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보디가드
[1] '''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6-B화로서, 6-A화와 같은 2000년 3월 12일에 방영되었다.
니얀다에게 매일매일 승리를 챙겨주고 있는 메롱을 보고 콩이는 속상해서 견디질 못한다. 그래서 핑코 언니를 찾아갔는데, 핑코 언니는 콩이에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안다"며 콩이를 오솔길로 안내한다.
잠시 후, 말발굽 소리가 들리더니 무언가가 빠르게 그들을 지나치고, 흙먼지가 둘을 감싼다. 둘이 기침을 하자 둘을 지나쳐 달리려던 말이 돌아보고, 핑코 언니에게 당신이 핑코 씨냐고 묻는다.[2] 핑코는 '''"당신이 가드 씨?"'''라고 답한다. 가드는 자신의 주특기인 밧줄 던지기와 달리기는 누구에게 지지 않는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핑코는 가드에게 메롱이라는 녀석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가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돕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콩이는 어쨌든 메롱님을 한 번 만나 달라고 말하고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저쪽에 있는 집에..."라고 말했는데, 그 순간 가드는 그 쪽으로 잽싸게 달려간다(...). 콩이는 가드의 미친 스피드를 버티지 못하고 몸과 눈이 빙글빙글 돌며 쓰러진다. 핑코는 끝까지 말 안 듣는 게 콩이와 막상막하라고 콩이에게 말하지만 콩이도 핑코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그 쪽으로 달려가버렸다(...). 그리고 핑코 뒤에서 깨비깨비가 달려온다. 핑코는 "가드는 벌써 갔다"고 말하며, 허탈해하는 깨비깨비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한다.[3]
메롱의 집에 달려간 가드는 다짜고짜 메롱에게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메롱은 수수께끼냐고 묻고, 가드는 아니라고 대답. 메롱은 달리기는 치타가 가장 빠르다고 말했고, 가드가 화를 억누르며 밧줄 던지기는 누가 잘하냐고 묻는다. 그러나 메롱은 밧줄은 카우보이가 제일 잘 던진다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한다. 가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뒤늦게 달려온 콩이에게 메롱을 돕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집을 나가려 한다. 다급해진 콩이는 가드의 꼬리를 잡았고, 가드는 앞으로 넘어진다. 이 때 진중하던 목소리가 순간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변한다(...).
가드에게 당근 주스를 대접하는 동안 콩이는 메롱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잠시 후 가드가 메롱의 집 앞마당 달리는 속도를 본 메롱은 제법 빠르다고 말하며, '''하늘을 나는 빠른 녀석이 있다'''며 가드를 도발한다. 가드는 그래도 밧줄 던지기는 아무도 못 따라온다고 말한다.
고양이 학교의 체육 시간. 미미가 지켜보는 가운데, 동네 한 바퀴를 도는 마라톤 경기가 시작되었으나 야고는 재채기를 하느라 스타트가 늦었다. 선생님이 페이스를 조절하라지만 야고에게는 완주 자체가 기적이다. 미미는 먹는 건 빠르면서 학교에서는 왜 저러냐며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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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드는 밧줄로 묘기를 선보인다. 메롱과 콩이는 굉장하다고 하며 칭찬 일색. 이 와중에 가드가 나무를 향해 밧줄을 던졌는데, 아무것도 못 잡고 밧줄이 돌아오자 메롱은 실패라고 말했으나 알고 보니 '''작은 애벌레를 잡은 것이었다.''' 메롱이 굉장하다고 말하는 찰나, 가드가 뒤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밧줄을 던졌는데, '''삐돌이가 잡혔다.''' 삐돌이가 니얀다의 부하라는 것을 알고 있는 메롱과 콩이는 니얀다도 근처에 있을 것이라며 좋아하지만, '''되려 삐돌이는 자신의 힘으로 가드를 하늘 위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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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는 깨는 목소리로 자기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살려달라고 외친다. 콩이는 메롱에게 찬스라고 말하고, 메롱은 달려가지만 도로 뒷걸음질해서 어떻게 구하냐고 콩이에게 묻는다. 이 때 콩이는 '그게' 있지 않냐고 대답한다. 한편 야고도 목소리를 듣고 가방을 찾아 미미와 선생님이 모르는 사이 학교 옆문으로 들어가 니얀다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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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말한 것은 바로 '''풍선 자전거'''였다. 그런데 하늘을 날 수는 있었지만, 내구도가 워낙 약하고 속도도 느려서 되려 바람에 밀렸다. 결국 풍선 3개 중 2개가 터지자 콩이는 니얀다를 부르라고 했으나, 메롱은 성을 내며 안된다고 말하고는 '''" 아, 오늘따라 바람에 날려가고 싶은걸!"'''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 풍선이 터지면서 흙탕물에 추락.
