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고등학교

 

1. 소개
2. 상세
3. 전국의 체육고등학교 목록


1. 소개



체육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2. 상세


1974년 처음 설립되었는데 당초에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되었으나 특혜시비로 인하여 얼마 지나지 않은 1977년에 일반계 고등학교의 일종인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었다가, 1990년대 이후 특수목적고등학교 제도의 재검토로 특수목적고등학교 제도가 확대되면서 1992년 6월 17일 부로 체육고등학교가 다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편입이 가능하게 되어 1993학년도 부터 모든 체육고등학교가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1] 현재 전국에 15개의 체육고등학교가 있다.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 광역자치단체에 1개씩 공립고등학교 형태로 존재하며, 제주도에는 제주체육고등학교가 없는 대신 사립인 남녕고등학교[2]에 체육과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3]
대부분 체육중학교와 같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체육중학교-체육고등학교-체육대학 순으로 진학하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
운동 분야에 탁월한 재능이 있거나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며, 개인 체육종목을 위주로 입학생을 받는다. 일반계의 탐구과목과는 좀 달라서, 대학가서 체육고등학교 출신과 이야기하면 헷갈리기도 한다. 수업시간도 일반고등학교와 달라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대부분의 수업시간이 운동훈련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체육이론도 교육받는다. 일반 학교와 같이 교과수업도 진행한다. 다만 오전수업만 이루어지는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시험도 친다. 방학중에는 수업이 아닌 오전운동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방학에도 집으로 가지 못하고 휴가나 외박만 기다린다. 이곳에서 교육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체대로 가서 체육 관련 전공을 하거나 선수생활을 한다고 한다. 직업군인 쪽으로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일부 비인기 종목들은 수상실적이 없어도 받아주기도 한다. 특히 조정의 경우, 전국에 조정부가 있는 중학교는 서울체육중학교 뿐이다.
운동하는 사람들인만큼 급식의 양과 질이 훌륭하다고 한다.[4]
체고는 다른 고등학교와 달리 코치가 존재하며 학생들을 감독한다. 코치들은 대개 엄격하고 무서우나, 더 무서운 건 선배들이다. 체고는 다른 고등학교들보다 선후배 관계가 엄격하다. 그리고 교육과정에서 인권문제는 문제시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욕 많이 먹고 많이 맞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게 체육대학에 진학할 때도 똥군기 등 문제점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체고가 아니라도 타 고등학교 운동부도 인권 문제는 장난 아니다. 여자 운동부도 마찬가지이다. 아주 단적으로 2016년 5월 18일에 일어났던 강릉 강일여자고등학교 축구부의 해체도 교내 폭력사태가 주 원인이었다. 더욱이 체고에서는 이러한 악습이 담당 감독의 비호하에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더 심각하다. 체고 특성상 외부와의 접촉이 덜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문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이 근절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3. 전국의 체육고등학교 목록



제주특별자치도 내에는 체육고등학교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남녕고등학교에서 체육과(체육중점반)을 두어 사실상 체육고등학교의 역할을 대신 하고 있으며, 제주도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체육중점반 소속 학생들은 주기적으로 남녕고에 모여 체육중점 교육을 받게 된다.
[1] 이는 동일한 법적 취급을 받는 예술고등학교도 마찬가지였다.[2] 이때문에 매년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제주도 대표로 참가한다. [3] 과거에는 인천체육고등학교도 여기에 해당되었으나, 선인재단1994년 해체됨과 동시에 공립으로 전환되었다.[4] 아무래도 운동을 하기 위해선 양질의 식사와 양이 중요한 만큼, 급식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