낮은 공감능력과 배려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셸든의 가족은 아버지가 일찍 죽은 이후로 어머니가 남은 자식들을 모두 부양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조차도 대부분의 경제적 지원이 제일 머리가 좋고 전망이 밝았던 셸든에게 집중되었고 형과 누나는 그걸 감수하며 셸든을 지원했다. 심지어 그의 형은 셸든이 급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특유의 괴짜행위를 못하게 한 적도 여럿 있었다고. 그런 남매들의 배려에 대해 한번도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표현한 적이 없으니 사이가 좋을 수 없다.[28] 대표적인 예로 셸든은 스포츠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어릴 적에 아버지가 허구한 날 그를 붙잡고 같이 미식축구를 봤다고 한다. 근데 그러면서 뛰어난 기억력이랑 분석력 덕분에 미식축구 박사가 다 되어 있어서, 미식축구를 좋아하는 하워드의 장인이 마음에 들어했다.[29] 이것은 셸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배려 중 하나로, 초창기 이후에는 설명도 없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곳에 앉지 않는 모습이다. 자기 때문에 하워드가 FBI 취직이 결렬되자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리다 사과의 의미로 하워드에게 자기 자리를 내주었는데, 이를 보던 라지가 하워드에게 '''셸든을 꼭 용서해줘야 한다'''고 말한데다, 그 전까지 셸든이 무엇을 해도 화를 풀지 않던 하워드가 감동을 받았을 정도.[30] 실제로 물리학자들이 그러한 성향이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인 볼프강 파울리가 결혼 1년만에 이혼한 아내가 화학자와 결혼하자 "투우사에게 갔더라도 이해를 하겠는데, 화학자라니..."라고 탄식했다고 한다(...) 삼엽충 연구의 대가인 리처드 포티도 자신의 한 저서에서 "물리학자들은 생물학을 우표수집 정도로 취급한다."고 쓴 적이 있다. 실제 사례로도 K-T 대멸종의 원인인 운석충돌설이 받아들여지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는 저 주장을 펼쳤던 루이스 알바레즈가 생물학자가 아닌 핵물리학자 출신이었던 탓이 크다. 동일과정설을 뒤집는 이론이라 생물학계에서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론이었는데, 루이스 알바레즈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사실 변경지대의 과학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화학과 생물은 과학으로 인정받은 역사가 300년이 되지 않았다. 라부아지에존 돌턴이 화학의 틀을 잡기 까지 심하면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가 나오기 전까지 화학은 박물학 취급을 받았으며, 생물은 수학적 해석능력이 떨어져서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같은 간단한 수학적 유도조차 하지 못했었다. 이 때문에 아직도 물리학은 화학을 응용 물리학으로 보거나 화학은 생물학을 응용 화학으로 보거나 생물학은 심리학이나 사회과학을 응용생물학으로 얕잡아 보는 풍토가 남아 있다.[31] "첫째로, 그 여자가 프랑스인이었거든. 그리고, 문학이잖아." 시즌2 1화.[32] [image] [33] 정작 셸든의 생물학 지식은 그저 교양과학 수준이다. 귀뚜라미를 평생 연구한 저명한 교수 앞에서 아는체를 하거나 에이미에게 8살 부터 다마고치를 해서 생물학 경력이 충분하다고 이야기 해서 에이미가 황당해 하기도 했다.[34] 미국인들 사이에서 1960년대 NASA의 활약이 인상깊게 남은 뒤로 우주분야는 천재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뭔가 난해하고 어려운 것을 Rocket Science라고 가리키게 되었는데, 셸든의 눈에는 감히 '''공학 따위가 Science라는 단어가 붙다니'''라고 언급했다.[35] 쉘든의 이 희생으로 분열 직전이었던 팀이 분노로 하나되어 지질학팀을 무찌르고 승리할 수 있었다[36] 셸든은 본인이 슈퍼히어로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본인도 신경을 쓰고 있다. 나름 잘해보려고 해도 결국 사람들의 화를 사게 되면 침대에 박혀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37] 결국 셸든 때문에 화해한 레너드와 페니가 잠든 셸든을 바라보며 잘 때는 천사같다고 흐뭇해하는 모습도 전형적인 부모의 모습.[38] 대부분은 룸메이트 계약, 그 중에서도 동거검열삭제에 관한 조항들과 이에 대한 의견차 때문인 듯.[39] 뭐 후반으로 갈수록 페니와는 친해지긴 하지만.[40] 다만 크립키에게는 주로 당하면서도 말대꾸를 하거나, 역으로 함정을 파기도 하는데, 윙클에게는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다.[41] 그런데 사실 조이스 킴은 레너드에게서 정보를 캐려던 북한 간첩이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이다만...[42] 그나마 레너드의 여친 중에서 참을 만 하다고 칭찬...을 했다[43] '''전립선 검사'''도 요구하려 했었다. 레너드가 꺼지라고 했지만.(...)[44] 프리야의 본업이 변호사인지라 셸든이 동결처리해놓은 룸메이트 계약서를 무효화시켜버리기도 했다.[45] 라지 曰 "셸든도 셸든이랑은 잘 못지낼걸."