가드도 밧줄을 간신히 잡고 버티던 중이었으나 힘이 빠져 손에서 밧줄을 놓아버린다. 하지만 그 순간 니얀다가 와서 구출. 가드가 "네가 니얀다냐?"라고 묻자 자기를 알아본 것을 알고 신났는지 니얀다는 "살려달라고 말하면 누구든지 구할거야. 설사 적이라고 해도 말이지!"라고 하며 '''똥폼'''을 잡았으나(...) 그 바람에 가드가 떨어지자 니얀다가 아래로 날아 가드를 구한다. 가드는 니얀다와 삐돌이를 칭찬하고는 또 보자며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 니얀다는 변신을 해제, 일부러 멀리서 학교로 달려왔다. 선생님, 아이들과 미미는 너무 늦는다며 걱정하고, 야고가 도착하자 너무 늦었다며 한 마디씩 한다. 하지만 나나는 완주했다며 야고에게 물 한 모금을 나눠준다.
치로가 인기 스타 랭킹을 발표하는데, '''2위가 삐돌이였다.''' 격분한 메롱에게 치로는 1위가 니얀다라고 말하며 메롱에게 마지막 결정타를 날려준다. 메롱은 분노해 '''집안의 가재도구와 접시들을 닥치는 대로 던진다.'''[4] 야고도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 방 침대에 누워 삐돌이에게 힘이 센 줄 몰랐다고 말한다. 미미가 저녁을 먹으라고 말하자 야고는 빠르게 식탁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미미는 먹을 때만 빠르다며 오빠에게 핀잔을 준다. 내레이션은 니얀다도 힘들지만 초등학생도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내일을 위해 든든하게 먹고 푹 자라고 시청자들에게 권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동시기에 재능방송에서 방영한 톰과 제리의 에피소드인 <제리의 보디가드>와는 관계가 없다.
가드가 처음 등장할 때의 모습은 쿨한 마초의 모습이었으나 콩이가 꼬리를 잡아서 넘어질 때에 좀 깨는 목소리를 내서 낌새가 보이더니, 삐돌이가 힘으로 가드를 위로 끌어당길 때에는 그냥 겁쟁이가 따로 없다. 하지만 망가지는 모습도 이 때 뿐, 21-A화 <우유 배달원 카우>와 26화 <모험! 세 가지 소원>에서는 쿨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간간히 적절한 개그신이 있는 것을 보면[5] 몇 안 되는 '''망가지지 않는 개그 캐릭터'''로 봐도 손색없을 듯 하다.
한편, 메롱과 콩이가 탄 풍선 자전거는 훗날 20화 <사라진 가면과 망토>에서 다시 나왔으며, 보검 편에서 돛이 달린 썰매로 변신할 수 있도록 '''마개조'''되어 '''메롱호'''로 재탄생된다. 이후 4개의 구슬 편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슈퍼 메롱호'''가 된다.
'''パカパカキッド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6-B화로서, 6-A화와 같은 2000년 3월 12일에 방영되었다.
2. 줄거리
니얀다에게 매일매일 승리를 챙겨주고 있는 메롱을 보고 콩이는 속상해서 견디질 못한다. 그래서 핑코 언니를 찾아갔는데, 핑코 언니는 콩이에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안다"며 콩이를 오솔길로 안내한다.
잠시 후, 말발굽 소리가 들리더니 무언가가 빠르게 그들을 지나치고, 흙먼지가 둘을 감싼다. 둘이 기침을 하자 둘을 지나쳐 달리려던 말이 돌아보고, 핑코 언니에게 당신이 핑코 씨냐고 묻는다.[2] 핑코는 '''"당신이 가드 씨?"'''라고 답한다. 가드는 자신의 주특기인 밧줄 던지기와 달리기는 누구에게 지지 않는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핑코는 가드에게 메롱이라는 녀석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가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돕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콩이는 어쨌든 메롱님을 한 번 만나 달라고 말하고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저쪽에 있는 집에..."라고 말했는데, 그 순간 가드는 그 쪽으로 잽싸게 달려간다(...). 콩이는 가드의 미친 스피드를 버티지 못하고 몸과 눈이 빙글빙글 돌며 쓰러진다. 핑코는 끝까지 말 안 듣는 게 콩이와 막상막하라고 콩이에게 말하지만 콩이도 핑코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그 쪽으로 달려가버렸다(...). 그리고 핑코 뒤에서 깨비깨비가 달려온다. 핑코는 "가드는 벌써 갔다"고 말하며, 허탈해하는 깨비깨비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한다.[3]
메롱의 집에 달려간 가드는 다짜고짜 메롱에게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메롱은 수수께끼냐고 묻고, 가드는 아니라고 대답. 메롱은 달리기는 치타가 가장 빠르다고 말했고, 가드가 화를 억누르며 밧줄 던지기는 누가 잘하냐고 묻는다. 그러나 메롱은 밧줄은 카우보이가 제일 잘 던진다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한다. 가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뒤늦게 달려온 콩이에게 메롱을 돕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집을 나가려 한다. 다급해진 콩이는 가드의 꼬리를 잡았고, 가드는 앞으로 넘어진다. 이 때 진중하던 목소리가 순간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변한다(...).
가드에게 당근 주스를 대접하는 동안 콩이는 메롱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잠시 후 가드가 메롱의 집 앞마당 달리는 속도를 본 메롱은 제법 빠르다고 말하며, '''하늘을 나는 빠른 녀석이 있다'''며 가드를 도발한다. 가드는 그래도 밧줄 던지기는 아무도 못 따라온다고 말한다.
고양이 학교의 체육 시간. 미미가 지켜보는 가운데, 동네 한 바퀴를 도는 마라톤 경기가 시작되었으나 야고는 재채기를 하느라 스타트가 늦었다. 선생님이 페이스를 조절하라지만 야고에게는 완주 자체가 기적이다. 미미는 먹는 건 빠르면서 학교에서는 왜 저러냐며 한숨을 쉰다.
[image]
한편 가드는 밧줄로 묘기를 선보인다. 메롱과 콩이는 굉장하다고 하며 칭찬 일색. 이 와중에 가드가 나무를 향해 밧줄을 던졌는데, 아무것도 못 잡고 밧줄이 돌아오자 메롱은 실패라고 말했으나 알고 보니 '''작은 애벌레를 잡은 것이었다.''' 메롱이 굉장하다고 말하는 찰나, 가드가 뒤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밧줄을 던졌는데, '''삐돌이가 잡혔다.''' 삐돌이가 니얀다의 부하라는 것을 알고 있는 메롱과 콩이는 니얀다도 근처에 있을 것이라며 좋아하지만, '''되려 삐돌이는 자신의 힘으로 가드를 하늘 위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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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는 깨는 목소리로 자기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살려달라고 외친다. 콩이는 메롱에게 찬스라고 말하고, 메롱은 달려가지만 도로 뒷걸음질해서 어떻게 구하냐고 콩이에게 묻는다. 이 때 콩이는 '그게' 있지 않냐고 대답한다. 한편 야고도 목소리를 듣고 가방을 찾아 미미와 선생님이 모르는 사이 학교 옆문으로 들어가 니얀다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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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말한 것은 바로 '''풍선 자전거'''였다. 그런데 하늘을 날 수는 있었지만, 내구도가 워낙 약하고 속도도 느려서 되려 바람에 밀렸다. 결국 풍선 3개 중 2개가 터지자 콩이는 니얀다를 부르라고 했으나, 메롱은 성을 내며 안된다고 말하고는 '''" 아, 오늘따라 바람에 날려가고 싶은걸!"'''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 풍선이 터지면서 흙탕물에 추락.