[46] 정확하게는 '''내 친구'''라고 지칭한다![47] 가장 큰 문제는 레너드와 페니의 약혼 때문에 더 이상 룸메이트로 지낼 수 없다는 것이고 그 외에는 셸든의 연구에 대하여 대학에서 방향 수정 요구를 받아들여주지 않은 것, 스튜어트의 만화책 가게의 전소 사건 등이 한꺼번에 닥쳐왔다.[48] 노트북이나 칫솔같은것도 안챙기고 신용카드만 챙겼다![49] 참고로 셸든의 아버지는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레너드의 부모는 아버지가 웨이트리스랑 바람을 피운 것 때문에 이혼했었다.[50] 노위츠키에게 기습 키스를 당하면서 비로소 내가 평생 키스하고 싶은 여성은 에이미뿐이라는걸 깨달았다고 한다. 이후 결혼 준비하면서 노위츠키를 만난 에이미는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51] 결국 하워드의 자식은 스튜어트가 해결해줬다.[52] 이때 친구들을 자신을 지탱해주고 지켜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친구들'''이라고 부른다. 이후 친구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부족해서 미안하다며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다. 그러고는 친구들을 한 명씩 풀네임으로 호명하는데, 라제쉬와 버나데트와 레나드는 '''박사'''를 붙여서 부르고, 하워드는 '''우주비행사''', 페니와 레너드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친구'''라고 소개한다. 특히 가장 무시하기 바빴던 하워드를 우주비행사라고 부르는 부분은 셸든의 성숙함과 시리즈의 완성을 나타낸다.[53] 이 장면은 굉장히 중요한데, 에이미가 수상 연설을 하고 있는 내내 셸든은 자신의 친구들만 바라보고 있다. 연설을 다 끝낸 에이미가 부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연설을 시작하는데, 그마저도 자신이 평생 기다려오며 준비한 연설문을 치워버리고 친구들에 대한 감사인사로 소감을 채운다. 노벨상이 셸든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본다면 이는 어마어마한 변화이자, 셸든이 과학자가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완전히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드라마를 봐온 팬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만드는 명장면.[54] In the winter that seat is close enough to the radiator to remain warm, and yet not so close as to cause perspiration. In the summer it’s directly in the path of a cross breeze created by open windows there, and there. It faces the television at an angle that is neither direct, thus discouraging conversation, nor so far wide to create a parallax distortion.[55] 정확히는 페니가 자신의 차를 지나치게 험하게 굴려왔기 때문이다. 사이드미러가 훼손되었는데도 그걸 그대로 타고 있으니(...)[56] 이 때 비닐봉지째로 꺼내고 나서 후 하고 입김만 한 번 불고 가져가는데, 셸든의 캐릭터가 확립된 이후 시즌들을 본 후에 시즌1을 복습하다 보면 위화감이 안 느껴질 수가 없다.[57] 페니 왈, 셸든이 노크를 3번 할 때까지 문앞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더 가관인 것은 셸든도 이를 알고 있다는 것.[58] 이 기믹은 초기 설정이 아니라 중간에 제작진들이 고안해 집어넣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1 시즌 2화나 5화에선 셸든이 그냥 평범하게 노크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처음에는 3번이 아니라 노크를 4번했었다.[59] 그러나 나중에 아버지가 바람 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생긴 습관이라고 페니에게 고백한다.[60] 이 종류의 조크들 중 가장 히트쳤던 건 2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에 셸든이 노크할 때마다 페니가 안에서 똑같이 받아치는 거였다: 똑똑똑 페니 - 똑똑똑 셸든 이런 식으로.[61] Knock knock knock Who do we love?!! penny![62] S03E03에서 언급된 무한한 다세계에 존재 가능한 모든 종류의 셸든 중에서 오직 춤추는 셸든만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춤을 좋아하지 않는다.[63] 취미 중 하나가 친구들과 클링온 보글을 하는 것이다.[64] 물론 맞혔다기보다는 둘의 취향이 맞았을 뿐이지만.[65] 참고로 개수가 홀수이기만 하면, 저렇게 잔뜩 늘려도 얼마든지 밸런스가 맞는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설정을 정하는 것(?)이랑 상성을 다 외우는 것.[66] 와우에서 키크고 말라깽이인 체형을 가진 종족들이다.[67] 이 때 이를 갈던 하워드는 셸든이 장인어른과 친해지려하자 셸든의 장인어른의 관심과 호감을 뺏어가 셸든에게 제대로 복수했다.[68] 여자이고 친구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라는 셸든의 강한 주장에 따른 표현이다. 적절히 로컬라이징하자면 여자사람친구 정도가 적당.[69] 라지와 하워드가 셸든에게 이 사실을 밝히자 마자 셸든은 중매사이트의 알고리즘은 믿을 게 못 된다는 투로 무시했는데, 라지와 하워드는 이런 말까지도 똑같이(...) 써냈다.[70] 설득을 반복해도 셸든이 갈 마음을 보이지 않자 라지가 더러운 양말을 셸든의 방에다 숨겨놨다고 협박해서(...) 가게 되었다.[71] 시즌9 1화에서 이 반지가 셸든의 증조할머니의 것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오오 셸든...[72] 캠코더를 리모컨으로 조작하니까. 이와 같이 셸든의 드립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섹드립으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73] 이 에피소드는 엄청난 이목을 받으며 시청자 총 2,300만명으로 빅뱅이론 마지막화 이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74] 페니는 셸든에게 이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들고 있던 와인잔을 맨손으로 깨뜨렸다. 이는 당시 이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충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때 셸든의 대사가 압권이다. "에이미 생일선물은 내 거시기가 될거야. Amy's birthday present will be my genitals."[75] 5번째 숙적. 이유는 배트맨 영화를 망쳐서 라고.[76] 원래 6번째 숙적이었다가 나중에 넘버 1이 되었다.[77] 중국 음식 먹을때마다 한국산 겨자 소스와 저염 간장을 사와서 음식에 퍼붓는다... 사실 정확히는 늘 똑같은 패턴을 유지하려는 강박증 때문인 게 크지만 어찌됐건 저걸 가장 좋아하니 고집하는 것.[78] 샌프란시스코에 갈 일이 있을때 비행기를 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차를 타고 갔다. 하워드: "시간은 7배로 걸리고 가격도 2배인데.."[79] 고양이 이름으로는 오펜하이머, 리처드 파인만 등 맨해튼 프로젝트의 과학자 이름들을 붙여놨다. 결국 레너드가 최종 보스 쉘든의 어머니를 소환해서 설득시켜야 했다. 오죽하면 쉘든의 어머니조차 쉘든의 몰골을 보고 잠시 할 말을 잊을 정도였다.[80] Dog+Octopus = Dogpus. 다만 구글 등지에 검색해보고 싶다면 'dog o pus'로 하자. 그냥 'dogpus'같은걸로 하면 개의 장기자랑 사진이 떼거지로 나온다.(...) 참고로 저걸 좋아하는 이유는 공 8개를 가지고 물어와!를 할 수 있어서라고 하는데... 단 Fetch라는 말은 물어와라고도 해석 가능하지만, 가져와라고 해석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그러니 그낭 8개의 다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81] 정확히 말하자면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with 이다. 그러니까 그냥 쿠바 리브레. 그리고 작중에서 버진 쿠바 리브레를 콜라라고 하는데 제대로 만들면 콜라에 라임쥬스를 섞는다. 작중 페니가 '버진' 쿠바 리브레에 럼을 넣어서 'slutty'('헤픈'의 뜻으로 'virgin'과 대비됨) 하게 만들었다고 나오는데 페니식의 언어 유희가 돋보이는 부분.[82] 초반부에 라지의 중매 결혼 얘기와 관련해서 하워드가 언급한 영화.[83] 에이미와 헤어진 뒤 에이미가 재결합을 제안하자 셸든이 거절하며 한 말.[84] 많은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대사. 셸든이 에이미를 만나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85] 사실 셸든 아버지의 말이다. 셸든 아버지가 셸든에게 미식축구 얘길 꺼낼 때마다 서두에 하던 말이고, 이걸 셸든이 레너드에게 미식축구를 가르치면서 써먹은 것.[86] 스펠링에 R이 들어간 달에만 코코아를 마시는 이유를 묻자 내놓은 답.[87] 이 때 지질학을 킴 카다시안(정확히는 카다시안 가족)에 비유하면서 페니의 이해를 돕는다...[88] 원래의 영문으로는 더 격한 표현이다...'Oh gravity, thou art a heartless bitch'[89] 상대성이론의 입증에 큰 족적을 남긴 물리학자 에딩턴의 말을 패러디한 농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대성 이론#s-2 참조.[90] 스타 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한 배우이다. [91] 레너드와 결별 위기가 찾아온 페니를 한밤중에 찾아가 한 말. 해외에서도 짧지만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힌다.[92] 하워드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하워드를 위로하며 한 말. 셸든에게도 인간적인 면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사다. 이 경우는 실제 배우가 작고한 관계로 빅뱅 이론 전반, 특히 셸든의 개드립을 함부로 쓸 수 없는 것도 있다. 이 때의 분위기가 워낙 침울했기 때문에 셸든이 한 마디 하려고 하자 평소의 개드립을 예상한 레너드가 '지금은 그러지 말아라'고 말리지만, 하워드가 괜찮다며 말해보라고 한다.[93] 셸든이 레너드 결혼식에서 커밍아웃을 한게 아니다. 시즌10 에피소드1 레너드의 결혼식 중에 셸든이 그간 레너드와 페니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려주는 명대사다.[94] 언급 직전에 "실례지만 나도 뭔가 특별한 사람에게 해줄 말이 있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라고 말하자 에이미가 셸든이 자신에게 고백하는 줄 알고 일어서다 레너드 라고 말하자 도로 앉는다...[95] 페니가 아침으로 토스트를 했을때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