가드도 밧줄을 간신히 잡고 버티던 중이었으나 힘이 빠져 손에서 밧줄을 놓아버린다. 하지만 그 순간 니얀다가 와서 구출. 가드가 "네가 니얀다냐?"라고 묻자 자기를 알아본 것을 알고 신났는지 니얀다는 "살려달라고 말하면 누구든지 구할거야. 설사 적이라고 해도 말이지!"라고 하며 '''똥폼'''을 잡았으나(...) 그 바람에 가드가 떨어지자 니얀다가 아래로 날아 가드를 구한다. 가드는 니얀다와 삐돌이를 칭찬하고는 또 보자며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 니얀다는 변신을 해제, 일부러 멀리서 학교로 달려왔다. 선생님, 아이들과 미미는 너무 늦는다며 걱정하고, 야고가 도착하자 너무 늦었다며 한 마디씩 한다. 하지만 나나는 완주했다며 야고에게 물 한 모금을 나눠준다.
치로가 인기 스타 랭킹을 발표하는데, '''2위가 삐돌이였다.''' 격분한 메롱에게 치로는 1위가 니얀다라고 말하며 메롱에게 마지막 결정타를 날려준다. 메롱은 분노해 '''집안의 가재도구와 접시들을 닥치는 대로 던진다.'''[4] 야고도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 방 침대에 누워 삐돌이에게 힘이 센 줄 몰랐다고 말한다. 미미가 저녁을 먹으라고 말하자 야고는 빠르게 식탁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미미는 먹을 때만 빠르다며 오빠에게 핀잔을 준다. 내레이션은 니얀다도 힘들지만 초등학생도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내일을 위해 든든하게 먹고 푹 자라고 시청자들에게 권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 이야깃거리
동시기에 재능방송에서 방영한 톰과 제리의 에피소드인 <제리의 보디가드>와는 관계가 없다.
가드가 처음 등장할 때의 모습은 쿨한 마초의 모습이었으나 콩이가 꼬리를 잡아서 넘어질 때에 좀 깨는 목소리를 내서 낌새가 보이더니, 삐돌이가 힘으로 가드를 위로 끌어당길 때에는 그냥 겁쟁이가 따로 없다. 하지만 망가지는 모습도 이 때 뿐, 21-A화 <우유 배달원 카우>와 26화 <모험! 세 가지 소원>에서는 쿨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간간히 적절한 개그신이 있는 것을 보면[5] 몇 안 되는 '''망가지지 않는 개그 캐릭터'''로 봐도 손색없을 듯 하다.
한편, 메롱과 콩이가 탄 풍선 자전거는 훗날 20화 <사라진 가면과 망토>에서 다시 나왔으며, 보검 편에서 돛이 달린 썰매로 변신할 수 있도록 '''마개조'''되어 '''메롱호'''로 재탄생된다. 이후 4개의 구슬 편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슈퍼 메롱호'''가 된다.
4. 둘러보기
[1] 일본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가드의 일본판 이름을 그대로 에피소드명으로 채택했다.[2] 이 때 <방랑의 고양이 마을> 두 번째 곡이 깔린다. 사실상 가드의 테마곡이지만, 가드가 나오지 않을 때에도 쓰이기에 애매한 편.[3] 핑코의 격려는 단순히 뛰어오느라 고생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가드가 "당신이 핑코 씨?"라고 물었던 것으로 짐작할 때 '''깨비깨비가 핑코와 가드의 회동을 주선했을 가능성이 있다!''' [4] 당연히 직접 던지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밖에서 보이는 메롱의 집이 흔들리면서 접시가 깨지는 소리만 들렸다. 참고로 3-A화 <강적 타이거맨>에서 메롱이 접시를 던진 적이 있었는데, 이 때는 콩이가 받아내서 깨지지 않았었다.[5] 가령, 26화에서 황야의 선술집에서 만난 가온과 눈치 싸움을 하며 당근 하나를 서로 주고받다가, 가드가 가온에게 받은 당근을 씹어먹는 장면이 있다(...).